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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형제가 있는 청소년이 지각한 부모-자녀간 의사소통의 개방성이 자아존중감에 미치는 영향
서진실,박혜준 한국청소년학회 2009 청소년학연구 Vol.16 No.1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investigate effects of perceived openness of parent-child communication on self-esteem of adolescents with siblings with special needs. Subjects were one hundred and eighty three 10 to 18-year-old adolescents with siblings with special needs. The statistical methods adopted for the data analysis were frequency, means, percentages, standard deviations, t-test, ANOVA, Pearson's correlations, and multiple regression using SPSS 12.0 for Windows. Major findings were as follows: First, Female adolescents' perceived openness of mother-child communication was more positive than that of male adolescents. Second, Adolescents who perceived their family income as 'high' reported more openness of father-child communication and openness of mother-child communication when compared to adolescents who perceived their family income as 'low'. Third, Adolescents with siblings with severe disabilities reported significantly low self-esteem. Fourth, Self-esteem was significantly influenced by openness of father-child communication and perceived family income. Although mother-child communication was significantly related to self-esteem, mother-child communication couldn't influence on self-esteem. 이 연구는 장애형제가 있는 청소년의 자아존중감 정도와 자아존중감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을 살펴보았다. 특히 장애형제로 인해 경험하는 특수한 가정환경에 주목하여, 장애형제가 있는 청소년이 지각한 부모-자녀간 의사소통의 개방성 정도가 이들의 자아존중감에 미치는 영향력을 파악하였다. 이를 위하여 서울과 경기 소재 특수학교, 특수학급, 복지관 등을 중심으로 장애형제가 있는 만 10~18세 청소년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총 183명의 설문지를 분석하였다. 이 연구의 주요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여학생이 남학생보다 어머니와 더 개방적으로 의사소통하고 있다고 지각하였다. 둘째, 가정의 소득수준을 ‘상’이라고 지각한 청소년은 ‘하’라고 지각한 청소년보다 유의하게 더 높은 수준의 부모-자녀간 의사소통의 개방성과 자아존중감을 보고하였다. 셋째, 형제의 장애등급이 중증인 1-2급에 해당하는 경우는 경증인 3-6급에 해당하는 경우보다 유의하게 낮은 자아존중감을 보고하였다. 넷째, 자아존중감과 유의한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난 가정의 소득수준에 대한 지각과 형제의 장애등급을 통제하였을 때에도, 장애형제가 있는 청소년이 지각한 부자녀간 의사소통의 개방성과 가정의 소득수준에 대한 지각이 자아존중감에 유의한 영향력을 미친다는 인과관계를 규명하였다. 장애형제가 있는 청소년의 자아존중감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변수는 부자녀간 의사소통의 개방성이었고, 그 다음이 가정의 소득수준에 대한 지각이었다. 그러나 모자녀간 의사소통의 개방성 정도는 장애형제가 있는 청소년의 자아존중감과 유의한 상관관계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자아존중감을 유의하게 예측하지 못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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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자녀간 의사소통의 개방성과 형제자매의 장애에 대한 지각이 비장애형제자매의 자아존중감에 미치는 영향
서진실,박혜준 한국특수교육학회 2009 특수교육학연구 Vol.44 No.3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1) to investigate openness of parent-child communication, perception about disabilities, and self-esteem according to socio-demographic factors(gender, age, and perceived family income) and disability related factors(severity of disabilities and support program participation), 2) to investigate the relations among parent-child communication, perception about disabilities, and self-esteem of adolescents with siblings with special needs. Subjects were one hundred and eighty-three 10- to 18-year-old adolescents who have siblings with special needs. The statistical methods adopted for the data analysis were frequency, means, percentages, standard deviations, t-test, ANOVA, Pearson's correlations, and multiple regression using SPSS 12.0 for Windows. Major findings were as follows: 1. Female adolescents' perceived openness of mother-child communication and perception about disability related communication were more positive than that of male. 2. Adolescents who perceived their family income as 'high' reported more openness of parent-child communication, lower levels of fear about disabilities and higher self-esteem. 3. Adolescents with siblings with severe disabilities reported significantly low self-esteem. 4. Adolescents who had participated in support program perceived that they could talk to parents, friends, and other adults about disabilities more openly than adolescents who had not participated in any program. 5. Self-esteem was significantly influenced by openness of father-child communication, perception about disabilities, perceived family income and severity of disabilities. The strongest factor affecting self-esteem was the openness of father-child communication. 이 연구는 가족체계론적 관점에 근거하여 부모-자녀간 의사소통의 개방성과 형제자매의 장애로 인한 상황에 대한 지각이 비장애형제자매의 자아존중감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서울과 경기 지역에 거주하는 비장애형제자매 183명의 설문지를 분석하여 사회·인구학적 변수와 장애 관련 변수에 따른 부모-자녀간의사소통의 개방성, 장애에 대한 지각, 자아존중감의 차이 및 변수간의 상관관계를 살펴보았다. 그리고 그 결과를 토대로 각 변수가 자아존중감에 미치는 영향력을 파악하였다. 결과적으로 가정의 소득수준에 대한 지각과 형제의 장애등급, 아버지와의 의사소통의 개방성, 장애에 대한 지각이 비장애형제자매의 자아존중감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밝혀졌다. 그러나 아버지와의 의사소통의 개방성과는 달리 어머니와의 의사소통의 개방성은 비장애형제자매의 자아존중감을 예측하지 못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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