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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기 자아개념, 진로야망, 진로체험이 성인기 노동시장 성과에 미치는 영향
유한구,박화춘 한국직업능력연구원 2022 직업능력개발연구 Vol.25 No.1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analyze the effects of Korean students’ career readiness activities in adolescence on achievements in the labor market in adulthood. Data were from the fourth and twelfth surveys of the Korean Education Longitudinal Study 2005 (KELS2005). Among the KELS2005 respondents, the authors investigated the third-year middle school students who were at age 15 in 2007 and at age 25 in 2018. The authors set three domains of thinking about the future, exploring the future, and experiencing the future as predictor variables and young adults not in employment, education or training (NEET), earnings, and adults’ cognitive competency as outcome variables to examine the achievements in the labor market in adulthood, employing descriptive statistics and the logistic regression model. The findings revealed that about 87 percent of the third year of middle school students showed career certainty; that thinking about the future, exploring and experiencing the future had positive effects on preventing students from falling into NEET; increased earnings; and positively influenced adults’ cognitive competency. 본 연구는 청소년기의 진로확정성, 진로야망, 직업 준비 및 체험, 시간제 고용 및 봉사활동 등의 진로준비활동이 성인기의 니트(NEET), 첫 직장의 소득수준 및 역량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였다. 연구자료는 한국교육개발원에서 수집한 한국교육종단연구2005(KELS2005)의 2007년에 중학교 3학년과 2018년에 25세의 종단자료이다. 분석방법은 배경변수와 사회심리적 요인, 진로 요인, 학업성취도의 매개적 효과를 분석하기 위하여 회귀분석을 사용하였고, 성별, 사회경제적 배경, 학업성취수준의 진로야망과의 상호작용이 성인기 소득에 대한 차이를 확인하기 위하여 분산분석을 사용하였다. 분석결과 자아개념, 진로야망과 진로체험프로그램에 대한 참여가 성인기 소득향상에 긍정적 영향을 미쳤고 진로야망이 성별 임금 격차를 줄이는 효과가 있었다. 청소년기 자아개념이나 진로야망과 같은 사회심리적 요인의 향상을 통해서 성별, 사회경제적 배경, 학업성취수준 등의 배경적 요인의 격차를 줄일 수 있는 가능성이 발견되었으며, 학교교육에서 청소년이 긍정적 자아개념과 진로에 대한 포부를 갖도록 교육할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