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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선규,남보미,장주은,최미정,최고야,정경숙,최혁재 한국식물분류학회 2020 식물 분류학회지 Vol.50 No.4
Here, we present an updated checklist based on voucher specimens of vascular plants for Gasan Mt. which is located in Chilgok-gun, Gyeongsangbuk-do, South Korea. The list includes 322 taxa in 212 genera and 81 families of vascular plants, of which 14 are endemic, six are rare plants, 48 are floristic target species, and 14 are considered naturalized in Korea. Based on voucher specimens, Gasan Mt. was the southern limit of Cimicifuga heracleifolia var. bifida Nakai and Iris odaesanensis Y. N. Lee on the Korean peninsula. Moreover, we confirmed a hybrid plant deriving from two Iris parents, I. minutoaurea Makino and I. odaesanensis, in a mountain fortress of Gasan Mt. We also present online databases including 325 voucher specimens deposited at the Korea Institute of Oriental Medicine (KIOM; http://oasis.kiom.re.kr/herblib). This study has great significance as the first floristic study of Korean plants sharing virtual specimens online. 경상북도 칠곡군에 위치한 가산(902 m)의 관속식물상을 밝히고 주요 식물들의 분포를 파악하기 위 하여 2014년부터 2015년까지 10회의 현지조사를 수행하였다. 현지조사 결과 가산의 관속식물 81과 212속 289종 8아종 20변종 5품종으로 총 322분류군의 분포를 확인하였다. 조사된 분류군 중 한반도 특산식물은 14분류 군, 희귀식물은 6분류군이 확인되었고 식물구계학적 특정식물종은 48분류군이었으며 귀화식물은 14분류군으로 나타났다. 조사지역은 세잎승마와 노랑무늬붓꽃의 분포한계 지역이었으며 가산산성 일대에서 금붓꽃과 노랑무늬 붓꽃의 잡종개체군을 확인하였다. 조사지역에서 수집된 관속식물 증거표본 325점은 한국한의학연구원 한약표준 표본관에 보관하였고 디지털 이미지로 만들어 https://oasis.kiom.re.kr/herblib/에 공유하였다. 본 연구는 국내 식물상 연구분야에서 증거표본의 디지털 이미지를 공유한 최초의 연구로서 큰 의미를 갖는다.
양선규 대구교육대학교 초등교육연구소 2012 초등교육연구논총 Vol.28 No.1
이른바 스토리텔링이 문학교육에서 어떠한 역할을 할 것인가에 대한 다각적인 접근이 요구된다. 스토리텔링은 과거 소설론의 관점에서는 서사(敍事)라고 표현될 수 있는 영역인데, 시대의 변화에 따라 점차 그 외연을 넓혀가고 있는 용어다. 스토리텔링 행위가 서사적 정체성의 확립이라는 측면에서 문학교육의 의의를 충족시킬 수 있다는 전제 하에 이야기 철학과 서사 교육 일반에 대한 고찰을 진행하고 그것을 토대로, 문학교육적 의의가 있는 본보기로서, 가능한 서사화 패턴을 ① 회고를 통한 주체 경험의 의미화 ② 타자 경험의 주체적 수용 ③ 대상 텍스트의 주제를 구체화하는 서사화 등으로 나누어 고찰한다.
한국 현대소설에 나타난 ‘낙원회복’ 모티프 연구- 이청준 소설을 중심으로
양선규 대구교육대학교 초등교육연구소 2013 초등교육연구논총 Vol.29 No.1
이청준 소설을 관류하는 주요한 주제의식 중의 하나가 ‘인간의 구원’이다. 정면에서 그 주제를 다루고 있는 소설도 일부 있지만, 이청준은 주로 ‘낙원회복’ 모티프를 원용하여 그 주제를 우회적으로 드러낸다. 중기 작품 「이어도」, 「선학동 나그네」, 그리고 후기 작품 『인간인』에 이르기까지 이청준 소설에 나타나는 ‘낙원회복’의 모티프는 부재의 환상으로서의 낙원, 예술을 통한 심리적 유대로서의 낙원, 역사를 초극하는 신화적 공간으로서의 낙원 등, 이른바 <환상-예술-역사>의 점층적 변이양상을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