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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교회의 초기 만주 선교

        민경운(Kyung Woon Min) 장로회신학대학교 세계선교연구원 2017 선교와 신학 Vol.41 No.-

        한국교회, 특별히 장로교회는 그 처음 시작부터 선교적 교회였다. 1907년 9월 제1회 독노회가 설립될 때에 이를 기념하여 이기풍(李基豊)을 제주 선교사로 파송하였다. 1912년 9월, 제1회 총회가 조직될 때에는 중국으로 선교사를 파송하기로 결의하고, 1913년 9월, 제2회 총회 때에 박태로(朴泰魯), 사병순(史秉淳), 김영훈(金永勳)을 중국 산동(山東)으로 파송하였다. 이뿐만이 아니라 러시아, 일본, 만주(滿洲) 등으로 선교사를 파송하였다. 본 논문은 이런 한국교회의 초기 선교 중에서 만주 선교를 고찰하여 그 선교사 파송 청원과 결정, 그리고 파송의 결과를 정리하고자 한다. 만주지역은 일반적으로 남만주 지역과 동만주 지역으로 나누는데 이를 서간도(西間島)와 북간도(北間島)라고 부른다. 따라서 본 논문은 만주 선교를 서간도 선교와 북간도 선교로 나누어서 살펴보았다. 두 지역 선교가 선교사 파송을 청원하는 시기(時期)로부터 각 지역 선교를 담당하게 되는 독립된 노회(老會)가 설립되는 시기까지 각각 3기(期)로 나눌 수 있다. 각 시기마다 연도가 조금씩 차이는 있지만 공통적으로 첫 시기는 초창기로서 선교사가 파송되어서 선교 사역을 시작하며 선교 사역의 자리를 잡아가는 시기이다. 두 번째 시기는 성장기로서 그 지역 선교가 활성화되어서 교회가 부흥하고 성장해 가는 시기이다. 세 번째 시기는 확장기로서 해(該) 지역의 선교를 전적으로 담당하게 되는 노회로 분립이 된 이후의 시기이다. 서간도지역 선교를 담당하는 남만노회(南滿老會)와 북간도 지역 선교를 담당하게 되는 간도노회(間島老會)가 바로 그 노회들이다. 이런 만주 선교는 몇 가지 특징을 가지고 있다. 첫째로 만주 지역 선교사 파송은 그 지역에 살며 신앙생활을 하던 동포들의 요청으로 시작했다. 이것은 초기 한국교회의 제주 선교와 산동 선교와는 차이가 있다. 제주와 산동 선교는 그 지역의 주민이나 한국인의 요청에 의한 파송이 아니라, 노회와 총회가 제주 주민과 중국 산동의 중국인에게 선교사를 파송한 것이다. 이런 점에서는 한국교회의 초기 러시아 선교와 일본 동경(東京)선교와는 비슷하다. 그래도 일본 선교는 동경에 거주하는 유학생(留學生)들의 청원으로 선교사를 파송한 점에서 차이가 있다. 한국교회는 만주 선교처럼 선교사를 원하는 곳이라면 그 어느 곳이든지 선교사를 파송하려고 했다. 둘째로 만주 선교는 그 당시 서간도와 북간도 지역을 관할하는 노회가 선교 사역을 담당하였다. 서간도 지역 선교는 평북노회가 담당하다가 1920년 남만노회로 분립하면서 남만노회가 선교 사역을 이어갔다. 북간도 지역 선교는 함경노회가 담당하다가 1921년 간도노회로 분립이 된 이후에는 간도노회가 선교 사역을 감당하였다. 이처럼 만주 선교는 지역 노회가 담당하였다. 한국교회는 노회와 총회, 그리고 지교회들이 선교를 잘 감당하였다. 셋째로 만주 선교는 서간도 지역과 북간도 지역의 교회가 예배와 전도, 교육, 구제에 힘을 쓰면서, 그 무엇보다도 신앙 공동체를 형성하며 부흥하고 성장하였다. 이렇게 한국교회는 선교 현장에서 교회를 중심으로 신앙의 공동체를 형성하여 그 지역에 선한 영향력을 끼쳤다. 넷째로 만주 선교는 에큐메니칼 선교 곧 장로회와 감리회의 연합선교였다. 특별히 북간도 지역에서 장로교와 감리교는 서로 연합하며, 서로 경쟁하며 그렇게 선교하여 부흥과 성장을 이루었다. 이렇게 한국교회는 에큐메니칼 연합선교의 정신을 이어서 이 땅 위에 하나님의 나라를 구현하는 선교 사역을 다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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