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chineseinput.net/에서 pinyin(병음)방식으로 중국어를 변환할 수 있습니다.
변환된 중국어를 복사하여 사용하시면 됩니다.
이선영(Sunyoung Lee),박보경(Bokyung Park),안재욱(Jaeuk An),안철근(Chulgeon An),황연현(Yeonhyeon Hwang),장영호(Youngho Chang) 한국원예학회 2021 한국원예학회 학술발표요지 Vol.2021 No.10
전국 고추 재배면적은 35,900ha이고 그 중 시설재배는 4,256ha로 화분매개곤충에 의한 인공수분 효과가 큰 편이다. 2000년대 초에는 꿀벌을 화분매개곤충으로 활용하는 농가가 대부분이었다. 최근 기후가 변함에 따라 화분매개곤충의 수급 문제가 발생하고 있고, 꿀벌은 뒤영벌에 비해 상대적으로 환경에 대한 민감도가 높아 뒤영벌 사용 농가도 증가하고 있다. 따라서 본 연구는 화분매개곤충의 종류에 따른 시설 풋고추의 착과수와 수량 변화를 비교하기 위하여 수행하였다. 화분매개곤충은 꿀벌(1봉군 10,000~12,000마리), 뒤영벌(120마리 이상), 꿀벌과 뒤영벌 혼합을 시험구로 설정하여 봉군은 2021년 1월 하순부터 투입하였다. 동절기인 2, 3월의 외기 평균온도는 4.8°C, 9.8°C로 낮았으나, 2020년 11월부터 2021년 4월 초까지 난방을 시행하여 시설 내 온도는 15°C 이상 유지되었다. 누적 일조시간은 3월부터 증가하였으나, 강우가 많았던 3월과 5월은 일조가 부족한 경향을 보였다. 봉군 투입 후 착과가 시작된 2월부터 생육과 수량을 조사하였다. 생육은 처리별 큰 차이가 없었고, 1주당 착과수는 꿀벌 투입구가 211개로 가장 많았고, 혼합(꿀벌 + 뒤영벌) 투입구는 173개 착과되었다. 처리별 상품 수량은 뒤영벌 투입구가 10a당 8,275kg으로 가장 높았고, 꿀벌 투입구는 7,250kg으로 가장 낮았다. 최종적으로 화분매개곤충 투입량 등 경영비 분석을 통해 고품질 고추 생산에 적정한 화분매개곤충을 선발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흰점박이꽃무지분 시용이 상추 생육과 토양 화학성에 미치는 효과
정경희(Kyonghee Joung),이슬비(Seulbi Lee),심현영(Hyunyoung Shim),허준영(Junyoung Heo),장다현(Dahyun Jang),유병만(Byungman Yoo),배성문(Sungmun Bea),이영한(Younghan Lee),장영호(Youngho Chang) 한국토양비료학회 2021 한국토양비료학회 학술발표회 초록집 Vol.2021 No.11
흰점박이꽃무지 유충 (Protaetia brevitarsis larvae)은 굼벵이로도 불리는 친숙한 산업곤충의 하나로 식용, 약용, 사료 및 기능성 식품과 화장품 등의 원료로 활용되고 있다. 매년 1,700 여톤 정도 발생 되는 흰점박이꽃무지분은 50% 이상의 높은 유기질 함량과 1.7% 정도의 질소를 함유하고 있으나 비료로 등록되어 있지 않아 이용에 제한이 있어 비료로써의 활용 가능성을 검토하고자 하였다. 시험 장소는 경남 진주시와 창녕군 두 곳으로 토성이 미사질양토인 노지에서 수행하였다. 토양분석에 따른 NPK 검정시비량을 기준으로 NPK시비 (CF), NPK시비+가축분퇴비 (CFC, 540 kg 10a<SUP>-1</SUP>), NPK시비+흰점박이꽃무지분은 기준량 (CFP1, 540 kg 10a<SUP>-1</SUP>), 배량 (CFP2, 1,080 kg 10a<SUP>-1</SUP>) 등 총 4개 처리구를 난괴법 3반복으로 적치마 상추에 시용하였으며, 생육과 수량 및 토양화학성 변화를 검토하였다. 시험 후 토양화학성은 진주지역에서 유기물과 총질소 함량은 CFP2, CFC, CFP1, CF 순으로 높았고, pH, EC, 유효인산, 치환성 K, Ca, Mg와 CEC 함량은 차이가 없었으며, 창녕지역은 모든 처리구에서 유의적인 차이가 없었다. 상추의 지상부 생육 및 수량은 두 지역 모두 흰점박이꽃무지분 배량 처리구인 CFP2 처리구에서 양호하였다. 흰점박이꽃무지분이 가축분과 동량으로 처리된 CFP1 처리구에서는 가축분을 처리한 CFC 처리구와 비교했을 때 상추의 엽수, 엽장, 지상부 생체 중 등이 비슷하거나 높은 경향을 보였으며, NPK만 시비한 CF 처리구보다는 창녕, 진주 지역에서 수량이 각각 7.5%, 9.2% 증수됨을 보였다. 이는 관행적으로 사용하고 있는 가축분 퇴비와 비슷하거나 우수한 생육 증진 효과로, 흰점박이꽃무지분 또한 유기질 비료로써의 비효를 인정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정경희(Kyonghee Joung),이슬비(Seulbi Lee),심현영(Hyunyoung Shim),허준영(Junyoung Heo),장다현(Dahyun Jang),유병만(Byungman Yoo),배성문(Sungmun Bea),이영한(Younghan Lee),장영호(Youngho Chang) 한국토양비료학회 2021 한국토양비료학회 학술발표회 초록집 Vol.2021 No.11
흰점박이꽃무지 유충 (Protaetia brevitarsis larvae)은 갈색거저리 유충과 함께 2014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새로운 식품원료로 인정받은 식용곤충이며 2020년 전국 2,706개소의 곤충 사육 농가 중 약 46%를 차지할 정도로 중요한 곤충이다. 이와 함께 식용, 사료, 약용, 기능성 물질 등으로 활용되는 곤충 자체의 이용성 확대 이외에도 현재 1,700 여톤으로 추정되고 있는 흰점박이꽃무지분을 유기질 비료 자원으로 활용키 위한 비해 효과를 검토하였다. 시험에 사용된 흰점박이꽃무지분의 이화학적 특성으로는 유기물이 약 50%, 질소전량이 1.71%, 유기물대질소비는 29.2였으며, 수분 45%, 99.97% 입상인 완전부숙물로 납과 구리, 비소 등의 유해중금속은 공정규격 이하 수준이었다. 경남 진주시와 창녕군 두 곳에서 상추, 고추 등 이식작물 2종과 무, 참깨, 시금치 등 파종작물 3종의 포트 시험을 통해 시용에 따른 비해 정도를 검토하였다. 두 지역에서 수행한 시험에서 이식작물인 상추와 고추는 정식 후 7일부터, 파종작물인 무, 참깨, 시금치는 발아 후 7일부터 1주일 간격으로 3회 이상 수행한 달관 조사에서 두 지역 모두 NPK만 시용한 처리구와 마찬가지로 NPK에 흰점박이꽃무지분을 기준량 (540 kg 10a<SUP>-1</SUP>)과 배량 (1,080 kg 10a<SUP>-1</SUP>)을 첨가한 처리구에서 반점, 엽의 변색, 생장지연 및 지하부 뿌리 등에 비해가 나타나지 않았다. 흰점박이꽃무지분은 비료로써의 효과 뿐 아니라 시용에 따른 피해 증상이 나타나지 않았으며, 이화학적 특성 분석결과 비료 뿐만 아니라 유기농업자재로도 등록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