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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남 대한산부인과학회 2016 대한산부인과학회 학술대회 Vol.102 No.-
BRCA1과 BRCA2 유전자의 돌연변이는 난소암과 유방암의 발생위험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BRCA단백질은 double strand break DNA repair에 관여하며 BRCA1 gene은 17q21에 BRCA2 gene은 13q12에 각각 위치한다. BRCA1 gene mutation이 있을 경우 난소암 발생율은 약 36-63% 이고 유방암 발생률도 증가한다. BRCA2 gene mutation의 경우 난소암 발생률은 약 10-27%이고 유방암, 췌장암, 전립선암의 발생율 또한 증가한다. 하지만 BRCA mutation은 또한 신장암, 폐암, 갑상선암, non-Hodgkin’s lymphoma의 발생률은 감소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진료심사평가원이 제시한 BRCA mutation test 시행 기준은 유방암 혹은 난소암이 진단되고 환자의 가족 및 친척 (2촌 이내)에서 1명 이상 유방암 혹은 난소암이 있는 경우, 환자 본인에게 유방암, 난소암이 동시에 발병한 경우, 40세 이전에 진단된 유방암, 양측성 유방암, 유방암을 포함한 다장기암, 남성유방암, 상피성 난소암이 발생한 경우이다. BRCA mutation test를 통해 난소암 발생 위험도가 높은 것으로 확인이 되었을 경우 risk reducing salpingo-oophorectomy (RRSO)가 난소암 발생 감소를 위한 하나의 방법으로 제시되고 있다. 80-88% 정도 난소암의 위험을 감소 시킬 수 있으며 난소암으로 인한 mortality도 80% 가까이 감소 시킬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시행시기는 보통 BRCA1 mutation인 경우 35-40세로 출산을 종료한 시점이며 BRCA2 mutation의 경우 난소암 발생시기가 BRCA1 mutation 보다 약 8-10년 정도 늦으므로 40-45세경이다. 또한 폐경 전 RRSO를 시행할 경우 유방암 위험도가 약 50%정도 감소하는 것으로 되어 있다. RRSO대신 Prophylactic salpingectomy가 대안으로 제시되기도 하지만 평균 정도의 난소암 발생위험을 가진 여성에서는 이 방법이 난소암 및 복막암의 위험을 감소 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고위험 환자군에 대해서는 아직 적절한 데이터가 없는 상태이고 현재 많은 연구들이 진행중이다. RRSO를 시행 받지 않은 여성들의 경우 난소암 발생위험을 약 50% 정도 낮추는 것으로 알려진 combined oral contraceptives 복용을 권하고 있다. 하지만 아직까지 RRSO를 시행받지 않은 고위험군 여성에 대한 적절한 난소암 screening test가 없는 상태이고 6개월 마다 질초음파와 CA125를 시행을 권하는 NCCN guideline은 충분한 sensitivity와 specificity가 부족한 상황이다. 젊은 나이에 RRSO를 시행 받을 경우 cardiovascular disease위험도가 증가하고 페경증상이 심하게 발생할 수 있으므로 호르몬 치료가 권장되고 있고 이 경우 호르몬 치료가 유방암의 발생위험도를 더 증가시키지는 않는 것으로 되어 있다. BRCA mutation test 결과의 10-20%를 차지하고 있는 unclassified variants (variants of uncertain significance)는 counseling에 어려움을 유발하고 있으며 보통 negative test 결과로 취급하고 있으며 현재 unclassified variants의 분석에 많은 연구가 이루어 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