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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영식,임영무 한국교원대학교 학교체육연구소 2011 학교체육연구소지 Vol.18 No.1
his study investigated how a college mentoring program effects students athletes regarding awareness of participation, motivation for study, and establishing their future career goals. Through this study, the athletic director, parents and school staff de
좋음의 이데아의 특성과 그에 대한 인식 -태양과 선분의 비유를 중심으로-
서영식 철학연구회 2005 哲學硏究 Vol.0 No.71
좋음의 이데아는 플라톤 철학사유의 핵심을 형성하며, 동시에 그의 모든 철학적 주제들 가운데 가장 난해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좋음의 이데아는 어떤 존재론적인 지위에 있으며, 자신 안에 어떤 기능을 포함하고 있는가? 좋음의 이데아는 인식과정의 가능근거로서, 인식대상에게는 인식가능성을, 인식주체에게는 인식능력을 부여한다. 또한 좋음의 이데아는 형상을 포함한 인식대상들에게 진리와 존재를 제공함으로써 이들이 참되고 실재하도록 만든다. 그런데 인식과 진리의 원인이자 인식 가능한 것들의 존재근거인 좋음의 이데아는 존재, 인식, 진리 등 자신으로부터 파생되는 개념들보다 한층 더 고귀한 것으로 일컬어진다. 그렇다면 좋음의 이데아에 대한 인식은 무엇을 의미하며, 그것은 어떤 과정을 통해서 이루어지는가? 선분의 비유에서 플라톤은 가시적인 영역에 대비되는 인식될 수 있는 영역 내의 영혼능력을 추론적 사고와 지성적 인식능력으로 구분하고, 전자는 자신의 전제에 머무는 수학자의 사유방식을 특징짓는데 반해서, 후자는 수학자의 사유와 탐구대상의 근거를 추적함으로써 최종적이며 궁극적인 인식(변증가에 의한 무전제적인 것의 포착)에 도달한다고 말한다. 나아가서 변증가는 수학자가 사용하는 가정의 잠정적인 성격을 통찰하고 있으며, 존재세계에 대한 보다 더 보편적인 이해에 도달해 있기 때문에 자신의 탐구결과를 전체와의 연관 속에서 파악하고, 포괄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영혼의 최상위 단계인 지성적 인식을 토대로 사유하는 변증가는 자신의 대상의 본질과 존재근거에 대해서 제대로 설명할 수 있는 능력을 지니고 있는데, 이는 궁극적인 근거에 대한 통찰이 오랜 숙고 후에야 비로소 주어지며, 전체에 대한 포괄적인 이해를 바탕으로 한 반성적인 성격의 것임을 지시한다.
산기풍자(山崎豊子)의 『부모지대(不毛地帶)』에 나타난 패전군인 영웅 만들기
서영식 한일군사문화학회 2012 한일군사문화연구 Vol.14 No.-
この論文は山崎豊子の小說『不毛地帶』における主人公の逸岐正とそのモデルの瀨島龍三のシベリアでの行跡を比較檢討することで、敗戰軍人の逸岐正を戰後の經濟發展に於ける英雄として仕立てていく過程を明らかにするのを目的としている. 第一, 終戰當時の逸岐は大本營作戰參謀で, ソ連軍との停戰交涉でも日本軍の早期歸還を主張するなど、帝國軍人としての機槪を失っていなかったのとは異なり, 瀨島は關東軍參謀で, また當時日本は居留民を含む關東軍を滿州に殘留させる計劃を持っていた. 第二, 東京裁判に出廷した際, 逸岐はソ連軍の脅迫にも關わらず家族に會わなかったが, 關島は會っている. 第三, 逸岐が民主運動に抵抗してシベリアで重勞動に動員されていたとき, 關島は第7006收容所でソ連のためのスパイ敎育を受けていた. 第四, 逸岐が戰犯として苦しい日を送っていたその時, 關島は收容所の團長となって豪華な生活をしていた, 作品における主人公の逸岐とそのモデルの關島との距離は作家の意道的な構成によったもので、シベリア抑留から歸國した以後の逸岐の人生、特に軍で身につけた作戰力と情報分析力を發揮して國家發展に貢獻する活躍ぶりに愛國的意味を極大化する效果を高めている.
동서양 인문고전에 등장하는 군사지도자상에 관한 연구 - 플라톤의 『국가』와 손자의 '손자병법'을 중심으로-
서영식 국방부군사편찬연구소 2019 군사 Vol.- No.112
In the long history of the western and eastern philosophy, war has been regarded as one of the most important and famous themes. I would like to clearly explain what is the military leadership theory of Plato(republic) and Sun Tzu(the art of war), and why the study of military leadership through humanities classics is so important to the Republic of Korea in the 21st century, especially the time period of fourth Industrial Revolution featured by convergence and Integration. As well known, Plato's Republic is one of the most important western classics in the political theory. According to Plato, war cannot be regarded as the aim of nation(polis) ruling, but the attack of enemies from the outside should be overcome. In this work we can also find the reason and method of how to prepare and fight against the enemies during the war period. According to Plato war is de facto unavoidable in the human world, because it is rooted in the nature of human being. We should exactly understand that the effective education of guardians is the best way to prepare and overcome the war. In the long history of the ancient china, for example, the period of the spring and autumn and the warring states, war has been regarded as one of the most important and serious subjects through the empire ruling. But war is not a last goal of political acts, but just a quick and safe way to the peace and empire organization. Sun Tzu's world-famous military method work called "the art of war" shows us how to win field fighting and overcome dangerous situations during the war period. He emphasizes that the best way to the victory in the war field is not the number of arms or soldiers, but the authentic power and field leadership of the officer group. So, the long and proper education and hard training of the officer group(the military guardians) have been emphasized. 전쟁 관련 논의에서 철학자나 사상가들이 거의 예외 없이 심층적으로 논구하는 테마 중 하나로, 군사 지도자의 자질과 리더십에 관한 고찰을 들 수 있다. 극단적인 폭력과 광기로 가득 찬 전투현장에서 승리를 위해 무기를 앞세우고 투쟁을 벌이는 것은 온전히 병사들의 몫이지만, 전쟁 자체의 승패는 결국 군사지도자의 인간적인 지혜와 전술적 역량 그리고 전장에서의 냉철하고 이성적인 태도에 따라 판가름 나기 때문이다. 이 글에서는 군사지도자의 역할과 리더십을 강조했던 플라톤과 손자의 이론을 비교해 봄으로써, 21세기 4차 산업혁명과 융복합 시대에 부합하는 역동적인 군사지도자의 모습을 사상적 차원에서 새롭게 조망해 보고자 한다. 플라톤과 손자는 군사지도자의 자격을 논하는 과정에서, 단순히 전사로서의 용맹함이나 전문적 수준의 전장 지휘능력만을 언급하는데 만족하지 않았다. 플라톤에 따르면 국가의 수호자들은 오랜 세월 동안 키워온 각자의 무력을 오직 공적인 차원에서 국가방위와 국민보호이라는 공공선을 위해 사용할 수 있도록, 다시 말해서 언제든 사적인 욕망으로 향할 수 있는 영혼 내면의 감정을 스스로 잘 조절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아주 젊은 시절부터 인문적 차원의 정신교육을 충분히 그리고 지속적으로 수행해야 한다. 다른 한편 현실 제도적 차원에서도 수호자는 사유재산 소유와 가족 구성을 포기하는 등 무소유의 삶을 실천함으로써 내면의 애국심을 적극적으로 증명할 것이 요구되었는데, 이 역시 수호자가 느끼는 개인적인 행복감보다 훨씬 큰 욕망의 대상이 될 수 있는 권력에의 욕망을 사전에 억제하고 근본적인 수준의 영혼의 절제가 가능하도록 유도하는 초극적 정신훈련의 역할을 하는 것임을 확인하였다. 나아가 최초에 선발된 수호자 그룹에서 가장 우수한 인재들이 도달하게 되는 통치그룹(철인왕)은 역할과 지위에 걸맞게 최고 수준의 지적 능력을 갖추고 인격적으로도 고매해야 하지만, 동시에 이러한 능력과 자질은 언제든 현실 국정문제의 해결에 활용될 수 있도록 실용성이 전제되어야 하며, 이에 플라톤은 특히 국가의 통치자들이 당시 일상화되다시피 했던 전쟁수행능력을 철저히 배양해야 함을 강조하였던 것이다. 손자 역시 장수의 자질을 논하면서 단순히 전장에서의 용맹과 임전무퇴 정신을 강조하는데 만족하지 않았으며, 오히려 이론적 지식과 실천적 지혜, 상하 간의 믿음과 부하를 향한 인자한 태도와 같이 장기간의 지적인 연마와 자기성찰을 통해서만 도달할 수 있는 고도의 정신능력이 성공적인 군사지도자의 전제조건임을 거듭 주장하였다.
서영식 범한철학회 2008 汎韓哲學 Vol.48 No.1
The Allegory of the Cave in Plato's Republic discusses the last one of the three allegories concerned with the Idea of the Good. This Allegory describes how human beings can escape their circumstances and conditions and achieve truth. It mystically explains how human beings can become aware of their nature or essence through a sacrificial enlightenment. Heidegger's interpretation of the Allegory of the Cave insists on a history of the oblivion of existence which has been passed down to contemporary western philosopher. According to Heidegger's Interpretation, the meaning of original truth can only be experienced through the flux of unconcealed being moving towards rightness. The Allegory of the Cave therefore describes the upward and downward tendencies implicit within western humanism. This thesis critically investigates the appropriation of Heiddeger's interpretation through philological discussion about the conception of the truth. Additionally, this thesis will explore the fundamental intent of Heiddeger's critique of Plato's Allegory. This argument will elucidate Plato's insistance that philosopher king must have access to a pratical knowledge by which he can rule the country. 동굴의 비유는 국가 편에서 철학자가 도달해야 하는 인식의 최고단계인 좋음의 이데아를 묘사하기 위해 소개되는 세 가지 비유 중 마지막을 장식하고 있다. 이 비유는 인간이 자신의 본래적인 상황과 조건으로부터 벗어나서 진리에 도달하는 과정을 흥미롭게 묘사하고 있으며, 특히 오늘날 우리가 인간됨의 본질로 간주하는 정신의 자유가 사실은 철학자의 자기희생적인 계몽을 통해서만 가능하다는 점을 신비로운 방식으로 그려내고 있다. 현대 실존주의 철학자 하이데거는 동굴의 비유 속에, 이후 서양철학사를 관통하는 존재망각의 역사가 잉태되어 있다는 논쟁적인 해석을 내놓은 바 있다. 그에 따르면 진리의 근원적인 의미는 비은폐성(altheia)으로부터 올바름(orthots)으로 본질적인 변화를 겪게 되며, 동굴의 비유 속에서 그려지는 상승과 하강과정은 서구 휴머니즘의 이념이 담긴 교육(paideia)과정이자 인간중심주의가 싹튼 결정적인 계기가 된다. 본 논문은 하이데거 해석의 타당성 여부를 한편으로 진리개념에 대한 문헌학적인 논의를 통해서, 다른 한편으로 동굴의 비유의 기본구도와 지향점에 대한 텍스트 내재적인 고찰을 통해서 비판적으로 검토하고자 한다. 이와 같은 논의과정을 통해서, 플라톤은 동굴의 비유를 매개로 철인통치자의 국가운영에 필요한 실천적 지식의 성격을 우리가 합리적으로 납득할 수 있는 방식으로 제시하고자 했음이 자연스럽게 드러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