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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기동,서종원,김현아,신동욱,이연수 한국박물관학회 2017 博物館學報 Vol.- No.34
A Study on Database Development and an Efficient Utilization Method of Foreign Cultural Heritage in Korean Museums aims at providing a process of database registration methods, result analysis and extended suggestions. Although many foreign cultural heritages have been brought into Korea and by interacting with people from different cultures, accurate current situation of foreign heritages in Korea was not studied on a national level. It seems to be very clear that foreign heritages have high utilization in today's multicultural and globalized age. On september 2015, a research on current state of foreign cultural heritage has launched and museum registration methods were developed. After two years of this study, Database on foreign heritages in Korean Museums includes more than 20,000 objects and this study is currently in progress. This study has a significance in that it is the first attempt to study on database development and an efficient utilization method of foreign cultural heritage in Korean Museums on a national level. Therefore, this research contains an agenda to raise awareness of foreign heritages in Korea with systematic approach and management methods and also requires data reliability and mutual cooperation for future study. 본 연구는 한양대학교 국내소재 해외문화유산 DB구축 사업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국내소재 해외문화유산의 구축과정과 구축한 자료를 토대로 국내소재 해외문화유산의 현황과 특징, 그리고 수집과정의 특성 등에 대한 소장품연구라고 할 수 있으며 소장품의 등록에서 발생하는 문제점에 대한 박물관학적인 연구라고 할 수 있다. 다양한 형태의 교류로 인해 우리나라에는 외국에서 유입된 상당수의 해외문화유산이 존재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들 문화유산에 대한 기본적인 현황 자료조차 찾아볼 수 없는 게 우리의 실정이다. 다문화시대와 국제화시대를 외치고 있지만 국내소재 해외문화유산에 대한 국가적 관심과 정책은 시대의 흐름에 역행하고 있다. 이러한 현실을 타개하기 위해 2015년 9월부터 시작된 국내소재 해외문화유산 DB구축 사업은 다양한 박물관에 흩어져 있는 해외문화유산의 현황을 파악하고 자체적으로 구축한 입력매뉴얼 양식에 입력하고 있다. 2년 동안 2만 여점(2017.10월)의 자료를 입력하였고, 이 과정에서 국내소재 해외문화유산의 현황과 구체적인 실상을 파악할 수 있었다. 무엇보다 입력한 자료들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한 작업과 함께 직접 박물관을 찾아 해외문화유산을 확인하는 작업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점도 확인하였다. 그리고 다문화시대와 국제화시대에 활용 가치가 높은 국내소재 해외문화유산에 대한 국가적 차원의 관심과 정책도 늘어났으면 한다.
유적보존과 활용 수단으로서 유적문화축제 ; 전곡구석기문화축제의 예
배기동 한국박물관학회 2006 博物館學報 Vol.- No.10·11
일반적으로 선사시대 유적들의 보존은 상당히 어려운 점이 많다. 발굴되어 유적의 내용이 상당 히 확인된 다음에도 사실은 이러한 유물이나 유구들이 유적지에서 확인될 수 있는 방안이 대단히 제한되어 잇기 때문에 발굴 이후에 방문객들은 전혀 그 내용을 유적지에서 확인하거나 감상할 수 있는 기회가 없게 된다. 그리고 이러한 상황은 그 유적의 보존에 여러 가지의 나쁜 영호탤 미치게 되는 것이 보통이다. 유적의 중요성을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줄어들기 때문에 유적의 보존해야하 는 당위성을 설명하는 기회가 줄어들게 되고 결국 사회적인 공감대형성에 실패하게 되는 것이다. 적어도 이러한 유적지들이 보존되기 보다는 방치되게 되고 또한 폐허로 변하고 드디어 주민들의 원성의 대상이 되는 경우가 있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