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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척지에서 부산석고 시용수준에 따른 이탈리안라이그라스 종자생산성 및 토양이화학성 변화
이수환(S. H. Lee),옥희경(H. K. Ock),오양열(Y. Y. Oh),류진희(J. H. Ryu),강방훈(B. H. Kang) 한국토양비료학회 2021 한국토양비료학회 학술발표회 초록집 Vol.2021 No.11
부산석고(황산칼슘 이수화물)는 산도가 낮고, 칼슘함량이 높아, 토양산도, EC가 높고, 칼슘이 절대적으로 낮은 간척지 토양개량을 위해서 활용성이 높은 농자재이다. 주로 벼 재배 시 염분제거 소재로 활용하고 있으나, 간척지 밭토양 투입 효과에 대한 연구결과는 부족하다. 본 연구에서는 2019∼2020년 새만금간척지(사양질, 문포통)에서 동계작물인 이탈리안라이그라스(Italian Ryegrass, IRG, 품종: 코윈어리) 종자생산시 부산석고 시용에 따른 종자생산성 및 토양이화학성 평가를 통해 적정 시용기준을 찾기 위해 수행하였다. 시험조건은 3요인으로 토지이용(논,밭), 토양염농도(저염,고염), 시용수준(무처리,1,2,4,8 ton/ha)이었다. 조사분석항목은 종자생산성, 토양pH, EC, ESP, SAR, 치환성 양이온이었다. IRG 생육 및 종자생산성은 토양염농도, 석고시용량, 토지이용 순으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평균 종자수량(ton/ha)은 저염구는 1.70 고염구 0.85이었고, 밭에서는 1.33, 논에서 1.22이었고, 석고시용에서는 4톤/ha처리시 1.49으로 양호하였다. 처리요인을 조합한 최대생산조건은 저염-논-석고(4 ton/ha)으로 1.97 ton/ha이었고, 최저생산은 고염-논-석고무시용으로 0.54 ton/ha이었다. 석고 8 ton/ha시용구에서는 전체적으로 수량이 감소하는 경향이었다. 석고시용에 따른 토양개량 효과는 토양염농도, 토지이용 조건에 따라 상이하였다. 평균토양 pH는 무시용(7.3) 대비 밭과 논조건에서 각각 5.8, 6.2 까지 감소하였다. 반면 토양EC는 석고 시용량이 증가할수록 높아지는 경향이었고, 고염구와 밭조건에서 높았다. 치환성칼슘(cmolc/kg)은 무시용(0.49 ) 대비밭과 논조건에서 6.02, 4.14까지 높아졌다. 치환성나트륨, ESP, SAR은 저염구에서는 석고 시용 효과가 미미하였으나, 고염구에서는 석고 시용수준 증가에 따라 감소하는 경향으로 ESP는 고염구-석고 8 ton/ha시용시 무시용(40%) 대비하여 밭조건에서는 20%이하, 논 조건 30% 수준까지 감소하였다. 황산이온(mg/kg)은 석고 1∼4 ton/ha까지는 1,000이하였으나, 8 ton/ha 시용시 1775.9∼6831.9까지 높아졌다. 석고처리 고염구의 낮은 제염율은 가을철 석고 처리 후 낮은 강우량으로 인해 석고-나트륨의 수화작용 미흡에 기인한 것으로, 이는 초기 입모불량, 후기 수확량 감소에 영향을 주었다. 아울러 석고 8ton/ha 처리구 수량감소는 황산염에 의한 생육장해로 사료된다. 본 결과를 토대로 간척지에서 부산석고시용 효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석고 시용 후 수화작용이 용이하도록 용수공급 필요하고, 안정적인 종자 생산을 위해서는 석고 4 ton/ha 이하 시용이 추천된다.
간척지 토양염농도별 봄감자 품종의 생육 및 이화학적 성분특성 평가
이수환(S. H. Lee),옥희경(H. K. Ock),이광승(G. S. Lee),이학성(H. S. Lee),오양열(Y. Y. Oh),류진희(J. H. Ryu),정강호(K. H. Jung) 한국토양비료학회 2021 한국토양비료학회 학술발표회 초록집 Vol.2021 No.11
간척지에서 토양염농도는 작물생산성을 결정하는 주요 인자이다. 작물의 염류 적응성은 품종, 생육시기, 기상환경에 따라 다르다. 본 연구에서는 식용 봄감자 5개 품종(수미, 다미, 대광, 금선, 추백)을 주구, 3개 염농도(0.5, 2.0, 4.0 dS/m)를 세구로 하여, 지상부 생육(경장, SPAD), 괴경 특성(수,평균중), 수량성(총서, 상서)과 전분, 당, 비타민C, 무기이온 성분 등 품질특성을 종합 비교하여 간척지에 적응성 높은 품종을 선발하고자 수행하였다. 염농도가 높아질수록 감자 수량(총서, 상서), 건물률, 전분함량은 감소하였으며, 단백질, 당, 비타민C, 나트륨, 칼륨, 칼슘 함량은 유의적으로 증가하였다. 괴경수는 유의성은 없으나 염농도 증가에 따라 감소하는 경향이었으나, 품종별로 유의적으로 감소(수미,다미) 또는 증가(다미,금선,추백)하여 염수준에 따른 생육반응 차이가 있었다. 경장은 0.5, 2.0 dS/m 수준에서는 44.7, 44.2 cm로 유사하였고, 4.0 dS/m에서 39.8 cm로 감소하였다. 품종별로는 ‘대광’이 48.8 cm로 가장 양호하였고, ‘수미’가 36.7cm로 가장 작았다. 품종별 평균수량성(FW,ton/ha)은 총서는 ‘다미(33.4)’>‘금선(32.5)’>‘대광(31.6)’>‘추백(29.9)’>‘수미(28.5)’ 순이었고, 상서는 ‘다미(15.6)’>‘금선(12.7)’>‘대광(11.4)’>‘수미(14.1)’>‘추백(9.9)’ 순이었다. 품종별 염농도 상서수량 감소율은 2.0 dS/m에서는 3∼43%로, ‘추백’이 높았고, 4.0 dS/m에서는 46∼97%으로 증가하였으며 ‘대광’의 감소율이 가장 높았다. 숙기특성에 따른 염해 민감성은 극조생(추백)>중만생(대광, 금선)>중생종(수미, 다미) 순이었다. 염농도 수준별 품종의 건물률(%)은 15.6∼19.6, 전분함량(%)은 15.3∼17.1이었고 ‘다미’가 양호하였다. 단백질(%)은 1.73∼2.07%, 비타민C(mg/100)은 44.7∼52.3이었고, ‘대광’이 높았다. 당(mg/100)은 422∼645이었고 ‘금선’이 높았다. 나트륨, 칼륨, 칼슘은 품종간 유의적 차이는 없었으나, 처리 염농도 수준이 높아질수록 유의적으로 증가하는 경향이었다. 본 실험을 통해서 염 노출시 감자의 품종별 적응기작 관련하여 형태적, 생리적 반응에 차이가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고, 5개 비교 품종에서 수량성과 품질특성 등을 고려하였을 때 ‘다미’의 적응성이 양호한 것으로 판단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