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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석현,이경전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 2003 行政論叢 Vol.41 No.3
국가 목표와 연계된 국가전략을 수립하기 위해서는 국가의 자원과 잠재력, 즉 국가의 자본을 같이 고려해야 한다. 본 논문에서는 국가의 자본 차원을 물적 자본, 인적자본, 사회적 자본, 디지털 자본으로 분류하고 이들이 국정운영체제와 주요정책이라는 매개체를 통해 국가목표 달성에 연계되는 체제를 구상하였다. 이 과정에서 디지털 자본이라는 자본의 요소를 새롭게 정의하고 이의 필요성을 논의하였으며, 기존의 지적 자본이론, 무형자산이론, Bourdieu의 자본형태이론, 정보자본이론 등을 검토하면서, 지적 자본의 구체화와 정보자본의 확장으로서 디지털 자본 개념의 적실성을 검증하였다. 한국의 국가전략에 있어서 디지털 자본의 역할을 국정운영과 주요정책 의제를 도출하는 과정에서 예시하여, 본 논문이 제시하는 틀의 유용성을 보였다. According to the OECD(2001) report, the objective of a nation evolves from economic wealth into human well-being. To establish a national strategy for accomplishing the national pbjective, we must consider the resources and the potential of a nation, especially its intangible capital as well as its ordinary physical capital. We classify the capital of a nation into four forms of capital: physical capital, human capital, social capital, and digital capital, and suggest a framework which connects the type of capital to the national objective through national governance system and major policy issues. Under the framework, we define digital capital and discuss its necessity and relevance through reviewing the related literature on intellectual capital, intangible assets, information capital, and Bourdieu's forms of capital. The usefulness of the proposed framework is shown by illustrating the roles of digital capital in developing agendas of governance and major policies for Korea's national strateg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