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향의 신분 정체성을 통해 본 이몽룡의 인물 형상 -완판본을 대상으로-

이상일 ( Lee Sang-il ) 한국고전문학교육학회 2011 고전문학과 교육 Vol.22 No.-

이 논문은 <춘향전>에서 여주인공 춘향에 비해 상대적으로 주목을 받지 못했던 남자 주인공 이몽룡의 인물 형상을 고찰하였다. 이를 위해 우선 춘향의 신분 문제를 중심으로 <춘향전>의 서사구조를 검토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이몽룡의 인물 형상을 고찰하였다. <춘향전>에서 춘향의 신분은 작품의 주요 갈등과 관련되는 중요한 서사적 요소이다. 이때 문제시되는 춘향의 신분은 ‘기생이다, 기생이 아니다’라고 하는 명목적 신분이나 춘향 자신과 다른 인물들이 ‘인식하는’ 신분이 아니라 춘향이 일관되게 지켜내고자 하는 가치와 신념으로서의 ‘이념적 신분’이다. 춘향이 변학도의 폭압에 항거하면서 지켜내고자 하는 이몽룡에 대한 사랑과 절의는 여염집 여인이 갖추어야 윤리적 가치에 기반하고 있으며, 이러한 여염 여인으로서의 의식이 바로 춘향의 신분 정체성을 이룬다. <춘향전>은 춘향의 신분 정체성 인정 문제를 두고 춘향, 변학도, 이몽룡이 표면적 또는 심층적으로 대립하는 구조로 되어 있으며, 춘향의 신분적 정체성이 공인되어 가는 서사적 과정으로 진행된다. 이몽룡의 인물 형상을 살펴보면, 우선 이몽룡은 고전소설의 전형적 인물 유형인 재자가인의 이미지를 지닌 인물이며, 춘향과의 사랑에 있어서는 순진무구한 소년의 내면을 보여주는 인물이다. 그러나 이몽룡은 춘향의 신분 정체성에 대해서는 쉽게 인정하지 않는, 변학도와 유사한 입장을 취하는 인물이기도 하다. 춘향의 신분 정체성에 대하여, 변학도가 춘향을 직접적으로 탄압하면서 표면적인 갈등 관계를 형성하고 있는 인물이라면, 이몽룡은 그녀의 신분 정체성을 인정하지 않음으로써 심층적 갈등 관계에 있는 인물이라 할 수 있다. 따라서 <춘향전>의 남자 주인공 이몽룡은 변학도와 함께 작품의 주요 반동 인물이라 할 수 있다. 변학도가 춘향과 격렬하게 대립하는 표면적 반동 인물이라면, 이몽룡은 춘향의 신분 정체성에 대한 심층적 반동 인물인 것이다. 이렇듯 이몽룡은 춘향과의 개인적인 관계에 있어서는 연인이면서도, 신분 정체성의 문제에 있어서는 춘향과 대립하는 이중적 인물로서, <춘향전>의 서사구조에서 주요 갈등의 축을 이루는 인물이라는 점에서 남자주인공으로서 그 서사적 의미와 위상이 재고되어야 할 것이다. This paper aims to reveal Chunhyangjeon's hero, Lee Mongyong's character by investigating the structure of story. Johari window provide a point of view to study Lee Mongyong In Chunhyangjeon, heroin main character Chunhyang's position is important narrative element related to major conflict; the focused position is not Chunhyang's nominal position said 'she is a gisaeng', she is not a gisaeng', not the position that other characters accept, but her identity as a middle-class(or upper class) woman. Chunhyang's identity is the ideological position she is to adhere to. Her devoted love and chastity for Lee Mongyong is based on ethical creed as a middle-class woman, such a creed is a her identity. Chunhyangjeon is a story on accepting or rejecting Chunhyang's identity among three character, Chunhyang, Lee Mongyong, Byun Hak-do. Chunhyang comes into visible conflict with is Byun Hak-do and invisible conflict with Lee Mongyong. Chunhyangjeon's storyline is the narrative that Chunhyang's identity is recognized gradually. Let's examine into Lee Mongyong's character. He is a wit and beauty of Korean pre-modern novel and a naive boy in touch with his emotion. But on the other hand he is a conflictory character in that he doesn't accept Chunhyang's identity. In this regard he is similar to Byun Hak-do. So Chunhyangjeon's hero character, Lee Mongyong is a major conflictory characer like Byun Hak-do. Byun Hak-do create a outer, visibe conflict to Chunhyang, Lee Mongyong is in deep and invisible antagonistic relationship with Chunhyang. In short, Lee Mongyong is an invisible antagonist in Chunhyangjeon. He is a Chunhyang's lover in private but socially an antagonist about the matter of Chunhyang's identity. So we need to reexamine and revalue Lee Mongyong of Chunhyangjeon's hero character.

<구운몽> 등장인물의 자아심리학적 고찰 -양소유의 성장과 팔선녀의 상징적 의미-

이상일 ( Lee Sang-il ) 한국문학치료학회 2016 문학치료연구 Vol.39 No.-

이 논문은 <구운몽>에서 몽중 세계의 주인공 양소유의 애정 성취 과정을 인물의 성장이나 변화로 보고, 에릭슨의 심리사회적 발달 이론에 착안하여 양소유의 애정 성취가 지닌 의미와 여성 인물들의 상징적 의미를 고찰하였다. 에릭슨은 인간의 발달을 8단계로 구분하여 제시하였는데, 이 중 1-4단계는 유아동기에 해당하므로 소설의 인물을 살펴보는 데에는 유용하지 않고, 노년기에 해당하는 8단계는 <구운몽>의 각몽부와 연관되어 작품의 주제에 대한 철학적 논의를 동반하므로, 본고에서는 에릭슨의 발달 5-7단계에 주목하여 양소유의 변화와 성장 과정을 살펴보았다. <구운몽>의 주인공 양소유는 각기 개성 있는 여덟 여인과의 만남과 결연 과정을 통해 자신의 애정 욕망을 실현해 가고, 그 애정의 성취는 부귀영달을 동반한다. 양소유 서사의 두 가지 핵심 요소인 애정과 부귀공명을 분석해 보면, 양소유는 청소년기부터 자신의 정체성을 `공명`으로 규정하는데, 그러한 부귀공명은 여덟 여인들과의 `사랑(애정)`이 성취되는 과정에서 부차적으로 실현되는 양상을 보인다. 그리고 이러한 서사 전개 과정에서 여덟명의 여성 인물들은 양소유의 성장 또는 변화에 따라 애정의 주체와 대상으로서 각각 상징적 의미를 지니게 된다. 진채봉과 계섬월은 각각 `양소유의 순수한 첫사랑`과 `풍류남아로서의 성적 성장의 완성`을 의미하고, 정경패, 이소화, 가춘운은, 양소유와의 애정 성취가 정경패를 중심으로 진행되면서, 그 애정 성취의 결과가 `이상적인 가족의 완성`을 의미하게 된다. 적경홍, 심요연, 백능파는 양소유의 `일탈적인 성적 욕망과 판타지`가 반영되어 형상화된 인물이다. This study aims to explore Yangsoyu`s life through focusing on both the growth of him and progress of completing his love and to analyze the eight female characters appeared in Goounmong. The nine main characters with their own unique personality represent symbolic meaning. In this study, Yangsoyu`s life is thoroughly examined and typical meanings of individual eight women are also interpreted. In particular, Erikson`s Ego Psychology is adopted for the further explanation. Erikson proposed eight ego stages of psychosocial development, where first four stages are childhood and these stages are difficult to be adapted to analyze the characters in this novel or any other fictions. Furthermore, the very last stage (old age) is hardly used because this stage (1)has to be discussed when he is awakened from the dream, and (2)demonstrates crucial message of the whole story. Thus, the study concentrates on the stages from the 5th to 7th for evaluating Yangsoyu`s life when he has a dream. In the story, Yangsoyu met the eight women with distinctively strong individualities and he fell in love with them. Through winning the eight women`s love, Yangsoyu becomes rich and gets honors. `Love` and `wealth and honors` are two main elements disclosed in Goounmong. When Yangsoyu is 14-15 years old, he fulfills his needs (e.g., wealth, honors) and perfect love follows these accomplishments. Eight women in the story, Jinchaebong, Gyeseomwuol, Jeonggyoungpae, Gachunwun, Leesowha, Jeokgyounghong, Shimyoyoun, and Baekneungpa, imply meaningful symbols related to Yangsoyu`s growth. Jinchaebong means `platonic first love` and Gyeseomwuol does `his perfect growth through sexual love`. Three woman characters, Jeonggyoungpae, Gachunwun, and Leesowha, stand for making an `ideally perfect family in Chosun dynasty`; Jeokgyounghong, Shimyoyoun, and Baekneungpa do Yangsoyu`s `deviant sexual desire and fantasy`.

선박안전법상 정부검사 대행제도의 법적 성격과 민간위탁제도로의 편입

이상일(Sang il Lee),유진호(Jin ho Yoo) 한국해사법학회 2017 해사법연구 Vol.29 No.2

시민사회가 어느 때 보다도 안전·환경·보건·복지를 요구하고 있고 이러한 시대에서 정부는 이미 너무 많은 사무로 여유가 없는 상태이다. 현 시대는 점차 사인이 주도하는 공적 거버넌스의 시대로 정의되어야 하고 우리는 공공서비스에 참여하는 사인과 정부 간 합리적이고 민주적 관계를 명확히 해야 하는 시급함에 처해 있다. 민간위탁이 행정적 위임의 특정적인 법 형식으로서 정부조직법상 국내에 도입된 지 오래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그 혁신적인 법 형식은 예외적으로 지방정부나 시도 지자체들이 지극히 단순하고 반복적인 사소한 업무에 대해서 민간 부문에 의뢰하는 경우 이외에는 한국사회에서 거의 이용되지 않고 있다. 정부조직법상 민간위탁은 어떤 알려지지 않은 이유로 입법자와 행정부에 의해 회피되는 것으로 보이는 반면, 오래된 비전형적 법형식인 “대행”은 한국 행정법에 극히 특이하고 국제 규범사회에는 상당히 이질적인 것으로서 아이러니하게도 우리의 국내 행정입법에서는 그 법적용이 증가하여 왔다. 예를 들어, 선박안전법상 규정된 위탁유사제도(대행)는 법령상 선박검사에 관하여 위탁자와 수탁자 간 법률관계를 규제하고 있으나 공적부문과 민간부문 간 파트너쉽이 한국적 형식의 위탁유사제도의 틀 안에서 어떻게 형성되어야 하는가에 관하여 많은 논쟁적이고 혼돈적인 해석을 초래한다는 비판이 있는 상황이다. 본 논문은 선박안전법상 대행과 정부조직법상 민간위탁이 공사(公私)의 내적 및 외적 관계에서 어떻게 다른가에 관한 논제를 제시하고 대행제도는 해석적 검토와 입법론적 검토 모두에서 민간위탁으로 편입되고 해석되어야 함을 주장한다. In an era in which civil societies require safety, environment, health and welfare more than ever, governments already have their hands full. Now, the age should be increasingly defined as the time of a private party-driven public governance, where we are urgently under pressure to clarify a reasonable and democratic relationship between an Administration and a private actor participating in the public services. Despite it s been quite long since the Private Delegation, as a specific legal form of administrative delegation, was first introduced into under the Government Organization Act, the innovative legal framework has rarely been employed in Korean society except where local governments or municipalities resort to private sectors only for such simple and repetitive trivial services. While the Private Delegation under the Government Organization Act appears shunned by law-makers as well as the Administrations for some unspoken reasons, the old and non-orthodox legal formality known as ‘DaeHaeng’, extremely unique to the Korean administrative laws and considerably strange to the international legal societies, has ironically enlarged its statutory applications in our domestic administrative enactments. For instance, this Quasi-Delegation(‘DaeHaeng’) provided in the Ship Safety Act controls the privity between a delegator and a delegate with regard to statutory vessel inspections, being criticized as having opened the door widely to a lot of controversial and chaotic interpretations as to what the public-private partnership should be formed within this Korean style framework of the quasi-delegation. This Article poses the question as to how different the DaeHaeng under the Ship Safety Act and the Private Delegation under the Government Organization Act would be in terms of internal and external public-private relations, and asserts that the DaeHaeng shall be shifting into, and construed as, sort of the Private Delegation in both interpretive and legislative review.

〈사씨남정기〉에 나타난 선악 대립 구조와 비평적 가치화 방법

이상일(Lee Sang-il) 국어교육학회 2008 국어교육연구 Vol.42 No.-

혈청을 이용한 제초제내성 유전자재조합식품의 알레르기성 평가

이상일 ( Sang Il Lee ),김지영 ( Ji Young Kim ),한영신 ( Young Shin Han ),이광신 ( Kwang Shin Lee ),김재환 ( Jae Hwan Kim ),김해영 ( Hae Yeong Kim ),안강모 ( Kang Mo Ahn ) 대한소아알레르기호흡기학회(구 대한소아알레르기 및 호흡기학회) 2009 소아알레르기 및 호흡기학회지 Vol.19 No.3

목적: 유전자재조합 식품 보급이 확대됨에 따라 국내 알레르기 소아 환자의 혈청을 이용하여 유전자재조합 식품에 대한 알레르기 안전성을 평가하고자 하였다. 방법: 우리나라에서 승인된 제초제내성 유전자재조합식품(콩, 옥수수, 캐놀라)에 삽입되어 있는 신규단백질(CP4 EPSPS, PAT, BAR)를 분리 정제한 후 콩, 옥수수, 땅콩에 감작되어 있는 소아 알레르기 환자의 혈청과 immunoblot analysis를 시행함으로써 신규단백질에 대한 IgE 반응성을 조사하였다. 결과: 콩에 감작되어 있는 50명의 혈청에서는 CP4 EPSPS와 아무런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마찬가지로 옥수수(50명) 및 땅콩(20명)에 감작되어 있는 환자 혈청에서도 PAT 및 BAR에 대한 특이 IgE를 발견할 수 없었다. 결론: 알레르기 질환을 앓고 있는 소아를 대상으로 하여 제초제내성 유전자재조합식품의 삽입단백질(CP4 EPSPS, PAT, BAR)에 대한 혈청 선별검사를 시행한 결과 특이 IgE를 발견할 수 없었으며, 이는 이들 유전자재조합식품이 알레르기 질환을 유발할 위험성이 적다는 것을 보여준다. 그러나 유전자재조합식품의 삽입단백질이 알레르기 질환을 발생하지 않는다는 결론을 얻기 위해서는 더 많은 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지속적인 평가가 요구되며, 향후 이러한 혈청 선별검사를 지속적이고 효율적으로 하기 위해서는 체계적인 혈청은행의 구축 및 운영이 필요하겠다. Purpose: This study aimed to evaluate the potential allergenicity of genetically modified (GM) herbicide-resistant food by using the serum screenning test. Methods: Children with allergic disease were recruited, and those who were sensitized to soybean, corn or peanut were selected to obtain their sera. Sensitization to these food allergens was determined when the level of specific IgE was over 0.35 kU/L using ImmunoCAP (Pharmacia, Uppsala, Sweden). Immunoblot analyses were performed for soybean (n=50), corn (n=50) and peanut (n=20). Newly inserted gene was sequenced and cloned from GM soy (Roundup Ready Soybean, Monsanto), GM corn (Bt 11, Syngenta) and GM canola (MS8/RF3 canola, Bayer CropScience). These proteins, such as CP4 EPSPS, PAT, and BAR, were expressed and purified for the serum screening test. Results: Immunoblot analysis using CP4 EPSPS and sera from soybean-sensitized children showed no bands. Likewise, sera from corn-sensitized children and PAT did not demonstrate IgE binding in immunoblot analysis. In addition, there were no reactions between BAR and sera from peanut-sensitized patients. Conclusion: The serum screening test using sera from allergic children and newly inserted protein (CP4 EPSPS, PAT and BAR) in GM soybean, GM corn and GM canola failed to show IgE binding in immunoblot analysis. The results of this study suggest that these newly inserted proteins may not cause allergic disease. Further studies using more sera from allergic children are needed to conclude the safety of herbicide-resistant GM food. [Pediatr Allergy Respir Dis(Korea) 2009;19:250-259]

예루살렘 초대 교회의 히브리파, 헬라파와 초기 기독교의 기원

이상일(Sang-Il Lee) 한국신학정보연구원 2010 Canon&Culture Vol.4 No.2

On the basis of the early schism theory the religionsgeschichtliche Schule has suggested that Gentile Christianity started from Antioch apart from Jewish Christianity. They considered that Antioch was a very significant region related to the beginning of the earliest Christianity because Jesus tradition was translated at Antioch where was bilingual. However, Martin Hengel has held that the translation of Jesus tradition did not start from Antioch but from the Earliest Christian church in Jerusalem. In relation to this, he thinks that ?βρα?οι refer to Aramaic-speaking Palestinian Jewish Christians whereas ?λληνιστα? and ?πτ?, were Hellenistic Jewish Christians who spoke only Greek. He makes a monolingual, geographical, and ethnic distinction between ?βρα?οι and ?λληνιστα?. However, the Graeco-Roman Near East including Judaeo-Palestine was bilingual. This is approved by inscriptions, papyrus, and population geographical evidence. This means that translation of the Jesus tradition started from Galilee during Jesus’ ministry, not from Antioch or Jerusalem church. Furthermore, the two terms, ?βρα?οι and ?λληνιστα?, are not monolingual but bilingual designations. That is, ?βρα?οι spoke Aramaic as their matrix language and other language as their embedded language and ?λληνιστα?, spoke Greek as their matrix language and other language as their embedded language. Also, it seems that ?πτ?, were bilinguals. If Jerusalem Christian community was bilingual, the church members tried to choose bilinguals as their community leaders. As a result, Luke describes ?πτ?, as leaders of the whole Jerusalem community. He parallels ?πτ?, with δ?δ?κα. Luke also insinuates that Jesus" promise given to δ?δ?κα is fulfilled by the ?πτ?, and commandment given to δ?δ?κα was performed by the ?πτ?. This indicates that Luke stresses the line-up of Jesus - δ?δ?κα - ?πτ?. Hence, there was not early schism between ?βρα?οι and ?λληνιστα?, and between δ?δ?κα and ?πτ?. Accordingly, the bilingualism of Graeco-Roman Near East supports that Jesus tradition was translated during Jesus’ ministry but undermines the early schism theory. Furthermore, it is hard to find a sharp distinction between Jesus and Paul, Petrine Christianity and Pauline Christianity, Aramaic-speaking Palestinian Christianity and Greek-speaking Hellenistic Christianity, and Jewish Christianity and Gentile Christianity from the perspective of monolingualism because bilingual Jesus tradition was delivered to Paul through the Twelve and the Seven.

프로배구 팀 연상이 충성도 및 고객 충성도에 미치는 영향

이상일(Sang Il Lee),이현정(Hyun Jung Lee),황인선(In Sun Hwang) 한국사회체육학회 2008 한국사회체육학회지 Vol.0 No.32

거주지 분화에 대한 공간통계학적 접근 (Ⅰ) : 공간 분리성 측도의 개발

이상일(Sang-Il Lee) 대한지리학회 2007 대한지리학회지 Vol.42 No.4

거주지 분화 현상은 도시적 삶의 공간성을 파악하는데 본질적인 요소이기 때문에 도시학 연구에서 오랫동안 주목을 받아왔다. 거주지 분화 현상에 대한 연구 과제 중의 하나가 상이한 두 집단이 얼마나 공간적으로 분리되어 있는지를 측정하는 문제이다. 이러한 측면에서 가장 널리 사용되어온 것이 상이지수(index of dissimilarity)인데, 이 지수는 거주지 분리의‘불균등성(unevenness)’은 측정할 수 있지만, 공간적‘집중도(clustering)’는 측정하지 못하는 단점을 갖고 있다. 이러한 단점을 극복하기 위해 제안되어 온‘공간적 격리 지수(spatial indices of segregation)’역시 가설검정 절차를 제시하지 못하고 최근의 공간통계학 연구 성과를 수용하지 못하는 등의 단점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의미에서 본 논문의 주된 연구 목적은 새로운‘공간 분리성 측도(spatial separation measure)’를 개발하는 것이다. 이 공간 분리성 측도는 상이한 인구 집단이 거주 공간에 얼마나 불균등하게 분포하고 있는지에 대한 것뿐만 아니라 그러한 불균등 분포가 보여주는 공간적 의존성의 정도 까지도 측정하는 새로운 통계량이다. 주요 연구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기존의‘공간 연관성 측도(spatial association measures)’와‘공간적 카이-스퀘어 통계량(spatial chi-square statistics)’을 통합하여 새로운 측도를 개발했으며, 일반화된 랜덤화 검정법을 적용해 측도에 대한 유의성 검정법을 제시하였다. 둘째, 개발된 측도와 유의성 검정법을 우리나라 7대 도시의 학력 집단 간 거주지 분리 현상에 적용함으로써, 연구방법론으로서의 유용성을 확인하였다. Residential differentiation is an academic theme which has been given enormous attention in urban studies. This is due to the fact that residential segregation can be seen as one of the best indicators for socio-spatial dialectics occurring on urban space. Measuring how one population group is differentiated from the other group in terms of residential space has been a focal point in the residential segregation studies. The index of dissimilarity has been the most extensively used one. Despite its popularity, however, it has been accused of inability to capture the degree of spatial clustering that unevenly distributed population groups usually display. Further, the spatial indices of segregation which have been introduced to edify the problems of the index of dissimilarity also have some drawbacks: significance testing methods have never been provided; recent advances in spatial statistics have not been extensively exploited. Thus, the main purpose of the research is to devise a spatial separation measure which is expected to gauge not only how unevenly two population groups are distributed over urban space, but also how much the uneven distributions are spatially clustered (spatial dependence). The main results are as follows. First, a new measure is developed by integrating spatial association measures and spatial chi-square statistics. A significance testing method based on the generalized randomization test is also provided. Second, a case study of residential differentiation among groups by educational attainment in major Korean metropolitan cities clearly shows the applicability of the analytical framework presented in the paper.

웹-기반 인구이동 데이터 제공 방식의 국제 비교

이상일 ( Sang Il Lee ),신정엽 ( Jung Yeop Shin ),김감영 ( Kam Young Kim ),최은영 ( Eun Young Choi ) 서울대학교 지리교육과 2008 地理敎育論集 Vol.52 No.-

본 연구의 목적은 주요 국가의 웹-기반 인구이동 데이터 제공 방식을 비교·분석함으로써, 향후 구축될 인구이동통계 제공 시스템의 바람직한 방향을 위한 함의를 도출해내는 것이다. 분석의 대상은 미국, 영국, 일본, 한국의 총 l0개 시스템이다. 기능적인 측면에서 모든 시스템이 공통적으로 가지고 있는 한계점은 데이터 검색과 시각화를 위한 지도화 기능이 미비하다는 점이다. 특히 지역간 인구이동 양상을 탐색할 수 있게 해주는 유선도 기능을 보유한 시스템은 전무하다. 개별 시스템의 관점에서 평가해보면, 영국의WICID 시스템이 쿼리 허용도 측면, 지역간 인구이동통계 제공 측면, 고차 분석 제공 측면에서 다른 시스템 보다 우수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세 가지 함의가 추출되었는데 그것은 다음과 같다. 첫째, 인구이동통계를 다른 여타의 통계와 분리하여 독자적인 시스템으로 구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둘째, 인구이동통계의 제공 시스템은 Web GIS에 기반하여 구축됨으로써 데이터 탐색을 강화할 수 있다. 셋째, 다양한 그래프 및 차트 작정 기능 외에 심화 분석 기능까지 장착한 웹-기반 리서치 플랫을 지향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The main objective of this paper is to derive some implications for designing an appropriate web-based data provision system for migration data by conducting a comparative research on preexisting data retrieval systems throughout the world. Ten systems in the U.S., the U.K., Japan, and Korea were considered. All the systems are commonly disadvantaged by not possessing cartographic functionalities for data retrieval and visualization. Indeed, there does not exist a system which allows users to create flow maps helping explore migration patterns. The WICID system in the U.K. is considered as the best one in terms of users` query flexibility, whether origin-destination matrices are provided, and whether higher-level analytical functionalities are embedded. Some implications for an appropriate system drawn from the comparative research are as follows: first, the system needs to handle migration data alone; second, the system should operate on the basis of a web GIS, especially taking advantage of its data exploration capabilities; third, the system should be oriented toward a web-based research platform on which further analytical functionalities are usable besides various types of graphing and charting functions.

컨벡스 계획법을 이용한 재사용 발사체의 공력/추력 혼용 착륙 유도 연구

이상돈(Sang-Don Lee),김보석(Boseok Kim),이창훈(Chang-Hun Lee),이상일(Sang-il Lee) 한국항공우주학회 2020 한국항공우주학회 학술발표회 논문집 Vol.2020 No.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