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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일본문학에 나타난 자연재해와 그 폭력성의 연원에 대한 연구-관동대지진(關東大地震)과 조선인학살사건(朝鮮人虐殺事件)을 중심(中心)으로-
허석 한국일본어문학회 2015 日本語文學 Vol.65 No.-
本稿は1923年9月1日、關東地方を襲った關東大震災の時に發生した朝鮮人虐殺事件と關わって、そのような暴力的な行爲の根本原因を地震と關わった文學者達の言述を通して明らかにしようとしたものである。分析によると、林芙美子や芥川龍之介、島崎藤村、寺田虎彦、秋田雨雀など數多くの文學者が朝鮮人の犧牲と關連して知性人としての批判的な姿を見せている。しかし、事件に對するこのような視座と異なって、朝鮮人に對する描寫は人物としての具體性が欠落されたまま集合的な群集名詞の形で現れていて、彼等の朝鮮または朝鮮人に對する認識の限界の一斷面をも見せている。その上、震災とかかわった朝鮮人虐殺は朝日新聞などの分析を通して窺えるように、明治維新以來展開されてきた一連の韓國侵略過程でメディアを通してイデオロギ化されてきた暴徒のイメ一ジと流言を旣定事實化させた行政や警察、軍隊などの國家權力の戰略とが結び付かれて起ったという点において日本が構築してきた近代化の虛構の一斷面を現しているものといえる。
해외이주 일본인들의 디아스포라적 특성에 대한 연구 -이주지에서의 일본어신문 발행과 국민적 아이덴티티 유지를 중심으로-
허석 한국일본어문학회 2006 日本語文學 Vol.30 No.-
日本近代の特徵的な現象の一つとして海外移住民の急激な增加を取り上げることが出來る。そしてこの海外移住民の增加に伴って形成され始めた移住民社會の注目すべき現象として膨大な規模で行われた日本語の新聞や雜誌の發行を指摘できる。本稿は明治·大正時代だけでも全地球的な範圍で約350種ほど發行されたこのような日本語の新聞·雜誌の發行を日本人の海外移住地における出版文化上の一つの特徵として位置づけ、母國語によるこのような出版文化の隆盛が移住民にどのような作用を果たしたのかを明治時代の韓國とハワイで發行された日本語新聞を對象として究めようとしたものである。それに從うと、明治時代に韓國で發行された日本語新聞は66紙であり、中國は27紙、ハワイは25紙、北米地域は54紙であった。これらの新聞は最初は移住民向きよりも日本の文明開化に役立てるための日本國內用として製作された。1868年パリで海外發行日本語新聞の嚆矢として發行された「よのうはさ」の發刊趣旨がこれをよく現している。移住民社會の形成とともに發行された移住民向きの日本語新聞はその表現媒體が母國語の日本語という面で明治時代を通して日本國內社會で提起された國民的アイデンティティの形成と密接な關わりを持っているし、この点で移住現地で發行された日本語新聞は離散がやむを得なかった彼らにとって一つのネットワ-ク裝置として機能したといえる。
허석 원광대학교 종교문제연구소 2019 한국종교 Vol.46 No.-
본 연구는 원불교의 정신개벽 사상이 갖는 사회 변혁적 성격을 분석해 보고자 한다. 정신개벽은 원불교의 사상을 압축한 개념이며, 불법을 주체로 하여 누구나 생활 속에서 종교적 수행을 실천함으로써 낙원세계를 이 땅에 건설하자는 것을 그 지향점으로 본다. 또한 물질개벽이라는 거대한 시대적 변화에 대한 사실적인 전망에 바탕하여 물질개벽에 상응하는 정신개벽을 추구한다. 이에 따라 개인의 영적 수행이나 해탈을 넘어서서 사회적 실천과 변화를 통한 우리 모두의 지상낙원을 지향한다. 소태산은 인류의 최우선 과제를 정신개벽으로 보았으며, 새로운 정신문명을 통해 과거의 낡은 질서를 정리하고 밝은 세상을 만들어가고자 했다. 따라서 정신개벽 사상은 매우 실천적이며, 개인의 해탈을 넘어서서 사회 전체를 변화시키려는 변혁적 성격을 지니고 있다. 이러한 원불교의 개벽사상이 추구하는 사회변혁의 성격과 방법을 고찰하기 위해 정신개벽의 현실인식으로써 물질개벽의 의미를 살펴보고, 정신개벽의 개념과 방법, 나아가 정신개벽이 원불교 교리체계 속에서 어떻게 구체적으로 적용되고 실현되고 있는지 분석해 본다. This study aims to analyze the characteristics of the social transformation of Won-Buddhism's great opening of spirit. Great Opening (kaebyŏk) of spirit is a concept that encapsulates Won-Buddhism's ideas. The idea is to build a paradise in this world by implementing religious practices in real life, using Buddhist ideas as the core principle. The desire for social transformation also seeks a Great Opening of spirit corresponding to a Great Opening of matter based on the realistic prospects that modern civilization made possible. Therefore, the theory of the Great Opening of spirit aims to achieve paradise in this world through practice with others and to change society, rather than engaging in individual practice and seeking nirvana personally. Sot’aesan believed that psychological reform was a top priority for mankind. And he wanted to reform the social order of the past through a new spiritual civilization to create a hopeful and prosperous world. Therefore, the idea of Great Opening of spirit is very practical, and has a transformative character that tries to change society in its entirety that goes beyond the salvation of individuals. In order to examine the characteristics and method of social transformation pursued by Won–Buddhism’s Great Opening of spirit, I will consider the meaning of Great Opening of matter as well as spirit. This paper analyzes the concept and method of the Great Opening of spirit, how the psychological awakening is applied and realized specifically in the doctrinal system of Won-Buddhis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