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ISS 학술연구정보서비스

검색
다국어 입력

http://chineseinput.net/에서 pinyin(병음)방식으로 중국어를 변환할 수 있습니다.

변환된 중국어를 복사하여 사용하시면 됩니다.

예시)
  • 中文 을 입력하시려면 zhongwen을 입력하시고 space를누르시면됩니다.
  • 北京 을 입력하시려면 beijing을 입력하시고 space를 누르시면 됩니다.
닫기
    인기검색어 순위 펼치기

    RISS 인기검색어

      검색결과 좁혀 보기

      선택해제
      • 한국기독교 통일선교의 역사와 과제

        최재룡 한일장신대학교 한일신학대학원 2004 국내석사

        RANK : 247631

        한반도는 지구상 유일의 분단지대로 남아 있다. 한반도에서 남북 분단은 1민족 2국가 현상 이상의 문제를 내포한다. 같은 민족 끼리 서로를 적대시하여 전쟁까지 치렀고 그 상처와 적대의식이 각 체제와 구성원들의 의식 세계 속에 내면화됨으로써 민족 전일성의 파괴와 비정상적 이념 편향을 낳고 있다. 이 기형적 편향성이 같은 체제 내에서도 차이를 용납지 못하고 정의와 인권을 유린하게 만드는 기제로 작용하고 있다. 또한 정치적 군사적 대치로 인하여 소중한 민족 자원이 불의한 폭력의 일에 허비되고 있고 민족 공동체의 성원들은 언제나 전쟁의 불안 속에 처해 있다. 이러한 분단을 강제하였던 외세는 이제 그 분단의 현실을 통로로 하여 한민족의 자주권과 생명권을 압살하면서 자국의 이익을 이기적으로 취하고 있다. 이러한 현실은 한반도에서 하나님의 선교적 기능으로 자리하고 있는 한국교회에 중요한 도전이 되고 있다. 한반도 내의 정의와 한반도를 중심으로 한 세계의 평화, 그리고 한반도 내 거주민들의 생명권 문제가 한 맥으로 결합되어 있는 것이 한반도의 분단과 통일의 문제이기 때문이다. 한반도에서 통일의 문제는 민족적 과제일 뿐만 아니라 하나님 나라를 지향하는 종말론적 신앙의 선교적 과제로 등장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분단 현실에 있는 한반도의 역사가, 정의.평화.자주를 이루시는 하나님에 의해 통일이라고 하는 종말적 사건을 항해 진행되고 있다는 신앙고백에 터하여, 반통일적 세력과 방해물을 제거하고 사회의 통합을 이루는 교회의 제반활동'을 통일선교라고 규정할 수 있다. 본 연구는 이러한 관점에서 지난날 한국교회의 통일노력을 검토하고 앞으로의 남겨진 과제들을 정리해 보려 한다. 통일문제와 관련하여 한국교회가 보인 행태와 인식들을 검토하고, 하나님의 사건인 통일의 진전에 기여해온 바들을 살피고 현시점에서의 선교과제들을 정리함으로써 한국교회가 올바른 통일선교를 수행하게 되길 바라는 것이다. 본 연구는 6.15 이후의 현 시점에서 한국교회가 실천해야 할 선교적 과제를 모색하는 일에 초점을 두고 있다. 그러나 명료한 이해를 위하여 6.15 이전의 통일선교에 대한 검토에서 시작하려 한다. 6.15 이전의 통일선교를 검토하는 Ⅱ장은 분단 이후 70년대까지와 80년대, 90년대로 시기를 구분하여 통일과 관련한 정치적 상황을 고찰한 후에 각 상황에 따른 한국교회의 통일논의와 실천들을 살피고 정리하는 방식으로 기술할 것이다. Ⅲ장은 한반도의 분단 상황과 통일 역사에 획기적 변화를 가져온 '6.15 남북 공동선언'에 대하여 살펴볼 것이다. 정상회담과 공동선언의 내용을 살핀 후에, 기독교 통일선교의 관점에서 그 의의를 분석해 보려한다. 분석의 틀은 한국교회 통일운동의 신학적 실천적 틀을 제공했다고 볼 수 있는 '민족의 통일과 평화에 대한 한국기독교회 선언'을 척도로 삼을 것이다. 이어서 6.15 이후 기독교 통일선교의 양상을 고찰함으로써 6.15와 기독교 통일선교의 영향 관계를 알아보려 한다. Ⅳ장은 현재 한반도의 상황을 분석하고 그에 따라 한국교회가 실천해야 할 선교적 과제를 정리할 부분이다. 남북관계, 북미관계, 한미관계, 중일러 등의 주변국 , 남한 내 정치지형 등이 얽혀 한반도의 상황을 규정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을 통일선교와 관련하여 몇 가지로 추려서 요약해 볼 것이다. 요약된 상황에 근거하여 한국교회가 민족의 화해와 생명권 확보,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을 위해 수행해야 할 통일 선교의 과제들을 짚어 본다. 통일선교는 대북한 선교의 문제도 간과할 수 없다. 따라서 마지막으로 한국교회가 수행해야 할 북한 선교의 과제들도 정리해 볼 요량이다. 이러한 연구에서 일관되게 유지하고자 하는 관점은 하나님의 선교다. 하나님의 선교는 하나님 나라를 지향하는 선교다. 하나님의 나라는, 신구약 성서를 통하여 볼 때, 정의로운 평화와 화해가 이루어져서 생명이 번성케 되도록 하는 하나님 통치의 실현이다. 하나님은 한반도에서도 선교하신다. 정의로운 평화와 화해를 통해 생명이 풍성케 되도록 하시는 것이다. 한반도에서 이 일은 통일이라는 구체적인 사건을 지향하도록 구조지워져 있다. 그러므로 한반도에서 하나님의 선교는 통일선교와 같은 맥을 갖는다. 이는 종교적인 영역에서 뿐만 아니라 정치.경제.사회.문화 각 분야에서 총체적으로 이루어지는 일이다. 그러므로 통전적인 선교이기도 하다. 한국교회는 이러한 하나님의 통전적 통일선교에 부름받은 것이다. 본 연구는 많은 한계점을 지니고 있다. 통일과 관련한 한국교회의 활동을 고찰함에 있어서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와 한국기독교총연합회, 그리고 예장(통합)을 중심한 장로교단의 활동에 집중하였다. 그러므로 감리교, 성결교 등 여타 교단의 활동과 각종 선교단체 및 기독 NGO들의 활동 내용을 상세히 검토하여 보완해야 할 필요가 있다. 또한 한반도 통일선교의 또 다른 주체인 북한교회와 그들의 통일선교 노력을 충분히 고찰하지 못하였다. 추후의 연구를 통해 보완되어야 할 것이다.

      • 한반도 평화선교 역량 제고를 위한 성찬의 활용 가능성 연구

        최재룡 한일장신대학교 아시아태평양국제신학대학원 2007 국내석사

        RANK : 247631

        1. 한반도 평화선교 역량 및 그 제고를 위한 과제 한국교회는 대단히 풍부한 선교자원을 보유하고 있다. 하지만 한반도 평화선교의 관점에서 보았을 때, 한국교회의 선교자원들은 바르게 정렬되어 있지 못하다. 다시 말하면, 한국교회의 선교자원은 풍부하나 한국교회의 한반도 평화선교 역량은 대단히 미약하다. 그것은 한국교회의 뿌리깊은 반공성과 사회성 결여, 그리고 분열상 때문이다. 1960년대 이후 형성된 에큐메니칼 진영이 성장하면서 1980년대와 그 후에 이르러 한반도 평화의 진전에 크게 기여한 바가 있지만, 기본적 선교 자원의 부족으로 한계에 다달아 있다. 오히려 대다수의 선교자원은 뿌리깊은 반공성으로 인해 한반도 평화실현의 과제에 있어 역행 양상을 보이고 있는 보수적 복음주의 진영에 축적되어 있다. 이 둘 사이의 분열관계가 한국교회의 한반도 평화선교 역량을 크게 약화시키고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한국교회의 한반도 평화선교 역량 제고를 위해서는 몇 가지의 문제가 해결되어야 한다. 에큐메니칼 진영의 양적 성장이 이루어져야 한다. 진보적인 교회는 양적 성장을 이루어야 하고, 한반도 평화 문제를 선교적 과제로 인식하고 있으나 보수적인 교회에서 사역하고 있는 목회자들은 자신이 사역하고 있는 개교회 내에서 선교적 방향 전환을 이룸으로써 이 일을 이룰 수 있을 것이다. 한국교회의 복음주의 진영에서는 평화지향성과 평화 실현체로서의 사회적 공인을 얻어 내야 한다. 교회의 사회성을 보다 깊이 인식하고 민족과 사회에 대한 책임을 다하는 선교활동을 일으켜야 하는 것이다. 이룰 위해서는 선교신학적 방향전환이 있어야 한다. 기독교적 정체성만이 아니라 민족적 정체성과 인류공동체척 정체성을 자각하고 아울러나가는 노력이 필요한 것이다. 그리고 에큐메니칼과 복음주의간의 상호 인정과 협력을 통한 역량의 극대화가 요청되고 있다. 북한교회는 외견상 그 선교역량이 매우 미약하다. 교인의 수나 교회 지도자의 수 등 기본적인 선교자원이 대단히 빈약하기 때문이다. 게다가 전체주의 사회인 북한 체제의 특성상 종교의 자율성이 약할 뿐만 아니라, 역사적 갈등 경험 안에서 기독교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내면화되어 작용하고 있다. 북한사회 내에서의 역할 가능성이 매우 한정되어 있는 것이다. 이런 한계점이 북한교회의 한반도 평화선교 역량을 제한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북한교회는 나름의 역할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 적대적인 여건 안에서도 북한의 사회주의 체제에 적응하면서 그 안에서의 생존을 이루어냈다. 또한 사회건설 과정에서 나름대로의 기여를 함으로써 교회를 세우고 교회지도자를 길러낼 수 있을 정도로 운신의 폭을 넓힘으로써 향후의 발전기반을 마련해 놓았다. 그 과정에서 민족적 정체성을 강조하는 신앙형태를 창출함으로써, 세계교회 및 남한교회와의 관계맺기를 통해 한반도 평화선교에 참여하여 기여하는 정도의 역량을 보여주기도 하였다. 북한교회의 한반도 평화선교 역량 제고를 위해서는 교회의 기본적인 선교기반을 확충하는 것이 무엇보다 필요하다. 우선은 체제 내에서의 위상을 강화함으로써 자율성을 보다 높이는 것이 필요하다. 또한 교회의 리더쉽을 확충할 필요가 있다. 한국교회의 협력이 이러한 과제들을 해결하는 데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이를 위해서 북한교회가 처해 있는 체제적 특수성을 이해하고 배려하는 태도를 가져야 한다. 또한 북한교회가 수행하는 통일전선체적 기능을 인정하고, 가능한 한도 내에서 그것에 협력해 주는 것은 매우 요긴한 일이 될 수 있다. 북한교회의 선교자원 확충을 위해 시급히 요청되는 목회적 신학적 지도력의 육성을 위한 인적 물적 지원과 교류도 매우 유효한 일이 될 것이다. 북한체제에서 북한교회는 남한 및 서방세계로 나아가는 접촉의 통로라는 통일전선체적 차원에서 가치를 갖는다. 그러므로 남한교회가 북한교회를 통하여 북한사회에 대한 접촉과 지원을 지속적으로 유지하고 확대해 나감으로써 북한교회의 체제 내 위상을 보다 높여줄 수 있다. 또한 북한교회가 사회 내에서 기여할 기회가 많아짐으로써, 북한사회 내의 기독교에 대한 부정적 이미지들이 불식되어지고 새로운 관계설정이 이루어질 수 있다. 또한 남한 교회는 북한교회의 지도력이 강화되도록 하기 위해 북한교회의 신학수준이 높아지도록 학문적 교류 및 신학교육 지원을 할 수 있다. 평양신학원에 신학서적들과 교육기자재들을 지원하고 장학금을 지원할 수 있다. 장기적으로는 신학교육 요원을 파송하거나 북한교회의 인재들이 남한 내의 신학교에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길을 마련할 수도 있을 것이다. 2. 성찬예전의 활용 가능성 이상과 같은 한반도 평화선교 역량 제고를 위한 과제들의 해결에 성찬이 활용될 수 있다. 선교적 성격을 강하게 갖는 성찬예전은 상징의 생산지로, 선교와 예배의 통전 지점으로, 그리고 영성의 고양처로 역할하며 한반도 평화 정착과 한반도 평화선교 역량의 제고에 기여할 수 있다. 다시 한번 정리해 보면 다음과 같다. 신학과 종교의 추상적 개념들을 전달하고 수용하는 유통관계에서 상징이라는 매개체는 필수불가결하다. 그리고 기독교의 경우 가장 풍부한 상징유통의 현장이 바로 성례전이다. 일상성을 대변하는 상징 매개물들을 통하여, 예수 그리스도 사건과 그 의미들이라고 하는 비일상적 차원들이 일상화되고 구체화, 경험화되는 현장이 바로 성례전이기 때문이다. 그 가운데에서도 성찬은 규칙적으로 행해질 수 있으면서도 풍부한 상징력을 담고 있는 예전이다. 이러한 성찬예전의 상징적 기능은 한반도 평화선교를 위해서도 넉넉한 활용 가능성을 지닌다. 우선은 남과 북의 교회가 만나고 교류할 때 성찬을 적절히 시행함으로써,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을 향한 강력한 상징을 표출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교회 자체를 한반도 평화의 상징으로 드러낼 수가 있다. 남과 북의 교회가 함께 참여하는 성찬예전은 한반도 교회의 일치를 상징하며, 그것은 곧 남북통일을 가리키는 지시자의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 또한 이 성찬예전은 한반도 교회의 자기시여적 선교의 사명을 새롭게 함으로써 남과 북 양측의 교회로 하여금 한반도 평화선교에 보다 매진토록 힘을 부여할 것이다. 이러한 일은 그 자체로 선교활동임과 동시에 남과 북의 교회가 공히 한반도 평화선교 수행자로서의 역량을 크게 강화하는 일이다. 한국교회의 일치 문제에도 성찬의 상징 기능을 활용함으로써, 한국교회의 한반도 평화선교 역량 제고에 기여토록 할 수 있다. 한국교회의 한반도 평화선교 역량을 저하시키는 주요 요인 중 하나가 교회일치의 실패이기 때문이다. 성찬예전 그 자체가 그리스도의 몸 안에서 교회의 본질적인 일치성을 상징하고 있다. 그러므로 한국교회는 교회일치 과제의 실천을 위해 성찬을 적극 활용할 필요가 있다. 하나님께서 이루어 놓으신 일치성의 본질을 먼저 주목하고 확인함으로써, 차이를 넘어선 자기동질성에 따라 대화하고 협력토록 하는 데에 성찬예전이 긴요하게 활용되어질 수 있는 것이다. 선교와 예배는 각각 기독교의 관계성과 자기정체성의 표현을 대변하면서도 서로가 긴밀한 관계를 갖는 활동들이다. 특히 이 둘은 공히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분명하게 드러나는 하나님의 활동에 본원을 두고 교회의 참여를 요청한다는 점에서 본원적 일치성을 갖는다. 이 둘의 불일치는 각각의 왜곡을 낳을 수밖에 없다. 그러므로 바른 선교, 바른 예배는 선교와 예배의 일치가 담보될 때에만 가능한 일이다. 선교와 예배의 가장 확실한 통전지점이 바로 성찬이다. 성찬은 기독교 예배의 핵심일 뿐만 아니라, 선교자들의 계약관계를 새롭게 갱신하고 흥기하는 선교적 예전이기 때문이다. 선교와 예배의 통전은, 한반도 평화선교 역량과 관련하여, 한국교회 에큐메니칼 진영과 보수 진영 모두에게 중대한 의미를 갖는다. 기독교의 자기정체성을 가장 분명하게 표현하는 교회 활동인 성찬을 적극적으로 활용함으로써, 에큐메니칼 진영은 기독교적 정체성이 불분명하다는 복음주의 진영의 우려를 확실히 불식시키고 상호협력의 토대를 마련할 수 있다. 한국의 보수적 복음주의 교회는 예배와 선교의 자기봉사적 내향성이라고 하는 왜곡을 바로잡고 그리스도 안에서 계시되고 성령에 의해 인도되어지는 하나님의 활동에로 각각 내향화하고 또한 외향화함으로써 자기정화를 이루어야 한다. 이는 선교와 예전의 통전을 필요로 하며, 성찬이 적극적으로 활용될 수 있는 부분이다. 한반도의 평화는 남과 북의 평화적 통일을 통해 자주적 민족국가를 건설하는 것을 중요한 이정표로 삼지만, 그곳에 이르기까지와 그 이후의 여정은 매우 복잡하고 많은 부침을 동반하는 과정이 될 수밖에 없다. 그것은 매우 길고 지루하며 혼란스럽기까지 한 일이 될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평화의 발걸음이 중단없이 이어지기 위해서 절실히 필요케 되는 것이 평화를 위한 영성의 측면이다. 한반도 내에 뿌리내린 교회는 한반도의 평화를 위한 여정에서 끊임없는 영성의 물줄기가 되어주어야 한다. 끊임없이 평화의 비전을 선포하고 이정표들을 만들어 나갈 뿐만 아니라, 한반도의 평화를 위해 헌신할 인재들을 양성하여 공급하고, 평화의 모범을 창출하여 민족적 평화공동체 창출을 도울 수 있어야 한다. 이러한 평화적 영성 고양처로서 성찬의 활용 가능성은 크게 두드러진다. 성찬예전을 통해 복음과 선교의 평화적 의미가 강조되도록 할 수 있다. 말씀을 듣고 배움으로만이 아니라 성찬예전을 통해 평화와 화해의 복음인 예수 그리스도 사건 및 평화와 화해의 화신이신 그리스도의 몸을 경험함으로써 교회 안에서는 평화와 화해의 영성이 크게 고양될 수 있다. 성찬예전을 중심으로 예배교육을 시행하면서 교회의 평화교육이 크게 강화될 수 있다. 이를 통해 평화의 일꾼들이 길러지고 그들의 평화 영성이 고양되며 그들을 위한 후원기반이 든든해 질 수 있다. 특히 개교회 내에서 한반도 평화와 관련한 회중들의 인식을 전환하고, 회중 내에 평화와 화해의 영성을 진작시킴으로써 한반도 평화선교를 위한 개교회적 활력과 전교회적 역량을 총체적으로 제고할 수 있을 것이다. 교회의 선교 자원들이 전면적으로 재조직, 재배치됨으로써 교회의 선교 잠재력이 한반도 평화선교에서 현실화되도록 할 수 있는 것이다. 3. 선결되어야 할 과제들 이처럼 성찬예전은 한반도 평화선교와 그 역량강화를 위해 활용되어질 수 있는 가능성을 풍부하게 가지고 있다. 그러나 그 활용의 실제에 있어서는 먼저 해결되어야 할 과제들이 있다. 한국교회는 다음의 두 가지를 우선적으로 해결해야 한다. 이 점은 에큐메니칼 진영과 복음주의 진영에 공히 문제가 되는 것이다. 우선은 한국교회의 예배가 갱신되어야 한다. 한국교회의 예배는 초기 선교사들이 전하여 준 예배형태를 유지해 오고 있다. 청교도적 혹은 개척자 예배적 특징을 가지고 있는 이 예배형태로 인해 한국교회의 예배는 설교에만 주안점을 둘 뿐 성찬예전을 도외시하고 있다. 성찬은 1년에 2회 정도만 시행되고 있는 경우가 많다. 한국교회의 예배는 성찬예전을 회복해야 한다. 성찬예전이 말씀의 예전과 함께 예배의 중요한 기둥으로 회복되어야 하는 것이다. 성찬의 횟수뿐만 아니라 성찬의 의미 부분에서도 갱신이 필요하다. 한국교회의 성찬은 '기념'에만 강조점을 두고 있어, 오로지 예수 그리스도의 죽음과 그 대속성을 회상하는 것으로서만 시행되고 있다. 한국 교회는 BEM 문서에 나타나고 있는 성찬의 5가지 의미 등을 참고하여 성찬의 다양한 의미들을 교육하고 그것이 교회의 선교적 삶과 영성으로 기어지도록 하는 예배의 갱신을 이루어야 할 것이다. 또한 선교신학적 전환의 노력이 필요하다. 에큐메니칼 진영과 복음주의 진영 모두 선교신학적 전환을 이루지 않고서는 선교의 물적 기반의 확충과 평화지향성, 교회의 일치라고 하는 과제를 동시적으로 추진할 수 없다. 뿐만 아니라 성찬을 통하여 상징을 생산하고, 예배와 선교의 통전을 이루며 평화와 화해의 영성을 고양시켜 한반도 평화선교 및 그 역량 제고를 실천하는 것은 요원케 된다. 이에 관해서는 세계교회의 사례로부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20세기 후반 세계 선교신학계는 통전적 관점으로의 수렴을 이루었다. 에큐메니칼 진영과 복음주의 진영이 서로의 강조점이 동시적으로 필요함을 인정하고 각각 문서화하면서 통전적 선교를 실천하고자 노력한 것이다. 즉 복음전도와 그에 부합하는 사회참여를 동시에 포괄하는 통전적 선교의 필요성에 대해서 양진영이 일치를 보고 있다. 복음주의의 "로잔언약"(1974년)과 에큐메니칼의 "Ecumenical Affermation: Mission and Evangelism"(1982년)이 바로 그 문서들이다. 물론 두 선교운동이 걸어온 여정이 다르듯이 통전성 이해의 세부적 구조에서는 차이점들도 안고 있다. 그러나 선교의 통전성이라고 하는 동일한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데 있어서 이 정도의 차이점은, 장애물이라기보다는 건전한 다양성을 위한 토대로 받아들일 수 있을 것이다. 한국교회의 에큐메니칼과 복음주의 양 진영은 세계교회의 이러한 흐름과 접맥하는 가운데, 각각 세계교회의 에큐메니칼과 복음주의의 통전적 선교신학을 수용할 수 있다. 서로 차이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상대방이 인정할 수 있는 정도의 선교신학을 수립하고 실천하는 노력을 해야 할 것이다.

      • Tacotron2, Transformer, Fastspeech를 이용한 1인 화자 TTS 및 화자 변환 연구

        최재룡 대전대학교 일반 대학원 2021 국내석사

        RANK : 247631

        The technology that combines artificial intelligence and speech synthesis has been applied to various fields. In the past speech synthesis technology has lost speech-specific information and the naturalness. Speech synthesis technology has grown further with continuous research and development, and the technology of providing voice based on emotions and tone according to the situation has been reached. In this paper we conduct research for single speaker speech synthesis and speaker conversion using the Tacotron2, Transformer, and Fastspeech models. For the speech synthesis of single speaker, different settings are made for each model, and the amount of learning is increased as learning is proceeded. The voice conversion uses fine tuning which is a method of updating existing weights through the data of other speakers. After that the audio is synthesized using the vocoder of Parallel WaveGAN. We proceed with MOS and ABX tests for evaluation of research. As a result of the performance evaluation the Tacotron2 model received the highest score among three models in two tests. However, the difference in performances among the three models was not large.

      • 생명봉사적 통전선교론의 분석과 적용 : 아프리카 마사이족 선교 : 케냐 사마리아 미션을 중심으로

        최재룡 한일장신대학교 대학원 2014 국내박사

        RANK : 247631

        The objective of this thesis is to analyze the ‘life-serving integral mission theory’ of Prof. Dr. Hee-Mo Yim and to apply it to African mission field, especially to the Maasai mission of the Samaritan Mission in Kenya where I have served as a mission-designer since 2011. That’s why this thesis contains theological reflection on the relation between the era of ecosystem and Christian mission, analysis on the eco-structure of Maasai society and application of the ‘life-serving integral mission theory’ to the Samaritan Mission. To achieve this purpose, I analyzed texts, visited and observed several mission fields, interviewed many missionaries, analyzed various contextual factors related to Maasai, and studied the Bible. As an outcome of the research and investigation, it is obvious that there is an urgent crisis on the ecosystem of the globe. The crisis has been caused by the greediness of humankind for over-development. It threats now humankind and destroys the sustainability of the global ecosystem. Due to this, it appears that ecological new world-views like Gaia theory and On-saeng-myeong theory rise up. All those are signs that God calls all Christian mission bodies to cooperate in the Missio Dei to save lives and change themselves to be apt for ecosystem through practicing the life-serving integral mission. Ecological perspective points out that the Tri-Unity God has the ecological self-identity and world-relationship. It has been expressed through the Missio Dei redemption narrative which is oriented to relational-communal deliverance to make God’s people and the world sustainable. Meanwhile, ecological world-view expanses the self-horizon and holiness-horizon, and it also makes mission-horizon changed up to the global ecosystem dimension. Therefore Churches can’t do their mission well without considering ecological problems and reflecting on the ecological nature of God and the world because Christian mission should become accorded with the gospel and at the same time become proper to context. Ecological perspective on mission demands churches to practice more integral mission. It should be achieved by balancing and elliptical unification between evangelism and contextual praxis theologically. But it is only the integration between kerygma and diakonia ecclesiologically. That is why it also should be reinforced by the koinonia factor. Missions of churches also need to combine various tasks like evangelism, indigenization, inculturation, contextualization and ecological praxis. They have been accumulated as missional tradition of churches. It is good to regard them as missional talents and missional marks of churches. Eventually, the life-serving integral mission points to ecologically superlative balance, persists to make the mind, culture and institution of mankind balanced ecologically and seek after the ecosystemization of churches and Christian mission itself. The Samaritan Mission has been practicing evangelism, education, health and life care and even community development programmes among Maasai people in Namanga Division Kenya since 2002. Even though it’s mission has been working well, there are some limits like financial problems, lack of proper curriculums for the pupils in the Mission Academy, one-side-giving relationship with the local community which make the sustainability of it’s mission worse. With the viewpoint from the life-serving integral mission theory, the Samaritan Mission need to adapt narrative-centered preaching and reinforce sacraments in it’s worship services to change the core narrative of the congregation and also to make them missionary people. It is necessary for pastors to be empowered with missionary mind through highly developed self-training environments like a local library or a bible study course. A curriculum on Maasai traditional heritage would be helpful for missionaries to understand Maasai people and for pupils to raise their identity as Maasai people and at the same time Christian missionary people. It is certain that more concern should be given to ecological issues and feminism agenda. Maasai people needs some help to accommodate to the modern life style, because they are meeting the wave of the Western modernity in the situation of neo-liberal globalization. Several ideas were presented to help with these things in this thesis. In order to practice the life-serving integral mission, it is suggested eventually that the basic unit for mission praxis had better be changed from individuals to teams which are formed by the cooperation centered on talents. The community-centered model for mission is supported by the New Testament. It is found that Jesus’ mission was something by communal units, to communities and to make new communities. It is same from Paul’s missionary ministry. It calls for transforming spirituality for mission to make the change. That is the reason why this thesis suggests spiritual virtues as missional characters. They consist of characteristics to make missionary bodies able to live together, understand minds of others and learn from others. There are also regulations like ‘Messianic praxis’, ‘generous to others but strict with oneself’ and ‘towardness or friendliness with marginal others’. It suggests that missionary bodies should consider that ‘the characteristics of process, narrative and ellipse’ are very important in the life and work.

      • Some contribution to statistical inferences under order restrictions

        최재룡 Kyushu University 1977 해외박사

        RANK : 247615

        분포의 모수공간에 순서제약이 있을 경우의 통계적 추론에 관한 연구로서 그 주내 용은 다음과 같다. 제 1장. 다차원 정규분포의 편측 검정문제를 특이다차원 정규분포 로 확장함과 동시에 평규치에 관한 제약부등식하에서의 최우추정치를 계산하는 유용 한 알고리즘을 개발하였다. 제 2장. 분산행렬 또는제한행렬의 곱의 비대각선 요소가 음 또는 0인 경우에는 순서제약하의 최우추정치를 계산하는 문제에서 계산 스텝수가 행수를 넘지 않는다는 정리를 유도하였다. 이 정리를 응용한 알고리즘은 Isotonic 회 귀의 알고리즘을 포함하고 순서제약하의 추정문제를 해결하는데 폭넓게 응용될 수 있 다. 제 3장. 볼록추에 관한 정리를 써서 단위구를 서로소인 볼록추의 합으로 분할하는 방법에 의하여 다차원 상한 확률에 관한 항등식을 얻었다. 분산행렬의 계수가 4인 특 이정규분포의 상한확률을 계산하는 방법을 제시하였다. 이상의 결과들은 Robertson등 의 "Order Restricted Statisical Inference " John Wiley(1988), Kotz. SWiley(1988) 등에 소개되어 있다.

      연관 검색어 추천

      이 검색어로 많이 본 자료

      활용도 높은 자료

      해외이동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