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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뢰즈의 시뮬라크르 개념에 따른 스포츠스타, 영웅 탄생구조 분석
안재찬,안용규 한국체육철학회 2012 움직임의철학 : 한국체육철학회지 Vol.20 No.4
이 연구는 앞서 연구 되었던 ‘스포츠 영웅 만들기'의 후속연구로서, 스포츠스타와 스포츠영웅의 개념적 차이에도 불구하고, 현재 우리나라에서 나타나고 있는 스포츠스타와 스포츠영웅의 모호성에 대한 경계를 알아보고자 하는 필요성의 인식으로 출발하였다. 위에 제시한 연구문제의 해답을 얻기 위해서, 들뢰즈의 시뮬라크르(simulacre) 개념으로 구조화 하는 방법을 통해 우리나라의 스포츠영웅으로 추대되는 과정을 분석하였다. 이러한 연구방법 선정의 이유에 있어 '왜 들뢰즈의 시뮬라크르인가?', '시뮬라크르가 지니는 의미는 무엇인가?'는 중요한 물음이 아닐 수 없다. 이는 현대철학에 있어서 의미(meaning)의 문제가 중요하게 다뤄지고 있기 때문인데, 순간적으로 나타나는 스타들의 의미를 파악하기에는 시뮬라크르(사건)의 개념을 도입하는 것이 연구결과를 도출하는 데에 용이하다고 판단되었기 때문이다. 도출된 연구결과물은 스포츠스타의 탄생에서부터 스포츠영웅으로 추대되는 구조적 과정의 확인과 더불어 우리나라 스포츠스타가 스포츠영웅의 길로 향하는 핵심어를 찾을 수 있는 데에 그 의의가 있을 것이다. As a reinforcement to the previous study 'Makings of a Sport Hero', this study was aimed to define the boundaries between what are distinctive concepts of sport star and sport hero. Despite the distinctiveness of each concept, the scope of its definitions and boundaries are quite ambiguous in Korea today. In order to answer this research question, this study analyzed the process of how sport hero comes about in Korea utilizing the framework constructed on the basis of simulacre concept of Deleuze. In justification to the selection of such approach, the following crucial questions must be addressed: Why is simulcre concept of Deleuze an appropriate framework? What is the meaning of simulace? These are important questions to be answered as 'meaning' is vital to the school of modern philosophy. In order to capture instantaneously emerging meanings of stars, this study deemed utilization of simulacre concept to be most effective. The significance of this study is that the deduced results may provide better understanding of structural, transitional process from the birth of a sport star to the emergence of a sport hero. In addition, it may provide insights to sport stars a roadmap towards becoming a sport hero.
안재찬 세계태권도문화학회 2019 세계태권도문화학회지 Vol.10 No.1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categorize the oriental martial arts through Aristotle's categoria utilizing the method of the literature explores check the specific difference focused to ensure that the identity of Taekwondo. It is possible to find the distinction between three East Asian martial arts, Taekwondo, Wushu, and Karate, through category theory, and each can be categorized. The categorical difference between them are not with series relation, but with parallel relation. Therefore, Taekwondo, Karate, and Wushu are not in inclusive relation, and do not share a common denominator. As a result It is to prove that each category of the concept is different. This means that the reality of each martial art can be told through what 'what' s in motion, and the concept of crowds, that is, the martial arts (each martial arts) is said to be related to something but individual, It is not said in relation to thing.
안재찬 한국체육철학회 2022 움직임의철학 : 한국체육철학회지 Vol.30 No.4
스포츠는 기본적으로 공정과 평등에 원칙에 근거하여 분리와 차별을 허용하지 않는다. 하지만 경기에 있어 우리는 공정함을 추구하기 위해서 남녀, 체급, 나이 등으로 구분을 짓기도 한다. 장애인스포츠와 비장애인스포츠의 경기의 구분도 같은 맥락이다. 인권이라는 것이 인간이라면 누구나 가지는 보편성을 가지고 있기에 스포츠 자체가 크게 달라질 이유는 없겠지만 장애인스포츠가 가진 특수성에 따라 차별을 통해 분리와 우대로써 비장애인스포츠와 구분 짓고 그 차별을 통해 장애인스포츠와 비장애인스포츠에서 만들어진 차별을 상쇄시키기도 한다. 즉, ‘구분짓기’를 통해 우리는 차별을 만들지만, 공정성이라는 명목하에 그 차별이 정당화되는 이유이기도 하다. 따라서 이 연구는 장애인스포츠에서의 인권침해현황을 파악하고 그 과제를 제시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장애인스포츠가 가진 특수성에 의해 나타나는 제문제들이 비장애인스포츠와는 다른 양상을 보이지만 결국 ‘인간’, ‘구분짓기’, ‘차별’의 문제들은 하나의 공통된 시각에서 문제를 논해야 할 것이다. 장애와 비장애의 경계를 나누는 것이 아닌 하나의 스포츠로서의 스포츠에 가치를 더욱 견고히 쌓아올릴 ‘인권친화적 스포츠’의 기틀을 다지는 것이 중요한 시점이라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