修辭의 定義 및 『論語』의 修辭活用 考察

안성재(Ahn Sung Jae)(安性栽) 대한중국학회 2016 중국학 Vol.57 No.-

修辭(수사)의 사전적 의미는 修辭가 文彩(문채: figure)의 분류 기준이 됨을 뜻하므로, 사실상 修辭의 범위를 문법학적으로 제한함을 뜻한다. 그런데 孔子(공자)는 修辭에 대해서 대단히 부정적인 태도를 취했고 나아가 언어적인 측면보다 실천의 측면을 더욱 강조했으므로, 사전적 의미로서의 修辭 개념에 전면적으로 대치된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左傳(좌전)』에서 공자는 오히려 말을 하지 않으면 그 뜻을 드러내지 못한다고 강조하며, 언어표현의 중요성을 부각시키고 있다. 修辭學(수사학)에 있어서 ‘修辭’는 “修辭立其誠(수사입기성)”이란 구절에 기인하고, 이는 “말을 닦음에 그 성실함을 세운다.”는 것이니, 이는 그간 인지되어온 修辭의 사전적 의미와는 상당한 괴리감이 있음을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 이에 본 논문에서는 修辭의 어원과 그 의미 나아가 修辭가 활용된 空間(공간)의 유형에 대해서까지 섭렵하기로 한다. The rhetoric means the art of speaking or writing so as to persuade people effectively. This means that the rhetoric is the classification of a simple figure, actually the rhetoric is limited to the scope of grammar. By the way, Confucius pointed out luxuriant words interfere speaker clearly convey the meaning. Confucius stressed that people should not be arbitrarily spoke in particular, so we can understand he against rhetorical function indirectly. Therefore, Confucius not only appeared an attitude for against rhetoric, but also more prominent action, And this may account for completely confrontationthe between Oriental rhetoric and contemporary rhetoric concept. In spite of this, Confucius also pointed out don t speak, don t show it’s will. in the Zuo zhuan, this is even more highlights the importance of language expression. It is notorious that origin of the rhetoric can be traced back to a sentence “xiu ci li qi cheng(修辭立其誠)” in The I Ching, and we translate it to be careful to speak, just can be said to be honest. . And this truth let a person have to suspect that rhetorical meaning and modern rhetoric concept has certain gap. Therefore, this thesis first examine the source of the Oriental rhetoric and definition, and then investigate the rhetorical use of Oriental space.

지방정부 문화재정과 정책지향 관계 연구

안성아,정보람 한국예술경영학회 2024 예술경영연구 Vol.- No.69

우리나라의 저출산 고령화 문제가 빠른 속도로 진행되고 있고 인구구조 급변으로 인한 사회문제들도 커지고 있다. 이러한 문제가 지역에서는 더 심각하다. 지역소멸을 피하기 위해서는 지역의 여건과 특성에 맞추어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구체적인 재원 활용 방안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한데, 인구문제가 심각해지면서 지자체들은 지역 경쟁력 확보를 위해 문화분야에 적극적으로 투자하고 있다. 본 연구는 지역소멸 문제가 가시화되는 상황에서 지방자치단체의 특성에 따라 문화재정이 어떻게 달라지는지 분석해 보고자 한다. 지자체 정책 의사결정자들이 자신의 지역 특성에 맞게 합리적으로 재정배분을 결정할 것이라는 가정에서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의 문화재정과 인구, 지리, 경제 특성 데이터를 수집하고, 지역 특성에 따라 문화부문의 정책지향이 달라진다는 점을 실증적으로 검증하였다. 분석결과 수도권에 위치하고 인구감소율이 상대적으로 적은 지자체들은 문화예술과 같은 복지지향형 문화재정 비중이 높고, 군 단위 지자체들은 관광과 문화재 등 개발지향형 예산 비중이 높았다. 또한 문화예술 예산 비중이 높은 지역은 삶의 질이 높고, 관광 분야 예산이 높은 지자체는 삶의 질은 낮지만 주민 소득과 정의 상관관계가 나타나 도시형과 농촌형 지역의 정책지향 차이를 보여주었다. 본 연구의 결과물이 소멸 위기에 처한 지자체의 대응 정책을 이해하고 향후 재정전략을 수립하는데 유용한 시사점을 제공하기를 기대한다. South Korea's challenges of low birth rates and an aging population are progressing at the fastest pace compared to other countries, leading to significant societal issues due to rapid demographic changes. These problems are particularly severe at the regional level. To mitigate regional extinction, it is crucial to develop specific funding utilization strategies tailored to the conditions of region to enhance competitiveness. As population issues intensify, local governments are actively investing in the cultural sector to secure regional competitiveness. This study aims to analyze how cultural budget varies according to the characteristics of local governments with the assumption that local policy decision-makers allocate funds reasonably. We collected data on cultural budget, population, geography, and economic characteristics of 226 local governments nationwide. and empirically verified that policy orientation in cultural policy varies according to regional characteristics. The results showed that local governments located in the metropolitan area with a relatively low population decline rate had a higher culture budget allocation for welfare, while local governments located in provinces with a higher population decline rate had a higher budget allocation for development such as tourism and cultural heritage. Additionally, regions with a higher proportion of cultural arts budget showed a higher quality of life, while local governments with higher budget allocation for tourism had a statistically estimated correlation with residents' income. We hope that the results of this study provide valuable insights for understanding the cultural policies of regions facing a population crisis.

[마케팅과학]계층적 경쟁반응 모형

안성아 한국마케팅과학회 2002 한국마케팅과학회 학술대회 발표 논문집 Vol.- No.-

마이크로 구조표면을 포함한 멀티웰 플랫폼 제작 및 표면-줄기세포 분화 관계 확인

안성아,임지원,최동휘,김동성 대한기계학회 2016 대한기계학회 춘추학술대회 Vol.2016 No.4

간호대학생의 강인성과 전문직 자아개념이 대학생활 적응에 미치는 영향

안성아,이경숙 한국자료분석학회 2013 Journal of the Korean Data Analysis Society Vol.15 No.4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explore the relationship among hardiness, professional self-concept, student adaptation to college and related factors. Hardiness, professional self concept and student adaptation to college questionnaire scales were used as the measurement tools. Study subjects were 413 students from 2 universities and 1 college in J-city and 1 college in U-city. t-test, ANOVA, Pearson correlation and stepwise multiple regression with SPSS/WIN 14.0 version were used to analyze the collected data. Followings are the results of the research: Hardiness for the nursing students was positively correlated with professional self-concept and student adaptation to college and professional self concept was positively correlated with student adaptation to college. Stepwise multiple regression analysis showed that 52% by the variables, committment, professional practice, school score, school grade, control, age, mother's employment status and challenge. The conclusion of this study suggest that earlier screening and intervention programs for low hardiness and low professional self concept in nursing student should be helpful in developing and assisting student adaptation to college. 간호대학생들에게 강인성과 전문직 자아개념은 중요하며, 최근 다른 전공에 비해 비교적 높은 취업률 때문에 전공과정에 대해 깊은 고민 없이 지원하는 학생들이 늘고 있는 현 상황에서 스트레스에 대처하지 못하는 간호대학생들은 대학생활 적응에 지대한 영향을 받고 있다. 이에 본 연구는 간호대학생의 강인성, 전문직 자아개념, 대학생활 적응의 상관관계와 대학생활 적응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규명할 목적으로 실시하였다. 자료 수집은 지방의 2개 4년제 종합 대학과 2개의 전문대학에 재학 중인 413명의 간호대학생을 대상으로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하였다. 자료는 SPSS/WIN 14.0을 이용하여 t-test, ANOVA, 상관분석과 다중회귀분석을 사용하였다. 연구결과 간호대학생의 강인성과 전문직 자아개념, 대학생활적응과 유의한 정적 상관관계가 있었다. 대학생활 적응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강인성의 하위요인인 몰입, 통제, 도전, 전문직 자아개념의 하위요인인 전문직 실무, 성적, 학년, 나이, 어머니의 직업상태 등이었고 총 설명력은 52%였다. 따라서 대학생활 적응을 향상시키기 위하여 강인성의 하위요인인 몰입, 통제, 도전과 전문직 실무를 향상시킬 필요가 있다.

문화상품 소비자의 행태적 세분화

안성아,한민희,박세훈,이진 한국광고학회 2001 광고학연구 Vol.12 No.4

영화시장에서 광고효과 검증에 관한 연구

안성아,김태준 한국문화경제학회 2004 문화경제연구 Vol.7 No.1

정신전문병원에 입원한 알코올 의존 환자의 신체상, 정서표현 신념이 의사소통 능력에 미치는 영향

안성아,이경숙 한국디지털정책학회 2019 디지털융복합연구 Vol.17 No.12

This study was done to explore the relationship alcoholcs’ body image , belief emotion expression, communication competence and related factors. Alcoholcs’ body image, belief emotion expression, communication competence level scales were used as the measurement tools with a sample of 151 students from 2 hospitals in J-city and S-city. T-test, ANOVA, Pearson correlation and stepwise multiple regression with SPSS/WIN 21.0 version were used to analyze the data. Alcoholcs’ body-image was negatively correlated with belief emotion expression but was negatively correlated with communication competence. Belief emotion expression was negatively correlated with communication competence. Hierarchical regression analysis showed that body-image, education degree, and belief emotion expression explained 24.9 % of communication competence. The results of this study can be used as basic data to improve the communication competence of alcoholics. 본 연구는 입원한 알콜의존환자가 지각하는 신체상, 정서표현신념 및 의사소통 능력의 정도와 상관관계를 파악하고 의사소통능력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알아보기 위해 실시하였다. 자료 수집은 J시 소재 2개 정신전문병원과 S시에 소재한 1개 정신전문병원에 입원 중인 151명의 알코올의존 환자들을 대상으로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하였다. 자료수집 기간은 2018년 10월 11일부터 11월 20일 까지였다. 자료는 SPSS/WIN 21.0을 이용하여 T-test, ANOVA, 상관관계 분석과 다중회귀 분석을 사용하였다. 알코올의존 환자의 신체상과 정서표현 신념은 유의한 부적 상관관계, 신체상과 의사소통능력은 정적 상관관계가 있었고. 정서표현신념과 의사소통능력은 부적 상관관계가 있었다. 의사소통능력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신체상, 학력, 정서표현신념이었고 총 설명력은 24.9%였다. 따라서 알코올의존환자의 의사소통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하여 긍정적인 신체상을 가지도록하며 정서표현신념을 낮출 필요가 있다. 본 연구결과가 알코올 의사소통능력을 향상시키는데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스타 공동 브랜딩에 대한 연구

안성아,조현주 한국소비자학회 2004 소비자학연구 Vol.15 No.4

음반시장의 불황을 타개하기 위한 한 방법으로 음반기획사들은 원소트 멀티유즈가 가능한 스타 매니지먼트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 본 연구는 스타 공동브랜딩 전략에 초점을 맞추고 어떠한 스타 간 조합이 더 성과가 높을 수 있는지 보고자 한다. 기존 공동브랜드에 대한 연구에서는 상품군 간 보완성이 높을수록 그 성과가 높다고 주장하였다. 그러나 스타의 경우 감성적 포트폴리오 구매가 일어나는 상품 특성을 가지고 있어, 동일 상품군 내에서의 결합이 일반적이다. 본 연구는 현재 활동 하는 가수들의 가상 조합을 소비자들에게 제시하고 그 평가를 바탕으로 컨조인트 분석을 실시하였다. 분석 결과 공동브랜드를 구성하는 스타들이 유사한 음악 장르를 할수록, 음악성(가창력)이 높을수록, 친숙도가 높을수록 더 우호적으로 평가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속성의 상대적 중요도에 있어서는 음악성이 다른 속성보다 가장 중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결합하는 스타들의 인지도가 다른 경우 공동브랜드를 결성한다면 인지도가 낮은 스타의 팬 크기가 인지도가 높은 스타보다 그룹 결성 후 더 커지는 결과를 보여주었다. 본 연구는 스타를 브랜드 이론과 연결시킴으로써 다양한 스타 매니지먼트 전략과 그 이론적 바탕을 마련한 공헌점이 있다. Recently, Korea pop music recording industry has suffered from a decrease in sales due to many external factors such as MP3 and new media. Accordingly a Star system has been paid attention by many record corporations. Our study focuses on the star cobranding-turning soloists into a group- in the music industry. Previous co-branding researches focus on product category fit, especially completeness among categories. However, stars are hedonic portfolio products(Moe and Fader, 2001) and star co-branding has a characteristics of being made by stars in the similar category. Our research shows that members with similar musical features, the similar genre and high familiarity can make co-branding more favorable. Moreover, it shows that the musical features are more important than other factors. Additionally, after making a group, the constituent member with low-awareness get more fans then one with high-awareness.

공연 장르 간 전환행동 연구

안성아 한국문화경제학회 2012 문화경제연구 Vol.15 No.3

최근 여러 장르의 공연시장이 확대되면서 장르 간 전환행동을 하는 관객들이 늘어나고 있다. 그러나 기존 문화예술 관객에 대한 연구는 대부분 하나의 공연 장르에 초점을 맞추고 있어서 여러 장르를 동시에 소비하는 관객의 행동에 대한 연구가 드물다. 본 연구는 다중 카테고리 선택에 대한 마케팅 문헌 및 옴니보어(omnivour)에 대한 사회학 문헌을 고찰하고 이를 토대로 여러 장르의 공연을 넘나드는 관객의 특성과 전환행동에 대해 살펴보고자 한다. 조사대상은 클래식음악과 발레 유료 관객 약 천 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분석결과 클래식음악 관객과 발레 관객은 다른 경로로 선호 장르가 변화하였다. 클래식음악 관객의 경우 상대적으로 음악 장르로의 전화 비율이 높았던 반면, 발레 관객은 무용 장르로의 이동 비율이 높았다. 관람량에 따라서도 달랐는데, 헤비유저일수록 선호하는 장르의 속성과 유사한 공연으로 전환하였고 라이트유저는 대중적인 공연으로의 전환율이 높았다. 마지막으로 공연의 소비량이 많을수록 다중 카테고리 소비자로 전향할 가능성이 높았고, 그들의 소득 및 교육수준은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문화사회학에서 연구되어 온 옴니보어 행동을 마케팅 관점에서 설명하고 시사점을 도출했다는 의의가 있다. 또한 순수문화예술 관객을 조사함으로써 옴니보어의 정의에 가장 가까운 대상을 조사대상으로 삼았으며, 천명 이상의 데이터를 확보하여 연구결과의 신뢰성을 높였다. 실무적으로도 공연장이나 문화예술기관에서 교차프로모션이나 패키지 상품을 개발할 때 또는 새로운 장르의 관객을 개발할 때 유용한 시사점을 제공하리라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