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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로경관의 공간적 특성이 도시이미지의 선호에 미치는 영향분석 : 디자인서울거리를 중심으로

        고은정 연세대학교 대학원 2010 국내박사

        RANK : 249709

        Jacobs(1993)는 “그 도시를 생각할 때 최초로 마음에 떠오르는 것은 가로이다. 가로가 재미있으면 도시도 재미있고 가로가 지루하면 그 도시도 지루하다”라고 말함으로써 가로의 중요성을 잘 표현해 주고 있다. 본 연구의 목적은 가로경관의 공간적 특성이 도시 이미지의 선호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기 위한 것이다. 이에 본 연구는 도시이미지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가로경관을 대상으로 가로경관의 공간적 특성을 분석하고 가로경관의 공간석 특성이 보행자의 도시이미지 선호에 미치는 영향을 정량적이고 객관적인 예측지표로 제시하고자 한다. 이를 통해 이용자 위주의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근거를 제시하여 향후 가로경관의 질적 수준을 향상시킬 수 있는 기초자료로 활용하고자 한다. 본 연구의 대상지는 서울시 ‘디자인서울거리’ 50개소 중 현재 공사가 완료된 곳 중 4개소, 디자인서울거리로 지정되었으나 아직 공사가 시행되지 않은 곳 중 4개소를 선정하였다. 시각적으로 드러나는 경관 평가를 수행하기 위해 해당 경관을 현장에서 직접 평가하였다. 디자인서울거리를 실제로 이용하는 보행자의 가로경관 이미지를 평가하기 위하여 일반인 집단을 대상으로 설문을 실시하였다. 설문조사 방법은 예비조사와 본조사에 걸쳐 수행하였다. 예비조사는 8개의 사례가로를 이용하는 보행자 320명을, 본조사는 보행자 400명을 조사하였다. 본 연구의 조사대상자에 대한 분포와 기술통계량을 추정하기 위하여 빈도분석(frequency analysis)과 기술통계분석(descriptive statistics analysis), 독립표본, t-검증(independent samples t-test), 일원분산분석(one-way anova)을 수행하였다. - viii - 본 연구에서 제시한 세 개의 연구문제를 검증하기 위하여 SPSS 12.0 통계패키지를 활용하여 실증분석을 수행하였으며 연구문제의 실증분석은 유의수준 95%에서 채택과 기각을 판단하였다. 분석 결과는 다음과 같다. 인구사회학적 특성과의 관련성은 성별이 남자인 경우 사회적 특성 중 질서성과 상징성을 높게 인식한다. 학력이 중졸 이하일수록 물리적 특성 중 자연성과 형태, 사회적 특성 중 조화성, 쾌적성, 안정성, 질서성을 높게 인식한다. 연령이 60대 이상일수록 문화적 특성 중 전통성을 높게 인식한다. 직업이 농?어?축산업일 경우 물리적 특성 중 자연성을 높게 인식한다. 디자인서울거리를 인지하고 있는 경우 문화적 특성 중 상징성을 높게 인식한다. 방문횟수와 가로경관 이미지 선호와의 관련성은 낮다. 체류시간이 1시간∼3시간 미만인 경우 물리적 특성 중 공간성과 문화적 특성 중 상징성을 높게 인식하며 체류시간이 30분 이하인 경우 낮게 인식한다. 방문계기와 가로경관 이미지 선호와의 관련성은 낮다. 이용목적이 집회참여일수록 물리적 특성 중 형태를 높게 인식한다. 도시이미지의 선호에 미치는 영향으로서 가로경관 이미지에 대한 공사유형 간 차이는 물리적 특성, 사회적 특성, 문화적 특성에 대하여 공사 이후와 공사 이전의 차이가 있으며 특히 물리적 특성 중 자연성, 사회적 특성 중 쾌적성, 안정성, 질서성, 문화적 특성 중 상징성, 독특성은 다른 특성에 비해서 공사유형에 대한 특성이 높았다. 이는 디자인서울거리 사업 시행의 효과가 확실히 있었다는 것을 의미한다. 가로경관 이미지에 대한 지역유형 간 차이는 물리적 특성, 사회적 특성, 문화적 특성에 대하여 강북과 강남의 차이가 있으며 특히 물리적 특성 중 공간성, 형태, 위치, 사회적 특성 중 조화성, 친근성, 문화적 특성 중 문화성은 다른 특성에 비해서 지역유형에 대한 특성이 높았다. 이는 대상지로 삼은 강남의 거리가 강북의 거리에 비해 상대적으로 공사이전과 이후의 차이가 크지 않아 즉, 원래 가로정비 상태가 양호하여 차이를 덜 인식한다고 볼 수 있다. - ix - 가로경관 이미지에 대한 거리특성 간 차이는 상업형 가로는 물리적, 사회적, 문화적 특성에 차이가 없었다. 이는 상업형 가로는 가로경관과 무관하게 보행유인요소가 있으며 일상적으로 가로정비가 잘 이루어져 디자인서울거리와 같은 가로경관개선에 대한 효과를 덜 느낀다고 볼 수 있다. 문화형 가로는 물리적, 사회적 특성에 차이가 있고 문화적 특성에만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이는 기존에 문화적이라는 지역적인 분위기를 인지하고 있는 경우 가로경관 개선에 의해 문화적 요소가 발생한다고 여기지 않는다는 것을 의미한다. 업무형 가로는 물리적, 사회적 특성에 차이가 없고 문화적 특성에만 차이를 보였다. 이는 지역에 문화적인 요소가 없이 평범한 가로의 경우 디자인서울거리와 같은 가로경관 개선으로 인해 새로이 문화적 특성을 느끼게 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생활형 가로는 물리적, 사회적, 문화적 특성에 차이가 있었다. 이는 통행인 대다수가 타 지역에서의 방문자보다는 지역 주민이므로 대상 거리의 변화에 대해 더 잘 인지하고 있었다고 볼 수 있다. 모든 거리에서 사회적 특성, 물리적 특성, 문화적 특성 순으로 가로경관 이미지의 선호가 높게 나타났다. 이는 물리적 환경을 개선하는 효과로 사회적 특성 즉 조화성, 쾌적성, 안정성, 질서성, 친근성이 우선적으로 향상될 수 있다는 의미이다. 문화형 가로로 분류한 대학로와 서교로의 경우에서 문화적 특성 중 문화성이 가장 강조된 특성으로 나타났다. 이는 앞서 언급한 것과 같이 문화형 가로에서는 가로경관 개선으로 인해 문화성이 새롭게 발생되지 않고 지역특성으로서 문화적 특성을 인지한다는 것을 뒷받침한다. 8개의 가로 중 물리적, 사회적, 문화적 특성이 도시이미지의 선호에 가장 높게 나타난 곳은 대학로로 나타났다. 각각의 가로경관 이미지에 대한 종합분석 결과는 다음과 같다. 강남대로(공사후)는 물리적 특성 중에서 공간에 대한 특성이 가장 강조된 반면에 자연성에 대한 특성은 가장 결여된 것으로 조사되었고, 사회적 특성 중에서 조화성에 대한 특성이 가장 강조된 반면에 친근성이 가장 결여된 것으로 조사되었으며, 문화적 특성 중에서 도시성에 대한 특성이 가장 강조된 반면에 전통성에 대한 특성이 가장 결여된 것으로 조사되었다. 대학로(공사후)는 물리적 특성 중에서 공간에 대한 특성이 가장 강조된 반면에 색채에 대한 특성은 가장 결여된 것으로 조사되었고, 사회적 특성 중에서 조화성에 대한 특성이 가장 강조된 반면에 질서성 가장 결여된 것으로 조사되었으며, 문화적 특성 중에서 문화성에 대한 특성이 가장 강조된 반면에 전통성에 대한 특성이 가장 결여된 것으로 조사되었다. 반포로(공사후)는 물리적 특성 중에서 자연성에 대한 특성이 가장 강조된 반면에 공간성에 대한 특성은 가장 결여된 것으로 조사되었고, 사회적 특성 중에서 쾌적성에 대한 특성이 가장 강조된 반면에 안전성 가장 결여된 것으로 조사되었으며, 문화적 특성 중에서 도시성에 대한 특성이 가장 강조된 반면에 독특성에 대한 특성이 가장 결여된 것으로 조사되었다. 통일로(공사후)는 물리적 특성 중에서 자연성에 대한 특성이 가장 강조된 반면에 색채에 대한 특성은 가장 결여된 것으로 조사되었고, 사회적 특성 중에서 친근성에 대한 특성이 가장 강조된 반면에 조화성 가장 결여된 것으로 조사되었으며, 문화적 특성 중에서 도시성에 대한 특성이 가장 강조된 반면에 상징성에 대한 특성이 가장 결여된 것으로 조사되었다. 압구정로(공사전)는 물리적 특성 중에서 위치에 대한 특성이 - x - 가장 강조된 반면에 자연성에 대한 특성은 가장 결여된 것으로 조사되었고, 사회적 특성 중에서 친근성에 대한 특성이 가장 강조된 반면에 쾌적성 가장 결여된 것으로 조사되었으며, 문화적 특성 중에서 도시성에 대한 특성이 가장 강조된 반면에 전통성에 대한 특성이 가장 결여된 것으로 조사되었다. 서교로(공사전)는 물리적 특성 중에서 위치에 대한 특성이 가장 강조된 반면에 자연성에 대한 특성은 가장 결여된 것으로 조사되었고, 사회적 특성 중에서 조화성에 대한 특성이 가장 강조된 반면에 친근성 가장 결여된 것으로 조사되었으며, 문화적 특성 중에서 도시성에 대한 특성이 가장 강조된 반면에 전통성에 대한 특성이 가장 결여된 것으로 조 사되었다. 반포로(공사전)는 물리적 특성 중에서 위치에 대한 특성이 가장 강조된 반면에 자연성에 대한 특성은 가장 결여된 것으로 조사되었고, 사회적 특성 중에서 조화성에 대한 특성이 가장 강조된 반면에 안전성 가장 결여된 것으로 조사되었으며, 문화적 특성 중에서 도시성에 대한 특성이 가장 강조된 반면에 독특성에 대한 특성이 가장 결여된 것으로 조사되었다. 통일로(공사전)는 물리적 특성 중에서 형태에 대한 특성이 가장 강조된 반면에 자연성에 대한 특성은 가장 결여된 것으로 조사되었고, 사회적 특성 중에서 친근성에 대한 특성이 가장 강조된 반면에 쾌적성 가장 결여된 것으로 조사되었으며, 문화적 특성 중에서 도시성에 대한 특성이 가장 강조된 반면에 전통성에 대한 특성이 가장 결여된 것으로 조사되었다. 결과적으로 8개 가로 모두 문화적 특성으로 도시성이 강조된 특성으로 나타났고 특히 반포로의 경우 조성 전과 조성 후 모두 사회적 특성으로서 안전성이 결여된 특성으로 조사된 것이 주목되며, 생활형 가로인 통일로의 경우는 사회적 특성으로서 친근성이 강조된 특성으로 나타난 것도 주목되는 부분이다. 또한 8개의 가로 중 색채가 회색 계열의 서울색 등으로 색채계획이 된 타 거리와 달리 혼합된 색채가 나타나고 있는 대학로와 통일로(조성전)의 경우에서만 물리적 특성 중 색채가 결여된 특성으로 나타났다. 이는 가로경관 조성에서 정돈된 색채계획의 중요성을 나타내준다. 8개의 가로 중 띠녹지가 - xi - 타 거리에 비해 현저히 보강된 반포로(조성후)와 통일로(조성후)에서 물리적 특성 중 자연성이 가장 강조된 특성으로 나타났다. 이는 띠녹지의 확충만으로도 녹시율을 높여 자연성을 인지하게 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상과 같은 결과는 가로공간을 이용하는 이용자 관점에서 어떻게 가로경관이 도시이미지의 선호에 영향을 주는지에 대한 정보를 제공해 준다. 본 연구는 가로공간의 실제 가로를 구성하고 있는 여러 가지 물리적 구성요소의 형태, 색채, 재질, 위치 등에 대한 상관성도 중요할 것으로 여겨지나 가로 경관의 이미지 선호에 대한 영향만을 고찰한 한계가 있다. 추후 연구에서는 가로공간을 구성하는 구성요소와 가로경관과의 관련성에 대한 논의가 있을 수 있겠다. 또한 공사유형에 있어 동일 대상지에 대한 공사 이전과 공사 이후를 비교할 경우 보다 확실한 차이를 알 수 있을 것이다.

      • CPTED 기법의 디자인서울 가이드라인 적용성 연구

        이해주 高麗大學校 大學院 2013 국내석사

        RANK : 249695

        Design Seoul Guidelines requires not only design consideration but various complements for improving quality of life. One of them is reducing public space users’ fear of crime and adopting CPTED strategies for safer public space. This study aims to consider the possibility of applying CPTED in public space by analyzing linkability between Design Seoul Guidelines and principles of CPTED. For this, we checked if each items of Design Seoul Guidelines has complementary relationship with 6 CPTED Principles and conducted observation survey and estimated pedestrian´s satisfaction of safety. As a result, items of public space and public facilities design guidelines showed wide applicability to CPTED principles. After the enforcement of business, improved from the point of view of CPTED from the previous show the difference in the score depending on whether the business enforcement design Seoul street. Furthermore, a result of pedestrian´s fear of crime showed that Control Group was higher than Test Group in theft, robbery, sex crimes and assault and pedestrian´s satisfaction of Test Group was higer than satisfaction of Control Group in ensuring visibility, brightness of the lighting, maintenance items. In particular, The top three satisfacion after the project was ease route using the signal, ensuring visibility and sidewalk and roadway segment. As a result of examining the change in crime rate based on crime data, unlike the results of crime experience questionnaire was analyzed project and had no significant effect on the change in crime rate designs Seoul street.

      • 디자인서울거리를 통해 바라본 가로환경 개선사업에 대한 고찰 : 강남대로, 이태원 디자인서울거리를 중심으로

        이주영 서울대학교 대학원 2017 국내석사

        RANK : 233343

        디자인서울거리 사업은 ‘디자인서울’의 선도 사업으로서 공공디자인 가이드라인을 한국 최초로 규제화하여 도입·시행했다. 이후 많은 경관 관련 사업과 정책들이 전국적으로 시행되기 시작했는데 디자인서울거리는 이렇게 한국의 수많은 경관 사업들의 초석이 되었다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를 담지하고 있다. 추진배경은 그동안 시행되었던 거리환경개선사업의 거리요소들이 개별적으로 설치되어 기능적인 통합성이 부족하다는 점을 문제점으로 인식한 것이었다. 따라서 이를 개선한 거리경관을 조성하기 위해 거리의 모든 구성요소들을 통합적으로 디자인하여 서울의 여러 대표거리들을 쾌적하고 아름다운 거리환경으로 만들고자 하였다. 이 사업을 통해 아름다운 거리경관을 조성하여 서울의 대표적인 문화상품으로서 위상을 갖추고자 했지만 거리경관의 ‘획일화’라는 비판에서 자유롭지 못했다. 또한 사업을 위해 많은 예산을 들였지만 단기성 사업으로 끝났다는 점에서 많은 비판을 받았을 뿐만 아니라 수많은 사회적 이슈까지 수반했다는 점을 통해 문제의식을 가지게 되었다. 이러한 고민을 중심으로 본 연구를 통해 앞으로 더 나은 거리환경을 만들기 위한 가능성을 발견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보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먼저 “좋은” 가로 환경에 대한 고찰과 더불어 디자인서울거리 사업의 중심내용인 공공디자인을 중심으로 “공공성”의 본질에 대해서도 고찰해보았다. 이를 통해 “좋은” 가로 공간을 조성하기 위해서는 단순히 디자인을 통해 공간의 물리적 환경의 질만 높이는 것이 아니라 공공디자인이 안고 있는 “공공성”의 가치를 잘 실천하는 것도 중요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이 점을 바탕으로 디자인서울거리를 살펴보면 서울시에서는 궁극적으로 “좋은” 공공디자인을 통해 “좋은” 가로 공간을 조성하고자 했지만 이를 위한 가이드라인을 세우는 과정에서 공공정책가와 시민 사이의 논의 과정이 없었다는 점에서 “공공성”의 가치를 실현하지 못했음을 지적해 볼 수 있었다. 그리고 서울시가 “좋은” 공공디자인의 이념을 반영한 『공공디자인 가이드라인』을 수립하여 가로 환경을 정비했지만 많은 사람들이 이에 공감하지 않았다는 점에서 “좋은” 가로 공간의 의미는 공공정책가와 거리이용자의 관점에 따라 다르게 보일 수 있다는 부분도 생각해볼 수 있었다. 디자인서울거리 사업의 문제를 보다 근본적인 차원에서 이해하기 위해 그동안 서울시에서 추진해왔던 가로환경개선사업을 역사적 맥락을 통해 분석하면서 드러나는 근원적인 한계와 문제들을 살펴보았다. 가로환경 개선사업의 흐름을 새마을운동 일환으로 시행되었던 1970년대 거리환경미화 캠페인부터 2007년 디자인서울거리사업에 이르기까지 통시적으로 살펴보면서 디자인서울거리 사업은 기존 가로환경 개선사업의 경향을 이어받아 가장 발전적이고 전문적으로 추진되었던 사업이었음을 알 수 있었다. 디자인서울거리 대상지를 통해 가로환경 개선사업의 한계와 문제들을 실증적으로 살펴보고자 강남대로 디자인거리와 이태원디자인거리 두 개의 대상지를 선정하여 관찰·분석해 보았다. 연구의 방법은 디자인서울거리 사업이 지향했던 4대 실천전략을 중심으로 경관성, 공공성, 지속성을 추출하여 이 가치가 잘 실현되었는지를 파악하며 대상지를 살펴보았다. 두 대상지 가로환경의 “경관성”을 살펴보기 위해 지역 특성을 조사하고 시간대별로 거리경관을 관찰해보았고, “공공성”을 살펴보기 위해 사업의 추진내용에서 다양한 주체가 참여하는 파트너십이 형성되었는지 확인해 보았다. 또한 “지속성”을 확인하기 위해 디자인서울거리 사업의 주요내용인 가로시설물과 옥외광고물 정비를 중심으로 공공시설물 설치 변화와 유지관리 현황과 공공시설물에 적용된 규제 변화를 살펴보았다. 이렇게 강남대로와 이태원 디자인거리를 살펴본 결과 두 지역 모두 시민참여가 결여된 공공주도 사업방식이 지속되면서 “공공성”의 가치가 실천되지 않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고, 이 점에서 가로환경 개선사업의 본질적인 문제점이 반복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그리고 공공과 민간의 관리주체에 따라 공공시설물의 변화 양상도 달라지고 있으며, 공공시설물의 조성과정과 유지·관리에서 공공기관의 지나친 관료성이 나타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특히 각 지역의 특성에 따라 옥외광고물의 이용행태가 급격히 변화하고 있다는 점을 알 수 있었는데, 한편으로는 지역의 문화를 공공시설물을 통해 표출할 수 있는 가능성도 발견할 수 있었다. 따라서 디자인서울거리 사업은 서울시 가로환경 개선사업의 문제와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좋은” 공공공간을 조성하고자 했지만 사업의 목표를 단기적으로 수립하여 서울시 가로환경 개선사업의 근본적인 한계인 “공공성”과 “지속성”의 가치를 잘 실천하지 못했다.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고 더 좋은 가로환경으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사업의 계획시점부터 공공정책가들과 민간 이 상호간 조율할 수 있는 과정을 적극적으로 마련하고, 장기적인 관점에서 공공영역을 구축하면서 “공공성”을 발현할 수 있어야 한다. 그리고 보다 나은 공공디자인을 실현하기 위해 시민참여의 기회를 다방면으로 활짝 열어서 장기적인 지속가능성을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야 할 것이다.

      • 서울시 ‘디자인서울 가이드라인’ 우선 개선항목 및 개선방향 연구 : '디자인서울 거리’를 중심으로

        송혜진 아주대학교 일반대학원 2010 국내석사

        RANK : 233343

        최근에 우리는 생활수준과 문화의 발전으로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게 되었으며, 선진국의 진입을 눈앞에 앞두고 삶의 질과 도시환경에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이러한 공동의 열망이 비약적으로 증대되면서 몇 해 전부터 서울시를 포함한 지방자치단체들이 ‘공공디자인’을 통해 도시환경정비를 하려는 움직임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이에 대한 대응책의 하나로 서울시에서는 디자인서울총괄본부를 창설하면서 여러 분야의 ‘공공디자인 관련 사업’을 시행중이며, ‘디자인서울 거리’ 조성사업이 이에 속한다. ‘디자인서울 거리’ 조성사업은 서울시에서 2008년 5월에 공표한 ‘디자인서울 가이드라인’을 기반으로 조성되었으며, 2007년 7월부터 현재까지 5곳의 거리가 리모델링이 완료되었고, 향후 2010년까지 40여개의 거리가 추가로 조성될 예정이다. 본 연구는 이미 조성된 ‘디자인서울 거리’의 보행자 만족도 및 불만족 원인 조사분석을 통해 거리의 사용자 측면에서 ‘디자인서울 가이드라인’의 세부가이드라인 필수사항 지침내용 중 우선개선항목을 도출하고 개선방향을 제시함으로써 향후 조성될 40여개의 ‘디자인서울 거리’ 활성화 증진 기여에 그 목적을 두고 있다. 연구의 범위는 현재까지 조성이 완료된 5개의 ‘디자인서울 거리’ 중 ‘디자인서울 가이드라인’이 공표된 시점에서 가장 적용이 명확했던 강남대로, 능동로, 관악로 3곳의 대상지를 선정하였으며, 평가항목은 거리에 대한 일반적인 만족도와 ‘디자인서울 가이드라인’ 중 보행가로에 해당되는 평가항목 중 조사대상지와 연관이 있는 평가항목에 대해 만족도 및 불만족원인을 함께 조사분석하였다. 설문은 매우 불만족(-3)부터 매우 만족(3점)까지 7점 척도로 조사하였고, 불만족(-3~-1)으로 응답한 경우 불만족의 원인을 함께 조사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일반적 보행만족도 조사를 통한 분석결과, 전체적인 보행만족도는 조사대상지 전체평균 0.9점, 거리 정체성 부문은 0.8점으로 나타나 조금만족(1점)에 가까운 만족도가 도출되었으며, 거리 정체성 부문 만족원인 분석결과, 보행공간의 정체성을 표현하기 위해 보도바닥 패턴과 상징조형물의 고려가 만족원인에 영향을 준 것으로 도출되었다. 2) ‘디자인서울 가이드라인’에서 보행가로의 평가항목이 될 수 있는 공공시설물, 공공시각매체, 옥외광고물 중 조사대상지에 공통적으로 분석이 가능한 10개의 항목에 대한 만족도 분석결과, 8개의 항목이 조금 만족(1점)에 가까운 만족도를 나타냈지만 만족(2점) 및 매우만족(3점)으로 나타난 항목이 전무하여 ‘디자인서울 거리’ 조성사업의 전반적인 개선이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3) 10개의 시설물별 불만족, 만족응답 평균비율과 전체 불만족 및 만족 평균비율을 비교분석함으로써 1,2,3순위로 개선이 시급한 평가항목이 도출되었으며, 각 항목의 주요한 불만족 원인 분석을 통해 개선방향을 제시하였다. 본 연구는 ‘디자인서울 거리’를 대상으로 ‘디자인서울 가이드라인’에서 도출된 평가항목에 대해 보행자 설문을 실시하여 ‘디자인서울 거리’ 사업에 대한 인식을 파악하고 만족도 및 불만족 원인 조사분석을 통해 ‘디자인서울 가이드라인’의 우선개선항목과 개선방향을 처음으로 연구했다는 것에 의의가 있다. 이 연구결과는 향후 2010년까지 추가로 조성될 40여개의 ‘디자인서울 거리’ 개선연구의 근거자료로 활용될 수 있다. 그러나 ‘디자인서울 거리’에 적용된 모든 항목에 대해 개선방향을 제시하지 못한 점은 연구의 한계로 남으며, 향후 ‘디자인서울 가이드라인’의 필수사항의 지침에 대해 명확한 기준을 도출하는 연구가 추가로 요구된다. 주요어 : 디자인서울 가이드라인, 공공디자인, 가로 보행공간, 디자인서울 거리, 보행자 만족도, 평가항목

      • 디자인서울 공공공간 가이드라인의 한계와 개선방안에 관한 연구

        고재웅 서울시립대학교 대학원 2010 국내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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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eoul is a city that has high population density where over 1/4 of population in the Republic of Korea dwell. Due to it, many urban problems occurred. Especially a problem about securing and improving public space in downtown was emerged as an interest of every city in the world according to the rapidly-expanded urbanization. As for this, a problem about improving public space at the current point of time that over a half of residential population in the world live in a city can be regarded as natural result as an element that is related to quality of life in urban people. In addition, the advanced cities in the world arranged a plan and execution system for urban design in order to maximize characteristics and functions in a city even amid this rise in population of dwelling in a city. This is because the urban design induces corporate investment by reinforcing urban image and is used as a strategy for regional development through luring the advanced manpower. Even Seoul city is recently showing an effort to strengthen urban competitiveness while spreading design policy. It suggested the bible of executing a project of designing Seoul through Design Seoul Guideline including introducing a system of driving project such as newly installing Design Seoul General Headquarters and Design-Exclusively Department based on establishing regulations for urban design. This has significance in a sense that became an opportunity for a rise in people's awareness of design in addition to the public space, which has been regarded carelessly in the meantime, and that arranges foundation of driving a systematic project. On the other hand, a limitation is indicated as well in applying guideline.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establish the improvement plans for guideline through examining problems about Design Seoul Guideline, which becomes the standard for forming public space in Seoul. It arranged 6 conformity frames such as understanding, connection and approach, safety & flexibility, characteristic & image, use & activity, and maintenance, by considering characteristics in the standard and guideline for evaluating good public space in the advanced cities abroad in establishing the improvement plans for Design Seoul Guideline. It examined problems that are shown in Design Seoul Guideline through the conformity frames according to this and inquired into which problem these matters of guideline cause in design-street project, thereby having elicited improvement plans for guideline. As for problems about Design Seoul Guideline, first, the guideline, which suggests general design direction, fails to offer specific design method, which will need to be considered in forming space. As a driver's visual field interception caused by the facilities, which are installed in the one-corner part on the pedestrian street, is an element of threatening safety, it is a case that was shown due to unpreparedness for the provisions of guideline. Second, the guideline, which is connected with the diverse criteria for forming space, makes it difficult to form the unified street environment. A projection, which occurs according to the diverse provisions for lowering sill, is functioning as big barrier to movement of the weak pedestrian. Third, the guideline, which is subject-oriented and short of flexibility, may overlook the whole harmony in space. The installation of the excessive facilities on the design street is the result that was reflected the features in guideline unavailable for flexible application, and is failing to be harmonized with characteristics of the whole street. Fourth, the spatial formation according to guideline, which fails to reflect regional characteristics, may lead to the uniformed landscape. Most of the target sites on the design street were used the same pavement material, and are shown the similar spatial-formation direction called the expansion in the plant-able space. Fifth, the fractionally design provision makes it difficult to suggest a general problem-solving plan for the target sites. the inappropriate distribution of the facilities and the spatial formation, which is biased to design, are accredited to having failed to rightly grasp the present status for the target sites and the spatial problems. Sixthly, Design Seoul Guideline doesn't suggest a plan for spatial maintenance. Accordingly, the spatial formation on the design street is shown many design elements with the center on visual improvement, not the direction of design from the sustainable and long-term perspective. As problems, which occur on design street, are the limitations of Design Seoul Guideline, which cannot help addressing general provisions, those can be improved through fundamentally establishing specific guideline by region and by subject. The most important element in forming public space is to expand function of space and to form space that characteristic is alive. This requires enhancement in our understanding level about public space and design. Accordingly, Design Seoul Guideline needs to offer information that can increase understanding about the design subjects, and to make it available for establishing right direction on public-space design. Also, there is necessity for offering information in order to be available for right selection in choosing element of forming space, and for considering diverse methods for improving space such as the common standard for evaluating design. As this is a study on establishing improvement plans for Design Seoul Guideline, it has significance in having established the basic principle for good spatial formation and in having arranged a ground that can be referred to future establishment and improvement for guideline by applying it to actual subject. 서울은 대한민국 인구의 1/4 이상이 거주하는 높은 인구밀도를 지닌 도시이며, 그로 인해 많은 도시문제가 발생하였다. 특히 도심에서의 공공공간 확보와 개선의 문제는 빠르게 확산된 도시화에 따라, 세계 모든 도시의 관심사로 부각되었다. 이는 세계 주거인구의 절반 이상이 도시에서 생활하는 현 시점에 공공공간 개선의 문제는 도시민의 삶의 질과 관계있는 요소로서, 당연한 결과로 바라볼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세계 선진 도시들은 이러한 도시 주거인구의 증가 속에서도 도시의 특성과 기능을 극대화시키기 위해, 도시 디자인 계획과 실행체계를 마련하였다. 이는 도시 디자인이 도시의 이미지를 제고하여 기업 투자를 이끌어 내고, 고급 인력의 유치를 통해 지역 개발을 위한 전략으로도 사용되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 서울시 또한 디자인 정책을 펴면서, 도시의 경쟁력을 제고 하려는 노력을 보이고 있다. 도시 디자인 조례 수립을 기반으로, 디자인서울 총괄본부와 디자인 전문 부서의 신설 등 사업추진 체계 도입을 비롯하여, 디자인서울 가이드라인을 통해 서울을 디자인 하는 사업 실행 바이블을 제시하였다. 이는 그동안 소홀히 여겨졌던 공공공간과 대중들의 디자인 인식이 상승하는 계기가 되었고, 체계적인 사업 추진 기반 마련이라는 점에서 의의를 갖는다. 반면 가이드라인 적용에 있어 한계점이 나타나기도 한다. 본 연구의 목적은 서울의 공공공간 조성의 기준이 되는 디자인서울 가이드라인의 문제점 검토를 통한 가이드라인 개선방안 설정에 있다. 디자인서울 가이드라인 개선방안을 설정함에 있어, 해외 선진 도시의 좋은 공공공간 평가를 위한 기준과 가이드라인의 특성을 고려하여 이해, 연계와 접근, 안전과 융통성, 특성과 이미지, 이용과 활동, 유지관리 6가지 준거의 틀을 마련하였다. 이에 따른 준거의 틀을 통해 디자인서울 가이드라인에서 나타나는 문제점을 살펴보고, 이러한 가이드라인의 문제가 디자인거리 사업에서 어떤 문제를 야기하는지 살펴 가이드라인의 개선방안을 도출하였다. 디자인서울 가이드라인의 문제는 첫째, 일반적 디자인 방향을 제시하는 가이드라인은 공간조성에 있어 고려해야할 구체적인 디자인 방법을 제공하지 못한다. 보행가로의 가각부에 설치된 시설물로 인한 운전자의 시야 차단은 보행자의 안전을 위협하는 요소로서, 가이드라인의 규정 미비로 인해 나타난 사례이다. 둘째, 다양한 공간조성 기준과 연계된 가이드라인은 통일성 있는 거리 환경 조성을 어렵게 한다. 다양한 턱낮춤 규정에 따라 발생하는 돌출은 보행약자의 이동에 큰 장애물로 작용하고 있다. 셋째, 대상 지향적이며, 융통성이 결여된 가이드라인은 공간의 전체적인 조화를 간과할 수 있다. 디자인거리의 과도한 시설물 설치는 융통성 있는 적용이 힘든 가이드라인의 특징이 반영된 결과이며, 전체적인 거리의 특성과 조화를 이루지 못하고 있다. 넷째, 지역특성을 반영하지 못한 가이드라인에 따른 공간 조성은 획일적인 경관을 초래할 수 있다. 디자인거리 대부분의 대상지는 동일 포장 재료가 사용되었으며, 식재 공간 확장이라는 유사한 공간 조성 방향이 나타난다. 다섯째, 단편적인 디자인 규정은 대상지의 종합적인 문제해결 방안 제시를 어렵게 한다. 적절치 못한 시설물 배치와 디자인에 치우친 공간 조성은 대상지 현황과 공간의 문제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여섯째, 디자인서울 가이드라인은 공간 유지관리 방안을 제시하지 않는다. 따라서 디자인거리의 공간 조성은 지속적이고 장기적인 관점의 디자인이 방향이 아닌 시각적 개선 위주의 디자인 요소가 많이 나타난다. 디자인거리에서 발생하는 문제는 일반적인 규정을 다룰 수밖에 없는 디자인서울 가이드라인의 한계로서 근본적으로 지역별, 대상별 특정 가이드라인 수립을 통해 개선될 수 있다. 공공공간 조성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는 공간의 기능을 극대화하고, 특징이 살아있는 공간을 조성하는 것이다. 이는 공공공간과 디자인에 대한 우리의 이해수준 향상을 필요로 한다. 따라서 디자인서울 가이드라인에서는 디자인 대상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하여, 공공공간 디자인에 대한 올바른 방향 설정이 가능하도록 해야 한다. 또한 공간 구성의 요소 선택에 있어 올바른 선정이 가능하도록 정보를 제공해야 하며, 공통의 디자인 평가 기준 등 공간개선을 위한 다양한 방법을 고려해야 한다. 본 연구는 디자인서울 가이드라인의 개선방안 수립에 관한 연구로서 좋은 공간 조성을 위한 기본원칙을 정립하고, 실제 대상에 적용하여 향후 가이드라인 수립과 개선에 참고할 수 있는 근거 마련한 것에 의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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