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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 열섬 강도 분석을 위한 도시데이터 센서와 국가기상관측간 기온 및 공간해상도 비교 연구
박해경(Park, Haekyung) 한국방재학회 2021 한국방재학회논문집 Vol.21 No.3
도시 기온은 점점 중요해 지고 있다. 기후변화로 인하여 폭염 빈도와 강도는 증가하고 도시 열섬효과는 도시열을 더욱 악화시켜 점차 더 큰 위협이 될 것이기 때문이다. 최근에는 도시 센서가 열섬분석을 위한 새로운 수단으로 떠오르고 있는데 우리나라에서도 서울시가 2020년부터 도시 센서자료를 공공에 배포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아직 활용 사례가 많지 않고 가장 공신력있는 기상자료인 국가기상관측 기온과의 차이에 대해서도 아직 알려진 바가 없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서울시 도시 센서인 S⋅DoT (Smart Seoul Data of Things)을 소개하고 국가기상관측 기온과 비교함으로써 도시 센서 기온 자료로 열섬 분석 시 고려해야 할 사항에 대해 고찰하였다. 분석 결과에 의하면 S⋅DoT 기온은 국가기상관측(ASOS, AWS) 기온 대비 5월과 8월 기준 약 1~1.15 ℃ 더 높았는데 이는 관측장비의 성능 차이가 아닌 설치 주변환경과 높이 차이에 의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는 ASOS 설치환경이 전국 동일하게 표준화 되어 있고 AWS는 건물 옥상에 설치되어 높은 위치에서 기온을 측정하는 반면, S⋅DoT은 지상 3 m 내외에 설치되어 실제 도시환경 속 생활기온을 측정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도시 센서인 S⋅DoT 기온과 서울 외곽 지역 AWS 기온차를 이용해 지역 간 열섬 강도를 분석할 때에는 두 관측 간 편차를 고려해 보정을 시행해야 하며, 더 나은 방법으로는 S⋅DoT 기온만 이용하여 서울 내 비도시화 지역과 도시화 지역의 기온차로 나타내는 지역 내 열섬 강도를 분석하는 것을 제안한다. Urban temperatures have become more important because the frequency and intensity of heatwaves will increase with the worsening urban heat island effects due to climate change. Recently, urban sensors are emerging as a new means of heat island analysis, and urban sensor data including temperatures were opened to the public in Seoul in 2020. However, there are insufficient cases of analysis and the differences from national weather observation are unknown. Accordingly, this study introduces the S⋅DoT (Smart Seoul Data of Things), an urban sensor in Seoul, and compared S⋅DoT temperatures with national weather observation (such as ASOS and AWS) temperature in order to facilitate heat island analysis using urban sensors. The result shows the S⋅DoT temperature is about 1-1.15 ℃ higher than ASOS⋅AWS during May to August 2020, which is due to differences in the height and installation environment, not in the performance of the equipment. S⋅DoT is installed in the urban environments at the height of approximately 3 m and measures the actual living temperature, whereas ASOS measures temperature in the controlled environment and AWS measures temperature from the higher position due to being installed on the top of a building. Therefore, we suggest that when using S⋅DoT together with rural AWS temperature to analyze the intensity of heat islands, calibration should be considered taking into account the difference between the two observations, and a better method is to calculate the heat island intensity only using S⋅DoT temperature in urbanized and non-urbanized areas without using rural tempera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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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해경 ( Haekyung Park ) 개혁주의생명신학회 2015 생명과 말씀 Vol.12 No.-
칼빈에 의하면 목회의 목적은 주로 목사의 말씀사역과 기도사역을 통해신자들의 신앙(복음신앙)을 세워주는 일이다. 그는 기독교강요 4권에서 목회의 목적을 분명하게 말하고 있다. 그것은 “복음신앙”을 낳고, 증진시키며, 그 목표에 도달시키는 것이다. 이 본질적인 목회관을 잃어버린 오늘 날의 한국 교회는 큰 어려움에 봉착하여 외형적인 성장이 멈추어 정체현상이 왔고, 최근에는 이런 상황을 넘어서 오히려 쇠퇴해 가고 있는 실정이며, 영적인 부흥이 거의 상실된 채 기독교가 들어온 이래 최고의 위기를 맞고 있다. 그 주요한 원인은 목회자들의 복음 이해가 아주 미흡한 것과 경건성의 결핍으로 볼 수 있다. 특히 과거의 목회자들에 비하여 현금의 목회자들이 기도생활에 소홀하여 영력을 현저하게 상실한 것이 가장 큰 원인이라고 할 수있다. 교회성장이 정체되거나 쇠퇴하게 된 원인은 주로 두 가지로 볼 수 있다. 하나는 신학의 문제이고, 다른 하나는 목회자들의 삶의 문제이다. 신학에 있어서는 개혁주의 신학자들이 기도론에 있어서 매우 미약하여 기도에 관한관심이나 그 중요성을 강조하는 점에 있어서 오히려 신정통주의 신학자들보다도 못한 사실도 지적해야 한다. 그러나 개혁주의의 시조라 할 수 있는 칼빈의 신학에 있어서는 경건함양과 영력있는 목회를 위한 대안이 이미 제시되어 있다. 그는 목회의 원리를 말할 때 목회를 신앙을 세우는 사역으로 보고, 이 목적을 이루기 위한 두 가지 기둥을 가르쳤다. 하나는 신앙을 세우는 말씀사역이고, 다른 하나는 본래 성례가 해야 했던 기능으로서 하나님의 권능을 나타내게 하는 일이었다. 그런데 초대교회에서 경험했던 놀라운 성령의 역사가 자취를 감추고, 이제는 성례도 하나의 형식이 되고, 그 기능을 위한 하나님의 권능의 나타냄으로서의 기도가 쇠약해진 것이 근본문제라고 지적할 수밖에 없다. 따라서 본고에서는 칼빈의 목회관을 따라서 한국교회를 영적으로 흥왕하게 하고, 복음 사역의 바른 방향에 대한 이해를 위하여 “복음신앙”의 정의와 그것을 강화하고 증진하는 방법, 복음의 본질에 대한 정립, 그리고 이 “복음신앙”을 강화하기 위한 목회자의 말씀사역과 기도사역의 중요성을 논하고자 한다. 가장 기본이 되는 이 두 가지 사역에서 본질적인 회복이 일어나야 한국교회와 세계교회를 살리는 길이 열릴 것이다. 칼빈은 목회의 원리를 잘설명하고 있는데, 목사가 신앙을 일으키는 활동을 함에 있어서 하나는 부단히 복음의 말씀을 공급하고, 또 하나는 믿음의 기도를 통해 하나님의 권능의 나타내심이 설교 중에 실현되도록 하는 일이다. 무엇보다도 올바른 기도, 열정적이고 간절한 기도의 회복이 시급한 과제이다. 설교가 과잉 공급되고 있는 상황에서 성령의 권능이 나타나지 않는 것이 문제이므로 한국교회의 미래는 기도에 달려있다고 해도 과언이 니다. According to Calvin, the purpose of pastoral ministry is to build up “Gospel Faith” of the saints through pastor``s works of Word and prayer. Calvin, in his Institutes Book 4, clearly said: "It is by the faith in the gospel(or Gospel Faith) that Christ becomes ours and we are made partakers of the salvation and eternal blessedness brought by him." He laid stress on the importance of pastors role in Church ministry. Most of Korean ministers, however, do not know Calvin``s principle of pastoral ministry. Moreover, pastors do not practice pastoral prayer. Nowadays spiritual life of pastors seems to be very weaker than ever. In Korea, most of Churches belong to presbyterian denomination. It menas that Korean Churches believe in Calvinstic confessions for the most part, but they do not know the real meaning of Calvin``s doctrine of the Word and Sacrament. Neo Orthodox theologian Brunner strongly asserted that contemporary European Church must pray eagerly for the 2nd Pentecostal event.Blumhardt also said thatwe must believe and pray for the coming of the Holy Spirit like the event of the 2nd chapter of Acts. Calvin, the founder of Reformed theology, taught that there are two props increasing faith. One is Word ministry, and the other is power ministry. Power ministry was originally the role of Sacrament. In case of Roman Catholic Church, Sacrament itself has a role of power ministry. But Reformed Churches do not have this function in their ministries. Biblical power ministry is never more important than when applying Calvin``s theology of Church ministry to Korean pastors. We must provide the Word of God(the first prop) to our Church members in an attempt to increase faith. Moreover, we must try to show the power of the Holy Spirit in our preaching or Bible study through our powerful prayer(the second pr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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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불평등 해소를 위한 체감온도 기반의 폭염 심각도 편차와 취약성 진단연구: 도시 빅데이터를 이용하여
박해경(Haekyung Park),유연주(Yunjoo Yoo),김상일(Sang-Il Kim) 한국방재학회 2023 한국방재학회논문집 Vol.23 No.3
연령이나 경제적 능력에 따라 폭염 대응능력은 다르다. 폭염에 취약한 사람들은 위험을 인지하더라도 회피가 어려워 이들에대한 건강 불평등의 해소는 공공의 역할이 중요하며, 기후변화에 따른 폭염 증가까지 고려한다면 무더위쉼터보다 폭염 취약계층에 대한 주거환경의 근본적 개선이 필요하다. 그렇다면 서울 내 우선 개선되어야 할 지역은 어디일까? 폭염이 더 심각한지역이 존재하는 것일까? 그 차이는 얼마나 될까? 본 연구는 이와같은 연구 질문을 시작으로 2021년 여름 기준 주거지역간 폭염 심각도의 편차를 분석하고 시공간 패턴 마이닝 기법을 이용해 서울의 상대적 고온지역과 저온지역을 분류한 뒤, 신체⋅주거⋅경제적으로 폭염 취약요소가 밀집된 지역을 중첩하여 취약성을 진단하고 이를 토대로 서울 내 우선 주거환경개선지역을 제안하였다. 분석 결과에 따르면, 서울 내 주거지역 간 폭염 심각도는 다소 차이가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으며상대적 고온지역은 저온지역보다 체감온도가 약 1.7 ℃ 더 높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본 연구의 차별성은 폭염 분석에 시⋅공간을동시 고려한 점과 체감온도의 사용으로 사람이 실제 느끼는 온도를 기반으로 한다는 점, 그리고 기존 폭염 취약성 연구들이구⋅동단위 분석인 반면에 집계구 단위로 취약성을 진단해 주거환경 개선 필요지역을 구체적으로 제시하고 있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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