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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희롱-이성애제도-조직문화 그 연관성에 관한 고찰

        이성은(Lee Sung Eun) 한국여성학회 2003 한국여성학 Vol.19 No.2

        본 논문은 이성애적 실행으로서의 성희롱이 한국의 이성애 제도를 재현하는 성적순결, 결혼제도와 어떠한 연관성을 가지는 지를 검토하고 또한 성희롱이 일어나는 대표적인 장인 조직 내의 성별, 성문화가 성희롱의 발생과 어떠한 관련성이 있는지를 고찰한다. 이를 고찰하기 위하여 질적 방법론에 기초하여 28명의 사무직 여성 노동자와 심층 연접법을 수행하였다. 본 연구를 통해서 첫째, 이성애적 제도로서 순결이데올로기와 결혼 제도 내에서의 성에서 비롯된 지배적인 이중규범은 여성을 성희롱의 저항할 수 없는 피해자로 남성을 일상화된 성희롱의 가해자로 만드는데 주요하게 기여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둘째, 이러한 이성애제도에 근거한 남생 중심적, 이성애 중심적 성별, 성문화는 다양한 양태에 성희롱을 유발시킬 뿐 아니라, 성희롱을 유지 공고화하는 실질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따라서 본 논문은 성희롱의 문제 해결은 단지 새로운 법안의 수립, 제도의 개혁을 통해서 가능하기 보다는 이성애 주의에 대한 도전, 조직문화에 대한 구체적인 문제제기를 통해서 가능함을 주장한다. This article examines how sexual harassment as a heterosexual incident is not only perpetuated by heterosexuality as an institution but also related to gendered and sexual organizational culture in Korea. In doing so, the data of this research derives from qualitative interview with 28 female clerical workers who work in Seoul in Korea. Firstly, this research found that the specificity of Korean heterosexuality is characterized as the dual norm based upon the ideology of sexual chastity and sexuality within marriage. Therefore, Korean female workers affected by the institution of heterosexuality are unable to assertively respond to sexual harassment. Whereas women are defined as a sexual victim, men are regarded as a common harasser. Secondly, this research shows how the incident of sexual harassment is linked with the gendered and sexual culture in the Korean workplace. The gendered organizational culture is featured as the first, inequality of opportunity in employment, sex-discrimination in income and promotion, the second, sex discrimination against married female workers, the third, a uniform for female workers only. The sex-discriminated features contribute to see women not as a worker with an equal ability but as a office wife and a sexual object. Moreover, sexual culture of Korean organizations is mainly related to the 'drinking culture' within the institution of the 'office party'. This drinking culture is male-centered and male-dominated, so most female workers are forced into sexual service roles. In this circumstance, the various forms of sexual harassment are occurred within the office parties and therefore it demonstrates that the sexualized organizational culture is a main cause of sexual harassment. As a result, in order to study incidents of sexual harassment within each society, a research on the sexual harassment- heterosexuality-organizational culture complex is indispensible.

      • 교도권과 교부들 : 아우구스티누스의 이성, 신앙, 권위 이해

        이성효(Lee, Seonghyo) 수원가톨릭대학교 이성과신앙연구소 2017 이성과 신앙 Vol.62 No.-

        하느님은 아우구스티누스의 사상에서 신학의 주체이다. 아우구스티누스는 오직 이성만으로 진리에 이르고자 마니교에 빠지기도 했고 아카데미 학파의 학설에도 귀를 기울였다. 그러나 그는 이성만으로 진리에 도달하기에는 무엇인가 부족함을 깨달았다. 마침내 그는 이성으로 진리에 도달하기 위해서는 권위가 필연적으로 필요함을 체득한다. 그는 성경과 교회의 권위에 자신을 맡기면서 이성과 신앙의 조화란 새로운 길을 걷기 시작한다. 아우구스티누스는 이해하기 위해서 믿고, 믿기 위해서 이해하라고 권고한다. 하느님께서 인간을 통하여 직접 계시하신 진리, 곧 구약성경과 신약성경의 말씀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먼저 하느님에 대한 믿음을 가져야 함을 강조한다. 바로 신학의 주체가 하느님이기 때문이다. 가톨릭 신학의 대상은 하느님이시다. 어느 누구도 계시된 진리와 하느님의 도움에 힘입지 않으면 신학의 대상에 대해 알 수 없다. 신학의 대상은 신앙의 내용이다. 신앙의 내용은 신자들이 ‘살아 왔고’ ‘살고 있는’ 신앙 안에 보존되고 전승된다. 누군가 전승된 신앙의 내용과 다른 내용을 언급하면 교회는 권위를 발동하여 올바른 신앙의 내용을 지키고 보존한다. 교회는 신앙의 핵심적인 내용을 담아 신경을 선포하고 지역교회에 전해준다. 가톨릭 신학의 목적은 하느님께 이르는 것이다. 덴칭거가 교회의 권위로 최종 결정한 신앙과 도덕에 관한 실증적 문헌들을 무시하거나 경시하고 자기 임의대로 이해하는 것이 신학 연구에 가장 큰 해를 끼치고 있다고 지적한 것은 신학의 진정한 목적을 일깨우기 위한 것이다. 이러한 맥락에서 덴칭거가 『신경 편람』을 편찬한 것은 새롭고 훌륭한 가톨릭 신학을 드러낸 것이라 말할 수 있다. God is the subject of Augustine’s theological world. In his search for ultimate truth he flirted with Manicheanism and was temporarily swayed by Neo-Platonism. His intellectual quest, however, which lead him to see the limitations of these approaches, eventually brought him to understand the necessity of authority. That is, in giving himself over to the authority of Sacred Scripture and the Church, Augustine discovered the harmony of faith and reason. He came to affirm that “I believe, in order to understand; and I understand, the better to believe.” We, in other words, arrive at the truth within humans and in the Sacred Texts, through an a priori faith in God. God is, in other words, the ultimate subject of theology. Likewise, the subject of Catholic theology is God. Without God’s help, no one can understand this theological reality. The curriculum of theology is faith: the lived and living faith which believers preserve and transmit. The exercise of magisterium in the Church is to distil from amongst its competitors the faith which is to be proclaimed. The heart of this belief is found in its proclamation by the local churches. The goal of Catholic Theology is to arrive at God. Denzinger is a great help in awakening this most sacred purpose of theology and pointing to the more damaging mistakes of ignoring, neglecting or arbitrarily interpreting the teaching magisterium. Within this context, the publication of Denzinger. as a “Compendium of Faith ” is rightly to be seen as a refreshing and worth revelation of Catholic faith and doctrine.

      • 통시적(Diachronique) 관점에서의 아우구스티누스의 인간 이해

        이성효(Lee, Seonghyo) 수원가톨릭대학교 이성과신앙연구소 2009 이성과 신앙 Vol.41 No.-

        통시적 방법으로 아우구스티누스의 인간 이해를 살펴보면, 시기에 따른 특징적인 해석기준을 밝혀낼 수 있다. 이 해석기준으로 아우구스티누스의 인간 이해를 재조명하면 흥미로운 결과가 나타날 수 있다. 초기작품(386-388)에 나타나는 인간 이해에 대한 특징적인 면은 먼저 아우구스티누스가 하느님과 영혼에 대한 이해에 집중하는 점이다. 비록 그리스 철학의 영향에서 자유롭지 못해 anima, animus, mens 등 영혼을 지칭하는 개념을 인간의 ‘이성적 영혼’(anima rationalis)을 표현하는 데 사용하지만, 아우구스티누스는 교회의 전통적 가르침인 ‘하느님 모상(imago Dei)’과 ‘하느님 유사성(similitudo Dei)’을 인간 이해의 해석기준으로 분명하게 제시한다. 마니교 반박 시기(388-411)에 아우구스티누스는 ‘육체가 없는 것’과 ‘영적인 것’을 모순되지 않다고 보고 이를 영혼 개념 안으로 통합시킨다. 더 나아가 인간존재의 보다 심층적인 면을 살펴보면서 ‘정신적육체적 상태’(affectio)를 통해 사람을 이해한다. 마니교도 논박을 위해 제시한 인간 이해의 해석기준은 하느님께로 '향하는 사람’(conversio)과 ‘등을 돌리는 사람’(aversio), 곧 ‘conversio - aversio’로 나타난다. 펠라기우스 반박시기(411-430)에 아우구스티누스는 자신의 내면으로 들어가 심리·내면적 인간 이해를 시도한다. 펠라기우스는 신플라톤적 인간 이해의 세 요소(영 혹은 정신Νους-영혼Ψυχη-육신Σαρξ)와 육신(corpus)이란 범주에 모두를 하나로 묶는 스토아적 인간 이해를 그대로 수용한다. 아우구스티누스는 이러한 펠라기우스의 인간 이해가 성경의 인간 이해와 명백한 차이가 있음을 spiritus와 mens개념을 통해 논증한다. 또한 ‘영혼’과 ‘영’을 ‘영혼’으로 통합시키면서 펠라기우스파의 주장의 오류를 밝힌다. 영혼은 사람의 한 부분이 아니라 전체를 지칭하는 개념으로 나타난다. 영혼에 대한 이해 없이 하느님을 알 수 없고 하느님에 대한 이해 없이 사람을 알 수 없기 때문이다. 결론적으로 아우구스티누스의 해석기준은 ‘하느님 모상’, ‘하느님 유사성’, ‘회개와 회피’(conversio-aversio), ‘육체·정신적 상태’(affectio), ‘내적 인간’(homo interior) 등이다. 이 해석기준은 그의 인간 이해에서 차지하는 ‘영혼’ 개념이 얼마나 중요한지 그 가치를 잘 드러낸다. 바로 ‘영혼’은 하느님의 모상이요 유사성이며, 회개와 회피 사이에 또한 겸손과 교만 사이에 노출된 인간존재이고, 그리스도의 은총에로 향하는 내적인간을 지칭하는 개념이다. Si nous recherchons à la manière diachronique la compréhension par Augustin de l'homme, nous trouvons sa concentration sur Dieu et l'â̂me de l'homme dans les oeuvres écrites entre l'année 386 et 388. Il adopte les conceptions de la philosophie grecque, qui désignent l'â̂me, à savoir anima, animus, mens, pour traiter de l'â̂me rationnelle, mais son critère principal de cette compréhension est l’image et la similitude de Dieu, notions que l'on emploie à propos de l'homme dans la tradition ecclésiale. A la période de la controverse contre les manichéens(388-411), Augustin relève le lien entre la conception d’incorporéité et celle de spirituel dans l’âme. Bien plus il comprend l’homme par l’affection spirituelle et corporelle, en regardant le plus profond de l’homme. Ainsi, nous découvrons que le critère principal de la compréhension de l'homme chez lui est l’aversion et la conversion. A la période de la controverse contre les pélagiens(411-430), Augustin, entrant dans son intérieur, essaie de comprendre intérieurement et psychologiquement l’homme. Les pélagiens acceptent la compréhension platonicienne de l’homme composé d’ésprit(Νους), d’âme(Ψυχη) et de corps(Σαρξ), et celle stoïcienne de l’homme harmonisé dans le corps. En utilisant les concepts de spiritus et mens, Augustin révèle la différence entre la compréhension de l'homme dans la Bible et celle faite par les platoniciens et stoïciens. Enfin il manifeste la fausseté pélagienne, en intégrant l’âme et l’esprit dans l’âme. A cette époque-là, pour lui, l'â̂me désigne l'homme total. Car on ne peut pas comprendre Dieu sans comprendre l’âme, et l’homme non plus sans comprendre Dieu. En conclusion, les critères principaux de la compréhension de l'homme chez Augustin sont l’image et la similitude de Dieu, l’aversion et la conversion, l’affection corporelle et spirituelle, ainsi que l’homme intérieur. Cela trahit l’importance du concept d’âme dans sa pensée, âme qui est l’homme en tant qu’image de Dieu, située entre l’aversion et la conversion, et entre l’humilité et l’orgueil. Enfin, l’âme désigne chez lui l’homme intérieur se mouvant vers la grâce du Chr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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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高句麗 · 百濟遺民 墓誌의 出自 기록과 그 의미

        李成制(이성제) 한국고대사학회 2014 韓國古代史硏究 Vol.0 No.75

        그동안 高句麗?百濟遺民 묘지의 출자 기록은 이들의 정체성을 보여주는 자료라고 이해해왔다. 하지만 泉男生의 묘지와 列傳을 비교해보면, 두 기록은 동일한 典據를 이용하였고, 그것이 일족이 唐 朝廷에 제출한 行狀이었음이 확인된다. 또한 묘지의 제작을 위해서는 書家?石工 등 제 3자의 관여가 불가피하였다. 그 제작과정으로 보아 묘지는 私的인 기록이면서 公的인 성격을 띤 자료로 이해되는 것이다. 정체성과 같은 자의식을 자유롭게 드러낼 수 있는 자료라고는 여길 수 없겠다. 행장이 墓主의 이력을 밝혀 그 활약상을 唐朝로부터 평가받고자 하는데 있었던 만큼 이를 전거로 삼은 묘지도 이 같은 성격속에서 파악되어야 한다고 본다. 묘주의 출자는 先代를 밝히는 것으로 시작되는데, 천남생 묘지처럼 자세하게 기술하기도 하지만, 高足酉 묘지와 같이 그 계보를 아예 언급하지 않은 경우도 보인다. 전자는 그가 고구려 國政을 오로지했던 가문 출신으로 그의 귀부로 고구려가 무너졌다는 사실을 강조하고 있다. 반면 고족유의 것은 당 장수로서의 활약상만으로 그 이력을 채웠다. 이로 보아 계보를 포함한 망자의 이력 가운데 어떤 내용이 당조의 평가를 더 받을 것인가를 고려한 유민들의 전략적 선택이 있었고, 그것이 묘지 간 기술 내용의 차이를 가져왔음을 알 수 있다. 또한 출신지는 출자를 구성하는 주요 내용 가운데 하나로, 어떻게 쓴다라는 일정한 양식에 따라 작성되었다. 유민은 망국에 따라 당의 臣民으로 편입된 까닭에, 본적을 떠나 현재의 거주지에 안치된 경위는 就官의 유래와 歷官을 언급하기 위해 꼭 필요한 내용이었다. 이에 본적과 새로 얻은 貫籍을 기재하여 출신지의 변화상을 보이는 것이 상례였지만, 둘 가운데 하나만을 기재한 경우도 보인다. 이는 출신지를 어떻게 기재하는 것이 망자의 활약상을 돋보이게 할 것인가를 고려한 기술방식의 차이라고 생각된다. 본적만을 언급한 천남생과 달리 藩將으로 활약했던 고족유나 黑齒常之가 출신지의 변화상을 기재했다는 사실에서 그러하다. 한편 묘주의 출신지를 ‘遼東郡 平壤城人’이나 ‘熊津 ?夷人’이라 기술한 것은 망자가 어디 소속의 지역 출신임을 밝히는 것으로, ‘都督府+지역’의 기재방식에 따른 것이다. 이는 당대 대표적 유민집단인 突厥人에게서도 동일한 기술을 찾을 수 있다는 점에서 확인된다. 일부 묘지에는 조상의 기원을 중국 전설상의 인물이나 유명인에 두고 그 후손임을 자처한 사례들이 보인다. 이러한 현상은 유민 1세대에서도 발견되고 있어, 계보인식의 변화라고는 볼 수 없다. 돌궐인과 소그드인에게서도 동일한 현상이 보인다는 점에서 이민족으로 당에 정착하게 된 이들의 생존전략이었다고 이해된다.

      • 오리게네스의 인간 이해 안에 나타난 ‘누스(νοῦς)’의 번역 문제

        이성효(Lee, Seonghyo) 수원가톨릭대학교 이성과신앙연구소 2012 이성과 신앙 Vol.50 No.-

        오리게네스는 인간을 영(프네우마, πνεῦμα, spiritus)-영혼(프시케, ψυχή, anima)-몸(소마, σῶμα, corpus)으로 구분하는 ‘삼분법적 인간학’ 또는 ‘삼중 인간학’으로 이해한다. 영은 인간에게 내재된 신적요소다. 하느님의 선물이기에 엄밀히 말해 인간적 자아의 일부가 아니다. 영은 인간이 짓는 죄에 어떤 책임이 없기 때문이다. 영혼은 상위인자 ‘누스’와 태초에 인간이 타락한 뒤 포함된 하위인자로 구성된다. 영혼이 영의 인도를 받아 영과 동화되면 영혼의 하위 인자도 완전히 영적 성질을 띤다. 그러나 영혼이 영을 거부하고 육으로 돌아서면, 영혼의 하위 인자는 상위 인자로부터 영혼을 지배하는 역할을 넘겨받아 영혼을 완전히 육적으로 만든다. 영 안에서 도덕적 의식이 드러나는 곳이 ‘누스’인데, 영은 덕행의 실천, 하느님에 대한 앎이나 기도를 통해 ‘누스’를 훈련시킨다. 몸은 삼위일체 하느님의 실체성과 대비되는 우연한 피조물이다. 몸이 소유한 모든 것은 받은 것이고, 자유의지를 사용함으로써 앞으로 어찌될지 모르는 상태로 이 모든 것을 지니고 있다. 오리게네스는 몸이란 단어를 지상의 몸과 더 미묘한 형태의 몸에 모두 적용한다. 오리게네스는 ‘하느님의 모상’ 개념으로 인간 이해를 더 풍요롭게 한다. 성자 그리스도만 하느님의 모상이라 불리고 창조된 인간은 그저 ‘모상을 따르는 존재’ 또는 ‘모상의 모상’이다. 인간은 하느님 모상에 참여해야 하는데 이 참여의 주체가 영혼이다. ‘모상에 따라’는 동적 실재이며, 모형과 재결합하고 동화하려는 성향을 띤다. 하느님을 새롭게 알아가는 단계이다. 이는 있는 그대로 그리스도와 하느님을 뵙고 그리스도와 하느님이 알고 계시는 것을 아는 것이라고 할 수 있는 ‘유사성’으로 나아간다. ‘하느님과 유사함’은 부활과 지복에서 하느님을 완전히 알게 되는 것으로 성취된다. 하느님을 알 수 있다는 사실에 바탕을 둔 ‘하느님의 모상’과 ‘하느님의 유사성’은 오리게네스 신비주의의 토대이다. 이 토대의 핵심에 ‘누스’가 있다. 이 개념은 플라톤 철학 개념과도 같지 않으며, 누스를 프네우마와 동일하게 보는 아리스토텔레스의 개념과도 상당한 거리가 있다. 의미상으로 오히려 ‘지배적 또는 주도적 정신능력’을 나타내는 스토아철학 개념과 가깝다. 오리게네스가 사용하는 누스는 ‘하느님께 향하는 인간’의 역동적인 성향을 나타내는 성서적 개념이다. 따라서 ‘누스’는 우리말 ‘얼’로 번역하는 것이 합당하다. Origen interprets the origin of humanity in three elements of spirit(πνεῦμα, spiritus), soul(ψυχή, anima), and body(σῶμα, corpus) in his ‘trichotomic anthropology’ or ‘trichotomy’. The spirit is an inherent divine element in a man. As this is a gift from God, it is not a part of human self. It is because the spirit is not responsible for the sins committed by the man. The spirit is comprised of the higher element, ‘nous’ and the lower element which was included after the fall in the beginning of the world. When the soul is assimilated into the spirit by the guidance of the spirit, the lower element can become an absolute spiritual nature. However, if the soul refuses the spirit and turns into the flesh, the lower element of the soul takes over from the higher element its governing role and renders the soul entirely carnal. The ‘nous’(νοῦς, mens) is where the ethical senses is revealed within the spirit and the spirit trains the ‘nous’ through practice of virtue, awareness of God and prayers. The body is a coincidental creature as opposed to the divine realities. Everything owned by the body is a gift and by exercising the free will, the body keeps everything without knowing what is going to happen in the future. Origen applies the word ‘body’ to both the earthly body and incorporeal body. Origen expands the interpretation of the human being with his concept on ‘the image of God’. Only the Son of God, Christ can be called as ‘the image of God’ while the created human being is just ‘the after-the-image’ or ‘the image of the image’. Man should participate in the image of God and the locus of the man’s participation is the soul. ‘After the image’ is a dynamic reality with a tendency to reunite and assimilate with the image. This is the stage of knowing God anew. This leads the man to ‘likeness’ in which the man sees Christ and God as they are and knows what God knows. ‘The likeness with God’ can be completed by knowing God as a whole through resurrection and beatitude. The notion of ‘image of God’ and ‘like Him’ based on the fact that we could know God is the foundation of the Origen’s mysticism. ‘Nous’ is at the heart of this foundation. This concept is neither the same as the Platonist term nor the same as the Aristotle term which sees the nous and the pneuma as one. In terms of its meaning, it is more like the Stoic term showing ‘governing or principal spiritual faculty’. The nous used by Origen is a biblical term expressing the dynamic tendency of the ‘man turning to God’. Therefore, it is appropriate to translate ‘nous’ to ‘eol’ in 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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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습윤리’에 대한 대학생의 인식

        이성흠(李聖欽),윤초희(尹蕉熙),최상봉(崔相鳳) 서울대학교 교육연구소 2011 아시아교육연구 Vol.12 No.4

        지식기반사회의 성숙과 함께 학문공동체에서는 연구윤리에 대한 담론이 활발하다. 연구윤리는 책임 있는 연구수행을 위해 준수해야 할 윤리원칙 또는 행동양식이다. 이 연구는 학습하는 과정에서 개인적인 윤리 확립을 위한 실천방안을 마련하기 위하여 학습윤리에 대한 대학생의 인식을 조사?분석하는 것이 목적이다. 연구대상은 서울특별시 K대학교 공과대학 재학생 183(남: 142, 여: 41)명이며, 설문지는 ‘학습윤리’에 관한 내용으로 구성되었다.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대학생들은 보고서 작성 항목에서 대리작성, 아이디어 도용, 과제물 구매 등에서는 준수의 중요성을 높게 인식하고 있지만, 중복제출과 짜깁기에서는 중요성 인식의 정도가 낮았다. 학습윤리에 대한 실행도(준수정도)에서는 대리작성, 중복제출, 과제물 구매 등에서 높게(즉, 위반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짜깁기와 표절에서는 실행도가 낮았다. 중요도와 실행도 점수 차이는 중복제출, 짜깁기, 과제물 구매, 표절, 대리작성에서 통계적으로 유의미하였다. 학습윤리 위반에 대한 이유는 ‘더 좋은 학점에 대한 욕심’, ‘시간의 부족’, ‘자료에 대한 쉬운 접근성’이었다. 둘째, 기타 학업수행(출석, 협동과제, 시험 등) 측면에서 학습윤리 중요도는 대리시험, 시험부정행위, 무임승차에서는 높았지만 대리출석과 무단조퇴는 상대적으로 낮게 나타났으며, 이들 항목에 대한 실행도에서도 비슷한 경향이 나타났다. 중요도-실행도 점수 차이는 대리출석, 무단조퇴, 대리시험에서 통계적으로 유의미하였다. 셋째, 학습윤리의 중요도와 실행도 차이 분석 결과, 중요도는 높으나 실행도가 낮은 약점 항목으로 집중관리가 필요한 부분은 ‘표절’, ‘위조’, ‘변조’로 나타났다. 중요도와 실행도가 모두 높은 강점 특성으로는 ‘과제물 구매’, ‘대리작성’, ‘아이디어 도용’과 ‘대리시험’, ‘무임승차’, ‘시험부정 행위’가 포함되었다. 중요도와 실행도의 인식 수준이 모두 낮은 항목은 ‘짜깁기’를 포함하여 ‘대리출석’, ‘무단조퇴’ 항목이다. 중요도는 낮지만 실행도는 비교적 높은 투자 및 집중도 조절이 요구되는 불필요한 강점 항목에는 ‘중복제출’이 포함되었다. Nowadays ‘academic honesty/academic integrity’ becomes an important issue in the research community. The issue of ‘academic ethics’ is particularly relevant to college students. The purpose of the present study was to analyze college students’ conceptions of ‘academic ethics’. For this purpose, one hundred eighty-three (142 males and 41 female) college students were recruited from K University in Seoul. The survey instrument used for the study consisted of thirteen questions regarding academic ethics. The results of the study were summarized as follows: First, the college students reported high importance in compliance with the items of agency creating, idea stealing, and homework buying, but they reported lower importance on the items of weaves in writing and duplicate submission. Second, students also reported high importance in compliance with the items of surrogate test, test cheating, and free riding in homeworks, but they reported lower importance on the items of valet attendance and unauthorized leaving early. For the items of performance, compliance scores showed a similar trend. Lastly, the results of the importance-performance analysis showed that the items of academic ethics in the ‘concentrate’ area were ‘plagiarism’, ‘fake’, and ‘modulation’, respectively. In conclusion, plagiarism as a violation of academic ethics may occur when students don’t know how to appropriately quote from resources. In order to establish ‘academic ethics’ code for college students in university, we should design, develop, and implement appropriate courses such as ‘research ethics,’ ‘academic writing,’ etc.

      • KCI등재

        정산의 치교사상

        이성전(李聖田) 원광대학교 원불교사상연구원 2016 원불교사상과 종교문화 Vol.69 No.-

        정산(鼎山宗師, 法名 宋奎, 1900-1962)은 원불교 초대 종법사로 교조 소태산 대종사(少太山大宗師 朴重彬, 1891-1943)의 깨달음에서 비롯되는 구세경륜(救世經綸)을 체계화하고 실현하기위해 진력하였다. 소태산의 인도상(人道上) 요법(要法)을 주체로 결함 없는 문명세계를 건설한다는 이상 실현의 한 축은 정산에게서 치교사상으로 정리된다. 치교란 ‘이끌고 함께 함’을 뜻하는 교화(敎化)의 다른 표현이라고 할 수 있다. 개인 가정 사회 국가 세계를 막론하고 사람을 다스리고 교화하는 세 가지 길로 도치, 덕치, 정치를 제시한 것이 그것이다. 도치는 도로써 다스리고 교화함을 말하고 덕치는 덕으로 다스리고 교화함을 의미하며 정치는 정으로 다스리고 교화함을 뜻한다. 치교의 가장 원만한 길은 도치와 덕치와 정치가 함께 아울러 조화 협력해나가는 것이다. 이 가운데 도치와 덕치는 종교가에서 맡았고 정치는 법률가에서 맡았다고 한다. 정산은 치교에서 지도자의 정신적 자각을 가장 중요하게 부각시키고 있다. 자각된 정신을 지닌 지도자의 사심 없는 마음에서 솟아난 지혜와 용단이 치교의 핵심이다. 지도자의 가장 근본은 텅 비어 두렷하고 원만하여 흔들림 없는 마음 바탕이라는 입장이다. 그는 종교적 지도자의 입장에서 구체적 현실사회의 정치를 거론하면서도 천지의 마음에 바탕하여 인간의 도리를 다하는 종교적 심성을 기반으로 할 것을 제시한다. 본고에서는 그의 치교사상 가운데 정치사상을 『건국론(建國論)』을 중심으로 살펴보았다. 『건국론』은 정산이 광복 2개월 후에 저술한 것으로 바람직한 건국의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건국론』에 나타난 그의 치교사상은 기본적으로 소태산 대종사의 정교론을 계승하고 있다. 소태산은 종교와 정치의 관계를 수레의 두 바퀴, 엄부와 자모, 동남풍과 서북풍에 비유하여 함축적으로 시사하고 있다. 이들은 상호 보완적이며, 각자의 역할을 다함으로써 서로의 존재를 완성시켜준다는 입장이다. 특히 ‘강자 약자 진화상의 요법’에서는 지도자의 역할과 민중의 단합된 힘이 이루어내는 균형 잡힌 상생의 사회진화론을 천명하였다. 정산이 『건국론』에서 밝힌 정치의 입장은 이념적으로는 좌우의 편향성을 배제하고 중도를, 외교적으로는 중립주의 외교노선을 지향하고 제도는 공화제도를 제시하였는데 여기서 공화제는 민주공화제의 의미로 받아들여 진다. 사회경제에서는 균등의 원칙을 제시한다. 『건국론』의 정치사상은 좀 더 확장되어 세계보편윤리로서 드러난다. 민족, 종교, 사상의 갈등을 넘어 상생의 정신으로 큰 문명세계를 건설하자는 이념이다. 정산은 미래 시대를 어두운 음시대가 아닌 밝은 양 시대라고 전망한다. 치교의 방향은 이러한 시대적 변화에 적절하게 응하며, 많은 사람이 행할 수 있고 실제로 유익을 얻는 법이어야 한다. 그의 치교론은 이러한 시대인식에 바탕하여 밝은 문명세계를 건설하고자하는 열망을 반영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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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개토대왕비의 건립목적에 관한 시론

        이성시(李成市),류미나(번역자) 한국고대사학회 2008 韓國古代史硏究 Vol.0 No.50

        광개토왕비 서문에 이어지는 본론의 구성은 우선 8년 8조의 무훈기사와 그 무훈에 의해 생성된 수묘인연호 330호의 리스트, 그리고 마지막에 수묘인 연호에 관한 「교언」과 「제령」으로 이뤄져 있다. 이것들은 전체적으로 수묘인 연호에 관한 내용으로 일관되어 있고, 그러한 수묘역체제의 창출이 광개토왕의 훈적으로 찬양되고 있다. 그러므로 광개토왕비의 건립목적은 이러한 수묘역체제를 창출한 광개토왕의 공덕을 찬양하는 송덕비라 할 수 있다. 광개토왕의 훈적으로 일컬어지는 수묘역체제의 성립과정을 비문에 따라 살펴보면, 다음과 같이 정리할 수 있다. 즉, ①고구려에서는 조왕ㆍ선왕 이래, 수묘인은 ‘구민’만으로 담당케 했는데 광개토왕은 스스로 전투에서 얻은 ‘한ㆍ예’의 백성을 이용하도록 명령했다. ②그러나 그들이 고구려의 법을 모르기 때문에 이를 고려해 ‘구민’ 3분의 1을 여기에 더하기로 했다. 더욱이 광개토왕은 조왕ㆍ선왕의 왕릉에 비를 세워 수묘인연호의 혼란을 억제하고 이것을 근거로 삼아 ③수묘인의 매매를 금지하는 제령을 포고한 것이다. 이렇게 성립한 수묘역체제의 수묘인 330호는 왕릉수호의 직무를 직접적으로 수행한 ‘국연’ 3호와 국연의 직무를 각 방면에서 보증하는 임무를 띤 ‘간호’ 30호를 합해, 33호를 하나의 왕릉 수묘인연호 집단으로 했고, 이들이 10개의 왕릉의 수묘역을 담당했다고 추정된다. 이 10개의 왕릉은 구체적으로 보면, 3세기 초두, 고구려가 국내성으로 옮기면서 그 땅에서 왕이 된 산상왕에서 광개토왕까지에 이르는 10대를 가리킨다고 생각된다. 이상의 경위와 내막을 갖고 성립된 것이 고구려의 수묘역체제인데, 그 창출 과정에 대해 광개토왕비는 ①광개토왕의 「교언」과, ②「교언」에 기반하여 수행되는 수묘역체제 및 각 왕릉의 건립경위와 효과, ③광개토왕의 「제령」으로 서술하고 있다. 이러한 서술은 왕명을 나타내는 ‘교’자가 거듭 반복되어 있어 왕의 의지가 법제화되어 가는 과정을 엿보게 한다. 그리고 이러한 서술 방법은 후한대의 공문서를 그대로 새기고 있는 을영비를 참조하여 생각해 볼 때, 광개토왕비 또한 그 서식 형식에서 석각문서의 형태를 갖추고 있다고 추측할 수 있다. 후한대에는 석각이 급격하게 증대하고 있었고, 이에 대한 고구려의 선택적 수용이 광개토왕비에서 보이는 독자의 석각형태와 비문의 구성을 만들었다고 생각된다. 지금까지 판명된 사실에서 보면, 고구려는 약자나 용자법 중에 한대에서는 반드시 일반적이라고 할 수 없는 것을 포함하여 한대에 원류를 갖는 한자문화를 많이 수용하고 있었고, 이것들은 신라나 백제, 왜에까지 영향을 끼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이러한 한자문화의 전파와 수용의 큰 맥락에서 보아 광개토왕비도 문서비로서의 일면을 지니고 있다고 한다면, 중원고구려비를 시작으로 6세기의 신라비 또한, 앞으로 문서비의 관점을 도입하여 볼 때, 새로운 실마리를 찾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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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의 경제성장과 분배

        이성봉(李聖鳳)(LEE Seong Bong) 신아시아연구소(구 신아세아질서연구회) 2012 신아세아 Vol.19 No.4

        본 연구는 북한의 국민소득과 분배의 관계를 1960∼80년대와 2000년대를 비교하여 살펴보았다. 1960∼80년대는 북한에서 사회주의적 계획 경제가 제대로 작동하던 시기였다. 그러나 이 시기에 국민소득 증가율보다 주민들에 대한 분배 증가율은 훨씬 낮은 수준에 머물러있었다. 이는 북한이 국민소득을 소비보다는 투자에 집중시켰을 뿐만 아니라, 군사비와 비생산적 체제유지에 과도하게 많은 비용을 지출하였기 때문이다. 그러나 2000년대에 들어와 북한에도 시장 경제가 확산되면서, 경제에 대한 국가의 개입능력이 크게 약화되었다. 이로 인해 국민소득 대비 주민분배 비율이 급속하게 증가하게 되었다. 이는 북한에서 국가보다 시장이 국민소득 대비 주민분배율을 더 높일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다. 이러한 시장의 활성화는 주민들 사이에 불평등을 증대시키는 문제가 있지만, 생산적인 축적을 통하여 경제 성장의 활로를 여는 동력으로 작용할 수도 있을 것이다. This study compares and examines the relationship between the national income of North Korea and its distribution for the period between the 1960s∼1980s and the 2000s. Although the period between the 1960s and 1980s was when the socialist planned economy in North Korea was effectively operating as intended, the rate of increase in national income during this period was far less as compared to the rate of increase in income distribution to North Koreans. This was due to not only a concentration of national income on investment rather than spending, but also excessive expenditure on military expenses and the maintenance of a counter productive government system. However, coming into the 2000s, with the expansion of North Korea’s market economy, the government’s interventional power over its economy has been largely weakened. Due to such change, the ratio between national income and income distribution rapidly increased within that period. This represents that the market is able to further increase the ratio between national income and income distribution in North Korea rather than its government. Although the boost in market activity also acts as a cause for increase in inequality among North Koreans, it may also function as a foundation to revive the North Korean economy in the future through productive accumul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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