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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임 이용의 치유적 효용성에 관한 연구 : 카타르시스를 통한 공격성 완화 효과를 중심으로

        이혜림 건국대학교 대학원 2016 국내박사

        RANK : 247805

        인터랙티브 미디어로 대표되는 게임은 시공간을 초월한 초국적 혼종의 양상을 보이며 전통적인 매체들에 비해 높은 수준의 인지적이며 정신적 영향력을 양산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역기능에 해당되는 폭력성이나 게임 중독 등이 야기한 부정적 효과들은 게임 행위자들의 사회 심리적 문제들을 추동하고 있다고 보고되고 있다. 특히, 지난 10 여년간 폭력성 게임 등으로 인해 이용자의 공격성이 증가했다는 주장들이 주류를 이루었으나, 최근 들어 폭력적인 콘텐츠를 포함하는 게임은 공격성을 증가 시키지 못하며 오히려 이용자들의 공격성을 완화시킬 수 있다는 연구 결과들이 더 설득력을 얻고 있다. 그에 따라, 수많은 관련 연구자들과 미국, 유럽 등의 국가 기관들이 재검증을 진행한 결과, 대부분의 연구에서 폭력성 게임은 이용자들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거나 부정적인 감정을 긍정의 방향으로 전환시키는 역할을 하며 공격성을 완화하고 있다고 보고하였다. 이러한 양상은 카타르시스 추구 현상으로 설명할 수 있다. 본 연구에서는 두 가지 대립된 관점 중에서도 카타르시스에 근간한 ‘완화 효과’에 기반하여 게임의 효용성과 치유적 가능성에 초점을 두고 연구를 진행하였다. 정신/심리 치료를 위한 게임의 치유적 활용은 현재 미국을 필두로 활성화 되고 있기 때문에 국내에서도 이제 게임의 효용적 측면인 ‘치유의 기능’에 관한 연구가 진행되어야 할 시기라 할 수 있겠다. 따라서 본 연구자는 본 연구를 통해 국내 게임이 문화 콘텐츠를 넘어서 치유적 콘텐츠로서 기능을 할 수 있는지에 대한 가능성을 검증해 보고자 한다. 카타르시스 효과에 기반하여 게임의 공격성 완화를 진행한 몇 몇 연구가 있지만 모두 폭력성 게임을 대상으로만 진행한 것이었다. 이에 따라 본 연구에서는 선행 연구들에서 한 차원 더 나아가, 다양한 게임 장르에 기반한 공격성 완화의 효과를 알아보았다. 치유적 관점의 카타르시스 개념과 효과들에 근거하여 기존 연구에서는 ‘카타르시스 추구’ 요인만을 적용하여 연구가 진행되었으나, 본 연구에서는 이를 더욱 확장하여 게임의 치유적 효용성에 초점을 두어 공격성 완화 효과에 관한 연구를 진행하였다. 이를 위해 환자들을 대상으로 그 타당성과 효과성을 검증받아 널리 활용되고 있는 심리 정신 치유 분야의 5가지 보편적 치유 변화 과정이 적용된 심리 및 정신 치료 표준 모델(The Generic Model of Psychotherapy)의 요인들을 카타르시스 추구 문항과 통합하여 ‘치유적 카타르시스 추구’ 요인을 새롭게 제시하여 타당성 검증을 통해 연구에 적용하였다. 더불어, 인간의 공격성은 각 개인의 사회적, 심리적 속성이나 환경에 따라 다각적인 영향을 받을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요인들을 모두 통합하여 적용한 연구는 미미한 실정이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공격성과 게임 효과성 선행 연구들에 근간하여 게임 이용자들의 공격성을 예측할 수 있다고 알려진 주요한 사회 심리적 요인들과 영향 변수들을 모두 고려하여 연구에 적용하였다. 본 연구의 목적을 위해 첫째는, 치유적 관점에 중점을 둔 ‘치유적 카타르시스 추구’와 ‘게임 자아 효능감’이 선호하는 게임 이용이 공격성 완화 효과를 나타내는지 알아보았다. 둘째는, 공격성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사회심리학적 변수로 독립적 자기 해석, 상호 의존적 자기 해석, 결속적 사회 자본, 교량적 사회 자본, 자기 통제를 적용하였다. 셋째는, 개인들의 성격 유형에 따른 선호하는 게임 행위를 통해 공격성에 어떠한 영향력을 미치는지 알아보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연구 분야에서 가장 활발히 적용되고 있는 성격 5 모델인 외향성, 신경증, 친화성, 개방성, 성실성에 근거하여 그 효과를 알아보았다. 넷째는, 심리적 문제 요인으로 대표되고 있는 우울감과 고독감이 선호하는 게임을 통해 개인들의 공격성에 어떠한 효과를 나타내는지 알아보았으며 마지막으로 인구 통계학적 변인인 연령, 성별을 통합하고 하루 평균 게임 이용 시간과 구체적인 게임 명을 제시하여 응답자들에게 그들이 선호하는 게임을 선택하도록 하여 그 효과를 알아보았다. 그 효과를 검증한 결과, 선호하는 게임 행위는 게임의 장르와는 상관없이 높은 치유적 카타르시스 추구를 목적으로 게임을 이용할 경우, 공격성이 완화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게임 이용자들의 게임 자아 효능감 역시 공격성을 감소시켰다고 나타났다. 사회심리학적 측면의 자기 해석 변수들을 살펴보면 높은 수준의 독립적 자기 해석과 결속적 사회 자본은 게임 이용자들의 공격성을 완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성격 5 모델 부분에서는 외향성과 신경증의 게임 이용자들의 공격성이 감소하였다고 나타났다. 마찬가지로 우울감과 고독감이 높은 성향의 개인들에게서도 공격성 완화의 효과가 나타났다. 위의 결과들과 더불어서, 본 연구에서는 5 개의 상호작용 모형을 통해 조절 효과들을 도출하였다. 우선 ‘치유적 카타르시스 추구’와 1) 게임 자아 효능감, 2) 신경증, 3) 우울감, 4) 성별 부분에서 조절 효과가 나타났다. 이는 치유적 카타르시스 추구가 게임 이용의 동기적 요인으로 작용하면서 공격성을 완화하는데 주요한 조절의 역할을 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더불어, 5) 신경증은 치유적 카타르시스 추구 뿐만이 아니라, 게임 자아 효능감과도 상호작용 효과가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가 의미하는 것은 개인들은 의식적 혹은 무의식적으로 심리나 정신적 치유를 위한 하나의 수단으로 게임을 이용하면서, 부정적 감정들을 해소하거나 발산을 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렇게 선호하는 게임 이용은 현대인들의 욕구를 실현시키며, 현실의 결핍된 충족감을 채워주는 데 있어 주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다. 본 연구의 결과를 종합해 보면, 게임 장르와는 상관없이 개인의 선호에 따른 게임 이용은 치유적 카타르시스 개념에 기반한 발산 효과를 통해 감정의 회복 및 전환의 상태를 제공하며 공격성을 감소시킬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들은 카타르시스 이론뿐만이 아니라 자기 결정성 이론, 감정 조절 이론, 이용과 충족 이론, 자이게르닉 효과 등에 입각한 효과들과도 상통하는 결과이다. 결론적으로 본 연구는 게임의 치유적 효용성에 대한 검증을 더욱 심도 있게 진행한 연구로, 게임 이용에 관한 관점을 정신 치유적 활용성의 측면으로 환기시킬 수 있으며, 게임 이용자들의 공격성에 관한 연구의 지평을 확대하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 더불어 개인의 사회자본이나 자기 해석, 자기 통제, 성격 유형별 요인들은 내재되어 있는 정교한 사회 심리적 효과들을 살펴볼 수 있는 유용한 체계를 제공해 줄 수 있기 때문에 게임 연구자들과 사회심리학 관련 연구자들을 위한 새로운 시사점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 사료된다. Due to the nature of aggression, people need to vent their aggressive feelings and “blow off steam” as a way of mental therapy. Gaming can be an effective tool to alleviate aggressive feelings, similar to the commonalities that playing games shares with leisure activities. There are two perspectives on the relationship between playing games and aggression. The first emphasizes the emotional outlet through which people can express themselves and gain a sense of catharsis. This notion is based on catharsis theory. Aggression catharsis alleges that watching someone else’s aggressive behavior drains the viewer of his/her aggressive feelings. In contrast, the other perspective proposes that aggression-related triggers increase accessibility of aggression, which in turn can affect aggressive behavior such as playing violent games. So far, few empirical studies have examined the cause and effect of catharsis seeking in game research. Although the two perspectives differ in how they explain the relation between playing games and aggression (accelerating aggression vs. alleviating aggression), it is reasonable to study the specific interactions between game playing and aggression. Based on empirical survey data, I applied the catharsis perspective to the study of aggression. The main goal of the present research was to investigate how therapeutic variables (therapeutic catharsis seeking, game self-efficacy), social psychological variables (independent and interdependent self-construal, bonding and bridging social capital, and self-control), the Big 5 personality dimensions (extraversion, neuroticism, conscientiousness, agreeableness, and openness), psychological problems (depression, loneliness), gaming time, game genre, and demographic variables (age, gender) affect players’ aggression. A sample of 918 players was recruited through the Internet and asked to fill out a questionnaire. The results showed that players who reported higher levels of therapeutic catharsis seeking, game self-efficacy, independent self-construal, bonding social capital, extraversion, neuroticism, depression, and loneliness showed significantly decreased degrees of aggression. Moreover, interaction effects with aggression revealed the following relationships between 1) therapeutic catharsis seeking and game self-efficacy, 2) therapeutic catharsis seeking and neuroticism, 3) therapeutic catharsis seeking and depression, 4) therapeutic catharsis seeking and gender, and 5) game self-efficacy and neuroticism. By revealing the crucial role of therapeutic catharsis seeking aspects, mood repair, mood management theory, self determination theory, as well as use and gratification theory as underlying concepts of players’ aggression, my results provide a deeper insight into the possibility of therapeutic game benefits in terms of alleviating aggression in the game context.

      • 『伊豆の踊子』に表れたカタルシス觀

        김덕남 東亞大學校 敎育大學院 1997 국내석사

        RANK : 247726

        근대 일본문학은 明治維新을 계기로 해서 압도적으로 서구문학의 영향을 받고 일본 문학의 理論에 질적인 전환을 가져온 것이다. 따라서 근대 문학 작가들의 대부분이 서구 근대주의로부터 많은 영향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川端康成만은 일본의 고전문학에서의 기본적인 전통을 지켜왔고 서양문학의 영향을 그다지 받지 않았다고 말할 수 있으며, 이와 같은 점이 川端文學만이 가지고 있는 매력이 아닐까라고 생각되어 진다. 그는 신감각파의 작가로 알려져 있지만, 그 외 문학은 어느 하나의 류파에 휩쓸리지 않고 그 만의 독특한 색채로서 일본 전통미의 추구와 일반적인 아름다움에 대한 강한 집착, 민감한 감각과 서정적인 작가로서 인정받았다. 그의 초기 작품인 『伊豆の踊子』는 서정성과 순수성이 풍부하고 작품 속의 踊る일행과의 동행에 의해서 작가의 고아감정으로부터의 탈피와 내면적 갈등의 정화가 이루어지는 작품이다. 따라서 본 논문에서는 먼저 그가 『伊豆の踊子』라는 작품 속에서 큰 영향을 주고 있는 고아근성과 그의 작품배경에 대해서 고찰해 보았으며, 지금까지의 논문에서는 제1차, 제2차 카타르시스에 그쳤지만 필자는 여기에 제3차 카타르시스를 설정해서 다른 논문에서는 거론되어 있지 않는 논문의 부분을 연결하여 새로운 각도에서 필자 나름대로의 카타르시스관을 고찰해보았다. 그 결과로서 川端康成의 초기작품은 물론, 그의 새로운 카타르시스관을 발견한 것은 연구 성과였다고 생각되어진다. 『伊豆の踊子』는 川端생애의 원점이 되는 중요한 작품이며, 『伊豆の踊子』의 전체상을 규명하는데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하고, 그 위에 川端문학의 미학의 중심부분을 이해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앞으로의 연구과제는 지금까지 川端康成의 많은 작품중에서 『伊豆の踊子』의 카타르시스관을 규명하는데 그쳤지만, 앞으로는 川端康成외 다른 작품에도 연구를 확대해서 카타르시스관이 어떤 양태로 나타나고 있는가, 또는 당대 일본의 다른 작가와의 관련성에 대해서도 좀더 본격적이고 상대적인 연구를 진전시켜서, 보다 구체적인 연구가 보완이 될 때 川端康成의 카타르시스관의 전체상이 정확하게 정립되리라고 생각한다.

      • 자연이미지에 내재된 카타르시스에 관한 연구 : 본인의 회화작품을 중심으로

        김경숙 인천대학교 대학원 2014 국내석사

        RANK : 247725

        국문초록 자연이미지에 내재된 카타르시스에 관한 연구 20세기 이후 현대미술의 대표적인 양식 가운데 하나인 추상회화(Abstract painting)는 주로 물질문명의 팽배 및 세계대전에 따른 내적 불안감과 위기의식에 대한 반동과 동반된 회화의 자율성을 추구하면서 나타났다. 자연에서 받은 감동이나 느낌을 바탕으로 그린 추상회화는 감수성이 분열되고 허무주의가 부각되는 시대정신 속에서 실존적 성향이 더욱 강조되고 이로 인해 두려움과 불안감을 반영하여 감정적 요소를 강렬하게 표현하는 회화로 발전하였다. 특히 1940년대와 1950년대 미국의 화단에서 가장 영향력 있던 양식이었던 추상표현주의(Abstract Expressionism)도 이와 동일한 심리적 양상을 표출한 것이라고 볼 수 있다. 본인의 연구 작품 「자연의 이야기 연작 (Nature's Story series)」은 자연대상을 통해 화가의 주관을 강조하여 표현하는 일종의 서정적 추상회화라고 볼 수 있다. 나의 회화는 내적 감정이 투사된 자연풍경을 감성적 지각을 통해 화가의 내면성과 재료의 우연성이 어우러지면서 표상되는 감성의 세계를 탐구하는데 조형적 목표를 두고 있다. 삶의 여정 속에서 경험하는 자연의 다양한 모습은 나의 내면의 감성을 자극하여 희로애락 등의 감정을 성찰하게 하고, 동시에 자연은 나의 표상의욕을 고취시켜 나를 표현의 세계로 유도한다. 나의 내적 감정이 깊이 투영된 자연이미지를 표현하면서 나는 억압된 감정과 욕망을 환기하고 이를 계기로 카타르시스(catharsis)를 체감하고 체득한다. 이 연구는 본인이 그 동안 추구해온 ‘자연이미지의 추상화’ 과정을 카타르시스의 심리적 과정과 연관시켜 고찰하는 것이다. 이 고찰을 위해 나의 회화작품의 이론적 배경과 미학적 의의를 살펴보고, 작품의 조형적 분석을 조명해봄으로써 자연이미지의 서정성이 어떻게 카타르시스라는 정화 작용을 수행하는데 적용 될 수 있는가에 집중하였다. 이를 위해 연구 작품의 이론적 배경이 될 수 있는 ‘자연’ 과 ‘이미지’를 철학적으로 검토하고 이를 예술적으로 구현해 온 서정적 추상화의 미적 효과를 고찰하여 그것을 이론적 토대로 삼아 본인의 작품들을 단계적으로 분석하였다.

      • 쇤베르크 음악 작품의 치유적 고찰

        김수아 강원대학교 대학원 2023 국내박사

        RANK : 247722

        본 논문의 목적은 인간의 우울과 고통을 내포하는 쇤베르크의 음악 작품이 던지는 치유의 의미를 살펴보는 것에 있다. 쇤베르크의 작품이 치유적 텍스트로 관찰되는 주요한 이유는 그가 상실의 고통 속에서 끊임없이 음악적 표현을 추구하는 우울의 예술가이며, 그의 음악이 시대와 개인이 지닌 비탄의 정서를 담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쇤베르크는 우울의 창조적 특성을 음악 작품 속에 실체화하여 우울을 예술로 승화한다. 현대의 고전이라 불리는 쇤베르크의 음악은 인간의 불안과 고통을 마주한다. 고통을 정면으로 다루는 그의 음악은 조화롭지 않다. 그러한 부조화는 고통을 표현하기 위한 새로운 상징을 찾아 헤매는 예술가의 특징에서 비롯되었다. 우울의 예술가들은 상실과 우울 속에서 자신의 슬픔, 무기력을 표현하려 부단히 노력한다. 즉, 그들은 고통과 우울을 담아내는 상징을 찾고, 그 상징은 예술가의 사유와 정동이 담긴 예술 표현이 된다. 그러므로, 그들의 표현은 우울에서 벗어나고자 하는 모색을 담고 있다. 치유적 관점에서 쇤베르크의 작품은 시대와 개인의 억압된 욕구가 사회가 용인하는 방식으로 해소되는 공간이다. 그리고, 그 공간에는 우울에서 애도로 나아가는 과정이 존재한다. 이러한 과정이 담긴 쇤베르크의 작품은 감상자에게 내적 변형의 경험을 제공하고, 새로운 자아상을 제안하는 매체로 기능한다. 즉, 기억과 정서의 재조합을 표현하는 쇤베르크의 음악 작품은 감정의 정화와 배설이라는 카타르시스에서 더 나아가 가치변화를 유도하는 다른 결의 카타르시스를 제안한다. 이에 본 논문은 쇤베르크의 《정화된 밤 Verklärte Nacht》(1899), 《기대 Erwartung》(1909), 《바르샤바의 생존자 A Survivor from Warsaw》(1947)를 사회적·개인적·음악적 배경과 연결하여 ‘갈등’, ‘분열’, ‘애도와 초월’이라는 세 갈래 아래서 관찰하고, 이 작품들이 제안하는 카타르시스와 치유의 의미를 살펴보았다. 《정화된 밤》은 서로 상응되지 않는 형식과 표현을 그대로 인정함으로써 쇤베르크의 음악적 사유와 탐색을 드러낸다. 갈등 속에서 일어나는 정신적 역동의 결과는 직관적인 내면과 사회적 요구라는 두 정서의 거리를 그대로 인정하는 소나타 형식과 반음 표현의 섬세한 현악 실내악을 만들어 냈다. 그러므로, 《정화된 밤》은 형식의 대비와 공존으로 이질적인 분위기에 도취시키는 서정의 언캐니적인(uncanny) 카타르시스를 제안한다. 《기대》는 꿈과 같은 전개로 과거와 현실을 오가는 시간과 기억의 분절 속에서 무의식을 풀어낸다. 이러한 시간과 감정의 분절은 무조라는 음악 형식 안에서 반음계적 진행과 오스티나토로 표현된다. 이 균열된 시간과 감정의 표현은 고통을 품은 피학적인 희열을 풀어낸다. 《기대》는 내면의 붕괴로 비어버린 자아를 마주하게 하고, 음악이 만드는 환희적인 측면을 통해 미래로의 가치변화를 제시한다. 즉, 《기대》는 무조의 형식 속에서 울분이 풀어지는 피학적인 해방감을 표현하고, 무너짐의 고통 속에서 이뤄내는 가치변화를 제안하는 카타르시스를 담고 있다. 《바르샤바의 생존자》는 유대인이 겪은 학살에 대한 고통스러운 감정과 기억을 표현주의 색채가 담긴 무조와 12음 기법으로 담아낸다. 《바르샤바의 생존자》의 리브레토는 영어, 독어, 히브리어 텍스트로 구성되어 우울과 고통에서 애도, 초월로 나아가는 과정을 전개하고, 쇤베르크의 음악 언어는 그 과정에서 일어나는 정서 변화의 사이사이를 메꾼다. ‘쉐마 이스라엘’로 대변되는 그들의 정체성 회복은 12음 기법으로 표현된다. ‘쉐마 이스라엘’과 12음 기법의 연결은 유대인이 겪었던 죽음의 공포와 고통이 신의 약속으로 인해 초월 되는 것을 상징한다. 즉, 《바르샤바의 생존자》는 새로운 음악 질서가 담긴 쇤베르크의 음악 언어를 통해 고착화된 감정을 해체하고, 깨달음과 성찰로 나아가는 탐색의 과정을 제시한다. 그러므로, 《바르샤바의 생존자》는 새로운 미래에 대한 통찰적 카타르시스를 제안한다. 《정화된 밤》,《기대》,《바르샤바의 생존자》는 조성 음악 시기를 지나고, 내면을 적나라하게 표현하는 무조의 펼침을 거쳐 12음 기법에 도달하는 쇤베르크의 음악 여정을 보여준다. 그의 음악 여정은 갈등에서 비롯된 우울과 분열을 지나 애도와 초월에 이르는 치유의 과정과도 같다. 치유의 과정이 음악 언어로 담긴 그의 작품은 낯선 것에 도취 되는 정서적 경험을 제시하고, 고통을 머금은 피학성의 카타르시스를 지나 성찰과 통찰이라는 카타르시스를 제안한다. 즉, 그의 작품은 고착화된 자기애에서 벗어나 고통을 정면으로 마주하는 힘, 그 과정에서 경험되는 가치변화라는 치유의 가능성을 제안한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examine the therapeutic significance of Schoenberg’s music works that contain melancholy. The main reason why Schoenberg’s work is observed as therapeutic texts is because he was a melancholic artist who constantly pursues musical expression in the pain of loss, and his music encompasses the emotions of both the era and the individual’s suffering. Schoenberg’s music, which is called a modern classic, faces human anxiety and pain. His music, which confronts pain directly, is not harmonious. Such incongruity came from the artist's characteristic of searching for new symbols to express pain. Melancholic artists try constantly to express their sorrow and lethargy, having lost their words within melancholy and loss. In other words, they seek symbols that contain melancholy sorrow, and those symbols are incorporated into works as artistic expressions. And, their expression contains the search to escape from melancholy. From a therapeutic standpoint, Schoenberg's work serves as a space where the repressed desires of both the era and individuals can be resolved in a manner that is socially accepted. And, in that space, there is a process of moving from melancholy to mourning. His works function as a medium that causes internal transformation and suggests a new self-image. In other words, Schoenberg’s work, which depicts the recombination of memory and emotion, suggests a catharsis that induces a change in value, going beyond inducing catharsis of emotional purification and excretion. This study examines Schoenberg’s works that combine humanities and music, namely 《Verklärte Nacht》(1899), 《Erwartung》(1909), and 《A Survivor from Warsaw》(1947), observing them under the three branches of emotional transformation: ‘conflict’, ‘fragmentation’, and ‘mourning and transcendence’, and explores the catharsis proposed by these works. 《Verklärte Nacht》 expresses the result of mental dynamics occurring in conflict as acknowledging the distance between two emotions, the intuitive inner world and social demands. As a result, string chamber music in which sonata form and chromatic progression coexist was born. Therefore, 《Verklärte Nacht》 proposes an uncanny catharsis intoxicated with a heterogeneous atmosphere through the contrast and coexistence of forms. 《Erwartung》 portrays fragmented time and unravels the unconscious through dream-like unfolding. The fragmented time and emotion is expressed through chromatic progression and ostinato within the musical form of atonality. This expression unleashes masochistic pleasure embracing pain. 《Erwartung》 expresses a masochistic sense of liberation in which resentment is released through atonal music and contains catharsis that proposes a value change achieved through the pain of collapse. 《A Survivor from Warsaw》 captures the painful emotions and memories of the massacre experienced by the Jews through an atonality progression and 12-tone technique. The libretto of 《A Survivor from Warsaw》 is composed of English, German and Hebrew texts, unfolding the process of moving from melancholy and pain to mourning and transcendence, and Schoenberg’s musical language fills in the gaps between emotional changes that occur in the process. The restoration of their identity, symbolized by ‘Shema Israel’, is expressed in the 12-tone technique, and the connection between ‘Shema Israel’ and the 12-tone technique implies that the fear and pain of death experienced by Jews are transcended by God’s promise. In other words, 《A Survivor from Warsaw》, expressed in Schoenberg’s musical language, dismantles fixed emotions and presents a process of exploration leading to enlightenment and reflection. Therefore, 《A Survivor from Warsaw》 proposes an insightful catharsis for a new future. 《Verklärte Nacht》, 《Erwartung》, 《A Survivor from Warsaw》 show Schoenberg’s musical journey, passing through the musical period of tonality, through the expansion of atonality that visualizes inner expressive music, and reaching the 12-tone technique. His musical journey is like a therapeutic process from melancholy and fragmentation born out of conflict to mourning and transcendence. His works, which contain the therapeutic process in the language of music, suggest an emotional experience of intoxication with unfamiliar things, and suggest a catharsis of reflection and insight beyond the painful catharsis of masochism. In other words, his works suggest the possibility of healing through the power to face pain head-on, free from fixed narcissism, and the value change experienced in the process.

      • 카타르시스와 승화를 내포한 자기 독백적 회화연구 : '규도피아' 작품 중심으로

        이정규 배재대학교 일반대학원 2020 국내석사

        RANK : 247711

        이번 논문에서는 전체적으로 카타르시스와 승화를 바탕으로 하여, 유년시절에 로보트를 갖고 노는 걸 좋아하던 연구자의 경험을 바탕으로 하여, 독백적 미술 표현에 대하여 논하고자 하는 논문이다. 위의 두 가지 심리학 단어는 내적인 갈등과 고뇌로 인해, 먼 훗날 주변 사회에 위협을 주거나 공격을 가 할 수 있는 위험성이 일어날 수 있어, 심리적 아픔을 호소하기 위한 다른 무언가의 행위를 통해, 예전부터 쌓였던 심리적 아픔을 호소하는 성취의 과정이라는 공통점을 갖고 있으며, 연구자의 내적인 아픔과 고뇌 등 부정적 심리를 미술을 통하여 해소하는 과정을 보여준다. 이로써, 이 논문은 미술을 통한 심리적인 치유를 주제로 하고 있다. 이번 논문 속에는 우선 선행연구 범위 내에서 카타르시스와 승화라는 마음속 고통을 표현할 수 있는 심리학적 연구에 대한 심층적인 연구와 현대미술 속의 카타르시스적 표현 사례와 연구자 작업과 연관된 선행 작가들을 연구하려 한다. 그리고, 연구자의 작품에 대한 형식적 측면 요소와 시기별의 작품 세계들을 연구하며, 연구자의 작품에 대해 심도 있는 분석을 시도함으로써, 작품을 통한, 심리적 표출의 가능성에 대해 알아볼 것이다. This paper is based on my experience of playing with robots in childhood, and I would like to discuss the expression of a monologue painting with catharsis and sublimation. The above two psychological words are common to the process of accomplishment, which appeals to the psychological pain accumulated through the act of something else to complain of psychological pain, and shows a common process of resolving negative psychology such as inner pain and anguish through art work, because of internal conflict and anguish, there is a danger that can threaten or attack the surrounding society in the distant future. In this way, the overall content of this paper emphasizes the psychological healing through art. In this paper, we will first study in-depth research of psychological studies that can express the heartache of catharsis and sublimation within the scope of prior research, as well as examples of catharsis expressions in contemporary art, and the leading writers associated with their work. Then, by researching the formal aspects of the work and the world of works by time, and by conducting in-depth research on the work of the researchers, this is an important paper that can learn about the possibility of psychological expression through the study of his work.

      • 축구종목 스포츠 활동에서 나타나는 카타르시스 경험 이해

        홍혜영 연세대학교 대학원 2007 국내석사

        RANK : 247708

        This paper aims to examine the sports activities of common people who play soccer and understand the characteristics and meaning of sports katharsis they experience as they conduct their sports activities. Accordingly, this paper examined through what process katharsis occurs in the sports activities of soccer and used a phenomenological research method in order to understand the characteristics and significance of sports katharsis experience.Data for this paper was collected through such activities as in-depth interviews, group interviews, and participating observation. The collected data was transcribed and their results were derived through thematic coding, semantic categorization, and semantic conceptualization.The results derived from this study were classified into four categories of the research participants’ understanding; process of imitation; recognition of emotions such as fear, compassion, jealousy, and envy; and experience of katharsis to obtain the following conclusions.First, the reason for continuing the sports activity of soccer for a long time was shown to be the “human” attraction that the sport called soccer possesses.Second, as they engage in the sports activity of soccer, the subjects of this study were shown to have experienced a process of mimesis.Third, the research participants were shown to have experienced emotions of fear, compassion, jealousy, and envy.Fourth, the sports activity participants who had gone through the process of mimesis and recognition of emotions were shown to have experienced a katharsis through release of emotions.In conclusion, the experience of katharsis that appears during the sports activity of soccer was found to be more than mere delight or stress-relief that arises from physical training, but rather a complex psychological operation. Such an operation allowed the research participants to feel increase in the value of sports while doing sports activities and played the role of providing the subjects an opportunity for self-reflection.This study was carried out using as subjects male participants with over five years of experience. Accordingly, future research needs to be carried out on the difference between men and women, or the difference due to length of experience. 본 연구는 일반인들의 축구종목 스포츠 활동내용을 살펴보고, 스포츠 활동을 해오면서 경험했던 스포츠 카타르시스에 대한 특성과 의미를 이해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따라서 축구종목 스포츠 활동에서 카타르시스는 어떤 과정을 거쳐 나타나는지 알아보고, 스포츠 카타르시스 경험의 특성과 의미를 이해하기 위해 현상학적 연구방법을 사용하였다.본 연구의 자료 수집은 심층면담과 그룹 면담, 참여 관찰 등을 통해 이루어졌으며, 수집된 자료는 전사하여 주제별 약호화, 의미 범주화, 의미 개념화 과정을 통해 결과를 도출하였다.본 연구에서 도출된 결과는 연구 참여자의 이해, 모방의 과정, 두려움과 연민 그리고 질투와 선망의 감정인식, 카타르시스의 경험 등 네 가지로 범주화하여 다음과 같은 결과를 도출하였다.첫째, 축구종목 스포츠 활동을 오랜 기간 지속해 온 이유는 축구라는 종목이 가진 인간적인 매력으로 나타났다.둘째, 축구종목 스포츠 활동을 수행해오면서 모방의 과정을 경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셋째, 연구 참여자들은 축구종목 스포츠 활동을 해오면서 두려움과 연민, 질투와 선망의 감정을 경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넷째, 모방의 과정과 감정의 인식 과정을 거친 스포츠 활동 참여자들은 감정의 대리배설을 통해 카타르시스를 경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결론적으로, 축구종목 스포츠 활동에서 나타나는 카타르시스 경험이 단순히 신체 단련에서 오는 희열이나 스트레스 해소의 차원이 아닌 복잡한 정신작용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이러한 작용은 연구 참여자들이 스포츠 활동을 하는데 있어 스포츠 가치를 제고할 수 있게 하며, 자기 자신을 돌아보는 기회를 제공하는 역할을 하였다.본 연구는 5년 이상의 경력을 가진 일반인 남성 참여자를 대상으로 이루어졌으며, 따라서 남녀 간의 차이나 경력에 따른 차이에 대한 연구가 향후 지속되어야 할 과제이다.

      • 즉흥음악이 사이코드라마 카타르시스에 주는 효과 : 사례분석을 중심으로

        조은혜 이화여자대학교 교육대학원 2000 국내석사

        RANK : 247693

        프로이트가 무의식을 발견하고 정신을 과학적으로 다루기 시작한 후 정신분석은 정신치료의 기초 이론이 되어 왔다. 그러나 진료실 에서 언어를 중심으로 시행되는 상담과 약물에 의존하는 정신치료에 한계를 느낀 어떤 치료자들은 예술치료등의 다양한 방식의 시도를 하게 되었고 음악, 미술, 무용, 놀이, 사진, 동 식물, 요리, 향 치료 등의 다양한 방식의 치료 방식이 인간의 필요성과 욕구에 의해 나오게 되었다. 이들 치료 방식은 서로 어우러지면서 상호 발전을 자극하게 되었는데 서로 다른 분야가 한데 어울려 나름대로의 개성을 노출시키면서 그 가운데서 발전적인 공통점을 찾아내려는 시도는 값진 것이라 하겠다. 음악 치료에서도 상담이나 이미지 등을 음악과 접목해 이용한 음악 정신치료(musial psychotherpy)나 음악으로 유도된 심상(imagery)등이 활용중에 있는 데 본 연구는 음악과 사이코드라마의 접목 또한 가능할 수 있다는 가정에서 시작되었다. 특히 마음을 다루는 모든 정신치료의 실제가 융통성과 순간에 많이 이루어지는 점을 감안해서 사이코드라마의 즉흥 연기와 음악치료의 즉흥 연주가 창조적으로 어우러져 카타르시스를 극대화시킬 수도 있지 않을까 하는 가능성을 모색하기에 이르렀다. 이 목적을 위하여 본 연구에서는 첫째, 음악치료의 즉흥연주와 사이코드라마의 즉흥연기의 융합은 어떻게 가능한지, 둘째, 즉흥연주가 카타르시스에 어떤 효과를 주는 것인지, 셋째, 즉흥연주와 즉흥극의 만남에서는 어떤 다른 가능성들이 돌출 될 수 있는지를 치료의 회기에서 음악이 어떻게 정신 역동적인 과정을 자극하고 유도하는지를 질적 연구를 통하여 분석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이러한 시사점들을 객관적으로 살펴보고 명료화, 체계화하기 위하여 정신과 낮 병원 예술치료센터 남녀회원들 4명을 주인공 및 참여자로 하여 즉흥극(사이코드라마)에 즉흥음악을 도입한 사이코뮤직드라마를 총 6회 실시하여 실제 치료 세션에서 되어진 내용을 주로 즉흥음악과 카타르시스의 관련성을 따라가며 음악이 어떻게 정신 역동적인 과정을 자극하고 유도하는 지를 감정 상태의 변화를 준거로 하여 질적 분석하였다. 또한 각각 사이코뮤직드라마의 전과 후에 평가 질문지에 응답하게 하여 이를 상담회기 평가척도와 즉흥연주에 대한 주인공 및 참여자의 체험척도를 사용하여 통계분석 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음악치료의 즉흥연주와 사이코드라마의 즉흥연기는 자발성, 창조성, 순발력, 감정표출 및 표현이란 본질적 특성상 공통점이 있고 외형적 기법도 매개체 만 달리하여 공유, 흡수할 수 있으므로 융합이 용이하고 음악치료의 즉흥연주와 사이코드라마가 융합된 사이코 뮤직 드라마는 실제 임상의 회기에서 내용과 감정표현을 따라 밀접하게 진행되는 양상을 띄어 음악은 사이코드라마의 혈류와 같다는 표현까지 가능했다. 즉흥음악은 카타르시스 발생 전후 과정에 걸쳐 극적인 효과를 드높였고 감정 정화 후에 더 나은 삶을 위한 통합과 질서(Moreno, 1971)를 추구하는 감정 통합의 효과도 지닌다. 상황에 젖어들면서 음악에 반응하는 환자들을 보면서 역으로 사이코드라마는 음악으로 유도된 심상( Imagery)에 보다 구체적인 이미지를 제공할 수 있을 것 같았다. 음악에 따르는 심상을 보다 구체적인 연기, 상황과 연결지어 표출시켰을 때 자아에 통합되는 이미지가 보다 많아질 수도 있을 것 같았다. 그러나 이 부분은 본 연구와는 거꾸로의 시도가 이루어져서 많은 검증 및 확인을 받아야 할 것이다. Since Freud has developed psychoanalysis, ones unconsciousness and inner psyche have been focus in psychotherapy settings. Psychotherapists who felt limited expression via verbal interactions, incorporated various artistic approaches to bring progress in the therapy. Musical psychotherapy and imageries with music became active therapeutic approach in music therapy settings for psychiatric population. It is told that music functions as stream of blood in psychodrama facilitating emotional flow, climax and harmony.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examine how music can be incorporated in psychodrama setting, and also to analyze and categorize various functions of music in facilitating catharsis. Four participants in six psychotherapy sessions were videotaped and analyzed. The use of music in each scene was musically and functionally analyzed in order to examine how the subjects emotional and psychological changes were brought about. The surveys on emotional change were administered before and after each session and data were also analyzed for quantitatively. The results showed that the phenomenological role of music in catharsis can be categorized into three levels: a) music can bring transition in emotional state from one kind to the other, b) music can intensify the emotion of the subject to the deeper level, and c) music enables one to identify the ambiguous emotion by providing different musical imageries. The results also indicated that combining therapeutic aspects of music in psychodrama setting facilitated much more effective emotional flow in participants and enabled them to be prepared for the catharsis and to experience appropriate musical closure for the emotional outburst. Although the study involved rather limited number of participants, the observed phenomenological role of music was ubiquitous for everyone who was experiencing catharsis in psychodrama. With the growth in the number of clients in psychotherapy or psychodrama, combined arts such as improvised music in treatment would be much more effective approach in order to bring the desired outcome of the therap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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