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과 믿음 : 한국 국제보건 NGO의 무료 백내장 활동과 근대성

정진실 서울대학교 2019 국내석사

Abstract Light and Faith - A case study on Korea Global health NGO’s Free Cataract camp in China- This thesis explores the modernity of China by focusing on the participants of free cataract activity in China. This research is based on 4 months of ethnographic study at Guizhou, China on three organizations: Korea Global health NGO, Korean Church in China and Guizhou hospital. Protestant medical mission in China began in earnest in Guangzhou in 1834. After the Opium War in 1840, the medical missions of Protestant missionaries in China were a major channel for the introduction of Western medicine. During the period of the Republic of China in 1949, the activities of mission agencies and missionaries in the West tended to be interpreted as imperial activities, and their influence was reduced accordingly. During the sequent Cultural Revolution, not only the activities of foreign missionaries but also all religious activities in China were prohibited. Even after the ‘Open Door Policy' to begin economic reform and allow freedom of religious beliefs, the Chinese government has banned foreign missionary activities and has been restricting the Protestant groups to increase their influence. In this context, this study firstly examines the process and contents of free cataract activities in China, which are implemented by three organizations: Korean Global health NGO, Korean church in China, and the Guizhou Hospital. The purpose of the activity was different depending on the organization. From the perspectives of Korean NGO and Korean church, cataract surgery was a Global health project and also it is a part of medical mission. On the other hand, from the perspective of Guizhou Hospital, the free cataract surgery publicized the hospital and the purpose of service for the people. Each group was aware of different purpose and intent of cataract activities, but they were able to continue their activities with acquiescence. However, this fact does not fully explain why the free cataract activity has persisted and the dynamics. This study analyzed the pursuit of light and faith in different meanings in order to find answers to what keeps them free cataract activity. Free cataract activities for Chinese Protestants in China were part of their faith-based activity and it means delivering the light of salvation to 'underprivileged' areas in China. In addition, the free cataract activities comply with the intention of the Chinese government to produce a unified belief in order to achieve a dream of one prosperous China. The operation of the cataract was carried out by the hands of the Korean medical staff, contributes to produce a discourse of national care. This contribution includes to the collective beliefs of the Chinese Communist Party and the one modernity they aimed at. However, the belief of the Communist Party and the beliefs of the Protestants, these two beliefs, were not unilaterally projected to cataract patients. The free cataract surgeries for patients were meant to restore the light with safe and 'advanced' medical technology than surgery available in local China. This case shows how the governance of the state to control the Chinese people, in combination with Western medical technology, is used to reproduce hierarchical relationships. Additionally, by focusing on the difference of modernity by the experience of subjects participating in the free cataract activity calls for reflection on 'modernization of China'. 본 연구는 중국에서 국제보건 활동이자 의료선교의 일환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무료 백내장 활동의 사례를 탐구하고, 이를 통해 활동에 참여하는 각 행위자가 경험하는 중국의 근대성에 주목하여 살펴보고자 한다. 이를 위해 연구자는 2017년 8월, 2018년 1월과 10월, 약 4개월 간 무료 백내장 활동의 참여단체인 한국 국제보건 NGO와 재중 한인교회, 귀주병원을 대상으로 인류학적 현장연구를 시행했다. 중국에서 개신교의 의료선교는 1834년 광저우에서 시작되었다. 1840년 아편전쟁 이후 본격적으로 중국에서 이루어진 개신교 선교사의 의료선교는 서구 의학을 들여오는 주요한 통로였다. 1949년 중화민국시기에 들어와서는 서구 선교단체와 선교사의 활동이 제국주의적 활동으로 해석되는 경향이 있었다. 이에 따라 이들의 활동과 영향력은 축소되었다. 이어진 문화대혁명 시기에는 개신교를 포함한 모든 종교 활동이 부정되었다. 종교 신앙의 자유를 법적으로 허용한 개혁개방 이후에도 중국정부는 외국인의 선교활동을 금지하고, 개신교 집단이 영향력을 키우는 것을 경계하여 규제하고 있다. 이와 같은 맥락에서 출발하여 먼저 본 연구는 한국 국제보건 NGO, 한인교회, 귀주병원, 이 세 단체의 협업으로 진행되는 무료 백내장 활동의 과정과 내용을 민족지적으로 살펴본다. 무료 백내장 활동을 기획한 단체들의 활동 목적은 모두 달랐다. 한국 NGO와 한인교회의 시각에서 백내장 수술은 국제보건 사업이자 선교 목적을 지닌 활동이었고, 귀주병원의 입장에서 무료 백내장 수술은 병원을 홍보하는 동시에 인민들을 위한 봉사활동의 목적이 컸다. 각 단체는 서로 다른 백내장 활동의 목적과 의도를 알지만 이를 일정부분 묵인하고 협력하여 활동을 지속할 수 있었다. 그러나 이 사실만으로 무료 백내장 활동이 지속되어 온 이유와 역동이 완전하게 설명되지 않는다. 본 연구는 무엇이 이들로 하여금 무료 백내장 활동을 가능하고 지속하게 하는가에 대한 해답을 찾기 위해 각 행위자들이 추구하는 다른 의미의 빛과 믿음에 주목했다. 중국의 한인 개신교도들에게 무료 백내장 활동은 선교활동이 통제된 환경에서 ‘가난한’ 지역에 구원의 빛을 전달하기 위한 행위이자 자신들 신앙적 실천의 일부였다. 또 한편 무료 백내장 활동은 인민들을 계몽의 대상으로 구획 짓고 하나의 부강한 중국이라는 꿈을 이루기 위해 통일된 믿음을 생산하고자 하는 중국 정부의 의도에 부합하는 활동이었다. 한국인 캠프진의 손을 빌려 시행된 백내장 수술은 국가적 돌봄의 담론으로 유통되기도 했다. 이는 중국 공산당이 기획한 집합적 믿음과 이들이 목표한 하나의 근대성을 일관되게 관철하고자 하는 국가적 시도에 기여하는 측면이 있었다. 하지만 공산당원의 믿음과 개신교도들의 믿음, 이 두 믿음은 이들이 대상으로 하는 백내장 환자에게 일방적으로 투영되지 않았다. 환자들에게 무료 백내장 수술은 현지 중국에서 받을 수 있는 수술보다 안전하고 ‘선진적’ 의료기술로 빛을 되찾고자 하는 의도가 컸다. 무료 백내장 활동에 참가하는 행위자들은 각자의 경험 속에서 다른 빛과 믿음을 실현한다. 그리고 이것은 무료 백내장 활동에 참가하는 행위자들의 의도와 삶의 맥락에 따라 각기 내용의 중국의 ‘근대성들’로 존재한다. 본 사례는 중국 인민들을 통제하고 통치하려는 국가의 지배 논리가 근대성의 지표로 활용되기도 하는 서구의 의학기술이 결합하여 어떻게 위계적 관계를 재생산하는지 보여준다. 이 과정에서 무료 백내장 활동에 참여한 주체의 경험에 의해 다르게 존재하는 ‘근대성들’에 주목하는 것은 이에 대한 근본적인 성찰을 요구하는 동시에, 그 근대화가 과연 누구를 위한, 누구의 근대화인지 다시 질문하게 한다.

Swift를 활용한 현악기군의 중음주법 어플리케이션 개발

정진실 상명대학교 일반대학원 2016 국내석사

본 논문은 많은 편곡자들의 고충인 Double Stop을 보다 손쉽게 응용하고 오류를 최소화하기 위한 취지에서 시도되었다. 주어진 시간 안에 정확도와 완성도가 높은 작품을 편곡해 내는 것은 많은 편곡자들의 공통 관심사이다. 그중 Double Stop은 편곡자가 직접 악기를 연주해보기 전까지는 가능여부를 정확히 알 수 없다. 때문에 많은 편곡자들이 이 부분을 해결하기 위해 많은 시간을 투자하거나 능동적으로 사용하지 못하는 사례를 빈번하게 발견한다. 해서 Double Stop의 가능 여부를 산출해주는 일종의 계산기와 같은 Application이 있다면 불필요한 시간낭비를 최소화 할 수 있고 능동적인 활용에 촉매제 역할을 할 것이라고 확신한다. This paper was attempted to apply in ease Double stop which has been bothering many arranger and to minimize the errors. It is a concern for many arranger to arrange high quality music with good accuracy and completion in a given time. Many arranger spend their time excessively in struggling with Double stop. So we can figure out that arrangers can not use their time in active. Because it is can't be sure whether Double time can occur or not before you play it by your self with instruments. To be sure that if there is a such a kind of calculator application that can calculate the availability of Double stop, it can minimize wasting time and act as a catalyst in being used.

청소년의 교우관계와 자기주도학습 및 학업성취의 관계

정진실 숙명여자대학교 교육대학원 2020 국내석사

교우관계는 또래와의 상호작용으로서 청소년기의 활발하고 긍정적인 교우관계 형성은 학업성취 및 사회성 발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본 연구에서는 학업성취 수준의 예측변인으로서 학생들의 사회심리적 변인인 교우관계에 초점을 두고, 이것이 학업성취를 예측하는 데 자기주도학습이 어떠한 역할을 하는지를 살펴보았다. 본 연구의 연구문제는 다음과 같다. 첫째, 교우관계는 학업성취도와 관련이 있는가. 둘째, 교우관계와 학업성취도 관계를 자기주도학습이 매개하는가. 본 연구는 다음과 같은 연구절차를 거쳐 연구문제를 해결하였다. 서울교육종단연구(SELS) 5차년도 데이터 중 서울시 소재 중학교 2학년 3,579명을 본 연구의 분석 대상으로 활용하였다. 통계를 검증하기 위하여 SPSS 23.0 프로그램을 사용하였다. 먼저 빈도 분석을 실시하고, Chronbach's 계수를 산출하여 각 척도의 신뢰도를 검증하였다. 주요 변인들의 표준편차와 평균을 파악하기 위해 기술통계분석을 실시하였고 이 변인들 간의 상관관계를 분석하였다. 그리고 준거변인인 학업성취를 교우관계와 자기주도학습이 어떻게 예측하는지를 확인하고자 다중회귀분석을 사용하였다. 또한 자기주도학습이 교우관계와 학업성취도 간의 관계를 매개하는지 살펴보고, 매개효과의 유의성 검증을 위해 Sobel Test를 실시하였다. 분석 결과, 첫째, 청소년의 교우관계, 자기주도학습, 학업성취도는 모두 정적상관을 보였다. 둘째, 자기주도학습은 교우관계와 학업성취도 간의 관계를 매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교우관계가 학업성취도를 직접적으로 예측을 하면서, 이와 동시에 자기주도학습을 매개로 간접적으로도 예측함을 보여주는 결과이다. 본 연구 결과는 청소년들의 교우관계 형성이 학업성취에 긍정적인 역할을 하도록 하기 위해서는 자기주도학습과정을 잘 지도해주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시사한다. 아울러 청소년 학습자들이 능동적인 학습자가 될 수 있도록 방향성을 제시하는 것이 왜 중요한지를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The index of study leads to academic achievement, and academic achievement is an academic achievement, which eventually acts as an important variable in the school field. Moreover, Korean society plays an important role in determining the quality of life along with academic background. Therefore, educational psychology has been making a lot of efforts on these important variables, and one of them has focused on friendship. Many scholars have shown that students who meet in a small society of schools have confidence that they can do anything and show more performance than their own ability, while some students show less performance than their ability to cope passively and without confidence. This is the result of how much you perceive yourself, and this result seems to depend on your expectation of results. This suggests that cognitive abilities, aptitudes, or intelligences are more effective than other abilities, which can predict human behavior, among which scholars have noted peer relationships. The peer relationship is based on the equal horizontal relationship rather than the vertical relationship of the upper and lower parts in the school, and the students recognize that different abilities are acting and predict each other's learning behavior in this. This suggests that it leads to academic achievement and acts as an indicator of grades. Therefore, this study has set the following research themes: the peer relationship as the subject of the study on the psychological characteristics that cause the individual differences in academic achievement level. First, is friendship related to academic achievement? Second, does self-directed learning mediate the relationship between peer relationship and academic achievement? This study aims to solve the research questions through the following research procedures: The questionnaires for students were used for the fifth year of the Seoul Education End-of-School (SELS) data. The data of this study were 3,679 students in the second grade of middle school located in Seoul. SPSS 23.0 program was used to verify the statistics. In this study, a research model was created to confirm whether self-directed learning has mediating effects on academic achievement. The collected data were analyzed by frequency analysis, and the reliability of each scale was verified by calculating the Chronbach S coefficient. In addition, correlation between major variables, descriptive statistics analysis and Pearson's product-moment correlation analysis were conducted to identify the standard deviation and average of major variables. In order to confirm the relationship between variables in dependent variables, multiple regression analysis was conducted to confirm the significance. Finally, the sobel test was conducted to find out whether self-directed learning had a mediating effect on the relationship between peer relationship and academic achievement. The results of the study were as follows. First, the peer relationship and academic achievement of adolescents were predicted to be positively correlated with self-directed learning. Second, self-directed learning mediates the relationship between peers and academic achievement. In other words, self-directed learning partially mediated between peer relationship and academic achievement. This shows that friendship has a direct effect on academic achievement and indirectly positive results in self-directed learning. Finally, based on the results of this study, the limitations of follow-up studies and research were suggested.

Constitutive activation of NF-κB and tumor cell proliferation by Romo1-induced ROS

정진실 고려대학교 대학원 2013 국내박사

Deregulation of nuclear factor-κB (NF-κB) and related pathways contribute to tumor cell proliferation and invasion. Mechanisms for constitutive NF-κB activation are not fully explained; however, the underlying defects appear to generate and maintain pro-oxidative conditions. In hepatocellular carcinoma (HCC) tissues, up-regulation of reactive oxygen species modulator 1 (Romo1) correlates positively with tumor size (P=0.004). In the present study, I showed that Romo1 expression is required to maintain constitutive nuclear DNA-binding activity of NF-κB and transcriptional activity through constitutive IκBα phosphorylation. Overexpression of Romo1 promoted p65 nuclear translocation and DNA-binding activity through an IκB kinase complex. Interestingly, continuous hydrogen peroxide treatment increased the constitutive DNA-binding activity of NF-κB through Romo1 expression. I also show that Romo1 depletion suppressed anchorage-independent colony formation by HCC cells and suppressed tumor growth in vivo. Based on these findings, Romo1 may be a principal regulatory factor in the maintenance of constitutive NF-κB activation in tumor cells. In the interest of anti-proliferative treatments for cancer, Romo1 may also present a productive target for drug development.

당전이 리바우디오사이드 A (glycosyl rebaudioside A) 및 이의 저감미 감미료 혼합물의 감각 특성

정진실 서울대학교 대학원 2021 국내석사

As consumers are increasingly demanding for natural sweeteners, various types of steviol glycosides are attracting attention from industries and academia. However their sensory profile that is different from that of sucrose has limited their use as a substitute for sucrose. As a strategy to improve the sensory characteristics of steviol glycosides, glycosylation and blending of two or more sweeteners have been proposed. This study was conducted to investigate the sweetness profile of a novel steviol glycoside prepared by glycosylation, namely glycosyl rebaudioside A (G-reb A) and its mixtures with bulk sweeteners. First, relative sweetness of G-reb A to 5% sucrose was obtained using the 2-alternative forced choice method. Using descriptive analysis, sensory profile of G-reb A was evaluated by comparing rebaudioside A, rebaudioside D, rebaudioside M, sucralose, allulose, maltitol, sucrose, G-reb A mixtures with allulose and maltitol at the ratio of 1:1. Thereafter, sweetness, sweet aftertaste, and bitterness of the mixtures of G-reb A and sucrose, maltitol, or erythritol at three mixing ratios (3:7, 5:5, and 7:3) were compared using ranking test to identify the blending ratio that increase sweetness or decrease bitterness and/or sweet aftertaste. Using a descriptive analysis, the sensory characteristics of the mixtures of G-reb A with sucrose, maltitol, and erythritol at the ratio of 3:7 or 7:3 were identified using descriptive analysis. Relative sweetness of G-reb A was 155, which was lower than that of rebaudioside A. Bitterness, bitter aftertaste, astringency, and sweet onset of G-reb A were significantly reduced compared to rebaudioside A, implying that glycosylation improved sensory characteristic of rebaudioside A. Also, the mixture of G-reb A and maltitol was significantly less bitter and astringent than G-reb A, while addition of allulose did not have a significant effect on sensory characteristics. Results of ranking test show that sweetness was enhanced when more than 30% of the bulk sweeteners were mixed except for erythritol. However, considering all three attributes, the most desirable sensory characteristics (strong sweetness and weak bitter and sweet aftertaste) were achieved when 70% of the intense sweetener were replaced with bulk sweeteners. When sucrose and maltitol were mixed with G-reb A, sweetness increased and bitterness, bitter aftertaste, and astringency decreased compared to G-reb A. Blending with erythritol did not change sweetness and bitterness of G-reb A, but significantly reduced astringency, sweet aftertaste, and onset of maximum sweetness of G-reb A. Results of this study will contribute to development of the better-tasting natural alternative sweeteners that satisfy consumers’ demands. 천연감미료로써 다양한 종류의 스테비올 글리코사이드(steviol glycosides)가 주목받고 있으나 설탕과 다른 감각적 특성을 가지고 있어 설탕을 대체하여 사용하는 데 한계점이 되고 있다. 스테비올 글리코사이드의 감각특성을 개선하는 방법으로 당전이 또는 두 가지 이상의 감미료를 혼합하는 방법이 제안되어 왔다. 본 연구는 glycosyl rebaudioside A (G-reb A) 및 저감미 감미료 혼합물의 종합적 감미 특성을 규명하기 위하여 실시되었다. 먼저 2-alternative forced choice 방법을 통해 5% 설탕 수용액에 대한 G-reb A의 상대당도를 측정하였다. 묘사분석을 이용하여 G-reb A 및 비교 대상으로서 rebaudioside A, rebaudioside D, rebaudioside M, sucralose, allulose, maltitol, sucrose, 그리고 G-reb A와 allulose, maltitol을 1:1 비율로 혼합한 혼합물의 감각적 특성을 평가하였다. 그 후, G-reb A와 3종의 bulk 감미료(sucrose, maltitol, erythritol)를 3가지 비율(3:7, 5:5, 7:3)로 혼합한 시료의 3가지 특성(단맛, 단맛후미, 쓴맛)에 대한 순위평가를 진행하여 단맛 상승 효과 또는 감각특성의 개선 효과를 보이는 혼합비를 결정하였다. 묘사분석을 이용하여 G-reb A, sucrose, maltitol, erythritol과 순위검사를 통해 선발된 혼합비율(3:7, 7:3)로 G-reb A와 sucrose, maltitol, erythritol을 혼합한 혼합물들의 감각적 특성을 규명하였다. G-reb A의 상대당도는 155로 rebaudioside A보다 낮은 상대당도 값이 도출되었다. Rebaudioside A에 비해 G-reb A의 쓴맛, 쓴맛 후미, 떫음, 단맛 출현정도가 유의적으로 감소하여 감각특성의 개선 효과가 있는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G-reb A와 말티톨을 혼합한 혼합물에서 쓴맛, 떫음 특성이 G-reb A에 비해 유의적으로 약하게 나타나 G-reb A에 말티톨의 혼합이 감각특성의 개선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allulose와의 혼합물에서는 감각특성의 개선효과가 나타나지 않았다. G-reb A와 3 종류의 bulk 감미료의 순위검사를 진행한 결과, G-reb A에 감미료를 혼합한 3가지 비율 중 에리스리톨을 제외한 나머지 감미료를 30% 이상 혼합하였을 경우 단맛의 상승효과가 나타나기 시작했다. 그러나, 단맛, 단맛 후미와 쓴맛을 종합적으로 고려했을 때 고감미료의 70%를 bulk 감미료로 대체하였을 경우 가장 우수한 감각특성이 나타났다. 묘사분석 결과, G-reb A에 설탕과 말티톨을 혼합하였을 경우 G-reb A에 비해 단맛 증가 및 쓴맛, 쓴맛 후미, 떫음 특성이 감소하였다. 에리스리톨을 혼합하였을 경우에는 단맛과 쓴맛의 변화는 없으나 떫음, 단맛 후미, 최대 단맛 출현정도가 G-reb A에 비해 유의적으로 감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결과는 향후 소비자들이 기대하는 대체 감미료의 맛 품질을 달성 할 수 있는 제품 개발 및 전략 수립에 기여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