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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덕녕,김수진,최재헌,조종석,KIM, Ducknyung,KIM, Sujin,CHOI, Jaeheon,CHO, Jongseok 대한교통학회 2017 대한교통학회지 Vol.35 No.5
최근 5년간 집계된 고속도로 교통사고자료에 따르면 전체 사고건수의 20%, 사망자수의 30%가 졸음운전으로 발생되고 있다. 졸음사고는 운전자의 피로도가 누적되었을 때 주행능력을 상실한 운전자의 인적 요인으로부터 발생되며, 정성적으로 체감되는 피로도는 운전자의 연속주행시간을 통해 간접적으로 분석될 수 있다. 본 연구는 2시간 이상 연속 주행한 차량의 비율과 해당 링크에서 집계된 졸음사고간의 통계적 상관관계를 규명하는데 주된 목적을 둔다. 이를 위해 네비게이션 주행 궤적 자료를 활용하여 링크별 연속주행차량의 비율을 산출하였으며, 중부내륙 고속도로의 링크별 졸음사고 건수, 교통량, 구간길이를 변수로 하는 안전성능함수를 추정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다양한 형태의 안전성능함수가 추정되었으며, 도출된 통계치의 비교를 통해 연속주행시간과 졸음사고 발생간의 통계적 상관성이 다각적으로 분석되었다. 본 연구결과는 최근 화물차 및 여객버스 운전자의 연속주행을 단속하는 제도에 학술적 근거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하며, 궤적자료의 양적 질적 확대를 통해 향후 졸음방지 시설물의 설치 위치를 결정하는 전략 수립에 활용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 During recent 5 years, it was recorded that 20% of total accident frequency and 30% of total number of death have been occurred due to drowsy driving. Drowsy driving accident is result from the loss of driving ability due to driver's accumulated fatigue. Continuous driving time can be measured as a surrogate variable to quantify the level of fatigue. The main purpose of this research is to investigate statistical correlation between the proportion of continuous driving vehicle (more than 2 hours) and the number of drowsy accidents. To carry this out, continuous driving time was measured using GPS route-guidance trajectory data. Also, accident frequency, traffic volume and segment length were collected to estimate safety performance function (SPF) for Jungbunearuk expressway in Korea. Through various types of estimated SPFs, statistical correlation was analyzed based on estimated statistical indices. This research can provide theoretical background for enforcement to regulate commercial vehicle driver's continuous driving time. In addition, throughout the trajectory data expansion, it is expected that strategy for anti-drowsy driving facilities installation can be established based on the suggested methodology.
고속도로 엇갈림구간의 효율적 운영을 위한 구간길이 설계기준 적정성 평가
김태완(KIM, Taewan),이승준(LEE, Seungjun),김덕녕(KIM, Ducknyung),임찬수(REEM, Chansu),김영준(KIM, Youngjun),이은탁(LEE, Euntak),손봉수(SON, Bongsoo) 대한교통학회 2021 대한교통학회지 Vol.39 No.1
고속도로 엇갈림구간은 잦은 차로변경으로 인해 통행속도가 급격하게 저하함에 따라 교통혼잡이 발생하며 교통사고 발생 가능성이 있는 구간이다. 이에 엇갈림구간은 정체와 사고를 줄일 수 있도록 설계단계부터 면밀한 검토가 필요하나 국내에는 엇갈림구간 설계기준이 아직 미비한 상태이다. 엇갈림구간 설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엇갈림구간의 길이로서, 적정한 길이 산정은 주로 한국도로용량편람(Korea highway capacity manual, KHCM)의 엇갈림구간 밀도산정식을 활용하고 있으나 이 산정식의 적정성에 대하여는 아직 명확히 밝혀진 바가 없다. 본 연구에서는 전국의 54개 고속도로 엇갈림구간을 6개 유형으로 분류하고, KHCM 밀도산정식의 적정성을 현장관측자료로 평가한 후 미시교통시뮬레이션 프로그램을 활용한 시나리오 분석을 진행하여 엇갈림구간 길이의 설계기준에 대한 적정성을 평가하였다. 분석결과, KHCM과 미시 시뮬레이션의 결과 값은 많은 차이를 보였는데 그 이유는 KHCM의 밀도식이 차량의 급가감속 등 불규칙적인 통행행태를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기 때문인 것으로 추정된다. 석수IC 엇갈림구간 유형에 대한 VISSIM 분석결과, 구간길이가 250m 이하이면 교통량에 따라 서비스수준이 매우 민감하게 변화하여 교통운영과 안전 측면에서 매우 불안정한 교통류가 발생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구간길이가 550m 이상인 경우 엇갈림 구간의 서비스수준은 거의 변화하지 않는 것을 확인하였으며, 이는 구간길이를 최대 750m로 제시하는 KHCM의 설계 길이 범위에 대해 고찰할 필요가 있음을 시사하고 있다. 본 연구의 결과는 향후 KHCM 밀도식의 개정의 필요성을 제시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서는 보다 많은 현장관측자료와 이를 설명할 수 있는 이론의 개발이 요구된다. On freeway weaving sections, traffic congestion and accidents occur frequently due to the disturbance generated by lane-changing vehicles. In order to reduce the disturbance, weaving section should be sufficiently long. The relationship between weaving length and density, or equivalent level of service, is suggested in Korea Highway Capacity Manual (KHCM). However, it is not fully demonstrated whether the suggested relationship is appropriate or not. The purpose of this paper is to investigate the appropriateness of KHCM standard compared with field data and micro-simulation results. The analysis results show that the density or level of service estimated by KHCM and micro-simulation are significantly different. This implies that KHCM has employed a single equation in order to estimate the densities of many different types of weaving sections, so it is not enough to represent vehicular behaviors somewhat complicated occurring on weaving sections. It, consequently, is suggested that KHCM standard for freeway weaving length should be carefully reassessed by using the data obtained from the field.
김기영(KIM, Kiyoung),이승준(LEE, Seungjun),김덕녕(KIM, Ducknyung),이은탁(LEE, Euntak),김태완(KIM, Taewan),손봉수(SON, Bongsoo) 대한교통학회 2022 대한교통학회지 Vol.40 No.3
고속도로 엇갈림구간은 합류, 분류, 엇갈림 교통류가 서로 상충하여 교통혼잡과 교통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은 구간이다. 한국도로용량편람에서는 단순히 길이만을 기준으로 엇갈림구간을 합류부 및 분류부와 구분하고 있으며, 엇갈림구간에서의 교통류 특성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교통문제를 완화시키는 적정 길이기준은 제시되어있지 않다. 본 연구에서는 엇갈림유형별 주행행태모형을 구축하고 엇갈림구간을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길이기준 산정 모형을 개발하였다. 다양한 교통조건에 대해 미시시뮬레이션 교통분석 프로그램 VISSIM을 적용하여 고속도로 기본구간에서의 밀도-기반 서비스수준이 엇갈림구간에서 지속될 수 있는 엇갈림유형별 길이 설계기준을 제시하였다. 연구결과는 엇갈림유형과 길이기준을 지역별 교통상황에 따라 다르게 적용해야 할 필요성을 제시하고 있다. 길이기준의 적정성은 도로주행 시뮬레이터 실험으로 검증하였다. On freeway weaving sections, traffic congestion and accidents occur frequently due to the disturbance generated by merging or diverging vehicles. To reduce the disturbance and accordingly improve Level-of-Service (LOS), an appropriate length of weaving section should be provided. According to the KHCM, the weaving section density, which is a surrogate for LOS, is determined by weaving length, traffic volume, and weaving volume ratio. However, it is not yet clear whether the KHCM accurately estimates the density for various traffic conditions.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evaluate the effects of weaving length on various traffic conditions applying microscopic traffic simulation model VISSIM. Genetic algorithm optimization method is applied to build the car-following and lane-changing models in VISSIM. The results show that weaving length is a critical determinant of LOS and short weaving length significantly increases traffic congestion. Increasing the length of the weaving section is a good countermeasure for managing traffic congestion. The amendment of KHCM regarding freeway weaving section length is suggested for future stud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