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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장병의 헌혈을 통한 말라리아 전파의 위험성에 대한 조사
임채승,김영기,이갑노,염용태,김순덕,김대성,황유성,오홍범,김두성 대한감염학회 1997 감염 Vol.29 No.2
목적:국내 헌혈 혈액에서 전염병 감염 방지를 위해 시행하는 감염표지자 중 말라리아를 검출하려는 노력은 최근의 비무장지대 내의 군장병에서의 말라리아 재발생에도 불구하고 활성화 되어 있지 않다. 일반적으로 말라리아가 토착화 된 지역을 거주하거나 여행한 사람 중 말라리아에 걸렸거나 치료한 경력 있는 사람은 치료가 끝난 후라도 3년내에는 헌혈을 금지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저자들은 국내 헌혈의 중요 부분(57.8%)을 차지하는 군인에서 헌혈시 말라리아 전파의 위험성을 파악하고자 본 조사를 실시하였다. 방법:1995년 5월에서 1996년 10월까지 군병원에 입원한 환자중 말라리아로 확진된 174명의 환자에서 면담 및 입원 기록을 추적하여 병력과 헌혈 기록을 확인 한 뒤 헌혈장소, 헌혈일, 헌혈 기록을 확인 한 뒤 헌혈장소, 헌혈일, 헌혈 횟수를 조사하여 환자의 증상 발병일과의 간격 및 연관성 분석하였고 이를 기준으로 공혈 혈액의 수혈시 말라리아의 전파 위험성을 평가하였다. 결과:전체 174명의 환자중에서 1회라도 헌혈을 시행한 사람은 70.7%인 123명에 해당하였고 환자의 증상 시작일과 헌혈일과의 간격은 2일에서 평균 2750일(평균 377알, 표준편차 488일)의 분포를 보였다. 증상시작일과 헌혈일의 간격이 3년 이내인 경우는 전체의 87.8%에 해당하였다. 말라리아 치료후 헌혈을 실시한 경우는 (n=18) 모두 치료 후 3년 이내에 헌혈을 하였다. 헌혈장소는 토착형 말라리아의 호발 지역과 동일하였는데 경기도 파주시(40%)와 연천군(29%) 및 철원(15.5%) 기타(15.5%)순이었다. 결론:한국에서 토착형 말라리아 군인 환자들의 병력조회에서 헌혈에 의한 전염가능성이 존재하는 기간 내에 헌혈이 적지 않게 실시되고 있어서 이들 지역에서의 군헌혈을 실시하는 경우 엄격한 헌혈자 선별기준 적용되어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Background: Screening of donor blood for malaria has not been activated in Korea yet in spite of the recent resurgence of tertian malaria among Korean army soldiers in Delimited Militarized Zone areas. Prospective donors(travellers, immigrants, refugees, citizens or residents) following a visit to or coming from and endemic area who have had malaria or taken antimalarial prophylaxis should be deferred for 3 years after cessation of therapy or after depature from malarial area. We studied the risk of the transmission of malaria, especially through army blood donation which comprised up to 57.8% of whole blood donation in Korea. Methods: The data were collected by personal interview and review of donation records of Korea Red Cross Center and medical records from 174 army soldiers with malaria who admitted to Army Hospital from May 1995 to October 1996. We analysed the time interval between onset of illness and blood donation, and geographic distribution of the patients. Results: About 70.7%(123/174) of the patients donated blood before the onset of illness, and the internal between blood donation and onset of illness ranged from 2 days to 2,750 days (mean 377, standard deviation488). Patients who donated blood within 3 years before onset of illness were 87.8%(n=108) of the total blood donation. All donation (n=18) after treatment were within 3 years from 46 days to 342 days(mean 138, standard deviation 80.7). The frequent of blood donations were from the prevalent areas of malaria such as Pajoo City(40%), Younchon Kun(29%), Cholwon Kun(15.5%) and others(15.5%). Conclusion: We showed that donated army blood a risk of malaria transmission. Therefore the blood bank needs to set strict guidelines for blood donation especially from Korean army soldiers to control malaria transmiss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