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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케나카 마사오 연세대학교 신과대학·연합신학대학원 1996 연세대학교 연신원 목회자 하기 신학세미나 강의집 Vol.- No.16
포스트 모던 시대의 사회는 어떤 점에서는 다양화된 세계이며, 그것은 복잡할 뿐만 아니라 매우 스트레스가 많고 답답한 사회이다. 그러므로 사람들은 안식과 치유와 희망을 찾고 있다. 앞으로 열리는 에큐메디칼 회합에 희망이라는 주제가 나타나는 것이 이런 증거이다. 기독교가 말하는 희망은 인간에 뿌리를 둔 개인적 희망이 아니고, 또한 인간의 집단에 의존하는 집약적 희망도 아니며, 죽음마저도 물리친 예수 그리스도에 부리를 둔 부활의 희망이다. 우리가 다양하고 복잡해진 시대 가운데에서도 이러한 한가지 희망에 집중할 수 있다면 우리는 모든 것이 절대적인 것이 아니라 지나가는 것이라는 사실을 깨닫게 될 것이다. 바로 이 때야말로 우리는 참고 견디는 것이 아니라 이 세상 안에서 쉬며 웃을 수가 있을 것이다.
다케나카 마사오 연세대학교 신과대학·연합신학대학원 1996 연세대학교 연신원 목회자 하기 신학세미나 강의집 Vol.- No.16
연세대학교와 동지사대학은 오랫동안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따라 신앙 속에서 교제를 해왔다. 민중신학을 전개했던 서남동 교수를 비롯해서 민경배 교수와 유동식 교수는 동지사 대학과 깊은 관계가 있는 분들이다. 또한 동지사 대학에는 윤동주의 시비가 세워져 있다. “죽는날까지 하늘을 우러러 한점 부끄럼 없기를”에 담긴 시인의 바램은 “양심을 마음에 충만히 채우라”는 동지사 대학 건교 이념과 통하는 것이다. 21세기를 향한 양교간의 새로운 관계를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