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합의서의 연혁적 분석과 한반도평화체제

류홍채 한국정치외교사학회 2017 한국정치외교사논총 Vol.38 No.2

This paper examines the relationship between inter-Korean relations and the legal status of joint news reports between the two Koreas after the Armistice Agreement, and draws up the problems of North Korea s policy and North Korea s policies through a historical analysis of the status of the inter- And to find a way to secure the normative power of the inter-Korean agreement. As a way to improve inter-Korean relations, it is necessary to clarify the legal status of interKorean agreements for the consistent implementation of inter-Korean agreements and joint declarations, and efforts should be made to institutionalize them. And despite the various institutionalization measures of the inter - Korean agreement to maintain the developmental direction of the inter - Korean relations, the most important thing is the commitment to carry out the political and moral recognition between the two Koreas. Through this practice, we expect to be able to overcome the perception of neighboring countries on the different Korean peninsular peace regime and to lead the peace regime on the Korean Peninsula led by the two Koreas. 이 논문은 한반도평화체제를 위해 남북관계 개선이 선행되어야 한다는 문 제의식으로정전협정이후남북한사이의남북합의서와공동보도문의법적지 위에 한 연혁적 분석을 통해 남북관계의 변화와 북정책의 문제점을 도출 하고, 남북합의서에 한 규범력을 확보할 수 있는 방안 모색을 목적으로 한 다. 남북관계 개선방법으로서 남북합의서와 공동선언문의 일관성 있는 이행 을위해남북합의서에한법적지위를명확히할필요가있으며이를제도화 시키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 그리고 남북관계의 발전적 방향성을 유지하기 위한 남북합의서의 다양한 제도화 방안에도 불구하고 가장 중요한 것은 남북 한 사이의 정치적∙도덕적 인식을 통한 이행의지라고 볼 수 있다. 그리고 이 러한 의지의 실천을 통해 서로 다른 한반도평화체제에 한 주변국들의 인식 을극복하고남북한주도의한반도평화체제를주도해나갈수있을것으로기 한다.

새로운 통일정책 방향 모색

류홍채 한국휴먼이미지디자인학회 2023 한국휴먼이미지디자인 Vol.5 No.2

이 논문은 변화된 환경과 남북관계에 맞는 실천가능한 통일정책이 필요하다는 문제의식으로, 분단 이후 민족적 숙원으로 여겨져 왔던 남북한의 통일인식과 통일정책에 대한 문제제기와 새로운 방향제시를 할 것이다. 남한과 북한의 통일정책은 분단 이후 현재에 이르기까지 ‘민족감정’을 당위성으로 삼으면서, 남북한의 정치권은 정치적이고 수사적인 통일정책을 내세고 있을 뿐이었다. 현재로서는 그 동안의 통일정책 수준에서 진정한 통일을 이루기는 난망임을 확인하였다. 연구결과를 통해 남북한의 통일정책은 향후 매우 장기적인 정책과제로 전환하고 현실적이고 실천가능한 정책을 수립해야 할 때임을 주장하였다. This paper, with the awareness of the need for a practicable unification policy suited to the changed environment and inter-Korean relations, will raise issues and suggest new directions regarding the perception and unification policy of North and South Korea, which have been considered a long-awaited national wish since the division. The unification policy of South and North Korea has been based on ‘national sentiment’ since the division until the present, while the political circles of North and South Korea have only promoted a political and rhetorical unification policy. It has been confirmed that it is currently difficult to achieve true unification at the current level of unification policy. Through the research results, it was argued that it is time to transform the unification policy of North and South Korea into a very long-term policy task and establish realistic and practicable policies.

휴먼이미지와 커뮤니케이션

류홍채 한국휴먼이미지디자인학회 2023 한국휴먼이미지디자인 Vol.5 No.2

이 논문은 휴먼이미지학과 관계된 비언어커뮤니케이션의 범위 및 요소들과의 관계를 확인하는 것이 연구목적이다. 이를 통해 휴먼이미지와 비언어커뮤니케이션의 관계성에 대해 고찰하였다. 커뮤니케이션학 중 비언어커뮤니케이션 영역은 음성언어 이외의 비음성언어와 신체행위, 외양, 환경대응행위 등을 통해 커뮤니케이션을 수행하는 방식과 과정을 연구하는 것이다. 연구 결과 비언어커뮤니케이션의 요소와 기능들이 휴먼이미지학의 구조와 매우 동일한 것을 확인하였다. 이는 커뮤니케이션학이 휴먼이미지학의 연구방법론으로 높은 활용성을 가지고 있음을 확인한 것이다. 비언어커뮤니케이션의 요소와 커뮤니케이션 과정은 휴먼이미지학에서 의미를 생산하는 행위 및 의미를 부여하는 것과 동일하다. 말, 글, 행위, 외양, 복장, 헤어스타일 등의 비언어커뮤니케이션 요소들은 휴먼이미지 형성의 핵심적인 요소들에 해당된다. The purpose of this paper is to confirm the relationship between the scope and elements of non-verbal communication related to human image science. Through this, the relationship between human images and non-verbal communication was examined. The non-verbal communication area in communication studies studies the methods and processes of communicating through non-verbal language other than vocal language, physical actions, appearance, and environmental response actions. As a result of the study, it was confirmed that the elements and functions of non-verbal communication are very similar to the structure of human imagery. This confirms that communication studies have high utility as a research methodology in human image studies. The elements of non-verbal communication and the communication process are the same as the act of producing meaning and giving meaning in human imagery. Non-verbal communication elements such as words, writing, actions, appearance, clothing, and hairstyle are key elements in forming human image.

정당의 이미지 형성에 관한 고찰

류홍채 한국휴먼이미지디자인학회 2022 한국휴먼이미지디자인 Vol.4 No.2

The purpose of this thesis is to provide the basis for systematic party image research in the future. Confirmation of the formation and characteristics of general image and the general activities of a party, and extracting elements that form the image of a party based on previous studies on the formation of a corporate image. As a result, four major elements of party image formation were identified: visual element, policy element, organizational element, and character element. This is expected to make a significant contribution to the study of specific party image on individual factors in the future.

휴먼이미지의 기호학적 구조

류홍채(Hong chae Ryu) 한국휴먼이미지디자인학회 2023 한국휴먼이미지디자인 Vol.5 No.1

민주주의 원리로서 국민발안제 도입의 필요성

류홍채(Ryu Hongchae) 한국정치정보학회 2018 정치정보연구 Vol.21 No.1

현대 민주국가의 입법권은 입법부의 고유권한이며 입법과정에서 국민들의 참여는 제한적이고, 한국적 상황 역시 마찬가지이다. 국민주권이 완전하게 실현된 민주국가는 시민이 정부를 통제하고, 국민이 수시로 법률을 제정하며, 국민이 임명한 관리는 그 법률을 집행하는데 국민의 권리를 사용할 때 이루어질 수 있다. 현대 민주국가들은 대부분 국민의 대표에게 자유위임의 원칙을 적용하고있지만, 주권재민의 원칙에 근거해야 하기 때문에 국민들은 필요에 따라 스스로 법률을 제·개정할 수 있어야 한다. 이를 통해 정치권력에 대한 견제와 균형을 강제할 수 있을 것이다. 한국정치의 대의제민주주의, 정당정치의 위기와 한계를 극복하고 정치개혁과 정치발전을 위해서 국민들 스스로가 통제권을 가질 수 있는 국민발안제 도입에 대한 논의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볼 수 있다. The legislative power of the modern democratic state is the exclusive authority of the legislature, and the participation of the people in the legislative process is limited and the Korean situation is the same. A democratic state in which national sovereignty is fully realized can be achieved when the citizen controls the government and the people are regularly enacted and the people appointed by the people use their rights to enforce the law. Most modern democratic countries apply the principle of free delegation to the representatives of the people, but because they have to be based on the principle of the sovereign rights, the people should be able to enact or amend the laws themselves as needed. And it will be able to enforce checks and balances on political power. It is necessary to discuss the introduction of the initiative which can overcome the crisis and limitation of representative democracy and political party politics of Korean politics, and to have the control of the people themselves for political reform and political development.

대통령 임기 말 정치리더십 약화현상 : 한·미 비교

류홍채(Ryu Hongchae) 미국헌법학회 2015 美國憲法硏究 Vol.26 No.2

한국과 미국정치에 있어서 대통령의 임기 말에 발생하는 정치리더십 약화현상은 공통점과 차이점을 동시에 지니고 있지만 한국 대통령의 임기 말 정치리더십 약화현상을 최소화하기 위한 방안을 한ㆍ미 비교분석으로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초기 미국 대통령의 레임덕은 심각한 정치적 문제로 여겨졌으나 최근 들어 레임덕의 부정적 영향력을 최소화하면서 제도화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볼 수 있다. 반면 여전히 한국 대통령은 심각한 임기 말 정치리더십 약화현상을 반복적으로 노정하고 있다. 대통령 정치리더십에 관한 선행연구들은 대부분 대통령 개인의 리더십 특성이나 스타일을 중심으로 연구해왔다. “리더가 조직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다양한 수단을 활용하여 조직원들에게 영향을 미치는 과정”이라는 리더십 정의에서 보다시피 리더십 연구에서 리더가 중요한 요소이지만, 조직과 조직목표, 리더십 도구로서 다양한 수단, 조직원 등도 중요한 연구대상이다. 이 논문에서는 리더십 연구의 대상을 대통령 개인이 아닌 대통령의 정치적 기반으로서 정당과 권력구조를 검토하고 제도적 개선을 통한 정치리더십 확보방안을 모색하였다. 정당정치를 중심으로 하는 정치과정론적 입장과 헌법상 권력구조의 형태를 중심으로 하는 권력구조론적 입장으로 미국과 한국 대통령의 임기 말 정치리더십 약화현상에 대해 비교분석을 하였다. 미국과 한국 대통령의 임기 말 정치리더십 약화 원인을 비교한 결과 내각제적 요소가 가미된 대통령제의 모순과 권력 종속적 정당의 비정상적인 정당정치 행태가 한국의 대통령 임기 말 정치리더십 약화의 핵심적인 원인이라는 것을 도출하였다. 결과적으로 대통령의 임기 말에 발생하는 정치리더십 약화 문제를 완화하기 위한 방안으로서 첫째, 대통령의 과도한 권한을 견제하기 위한 수단으로서 미국을 모델로 하는 순수대통령제로의 개헌과 4년을 임기로 하면서 연임제한을 두지 않는 방안을 제시하였다. 최근 대통령의 권한을 축소하기 위한 방안으로서 분권형 대통령제에 대한 논의가 확대되고 있으나 대통령제를 유지하면서 한국 대통령의 권한을 효과적으로 견제할 수 있는 것이 삼권분립의 원칙을 준수하는 미국식 순수대통령제인 것이다. 더불어 한국정치의 고질적인 병폐로 지적되어온 권력종속적 정당의 비정상적인 행태가 바뀌어야 한다는 것을 확인하였다. 정당의 정상화는 공천시스템의 제도화와 그 과정에서 대통령의 영향력을 배제해야 한다는 것이다. 또한 정당의 의사결정 과정과 조직운영에 있어서 민주화를 확보해야 한다는 것이다.

정치인의 이미지 형성에 대한 고찰

류홍채(Ryu Hong Chae) 휴먼이미지디자인학회 2022 한국휴먼이미지디자인 Vol.4 No.1

정치인에게 이미지는 성패를 결정하는 가장 핵심적이면서도 포괄적인 개념이자 실체이다. 대중이 인식하는 정치인의 이미지가 선거에서 성공 여부를 결정하는데 중요한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정치인 이미지에 대한 선행연구들은 결과론적으로 정치인의 이미지 형성요소를 추출하고 평가의 기준으로 삼았다. 그러나 이러한 방식의 정치인 이미지 형성요소들은 객관적인 방식으로 보기 어려움을 확인하였다. 이에 이 논문은 정치인의 이미지 구축을 위해 정당이 정치인 충원과정을 체계적으로 구축함으로써 대중이 정당으로부터 공천받은 정치인에 대한 이미지를 신뢰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제시하였다. For politicians, the image is the most essential and comprehensive concept and substance that determines success or failure in their political life. This is because the image of a politician perceived by the public has an important influence in determining the success or failure of an election. The previous studies on the image of a politician extracted the elements that formed the image and used it as a criterion for evaluation. However, it was confirmed that there was difficulty in having the formative elements of this image of a politician seen in an objective way. Therefore, this study presented a way for the public to trust the image of the politician nominated by the political party by systematically establishing the process of recruiting politicians by the political party to build the image.

Effectiveness and Safety of Clofarabine Monotherapy or Combination Treatment in Relapsed/Refractory Childhood Acute Lymphoblastic Leukemia: A Pragmatic, Non-interventional Study in Korea

최정윤,홍채리,홍경택,강형진,김성구,이재욱,장필상,정낙균,조빈,김혜리,고경남,임호준,서종진,한승민,한정우,류철주,양유진,임영탁,유건희,구홍회,국훈,전인상,조하나,신희영 대한암학회 2021 Cancer Research and Treatment Vol.53 No.4

Purpose Effectiveness and safety of clofarabine (one of the treatment mainstays in pediatric patients with relapsed/refractory acute lymphoblastic leukemia [ALL]) was assessed in Korean pediatric patients with ALL to facilitate conditional coverage with evidence development. Materials and Methods In this multicenter, prospective, observational study, patients receiving clofarabine as mono/combination therapy were followed up every 4-6 weeks for 6 months or until hematopoietic stem cell transplantation (HSCT). Response rates, survival outcomes, and adverse events were assessed. Results Sixty patients (2-26 years old; 65% B-cell ALL, received prior ≥ 2 regimen, 68.3% refractory to previous regimen) were enrolled and treated with at least one dose of clofarabine; of whom 26 (43.3%) completed 6 months of follow-up after the last dose of clofarabine. Fifty-eight patients (96.7%) received clofarabine combination therapy. Overall remission rate (complete remission [CR] or CR without platelet recovery [CRp]) was 45.0% (27/60; 95% confidence interval [CI], 32.4 to 57.6) and the overall response rate (CR, CRp, or partial remission [PR]) was 46.7% (28/60; 95% CI, 34.0 to 59.3), with 11 (18.3%), 16 (26.7%), and one (1.7%) patients achieving CR, CRp, and PR, respectively. The median time to remission was 5.1 weeks (95% CI, 4.7 to 6.1). Median duration of remission was 16.6 weeks (range, 2.0 to 167.6 weeks). Sixteen patients (26.7%) proceeded to HSCT. There were 24 deaths; 14 due to treatment-emergent adverse events. Conclusion Remission with clofarabine was observed in approximately half of the study patients who had overall expected safety profile; however, there was no favorable long-term survival outcome in this stud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