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aptation of the English Agentive Suffix in Korean: An Optimality-Theoretic Analysis

조영윤,서흥원 대한언어학회 2024 언어학 Vol.32 No.1

This research explores the morphological and phonological adaptation of the English agentive suffix '-er' into Korean, employing the framework of Optimality Theory (OT) by proposing a revised constraint hierarchy that accurately captures these processes. Through a comprehensive examination, two pivotal constraints, *NON-MORAIC-l and IDENT-IO (manner), were identified as central to addressing previous analytical shortcomings. The refined constraint hierarchy—comprising ALIGNSTEM- R, ALIGN-SUFFIX-L, *NON-MORAIC-l, SYLLCON, and IDENT-IO (manner, place)—offers a distinct explanation for the selection of optimal candidates in the adaptation process. This work not only deepens the understanding of phonological adaptation processes but also emphasizes the importance of adapting constraint hierarchies to accommodate empirical data, setting a foundation for future research in the field.

조직 근로자의 디지털 리터러시 영향요인에 관한 통합적 문헌고찰

조영윤,유승완,이찬 한국기업교육학회 2021 기업교육과인재연구 Vol.23 No.1

본 연구의 목적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맥락에서 조직 근로자의 핵심역량으로서 관심이 요구되는 디지털 리터러시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이론적으로 고찰하여 통합적 개념 모형을 구명하는데 있었다. 연구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하여 본 연구는 통합적 문헌고찰 방법의 절차를 따라서 수행되었다. 연구결과 조직 근로자의 디지털 리터러시에 영향을 미치는 조직의 역량요인, 직무요인, 개인관점 의 경험적 요인, 인지적 요인, 성격적 요인, 인구통계학적 특성이 제시되었다. 조직역량요인은 동태적 역량, 공급사슬 조정역량, 등이 제시되었고, 직무요인은 직무특성, 개인-직무 적합성, 디지털 기술 기반 직무가 디지털 리터러시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개인의 경험적 요인은 인터넷 사용인식, 온라인 학습태도 등이 제시되었고, 인지적 요인은 인지적 유연성, 디지털 효능감 등이 확인되었으며, 성격적 요인은 친화성, 성실성, 개방성이, 인구통계학적 특성은 학력, 연령, 직위 등이 영향요인으로 나타났다. 연구결과에 대한 논의를 토대로 조직 근로자의 디지털 리터러시를 제고하기 위한 방안과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위한 실천적 시사점을 제안하였다 The aim of this research was to suggest the conceptual integrative model of influencing factors on digital literacy which is recognized as a key competency for employees in the context of digital transformation. In order to achieve the purpose, this research conducted the search process of an integrative review. The results of this research are as followings; Organizational competency factors such as dynamic capabilities, value chain dynamic capabilities and optimization of organizational resources alining with digital HR strategy were identified. Task factors including job characteristics, person-job fit, technology based tasks appeared to affect digital literacy. In terms of individual perspectives, experiential factors including perceptions on the use of internet, attitudes toward online learning were identified. In additions, cognitive factors such as cognitive flexibility, digital efficacy were identified to influence digital literacy of employees. Also, personality factors of agreeableness, conscientiousness, openness from big 5 personality and demographic characteristics including levels of education of employees were identified. Discussions were presented based on the results and practical suggestions for enhancing digital literacy of employees and digital transformation were also provided.

音階構成에 關한 硏究

曺永允 新羅大學校 1982 論文集 Vol.12 No.-

The elements that make up music can be classifed in to many field. But, of all the elements, the most significant one is scale system. scale system means this range system that is arranged step by step withing the octave. And the scale system differs from people to people, and time to time. In this article, the followings have been studied according to their historic background. a. Greece tetrachord & mode b. Church mode c. Hexachord d. Seven-tone scale e. Chromatic scale f. Pentatonic scale h. Nine-tone scale i. Octatonic scale j. Scriabin's mystic scale k. Blue note scale l. Korean's scale m. Twelve-tone scale n. Micro-tone scale As is noted above, the scale system has been continuously changed and modulated from the old era to the modern days. These changes are closely related to the changes in general culture, and there are growing discussins on the new scale system among musicologists and phonologists. Because the scale in the new system necessarily means something artifical, this phenomenon has sufficient resons for its validity. And the modern composers tend to apply their musical compositions to a more complicated and enlarged scale system.. Such examples are mentioned in chapterⅡ. Therefore, the future scale system will certainly be futher classified then our present 7 tone scale or 12 tone scale. In this light, korean musicologists should make more strenuous efforts on the study of our own scale system fhat can de recognized on an international level.

형사변호공동연구회 변호사들의 법률 지원 활동과 역할

조영윤 숭실사학회 2023 숭실사학 Vol.- No.51

이 논문은 1923년에 조직된 형사변호공동연구회에서 활동한 변호사들의 사회적 역할에대해 분석한 것이다. 형사변호공동연구회에 관한 기존의 연구를 검토하여 형사변호공동연구회의 창설 시기와 배경을 밝히고 조직의 변화 과정에 대해 분석하였다. 또한 기존의 연구가 형사변호공동연구회 변호사들이 일본 법률잡지 法律戰線을 조선에 배포하기 위해힘쓴 사실과 언론을 통해 무료 법률 자문을 제공함으로써 대중의 근대법 인식 확산을 위해노력한 점 등 조선인 변호사들이 사회적 역할을 확대해 가는 과정에 대해 분석하였다. 첫째, 일제는 1912년 「조선형사령」을 공포하고, 1925년 「치안유지법」을 공포하여 조선인을 억압할 법적 근거를 마련하였다. 3ㆍ1운동 이후 1920년대 조선인 형사사건이 증가하면서 재판을 받은 조선인도 많아졌으나 변호사를 선임할 수 있는 경제적 여건을 지닌 자는많지 않았다. 따라서 국내 언론은 조선인 변호사에게 약자를 보호하고 조선인의 권익을 보장하기 위한 노력을 요구하기도 하였다. 조선인 변호사 중 일부가 일본인 변호사 인권 단체인 ‘自由法曹團’의 영향을 받아 1923년에 사상사건 전문 변호 단체인 ‘형사변호공동연구회’를 조직하였다. 이들은 1920년대 사상 사건 관련 재판을 거의 전담하여 피고인들을 변호하였고 독립운동가와 그의 가족을 경제적으로 지원했다. 이 영향으로 비록 형사변호공동연구회에 속하지 않더라도 자진하여 사상사건의 무료 변호를 맡은 변호사들이 나타났다. 둘째, 형사변호공동연구회 변호사들은 조선인 대중의 근대법 인식 확대를 위한 노력도지속했다. 그중 하나가 일본 법률잡지 법률전선의 조선 배포이다. 당시 국내에 유통되는법률잡지가 없는 상황에서 법률전선 조선지사의 설치는 조선인들에게 법률 지식을 익힐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셋째, 형사변호공동연구회 변호사들 중 일부는 국내 언론에 법률 자문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일반 대중의 근대법 인식 확대를 도모하였다. 당시 법률 질문은 대체로 민법에 관한 것으로, 토지 매매, 호적, 이혼, 상속, 부동산 등 1912년에 제정한 「조선민사령」 제11조에 해당되는 친족 및 상속, 부동산물권 등의 법률에 관련된 것이었다. 요컨대 형사변호공동연구회 소속 변호사들은 사상사건 변호, 법률잡지의 배포, 무료 법률 자문 등의 활동을 통해 조선인의 권리를 옹호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 나갔다. 그러나1931년 이후 전시체제에 접어들면서 일제에 의해 변호사들이 정직 및 자격 취소, 구속 등에 처해지면서 형사변호공동연구회는 해체의 길을 걷게 되었다.

직무중요성과 공공봉사동기의 관계에서 내재적 동기의 매개효과

조영윤,이찬 한국직업능력개발원 2021 직업능력개발연구 Vol.24 No.2

The purposes of this study are (i) to compare public service motivation among different age groups of public employees and (ii) to identify the relations between job significance, intrinsic motivation and public service motivation to present implications for enhancing public service motivation within public institutions. For these purposes, survey data collected from 308 public employees were analyzed by using ANOVA test and Model 4 from Process Macro. The results of this study are as follows: First, the average of public service motivation of those in their 50's is significantly greater than that of those in their 20's. Second, job significance and intrinsic motivation have positive direct impact on public service motivation. Third, intrinsic motivation mediates the relationship between job significance and public service motivation. Practical implications and discussions for future studies were provided based on the results. 이 연구는 공공기관 종사자의 연령별 공공봉사동기를 비교하고, 직무중요성, 내재적 동기, 공공봉사동기의 관계를 분석함으로써 조직차원에서 공공봉사동기를 제고하기 위한 실천적 시사점을 제시하는 데에 목적이 있다. 연구 목적의 달성을 위하여 사회간접자본 분야의 대표성이 있는 공공기관 종사자 308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으며, 일원배치 분산분석을 통해 연령별 공공봉사동기를 비교분석하고 Process Macro의 Model 4를 사용하여 변인 간 관계 및 내재적 동기의 매개효과를 분석하였다. 주요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공공기관 종사자의 공공봉사동기는 연령별 집단 간 평균의 차이가 있으며, 20대보다 50대가 상대적으로 유의하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직무중요성과 내재적 동기는 공공봉사동기에 유의한 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내재적 동기는 직무중요성과 공공봉사동기의 관계를 매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연구 결과를 토대로 실천적 제언 및 후속연구를 위한 시사점을 제시하였다.

A. Webern 音樂의 美學的 根據

曺永允 新羅大學校 1983 論文集 Vol.14 No.-

Webern has expanded the basic principals of series in the various types of music field. He has intended to make his abridgment form to the ability of his own concept, and such concept is reaching to the minute sellection of extreme sound. In seeing it through such view points, all of the musical language have been separated from the ability of traditional tonal system, and it was started according to his own intentional music design. The works of Webern, for the structure, looks Complicative by external forms but the basic structure which is forming the structure is involving the nature of clearness and conciseness which are actualized in the schemetizing and transparenting forms. It can be said that the musical specifics are appeared from the driving out method according to re-organization of rich sound resources which is based on the traditional music rather than being called as his optional originality. Webern has made progress the experience of sound to the utmost to the basic condensed condition, and so we can call him as a camposer who has created the up-to-date sound which was certified the new possibility of tone-row music which can develope by type of the significant expression that can spred the common 12 tone row technical without problem, and also was based on the aesthetic thought.

1920~1930년대 빈민실업문제에 대한 조선총독부의 대응과 중국인 노동자

조영윤 한국민족운동사학회 2013 한국민족운동사연구 Vol.0 No.75

1882년 『朝淸商民水陸貿易章程』이 체결되어 청국 상인들의 조선 내 상업 활동이 공식적으로 보장됨에 따라 조선에서 중국인 세력은 빠르게 확장되어 갔다. 그러나 청일전쟁을 거치며 청국이 조선에 대한 종주국으로서의 권리를 상실하게 되면서 이들의 상업 활동도 많은 제약을 받게 되었다. 따라서 중국인들의 조선 유입 현상도 한동안 주춤했으나 단절된 것은 아니었다. 오히려 1910년 한일병합 이후 조선으로 들어오는 중국인의 수는 이전보다 더 빠른 증가세를 보였다. 물론 이들의 직업군은 이전의 상인집단과는 차이가 있었다. 이들의 대부분이 山東半島 출신의 노동자들이었기 때문이다. 당시 중국의 불안한 정치상황 및 인구에 비해 상대적으로 늦은 경제 발전 속도에 따른 문제들이 맞물리면서 중국인들이 일자리를 찾아 지리상 근접해 있는 조선으로 대거 몰려들기 시작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조선의 경제 상황은 중국과 크게 다르지 않았다. 토지조사사업과 산미증식계획이 추진되는 과정에서 조선인들의 농촌 이탈 현상과 그에 따른 도시 인구 집중 문제가 심화되었는데 이들은 도시의 ‘新貧民層’을 형성하여 도시노동자로서 생계를 지속해나가야 했다. 게다가 1920년대 들어 일본이 만성적인 경제 불황을 겪는 과정에서 당시 일본의 식민 지배 아래 있었던 조선에게까지 그 영향이 미치게 되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결과였다. 따라서 조선에서 실업문제는 점차 심각한 사회적인 이슈로 주목받기 시작했다. 실업이 발생하게 된 원인은 다양했지만 조선총독부는 식민 지배를 공고화하기 위해서라면 반드시 조선인 실업문제에 대해 확실한 해결책을 제시해야 했다. 하지만 식민통치 기간 동안 조선인 실업 문제를 전담하는 별도의 기구는 존재하지 않았다. 조선총독부는 다만 실업문제를 사회사업 분야에 포함시켜 ‘防貧事業’이라는 명목으로 직업소개를 활성화시켜 이 문제를 해결하고자 했을 뿐이었다. 한편 이러한 실업구제정책의 실시에도 불구하고 1920년대 조선 내 빈민실업문제는 완화되기는커녕 오히려 악화되어갈 뿐이었다. 따라서 조선총독부는 窮民救濟事業을 일으켜 빈민을 대상으로 한 일자리의 공급과 경기부양을 함께 도모하는 정책을 시행하였지만 이 역시도 악화되어 가는 실업문제의 근본적인 해결책이 될 수 없었다. 이 같은 상황 속에서 조선인들은 외부에서 급격하게 밀려들어 오던 중국인들과 경쟁해야 하는 이중의 위기에 직면하게 되었다. 그리고 조선인들과 비교해 상대적으로 저렴한 임금을 받음에도 불구하고 일의 효율성이 높았던 중국인들을 고용하는 기업이 많아질수록 조선인과 중국인 사이의 경쟁과 갈등이 첨예해져 갔다. 조선총독부는 여론의 요구에 못 이겨 마지못해 이 문제에 관한 몇 가지 해결 방책을 고안하였지만 그것 역시 별다른 효과를 얻지 못했다. 따라서 이것은 조선에서 상대적으로 규모가 컸던 두 차례의 중국인 배척사건으로 이어지게 되었는데, 1927년 전라북도 익산사건과 1931년의 사건이 바로 그것이다. 특히 1931년의 사건은 우리에게 이미 萬寶山事件으로 잘 알려져 있다. 기존의 연구들은 이 사건이 1920년대 중반부터 본격적으로 자행되었던 중국당국의 재만 한인 구축 과정과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음을 밝히는 데 집중되어 있었다. 그러나 이것은 민족 문제뿐만 아니라 그 속에 1920년대 조선의 노동력 공급 및 수요 문제도 내포되 ... As the conclusion of 『Treaty between Chosun-Qing with Trade in Land and Sea』 in 1882, which officially allowed the Chinese merchants to trade in Korea, the power of Chinese in Korea was rapidly increased. After the Sino-Japanese War, however, since the Qing Dynasty lose its rights to korea as a suzerain, there were many limitations on what Chinese merchants can trade. So the influx of Chinese population into Korea became faltered, but not stopped. After the Japanese annexation of Korea in 1910, rather, the number of Chinese into Korea were increased rapidly than before. Of course their occupational cluster was different from earlier group of merchants, because most of them were from Shangong Peninsula. This union of the political turmoil in China and the slower rate of economical development compared with the number of population means that the Chinese were congregated in Korea where was near to China to look for work. Nevertheless, the economical situation in Korea was not significantly different from China. In the progress of the Land Survey and Rice Crop Augmentation Plan of Korea, the problems of rural exodus and consequent overpopulation in urban were intensified, who formed the ‘new class of the poor’ and made their living as an urban labor. Moreover, by the 1920’s as Japan was suffering from chronic depression, it was a natural result that it strongly influenced in even Korea ruled by Japanese Imperialism. So the unemployment problem in Korea has come to regard as serious social issue. There were many reason to create the unemployment, but the Chosun government general had to resolve the unemployment problem in order to strengthen their colonial rule to Korea. But, in the period of Japanese Imperialism, there was no separate institution to take full charge of an unemployment problem in Korea. The Chosun government general simply included an unemployment problem in social work, and through activating the job placement they tried to solve these problems under the name of ‘anti-poverty project’. Though the various unemployment policies were conducted, the unemployment problems for the poor in Korea was exacerbated, far from defusing problems. Therefor, the Chosun government general decided to enforce the policy that supplied jobs and stimulated the economy, pushed ahead with ‘Relief work for the poor’, but it could be not a fundamental solution. In these situations, Korean had to be confront by Chinese who crowed into Korea. as the increasing number of business which hired Chines who were more effective and low wages than korean, the conflicting between Korean and Chinese was sharpened. The Chosun government general thought out various plans under pressure from public opinion, they had no effective. Therefor, it was accompanied by two expulsion agitation of Chinese, which were Iksan Incident in Jeollabuk-do in 1927 and another in 1931. The latter was well known for us as ‘Manbaoshan Incident’. The existing studies were focused that this incident was closely linked with the driving out of Korean in Manchuria forced by China, which was committed from the mid of 1920 in earnest. But we should noticed that it included supply and demand of labor of Chosun in 1920 as well as national problems. In this situation, which conflicts between Chinese and Koreans over labor market were increasing rapidly and created an air of anxiety of Korean for the unemployment problem, the news of the Manbaoshan Incident was sufficient to explode anger of the Chosun people. As a result of continuous disturbance of rejecting Chinese immigration around several cities for a while, it caused many casualties and property damages, and from this incident the power of Chinese in Korea started to decline.

사회적지지가 빈곤아동의 스마트폰중독에 미치는 영향: 지역아동센터 아동을 중심으로

조영윤,고윤순 한국학교사회복지학회 2016 학교사회복지 Vol.0 No.36

This research intended to find out the effect of social support(family, friend, school teacher, community children’s center teacher) on smartphone addiction among children in poverty. The subjects were 230 children in poverty(welfare recipients or in marginally poor) who were elementary students from community children’s centers located C city, Gangwon-do. The study used a self-report survey method which was conducted with the help of community children’s center teachers from September 2nd, 2015 to September 7th, 2015. Out of 230 responses, 193 questionnaires were used for analyses as 37 responses were found to have several unanswered questions and 124 responses were used for smartphone-use related analyses. Descriptive analysis, t-test, and multiple regression analysis were carried out using SPSS Win 21.0. Results are as follows. First, 64.2% of respondents used smartphone. Second, out of smartphone users 2.4% were in high-addiction, 9.7% were in potential-addiction, therefore total 12.1% users were problematic users. Third, males than females and welfare recipients than the marginally poor showed higher smartphone use, but there was no difference between low-grade group(1-3 grade) and higher grade group(4-6 grade). Fourth, when individually tested with controlling gender, grade, and economic status, family(ß=-.255), friend(ß=-.303), school teacher(ß=-.287) were statistically significant predictors and combined social support (ß=-.301) was also significant predictor. However, community children center teacher(ß=-.122) was not significant predictor for smartphone addiction. Based upon the results of the research, some suggestions to help the poor children with smartphone addiction were presented. 본 연구는 사회적지지(가족지지, 친구지지, 학교교사지지, 지역아동센터지지)가 빈곤아동의 스마트폰사용과 중독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가를 탐구하였다. 연구대상은 강원도 C시에 소재한 33개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고 있는 빈곤(수급자, 차상위가정)아동 중 초등학생 전체 230명이었다. 연구는 자기보고식 설문조사방법을 사용하였고 조사는 교사들의 도움을 받아 2015년 9월 2일부터 9월 7일까지 실시하였다. 230부의 응답 중 불성실하게 대답한 37부를 제외한 193부를 분석하였고, 그중 스마트폰중독과 관련된 분석은 스마트폰 사용자 124명의 설문을 사용하였다. 자료는 SPSS 21.0을 이용하여 기술통계, t-test, 다중회귀분석을 실시하였는데 그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빈곤아동 중 64.2%가 스마트폰을 사용하고 있었다. 둘째, 스마트폰사용 빈곤아동 중 고위험군 2.4%, 잠재위험군 9.7%로 총 12.1%가 문제적 스마트폰사용자로 나타났다. 셋째, 남학생이 여학생보다, 수급가정아동이 차상위가정아동보다 스마트폰 중독수준이 심하였으나, 학년간 (1~3 저학년 vs 4~6 고학년)에는 차이가 없었다. 넷째, 인구가정학적 변수를 통제한 상태에서, 가족지지(ß=-.255), 친구지지(ß=-.303), 교사지지(ß=-.287)는 개별적으로, 그리고 사회적지지 전체(ß=-.301)는 스마트폰중독에 부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센터지지는(ß=-.122) 통계적으로 유의한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빈곤아동의 스마트폰 중독 예방과 개입을 위한 실천적, 정책적 방안을 제안하였다.

변호사 李宗聖의 민족 변론 활동과 사회적 역할

조영윤 한국민족운동사학회 2024 한국민족운동사연구 Vol.0 No.118

이 논문은 일제 시기 변호사로 활동한 이종성의 생애와 활동에 관해 기술한 것이다. 그는 1890년 8월 15일 서울에서 태어났다. 유년시절 興化學校에서 수학하며 일본어, 영어 등 외국어와 신식 학문을 익힌 뒤 普成專 門學校의 法科에 진학하여 학업에 정진하였고 1915년에 학과를 수석으로 졸업하였다. 졸업 후 함경북도 청진부 판임관 견습으로 공직 생활을 시작한 그는 1922년에 실시된 제1회 조선변호사시험에서 합격하여 세간의 주목을 받았다. 경성지방법원 소속 변호사로 활동을 시작한 그는 가장 먼저 형사변호공동연구회에 가입하였다. 형사변호공동연구회는 1923년 김병로, 허헌, 김용무, 김태영 등 조선인 변호사들이 뜻을 모아 결성한 사상사건 전문 변호 단체로서, 항일운동에 관여한 사람들의 재판 변호를 담당하여 법정 에서 이들을 보호하기 위한 목적성을 띠고 있었다. 이종성은 김상옥 사건 관련 재판과 시대일보 필화 사건, 참의부원 이수흥 사건, 여운형 사건, 간도공산당 사건 등 민족운동을 전개하여 재판받는 사람들의 변호를 맡아 법정에서 이들을 보호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였다. 그러나 일제는 이러한 이종성의 활동을 두고 보지 않았다. 이종성은 1933년 8월에 마작 도박죄로 벌금형을 받게 되어 변호사 명부 등록이 취소되었으며, 1945년 해방 이전까지는 일제의 철저한 감시 속에서 지내야만 했다. 해방된 조국에서 이종성은 사회적 활동 범위를 더욱 확대해 나갔다. 이종성은 대법원 재판관으로 임명되어 전 조선총독부 체신국장, 위생과장, 법무국장, 경성형무소장 등 조선총독부 관리들의 죄를 법정에서 심리하는 등 일제 잔재를 청산하는 작업을 수행하였으며, 이후 1946년 2월 대법원 검사총장직을 맡게 되어 검찰 조직을 이끌었다. 그 외에 1948년 12월 반민족행위특별조사위원회(이하 반민특위)가 조직되자 특별검찰관으로 선출되었고, 1949년 7월 서울변호사회 회장으로 당선되어 서울 지역의 변호사회를 이끌었다. 뿐만 아니라 1950년 5월 30일 제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무소속으로 출마하여 당선되었다. 그리고 무소속 의원들의 세력을 규합하여 새로운 정당을 조직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던 중 1950년 6 월 25일 한국전쟁이 발발하면서 북한에 납북되었다. 1956년 2월 19일 북한에서 생을 마감한 이종성은 끝내 고향으로 돌아오지 못하고 평양 룡성 구역에 마련된 ‘재북인사들의 묘’에 안장되었다. 이처럼 이종성은 일제 시기 조선인으로 태어나 변호사가 되어 조선인의 인권을 옹호하기 위해 애썼다. 또한 그는 해방 이후 새로운 민족 국가 의 건설을 위해 노력하였으나 그가 걸었던 중도의 길은 당시 시대적 상황 속에서는 실현시키기에 현실적으로 어려움이 존재하여 연속된 좌절을 경험해야만 했다. 그러나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을 찾기 위한 노력했던 그는 6ㆍ25전쟁 중에 납북되어 역사 속에 묻히게 되었다. This paper describes the life and activities of Lee Jong-sung, who served as a lawyer during the Japanese colonial period. He was born in Seoul on Aug. 15, 1890. In his childhood, he studied at Heunghwa School, studied foreign languages such as Japanese and English, and then entered the law of Posung College. In 1915, he graduated with the top degree in the department. After graduating, he passed the first Chosun Bar Examination held in 1922. After starting his career as a lawyer, he was the first to join the Joint Criminal Law Research Association. The Criminal Defense Joint Research Group was a defense organization specializing in casualties and aimed to protect those involved in the anti-Japanese movement in court. Lee Jong-sung developed a national movement to defend the people on trial and continued his efforts to protect them in court. After liberation, Lee Jong-sung further expanded the scope of social activities. Lee Jong-sung was appointed as a judge of the Supreme Court and carried out the work of liquidating the remnants of Japanese imperialism. In February 1946, he took over as the prosecutor general of the Supreme Court and led the prosecution organization. In December 1948, when the Special Investigation Committee on Anti-National Activities was organized, he was elected as a prosecutor. On May 30, 1950, he ran as an independent in the second parliamentary election. But he was kidnapped by North Korea during the Korean War and died in North Korea on February 19, 1956.

전시체제기 조선총독부의 변호사 통제와 조선인 변호사 -1936년 변호사법 개정 이후를 중심으로-

조영윤 한국민족운동사학회 2020 한국민족운동사연구 Vol.0 No.104

The policy stance of the Japanese Government of General of Korea, which advocated cultural politics in the 1920s, changed rapidly from the Manchurian Incident in 1931. Under the wartime, the control of Chosun’s intellectuals was greatly strengthened as the Japanese surveillance and control spread throughout Chosun society. Control over Korean lawyers was also strengthened. Starting with the revision of the of the Lawyers Act in 1936, the Japanese government continuously announced various institutional mechanisms to effectively control Korean lawyers. The revised law was based on the “New Lawyer’s Law” implemented in Japan. However, there were many differences of Japan’s “New Lawyer’s Law” and “Chosun Lawyer Decree Command”. This was an example of Japan’s hypocritical attitude. The Japanese Government of General of Korea strengthened the control of the lawyers association. They monitored local lawyers’ associations and their members in Chosun through the incorporation of the lawyers’ association. The Japanese Government of General of Korea declared the abolition of the bar exam system. This has caused a backlash from many people. Thus, campaigns to extend the abolition of the bar exam took place in various parts of the country. As a result, the issue ended with a five-year extension of the deadline for abolishing the bar exam. The Japanese Government of General of Korea introduced the probationary law system in Chosun. The Japanese composed all of its members of the evaluation committee of the Japanese Government of General of Korea. And they conducted a rigorous screening of their thoughts on the prospective lawyer. In addition to institutional control, the Japanese Government of General of Korea strengthened the control over individual lawyers. The representative case was the suppression of lawyer Shin Tae-ik. They deprived lawyers who did not comply with their will of their license. And as an example to effectively control Korean lawyers, Shin Tae-ik was sacrificed. At this time, lawyers who lived in seclusion appeared by refusing to cooperate with the Japanese by dropping their jobs as lawyers. On the contrary, there have also been lawyers who actively cooperate with Japan. And many Korean lawyers took a wait-and-see attitude toward the situation, discouraged by Japanese control and oppression. 1920년대 문화정치를 표방한 조선총독부의 정책기조는 1931년 만주침략을 기점으로 급변하였다. 전시 상황 아래 일제의 감시와 통제가 조선 사회 전역으로 확산되어 가는 과정에서 조선의 지식인을 대상으로 한 통제는 크게 강화되었다. 조선인 변호사에 대한 통제도 강화되었는데, 일제는 1936년 변호사법의 개정을 시작으로 조선인 변호사를 효과적으로 통제할 수 있는 여러 가지 제도적 장치를 지속적으로 발표하였다. 개정된 변호사법은 일본 본토에서 시행된 「신변호사법」에 근거한 것이었다. 그러나 본토의 「신변호사법」과 「조선변호사령」의 내용에는 여러 차이점이 존재했다. 이것은 내선일체를 추진하면서도 사실상 본토 법과 식민지 법의 차등을 둠으로써 제국의 질서를 유지하려고 했던 일본의 위선적 태도를 여실히 보여주는 한 예였다. 일제는 변호사회의 통제를 크게 강화하였다. 변호사회를 법인화함으로써 조선 내 지방변호사회와 그곳에 소속된 회원들을 면밀히 감독하였다. 뿐만 아니라 일제는 조선변호사시험제도를 폐지할 것을 공포하였다. 이것은 많은 예비 수험생의 반발을 초래했다. 따라서 변호사 시험 폐지 연장 운동이 전국 각지에서 진행되었고, 변호사시험 폐지 기한을 5년 연장하는 선에서 문제가 일단락되었다. 그밖에 일제는 변호사시보제도를 조선에 도입하였다. 시보 제도를 시행하는 과정에서 일제는 시보 평가 위원을 모두 조선총독부 연관 인사로 구성함으로서 예비변호사에 대한 사상검증을 엄격하게 실시하였다. 일제는 제도적 통제와 더불어 변호사 개인에 관한 통제도 강화하였는데, 대표적인 사건이 바로 신태익 변호사 탄압사건이었다. 일제는 자신들의 뜻에 따르지 않는 변호사들은 소위 보안법 위반이라는 죄를 씌워서 변호사 자격을 박탈하였는데, 조선인 변호사들을 효과적으로 통제하기 위한 본보기로써 함흥에서 활동하던 신태익 변호사를 희생양으로 삼았다. 일제는 신태익 변호사 설화 사건을 본보기로 삼아 앞으로 일제의 정책에 불만의 목소리를 내는 것조차 허용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공고히 하여 변호사들의 활동을 옥죄려고 하였다. 이 시기 변호사 활동이 극도로 통제됨에 따라 변호사라는 직업을 내려놓고 일제에 협력할 것을 거부하여 은둔생활을 하는 변호사들이 나타나는가 하면 그 반대로 이승우, 신태악과 같이 일제에 적극 협력하는 변호사들도 생겨났다. 그리고 대다수의 조선인 변호사들은 일제의 통제와 탄압에 위축되어 시대적 상황을 관망하는 태도를 취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