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생의 집단따돌림 가해와 부적응 행동의 관계에서 자아탄력성의 조절효과

정승은 계명대학교 교육대학원 2012 국내석사

본 연구는 중학생을 대상으로 집단따돌림 가해와 부적응 행동의 관계에서 자아탄력성의 조절효과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본 연구의 대상은 대구광역시에 소재하는 W중학교 2, 3학년 남, 여 학생 307명이다. 사용한 측정도구는 집단따돌림 행동검사, 부적응 행동 척도, 자아탄력성 척도이다. 수집된 자료는 SPSS 18.0 통계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분석하였다. 조사대상자들의 성별, 학년별 분포를 알아보기 위하여 빈도분석을 실시하였고, 각 척도의 신뢰도를 검증하기 위하여 Cronbach’s α 계수를 산출하였다. 또 변인들의 상관관계를 살펴보기 위하여 Pearson의 적률상관분석을 실시하였고, 집단따돌림 가해가 부적응 행동에 영향을 미치는 과정에서 자아탄력성의 조절효과를 알아보기 위하여 위계적 중다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중학생의 집단따돌림 가해 수준이 높을수록 내재화 문제행동 수준이 높아지고, 그 과정에서 자아탄력성의 조절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중학생의 집단따돌림 가해 수준이 높을수록 외현화 문제행동 수준이 높아지고, 그 과정에서 자아탄력성의 조절효과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같은 연구결과는 오늘날의 학교 현장에서 집단따돌림 가해학생의 부적응 행동을 예방하고 심리적 적응을 돕기 위하여 자아탄력성을 높이는데 관심과 노력이 필요함을 시사해 준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examine the moderating effects of ego-resiliency on the relation between bullying and maladjustment behavior in middle school students. The subjects of this study were 307 boys and girls who were the second-year and third-year students of W middle school located in Daegu. The measures used for this study were Bullying Behavior Scale, Korean-The Youth Self Report, and Ego-Resiliency Scale. The collected data were analyzed with SPSS 18.0 program. Frequency analysis was conducted to find out distribution of gender and grade, and Cronbach’s α was produced in order to verify reliability of each scale. Pearson’s correlation analysis was conducted to find out the correlations among variables. And multiple hierarchical regression analysis was conducted to examine the moderating effects of ego-resiliency in the process of bullying influencing maladjustment behavior of adolescents. The results of this study were as follows. First, the more students bullied others, the more they tended to show internalized problem behaviors. Students’ ego-resiliency moderated the relation between bullying and internalized problem behavior. Second, the more students bullied others, the more they tended to show externalized problem behaviors. Students’ ego-resiliency didn’t moderate the relation between bullying and externalized problem behavior. These results suggest that it is necessary to make more efforts to enhance ego-resiliency of students, in order to protect their maladjustment behaviors and to enhance their psychological adjustments in schools.

미혼여성의 건강위험행위 예측모형

정승은 연세대학교 대학원 2001 국내박사

본 연구는 미혼여성의 건강위험행위에 영향을 주는 요인들을 파악하여 이를 설명, 예측하기 위한 모형을 구축하기 위하여 시도되었다. 연구의 가설적 모형은 문헌고찰과 선행연구를 토대로 구성하였다. 외생변수로는 내적 건강통제위, 타인의존 건강통제위, 성역할 정체성의 남성성, 여성성과 인지된 생활스트레스가 있으며 내생변수로는 자아존중감, 건강관련 자기효능, 친구영향과 건강위험행위로 구성하였고 총 25개의 가설을 설정하였다. 연구의 자료수집은 2000년 10월 9일에서 2000년 10월 28일까지 실시하였으며, 서울과 수도권, 충청지역의 직장 미혼여성을 대상으로 자료를 수집하였다. 자료수집방법은 자가보고식 설문지로 하였으며 총 375개의 자료가 분석되었다. 모형검증에 이용된 총 7개 연구도구의 Cronbach' Alpha 값의 범위는 0.64에서 0.95였다. 대상자의 일반적인 특성과 연구변수의 특성은 SPSS 9.02 Win Program을 이용하여 분석하였으며, 가설적 모형과 수정모형의 검증은 LISREL 8.12 Win Program을 이용하여 공변량 구조분석을 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모형의 부합도 분석결과 1) 가설적 모형의 전반적인 부합지수는 높게 나타나 모형과 실제자료가 잘 부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x^2/df=1.46(p=.10), GFI=.98, AGFI=.94, RMR=.01, NNFI=.98, NFI=.98, CN=505). 2) 모형의 간명함과 부합도를 높이기 위해 세부지수를 이용하여 3개의 경로를 제거하여 수정모형을 확정하였다. 수정모형의 부합지수는 가설적 모형의 부합지수보다 조금 더 나은 것으로 나타났다(x^2/df=1.28(p=.18), GFI=.98, AGFI=.94, RMR=.01, NNFI=.99, NFI= .98, CN=549). 2. 가설검증의 결과 1) 자아존중감은 내적 건강통제위가 높을수록(γ11=0.29, t=6.57), 성역할 정체성의 남성성(γ13=0.23, t=7.40)과 여성성(γ14=0.12, t=4.08)이 높을수록, 그리고 인지된 생활스트레스가 낮을수록(γ15=-0.17, t=-3.08) 높게 나타났다. 2) 건강관련 자기효능은 내적 건강통제위(γ21=0.12, t=2.44)와 타인의존 건강통제위가 높을수록(γ22=0.16, t=3.22), 성역할 정체성의 여성성이 높을수록(γ24=0.08, t=2.46), 자아존중감이 높을수록(β2l=0.25, t=4.54) 높게 나타났다. 성역할 정체성의 남성성은 직접효과(γ23=0.04, t=1.22)는 유의하지 않았으나 간접효과(효과계수=0.06, t=3.85)가 유의하게 나타나 총효과(효과계수=0.10, t=2.84)가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나타났다. 또한 인지된 생활스트레스는 직접효과는 없으나 간접효과(효과계수=-0.04, t=-2.68)가 추가되어 유의하게 나타나 건강관련 자기효능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3) 친구영향은 인지된 생활스트레스가 높을수록(γ35=0.22, t=3.95), 건강관련 자기효능이 낮을수록(β32=-0.23, t=-4.41) 많이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내적 건강통제위와는 직접효과(γ31=-0.05, t=-1.38)는 유의하지 않았으나 간접효과(효과계수=-0.04, t=-2.97)가 추가되어 총효과(효과계수=-0.09, t=-2.61)가 유의하게 나타났다. 성역할 정체성의 남성성과 여성성은 친구영향에 대한 직접효과는 없으나 간접효과(남성성; 효과계수=-0.03, t=-2.34, 여성성; 효과계수=-0.03, t=-2.58)가 유의하게 나타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4) 건강위험행위는 성역할 정체성의 남성성이 높을수록(γ43=0.06, t=2.75, 여성성이 낮을수록(γ44=-0.05, t=-2.11), 건강관련 자기효능이 높을수록(β42=-0.21, t=-4.37), 그리고 친구영향이 많을수록(β43=0.21, t=3.80) 높게 나타났다. 건강위험행위에서 직접효과는 유의하지 않았으나 간접효과가 추가되어 총효과가 유의하게 나온 경로는 내적 건강통제위(효과계수=-0.10, t=-2.614), 인지된 생활스트레스(효과계수=0.11, t=2.39)와 자아존중감(효과계수=-0.07, t=-2.12)이다. 건강위험행위에 가장 총효과가 큰 경로는 건강관련 자기효능에서 건강위험행위로 가는 경로였다(효과계수=-0.26, t=-4.68). 이상의 모형검증의 결과 본 연구에서 구축한 미혼여성의 건강위험행위 예측모형은 실제자료와 잘 부합하여 미혼여성의 건강위험행위를 적절하게 예측하는 모형이라고 생각된다. 본 연구의 모형검증 결과 미혼여성의 건강위험행위에 가장 영향을 미치는 매개변수는 건강관련 자기효능으로 나타났다. 건강관련 자기효능은 내적 건강통제위, 타인의존 건강통제위, 성역할 정체성의 여성성과 자아존중감에 의해 영향을 받는다. 자아존중감은 내적 건강통제위, 성역할 정체성의 남성성과 여성성 및 인지된 생활스트레스의 영향을 받으나, 건강위험행위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지는 않는다. 친구영향은 인지된 생활스트레스와 건강관련 자기효능으로부터 직접적인 영향을 받으며, 건강위험행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이러한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미혼여성의 건강위험행위를 예방하기 위하여는 건강관련 자기효능을 높이고, 자신의 성역할 정체성의 여성성에 대한 인지를 확고히 하며, 건강위험행위와 관련되어 친구영향을 적게 받도록 강조하여야 할 것이다. 따라서 이러한 내용을 바탕으로 한 프로그램의 개발과 적용 및 교육 등의 중재방안들을 강구해야 할 것으로 보며, 건강위험행위에 직접적인 영향은 없으나 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내적 건강통제위와 자아존중감을 증가시키고 스트레스를 줄이는 간호중재 전략의 개발도 미혼여성의 건강위험행위를 줄이기 위해 필요하다고 본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identify the effects of the psychological factors on health risk behaviors and to develop a predictive model that explains health risk behaviors of unmarried women in Korea. A hypothetical model was constructed on the basis of extensive review of literature on health risk behaviors. The exogenous variables of the hypohtetical model were internal health locus of control, powerful others health locus of control, masculinity and feminity of sex-role identity, and perceived life stress. The endogenous variables included self-esteem, health related self-efficacy, peer influence, and health risk behaviors such as drinking, smoking and sexual risk taking behaviors. The data was collected by self-reported questionnaire from 375 unmarried career women in Seoul, Kyunggi-Do, and Chungchung-Do from October, 9 to October, 28, 2000. Reliabilities of the seven instruments were tested Chronbach's alpha score which ranged from 0.64 to 0.95. Data analysis was done using SPSS 9.02 Win Program for descriptive and correlational statistics. LISREL 8.12 Win Program was used for covariance structural analysis to find the best fit model which assumes causal relationship among variables. The results are as follows; 1. The results of covariance structural analysis indicated: 1) The overall measure of fit of the hypothetical model to the data was shown to be good. [x^2/df=1.46(p=.10), GFI=.98, AGFI=.94, RMR=.01, NNFI=.98, NFI=.98, CN=505] 2) Paths of the model were modified by considering theoretical implication and statistical significance of parameter estimates. A modified model was constructed by deleting three paths. Compared to the hypothetical model, the revised one had a better fit to the data. [x^2/df=1.28(p=.18), GFI=.98, AGFI=.94, RMR=.01, NNFI=.99, NFI=.98, CN=549] 2. The results of hypothesis testing were as follows: 1) Internal health locus of control(γ11=0.29, t=6.57), masculinity(γ13=0.23, t=7.40) and feminity(γ14=0.12, t=4.08) of sex-role identity, and perceived life stress(γ15=-0.17, t=-3.08) had significant direct effects on self-esteem. 2) Internal health locus of control(γ21=0.12, t=2.44), powerful others health locus of control(γ22=0.16, t=3.22), feminity of sex-role identity(γ24=0.08, t=2.46), and self-esteem(β21=0.25, t=4.54) had significant direct effects on health related self-efficacy. The direct effects of masculinity of sex-role identity(γ23=0.04, t=1.22) and perceived life stress on health related self-efficacy were insignificant but their indirect effects were significant. 3) Perceived life stress(γ35=0.22, t=3.95) and health related self-efficacy(β32=-0.23, t=-4.41) had significant direct effects on peer influence. The direct effects of internal health locus of control(γ31=-0.05, t=-1.38), and masculinity and feminity of sex-role identity on peer influence were not significant, while their indirect effects were significant on that. 4) Masculinity(γ43=0.06, t=2.75) and feminity(γ44=-0.05, t=-2.11) of sex role identity, health related self-efficacy(β42=-0.21, t=-4.37), and peer influence (β43=0.21, t=3.80) had significant direct effects on health risk behaviors. Internal health locus of control, perceived life stress, and self-esteem had significant both indirect and total effects statistically, but not direct effects on health risk behaviors. The above findings showed that health related self-efficacy as a mediating variable had the most significant direct effect on health risk behaviors of unmarried women. Also peer influence had a significant direct effect on them. Internal and powerful others health locus of control, feminity of sex-role identity, and self-esteem had significant direct effects on health related self-efficacy. Self-esteem had not a significant direct effect on health risk behaviors and internal health locus of control, masculinity and feminity of sex-role identity, and perceived life stress had significant direct effects on self-esteem. Peer influence had influenced on health risk behaviors directly, and perceived life stress and health related self-efficacy had significant direct effects on peer influence. Finally, to increase health related self-efficacy, to identify sex-role identity, and to reduce peer influence, an effective intervention program and education should be developed to prevent health risk behaviors of unmarried women. Also it is necessary to develop nursing intervention strategies for health risk behaviors of unmarried women by increasing internal health locus of control and self-esteem, and reducing perceived life stress which had significant indirect effects on health risk behaviors.

특별기획전시의 네트워크모형구축에 관한 연구

정승은 중앙대학교 예술대학원 2012 국내석사

The Louvre Museum Exhibition―a successful exhibition that had been held in National Museum of Korea in 2006 and attracted lots of visitors―was held again in Seoul Arts Center, in May, 2012, 6 years after its first exhibition. In addition, Seoul Arts Center held the exhibition of Orsay Museum collections, which owns world famous paintings and had been introduced into Korea in 2007, in June, 2011, 4 years after its first introduction into Korea. The exhibition of color magician Chagall, which had created a great boom in 2004, was held again in Seoul in 2010 and attracted more than 600,000 visitors. Today, the importance of culture and art is ever emphasized than any other periods and culture- and art-related industry, such as performance and exhibition, grows up rapidly. As the desire to enjoy cultural life for the improvement of life quality increases, and interests in child education of better quality enhance, leisure activity of educational goals increases naturally and activates related areas, such as exhibition industry. As mentioned in the above, among numberless exhibitions of painting that take the lead in the exhibition industry, special exhibitions, which have such titles as 'international exhibition' and 'blockbuster exhibition', have created booms recently. They are exhibitions of which themes are such famous artists to the messes as Picasso, Van Gogh and Andy Warhol and play the role of heightening visitors' curiosity and sense of awe. In order to successfully hold and develop specially planned exhibitions that come to the fore, it is necessary to group after a variety of strategies. However, this study examined the exclusively concerned persons (actors) who firsthand took part in holding and hosting exhibitions, by recognizing that their cooperation was unsatisfactory in reality, and looked into the actual status of their networks, thus attempting to establish a model. Based on the purpose of study, the conception of exhibition, including special exhibition, was examined via literature and the trend of precedent studies was looked into. In addition, as a theoretical tool of looking for a network model, the discussion on network theories and trend of studies were examined. Regarding the examination of network theories, such components of a network as actors, interaction between actors and resulted connection structure were examined in particular. It was because they were such theoretical backgrounds that were positively needed in the analysis of connectivity and magnitude of special exhibition. In addition, Analytic Hierarchy Process (AHP), an analytic method, was examined. As for the current status of special exhibition in Korea, the investigator analyzed the outline of current status of exhibition, held for the period from 2000 to 2011, and looked into such examples as Picasso Exhibition held in 2006, Orsay Exhibition held in 2007 and Picasso and Modern Art Exhibition held in 2010. In this study, the analytic frame of criteria was presented focusing on such components of a network as actors and their interaction, and then a model for the establishment of network system of special exhibition was worked out based on network actors's extent of influence, cooperative relations of actors and magnitude of interaction between actors. In addition, a questionnaire survey of 30 specialists was carried out twice. As analytic methods of data, several statistical techniques were used. In order to examine the distribution of respondents, frequency analysis was utilized. In order to examine actors' mutual relations and its magnitude, mean values were calculated. In order to examine the magnitude of player's relative influence in the network of special exhibition, Analytic Hierarchical Process (AHP) was applied. Study findings are as follows: The results of primary examination of specialists presented such main players as planners, venue providers, sponsors, supporters, mass media, transporters and exhibition hall design, and the results of secondary examination presented the fact that the above seven players had positive cooperative relations among them. As for individual actors' magnitude of influence in a network, a sponsor had biggest influence upon special exhibition and it was followed by a supporter, mass media, a planner, a venue provider, exhibition hall design and a transporter in order. Since the network type of special exhibition depends on main actors for its decision-making, it seems to be similar to the model of policy community. Based on the above study findings, study suggestions and future tasks are presented as follows: In order for a special exhibition to be developed more efficiently, it is necessary to examine the influence of main actors' concerned person networks before planning special exhibition of large scales, first of all. Second, since trustful sponsors and supporters are needed in carrying out smooth and successful exhibition, it is necessary to put every effort in securing them. Third, since to have the simple ability of planning is insufficient for a planner of specially planned exhibition, he or she must cultivate the ability of communication and liaison with which he or she can secure communication and cooperation with influential actors. Fourth, it is necessary for a planner or a planning company which is specialized in specially planned exhibition to establish a full-time network of influential persons concerned, namely actors. One of important factors for the success or failure of specially planned exhibition is to establish a network of main players with which interaction among them is possible always, though it is formed loosely. This study is meaningful in that it examined the main actors of special exhibition and their relations in holding it, the area which has not been studied so far. In addition, by analyzing actors' influence via a questionnaire survey of specialists who were currently active in business circles, a network model could be worked out. Implications from the study can be used as a correct index for rapidly growing exhibition industry of arts and as basic data to increase the competitiveness of special exhibition, held in Korea. 2006년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열려 수많은 관람객을 유치하고 성공적인 전시로 막을 내린 루브르 박물관전이 6년 만인 2012년 5월 여름 예술의전당에서 열렸다. 또한, 2011년 6월 예술의전당에서는 2007년 한국을 찾았던 세계적인 명화들을 소장하고 있는 오르세 미술관의 소장품전이 4년 만에 다시 열렸다. 2004년 큰 붐을 조성했던 색채의 마술사 샤갈전이 2010년 또 다시 서울시립미술관에서 열려 60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관람하였다. 오늘날 문화예술의 중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 강조되면서 공연 및 전시 등 문화예술관련 산업이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문화생활 향유에 대한 욕구가 증가하고, 양질의 자녀교육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자연스럽게 교육목적의 여가활동이 증가하고, 이는 전시산업 등 관련 분야들의 활성화를 초래하였다. 전술한 바와 같이 최근 들어 전시산업을 주도하는 수많은 미술 전시 중에서도 ‘국제전시’, ‘블록버스터전시’등 다양한 이름을 가지고 있는, 블록버스터급 큰 규모의 특별기획전시가 붐을 이루고 있는데, 이등은 피카소, 반고흐, 앤디 워홀 같은 대중들에게 명성 있는 화가들의 작품을 주제로 관람객들의 호기심과 경외감을 고조시키는 역할을 하고 있다. 최근의 관심사항인 특별기획전시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다각적인 방안들이 강구되어질 수 있다. 그러나 본 연구에서는 특별기획전시를 개최하는데 직접적으로 참여하는 이해관계자들의 상호협력이 미흡하다는 현실을 인식하고, 특별기획전시를 개최하는데 핵심적인 이해당사자들을 알아보고, 이들 간의 네트워크 현황을 파악하여 모형을 구축하고자 시도하였다. 이와 같은 연구 목적을 바탕으로 본 연구의 고찰 대상이 되는 특별기획전시를 포함한 전시에 대한 개념을 기존문헌을 통해 살펴보고, 연구동향을 정리하였다. 아울러 네트워크 모형구축을 위한 이론 도구로서 네트워크 이론에 대한 논의 및 관련 연구동향을 살펴보았다. 네트워크 이론 고찰과 관련해서는 특히 네트워크의 구성요소, 즉 행위자, 행위자간 상호작용과 그 결과로서의 연계구조에 주목하였다. 이는 본 연구가 추구하고자 하는 특별기획전시 네트워크의 관계성 및 크기 분석에 반드시 필요한 이론 배경이기 때문이다. 또한, 분석방법인 AHP(계층분석적 의사결정 모형)에 대하여 살펴보았다. 더불어 국내 특별기획전시 현황에서는 국내의 특별기획전시에 대해 2000년부터 2011년까지 열린 개략적인 현황을 파악하고 이를 분석하였다. 그리고 2006년에 열린 피카소전, 2007년에 열린 오르세전, 2010년에 열린 피카소와 모던아트전등의 사례들을 분석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네트워크 구성요소인 행위자와 행위자간 상호작용을 중심으로 한 분석준거의 틀을 제시하고, 네트워크 행위자의 영향력 정도, 행위자간의 협력관계, 행위자간 상호관계의 크기를 바탕으로 특별기획전시 네트워크 체계 구축을 위한 모형을 설정하였다. 본 연구는 2차례의 걸쳐 전문가 30명을 대상으로 전문가 설문을 실시하였다. 자료 분석방법은 몇 가지 통계적 방법을 활용하였다. 먼저 응답자의 분포를 파악하기 위해 빈도분석을 실시하였고, 행위자의 상호관계성과 관계성의 크기는 평균값 계산을 통해 도출하였다. 특별기획전시 네트워크에서 행위자의 상대적 영향력 크기를 측정하기 위해 계층분석적 의사결정 방법(AHP)을 활용하였다. 분석결과, 1차 전문가 조사의 결과로 주요 행위자 7개, 즉 기획자, 장소제공자, 협찬사, 후원사, 언론기관, 운송사, 전시장 디자인을 도출하였고, 2차 조사를 통하여 이 7개의 행위자간에는 긍정적인 협력적 관계를 맺고 있다는 것이 밝혀졌다. 네트워크에서 차지하는 개별 행위자의 영향력 크기는 협찬사가 가장 영향력이 큰 특별기획전시행위자로 나타났으며, 다음으로 후원사, 언론기관, 기획자, 장소제공자, 전시장디자인, 운송사의 순이었다. 국내 특별기획전시의 네트워크 유형은 주요행위자들에 의해 의사결정이 주도되는 정책공동체모형에 가깝다고 할 수 있다. 이 같은 실증분석을 바탕으로 시사점 및 향후 과제도 제시하였다. 특별기획전시가 더 효율적으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첫째, 대규모 전시인 특별기획전시를 기획하기 전 주요 행위자들의 관계인 네트워크에 관한 사전 영향력 조사가 필요하다. 둘째, 전시회를 원활하게 또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서는 주요 행위자 즉, 믿을만한 협찬사와 후원사를 확보하는 것이 관건이므로 이들의 섭외를 위한 다각적 노력이 경주되어야 할 것이다. 셋째, 특별기획전시 기획자는 단순히 전시기획 능력만으로는 부족하며 유력한 행위자들과의 소통과 협력을 이끌어 낼 수 있는 커뮤니케이션과 교섭 능력을 고양해야 한다. 넷째, 특별기획전시를 전문으로 하는 기획자 또는 기획사는 영향력 있는 이해 관계자 곧 행위자들 간의 상시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 비록 느슨한 형태일지라도 언제든지 상호교류가 가능한 주요행위자들과의 네트워크 구축 여부가 특별기획전시 성패의 주요 요소 중 하나이다. 본 연구는 그동안 연구되지 않았던 특별기획전시를 개최하기 위해 어떤 전문가들이 주요 행위자가 되며 또 그들 행위자들의 관계를 파악해보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할 수 있다. 또한, 행위자들의 영향력을 현재 업계에서 일하는 전문가 설문지를 통해 조사 분석함으로써 네트워크 모형을 구축할 수 있었으며, 이 또한 급성장하고 있는 미술 전시산업의 올바른 지표와 국내에서 열리는 특별기획전시가 경쟁력을 가지기 위한 기초적인 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실험적 분절 신동목폐색으로 유발된 신경색의 출력 도플러 초음파소견:나선식 ct 소견과 비교

정승은 가톨릭대학교 대학원 1998 국내석사

전인평의 <한국청년의음악> 분석연구

정승은 중앙대학교 대학원 2011 국내석사

“한국청년의 음악”은 1992년에 KBS 국악관현악단의 정기연주회 연주곡으로 위촉 작곡되어 이상규의 지휘와 KBS 국악관현악단의 연주로 초연되었다. 이 곡은 영산회상의 9가지 구성곡 중 타령과 군악의 주제로 작곡되어졌다. 총 4개의 악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악장별로 분석하여 출현음과 선법, 리듬구조, 음악적 특징 등을 살펴본 결과, 다음과 같은 구성으로 되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1. 1악장은 제1마디부터 제26마디까지 이다. A♭ 솔 음이 중심이 되는 솔선법이다. 1악장에서는 타령의 주제가 단편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주제선율이 악기군별로 교차적으로 등장하여 주제를 강조하여 극적 요소를 강화시켜 표현하고 있다. 2. 2악장은 한국청년의 흥을 주제로 표현하였다. 제27마디부터 제60마디까지이다. 전체적으로 12박으로 진행된다. 2악장은 A♭ 솔선법이다. 마림바와 비브라폰이 등장하여 음색을 더욱 확대시켜주는 역할을 한다. 타령의 주제가 절정으로 표현된다. 제43마디부터는 관악영산회상 타령의 4장 주제로 연주된다. 3. 3악장은 군악 주제로 작곡되어졌으며 한국청년의 춤을 표현한 것이다. 제 61마디부터 163마디까지이다. ♩.=70~80의 템포로 6박 단위로 연주한다. 6음 음계가 사용되었으며 F 라선법에서 E♭ 도선법으로 변화되었다. 악기군이 축소되어 대금독주가 군악의 주제로 연주하고 나머지 악기군은 반주형태로 진행된다. 4. 4악장에서는 한국 청년의 밝은 미래를 표현하고 있다. 164마디부터 292마디까지이다. 새로운 창작 선율주제가 등장하여 창조적이고 희망적인 청년의 미래를 강조하고자 한 것이다. 도선법과 라선법에 7음음계가 사용되었다. 새로운 주제지만 4악장 중반부에 대금과 피리선율이 타령의 주제를 단편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전통음악의 선율요소를 창작선율에 반영시키는 방법에 대해 확인 할 수 있다. 이 작품은 전통적인 요소를 이용하여 새로움을 추구하는 전인평의 음악관이 잘 드러날 악곡이라고 하겠다. “Korean youth’s music” was composed as it was entrusted for regular concert of KBS Gugak Orchestra in 1992. It was first performed by conductor, Lee Sang Gyu and KBS Gugak Orchestra. This piece was composed in the theme of taryung and gunak among 9 composing pieces of Youngsanhwesang. Composed of 4 movements, this pierce is found to have the following compositions after its appearing sound, mode, rhythm structure and musical features is checked by analyzing each movement. 1. The 1st movement is from the 1st phrase to the 26th phrase. It is sol mode where A♭ sol sound is at the center. The theme of taryung appears fragmentarily in the 1st movement. The thematic melody reciprocally appears by each instrument group to stress theme and to enhance and express dramatic element. 2. The 2nd movement expresses with theme of Korean youth’s fun. It ranges from the 27th phrase to the 60th phrase. It is played in the 12 rhythm as a whole. The 2nd movement is in A♭ sol mode. The tone is further expanded by marimba and vibraphone. The theme of taryung culminates to the climax. The 4 theme of woodwind Youngsanhwesang taryung is played from the 43rd phrase. 3. The 3rd movement is composed in the theme of military music to express Korean youth’s dance. It ranges from the 61st phrase to the 163rd phrase. It is played in the 6 rhythmic unit at the tempo of ♩.=70~80. As 6 sound scales are used, it changes from F la mode to E♭ do mode. As musical instrument group is reduced, daegeum solo plays the theme of military music and remaining musical instrument group is carried on in the form of accompaniment. 4. The 4th movement expresses the bright future of Korean youth. It ranges from the 164th phrase to the 292nd phrase. The new creative melody theme appears to stress the future of creative and hopeful youth. The 7 sound scales are used for do mode and la mode. Although it is new theme, daegeum and flute melody fragmentarily expresses the theme of taryung at the center of the 4th movement. The method that reflects the melody element of traditional music can be confirmed. This work well expresses Jeon In Pyung’s sense of music that pursues newness by using traditional element.

초등학교에 있어 전통미술을 활용한 통합교과적 디자인 학습 지도방안 연구

정승은 한양대학교 교육대학원 2007 국내석사

우리의 다음 세대들은 이러한 다문화 시대의 영향을 더욱 더 크게 받을 것이며 이때 우리의 문화를 좀 더 배우고 이해하지 못한다면 우리는 정체성을 잃고 여러 문화 속에서 가치관의 혼란을 겪게 될 것이다. 전통미술을 올바로 체득하고 거기서 느낀 감흥과 아동의 창의력으로 디자인 학습이 이루어 질 수 있는 방향을 모색해 보았다. 본 연구는 우리의 전통 문화를 올바로 인식하고 그것을 충분히 내면화하여 우리다운 디자인으로 표현할 수 있도록 하는 데 그 목적을 두었다. 이러한 목적을 달성하기 위하여 이론적 배경을 제시하여 전통미술교육과 디자인 교육, 통합교과 교육론에 대하여 개념파악을 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서울지역의 초등학교 4∼6학년 교사와 미술교과 전담교사를 대상으로 설문지를 배포하여 그 결과를 분석하여 초등학교 전통 미술 교육의 실태를 알아보고 문제점을 분석해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한 통합교과적 디자인 학습 지도 방안을 제시하였다. The world gets closer and the culture communicating speed in the world is faster than past time, due to development of computer, internet & many kinds of technology. Under the circumstance, our descendants will be affected more than us and they would lose their identity and be experienced confused standard of values among worldwide & various cultures, if they don't learn and understand our own culture properly. In the same sense of art education, the various and every each countries' cultures can be adapted, enjoyed and filtered properly, as we can understand, feel and re-evaluate our ancestors' consciousness and emotion in cultural activity. We think that our design education is treated indifferently among other art fields while it affect our students very much in motivation of originality. We won't be educated and did adequate design education which had traditional & contemporary sense, in school, even though our most traditional design gets spotlight and is highlighted in the world. I tried to find how to educate design subject to our students by the means of feeling and student's originality which come from our traditional arts. This study aimed to let our students represent and express our traditional arts by the most korean design, after they fully understand, recognize and internalize ours. I suggested theoretical background which give the understanding of the concept and general idea about traditional art education, design education, and integral curriculum. Based on questionnaire analysis about traditional art education situation in primary school, we know that the traditional education is emphasized strongly in the 7th curriculum, but there aren't practical and concrete method of education and enough time for the traditional art lessons and no effective education by lack of appreciation opportunity and resources. In order to solve these problems and make more effective lessons of traditional arts, it require enough time to appreciate, express and re-develop the sense of arts and beauty on the one theme. But, the time for it is not so enough. Thus I suggest the integrated lessons among other subjects to give time to think, make plan, express and appreciate enough the tradition arts. Though the traditional arts education is necessary to our young students, teachers in the fields has less importance on it. In addition, the 7th curriculum emphasized it, but no concrete and practical teaching methods in it, thus the lesson become just simple appreciation and expression activity used the feeling. Abundant resources, various audio-visual materials and easier and more systematic approach on the traditional arts can be more effective method of eduction and make our students understand it easily. We, teachers have to let them experience it by expression, appreciate contemporary arts which came from traditional arts, and invent traditional arts in the new view points by means of their own discussion. Cooperation-learning which is composed of korean design discovery and invention should occur to consistently in the education fields. Thus, we can make macroscopic traditional arts education, in stead of microscopic one.

지층의 중첩 이미지를 이용한 디자인 연구

정승은 홍익대학교 산업미술대학원 2010 국내석사

인간은 자연이라는 거대한 틀 안에 나와서, 자라고, 쇠약해져, 사멸하며 그 안에서 생명력을 가지고 스스로의 힘으로 생성, 발전한다. 인간의 삶은 시간의 흐름 속에서 끊임없는 경험의 층을 이루며 자연의 일부로써 생성, 소멸의 법칙 속에 존재하여 왔다. 자연은 인간의 삶의 터전이며 인간은 순환하는 자연의 일부이다. 인간은 자연 형상(形像)을 통해서 개인의 미의식(美意識)과 예술 활동에 무한한 가능성을 제공받으며 이를 토대로 자신의 조형세계(造形世界)를 표현하여 왔다. 지구의 역사와 함께한 지층의 단면에서 볼 수 있는 세월의 장엄함은 경이로우며 지층이 지닌 색감은 화려하지는 않지만 특유의 다채로움을 갖고 있다. 지각 변동으로 인해 변화하는 지층의 깊은 조형적 아름다움은 본 연구자로 하여금 조형작품으로 표현하는데 중요한 동기를 주었다. 본 연구는 우리가 인지하지는 못하지만 시간의 흐름에 따라 미세하게 변동하고 있는 자연적인 상징물인 지층의 구조를 통해 시간의 층을 표현할 수 있는 방법을 연구하였으며, 시간의 흐름에 따라 축적되어지는 지층의 이미지에 인간의 삶을 투영시켜 적층, 반복, 중첩의 현상으로 공간감을 부여하고자 하였다. 연구자의 주관적인 심성을 통해 지층의 구조적 특징을 목재나 흙, 합성수지에서 느낄 수 없는 금속이라는 소재만의 다양한 가공방법과 특징으로 무게감 있는 지층의 이미지를 단순화하며 확대, 축소, 변형, 대비의 과정을 거쳐 금속 조형물로 형상화하는데 본 연구의 목적이 있다 Humans are getting out of the huge frame called nature, grow up, weaken, and disappear, and within the process, they are creating and developing with life force by themselves. Humans’ life consists of layers of constant experiences in the flow of time and exists in the law of creation and disappearance as a part of nature. Nature is the shelter for human life and humans are a part of circulating nature. Humans have expressed their own formative world by receiving unlimited potentials regarding personal aesthetic consciousness and arts activities through natural images. Magnificent times seen in sections of layers along with the history of the Earth are mysterious and marvelous, and the colors of layers are not colorful but have unique diversity. The deep formative beauty of changing layers caused by diastrophism gave this researcher motivation to express formative works. This study analyzed the methods to express the layers of time through the structure of layers, a natural symbol which is merely changing according to the flow of time although we don’t recognize, and it aimed to provide a sense of space with the phenomena of lay-up, repetition, and reiteration by reflecting human life to images of layers accumulated by the flow of time. This study is designed to simplify images of weighted layers with various processing methods and characteristics of metal different from those of wood, soil, or synthetic resins regarding the structural characters of layers through the researcher’s subjective character, and to formalize metal sculptures through the process of expansion, reduction, deformation, and contrast.

유기 전자소자 효율 향상을 위한 나노 구조제어 연구

정승은 건국대학교 대학원 2017 국내석사

유기 반도체 물질은 유기 용매에 용해가 가능하여 solution process에 적용하여 소자를 제작할 수 있다. 또한, 유기물의 가볍고 유연한 특성으로 인해 flexible 소자의 구현이 가능하여, wearable/portable 전자 기기에 적합한 소재로 각광받고 있다. 이러한 장점으로 인해, 유기 반도체 기반의 발전소자는 roll to roll 인쇄 공정으로 대면적 유연 소자의 제작이 가능하고, 기존 공정 대비 낮은 비용으로 높은 생산성을 실현할 수 있다. 하지만 이러한 장점들에도 불구하고, 무기반도체 기반의 소자 대비 낮은 에너지 변환효율이 유기에너지 발전소자의 상업화에 가장 큰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본 논문에서는 organic solar cells (OSCs)의 photoactive layer와 electron transfer layer(ETL) 혹은 piezoelectric device의 conjugated buffer layer에 pattern을 도입하였다. 4장에서는 OSCs의 효율을 향상시키기 위해, donor polymer위에 μm 혹은 nm 단위의 pattern을 구성하고, acceptor 물질을 그 위에 spin coating하여 layer by layer 의 구조로 도입한 OSCs를 제작하였다. PL quenching 측정을 통하여 line-pattern이 생성된 donor polymer layer의 전자 이동이 더 수월해짐을 확인 하였고, atomic force microscopy (AFM)를 통해 donor polymer 표면에 μm 혹은 nm 단위의line-pattern을 확인하였다. 결과적으로 line-pattern의 간격이nm로 더 미세할수록 흡광량이 증가하여 전류밀도가 향상되어 소자의 효율이 향상되었다. 5장에서는 surface tunning이 용이한 ZnO를 사용하여 nanostructure를 구현, 전류밀도를 향상시켜 OSCs의 효율을 향상시켰다. 또한 ETL을 double- layer로 형성하여 imprinting으로 인해 발생한 defect를 극복하고 fill factor (FF)를 향상시켰다. ETL layer1에 additive로 Ethylene glycol을 첨가하여 ZnO 의 surface trap을 효과적으로 passivate하여 charge recombination과 work function을 감소시켰다. 이것은 surface의 전자 친화도 변화를 유도해 device의 energy alignment를 향상시켰다. 결과적으로device의 PCE는 non-patterned device 대비 약 14% 향상되었다. 6장 에서는 piezoelectric device의 conjugated buffer layer에 pattern을 도입하여 소자의 성능을 향상시켰다. PVDF의 변형에 의해 분극 현상 (전자의 밀도 차이로 인한 현상)이 발생하고, 전자가 외부 회로로 이동하여 전기가 생성될 때, buffer층을 도입하여 에너지장벽을 낮춤으로서 전하의 흐름을 원활하게 하였다. 또한 buffer layer 표면에 pattern을 형성해 layer와 전극 사이의 접촉면적을 증가시켜 전하의 이동 량을 증가시켰다. 결과적으로 patterned piezoelectric device의 효율은 약 8% 향상되었다. Conjugated polymer has high electrical property that can contribute charge transporting in organic energy generator. Due to their good stability for thin film formation, good mechanical properties and excellent electro-optical properties, p-conjugated polymers have attracted great attention as next generation device materials for organic energy generator. However, energy conversion efficiency of device is too low to commercialization, because the carrier mobility of π-conjugated polymer is still low. In this study, we fabricated organic energy generators by introducing stamping and imprinting and modifying active layer and buffer layer with line-patterning to enhance energy conversion efficiency. In the conventional structure, the line-pattern between active layer and interlayer are adopted to improve the performance of OSCs. And we fabricated IOPVs with line-patterned interlayer, which was modified by introducing amphiphilic additive. This additive can change surface energy and surface potential of interlayer. The changes were observed with measuring contact angle and electrostatic force microscopy (EFM). Therefore, the series resistance was decreased and the electron affinity of interlayer material was changed. As a result, by introducing additive in interlayer, performance of OSCs was improved. In the last research, we fabricated piezoelectric device by introducing imprinting on conjugated polymer inter layer. We demonstrated the enhancement of performance by measurement device, which was increased by about 8%.

characteristic mr finding of cervical pregnancy

정승은 가톨릭대학교 대학원 2002 국내박사

F. Chopin의 ballade no.1 in g minor, Op.23에 관한 분석 연구

정승은 중앙대학교 예술대학원 2007 국내석사

낭만주의 시대의 대표적인 작곡가였던 쇼팽은 피아노곡을 통하여 자신만의 독창적인 음악 세계를 추구하였다. 낭만주의 시대에는 명료함과 합리성 대신 개인의 주관적인 이상을 중시하였는데, 쇼팽의 피아노 성격소품은 이러한 낭만주의 정신을 가장 잘 표현한 장르 중 하나라고 할 수 있다. 그 중 쇼팽의 발라드는 비교적 큰 규모의 작품에 속하는 성격소품으로 중세 시대부터 이미 사용되던 장르였으나, 쇼팽에 의해 처음으로 기악곡에 적용되었고, 이는 당대의 다른 작곡가들에게도 영향을 주었다. 쇼팽은 모두 4곡의 발라드를 작곡했는데, 이들은 자유로운 소나타 형식으로 쓰여 졌으며, 음악적 표현에 있어서 모두 문학적 영향을 받아 낭만적이고 서술적인 면이 두드러지게 나타난다. 그리고 4곡 모두 화려한 코다를 가지며 2박자 계열의 복합 박자로 작곡되었다는 공통점을 지닌다. 이러한 공통점 외에, 본 논문에서 연구한 쇼팽의 발라드 Op.23에 나타나는 음악적인 특징에 관하여 서술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쇼팽의 발라드 Op.23은 제시부, 발전부, 재현부를 가지는 고전적인 소나타 형식을 취하고 있으면서도 일반적인 소나타 형식과는 달리 재현부에서 제 2주제가 먼저 나타나기도 하고, 각 부분의 마디수의 길이도 일정하지 않는 등 형식적인 면에서 보다 자유로운 양식을 가지고 있다. 이는 쇼팽만의 즉흥적이고 독창적인 음악세계를 표현해 준다. 둘째, 선율적인 특징을 살펴보면 반음계적인 선율 진행을 자주 볼 수 있고 다양한 형태의 장식음들 사용, 즉 선율을 표현하는데 있어 즉흥적인 요소가 많이 사용되고 있다는 것이다. 또한 쇼팽은 벨리니 오페라 아리아의 벨칸토 창법과 유사한 아름답고 서정적인 선율을 주선율로 사용하고 있다. 또, 이 작품에서는 제 1 주제와 제 2 주제의 주선율이 계속 변형되어 발전하는 형태를 보이고 있는데, 제 2 주제가 발전부에서 더욱 화려하게 확대되는 특징을 보여준다. 셋째, 이 곡의 리듬적인 특징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쇼팽은 작품 속에서 복합리듬, 리듬과 결부된 이음줄, 붙임줄 등을 사용하여 각 성부의 리듬이 독립성을 갖도록 하였다. 또한 쉼표와 당김음, 잇단 음표 등을 적절히 사용하여 상성부와 하성부를 같은 박자와 강세가 아닌 다른 박자와 강세로 표현하여 독특하고 세련된 분위기의 리듬감을 느낄 수 있도록 작곡 하였는데, 이렇게 리듬 사용에 있어서 쇼팽의 노련함은 발라드 뿐만 아니라 마주르카나 폴로네이즈, 왈츠 등의 다른 성격소품에서도 엿볼 수 있다. 넷째, 이 곡의 화성적인 특징을 살펴보면 먼저 전조에 있어서 이명동음적인 전조와 반음계적인 전조 등 곡을 진행시키는 데 있어 전조를 많이 사용한다는 점이다. 그리고 7, 9화음을 비롯한 여러 화음이 아르페지오 형태의 선율로 나타나고 있으며 불협화음도 자주 쓰여지고 있는데, 때로는 과도한 경과음과 비화성음을 사용하여 화성을 모호하게 만들어 묘한 분위기를 느끼도록 하거나 새로운 음색을 만들어 내기도 한다. 이렇게 발라드 Op.23을 연구한 결과로 작품을 분석해보고 곡에 반영되어 있는 쇼팽의 음악적인 특징을 정리해 보았는데, 이상의 연구를 통해서 볼 때 쇼팽의 발라드 Op.23은 다른 어떤 피아노 작품보다 쇼팽의 음악적인 특징들이 잘 표현된 곡이며, 자신의 작곡 의도를 표현하기 위해 기존의 형식에 얽매이지 않고 자유로운 창작 활동을 보여준 작곡가로서 쇼팽의 독창적이고 낭만적인 피아니시즘을 파악할 수 있게 해주는 곡이라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