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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리나,옥선명,최환석,주상연,송찬희 대한골다공증학회 2008 Osteoporosis and Sarcopenia Vol.6 No.1
연구배경: 폐경 후 여성이나 만성 질환을 가진 환자의 경우 혈청 미네랄과 골밀도간의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연구 결과들은 일치되지 않는 결과를 보여주고 있다. 본 연구는 폐경 전과 후 여성을 대상으로 혈청 미네랄과 골밀도 간의 독립적인 연관성을 평가하고자 하였다. 방법: 2004년 3월부터 8월까지 서울에 소재한 1개 대학병원 가정의학과 외래 또는 건강검진세터를 방문한 여성들 중에서 폐경 전 여성 68명과 폐경 후 여성 52명의 지원자들을 연구대상으로 하였다. 연구 대상자들 모두에게 혈청 미네랄과 요추 및 고관절 부위의 골밀도를 측정하였다. 다중회귀분석을 이용하여 골밀도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교란변수를 조사하고 혈청 미네랄과 골밀도와 관련성을 조사하였다. 결과: 폐경 전 여성에서 제3, 4번째 요추와 총 요추에서 높은 골밀도는 낮은 혈청 마그네슘 수치와 유의한 관련성이 있었다(P<0.05). 또한 혈청 칼슘과 마그네슘 비도 폐경 전 여성에서 전 요추에 걸쳐 골밀도와 유의한 양의 상관관계가 있었다(P≤0.05). 폐경 후 여성에서는 혈청 미네랄과 골밀도 사이에 유의한 관련성이 발견되지 않았다. 결론: 혈청 마그네슘 및 혈청 칼슘과 마그네슘의 비율은 폐경 전 여성에서 골밀도를 반영해 주는 인자로 생각되며, 혈청 마그네슘 자체보다 혈청 마그네슘과 칼슘의 비율이 골밀도 대사와 더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것으로 인자로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