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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교과서 속 거문고 기원에 관한 내용의 재검토 -『삼국사기(三國史記)』에 전하는 거문고 기사를 중심으로
현경채 ( Kyung Chae Hyun ) 한국예술교육학회 2009 예술교육연구 Vol.7 No.1
본 연구의 목적은 『삼국사기(三國史記)』에 전하는 거문고 기원에 관한 내용을 재검토하여 중·고등 학교 음악교과서를 비롯하여 한국음악계에 일반적으로 인용되는 거문고의 기원론의 문제점을 찾아보는 데에 두었다. 고구려 재상 왕산악이 중국의 진나라의 칠현금(七絃琴)을 개조하여 거문고를 만들었다는 『삼국사기(三國史記)』의 거문고 기사는, 거문고와 칠현금(七絃琴)의 악기 구조와 연주법에서 다른 성격의 악기인 것을 감안해 볼 때 재고할 여지가 있는 것으로 지적된다. 본고는 『삼국사기(三國史記)』거문고 기원의 재고찰를 위해 『신라고기(新羅古記)』를 인용한 거문고의 기원에 관련된 것과 『금조(琴 操)』를 인용부분을 중심으로 중국 금(琴)과 상이한 점을 지적하였다. 거문고의 모델이 되었다는 중국의 금(琴)과 관계를 규명하는 것은 학계에서 다룬바 없는 연구로 교육학계나 국악학계에 기여하는 바가 크다고 할 수 있다. 본 논문은 『삼국사기(三國史記)』에 전하는 거문고 기원에 관한 내용의 검토를 통하여 음악교과 교안과 국악이론서에 거론된 거문고 기원 연구에 도움이 되게 하기 위함에 있다. The purpose of this research 『samguksagi (三國史記)』is to revisit the origins of the Korean harp and to identify problems related to the origins that are generally quoted in the Korean music sector including high school music textbooks. 『Samguksagi(三國史記)』notes that the Prime minister of Goguryeo, Wangsanak, made modifications to chilhyeongeum of the kingdom of Qin in coming up with geomungo. Since the Korean harp and chilhyeongeum have different characteristics regarding the structure and performing method, it is worthy to reconsider the statement. In this paper, in order to revisit the origins of 『Samguksagi (三國史記)』 geomungo, we focused on its origins as told by 『Sillagogi (新羅古記)』and 『geumjo (琴操)』in identifying differences between geomungo and China`s geum. Study on the relationship between the Korean harp and China`s geum which is told to be the model of the Korean harp has never been carried out before and will contribute to academics and Korean music. This thesis 『samguksagi (三國史記)』is to review the origins of the Korean harp and to contribute to Korean music text books that mention the research of Korean har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