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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지훈 시 연구 : 미적 정서로서의 한(恨)을 중심으로

        이슬아 고려대학교 대학원 2019 국내석사

        RANK : 247711

        본 연구는 조지훈의 시 세계를 직조하는 주요한 미적 정서의 정체를 ‘한(恨)’이라는 정서를 통해 해명하고 해당 정서의 근본 원인과 그 표출 양상을 분석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지훈 시에서 나타나는 한의 정서가 완전하게 규명되기 위해서는 한국 고유의 정서로서의 한이 갖는 의미와 그 구조의 파악이 필수적으로 선행되어야 한다. 한국 고유의 한은 일반적인 동양의 한에 내포된 원망과 한탄, 설움이라는 부정적 정서 양태로부터 정과 기원이라는 긍정적이며 미래지향적인 정서 양태로의 지향 과정을 함축한다는 점에서 일원적인 구조를 갖는다. 그러나 지훈 시의 한은 한의 일반적인 구조 체계만으로는 온전히 해명될 수 없는 변별적 지점을 형성한다. 즉 지훈의 작품에서 한은 부정적인 의미 내포와 더불어 긍정적인 의미 내포가 동시에 발생된다는 점에서 복합적 층위를 가지며 주체의 의지가 갖는 능동성으로 인해 무심(無心)이라는 경지로의 질적 변화를 달성하는 등의 양상을 보이는데, 이는 기존의 한의 체계에 포섭되기 어려운 지훈 시만의 독특한 현상으로 간주되어야 한다. 또한 지훈의 시심을 추동하는 정서인 한이 또 다른 동양 미학의 요소인 무심을 산출한다는 점에서 그의 시 세계는 한국 미학의 체계를 새롭게 재구성하는 하나의 사례로 적용될 가능성을 내포하고 있다. 따라서 지훈 시에서 나타나는 미적 정서인 한의 실체를 규명하는 작업은 지훈의 시 세계를 작동시키는 하나의 기제로서의 정서뿐만 아니라 한국적 한의 의미망을 밝히는 일이라고 할 수 있다. 지훈 시에 나타나는 한의 의미와 의의를 구명하기 위해 본 논문은 우선 그의 시 세계를 1950년에 발발한 한국전쟁을 기준으로 전기와 후기로 양분한 뒤 각 시기에 지배적으로 나타나는 한의 의미 내포를 추출하였고, 해당 정서를 통해 시적 주체가 어떠한 관점으로 세계를 인식하고 그에 대응하는지를 분석하였다. 한국전쟁이 시 세계를 양분하는 기준으로 채택된 것은 해당 사건을 분기로 지훈의 현실 대응 방식이 확연히 변화됨을 확인하였기 때문이다. 2편에서는 전기 시 세계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나는 한의 의미 내포를 설움과 정으로 파악하였다. 이 시기에 시적 주체의 한은 크게 유랑과 전통 회고, 이별 수용의 상황을 통해 드러나며 대개는 설움의 부정적 내포와 정의 긍정적 내포가 뒤섞여 표출되나, 일부의 경우 두 의미 내포가 완벽히 혼합되기보다는 분리의 양상을 보이기도 하였다. 2편의 1장 1절에서 시적 화자는 주로 ‘나그네’ 이미지로 형상화되면서 지상적 존재가 갖는 생멸의 필연적 고뇌를 안은 채 자연 속 풍경을 배회한다. 그의 한은 실향의식으로부터 촉발되는데, 존재의 근원적 장소인 고향으로부터 정신적인 소외를 겪은 시적 화자가 삶의 구심점을 잃은 채 정처 없이 방랑의 길을 걷는 것이다. 자연 풍경을 거닐며 마주치는 생명 개체들의 생멸을 대면한 ‘나그네’는 그들과의 연대 의식과 유대감이라는 정을 형성하며 동시에 소멸에 대한 설움을 절감한다. 1장 2절에서 나타나는 시적 화자는 역사적 장소나 예술작품을 매개로 과거를 회상한다. 이때 대상을 대하는 시적 화자의 태도는 그 지배적인 한의 정서가 무엇인가에 따라 양분된다. 우선 폐허가 된 고적지를 마주하는 경우 시적 화자는 시간의 무상성을 느끼며 흩어져버린 영고의 세월을 향해 설움을 표출한다. 즉 해당 대목에서는 흔적만 남긴 채 사라진 지난 영화의 시절에 대한 설움의 한이 문면을 지배한다. 반면 민족의 얼과 혼이 깃든 예술작품을 대면하는 경우 화자는 조상의 자취를 “향기”로운 것으로 인식하는데, 여기서 한은 설움보다는 정의 성격을 띤다. 역사와 전통을 회고하는 시적 화자는 흘러가버린 과거의 대상을 그리워하고 기리는 상고의 자세를 통해 내면의 한을 생성·표출한다. 1장 3절에서는 애모하는 ‘임’과의 이별을 감내하는 여성적 주체로부터 현현되는 한의 양상을 살펴보았다. 해당 절의 시적 주체는 임에 대한 사랑을 품고 있음에도 그와 이별해야 하는 상황에 놓여있는데, 이때 주체는 전통적인 한국 여인의 전형으로 묘사된다. 해당 절의 고전적 여인상을 한 시적 주체로부터 설움과 정으로서의 한의 의미 내포가 가장 완벽하게 융화된다. 즉 시적 주체가 처한 모순적인 상황과 그를 수용하는 태도로부터 한의 정서가 촉발되는데, 여기서 임에 대한 사랑이라는 정의 의미와 이별의 상황에 처한 설움의 의미가 동시에 구현되고 있는 것이다. 이때 시적 화자의 ‘임’은 유교적 덕성을 갖춘 인물로, 지훈의 사상적 지향점이 되었던 도(道)의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2편의 2장에서는 한의 변환으로서의 무심의 양상을 살폈다. 무심의 발현은 전기 시 세계가 진행되는 과정 중에 이루어지며, 이후 지훈의 후기 시편에서 나타나는 한의 승화 및 정화 작용에 개입하여 삭임의 궁극적 단계로 나아가는 매개로 작용한다. 지훈이 회고했듯이 이 시기에 내면으로의 침잠을 통해 득의한 선(禪)의 관점은 그의 시 세계 후반에까지 유의미한 영향력을 발휘하였다. 우주의 순리가 펼쳐지는 자연의 공간을 통해 일제 강점기의 수난을 극복하고자 했던 시인은 관조의 시선으로 자연을 감수하고 그와의 합일을 추구하였다. 이때 주체는 생명 개체에 부여된 우주 이법의 원리를 깨닫고 자연의 일부로서 호흡하고자 한다. 이러한 동양적 무심은 주체의 한을 축적하는 과정 중에 도출된 변환의 차원에서 논의될 수 있는데, 그것이 현실과 이상 사이의 모순을 극복하려는 시인의 주체적 의지로부터 말미암은 것이기 때문이다. 지훈의 후반기 시 세계에서 발견되는 순명(順命)의 태도는 이와 같은 무심의 단계에서 체득된 시인의 주체적 현상 인식과 관련된다. 2편 2장 1절에서는 자연의 이상적 정경으로 동화되고자 하는 주체를 선(禪)적 주체로 명명하고 그에 내포된 의미의 특성을 살폈다. 해당 절에서 나타나는 시적 주체와 자연의 합일은 자연(물)으로부터 주체가 지향하는 덕성을 발견하고 그에 자신의 형상을 투영함으로써 달성된다. 이때 대상과 대응되는 주체의 물리적 형상은 무화되고 자연에 깃든 그 정신적 구현체만이 육화되어 시의 면면에 부각된다. 2장 2절에서는 사물에 대한 시적 화자의 정관적 태도와 자연을 채우는 생명의 움직임을 조용히 관조하는 시선을 통해 포착되는 우주 이법의 양상에 대해 분석하였다. 무기교의 서술방식을 통해 자연 현상을 관찰하였던 시적 주체가 달성하는 깨달음의 경지는 무심의 미학이 구현하는 의식의 최대 상승지점이다. 3편에서는 6.25 전쟁을 서막으로 하는 후기 시 세계의 한이 갖는 의미 지평을 탐색하였다. 해당 편의 1장에서 다루어지는 한의 의미 내포는 가장 부정적인 원망과 한탄이 가장 미래지향적인 기원과 결합되어 있는데, 이때 주체의 생명 의지로 인해 후자의 긍정성이 전자의 부정성을 초극하며 그 어느 시기보다도 역동적인 방식으로 발전한다. 이상과 현실 사이에 선 시적 화자는 자아가 견뎌야 하는 모순을 현실에 대한 주체적 인식으로 극복하고자 하였다. 무엇보다도 생명을 중시했던 시인에게 있어 그것에 함축된 의미와 가치가 일말의 고려도 없이 말살되는 부조리한 현실 상황은 시적 화자의 내부에 원초적이면서도 극한의 부정적 성격을 띤 한을 발원케 하였다. 3편 1장의 1절에서 주목하는 원(怨)과 탄(嘆)의 파괴성은 시적 화자의 내부에서 은밀하게 정제되지 못하고 즉각적으로 분출되어 시의 표면에 임리해 있다. 해당 시기에 지훈의 시편에서 도드라지는 격정적 감정의 직접성과 서술의 산문성은 생명의 권리인 자유가 무너지는 시대의 폭압에 대항하는 시인의 현실 인식 및 대응 방식으로부터 기인한다. 이와 같이 후반기에 새롭게 등장하는 시편들에는 개인적이며 내면적인 인식 체계를 벗어나 외적 세계에서 사유하고 행동하려는 시인의 주체적 의지가 만들어내는 세계가 구현되어 있다. 3편 1장의 2절에서는 사회적 자아의 부정적인 한이 극한에 다다랐을 때 빚어지는 원(願)의 한이 후기 시편의 문맥 속에서 어떤 방식으로 형상화되고 있는지 고찰하였다. 원(願)의 한에 내장된 미래지향적 속성은 후기 시편의 사회적 자아가 발휘하는 투철한 투쟁 정신으로부터 기원한다. 시적 화자가 모순적 시대 상황을 인내하며 앞으로 전진할 수 있는 이유는 그가 담지한 윤리적 가치가 도래할 새 날들을 정화할 것을 믿기 때문이다. 시인이 염원하는 현실의 ‘내일’은 과거로의 단순한 퇴행적 복원이 아닌 희망적 가치를 구현하는 새 시대의 역사적 재탄생을 의미한다는 점에서 그의 후기 사유를 이끄는 한이 도달하고자 하는 지점의 창조적인 생산력을 가늠할 수 있다. 3편의 2장에서는 방황의 여정을 마친 지훈의 한이 새로운 가치 체계로 확장되는 승화 및 정화의 양상을 살펴보았다. 말년에 자신의 지난 삶을 되돌아보는 공간으로서의 생활 자연 속에서 그간 시인의 내면에 집적되었던 여러 결의 한의 의미들은 서로 융화되어 변증법적으로 발전한다. 그것이 지녔던 긍정적 속성과 부정적 속성으로부터 새로운 삶의 의미와 윤리적 가치가 도출되는 것이다. 이와 같은 삭임의 과정을 가능케 하는 원동력은 주체적 의식의 성숙과 그것이 발견한 윤리적 가치가 갖는 진보성에 기인한다. 3편 2장 1절에서 시적 화자는 황폐한 역사를 새롭게 복구하고자 하는 지사적 태도로써 세계를 인식한다. 세상을 조망하는 그의 자세는 삶에 대한 통찰력이 깃들어 있다는 점에서 지적이다. 윤리성이 내장된 지적 사유를 통해 한의 궁극적 목적지를 노정한 시인은 생명 개체의 운명에 본래적으로 내재된 근원적 모순의 성질과 그 의미를 완전히 자각하고 이를 형상화하여 시에 구현한다. 그것은 본래 생의 진리에 내포된 역설을 받아들이는 관용의 차원에서 이루어진다. 2장 2절에서 시적 화자는 자신의 내면에 한을 생성시킨 모든 격정의 순간을 타자화한다. 그 심정의 결들이 자아내었던 감정으로부터 거리를 두고 지난 시간을 회고하면서 세월의 궤적을 정리하는 시간을 갖는 것이다. 이때 화자의 주변에서 발견되는 자연의 풍경 및 대상들에는 지난 세월의 시간이 집약되어 있으며 그는 그것을 삶의 “보람”으로 감수하고자 한다. 시인의 시 세계를 관통하는 생명 의식, 곧 생명 개체에 대한 사랑은 자신을 둘러싼 외부의 생명뿐만 아니라 시인 자신이 지나온 시간이 갖는 의미에 대한 긍정적 인식으로부터 말미암는다. 해당 시편들에서 뚜렷하게 부각되는 윤리적 가치의 맥락은 그의 한이 통과하는 삭임의 과정을 통해 형상화된다. 이로써 시적 화자는 청춘의 풍랑을 거쳐 오며 받았던 내면의 상처를 치유하고 운명의 모순과 역설을 견뎌내는 심오한 세계관을 정립할 수 있게 된다. 본고는 지훈의 작품 세계 전반에 내장된 비애가 한국적 한의 의미 내포가 갖는 다층적 면면을 구현하고 있음에 주목하고, 이에 지훈 시를 직조하는 미적 정서로서의 한을 분석하였다. 그 정서의 미감은 외부 세계에 대한 시적 주체의 시각과 그것으로부터 초점화되는 자연 이미지, 언어의 세공성과 무기교의 기교 등이 갖는 형식적 차원과 더불어 자아가 담지하고자 하는 윤리적 가치, 생명 의식에 내재된 운명에의 수긍과 사랑이라는 정신적 차원으로부터 형상화된다. 시인의 한은 일반적인 한의 발전 경로를 답습하지 않고 무심이라는 변환의 지점에 도달함으로써 새로운 체계를 구축한다고 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지훈의 시편에 내재된 한의 독자적 면모가 드러난다. 지훈의 시편을 통해 한국적 근원 정서인 한은 구체적 형상을 획득하였고 그 정서의 변용 가능성과 더불어 창조적이며 희망적인 의미군이 더욱 적극적으로 탐색될 수 있었다. 지훈의 시심을 추동하는 기제로서의 한을 단순한 동양적 정서의 의미 맥락에서 이해한다면, 그의 시편에 담긴 한국 특유의 한의 정조가 담아내는 미적 감흥의 정체가 지나치게 범박하고 모호하게 파악될 우려가 있다. 시인의 작품은 동양의 범주 내에서도 특히 한국만의 한이 갖는 미적 특질의 다층적 면면을 고루 담아내고 있어, 한국 특유의 미적 정서를 범례적인 동시에 독창적으로 구현한다는 문학사적 의의를 지닌다.

      • 미술교과 직업교육의 교수 학습 지도방안 연구 : 시지각 이론을 통한 미술교육 방법 제안

        조지훈 건국대학교 교육대학원 2020 국내석사

        RANK : 247631

        The future society can stimulate human emotions and demand specialized vocational workers. To cultivate talent, vocational education is needed, and art education that gives emotional thinking is important.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find a teaching method of vocational education for raising people who are art professions. For the study, six classes were conducted for the third year of high school. At the end of the class, we took a survey. The results and questionnaires of the class were compared with the previous class. The result is as follows. First, visual thinking lessons make arts' core competencies and expressive skills high. The subject visualization class led to the student's inner image. This improved the ability of subjective thinking, creative expression, active use of perception, observation, and formative expression. Second, visual thinking lessons increased students' interest and confidence in art. In the survey, the participation level of the previous class and the visual thinking class were the same. However, the interest and satisfaction of visual thinking class were high.  Third, visual thinking lessons help us understand art.  In the survey, the comprehension item of visual thinking lessons yielded higher sh. And I saw the results of the class. As a result, they were more proficient in the form, contrast, volume and texture of the results of visual thinking lessons. This led students to understand art better. The result of this study is the increase of core competencies and expressive abilities of art. Visual thinking is interesting but does not occur in vocational education. Because the training of skills is more important. But this training detracts from the art. Therefore, visual thinking lessons should continue. In the next study, computer-based classes and practical classes are required. Visual thinking lessons allow students to gain expertise. And students can get an art job. 현대 사회는 과학기술을 기반으로 한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이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직업 또한 시대 경향에 맞는 전환이 이루어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기술발전으로 인하여 인간의 감성을 다루고 세분화된 전문 지식을 갖춘 직업이 살아남을 것이라 전망하였다. 사회적 요구에 맞추어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전문화된 교육이라 할 수 있으며, 전문적 지식 전달을 목표로 하는 직업교육은 사회를 반영한 수업의 변환이라 할 수 있다. 특히 미술교과 직업교육은 인간의 감성을 다루는 분야로 시각적 소통 능력, 미적 감수성, 창의적 능력, 자기 주도적 학습 능력 등의 역량을 키울 수 있기 때문에 미래사회에 합당한 교육과정이라 할 수 있다. 미술교과 직업교육은 미래 인재 육성에서 감성적 사고를 촉진할 수 있는 주요 교육과정으로써 가장 큰 역할과 기대를 안고 있지만 여전히 기능주의 교육 범주 안에 속해 있다. 직업교육은 졸업 후 취업을 목적으로 하기 때문에 교사의 시연을 모방하는 기능적인 수업의 답습형태를 반복하고 있다. 이러한 수업의 형태는 체계적인 지도가 이루어지지 않으며 미술의 본질적 정당성을 잃어버리고, 미술 관련 전문인으로서 개인의 미술 기능 발전 가능성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친다. 실제로 직업교육 과정 현장에서 만난 학생들은 졸업 후 이러한 이유로 직업을 그만두고 미술 관련 재교육 기관을 찾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다. 이러한 학생들을 보며 본 연구자는 미술의 핵심역량과 표현 기능 능력을 동시에 기를 수 있는 수업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미술교과 직업교육의 교수 학습 지도방안의 연구를 진행하였다. 그 중 ‘시지각’은 미적 안목과 정서성을 키워주고 창의성, 직접경험을 통한 관찰력과 사고력, 조형의 기초적인 표현력, 인지개발 등의 미술의 핵심역량과 표현 능력 향상에 도움을 주기 때문에 미술교과 직업교육의 교수 학습 지도방안에 적합하다 생각하여 본 연구의 수업 방법으로 선택하였다. 연구의 목적으로는 시지각 학습 지도 방안의 제안을 통해 교육적 의미, 미술의 핵심역량 증진, 활동을 통한 학생들의 흥미, 표현 정도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직업교육의 개념과 문제점을 알아보고 청소년기 미적 발달의 특성을 기초하여 시지각 이론의 필요성을 제시하였다. 또한 시지각 이론 선행연구를 통해 미술교과 직업교육 교수 학습 지도방안의 기준으로 삼고, 2015 개정 미술과 교육과정과 2018 NCS 일부 개정 교육과정의 교과역량을 기초하여 교수 학습 지도 계획을 세웠다. 본 연구의 유의미한 결과를 위해 서울특별시 소재 고등학교 3학년 1학급을 대상으로 6차시의 기능주의 수업과 시지각을 통한 교수 학습 지도를 수행하여 각 수업의 결과물과 설문 을 비교 분석하였으며, 이로 인하여 아래와 같은 교육적 효과 및 결과를 도출하였다. 첫째, 시지각을 통한 교수 학습 지도방안을 통해 미술의 핵심역량과 시지각 표현 능력이 증진되었다. 주제의 시각화 수업을 통하여 본인 스스로 내적 이미지를 이끌어냄으로써 주제와 의도 구상 능력과 창의적 표현, 지각의 능동적 사용이 가능해졌으며, 직관적·감정적 관찰법을 활용하여 관찰력과 조형요소 표현 능력이 향상되었다. 또한 직접경험을 통한 대상의 본질적 구조에 대해 파악함으로써 시지각의 추상적 능력과 미적 감수성을 높일 수 있었다. 둘째, 시지각 활동으로 인하여 학생들의 미술 표현에 대한 흥미와 자신감이 높아졌다. 두 수업의 설문 조사 결과 학생들의 참여도는 동일했지만 흥미도, 만족도에서 기능주의 수업보다 시지각을 통한 학습방안의 통계 값이 비교적으로 높은 수치로 나타났다. 셋째, 시지각 과정의 이해를 활용한 드로잉 학습으로 인하여 미술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졌다. 설문 조사 결과 기능주의 수업에 비해 시지각 수업의 이해도가 더 높게 나왔으며, 두 수업의 6차시에서 완성한 결과물을 비교 분석하였을 때 시지각 수업의 결과물에서 형태, 명암, 양감, 질감 표현이 더욱 능숙하게 표현되었다. 이로 인해 학생들의 미술에 대한 이해도가 증가했음을 알 수 있다. 본 연구의 결과로 시지각을 통한 미술교과 직업교육 교수 학습 지도방안이 학생들을 미술 관련 전문인으로 육성하기 위해 미술의 핵심역량 및 표현 능력을 증진 시키는 데 유의미한 영향을 준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본 논문은 미술교과의 핵심역량과 직업교육의 기능적 표현 능력을 동시에 향상시키기 위해 학습 지도방안 개발 적용하여 긍정적인 효과를 얻었지만 이를 위해 매체와 학습영역을 연필과 얼굴 드로잉으로 제한하였다는 점에서 한계점을 가졌다. 실제 학습 지도방안을 수업에 적용하면서 학생들은 컴퓨터와 같은 다른 매체의 사용과 얼굴 드로잉 외의 미술 단원의 흥미를 가지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따라서 미술교과 직업교육 학습 지도방안을 계획할 경우 다양한 매체와 단원을 활용하여 학생들에게 더욱 효과적인 학습이 이루어지도록 해야 할 것이다. 후속연구에서는 미술교과에서 나아가 실제 직업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는 교과 단원을 선택하여 시지각 과정을 통한 학습이 가능하도록 수업을 계획할 필요성이 있다. 다시 말해 일회적인 직업교육에 벗어나 학습자 개인의 특성과 수준을 고려하여 성취수준에 적합한 체계적인 시지각 미술교과 직업교육 학습이 이루어져야하며, 이로 인해 학생들은 전문적 지식을 습득하고 미술 관련 전문인으로 긍정적인 미래 설계를 할 수 있을 것이다.

      • 인공피부 KeraskinTM-VM의 활용도 평가를 위한 염증 매개체 발현 수준 및 피부자극성 물질 구분 예측력 분석

        조지훈 대구가톨릭대학교 대학원 2015 국내석사

        RANK : 247631

        KeraskinTM–VM is a reconstructed human epidermis (RHE) model developed in Korea. Considering its use for development of skin sensitization or irritation alternative methods, basal expression level of cytokines or chemokines associated with inflammatory signals in skin was investigated. Furthermore, predictability for skin irritant or non-irritant chemicals was examined under double-blinded condition. Culture supernatants of Keraskin™-VM incubated for 24h or 48h were used for analyzing protein expression levels; interleukin (IL)-18, IL-6, IL-1α, tumor necrosis factor-alpha(TNF-α), monocyte chemotactic protein-1(MCP-1), granulocyte macrophage colony-stimulating factor(GM-CSF), macrophage inflammatory protein-1β(MIP-1β), regulated on activation normal T cell expressed and secreted(RANTES), vascular endothelial growth factor(VEGF) by a luminescence detection system. In addition, the tissue lysates collected at 48h were also analyzed for the expression of the same cytokines and chemokines. Skin irritation test using 20 reference chemicals recommended at the Organization for Economic Cooperation and Development test guideline No. 439 was performed. The test chemicals were applied onto the surface of Keraskin™-VM for 45min and rinsed out, then incubated for additional 42h. Cell viability for deciding skin irritancy was determined by 3-(4,5-dimethylthiazol-2-yl)-2,5-diphenyltetrazolium bromide assay. Key mediators for skin inflammation including IL-18, IL-6, IL-1α, and TNF-α were well expressed in both the supernatants and the lysates. Except IL-18, the 24h supernatants demonstrated higher expression levels than the 48h supernatants. Major chemokines in the skin such as MCP-1, RANTES, and VEGF were more produced at 48h than 24h, wherein GM-CSF and MIP-1β were barely detected. Predictability test for categorizing 20 skin irritant or non-irritant chemicals resulted in 80% sensitivity and 50% specificity leading to 65% accuracy. In conclusion, KeraskinTM-VM could be a valuable reconstructed human epidermis for developing skin sensitization alternative method. In addition, more consideration on the low specificity of KeraskinTM-VM skin irritation assay should be made for successful development of KeraskinTM-VM skin irritation assay as an alternative test for screening skin irritant chemicals.

      • 요추환자의 360˚ 척추 고정술 후 저항성 트레이닝이 단백질 대사 및 스트레스 호르몬에 미치는 영향

        조지훈 國民大學校 2005 국내박사

        RANK : 247631

        본 연구의 목적은 360˚ 척추 고정술 후 회복 동안의 저항성 트레이닝 적용이 단백질 대사 및 스트레스 호르몬을 어떻게 변화시키는지 살펴보는데 있다. 피험자는 J병원에서 요추 불안정증 진단을 받아 360˚ 척추 고정술을 받은 환자 20명[운동그룹(10명):남성 5명, 여성 5명, 비운동그룹(10명):남성 5명, 여성 5명]을 대상으로 설정하였다. 운동그룹은 혼자 보행이 가능한 수술 후 3일째 되는 날부터 1일 2회 저항성 트레이닝에 참여하였다. 이에 따른 두그룹 간의 단백질대사 변화 및 스트레스 호르몬 변화를 분석하였으며,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단백질 대사 변화 단백질 대사 변화를 관찰하기 위하여 근육동위효소, 생화학적 변인 등을 이용하였다. (1) 근육동위효소의 변화 근육동위효소의 변화로 CPK-MM과 LDH-4등을 분석한 결과 저항성 트레이닝 적용 유·무에 따른 운동그룹이 비운동그룹보다 CPK-MM과 LDH-4 모두가 감소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통계적으로도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P<.05). 이러한 변화는 수술 후 저항성 트레이닝이 수술시 손상된 근육의 괴사, 허혈증상, 근 위축과 같은 현상에 긍정적인 효과를 나타냈다. (2) 생화학적 변인의 변화 생화학적 변인의 변화로 TP와 ALB을 분석한 결과 저항성 트레이닝 적용 유·무에 따른 운동그룹과 비운동그룹간에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P>.05). 2) 스트레스 호르몬의 변화 스트레스 호르몬의 변화를 관찰하기 위하여 코티졸, 에피네프린, 노르에피네프린 등을 분석한결과 코티졸은 저항성 트레이닝 적용 유·무에 따른 운동그룹이 비운동그룹보다 낮게 나타났으며, 통계적으로도 유의한 차이가 나타나(P<.05), 치료과정에서의 통증과 심리적인 부담감으로 인한 수술 후 회복과정에 긍정적인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에피네프린과 노르에피네프린에 있어서는 운동그룹과 비운동그룹간에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P>.05). 3) CBC의 변화 RBC, WBC, Hb, Hct를 분석한 결과 WBC의 경우 운동그룹이 비운동그룹보다 낮게 나타났으며, 통계적으로도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P<.05). 그러나 RBC, Hb, Hct에서는 저항성 트레이닝 적용 유·무에 따른 운동그룹과 비운동그룹간에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P>.05). 4) 염증변인의 변화 염증변인의 변화를 관찰하기 위하여 CRP와 ESR 등을 분석한 결과 CRP는 저항성 트레이닝 적용 유·무에 따른 운동그룹이 비운동그룹보다 낮게 나타났으며, 통계적으로도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P<.05). 그러나 ESR에 있어서는 운동그룹과 비운동그룹간에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P>.05). 5) 근육 크기의 변화 근육크기의 변화를 관찰하기 위하여 가시돌기를 기준으로 좌·우측의 근육군을 분석한 결과 좌·우측 모두 저항성 트레이닝 적용 유·무에 따른 운동그룹이 비운동그룹보다 낮게 나타나 수술 후 부종의 감소를 나타냈으며, 이는 통계적으로도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P<.05). 6) ROM 및 근력의 변화 ROM의 변화를 관찰하기 위하여 신전 및 굴곡에 대한 ROM 등을 분석한 결과 신전 ROM은 저항성 트레이닝 적용 유·무에 따른 에 있어서는 운동그룹과 비운동그룹간에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으며(P>.05), 굴곡 ROM은 운동그룹이 비운동그룹보다 높게 나타났으며, 통계적으로도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P<.05). 또한 근력의 변화를 관찰하기 위하여 최대 신전과 굴곡에 대한 근력 등을 분석한 결과 신전각도에 대한 근력에 있어서는 운동그룹과 비운동그룹간에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으며(P>.05), 반면 굴곡 각도에 대한 근력에 있어서는 운동그룹이 비운동그룹보다 높게 나타났으며, 통계적으로도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P<.05). 7) 주관적 통증 척도의 변화 주관적 통증 척도의 변화를 관찰하기 위하여 VAS를 분석한 결과 저항성 트레이닝 적용 유·무에 따른 운동그룹이 비운동그룹보다 낮게 나타나 통증의 정도가 낮게 나타났으며, 통계적으로도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P<.000). 이상을 요약하면, 360˚ 척추 고정술 후 저항성 트레이닝을 적용시킴으로써 회복과정에서 우리 인체의 단백질 대사 및 스트레스 호르몬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결론을 내릴 수 있다. 따라서 수술 후 저항성 트레이닝은 환자들의 빠른 회복을 도모하고, 이로 인해 보다 빠른 사회로의 복귀가 이루어질 수 있을 것이며, 실제 현장 적용이 가능 할 것이다. 또한 운동처방 전문인들에게 있어서 운동처방시 중요한 정보자료로서 활용 가능 할 것으로 기대된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observe how resistance training altered protein metabolism and stress hormone levels in lumbar patients during recovery stage after 360˚ spinal fusion surgery. The subjects were chosen from patients diagnosed with lumbar instability at J hospital. The total number of participants was 20(10 experimental group: 5 men & 5 women: 10 control group: 5 men & 5 women). The patients in experimental group were able to walk on their own and participated in resistance training twice a day three days after the surgery and patients in control group are did not participate in any training. Analyse of protein metabolism and stress hormonal alterations are performed and the results were as follows: 1) Changes in protein metabolism In order to observe changes in protein metabolism, items such as isoenzyme and biochemical variables were analyzed. (1) Changes in isoenzyme Analyse of CPK-MM and LDH-4 were conducted to see changes in isoenzyme. Application of resistance training to patients in experimental group showed significant reduction in CPK-MM and LDH-4 levels than the control (P<0.05). These changes reflected that resistance training after surgery has positive effect on damaged necrosis of muscle during the surgery, ischemia symptom, and conditions such as muscle shrinkage. (2) Changes in biochemical variables Total protein and albumin were analyzed to study changes in biochemical variables. The result showed no significant differences between two group (P>0.05). 2) Changes in stress hormones In order to observe changes in stress hormones, on cortisol, epinephrine, and norepinephrine were analyzed. Application of resistance training showed lower level of cortisol in experimental group (P<0.05) suggesting a positive effect in healing from pain and mental stress after spinal fusion surgery. However, there were no differences in level of epinephrine and norepinephrine between groups (P>0.05). 3) Changes in CBC The WBC level was significantly lower in patients of experimental group than the control (P<0.05). However, no significant differences were noticed between the groups in RBC, Hb, and Hct count (P>0.05). 4) Changes in inflammation variables Levels of CRP and ESR have been analyzed to study the inflammation variables. The result showed that the experimental group had significantly lower level of CRP than the control (P<0.05). On the other hand, no changes were noticed in ESR in both groups (P>0.05). 5) Changes in muscle size Left and right lumbar spinous muscle groups were analyzed to examine changes in muscle size. The result showed that muscle size was statistically smaller in experimental group than the control group due to decrease in muscle swelling (P<0.05). 6 ) Changes in ROM and muscle power Muscle extension and flexion were measured to quantify ROM changes. The result showed that ROM values were not significantly different between two groups (P>0.05). Muscle flexion values were statistically higher in the experimental group than the control group (P<0.05). Muscle extension and flexion were measured to quantify changes in muscle power. The result showed that extension values were not significantly different between two groups (P>0.05). Nevertheless, muscle flexion values were statistically higher in experimental group than the control group (P<0.05). 7) Changes in self-consciousness pain scale The VAS was analyzed to quantify changes in self-consciousness pain scale. The VAS values were statistically lower in experimental group than the control group (P<0.05). To conclude, resistance training had effects on protein metabolism and stress hormone levels in lumbar patients with 360℃ spinal fusion surgery during recovery. The resistance training increased the recovery rate after the surgery which all owed patients to go back to their social life sooner than it had before. This means resistance training is a practical and useful method of recovery for lumbar patients with 360℃ spinal fusion surgery. The results will serve as an important information for exercise therapists when treating lumbar patients.

      • 수입식품검사업무의 효율성 제고를 위한 수입식품의 유통과정중의 관리체계에 대한 개선방안 연구

        조지훈 부경대학교 산업대학원 2012 국내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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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udy on improvement of food storage and facilities management on a bonded warehouse for efficiency in inspection of import food Ji-Hun Jo Department of Food Science and Technology, Graduate School, Pukyong National University Abstract The objective of this study is to develop method of food storage and facilities management on a bonded warehouse for an inspection efficiency of imported food. This stud is based on the Korean domestic bonded area where are divided as two types of warehouse and container in storage of imported food. Also, this study is collected a lot of data, met importer and manager of bonded warehouse and CY and then experiment about microbiological state of boned warehouse. We discussed about management manual of bonded warehouse and container with some experts. A part of these results will hold a symposium about safety of imported food on manager of bonded warehouse and container in Gyeong sang nam-do on January, 2011 and make a information pamphlets about storage facility and management of imported food. These results of this study will prevent from deterioration an imported food in storage, improve an inspection efficiency of imported food, and keep a safety of inspector. We strongly believe that these results of this study will benefit the Korean domestic safety on imported food in its early establishment.

      •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의 만화와 영화 매체전환 연구 : 욕망과 시각적 표현을 중심으로

        조지훈 세종대학교 대학원 2012 국내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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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논문은 매체 전환에 따른 스토리텔링 변화 양상에 대한 연구이다. 여기서는 중요한 분석 요소가 무엇인지 밝히기 위해 소설 원작의 만화와 영화를 연구 대상으로 한다.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는 소설이 만화와 영화로 전환된 작품이다. 대체적으로 각 텍스트의 제작자가 매체별 고유의 전문성을 가지고 만들었기 때문에 매체의 특성이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어 세 가지 매체전환 분석에 적합하다. 그리고 원작 소설에서부터 영상화를 목적으로 제작했기 때문에 매체전환에 용이하였다. 또한 풍부한 상상력과 독특한 캐릭터의 설정, 이야기가 주인공의 욕망을 중심으로 전개된다는 점에서 본 연구의 목적에 합당한 작품이라 하겠다. 이를 위해 선행연구를 검토하여 욕망이론과 매체별 특성에 따른 시각표현들을 정리하여 소설과 서사구조가 같은 만화와 소설과 서사구조가 다른 영화가 욕망이론이 어떻게 표현되고 있는지 논의한다. 전통적으로 영화는 관객의 흥미와 흥행요소를 더하기 위해 탄탄한 서사성을 가진 원작을 찾아왔다. 이러한 이유로 매체 변환은 소설에서 영화로 전환되는 것이 대부분이었으나 기술력의 발달과 텍스트의 자유로운 포맷변화 등으로 각 콘텐츠간의 활발한 소통이 이루어지고 있다. 그리고 매체 전환 분석에 대한 연구 또한 관심 받으며 증가하는 추세이다. 그러나 그 동안의 매체 전환 연구는 새로운 분석틀을 찾지 못하고 에피소드 구성방식과 캐릭터를 통한 서사분석이나 특성에 따라 달라진 시각표현에 중점을 두고 있었다. 소설이 영화로 전환되는 것과 만화매체가 영상매체로 전환되는 경우는 각 두 매체의 변환 시의 이점과 특징, 매체의 특성을 밝히는 데 용이하나 소설, 만화, 영화 세 매체의 스토리텔링 연구에는 적합하지 못했다. 반면 본 연구자는 매체 전환 양상에서 분석요인으로 자크 자캉의 욕망이론을 들었다. 모든 이야기의 주체는 욕망을 가지고 있고 주체의 욕망을 사건을 일으키며 이야기의 전반적인 흐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스토리텔링에 있어서 타자의 시간과 욕망, 오인과 응시, 환유와 도착성, 베일의 서사분석을 시도하였다. 욕망이론과 그에 부합한 시각적 표현은 캐릭터의 신체도식, 화면구성, 관습적 장치의 매체별 표현 방식을 주목하여 분석하였다. 연구 결과 주체는 타자에게 종속되며 태어나면서 죽을 때까지 오인과 응시를 가지고 이에 욕망은 잡을 수 없는 신기루처럼 환유되었다. 환유된 욕망은 주체의 마음에 도착되고 드러냄과 감추기를 반복하여 주인공의 욕망을 끌어내고 있었다. 시각 표현 방식에서 만화는 소설의 회화성과 진지성에 맞추어 신체를 표현하고, 영화는 모션캡처를 이용한 실물 같은 도식을 통해 나타내었다. 또한 만화는 언어배열과 은유를 통해 화면 구성을 하고 영화는 3D와 대유법을 이용한 화면이 많이 사용되고 있었다. 이어 관습적 장치가 만화는 전달력을 위해 영화는 극적인 반전을 위해 쓰이고 있음을 밝혀냈다. 본 연구자는 매체 변화 양상에 주요한 요인을 욕망으로 상정하고 작품을 분석한 결과 욕망이론이 텍스트 분석의 색다른 접근을 위한 키워드가 될 수 있다는 결론을 도출하였다. 서사구조를 중심으로 한 여타 분석과는 달리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의 경우, 욕망이론을 대입했을 때 서사구조가 같은 소설과 만화는 욕망이 다르게 드러난 반면 서사구조가 다른 소설과 영화에서는 ‘타자의 욕망’, ‘오인’, ‘드러냄과 감추기’의 요소에서 같은 욕망을 가지고 있음을 밝혔다. 본 연구는 매체 전환 시 스토리텔링의 주요 분석 요소를 고민하고 적용해 봄으로서 매체 전환의 있어 만화를 포함한 세 텍스트 소설, 만화, 영화를 새로운 시각인 욕망이론으로 접근했다는 것에 의의가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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