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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진표,정훈성,장용오,박찬,김민준,김민주,전경진,김영권 한국농약과학회 2021 한국농약과학회 학술발표대회 논문집 Vol.2021 No.11
산림해충의 방제를 위하여 수목의 잎에 약액을 살포하는 엽면살포 방법은 여러 차례 살포로 비용이 많이 발생하고 살포되는 약액이 비산되어 작업자 또는 주변에 2차 피해를 야기할 수 있다. 이러한 점들을 개선하기 위하여 수목에 천공을 하고 약액을 주사하는 나무주사제가 개발되었고, 엽면살포에 비해 빠른 약효, 비용의 절감과 약제 비산이 없어 2차 피해를 방지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나무주사제는 수목 자체의 흡입력을 이용하는 중력식과, 주사기 내부에서 스프링 등으로 압력을 가하여 약액을 전달시키는 가압식으로 나눌 수 있다. 중력식은 약액의 주입이 너무 느리고 잔량이 발생할 수 있으며, 가압식은 약액을 밀어내는 압력이 너무 높아서 나무주사제 외부로 샐 수 있어 약효에 영향을 줄 수 있다. 본 연구에서는 기존 사용 중인 중력식과 가압식 나무주사제를 보완하고자 발포식 나무주사제를 이용하였다. 발포식 나무주사제는 발포액의 반응을 통하여 약액을 3시간 내로 빠르게 처리할 수 있고, 약액을 끝까지 밀어주어 잔량이 남지 않고, 3년 가혹조건에서 발포 시 모두 양호하였다.
나무주사제의 시인성(視認性) 개선과 소나무 해충 동시방제 연구
조창섭,김민준,안희근,권용준,장용오,박윤주,엄정국,이종근,송재영,정영학,이상명 한국응용곤충학회 2017 한국응용곤충학회 학술대회논문집 Vol.2017 No.10
나무주사제의 약제처리 오류(중복처리 또는 천공 후 약제 미처리)로 인한 방제예산의 낭비를 방지하고, 나무주사1회 처리로 소나무재선충과 매개충인 솔수염하늘소를 동시에 방제할 수 있는 ‘시인성 (視認性) 나무주사제(Acetamiprid+Emamectin benzoate SL)’의 실용성을 검증하였다. 시인성 확보를 위해 발색보조제를 첨가한 나무주사제는약제 처리 후 약 1개월간 약제처리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시인성을 확보하였으며, 소나무 수체 내 약제의 전달력및 잔류성은 기존 제품(발색보조제무첨가) 대비 비등 이상이었다. 특히 2월~5월 사이에는 나무주사 시기에 관계없이솔수염하늘소에 대한 약효가 우화종료시기인 7월말까지 지속되므로 나무주사 1회 처리로 소나무재선충과 솔수염하늘소를 동시에 방제 가능하여, 솔수염하늘소 성충우화기에 수관처리하는 살충제를 대체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소나무재선충병 예방을 위한 나무주사제 방제지속기간 연구
김민주,김민준,박찬,전경진,정형석,김미진,홍진표,장용오,조창섭,김영권,정영학,이상명 한국농약과학회 2021 한국농약과학회 학술발표대회 논문집 Vol.2021 No.11
소나무재선충병은 소나무에 발생하는 산림병해충으로 매개충(솔수염하늘소, 북방수염하늘소)이 새순을 갉아먹을 때 상처부위를 통하여 감염이 유발되고, 침입한 재선충은 소나무 내에서 빠르게 증식하여 양분 및 수분의 이동통로를 막아 시들어 죽게하는 병으로 소나무에 큰 피해를 유발한다. 이와 같은 소나무재선충병을 효율적으로 방제함과 동시에 방제 비용을 절감하기 위한 방제방법으로 나무주사제의 사용이 증가하고 있다. 기존 범용적으로 사용되는 나무주사 약제인 아바멕틴 1.8% EC, 에마멕틴벤조에이트 2.15% EC 등은 약효지속기간 2년 이내로 매 처리 간 천공에 의한 수목 스트레스가 발생한다. 이를 최소화하기 위하여 1회 나무주사로 긴 기간 동안 약효를 지속할 수 있는 제품의 개발이 반드시 필요하다. 본 연구는 1회 처리의 소나무재선충병 예방기간을 증가하기 위하여 밀베멕틴 2% EC 및 아세타미프리드.에마멕틴벤조에이트 10+6% SL 약제를 대상으로 표적해충에 대한 약효 검증 및 수체내 잔류성 시험을 수행하였다. 시험 결과, 밀베멕틴 2% EC의 경우 처리 5년차 까지, 아세타미프리드.에마멕틴벤조에이트 10+6% SL의 경우 처리 3년차까지 소나무재선충 방제효과가 100% 임을 확인하였다. 잔류성 시험에서 소나무 재선충 증식을 충분히 억제 할 수 있는 수준의 농도가 검출되었다. 따라서 해당 결과를 통해 기존약제 대비 소나무재선충병을 장기간 안정적으로 예방 및 방제할 수 있으며 수목스트레스를 경감할 수 있음을 확인하였다. 추후 약제의 잔효력을 지속 검정하여 1회 처리 최대 방제가능기간 설정을 위한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