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과후 교실 아동이 갖는 자아존중감 및 대인관계에 관한 연구 : 강남구 종합사회복지관을 중심으로

정예리 백석대학교 사회복지대학원 2006 국내석사

초등학교 6학년 담임교사의 직무스트레스에 관한 연구

정예리 서울교육대학교 교육대학원 2012 국내석사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furnish data that may help with the sixth-grade class management by investigating the cause of job stress of the sixth grade teachers in elementary school, what job stress means for them, and the countermeasures. The subjects in this study were six selected sixth grade teachers and two selected teachers from other grades. A semi-structured interview was conducted to address the research questions. The sixth grade teachers were chosen out of regard for gender and career, two very important variables proven by the precedent studies. To investigate the sixth grade teachers’ job stress clearly, a first grade teacher and a fourth grade teacher were interviewed supplementally. Semi-structured questionnaires were created by the researcher by using specific experience or job stress of sixth grade homeroom teachers with the help of the advisor. The first questionnaire for sixth grade teachers was composed of seven questions to examine three items of job stress factors, teachers' interpretation, and the way of dealing with stress. The second and third interviews were conducted by asking additional questions for each individual. A content analysis was carried out based on the questionnaire answers. The major findings of this study are as follows: First, sixth grade teachers experience stress because of longer time to care for their students, lack of time of class preparation and guidance due to heavy work load, the relationship problem among students such as violence and bullying, the traits of sixth grade students such as being sensitive and rebellious, problems with parents such as excessive demand or misunderstanding caused by the parents’ depending solely on their child’s words, and the relationship problem with administrators or colleagues. Second, sixth grade teachers interpret job stress as ‘skepticism about work that goes beyond their duties’, ‘helplessness that emerges when they feel they lack capability,’ ‘feeling of injustice experienced when facing those who misunderstand them’, ‘the helplessness arisen by poor communication,’ and ‘disappointment caused by the gap between the ideal and the reality.’ Third, when encountering stress, sixth grade teachers address the problem through the following activities: Use of the defense mechanism such as running away from the situation or participating in religious activities, purification of emotion by reading pedagogical books, and active responses such as seeking advice from other teachers to ease the stress or trying to retain positive attitude. Based on the aforementioned results, it can be concluded that the following efforts are necessary in order to reduce teachers’ job stress. Firstly, a share of the workload for sixth grade teachers should be reduced. Secondly, teachers who have abundant teaching experience should support the other teachers. Experienced teachers are usually equipped with stable teaching method and therefore can guide their students in a more efficient manner. If any problem should arise, these teachers can handle it by employing their experience and skills. Thirdly, a variety of supports should be provided to assign male teachers to sixth-grade homeroom teachers. It is imperative to create an environment where more male teachers take the upper grades, because male teachers can add diverse aspects to the images of adults and effectively guide students. Lastly, reasonable compensation should be made. An improved incentive system will be able to ease the tendency among teachers to avoid sixth graders. It is urgent to develop a proper compensational system to reward the efforts of teachers to achieve educational goals. 본 연구의 목적은 초등학교 6학년 담임교사들이 직무수행과정에서 겪는 직무스트레스의 발생요인과 그들이 직무스트레스에 부여하는 의미, 직무스트레스 대처방안을 밝혀봄으로써 이들의 직무스트레스를 줄이고, 6학년 학급운영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기초 자료를 제공하는 데 있다. 본 연구의 목적을 수행하기 위해 2011년도 또는 2012년도 6학년 담임교사 6명과 타 학년 담임교사 2명을 대상으로 반 구조화된 면담을 실시하였다. 면담대상자는 선행연구를 기초로, 직무스트레스에 유의미한 차이를 보이는 배경변인인 성별과 경력을 고려하여 6학년 담임교사 6명을 선정하였고, 6학년 담임교사의 직무스트레스의 특징을 보다 명확하게 파악하기 위하여 1학년과 4학년 교사를 각각 1명씩 추가로 면담하였다. 반 구조화된 면담지 작성은 6학년 담임을 하며 직무스트레스를 받았던 구체적인 경험 또는 사례를 중심으로 지도교수의 자문을 받아 연구자가 직접 제작하여 사용하였다. 6학년 담임교사를 대상으로 한 1차면담 질문지는 직무스트레스 발생요인, 교사들의 해석방식, 대처방안에 관한 3개의 항목으로 구성하고 총 7개의 문항으로 구성하였다. 2, 3차면담은 기 실시된 면담 내용 분석 중에 의문점이나 추가적인 질문으로 면담대상자 별로 다르게 구성하였다. 수집된 면담자료는 내용분석을 통해 결과를 해석하였다. 본 연구의 주요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초등학교 6학년 담임교사들은 학생들을 데리고 있어야 하는 시간이 길다는 것과 과중한 업무로 수업준비·생활지도 시간이 부족하다는 시간적 문제, 왕따 문제나 폭력문제와 같은 학생 간의 문제, 예민하고 반항적인 6학년 학생의 특성, 교사에게 과도한 요구를 하거나 아이 말만 듣고 교사를 오해하는 학부모 문제, 행정가, 동료교사와의 인간관계 문제에서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 둘째, 초등학교 6학년 담임교사는 직무스트레스를 ‘교사의 일이 아니라는 생각에서 오는 회의감’, ‘자신의 능력이 부족하다는 생각에서 오는 무기력감’, ‘자신의 뜻을 오해한 상대방을 마주할 때 느끼는 억울함’, ‘의사소통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는 답답함’, ‘평생 제자를 키운다는 이상과 현실의 괴리에서 오는 실망감’으로 해석하고 있었다. 셋째, 초등학교 6학년 담임교사들은 직무스트레스가 생겼을 때 그 상황을 회피하거나 종교 활동을 하는 방어기제형 대처, 교육학 관련 도서를 읽는 정서순화형 대처, 동료나 선배교사에게 조언을 구하거나 학생들을 이해하고 긍정적으로 보기위해 노력하는 적극적 대처방법을 사용하고 있었다. 이상의 결과를 토대로 교사들의 직무스트레스를 줄이기 위해서 다음과 같은 노력이 필요하다. 첫째, 6학년 담임교사의 업무 양을 줄여야 한다. 둘째, 교직 경력 있는 교사 지원이 이루어져야 한다. 경력 있는 교사들은 가르치는 스타일이 안정적으로 자리 잡고 있어서 여유를 가지고 학생들을 지도할 수 있으며, 문제 발생 시, 자신의 경험을 통해 쌓인 노하우를 바탕으로 매끄러운 처리를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셋째, 남자 교사가 6학년 담임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이 이루어져야 한다. 6학년 학생들에게 다양한 어른 상을 제시하고, 생활지도를 용이하게 하기 위한 남교사를 고학년에 배치할 수 있는 여건 조성이 필요하다. 넷째, 보수 측면에서 지원이 이루어져야 한다. 성과급 보수 체제를 개선하여 6학년 담임으로의 유인책을 마련함으로써 현장에 만연한 6학년 기피현상을 해소하고, 교육목표 달성을 위한 교사의 노력에 대한 보상을 마련할 필요가 절실하다.

고온환경 작업을 위한 펠티어 소자 냉각복 프로토타입 개발

정예리 연세대학교 대학원 2011 국내석사

본 연구는 펠티어소자를 이용해 만든 냉각모듈의 냉각복을 개발하고, 냉각복의 객관적인 평가와 주관적 착용감의 분석을 통해 냉각모듈 유무에 따른 냉각복의 성능을 규명하는 것이다.3종 펠티어소자의 전압?전류량을 달리한 25가지 전원을 인가하여 실험에 사용할 전압?전류량을 선택하였다. 펠티어소자 전후면의 표면온도를 측정하여 6가지 수준(15℃, 10℃, 0℃, -10℃, -15℃, -20℃)의 저온면 온도를 설정하였다. 방열판 10종의 표면적과 △T(열을 가해주었을 때 방열판과 주위온도의 차이)를 계산하여 열 방출이 효율적인 방열판을 도출하였다. 위 결과를 바탕으로, 6종의 펠티어소자 전후면에 방열판과 방열팬을 부착하여 냉각모듈을 제작하였다. 항온박스 실험을 실시하여 냉각모듈의 냉각성능을 평가하였으며, 가장 냉각 효과가 뛰어난 냉각모듈을 의복에 부착시킨 냉각복 프로토타입을 개발하였다. 착용 평가로 냉각모듈 부착 유무에 따른 객관적 냉각성능과 주관적 냉각성능을 비교? 분석하고자 하였다.연구 결과,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첫째, 펠티어소자에 인가되는 전압?전류량이 증가할수록 펠티어소자의 고온면과 저온면의 온도 차이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펠티어소자에 전원이 공급되었을 때, 고온면의 온도는 급속도로 증가하기 때문에 적당한 방열이 필요하였다. 따라서 냉각면의 온도가 낮고 고온면의 온도 상승폭이 적어 방열이 원활한 LCDM1-4020 펠티어소자가 가장 냉각 효율이 뛰어났다.둘째, 방열판의 공기 중 전달되는 열량을 산출한 결과를 바탕으로, 돌기가 많아 표면적이 큰 방열판(No.8)을 펠티어소자 고온면에 부착하고, 열 방출이 효율적이고 가벼운 방열판(No.7)을 펠티어소자 저온면에 부착하였다.셋째, 6종 냉각모듈의 냉각성을 비교하기 위해 항온박스 실험을 실시한 결과, 항온박스 내 온도를 6.6℃ 내린 냉각모듈의 냉각 효과가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넷째, 착용 평가시 대부분 구간에서 냉각모듈을 부착한 의복이 미부착 의복 보다 낮은 의복 내 온?습도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두 의복간 1st layer의 윗 등 부분에서 3.54℃, 2nd layer에서는 4.9℃ 온도차이가 있었으며, 1st layer에서 33%의 의복 내 습도 차이를 보였다.다섯째, 프로토타입 냉각복 착용시 모든 구간에서 온열감과 습윤감을 덜 지각하였으며, 전체적인 쾌적감이 미부착 의복보다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고온환경에서 운동 후, 냉각모듈 유무에 따른 무게감 차이가 없었다.기존의 coolant 냉각복은 3kg~7kg, PCM 의복은 2kg~5kg인 것에 비해 펠티어소자 적용 냉각복의 무게는 1.2kg으로 더 가볍다. 또한 운동시coolant와 PCM은 미부착 의복과 피부온 차이가 없으나, 펠티어소자를 부착한 냉각복은 미부착 의복과 1.65℃의 피부온 차이를 보였다. 따라서 펠티어소자를 이용한 냉각복이 기존 냉각복보다 가볍고 냉각 효과가 뛰어나서 고온 환경에서의 작업자복으로 상용화 가능성이 보인다.

해체가족 여성결혼이민자와 그 자녀의 삶 : 필리핀 여성을 중심으로

정예리 중앙대학교 대학원 2011 국내박사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illustrate the experiences of the separated marriage-immigrant women and their children, who escaped the domestic violence, abuse, discrimination and many other desperate marital conditions and are trying to start a new life in Korea, with a view to examine what kind of relationships they build with Korean society after the disorganization of their families in Korea and what kind of obstacles there are in their way as they adapt to Korean society. With this, the ultimate goal of this study would be to contribute to the discussion on the welfare supports to be provided to them in order for them to live better lives. The specific topics of study are as follows: Firstly, what are the lives of the separated marriage-immigrant women and their children like? Secondly, what are the meanings of the lives of such separated marriage-immigrant women and their children? Thirdly, what possible social interventions could be made in order to support their lives? To answer the topic questions of this study, we applied the research method of Narrative Inquiry by Clandinin & Connelly (2000), which was thought to be the best way to deliver the voices of the separated marriage-immigrant women and their children without fragmentation. The participant group of this study was composed of three separated marriage-immigrant women from Philippines and their children. The duration of the survey was from April 2010 to March 2011. The survey was mainly conducted in the forms of interviews and field observation. The collected results of the survey were recorded and then transcribed in writing, and there were other written materials such as the field observation notes, research logs, and the diaries of the children. The collected materials were read repeatedly and went through the process of narrative coding to describe the life stories of the participants. And then, the differences and similarities of the stories were analyzed and interpreted to draw out the meaning of their lives. The summary of this study is as follows: Firstly, the stories of the separated marriage-immigrant women and their children were as follows: 1) Although Irin’s ex-husband had a serious case of agitated depression, he and his family did not tell her when they first got married, and hid it from her throughout the whole period of their marriage. After her divorce, she had a considerable difficulty as she tried to raise her son all by herself. She sent her son, Minjae, to the Philippines or to one of her friends’. And, because of the reality in Korea, where it is extremely difficult to overcome poverty no matter how hard she worked, she was preparing to immigrate back to the Philippines. After the death of her ex-husband, Irin re-married a man from the Philippines and started a new family recently. Minjae shows a high level of dependency onto his mother due to the unstable family environment and the memory of being separated from his mother. The fact that he had no father and his mother was a Filipina caused him to be picked on by his friends. After her re-marriage, he showed internal conflict in his mind as a part of him was nervous about the new life that was started by the appearance of the new father while the other was still missing his deceased biological father. 2) After she separated from her husband, Isabel had to look after her son, Chansik, all by herself. As a result, she sent him back to the Philippines and then brought him back to Korea twice. She was getting help from Sae-Ma-Eum Child Care Center since when Chansik was much younger, as they looked after the child for her. After the separation from her husband, she had virtually no association with other Korean people and mainly socialized with Americans or others from the Philippines. Meanwhile, though she thought she did not have any difficulty in communicating with her son in Korean language, her son, Chansik, found himself frustrated because of some difficulties he had in communicating with his mother in Korean language. Also, Chansik tended to feel awkward when he joined his mother meeting her American or Filipino/Filipina friends, as well as in her reunion with her original family in the Philippines. He also had difficulties in socializing with other Korean friends he met in school. 3) Cindy escaped the violence and abuse from her husband, who was a severe alcoholic and is now living in separation. But, she still showed a high level of distrust to Korean society and Korean people in general due to the utmost rage she had against the husband and the families in law. Also, since she did not have any security in her employment, she was under a severe condition of poverty. Hakyoung was also suffering from the influence of the abuses from her father, having difficulties in blending in at the school or the welfare facility. She even showed a serious case of behavioral problems such as a theft and went through a very tough time. But, as she was transferred to a new school and the management of the facility also changed, she began to show a refreshed desire to be loved as a new human being, indicating signs of changes in herself, as well. From the stories of the lives of the separated marriage-immigrant women and their children as illustrated above, the following meanings of lives were drawn: 1) For the three women, the marriage migration had all different meanings. For them, the marriage migrations were not totally for material gain as biased by many people. Instead, the backgrounds of the migration were more complex and compound. They wanted to create the opportunities to realize their desires in transnational spaces. For Irin, the marriage migration was an escape from the duty to her original family and a failed marriage. Irin sought to have a happy marriage and be a respected wife, which was her ideal. For Isabel, who was an unwed mother, her expectation was the economic support from a decent marriage and the realization of her desire to overcome the limitations that bound her as she sought for a marriage in the Philippines. In case of Cindy, who was becoming late in terms of her age to get a marriage, the marriage migration was to realize her expectation on the economic support and to become a mother and a wife in spite of the limitation she had in getting a marriage in the Philippines. 2) Unlike what they sought for from the marriage migration, the marriages they had in Korea were far from happy ones. Their motivations of the marriage migrations were totally ignored. The husbands and the families in law were disregarded their desires and thought they were ‘sold’ to them because they thought all the women wanted was to escape from their poverty, which was the typical bias Korean society had on the immigrant women. As a result, they wanted them to be good, obedient foreign brides who never question. Irin suffered the abuses from her father in law and the sense of being betrayed as the husband hid the fact that he had a serious case of agitated depression. Isabel was also denied of the initial arrangement in which she was supposed to be able to send money to support her children in the Philippines in exchange of living with her parents in law. She also suffered her husband who beat her whenever he was drunk and the mother in law who suppressed her by denying her the freedom to go outside and get a job. Cindy suffered the abuses and violence of her husband for seven years without any help. So, the marriage immigrant women finally chose not to tolerate the abuses and violence in their families any more and decided to disorganize their families by means of a divorce or separation. So, disorganizing the family, for them, means a resistance against the suppression and abuses. This fact has a very important meaning, as it shows that these women are in fact much more proactive and assertive in their choices and actions than they are typically thought to be. 3) The course of their lives after the disorganization of the families were shown to be the process in which the immigrant women stayed on the margin of Korean society and tried to find a way to live by their own strategies of their lives. But, living in Korea with the responsibility of supporting their children and themselves was so difficult, and it seemed very unlikely that they would ever have a chance to get out of their poverty. For this, Irin saw this reality in Korea and chose to form a transnational family with a man from the Philippines. She is now preparing to migrate back to the Philippines to expand the economic opportunity of her and her family. In case of Isabel, she was interpreted as someone who had an internal conflict between the two worlds, as she enjoyed the halo of the Korean nationality when she visited the Philippines, while she was only associating with non-Korean people when she was in Korea. Cindy was analyzed to be still trapped in the economic and mental suffering, getting nowhere in her tough life blocked by the unforgiving wall of the reality. 4) In case of the children, while they had the precious assets of the transnational background, which could double their achievement, depending on how they use it, they were still trapped in the sense of being in-between due to the lack of positive experience on their hybridity and the biases in Korean society. Irin taught Minjae of his identity as a transnational subject, who was “Half-Filipino and Half-Korean.” But, his development was blocked by the negative experience he had in the Philippines, the discrimination in Korea and the limitations due to the poverty he lived in. Chansik also experienced awkward relationships both with his mother’s families in the Philippines, the immigrants’ community, and also with Korean society. In case of Hakyoung, her relationship with the Philippines was totally severed while she still had difficulties in blending in Korean society, too. In the discussions following the above mentioned observations, we focused our discourse on the necessary supports to these immigrants from Korean society based on the meanings of the stories of their lives and experiences drawn out as a result of the survey. Firstly, in the process of marriage, it was suggested that the Korean families should admit that there are different motivations and backgrounds of the transnational marriages and accept the immigrant spouses as an individual with subjectivity, someone with whom they have to live a life as an equal member of their family. Also as another problem, the lack of the information on the male spouses in those marriages, who were by far the most responsible for the failures of the marriages, was pointed out, with a solution suggested. In addition, the biggest problem in their lives before the disorganization of the families was the violence from their husbands, as it turned out. To cope with this problem, it was suggested that supports are needed to allow the marriage-immigrant women to form a network of them, strengthen it, and build their own strategies to fight back such problems. From another perspective, it is also necessary to foster their communication among other marriage immigrant women and their children and a social atmosphere in which the children can be educated on the maternal heritage, including the languages of their mothers so that they could develop their assets of transnationality. After the disorganization of the families, they were exposed to such a wide range of problems as they thrived to make a living. So, the discussion further pointed out the problems in terms of social welfare. As a result, they turned out to be in need of supports for the legal issues, such as their nationality, divorces, and the fostering of their children after the divorces. Especially, the problem of supporting their children after the divorces was covered with the most extensive attention. In addition, there were discussions on the measures to be taken to foster their economic independence, through establishing their own businesses or job placement, as well as Korean language education. The housing and mental supports were also covered with higher attention, as well as the measures to provoke the attention of the local community and to get rid of the biased perspectives that still exist in Korea. In the meantime, the children of the marriage-immigrant women turned out to be denied of the educational benefits due to the biases and the limitation of the poverty, which caused them suffer in both ways. Therefore, supports are needed to provide them educational opportunities, such as bi-lingual education, while the attention and supports from the local community and the school are needed to develop their transnational assets and help them adapt into the school lives as well as their lives in Korean society in general. Also, in order to change the biased perspectives held by some members of the community and schools, multicultural education is necessary to help them understand how to respect the cultural differences and respect other cultures, forming an equal relationship. Also, it was discussed that attention is called for the importance of the kind of education in which the children of the marriage-immigrant women would feel free to expose their hybridity and further develop such a trait. 본 연구의 목적은 가정 폭력, 학대, 차별 등 절망적인 결혼 생활의 문제로부터 벗어나 새로운 삶을 만들어 가고 있는 해체가족 여성결혼이민자와 그 자녀의 경험을 드러냄으로써 가족해체 이후 그들이 한국 사회와 어떤 관계를 맺으며 살아가는지, 또 한국 사회에 적응하며 살아가는데 어떤 어려움들이 존재하는지를 살펴보고, 그것을 통해 해체가족 여성결혼이민자와 자녀들의 보다 나은 삶을 위한 복지적 지원 방안 논의에 기여하고자 하는 것이다. 본 연구의 구체적인 연구 문제는 다음과 같다. 첫째, 해체가족 여성결혼이민자와 그 자녀의 삶은 어떠한가? 둘째, 해체가족 여성결혼이민자와 그 자녀의 삶의 의미는 무엇인가? 셋째, 해체가족 여성결혼이민자와 그 자녀들의 삶을 지원하기 위한 사회적 개입 방안은 무엇인가? 이와 같은 연구 문제에 답하기 위해 본 연구는 해체가족 여성결혼이민자와 그 자녀들의 목소리를 조각내지 않고 잘 드러낼 수 있으며, 그들의 삶의 경험을 심층적으로 이해하는데 가장 적합한 연구방법인 Clandinin & Connelly(2000)의 내러티브 탐구를 사용하였다. 본 연구의 참여자는 필리핀 출신의 해체가족 여성결혼이민자 3명과 그 자녀들이었으며, 자료 수집 기간은 2010년 4월부터 2011년 3월까지였다. 자료 수집은 주로 면담과 현장관찰을 통해 이루어졌으며, 수집된 자료는 녹취 후 필사본으로 작성된 면담자료, 현장노트, 연구일기, 자녀들의 일기가 있다. 자료 분석을 위해 수집된 자료를 반복하여 읽으면서 내러티브적으로 코딩한 뒤 참여자들의 삶의 이야기를 기술하였고, 각각의 상이성과 동질성을 분석하고 해석함으로써 그들의 삶의 의미를 도출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우선, 해체가족 여성결혼이민자와 그 자녀의 삶의 이야기는 다음과 같이 나타났다. 1) 아이린은 심각한 격정성 우울증을 숨기고 결혼한 남편과 이혼한 후 혼자 민재를 키우며 살아가는 과정에서 민재를 필리핀에 보내기도 하고 친구 집에 맡기기도 하며 양육에 많은 어려움을 겪었고, 한국사회에서 아무리 열심히 일해도 저소득층을 벗어나기 힘든 현실로 인해 필리핀으로의 역이민을 준비하고 있었다. 이혼한 남편이 세상을 떠난 후 아이린은 최근 필리핀 남성과 재혼해 새로운 가정을 만들었다. 민재는 불안했던 양육환경과 엄마와 떨어져 살았던 두려움으로 인해 아이린에게 의존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었다. 아빠가 없고 엄마는 필리핀 사람이라는 사실이 알려져 친구들에게 놀림을 당하기도 하였으며, 엄마가 재혼한 후 돌아가신 아빠에 대한 그리움과 새아빠와 시작되는 새로운 삶 사이에서 아직까지 갈등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하였다. 2) 이사벨은 남편과 별거 후 홀로 생계를 책임지며 찬식이를 키우기가 힘들어 두 번이나 찬식이를 필리핀에 보냈다가 데려왔고, 찬식이가 어렸을 때부터 새마음 보육원에 맡겨 양육에 도움을 받고 있었다. 이사벨은 한국 남편과 헤어진 후 한국 사람과의 교류는 거의 없이 미국인, 필리핀인들과 주로 어울려 살아가고 있었다. 한편 이사벨은 찬식이와의 한국어 의사소통에 큰 문제가 없다고 느끼고 있었는데, 찬식이는 엄마와 달리 이사벨과의 한국어 의사소통에 답답함을 느끼고 있었다. 또한 찬식이는 엄마를 따라 참석하는 미국인 또는 필리핀인들의 모임이나 필리핀 외가 식구들과의 만남에서 어색함을 느꼈으며, 학교에서 만나는 한국 친구들과도 적극적으로 어울리지 못하였다. 3) 신디는 알코올 중독이었던 남편의 폭력과 학대에서 탈출해 별거 중이지만 아직도 한국인 남편과 시댁에 대한 분노로 인해 한국인과 한국 사회에 대해 깊은 불신을 보였고, 더구나 일자리가 안정되지 못해 극심한 생활고에 시달리고 있었다. 하경이 역시 아빠의 학대로 받은 상처가 깊어 학교생활과 보육원 생활에 잘 적응하지 못하고 도벽 등 심각한 문제 행동을 보이며 어려운 시기를 보냈지만, 최근 새로운 학교로 전학하고 새마음 보육원 운영진도 바뀌면서 새로운 사람으로 사랑받고자 하는 욕구를 가지고 조금씩 변화하는 모습을 보였다. 상기의 해체가족 여성결혼이민자와 그 자녀의 삶의 이야기로부터는 다음과 같은 삶의 의미들이 도출되었다. 1) 세 여성결혼이민자들에게 결혼이주의 의미는 각기 달랐다. 그들의 결혼이주는 일반적인 편견처럼 경제적인 동기에만 국한되어 있는 것이 아닌 혼합적이고 복합적인 것이었으며, 그들은 결혼이주를 통해 필리핀 국내의 제약을 넘어서 초국가적 공간에서 각자의 욕망을 실현시킬 수 있는 가능성을 창조하고자 하였다. 아이린에게 결혼이주는 필리핀 원가족에 대한 의무와 결혼 실패로부터의 탈출이었으며, 아이린은 이를 통해 행복한 결혼 생활과 존중받는 아내로서의 삶에 대한 이상을 이루고자 하였다. 미혼모였던 이사벨에게 결혼이주는 경제적 지원에 대한 기대이자 동시에 미혼모에 대한 필리핀 국내의 결혼 제약을 넘고자 하는 욕망의 발현이었고, 결혼이 늦어졌던 신디에게 결혼이주는 역시 경제적 지원에 대한 기대와 함께 필리핀 국내의 결혼 제약을 넘어서 늦게라도 아내와 엄마로서 살고 싶은 여성적 욕망의 실천이었다. 2) 그러나 결혼이주에 대한 그들의 바람과 달리 한국에서의 결혼 생활은 불행했다. 그들의 결혼이주 동기는 철저히 무시되었으며, 남편과 시댁 식구들은 여성결혼이민자에 대한 한국 사회의 일반적인 편견을 따라 그들을 가난으로부터 탈출하기 위해 팔려오는 존재로 여기고 착하고 순종적인 외국인 신부의 모습만을 기대하였다. 아이린은 시아버지의 괴롭힘과 자신에게 남편의 우울증을 숨겨온 것에 대한 배신감으로 고통을 겪었고, 이사벨은 시부모를 모시는 대신 필리핀의 자녀들에게 양육비를 송금해주기로 한 결혼조건을 무시하고 술에 취해 폭력을 휘두르는 남편과 외출과 취업 등을 모두 제한하는 시어머니의 억압에 시달렸으며, 신디는 극심한 남편의 가정 폭력과 학대 속에 아무 도움 없이 7년이나 방치되어 있었다. 그러나 여성결혼이민자들은 끔찍한 결혼 생활을 견디며 수동적으로 학대당하는 위치에만 머물러 있지 않고 이혼 또는 별거 등의 가족해체를 선택하였다. 따라서 이들에게 가족해체는 억압과 학대에의 거부로서의 의미를 지니며 이것은 또한 이들이 실제로는 보통 생각되는 것보다 그들의 선택과 행동에 있어서 능동적이고 자기주장이 강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매우 중요한 의미가 있다. 3) 가족해체 이후 여성결혼이민자들의 삶은 한국 사회의 경계에 머물면서 각자 나름의 삶의 전략을 구사해 나가는 과정으로 해석되었다. 한국 사회에서 생계와 자녀양육을 홀로 짊어지고 사는 삶은 너무 힘들었으며 그들이 저소득층의 삶에서 벗어나는 길도 요원하였다. 아이린은 이러한 한국에서의 현실을 직시하고, 필리핀 남성과 재혼하여 초국가적 가족을 생성한 후 자신과 가족의 경제적 가능성을 확대시키기 위해 필리핀으로의 역이민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고, 이사벨은 한국에서는 외국인들과의 관계 속에서만 살아가고 있으면서도 막상 필리핀을 방문할 때 한국 국적이 주는 후광의 달콤함에 두 세계 사이에서 갈등하는 존재로 해석되었으며, 신디는 심리적․경제적 고통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어려운 현실의 벽에 부딪혀 힘든 삶 속에 머물러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4) 아이들은 개발하고 활용하기에 따라서는 두 배의 가능성이 될 수도 있는 초국가적 배경을 가졌음에도 불구하고 한국 사회의 편견과 자신의 혼성성에 대한 긍정적 경험의 결여로 아직까지는 사이에 끼인 존재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해석되었다. 민재는 아이린에게 “한국 반, 필리핀 반”이라는 초국가적 주체로서의 정체성을 교육 받았으나, 필리핀에서의 부정적 경험, 한국 사회의 차별적 시선과 저소득층이라는 한계에 가로막혀 있었고, 찬식이는 필리핀 외가를 비롯한 외국인 커뮤니티와의 관계에서도, 한국 사회와의 관계에서도 어색하고 불편함을 경험하고 있었으며, 하경이는 필리핀과의 관계가 거의 단절된 채 아직 한국사회에 적응하는 데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이후 논의에서는 이상의 연구 결과로부터 도출된 삶의 이야기와 경험의 의미를 통해 이들에게 진정으로 필요한 사회적 지원이 무엇인지 이들의 관점에서 논의하려고 시도하였다. 우선 결혼과정에서는 여성결혼이민자들이 각자 가지고 있는 결혼의 동기와 목적이 다름을 인정하고 이들을 주체성을 가진 존재로, 또 함께 살아가야 할 대등한 가족으로 받아들일 수 있도록 한국 가족의 인식 변화를 촉구하였고, 가족해체의 가장 큰 원인으로 드러난 남성에 대한 사전 정보의 부재를 지적하고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하였다. 또한 가족해체 이전의 삶에서 드러난 가장 큰 문제들 중 하나는 남편의 폭력이었는데, 이에 대해 여성결혼이민자들이 자국 여성들끼리 네트워크를 결성하고 강화시켜 스스로 대처전략을 세울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필요하며, 다른 면으로는 여성결혼이민자와 그 자녀들의 의사소통을 증진시키고, 자녀들이 그들의 초국적 가능성을 개발시켜 나갈 수 있도록 엄마나라 언어를 어릴 적부터 교육할 수 있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해 나가야 함을 주장하였다. 가족이 해체 된 이후 이들이 살아가는 삶에는 매우 다양한 어려움이 존재했기 때문에, 삶의 곳곳에서 드러난 복지적인 문제들을 중심으로 논의를 전개하였다. 그 결과 이들의 삶에는 국적 및 이혼, 자녀양육 문제와 관련된 법적인 문제 해결의 지원이 필요하며, 그 중 특히 가족해체 이후 세 여성결혼이민자가 가장 크게 어려움을 겪었던 자녀양육 지원 문제를 중점적으로 논의하였다. 또한 경제적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해체가족 여성결혼이민자들을 위한 취․창업 지원 및 한국어 교육의 지원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하였고, 주거문제와 심리적인 지지 문제, 그리고 사회적 적응을 돕기 위한 지역사회 주민들의 관심과 한국사회에 여전히 존재하고 있는 차별적인 시각의 변화에 대해서도 논의하였다. 한편 해체가족 여성결혼이민자의 자녀들은 이중적 편견과 저소득층이라는 한계로 인해 교육적 혜택을 많이 받지 못하고 적응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따라서 자녀들이 자신들이 가지고 있는 초국적 가능성을 개발시킬 수 있도록 이중언어 교육 등 교육적 지원을 보다 적극적으로 실시하고, 자신들의 강점을 발전시켜 나갈 수 있도록 학교와 지역사회에서 관심을 갖고 자녀들의 학교생활과 한국 사회 적응을 도모해야 함을 주장하였다. 또한 자녀들에 대한 일반 학생들의 편견과 차별적 시선을 변화시키기 위해 서로 차이를 인정하고 존중하며 대등한 관계를 형성할 수 있는 방향으로 다문화 교육이 이루어져야 할 것이며, 자녀들이 자신의 혼성성을 있는 그대로 드러내고 함양시켜 나갈 수 있도록 교육하는데 관심을 기울여야 할 필요가 있음 역시 논의하였다.

레티노인산에 의한 각질형성세포에서의 IL-8 유전자 발현의 기전

정예리 연세대학교 대학원 2003 국내박사

IL-8은 C-X-C 케모카인에 속하는 대표적인 호중구의 화학 주성 인자로 여러 가지 염증반응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며 각질형성세포를 포함한 여러 세포에서 만들어진다. IL-8은 평상시에는 분비가 이루어지지 않다가 TNF-α, IL-1, phobol 12-myristate 13-acetate(PMA), lectins, 바이러스 등에 의해 유도되어 분비된다. IL-8의 프로모터 중심부에는 nuclear factor(NF)-κB element를 포함한 activating protein(AP)-1, AP-2, AP-3, 부신피질호르몬 수용체, NF-IL-6와 octamer factors가 있어 여러 가지 세포에서 IL-8의 분비를 조절하고 있다. 이 중에서 NF-κB는 IL-8 유전자 발현에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 레티노인산은 비타민 A의 유도체로서 면역학적 반응과 염증반응을 조절한다. 이 중에서 all-trans retinioc acid(ATRA)는 레티노이드의 자연산화물로서 건선이나 여드름, 광노화 피부 등의 피부질환 치료제로서 널리 사용되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임상적인 유용성에 비해 레티노인산은 국소적 외용제로 사용할 때 접촉성 피부염을 흔히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그 사용에 제한이 있다. 레티노인산은 각질형성세포에서 IL-1, TNF-α, IL-8 mRNA 발현을 증대시키며 각질형성세포와 진피 섬유모세포에서 이들 사이토카인을 분비시킨다. 이들 사이토카인이 레티노인산에 의한 접촉성 피부염 발생에 중요한 역할을 하리라 믿어진다. 본 연구에서는 레티노인산에 의해 각질형성세포주인 HaCaT세포에서 IL-1과 IL-8 mRNA의 발현이 증가되는 것을 확인하였다. 그리고 electrophoretic mobility shift assay(EMSA)를 이용하여 IL-8 유전자 발현에 NF-κB가 관여함을 관찰하였다. 이는 NF-κB 억제제를 사용했을 때와 I-κB에 대한 dominant negative mutant의 cDNA를 HaCaT세포에 도입한 후 발현시켜 NF-κB 활성을 방해하였을 때 IL-8 mRNA 발현이 저하됨을 관찰함으로써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레티노인산을 투여 후 세포질 내에 IκB의 인산화가 증가하는 것을 확인하였다. 결론적으로 저자는 레티노인산이 각질형성세포에서 NF-κB를 통하여 IL-8 유전자 발현에 영향을 증가시킨다는 것을 알 수 있었지만 IL-8유전자에는 전형적인 레티노인산의 반응단위가 없으므로 직접적인 자극보다는 다른 경로가 있을 것으로 추정하였다. 중간 자극제로서 가능성이 있는 IL-1의 영향으로 NF-κB가 활성화되어 IL-8 유전자가 발현되는지를 알기 위하여 IL-1 receptor antagonist(ra)를 사용하였으나 IL-1ra가 레티노인산에 의한 IL-8 유전자 발현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따라서 레티노인산이 IκB kinase를 통해 각질형성세포에서 IκB의 인산화를 촉진시켜 NF-κB로의 해리를 유도시켜 IL-8의 발현을 촉진시켰다고 추정해 볼 수 있었다. IL-8 is a member of the C-X-C chemokine family and an important chemoattractant for neutrophils and has been implicated in a variety of inflammatory diseases. It has been reported to be produced by variety of cell types, including keratinocytes. The production of IL-8 is normally not constitutive, but is induced mainly by inflammatory mediators like TNF-α, or IL-1 and also by PMA, lectins and viruses. The core IL-8 promoter contain a nuclear factor(NF)-κB element that is required for activation in all cell types studied, activating protein(AP-1), AP-2, AP-3, glucocorticoid receptor, NF-IL-6, and octamer factors, etc. Unlike other transcriptional factors, NF-κB site is essential for induction for gene expression. Retinoic acid (RA), a derivative of Vitamin A, is a modulator of immunologic and inflammatory responses. All-trans retinioc acid(ATRA), one of the naturally oxidized substances of retinoids, is clinically used for treatment of psoriasis, acne, photo-aging dermatoses and other skin diseases. However, the use of RA is restricted to the application because it induces irritant contact dermatitis. RA has been reported to induce up-regulation of IL-1, TNF-α, IL-8 mRNA and release in dermal fibroblasts and keratinocytes. In this study, a stimulation of IL-8 gene expression by RA was demonstrated in HaCaT keratinocytes. Inhibition and transient transfection assay revealed the involvement of NF-κB binding site of IL-8 gene in RA-enhanced promoter activity. Electrophoretic mobility shift assay(EMSA) demonstrated that RA enhanced DNA-NF-κB complex formation, especially with the p65 subunit. We concluded that RA is able to cause transactivation of IL-8 gene, which dose not contain classical RA response elements in its regulatory region. The stimulation of RA on the expression of IL-8 mRNA was related to activation of NF-κB binding activity, which is essential for enhanced IL-8 gene expression. However, there is no evidence to support a direct interaction between RA-mediated transcriptional machinery and IL-8 gene transcription. We suspected the mechanism of involvement of IL-1 as an intermediate stimulus in the RA-mediated IL-8 up regulation in HaCaT cells. However, there is no evidence to support a IL-1 as a intermediate stimulus betweeen RA-mediated transcriptional machinery and IL-8 gene transcription. Therefore, our result suggested that the IL-8 gene expression by HaCaT cell after RA stimulation results from the activation of IKK and dissociation of IκB from NF-κB and the transcription of NF-κB to the nucleus

Minocycline이 각질형성세포의 desmogein발현에 미치는 영향

정예리 연세대학교 대학원 2001 국내석사

Minocycline은 세균감염외에도 여드름, 주사, 괴저성 농피증, 급성 두창상 태선양 비강진, 지속성 수장족저 농피증, 유천포창등의 질환에 사용되고 있으며, 이런 질환에서 minocycline의 치료효과는 minocycline의 항균작용 외에 항염증작용과 면역억제작용으로 설명할 수 있다. 특히 여드름에 대한 minocycline의 치료효과는 항균작용, corynebacterium acne로부터의 lipase와 collagenase억제 외에 면포형성억제작용 등으로 설명하고 있으나, 아직 그 정확한 기전은 밝혀져 있지 않다. 연구자는 minocycline이 여드름 병변에서 각질형성세포의 세포간 부착에 영향을 주어 면포형성억제 작용이 있다는 가정하에 이를 증명하기 위하여 각질형성세포 부착에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는 desmoglein(Dsg)에 대한 minocycline의 영향을 연구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사람 각질형성세포와 HaCaT세포, A-431세포를 배양한 후 minocycline을 투여하여 형태학적인 변화를 살펴보고 간접면역형광검사를 시행하여 Dsg의 단백 발현과 역전사 중합효소 연쇄반응(Reverse transcription-polymerase chain reaction, RT-PCR)을 이용하여 Dsg mRNA의 발현에 대해서 살펴보았다. 실험결과 저칼슘 배지에서 배양한 각질형성세포와 HaCaT세포 및 A-431세포는 minocycline을 40㎍/㎖투여하였을 때 각질형성 세포간 부착이 억제되는 현상을 관찰하였다. 면역형광검사를 시행하여 Dsg의 단백 발현을 조사한 결과 각질형성세포와 HaCaT세포, A-431세포에서 minocycline을 40㎍/㎖ 투여하여도 Dsg단백발현은 변함이 없었다. 역전사 중합효소 연쇄반응검사를 시행하여 Dsg mRNA 발현을 본 결과 각질형성세포와, HaCaT세포, A-431세포에서 minocycline의 혈장내 치료농도의 약 10배인 50㎍/㎖ 농도까지 투여하여도 Dsg mRNA 발현에는 차이가 없었다. 이상의 결과로 보아 minocycline이 각질형성세포 세포간 부착을 저해하지만 그 기전은 Dsg mRNA나 단백 발현에 영향을 주어서가 아니라 다른 기전에 의한 것으로 사료된다. Minocycline is one of the most widely used antibiotics in dermatology. In addition to the infectious condition, it also has been used in the treatment of various noninfectious dermatologic disease including acne, rosacea, pyoderma gangrenosum, prurigo pigmentosa, pityriasis lichenoides et varioliformis acuta, pustulosis palmaris and plantaris, bullous pemphigoid, and dystrophic epidermolysis bullosa. Pharmacologic mechanisms of minocycline in these disease can be explained by its anti-inflammatory effects, such as inhibition of neutrophilic chemotaxis and immunosupressive properties. Efficiency of minocycline has been demonstrated in acne vulgaris. It reduces the level of cutaneous surface lipids and is active against propinebacterium acnes. Furthermore an anticomedogenic effect of minocycline has recently been discovered. However, the mechanism of anticomedogenic effect of minocycline can not be just fully explained by its many properties which is already known. Thus we evaluated the effect of minocycline on the adhesion of keratinocyte to understand the anticomedogenic effect of minocycline. Desmosomes are most important adhering junction in stratified epithelia. The desmogleins(Dsgs) are belong to the desmosomal cadherin and it was found to be the target antigen in the pemphigus In this study, we examined the effect of minocycline on the expression of Dsg using cultured human keratinocytes, HaCaT cell line, and A-431 cell line. Morphologic analysis and indirect immunofluorescence study was performed to evaluate the expression of Dsg in keratinocytes treated with minocycline. In addition, semiquantitative RT-PCR was performed to study the effect of minocycline on Dsg mRNA expression of keratinocytes. The results are as follows. 1. Human keratinocyte showed loss of intercelluar attachments at the concentration of 30㎍/㎖ of minocycline when cultered in a low calcium media. 2. Indirect immunofluorescent study of Dsgs using cultured human keratinocytes, HaCaT cell line and A-431 cell line as a substrate revealed that there is no difference in the expression of Dsg between minocycline treated cells and minocycline untreated cells. 3. Semi-quantitative RT-PCR revealed that there is no difference in the expression of Dsg mRNA in culuted keratinocyte, HaCaT cell line and A-431 cell line between minocycline treated cells and minocycline untreated cells. As a result, minocycline has no effect on the expression of Dsg protein and Dsg mRNA. Therefore the mechanism of minocycline induced loosening of cell adhesion is not dependent on the direct effect of minocycline.

Paul Hindemith의 <Viola Sonata Op.11 No.4> 분석 연구

정예리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 2022 국내석사

본 논문은 파울 힌데미트(Paul Hindemith, 1895-1963)의 작품 중 초기에 해당하는 작품인《비올라 소나타 Op.11 No.4》(Viola Sonata Op.11 No.4)에 관한 분석연구이다. 이 곡은 힌데미트가 초연하고 자주 연주한 곡 중 하나로 그가 작곡한 소나타 모음곡 중 네번째에 해당하는 곡이다. 이 곡은 3악장으로 이루어져 있지만 전통적인 소나타 양식인 제시부-전개부-재현부로 이루어져 있는 것이 아니라 아타카(Attacca)형식으로 전악장이 자연스럽게 연결되어 청중들이 악장이 끝나는 것을 인지하기 어렵게 작곡 되었다. 본 곡의 악장구성은 1악장 Fantasie, 2악장 Theme mit variationen, 3악장 Finale로 이루어져 있다. 1악장은 자유로운 음악 형식을 가지고 주제선율을 비올라와 피아노가 번갈아가면서 반복, 모방, 대위법 적인 형식으로 연주하고 빠른음형과 반음계적 하행을 보여주며 선율을 노래한다. 2,3악장은 푸가 형식으로 총 7번의 변주를 볼 수 있는데 같은 주제로 이어져 연결되어 연주된다. 본 논문은 본 연구자의 대학원 석사 이수를 위한 졸업 리사이틀 프로그램 중 한 곡인《비올라 소나타 Op.11 No.4》(Viola Sonata Op.11 No.4)를 연주자들의 곡 해석과 이해를 돕기 위해 힌데미트의 생애와 신고전주의 작품경향을 중심으로 연구하였다. This study is about Paul Hindemith Viola Sonata Op.11 No.4 which are included in one of the master’s degree graduation concert program of the researcher. This Thesis analyzes the fragments of anti-romantic composition styles and neoclassicalism of Paul Hindemith (1895-1963) with a work corresponding to the early days of his work This work is one of the piece that was composed by Paul Hindemith, premiered and played frequently. The work is consisted of three movements, but is not composed of the traditional sonata style as exposition, development and recapitulation. However is composed with movements of 1, 2, and 3 and unnoticieably connected to the form of Attacca. In the first movement, viola and piano alternately repeats and imitates the melody of the theme. Also, the melody has descending chromatic scale with the counterpoint. In the second and third movement, it is consisted of seven variations with the style of fugue. In these two movements, the same theme is connected within the two movements, as a result, it is unnoticeably connected into the next movement, the third movement. As Paul Hindemith intended, audiences cannot notice that the next movement, the third movement, was played. This thesis studies about Paul Hindemith life and anlayze the work of Viola Sonata Op.11 No.4 to give a broad understands for the performers.

Selective Growth of ZnO nanowires for Electronic Skin : 전자 피부를 위한 ZnO nanowire를 이용한 터치 센서 개발

정예리 DGIST 2014 국내석사

Touch sensors have studied intensively to mimic the sense of human touch by using resistive, or ca-pacitive sensors and so on for mobile devices and android robot. However, most of touch sensors simply detect pressure or pressure distribution without psychological feelings such as soft, roughness or pain. To produce artificial psychological feeling, we tried to develop touch sensor arrays based on piezoelectric. Touch sensors based on piezoelectric materials have several advantages such as self-powered, high resolu-tion, multi touch, and simple design. Various piezoelectric characteristics of ZnO nanowire have been stud-ied for a novel tactile sensor concept. To make device structure with high performance efficiency, the crystal orientation of seed layer, the kind of metals, the length of wire, the change of pressure, and the cell size ef-fect have been studied in the point of piezoelectric effect. The combination of Au electrode and thin ZnO seed layer formed by sputtering at room temperature shows a good piezoelectric power generation from the grown ZnO nanowire, since ZnO nanowires on the gold (Au) layer makes a Schottky barrier with good crys-tallinity. The length of ZnO nanowires are proportional to the growth time. With increasing length of wire, the electrical signal was increased from about 80 mV to 150 mV. The current was also increased from 250 nA to 400 nA. Smaller cell structure produces higher piezoelectric power density due to the increase of ef-fective edge area. Because the resolution of human fingers is very small, about 1mm2, the small size effect of ZnO wire array cell gives other design merit for touch sensor application. To produce touch feeling using ZnO wire sensor concept, 3x3 array patterns were fabricated, and then, the power signals were measured when giving external pressure by using several material such as sharp tip or blunt tip. The generated signals are different with materials, shapes and degree of pressure. Therefore, we can produce some psychological feelings using the ZnO wire array structure and signal processing. Since the maximum of process tempera-ture growing ZnO is 90°C, the structure design and fabrication process is quite proper to apply to a flexible substrate and tactile sensor concept. This result can be applied to other fields such as self-power generation or piezo-mechanical device. 많은 연구 그룹들은 저항식, 정전식의 센서를 이용하여 모바일 기계나 안드로이드 로봇에 적용하기 위해서 터치 센서를 개발하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터치센서들은 단순히 압력이나 압력의 분포만을 인지 할 뿐 인간이 느낄 수 있는 부드러움, 거칠기, 고통과 같은 정신감각적인 것들은 인식 하지 못 한다. 정신적인 감각 신호를 만들어 내기 위해서 우리는 압전 물질을 이용하여 터치 센서 어레이 개발을 시도하였다. 압전 물질을 이용한 터치 센서는 자가발전, 고분해능, 멀티 터치 등 다양한 부분에서 많은 이점을 가진다. 다양한 압전 물질 중에서도 ZnO 나노와이어를 이용한 고효율 디바이스 개발을 위해 다양한 종류의 ZnO seed조건과 전극으로서의 메탈의 종류, Nanowire의 길이, 외부에서 가해지는 힘 등을 변화시켜 나타나는 전기적 특성을 측정하였다. 실온에서 기판 위에 골드와 ZnO seed를 증착시키고, 그 위에서 자란 ZnO Nanowire는 다른 메탈에서 자란 것들 보다 수직성, 결정성이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ZnO nanowire의 길이는 성장 시간에 비례하였고, 길이의 증가에 따라서 발생하는 전압은 80mV에서 150mv까지 증가하는 것을 확인 할 수 있었다. 전류 또한 길이가 길어질수록 250 nA에서 400 nA까지 증가하였다. ZnO nanowire가 성장한 면적의 크기 또한 영향을 주는데, 그 면적이 작을수록 테두리 부분의 nanowire효과로 더욱 큰 전기적 신호를 발생하는 것을 확인하였다. 인간의 손끝에서 느낄 수 있는 촉감 세포 단위는 1mm2보다 작기 때문에, ZnO nanowire어레이가 작아 질수록 터치 센서로서의 기능적인 측면이 향상 될 것이다. 3x3 패턴 어레이를 만들어 뭉툭한 물건과 뾰족한 물건을 이용하여 9개의 패턴들의 특정 부분에 압력을 주고 발생하는 전기적 신호를 측정해 보았다. 물건의 모양이나 가한 힘의 정도에 따라 각각의 패턴들은 여러 신호를 발생시켰고, 영상처리를 통해 발생하는 신호의 크기를 여러 가지 색깔로 구분하였다. ZnO nanowire를 성장시키기 위해 필요한 온도는 90 이기 때문에 향후에는 유연하고 다양한 종류의 기판 위에 터치 센서가 개발 될 것이다. ZnO 나노 와이어를 이용한 터치 센서 개발의 기초 연구를 성공적으로 마쳤고, 이 논문의 실험 결과들은 앞으로 앞으로 자가발전이나 압전 디바이스 분야에 적용 될 수 있다.

웨딩웨어의 새로운 가능성 연구 : 웨딩 수영복 디자인 개발

정예리 홍익대학교 국제디자인전문대학원 2018 국내석사

결혼은 관례에 따라 진행되는 중요한 행사이며, 결혼식에 입는 웨딩드레스는 특별한 의미를 담은 예복으로 일반복식과 상대적으로 고전적인 성향을 보이며 가변적 디자인에 제약을 받는다. 현대에 와서 시대에 흐름에 따라 디자이너의 자유로운 개성 표현이 허락되며 형식에 얽매이지 않는 자유로운 디자인으로 표현되고 있다. 특히 현대에는 기본적 스타일의 디테일을 변화시키거나 메이크업, 헤어스타일, 액세서리 등의 요소를 변화시켜 차별성을 개성을 표현하려는 다양한 시도가 꾸준히 나타나고 있다. 최근 웨딩 트렌드를 보면, 소비자의 니즈(Needs)에 따른 실용성과 개성표현 및 개별 서비스가 등장하고, 평상복을 입는 등 야외에서의 자연스러운 촬영을 하는 데이트 스냅(date snap)과 같은 실용주의 문화가 호응을 얻고 있다. 이에 전통과 격식에 치우친 획일성에서 벗어난 새로운 예복 디자인 개발로 웨딩드레스의 디자인 특징과 수영복의 기능성을 접목한 웨딩수영복을 개발하여 상품화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연구의 방법으로는 이론 및 실무제작 연구로서 웨딩문화 및 웨딩드레스의 개념과 트렌드를 파악하고 현대 웨딩드레스 디자인에 적용하는 소재에 대한 연구를 통하여 창의적인 웨딩수영복을 제작하였다. <작품 1>은 베이직한 라인의 원피스 수영복에 웨딩소재에 많이 사용되는 레이스를 배색 감으로 활용하고 앞판 하의절개선에 다트량을 추가하여 볼륨감을 높여 주었다. 또한, 앞 중심에 절개를 넣어 완성도를 높인 유니크한 디자인으로 재해석 하였다. <작품 2>는 기존의 수영복에서 볼 수 없었던 웨딩드레스에서 자주 보이는 레이스로 감싼 긴소매와 앞판의 싸게 단추장식을 착안하여 고전적인 느낌의 수용복으로 재해석한 디자인이다. <작품 3>은 웨딩복식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순백색과 오프숄더를 착안하여 수영복으로 재해석 하였는데 소재 표면에 펄 가공을 한 원단을 사용하여 단조롭지만 유니크하게 디자인하였다. 본 연구는 웨딩드레스의 특징을 응용하여 수영복의 기능성을 접목시킨 차별화된 웨딩수영복 디자인으로 다양하게 적용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하였다. Marriage is an important ritual event, and wedding dresses worn at weddings include special meanings, show a propensity for relatively classical and have restrictions by variable design when compared with regular apparel. In modern times, as designers are allowed to express their personalities freely, wedding dresses are expressed in informal, unconstrained designs. Especially in modern times, various attempts to express individuality are being made by changing details of basic style or components such as makeup, hair-styles, and accessories. Recent wedding trends show the utility and individual expression and separate services based on consumer needs, and pragmatic culture is receiving favorable responses such as ‘Date Snap’, which is taking pictures outdoors with casual clothes. Hereupon, the purpose of the study is to develop and commercialize the new wedding dress design that combines the functionality of bathing suits and characteristics of wedding dress, rejecting conformity. As a study on theoretical and practical creation, this study used the concepts and trends of wedding culture and wedding dress and created the new wedding bathing suit through research on the materials used in modern wedding dress designs. In <Design 1>, the lace commonly used for wedding material was applied onto a one-piece swimsuit as a color scheme and added amount of dart on the cut lines under the front panel increased volume. In addition, by inserting an incision in the front area, the <Design 1> is reinterpreted with a unique one. <Design 2> is a design that re-codes as a swimsuit with a classical feeling decorated with lace long sleeves, unseen in a traditional swimsuit but a wedding dress, and home covered buttons on front panel. <Design 3> is re-interpreted as a swimsuit with the benefit of pure white colors and off-shoulder, which are most widely used in wedding wear. A fabric with a pearl processed on the surface is designed to be dull but unique. This study presents the possibilities of applying the characteristics of wedding dresses to a different wedding swimsuit design grafted with the functionality of swimsui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