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하나로마트의경영성과와 상권특성에 관한 실증분석

채성훈,성낙일,조동혁 한국식품유통학회 2018 食品流通硏究 Vol.35 No.1

This study analyzes factors affecting the performance of 104 Hanaromart stores located in the Seoul metropolitan area(Seoul, Incheon, Gyeonggi-do) as of 2015. The performance of Hanaromarts is measured by not only sales and sales per store size but also the efficiency index estimated by data envelopment analysis(DEA). The empirical results confirm that an increase in certain factors, such as number of employees, store size, and number of convenience stores, tends to increase Hanaromart store sales. Special attention should be devoted to the finding that contracted part-time and full-time employees are more effective than temporary sales staff in increasing sales per employee. Among competing retailers, the presence of convenience stores (supermarkets) is negatively(positively) associated with the level of Hanaromart store sales. In addition, both the number of households and the number of large facilities have a positive effect on Hanaromart store sales, but this effect varies depending on the definition of trading area. The number of employees in any employee type is the only variable that affects sales per square meter. The results from the Tobit model indicate that a higher ratio of temporary sales staff(contracted part-time employees) to full-time employees results in a higher inefficiency index among Hanaromart stores. In addition, the number of POS systems is shown to be positively associated with improvements in store efficiency. Finally, the results confirm that a greater number of convenience stores(supermarkets) leads to more inefficient(efficient) Hanaromart stores. The study provides several suggestions regarding managerial and marketing strategies for Hanaromarts.

자유주제발표 : 제 2 분과 ; 대형마트의 농산물가격 안정 효과: 실증분석

채성훈,성낙일 한국식품유통학회 2015 한국식품유통학회 학술대회 Vol.- No.동계

This study examines the effects of large discount stores on agricultural product prices (so-called Wal-Mart effect) through an empirical analysis using regional panel data of 37 cities for the 1993-2012 period. The agricultural product prices are measured by the consumer price index (CPI) for agricultural products. The empirical results indicate that the presence of large discount stores, measured by the number or size of large discount stores per people, tends to have no effect on agricultural prices, with other regional variables being controlled for. In other words, the results do not confirm the presence of Wal-Mar effect in the agricultural product market. The study provides five alternative hypotheses on the reasons for lack of Wal-Mart effect. In addition, the study suggests that the government should pay special attention to the distribution and management innovation of medium sized and small retail establishments.

국내 생협의 사업 특징과 시사점

채성훈,유춘권(감수) 한국협동조합연구소 2014 협동조합네트워크 Vol.- No.64

대형마트의 농산물가격 안정 효과:실증분석

채성훈 ( Seung Hoon Chae ),성낙일 ( Nak Il Sung ) 한국식품유통학회 2015 食品流通硏究 Vol.32 No.1

This study examines the effects of large discount stores on agricultural product prices(so-called Wal-Mart effect) through an empirical analysis using regional panel data of 37 cities for the 1993∼2012 period. The agricultural product prices are measured by the consumer price index(CPI) for agricultural products. The empirical results indicate that the presence of large discount stores, measured by the number or size of large discount stores per people, tends to have no effect on agricultural prices, with other regional variables being controlled for. In other words, the results do not confirm the presence of Wal-Mar effect in the agricultural product market in Korea. The study provides five alternative hypotheses on the reasons for lack of Wal-Mart effect. In addition, the study suggests that the government should pay special attention to the management innovation of medium-sized and/or small retail establishments.

유도선수가 지각하는 지도자-선수의 관계가 운동스트레스 및 탈진에 미치는 영향

채성훈 ( Chae Sung-hoon ),이원희 ( Lee Won-hee ) 대한무도학회 2020 대한무도학회지 Vol.22 No.4

본 연구는 유도선수가 지각한 지도자-선수의 관계가 운동스트레스 및 선수탈진에 미치는 영향을 규명하는데 목적이 있다. 연구대상자들은 2019년 대한유도회에 등록된 선수들을 모집단으로 편의표본추출법(convenience sampling)을 활용하여 251명을 대상으로 분석하였다. 자료처리는 SPSS WIN 21.0 프로그램으로 분석을 실시한 후 다음과 같은 결론을 도출하였다. 첫째, 변인간의 상관관계를 살펴본 결과로 지도자(코치)-선수의 관계와 운동스트레스 및 선수탈진은 부적인 상관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운동스트레스와 선수탈진은 정적인 상관을 갖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지도자-선수관계가 선수의 운동스트레스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본 결과, 지도자와 선수의 관계에서 헌신이 선수의 지도자-스트레스가 부(-)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지도자-선수의 관계가 탈진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기 위하여 가설검증을 실시한 결과, 지도자-선수의 관계의 상호보완성(상보성)이 비인격화에 부(-)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고, 헌신이 선수의 체력고갈에 부(-)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넷째, 유도선수의 운동스트레스가 탈진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기 위한 가설검증결과 선수가 경험하는 일상생활-스트레스, 진로-스트레스, 지도자-스트레스의 순서로 비인격화에 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identify the influence of the perceived leader- athlete relationship on athletic stress and athlete's departure, so as to provide empirical basic data to prevent the athlete's experience and exhaustion. To this end, the leader-competitor relationship was placed as an independent variable, the motion stress as an parameter, and the athlete's departure as a dependent variable. In 2019, it was selected as a guide to the Korea Judo Association and was subsequently sampled using the Convenience Sampling method. The questionnaire was prepared using the self-evaluation technique and a total of 260 questionnaires were retrieved. The following conclusions were presented based on the research methods and results, using part 251 of the final analysis, except for part 9 which is deemed insincere. First, looking at the correlation between the constants showed that the leader (coach)-competitors' relationship and athletic stress and the athlete's departure had a negative correlation, while the athletic stress and the athlete's departure had a static correlation. Later, a look at the impact of the leader-student relationship on athletic stress revealed that only dedication has a negative effect on leader-stress, career-stress, daily-stress, and training-stress. Second, it was shown that the complementarity of the leader-supreme relationship had a negative effect on impersonation, and that devotion had a negative effect on physical strength. Third, daily life-stress, career-stress and leader-stress were found to have a positive influence on impersonation. Training stress has been shown to have a positive impact on achievement, while career-stress has a negative impact on achievement. Daily life-stress, leader-stress, career-stress, and training-stress are found to have a positive influence on physical strength.

농업·농촌경제동향 1999 겨울

성명환,채성훈 한국농촌경제연구원 1999 농업·농촌경제동향 Vol.1999 No.4

I. 국제경제 동향 · 2/4분기에 이어 3/4분기 이후에도 세계경제는 안정적인 성장과 아시아와 유럽의 경기회복이 지속되고 있음. 다만 중남미의 경우에만 불안요인이 남아있음. 러시아와 동유럽도 회복국면으로 접어들어 1999년 1.5% 내외의 경제성장이 이루어질 전망임. · 세계교역은 1999년 2.7% 증가에서 2000년 6.1%로 큰 폭의 증가를 나타낼 것으로 보임. 아시아와 러시아의 경기회복으로 원자재 및 연료·에너지의 교역증가가 크게 신장될 것으로 전망됨. 공산품의 경우에도 금년 3.0% 증가에서 2000년 5.9%로 상당폭 증가할 전망. · 환율은 미국 연착륙에 대비한 국제자본이동으로 원화와 엔화의 강세가 예상되나 단기간의 급격한 변동은 일어나지 않을 전망임. · OPEC의 감산정책 고수와 원유수출국들의 재고감소 및 세계적인 경기회복으로 고유가 상황이 지속되고 있음. 12월 17일 현재 현물유가는 WTI는 26.79달러, 브렌트유는 26.54달러, 두바이유는 24.21달러에서 거래됨. II. 세계농업 및 농정 동향 · 금년 하반기 세계 기상의 변화로 미국 동부에서는 대두를 중심으로 한발 피해가 발생하고 또 북부의 봄 소맥지대에서는 수확기에 비가 많아 생산량이 상당히 감소할 것으로 예상됨. 캐나다에서는 6월에 호우, 9월 하순부터 저온과 장마로 인하여 옥수수와 대두 수확이 다소 늦어질 가능성이 있음. 중국은 북부와 동북부에서 8월에 건조가 계속되어 대두와 옥수수 생육에 영향을 끼쳤지만 작물 생육상태는 전반적으로 양호함. 호주에서는 소맥 파종기에 적정한 강우로 생육상태가 좋아 소맥과 대맥은 단수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며, 수확작업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음. · 최근 미국은 농산물가격이 하락하여 농가소득이 감소하는 문제를 안고 있음. 금년에도 농산물가격이 회복될 가능성이 희박하기 때문에 작년과 마찬가지로 농가지원대책을 마련, 클린턴 대통령이 지난 10월 하순, 사상최고인 87달러를 지원하는 「농업긴급원조관련법」에 서명하였음. 이 법은 홍수, 한발, 농산물의 극단적인 가격하락에 의하여 타격을 받은 농가들을 구제하기 위한 것으로서 이 법에 따라 곡물과 면화 농가에게 총액 55억 4,000만달러의 원조금이 직접 지급됨. · 최근 세계 곡물수급 상황은 생산량의 감소, 소비량의 증가, 교역량의 증가, 재고량의 감소가 전망되나 세계 곡물 재고율이 18.6%를 유지할 전망이어서 전체 곡물 수급은 대체적으로 안정적인 상황을 보이고 있음. 그러나 소맥과 대두는 주요 생산국의 생산 감소와 재고량 감소가 전망됨. 1999년 주요 곡물의 국제가격은 대체로 낮은 수준을 유지하여 왔음. 그러나 중·단립종 쌀 가격은 계속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음. III. 국내경제 동향 · 3/4분기 국내경제는 12.3%의 성장을 달성함으로써 성장속도가 가속되었음. 산업생산은 전년동분기 대비 26.8%로 2/4분기에 비해 4.2% 증가하였음. 다만 9월 이후 산업생산 및 출하의 증가율이 둔화되고 있어 과열양상을 보이던 성장세가 다소 진정되는 추세임. 금년 경제성장에 대하여 각 연구기관들은 대체로 9%대로 전망하였으나 KDI는 4/4분기 우리 경제가 13% 성장하여 연간 10.1%에 이를 것으로 예측하는 한편 2000년에는 7.8% 성장할 것으로 예측함. · 물가는 급속한 소비와 수출 확대에도 불구하고 아직 우려할 수준은 아닌 것으로 판단됨. 11월 생산자 물가는 올해 처음으로 상승세를 나타내 0.6% 상승하였고 소비자 물가는 1.4% 상승하였음. 수출물가는 원자재 가격의 상승에도 불구하고 원화의 평가절상으로 하락하였고 수입물가는 11월 들어 상승세로 반전됨. · 9월 이후 실업율은 8월(5.9%)보다 크게 감소한 5.2%로 향후 경제성장은 추가적인 고용을 유발하지 않을 것으로 보여 취업자 증가 및 실업률 감소는 매우 더디게 진행될 것으로 판단됨. 고용창출을 위해서는 성장세가 확대되어야 하나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가 있음. IV. 농촌경제 동향 · 농가판매가격지수는 전월대비 4.6% 하락했으나 전년동월대비로는 12.1% 상승하였음. 전월대비 하락폭이 큰 것은 두류(9.6%), 화훼류(8%) 등이 상승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채소류(△16.3%), 과실류(△15.2%)의 판매가격이 크게 하락한데 따른 것임. 전월대비 곡물류는 0.4%, 축산물류는 0.6%, 기타농산물은 3.1% 상승함. · 농가구입가격지수는 전월대비 1.1%, 전년동월대비로는 3.7% 상승하였음. 가계용품은 보건의료비가 전월대비 6.1% 상승하였으나 다른 품목의 가격지수가 보합 내지 하락세를 보여 전체적으로 1.1% 상승에 그침. 농업용품중 가축류와 영농광열비는 전월대비 5.5% 상승함. 농촌임료금은 전월대비 2.9% 상승하였음. · 전월대비 농가판매가격지수가 하락하고 농가구입가격지수가 상승하여 11월의 농가교역조건은 악화됨. 10월 패리티 지수는 95.3이었으나 11월에는 89.4로 내려감. · 쌀 수확에 따른 계절적 요인으로 10월 농림업취업자수는 9월보다 94천명 증가한 2,608천명임. 그러나 전년동월 대비로는 62천명 감소함. 11월 귀농가구수는 171호로 전월대비로는 19.6% 증가함. 그러나 전년동기대비로는 33.5% 감소하였으며, 8월 이후 감소추세가 이어지고 있음. · 금년 11월까지 농림축산물 수출금액은 누계기준 1,550.2백만달러로 전년동기대비 1.9% 증가하였음. 이중 농축산물은 1,265.2백만달러로 전년동기대비 1.0% 증가함. 농산물은 892.0백만달러로 1.0% 감소하였으나 축산물은 373.2백만달러로 7.1% 증가하였음. 임산물은 285.0백만달러로 4.9% 증가하였음. 11월까지 주요 품목별 수출실적을 볼 때 돼지고기, 닭고기, 김치, 밤, 배, 감귤, 딸기, 토마토, 오이, 고추, 송이버섯의 수출은 증가되었으나 백삼, 사과, 백합, 표고버섯의 수출은 감소됨. · 소득 및 소비성향의 상승으로 육류, 열대과일 등 대부분의 농산물 수입이 대폭 증가하였음. 농림축산물의 수입금액은 11월 누계기준으로 전년동기대비 16.2% 증가한 6,696.3백만달러 수준으로서 증가하는 추세에 있음. 특히, 축산물의 경우 전년동기대비 81.4% 증가한 1,108.5백만달러로서 축산물이 전체 농림축산물 수입증가를 주도하고 있음. 농산물 수입은 전년동기대비 1.1% 감소한 4,198.7백만달러 수준이고, 임산물 수입은 전년동기대비 53.4% 증가한 1,389.1백만달러 수준임. 곡물류의 수입금액은 전반적으로 감소하였으나 쇠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파인애플, 오렌지, 레몬 등의 수입금액은 큰 폭으로 늘어남. V. 주요 품목별 가격 동향 · 1999년도 1/4분기 농산물 가격은 작년의 전반적인 흉작으로 전반적으로 높았지만 2/4 분기에는 기상조건이 양호하여 채소류 가격이 낮게 형성되었고, 3/4분기에는 태풍의 영향으로 가격이 상승함. 4/4분기에는 산지 소값의 상승과 닭고기 및 계란가격이 크게 하락하였음. 반면 김장채소 가격은 공급부족으로 큰 폭으로 상승하였음. VI. 농정 이슈 · 최근 계란 및 육계 가격이 폭락하여 생산비 이하로 떨어짐. 이를 회복되기 위해서는 생산감축 및 소비촉진이 동시에 이루어져야 할 것임. 육계 계열업체가 수급조절기능을 강화해 나가기 위하여 수매비축자금지원 등 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함. 또한, 소비를 촉진시키기 위해서는 소비촉진 홍보활동을 강화하고, 적극적으로 닭고기 수출을 추진해야 할 것임. · 우리 나라에서 수입하고 있는 고추·마늘의 대부분은 중국의 산동성지역에서 재배되고 있는 품종임. 국내 가격의 변화에 따라 중국산 고추·마늘의 수입량이 변화하고 있음. 현재 국내 고추가격의 안정으로 중국산 고추의 수입은 적고, 국내 마늘가격의 하락으로 중국산 신선·냉장 수입은 없는 상태이며, 중국산 냉동마늘은 「잠정긴급관세」부과 직전 10∼11월에 6,560톤이 급 수입됨으로써 국내 마늘가격이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음. · 시애틀 각료회의는 비록 결렬되었지만 차기 농업협상의 추진 방향은 상당히 정립됐다고 평가할 수 있음. 각료회의의 결렬과 상관없이 농산물과 서비스 분야는 UR 협상에서 정한대로 2000년부터 추가 협상에 들어갈 것으로 전망됨. 앞으로 일정은 WTO 일반이사회에서 회원국의 협의에 따라 확정될 예상이지만 우리 나라는 이번 회의에서 합의된 사항들에 관해 면밀히 검토하고, 다른 나라와 공조체제를 바탕으로 구체적인 대응방안을 수립·점검해야 할 것임. · 시애틀에서의 각료선언문 채택이 실패하여 2000년 1월 예정이던 차기협상의 시작은 불투명해짐. 농업분야에 대해서는 “의장안은 거의 합의되었다”(바세프스키 의장)는 주장과 “선언문 채택이 실패로 끝났기 때문에 의장안은 무의미하다”(일본, EU)는 의견으로 양분되어 있어, 향후 논란이 예상됨. 결렬을 계기로 일본은 WTO 규정을 개정한다는 방침을 결정하였음. 현행 선진국 중심의 운영방식에 대하여 개도국이 반발, 결렬의 원인이 된 점을 감안하여 개도국을「그린룸(특정국회의)」에 참가시키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음. 우리 나라도 차기 협상전략을 재구축해야 할 것임. 우선, 135개 가맹국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개도국에 대한 대책이 필요함. 둘째, 최근 부각되고 있는 양자간 자유무역협정체결에 대하여 적극적으로 검토해야 함. 셋째, 쌀 정책을 비롯한 국내농정을 정비할 필요가 있음.

농산물의 공정거래 확립을 위한 제도 개선 방안

김동환,채성훈 한국농업경제학회 2008 農業經濟硏究 Vol.49 No.5

Under current 'Agricultural Product Marketing and Price Stabilization Law,' direct trade between retailers and agricultural shippers is not administered. It is therefore required to design new legal system dealing with not only transactions within public wholesale markets, but also transactions outside public wholesale markets. For new legal arrangemets, we need to include some articles for protecting agricultural producers and promoting fair trade, utilizing related articles of PACA(Perishable Agricultural Product Act).

농업·농촌경제동향 1999 가을

성명환,채성훈 한국농촌경제연구원 1999 농업·농촌경제동향 Vol.1999 No.3

I. 국제경제 동향 · 1999년 2/4분기 이후 세계경제는 비교적 건실한 성장기조를 유지하고 있음. 미국의 경제성장이 계속 이어갈 전망이며, 일본, EU 등도 경기회복이 가시화되고 있고, 아시아권에서도 경기회복국면에 접어들고 있기 때문에 세계경제 성장률은 1998년 1.8%에서 2.6%로 상승할 전망임. 2000년에도 1999년보다 약간 높은 2.8%의 성장률을 나타낼 것으로 전망됨. · 세계 교역량은 중남미·러시아의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미국 및 일부 아시아국가들의 수입수요 증가와 유럽의 경기호전에 따른 수출회복으로 1999년에는 전년과 비슷한 2.8%의 증가율을 나타낼 것으로 전망됨. 환율은 일본의 경기가 저점을 지났다는 판단에 따라 지속적인 엔화 강세가 예상됨. · 최근 원유가격은 산유국들의 감산합의에 대한 착실한 이행과 아시아지역의 경기회복에 따른 수요증가로 급등세를 보이고 있으며, 향후 국제 원유가는 최근의 상승세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이나, 비 OPEC 산유국의 원유증산과 미국과 독일 등 주요 석유소비국의 유가상승 견제노력으로 20달러 수준이 유지될 것으로 전망됨. · 최근의 세계 곡물수급 상황은 생산량의 감소, 소비량의 증가, 기말재고량의 감소가 전망되나 전체 곡물수급은 대체적으로 안정적인 상황을 보이고 있는 반면에 소맥과 옥수수는 주요 생산국의 생산 감소와 재고량 감소가 전망됨. · 1999년 상반기까지 세계 각국의 경기침체로 주요 곡물의 국제가격은 대체로 낮은 수준을 유지하여 왔으나 최근 미국 동부지역의 가뭄과 폭염으로 소맥과 대두가격이 상승함. 중·단립종 쌀 가격은 미국의 재고량 급감으로 급격히 상승하였으나 하락추세로 반전됨. II. 세계농업 및 농정 동향 · 미국은 농산물가격의 하락으로 농가수입이 1997년 이후 계속 감소함. 농산물가격 저하 원인으로서는 지난 3년간 연속적인 풍작에 의한 농산물의 공급과잉과 세계적인 경지침체에 의한 농산물 수출이 감소하였기 때문임. 이러한 상황에서 미 상원은 76.5억 달러에 달하는 긴급농가구제 법안을 가결함. · EU는 무역자유화의 확대와 모든 국가에 이익이 되도록 세계무역의 확대, WTO 체제를 강화하고 기존의 규칙을 검토하여 다자체제를 증진, 국제적경제환경에의 WTO 대응성을 증진, 광범위한 지역사회의 관심을 반영하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증진시킬 수 있는 방법으로 WTO 체제를 발전을 위한 차기 협상전략을 수립함. · 일본 농림성은 쌀 작황지수 조사결과 쌀 풍작으로 재고과잉 문제가 대두될 전망임. 1999년산 쌀 생산량은 생산계획보다 40만톤 정도의 증산이 예상되어 2000년 재고도 크게 늘어날 전망임. 또한, 7월에 제정된 새로운 농업기본법을 근거로 후속조치를 추진중에 있으며, 여기에는 품목별 생산대책의 추진, 식료자급률 결정 및 중산간지역 직불제 도입이 포함됨. · WTO 제20차 농업위원회(1999. 9. 28∼30) 공식회의에서 각국의 농업협정이행 통보 안에 관해 논의함. 비공식 회의인 분석 및 정보교환 작업(AIE)은 농업의 다원적 기능에 관해 집중적으로 다뤘으며, 관세율 쿼터(TRQ)의 관리방식, 수출규제, 개도국 우대에 관해서도 논의함. III. 국내경제 동향 · 1999년 8월 중 실물경제지표는 생산과 소비가 2/4분기에 이어 지속적인 증가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제조업 평균가동율은 78.7%에 이르러 전월에 비해서는 소폭 하락하였으나 3/4분기 전체로는 상승추세에 있음. - 각 연구기관별 향후 전망은 경제성장은 2/4분기말 수정 발표보다 상향조정하고 실업률은 소폭 하향 조정하였음. 경상수지의 흑자액은 기존 발표와 크게 달라지지 않았으나 수정방향은 연구기관별로 상이함. - 연간 경제성장률에 대하여는 LG경제연구소가 5.6%, 삼성경제연구소가 8.2%, 현대경제연구소가 7.1%로 발표하는 등 모든 연구기관이 5%이상의 경제성장률을 실현할 것으로 전망하였으며, 한국은행은 8.8%의 경제성장률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하였음. · 물가는 국제유가 및 원자재 가격의 상승분이 아직 반영되지 않은데다 활발한 생산과 출하에 따른 공급량 증가로 보합세를 나타냈음. 이중 1999년 3/4분기 생산자물가는 전년동기대비 1.9% 하락하였고, 소비자물가는 0.7%소폭 상승하였음. - 3/4분기 농림수산품 생산자물가는 전년동기대비 5.8% 상승하였고 공산품은 2.8%, 전력·수도·가스는 1% 하락하였음. - 소비자 물가는 전년동기대비 농림수산품이 5.7%, 공업제품이 1.2% 상승하였고, 서비스는 1.2% 감소하였음. · 소비관련지표는 경기회복이 본격화되고 소비심리가 급속히 호전되어 전년 8월대비 85.7% 상승한 내구재 소비를 중심으로 증가폭이 빠른 속도로 커지고 있음. · 1999년 8월중 실업률은 제조업의 생산 및 가동율 상승에 따라 전월대비 0.5% 하락한 5.9%를 나타냄. 경제활동인구는 6월 이후 지속적으로 감소하여 8월중 21,767천명이며, 전월보다 140천명 감소하였음. IV. 농촌경제 동향 · 1999년 8월중 농가판매가격지수는 두류가 전년동월대비 29.4% 상승한 외에 가중치가 높은 청과물, 축산물 등의 판매가격 상승으로 전년동월대비 11.6% 상승함. 농가구입가격지수는 가축류의 큰 폭의 상승에도 불구하고 전반적인 농업용품의 가격하락과 가계용품 가격의 안정 등에 힘입어 전년동월대비 4.5% 증가에 그쳤음. · 8월중 농가교역조건은 농가판매가격지수가 농가구입가격지수에 비하여 상대적으로 크게 상승한 결과 전년동월대비 6.8% 개선된 것으로 나타남. · 농림업 취업자수는 4월과 5월에 비하여는 다소 증가하였으나 제조업을 비롯한 도시부문의 취업기회 확대로 전년동월대비로는 4.4% 감소한 2,516천명임. 귀농가구수는 금년 1월부터 8월까지 총 3,475 호이며, 8월 들어 다소 증가하였으나 전년동월대비로는 29.3% 감소하였음. · 농림축산물 수출은 원화절상의 영향으로 8월까지 누계기준 금액과 물량이 각각 3.9%, 8.7% 감소하였음. 돼지고기, 채소류, 김치의 수출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나 과실류와 가공식품은 주 수출시장인 러시아와 동남아의 경기회복이 미진하여 수출액과 물량이 전년도 수준을 크게 밑돌고 있음. - 농림수산물의 수입은 소득과 소비성향의 상승으로 육류 및 열대과실의 소비가 증가하여 8월누계기준 수입액은 11.7%, 수입량은 19.8% 증가하였음. 곡물류는 수입량은 증가하였으나 국제곡물가격 하락 및 원화강세의 영향으로 수입금액은 14% 감소하였음. V. 주요 품목별 가격 동향 · 작년의 전반적인 흉작으로 1/4분기 농산물 가격이 전반적으로 높았던데 반하여, 2/4분기에는 1999년의 기상조건이 양호하여 특히, 채소류 가격이 낮게 형성되었으나 3/4분기에는 태풍의 영향으로 가격이 상승함. · 산지 소값 및 성돈가격이 상승함으로써 축산물의 경우 쇠고기와 돼지고기 도매가격이 크게 상승함. 주요 품목별 가격 동향 VI. 농정 이슈 · 1999년 3/4분기 농업 관련 주요 보도 현황 - 태풍의 영향으로 강원·경기북부의 농작물 침수, 충청·경남북 지역의 낙과피해, 전국적인 수확기 벼 도복피해 등 농작물 피해가 집중적으로 보도되었고 이와 함께 농작물 재해보상문제가 대두됨. · 1998년 농가경제 동향 - 1998년의 농가호당 평균소득은 전년대비 12.7% 감소한 20,494천원임. 1997년 외환위기 이후 환율상승에 따른 비료, 농약 등 영농자재 가격의 상승으로 농업경영비는 증가한 반면에 도시가계의 소득감소에 따른 농산물의 소비감소로 농가의 농업수입이 줄어들어 농업소득은 전년대비 12.2% 감소한 8,955천원임. · 유가 상승이 시설원예에 미치는 영향과 전망 - 유가상승으로 시설원예의 재배포기, 저온재배, 재배시기 조절 등에 의한 생산량 감소로 일부 품목의 경우 수급 불균형이 예상되며, 특히, 수출물량의 지속적인 확보가 불투명하여 신선농산물의 수출 차질이 예상됨. · 일본의 조건불리지역 직접지불제도 - 일본은 중산간지역 직접지불제 방안을 4년간의 검토를 거쳐 8월에 확정하였음. 중산간지역 직불제의 지급요건으로 생산활동과 연계하고, 지급대상은 경지면적을 단위로 하고 있으며, 쌀·맥류·대두 등의 생산목표를 설정하고 있는 것이 특징임. · 최근 미국의 가뭄과 쌀 수급 전망 - 미국은 8월말 현재 27개 주를 농업피해지역으로 지정하여 긴급저리자금의 대부 등 구제조치를 취함. 가뭄에 대한 피해액을 농산물 수입의 감소와 추가적인 부담(사료구입비 등)을 포함하여 11억달러로 추산함. 1999/00 생산증가와 기말재고량의 증가로 장립종의 재고율은 9.2%에서 23.5%로, 중·단립종은 13.2%에서 21.9%로 크게 상승할 전망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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