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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내 과업갈등과 팀 성과간의 관계: 팀 내 관점수용의 조절역할
이찬규(Lee, Chan-Gyu),최규상(Choi, Kyoo-Sang) 한국인사관리학회 2017 조직과 인사관리연구 Vol.41 No.3
팀 내 갈등 연구는 갈등의 유형 별로(과업갈등과 관계갈등) 팀 성과에 미치는 차별적인 영향에 대한 논의를 중심으로 이루어져왔다. 관계갈등과 팀 성과 간의 일관된 연구 결과와는 달리 과업갈등과 팀 성과간의 관계는 혼재된 결과를 제시하고 있다. 이러한 팀 내 과업갈등과 팀 성과간의 혼재된 결과는 상황론적 관점(contingency perspective)에 근거하여 과업갈등이 팀 성과에 도움이되는 상황적 요인을 살펴 보아야한다는 주장과 함께 연구의 필요성이 제기되어왔다. 그러나 과업 갈등과 팀 성과간의 관계에서 상황적 요인을 고려한 연구가 많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팀 내구성원들 간에 과업수행과 상호작용 과정에서 흔히 발생하는 과업갈등의 효과를 살펴보고 과업갈등을 어떻게 관리해야하는지에 대한 보다 나은 이해를 위해 상황론적 접근법에 따라 살펴볼 필요가 있다. 이러한 논의의 연장선에서 본 연구는 팀 과업갈등이 팀 성과에 미치는 영향과 과업갈등 이 팀 성과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는 조절변수로서 팀 내 관점수용의 역할을 규명하고자 하였다. 72개의 R&D 팀을 대상으로 설문자료를 수집하여 분석한 결과, 팀 내 과업갈등은 팀 성과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이들 영향관계에서 팀 내 관점수용은 과업갈등이 팀 성과에 미치는 부(-)적인 영향을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팀 구성원들 간에 과업갈등이 발생하더라도 팀 내 관점수용의 수준이 높다면 다른 구성원의 입장에서 생각해보고 다양한 관점과 아이디어를 수용하려고 노력할 것이다. 이러한 노력은 팀 프로세스에 긍정적으로 작용하여 과업과 관련한 열린 토론이 가능해지고 원활한 조정과 통합으로 과업갈등이 팀 성과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은 줄어들 것이다. 최근 들어 관점수용에 대한 연구는 많은 연구자들에게 관심과 주목을 받고 있지만 실증연구가 아직 많이 부족한 상황이다. 특히 국내 연구의 경우, 관점수용에 관한 연구는 거 의 찾아보기 어렵다. 이러한 시점에 본 연구는 팀 수준에서의 관점수용의 문제를 고찰해보고 팀내 관점수용이 과업갈등과 팀 성과간의 부정적인 관계를 감소시킬 수 있는 상황요인으로서 의미있는 역할을 한다는 결과를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A great deal of conflict research has addressed the effects of each types of conflict (e.g., task conflict and relationship conflict) on team performance. According to previous research, there has been considerable consensus on the negative effects of relationship conflict on team performance. In contrast, there has been debate over the positive versus negative effects of task conflict on team performance. Some researchers suggested a contingency approach to solve this debate. Recently, many scholars have focused on specific conditions under which task conflict can improve performance. However, there is a dearth of empirical research. This study has focused on a contextual condition which can reduce the negative effects of task conflict on team performance. In this study, we extend extant research by examining how perspective taking in a team influences the relationship between task conflict and team performance. Data collected from 72 R&D teams of South Korean companies have revealed that task conflict was negatively related to team performance. Moreover, we found that perspective taking reduced the negative effects of task conflict on team performance. When task conflict arises in a team, perspective taking among members helps to understand others’ viewpoints, embrace different ideas, and facilitate open discussion. Thus, a higher level of perspective taking within teams can moderate the effect of task conflict on team performance. Recently although intra-team perspective taking has received considerable attentions, little research has been conducted. In this research, it is noteworthy to identify that intra-team perspective taking is an important moderator of the relationship between task conflict and team performance. Limitations and implications for future research were also discussed.
이찬규 ( Chan-gyu Lee ),이지은 ( Ji-eun Lee ),이준규 ( Jun-gyu Lee ),김혁수 ( Hyuck-soo Kim ) 한국환경농학회 2023 한국환경농학회 학술대회집 Vol.2023 No.0
바이오차는 산소가 제한된 조건에서 바이오매스를 열분해하여 생성되는 물질로, 2018년 IPCC(Intergovernmental Panel on Climate Change)에서 발표한 특별보고서에서 바이오차를 이산화탄소 격리 기술로 언급한 이후 전 세계적으로 바이오차 관련 다양한 정책이 소개되고 있다. 현재 우리나라는 자발적 온실가스 감축사업에 바이오차 활용 내용이 포함되어 있으며, 이 때 바이오차는 나무, 초본, 왕겨 등 식물계 원료를 350℃ 이상 열분해(또는 가스화)하여 H/C 비율이 0.7 미만이여야 한다. 하지만 바이오차는 원료와 온도조건에 따라 그 특성이 매우 달라지기 때문에 본 연구에서는 다양한 원료를 대상으로 다양한 온도 조건에서 바이오차를 제조한 후 각 바이오차의 O/C<sub>total</sub> 및 H/C<sub>total</sub> 비율을 조사하였다. 바이오차 원료는 농ㆍ산업현장에서 발생하는 12종의 바이오매스를 확보하여 농업부산물, 동물부산물, 산업부산물로 구분하였으며, 자체 보유한 바이오차 제조 기기를 통해 300-700℃ 범위 내에서 100℃ 단위로 열분해 공정 하에 바이오차를 제조하였다. 각 조건별로 제조한 바이오차의 O/C<sub>total</sub> 및 H/C<sub>total</sub> 비율은 각각 0.09-2.83, 0.16-1.32 범위를 나타냈다. O/C<sub>total</sub>의 경우 우리나라 기준은 없지만 EBC (European Biochar Certification)의 기준 <0.4과 비교 시 제조 온도보다는 원료의 특성이 결과에 영향을 미쳤으며, H/C<sub>total</sub>은 열분해 온도가 증가할수록 감소하는 추세를 나타내 12종의 바이오매스 모두 500℃ 이상일 때 0.7 이하로 나타났다.
이찬규(Chan-Gyu Lee),박병준(Byung-Jun Park),윤혁진(Hyuck-Jin Yoon),김연호(Yeon-Ho Kim),김민선(Min-Seon Kim),강연성(Yeon-Sung Kang),김혁수(Hyuck-Soo Kim) 한국토양비료학회 2021 한국토양비료학회 학술발표회 초록집 Vol.2021 No.11
현재 북방(북한) 지역의 낮은 토양비옥도는 식량난 해결에 있어 어려움을 주는 요인 중 하나이다. 지속가능한 농업을 이어나가기 위해서는 무분별한 비료의 과잉 투여가 아닌, 토양이 요구하는 양을 적절히 시비할 수 있도록 관리 방안이 제시되어야 한다. 본 연구는 북방지역의 비옥도가 낮은 토양을 관리하여 식량난을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도출하고자, 토양비옥도와 작물(옥수수) 생산성 간의 상관관계를 밝히고자 수행하였다. 이를 위해 북한과 인접한 철원에 위치한 농경지(밭) 토양을 대상으로 무기질 비료와 유기자원(퇴비)을 다양한 비율로 토양에 처리하였고, 옥수수 파종 후 16주간 처리구별 토양 분석 및 생육 조사를 진행하였다. 토양 특성과 옥수수 이삭(가식부) 수량 간 비교 평가를 수행하였고, 토양 내 유효인산(Avail.-P₂O<SUB>5</SUB>)과 치환성 칼륨(Exch.-K)함량이 옥수수 가식부 수량 간 회귀분석을 통해 높은 상관성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과적으로 대상 지역에서 재배된 옥수수 이삭 수량과 회귀분석 식을 통해 예측한 수량을 비교한 결과 높은 상관성을 가지는 것으로 나타나 (Fig.1), 옥수수 수량 증대를 위한 방안으로 토양의 유효인산 및 치환성 칼륨 함량에 대해 우선적인 관리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