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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비작물 혼파비율에 따른 논 토양 탄소 저장 및 이화학적 특성 차이
최준혁(Jun Hyeock Choi),김송엽(Song Yeob Kim),최현지(Hyoen Ji Choe),윤영은(Young-Eun Yoon),김영남(Young-Nam Kim),이용복(Yong Bok Lee) 한국토양비료학회 2021 한국토양비료학회 학술발표회 초록집 Vol.2021 No.11
녹비작물은 토양 질 및 건강성 향상을 위해 휴작기에 널리 재배되고 있으며, 수확 후 환원을 통해 무기질 비료의 사용량을 감소시킬 수 있다. 녹비작물로 화본과 및 두과 작물을 주고 사용되고 있다. 화본과 작물은 C/N율이 높은 반면, 두과 작물은 C/N율은 낮고 뿌리혹박테리아와의 질소고정 효과로 토양 중 질소함량을 높일 수 있다. 이전에는 토양관리를 위해 녹비작물의 단파가 실행되어져 왔으며, 최근에는 녹비작물의 혼파로 인한 토양 질과 비옥도 증진 측면에 있어서 많은 장점이 보고되어지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녹비작물인 헤어리베치와 보리를 선정하여, 다양한 혼파비율을 구성한 후 환원에 따른 논 토양의 탄소 저장 및 화학적 특성 변화를 알아보고, 토양 인자간 상호관계를 평가하고자 수행하였다. 본 연구의 포사시험 처리구는 보리(B)와 헤어리베치(HV)의 혼파비율에 따라 구성하였다: 헤어리베치 100%(B0), 헤어리베치(75%)-보리(25%) (B25), 헤어리베치(25%)-보리(75%) (B75), 보리 100%(B100) 및 무기질 비료(NPK). 그리고 각 처리구의 녹비작물의 환원은 지난 10년 동안 연속으로 수행되었으며, 2020년 벼 수확 후 토양을 채취하여 토양 화학성을 분석평가·하였다. 토양 탄소 함량은 B0 > B25 > B75 > B100 = NPK 순으로 높았다. 토양 EC와 유효인산은 NPK 처리구에서 가장 높았으나, 녹비작물 처리구간 차이는 없었다. 교환성 Ca와 Mg 그리고 토양 pH는 보리파종 비율이 높아질수록 증가하였다. 이러한 결과를 종합적으로 해석해 볼 때, 녹비작물 중 헤어리베치의 혼파비율이 증가할 때 토양 중 탄소 축적량이 증가하였는데 이는 헤어리베치 수확 후 환원에 의한 질소공급이 벼의 뿌리 활착과 생체량 증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것으로 사료된다. 반면 보리의 혼파비율의 증가에 따라 토양 중 양분 함량이 증가하였다. 이는 헤어리베치보다 보리의 칼슘과 마그네슘 함량이 높기 때문에, 환원 시 분해되어 토양 중 양분 유효도를 증가시킨 것으로 보인다. 또한, 보리환원에 따른 교환성 Ca의 증가는 토양 산도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