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chineseinput.net/에서 pinyin(병음)방식으로 중국어를 변환할 수 있습니다.
변환된 중국어를 복사하여 사용하시면 됩니다.
소방관의 화재대응의사결정요인에 관한 주관성 연구: Q방법론을 활용한 조사를 중심으로
김정훈 ( Junghoon Kim ),류승훈 ( Seung Hoon Ryu ),이동규 ( Dongkyu Lee ) 한국지식경영학회 2023 지식경영연구 Vol.24 No.4
본 연구는 화재 대응에서 소방관의 의사결정이 중요하지만 이에 대한 연구가 부족하다는 점에서 시작하였다. 다양한 경험과 서로 다른 임무를 가진 소방관의 화재대응 의사결정요인을 Q방법론을 통하여 유형화함으로써, 현재의 기술 및 데이터 수준에서의 한계와 향후 미래 소방 R&D 영역을 확인하는데 시사점을 주고자 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 소방관의 주관성은 「구조 관련 직접 정보 중시형」, 「대상물 정보 중시형」, 「지휘 관련 정보 중시형」 3가지로 구분되었다. 본 연구는 이론적으로 소방관의 화재 대응시 의사결정요인에 대한 주관성은 소방관의 경험이나 직무에 따라서 부분적으로 차이가 난다는 점을 확인하였다. 그리고, 일반 이론의 수준에서 보편적인 의사결정과정이나 의사결정요인이 아닌 화재대응의 구체적 의사결정요인을 수집하여 연구를 수행하였다는 점에서 그 의의가 있었다. 뿐만 아니라, 정책적 관점에서 의사결정요인에 대한 소방관의 주관성을 유형화함으로써 소방의 데이터기반 행정을 위하여 필요한 데이터 수요를 발견하였다는데 의의가 있었다. 특히, 본 연구의 결과는 우리나라의 현장 경험에 기반한 의사결정과정에 대한 선호는 소방관이 해당 경험을 제대로 할 수 있도록 현장의 상황을 더 빠르고,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도록 돕는 장비의 개발이나 실시간 데이터 수집 지원에 대한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을 시사하였다. This study originated from recognition of importance of firefighters’ decision-making in fire response, coupled with existing gap in research. By utilizing Q-methodology, the study aimed to categorize firefighters’ subjectivity in fire response decision-making. Through this categorization, the study sought to highlight insights into the current technological and data limitations, as well as potential directions for future R&D in the field of firefighting. The findings of the study revealed that firefighters’ subjectivity could be classified into three factors: “emphasis on direct information related to rescue,” “emphasis on information related to the target property,” and “emphasis on information related to command and coordination.” The study theoretically confirmed that the subjectivity of firefighters’ decision-making in fire response is partially influenced by their experiences and job. Additionally, the study’s significance lay in its approach of collecting specific decision-making factors in fire response, moving beyond general theoretical models. Furthermore, from a policy perspective, the typification of decision-making factors contributed to connecting the identified data-based administrative needs from prior studies. Insights from the study emphasized the importance of leveraging on-site experience in Korea to aid decision-making, calling for the development of equipment and data collection methods that can rapidly and accurately assess on-site conditio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