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etylene의 폭굉반응에 대한 충격관 연구

서희 충남대학교 1994 국내석사

어머니의 영아에 대한 애착수준 및 양육효능감이 영아발달에 미치는 영향

서희 경희대학교 교육대학원 2012 국내석사

본 연구는 어머니의 영아에 대한 애착수준 및 어머니의 양육효능감, 영아발달 수준의 일반적 경향을 알아보고, 어머니 및 영아의 인구사회학적 특성에 따른 어머니의 영아에 대한 애착수준, 양육효능감, 영아발달수준간의 차이를 규명하고, 어머니의 영아에 대한 애착수준, 양육효능감이 영아발달과 어떠한 관련성을 가지고 있는지 규명하고자 하였다. 나아가 영아발달에 영향을 주는 주요 연구변인들 간의 상대적 영향력은 어떠한지 알아보았다. 이를 위해 서울시에 소재한 총23개 어린이집에 다니고 있는 19개월~36개월 영아와 그들의 어머니 194명을 연구대상으로 선정하였다. 영아를 양육하고 있는 어머니들과 어린이집에서 영아의 보육을 담당하고 있는 교사들에게 설문과 검사를 실시하였다. 본 연구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수집된 자료는 빈도분석, 기술통계, t-test와 ANOVA, Pearson의 적률상관관계분석과 중다회귀분석을 실시하여 분석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를 연구문제별로 정리해보면 다음과 같다. 첫째, 본 연구대상의 어머니의 영아에 대한 애착수준은 높은 수준이었고, 어머니의 양육효능감은 다소 높은 편이었다. 본 연구대상 영아의 발달 점수는 원점수를 백분위 점수로 환산하여 보면, 총 발달 백분위의 평균은 60.60점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최저 0.2에서 최고 95.2점으로 백분위 분포를 나타내었다. 월령이 증가함에 따라 발달 원점수가 높아지는 양상을 보였다. 둘째, 영아의 성별, 월령에 따른 어머니의 영아에 대한 애착수준과 양육효능감은 차이를 나타내지 않았다. 또한 영아의 출생순위에 따른 어머니의 영아에 대한 양육효능감은 차이를 나타내지 않았다. 그러나 영아의 출생순위에 따른 어머니의 애착수준은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하위요인 가운데 ‘보호’에 관한 어머니의 영아에 대한 애착수준에서 영아의 출생순위에 따른 차이가 나났다. ‘보호’에 관한 어머니의 영아에 대한 애착수준은 둘째이상 영아보다 첫째영아를 양육하는 어머니들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어머니의 영아에 대한 애착수준과 양육효능감은 어머니의 연령에 따른 차이를 나타내지 않았다. 또한 어머니의 학력수준에 따라 어머니의 영아에 대한 애착수준과 양육효능감에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그러나 어머니의 취업여부에 따른 양육효능감은 차이를 나타내지 않았으나, 어머니의 취업여부에 따른 애착수준에 있어서 근접추구 하위영역에서만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미취업모가 취업모에 비해 근접추구에 있어 더 높은 수준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넷째, 어머니의 영아에 대한 애착수준과 양육효능감이 영아발달수준간의 관련성을 살펴보면, 영아의 인구사회학적 변인 중 영아의 성별과 영아의 의사소통 발달 간의 정적인 관련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어머니 및 가정의 인구사회학적 변인과 영아의 발달간의 상관관계를 살펴보면, 어머니의 연령과 영아의 기본생활 발달의 부적인 관련성을 나타내 어머니의 나이가 많을수록 영아의 기본생활 발달수준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가정의 월평균수입과 영아의 의사소통 발달 수준간의 정적인 관련성을 나타내 가정의 월평균 수입이 많을수록 영아의 의사소통 발달 수준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어머니의 애착수준과 영아의 발달수준간의 관계를 살펴보면, 애착수준의 하위요인 가운데 대근육 발달, 의사소통 발달, 기본생활 발달 및 영아의 전체 발달 간의 정적인 관련성을 보였다. 즉 어머니의 접촉을 즐기며 추구하는 경향의 어머니일수록 영아의 대근육, 의사소통, 기본생활 발달 수준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어머니의 영아에 대한 애착의 하위요인인 근접추구(분리불안)은 영아 발달의 하위요인 가운데 인지발달과 부적인 관련성을 나타냈다. 어머니가 영아와 분리불안이 낮을수록 인지발달의 수준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어머니의 양육효능감과 영아의 발달간의 관계를 살펴보면, 의사소통 능력과 관련된 효능감과 영아발달의 하위요인 가운데 인지발달 및 전체발달 간의 정적인 관련성을 나타냈다. 즉 자녀와 의사소통하는 능력에 관한 효능감이 높을수록 영아의 인지발달과 전체 발달 수준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과 관련된 효능감과 영아발달의 하위요인 가운데 대근육, 의사소통, 인지 및 전체발달 간의 정적인 관련성을 나타내 자녀의 교육에 관한 효능감이 높을수록 영아의 대근육 발달, 의사소통 발달, 인지 발달 및 전체발달 수준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하게 양육하는 능력과 관련된 효능감은 영아발달의 하위요인 가운데 대근육, 소근육, 사회정서, 인지, 기본생활 및 전체발달 간의 정적인 관련성을 나타내어 자녀를 건강하게 양육하는 능력과 관련된 효능감이 높을수록 영아의 대근육 발달, 소근육 발달, 사회정서발달, 인지발달, 기본생활발달과 전체발달 수준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발달지원과 관련된 효능감과 영아발달의 하위요인 가운데 대근육, 소근육 의사소통, 인지, 기본생활 및 전체발달 간의 정적인 관련성을 나타냈으며, 자녀의 발달을 지원하는 것과 간련된 효능감이 높을수록 여앙의 대근육 발달, 소근육 발달, 의사소통 발달, 인지 발달, 기본생활 발달과 전체 발달 수준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다섯째, 영아발달을 예측하는 변인들의 상대적 영향력을 알아본 결과, 첫 번째로 영아 및 어머니의 인구사회학적변인, 어머니의 영아에 대한 애착, 양육효능감이 영아의 의사소통 발달 및 기본생활발달에 미치는 영향에서는 각 변인들이 영아의 의사소통 발달에 미치는 영향력은 영아의 성별이 영향을 미치는 변인으로 나타났다. 어머니의 영아에 대한 애착수준 및 어머니의 양육효능감에서 영아의 의사소통 발달에는 미치는 변인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아의 기본생활 발달의 경우에서는 어머니의 연령만이 영향을 미치는 변인으로 나타났으며, 어머니의 영아에 대한 애착수준 및 어머니의 양육효능감의 하위요인이 영아의 기본생활 발달에서는 미치는 변인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로는 어머니의 영아에 대한 애착, 양육 효능감이 영아의 대근육, 소근육, 사회정서, 인지 및 전체발달에 미치는 영향력을 살펴보면, 영아의 소근육 발달의 경우, 어머니의 양육효능감 변인 가운데 발달지원만이 영향을 미치는 변인으로 나타났다. 또한 인지발달의 경우, 어머니의 근접추구로 나타난 영아에 대한 애착만이 영향을 미치는 변인이었으며, 영아의 전체적 발달에 미치는 변인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Level of a mother’s attachment to her infant, patenting self-efficacy and general trends of infant development are the focus of this paper along with identifying the level of a mother’s attachment to her infant following the socio-demographic characteristics of a mother and an infant, parenting self-efficacy, difference of the infant development levels. Further studies will proceed with how such attachment level and self-efficacy are related to the infant development. Also the relative extent of influence between major study variables affecting development of an infant is another area to be studied by this paper. In this regard, a total of 194 infants in the age of 19 to 36 months and their mothers were surveyed out of 23 day care facilities for children in Seoul. The survey was conducted by way of questionnaires and interview with the teachers taking care of the infants at the facilities as well as such mothers. All the data and information collected through the survey were examined by frequency analysis, technical statistics, t-test, ANOVA, Pearson’s correlation coefficient and multiple regression analysis. Outcomes of this study can be summarized as follows by its subjects: First of all, attachment level of the mothers surveyed was found to be rather high while their self-efficacy was a little bit high. If the raw score of infant development is converted into a hundred parts, average of total hundred parts of development was revealed as 60.60 ranging from the lowest of 0.2 to the highest of 95.2. As the age of month increases, their raw score of development tended to be raised. Second, no difference was noticed between the attachment level of a mother by the gender and age of month of the infants and the parenting self-efficacy. And the mothers did not show any different self-efficacy against the birth order of their infants and the attachment level to the infants with regard to “protection” out of sub elements varied according to the birth sequence. Attachment level of a mother raising first infant was proven to be higher than the one fostering a second infant. Third, ages of the mothers did not differentiate their level of attachment and parenting self-efficacy. Nor their educational level showed different attachment level and self efficacy. However, although their self-efficacy had no difference by whether they have jobs or not, difference was noticed in the near pursuit sub realm according to with or without jobs. Those without job showed higher level than those with job in the near pursuit. Fourth, reviewing the relevance how a mother’s attachment level to the infant and self-efficacy affects the development level of an infant, static relations were found in the gender and development of communication of infants out of the socio-demographic variables of infants. Examining the correlation between the socio demographic variables of a mother and the family and development of infants, development of basic life of infants and mother’s age showed negative relation, which implies that the older the mother is, the lower the basic life development level of infants. As per the statistic relevance between average household income and the level of infant’s communication development, the higher the income is, the higher such level arrives. Reviewing the attachment level of a mother and the one of infant’s development, statistic relevance was found in the development of gross motor, communication, basic life and the entire development of infants out of the sub elements of attachment level. In other words, the higher the self-efficacy about the ability of communication with children is, the higher the cognitive development of infants and their entire development become. Education related self-efficacy, gross motor out of the sub elements of infant development, communication, cognitive and entire development revealed static relevance, which implies that the higher the self-efficacy for the children’s education is, the higher the level of the development of gross motor of infants, communication, cognition and the entire development become. Self-efficacy related to the ability of raising children healthy revealed static relevance among gross motor, fine motor, social emotion, cognition, basic life out of the sub elements of infant development and the entire development. The higher the self-efficacy related to the ability of nurturing the children healthy is, the higher the entire development level becomes including the development of gross motor, fine motor, social emotion, cognition and basic life. Static relations were found in the self-efficacy in relation to the development support, gross and fine motor, communication, cognition, basic life and entire development. The higher the self-efficacy is in relation to supporting the children’s development, the higher the development of retribution gross motor and find motor, communication, cognition, basic life and entire development become among the sub elements of infant development. Fifth, investigation on the relative influence by variables through which infant development can be forecast revealed that each variable affecting communication development of infants was found to be the variable influenced by the gender of infants in terms of the influence on the development of infant’s communication by mother’s attachment to her infant and the parenting self-efficacy. No variable was disclosed in the infant’s communication development skill affected by the level of mother’s attachment to her infant and her parenting self-efficacy. As per the basic life development of infants, age of a mother is the only influencing variable and the sub elements of the level of a mother’s attachment to her infant together with her self-efficacy does not cause any variables to the development of basic life of infant. Next issue is to review the gross and fine motor of infants, social emotion, cognition and entire development influenced by a mother’s attachment to her infant and parenting self-efficacy. In case of fine motor development, development support is the only affecting variable out of the parenting self-efficacy variables. And with regard to the cognitive development, only the attachment to an infant disclosed by near pursuit of a mother is an influencing variable and no variable was found affecting the entire development of infants.

여자 펜싱 사브르의 마르쉬 팡트기술의 운동학적 분석

서희 호남대학교 대학원 2017 국내석사

펜싱(Fencing)은 철망으로 된 마스크를 쓰고, 검(檢)은 쥔 두 사람의 경기자가 피스트(Piste)라고 불리는 마루위에서 서로 찌르거나 베는 방법으로 득점을 얻어 승부를 겨루는 경기이다. 펜싱은 사용되는 칼의 종류에 따라 500g이하의 칼로 팔과 머리, 다리를 제외한 상체찌르기만 인정되는 플러레(Fleuret), 770g이하의 칼로 비교적 무거운 칼로 전신찌르기만 인정되는 에뻬(Epee), 105cm 칼을 사용하여 팔과 머리를 포함한 상체를 찌르거나 베기가 인정되는 사브르(Sabre) 3종목으로 구분된다. 펜싱은 고대 그리스와 로마에서 검을 무기로 사용했을 때부터 시작된 것으로 17세기초 칼 끝에 포인트(Point)를 부착한 검이 소개되었으며, 1780년 라보에세르(La Boissiere)에 의해 마스크가 발명되면서 상해로부터 보호를 받을 수 있게 되어 펜싱은 안전한 스포츠로서 프랑스를 중심으로 유럽 전역에 널리 보급되었다. 1896년 그리스 아테네의 제1회 근대올림픽 경기 대회에서 플러레(Fleuret)와 사브르(Sadre)가 채택되었고, 1936년 베를린 올림픽에서 전기 심판기가 이탈리아 카르미나(Carmina)에 의해 제작되어 에뻬(Epee)경기에 처음 사용됨으로써 오늘날 전 세계적으로 행해지는 스포츠가 되었다. 우리나라에 펜싱은 1935년 일본 유학생들로부터 소개가 되었고, 1946년 고려펜싱구락부가 창설되었고, 1947년 조선펜싱연맹이 조직된 후 발전되기 시작하였다. 1961년 대한펜싱협회로 개창된 후 대한체육회에 가맹하였고 1964년 제 18회 도쿄 올림픽대회에 첫 출전을 하였다(대한펜싱협회,1978). 한국의 펜싱은 1990년 리용 계선수권대회에서 출전사상 처음으로 플러레 종목에서 남·여 8강에 진입한 것을 토대로 2000년 시드니올림픽에서 김영호의 금메달, 2008년 베이징올림픽에서 남현희의 은메달 획득을 게기로 세인의 관심을 모으게 되었으며, 국가적으로도 적극적 육성해야 할 필요성을 느끼고 선수들에 대한 격려와 지원이라는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였다(안상용, 2004). 2012년 제 30회 런던올림픽에서는 올림픽 출전 사상 최고의 성적을 거둔 우리나라 펜싱은 유럽 강국들과 함께 세계정상을 수준의 경기력을 보여주었다. 플러레는 펜싱 경기 종목의 기본 종목으로 펜싱이 갖고 있는 힘, 스피드(Speed), 타이밍(Timing) 등의 요인과 복합 동작에 의한 다양한 기술이 포함되어 있다. 가늘고 긴칼로써 단지 찌르는 것만으로 모든 뚜슈(Toucher)가 행해지는 종목으로 기본적인 동작들이 있는데, 그 중 가장 중요한 동작은 마르쉬(Marche) 팡트(Fente) 동작이라 할 수 있다. 마르쉬(Marche) 는 전진 스텝에서 앞발의 뒤꿈치가 나아가 지면에 닿을 때 뒷발을 밀어주면서 중심이 이동된다. 이어서 뒷발을 앞발의 위치 정도까지 끌어당기면서 팡트(Fente) 동작으로 이어진다. 항상 두발의 중심은 균형을 이루어야 하며, 다음 동작을 대비하여 언제나 유연성을 잊어서는 안 된다. 마르쉬(Marche)는 전진 스텝에서 앞발의 뒤꿈치가 나아가 지면에 닿을 때 뒷발을 밀어 주면서 중심이 이동된다. 이어서 뒷발을 앞발의 위치 정도까지 끌어당기면서 팡트(Fante) 동작으로 이어진다. 항상 두발의 중심은 균형을 이루어야 하며, 다음 동작을 대비하여 유연성을 잊어서는 안 된다. 팡트(Fante) 는 왼발의 키킹(Kinking), 중심이동, 왼팔 젖기 등의 세가지로 이루어지며 검을 쥔 손이 뻗은 상태에서 앞발을 뻗어 무게 중심이 전진될 때 뒷발을 밀어 앞발이 지면에 닿을 때 뒷발을 내리면서 팡트(Fante)에 힘과 균형을 유지시킨다. 따라서 모든 공격을 마르쉬(Marche) 팡트(Fante) 동작으로 직격된다고 할 수 있다(이종락, 2003). 그동안 펜싱에 관련된 연구를 살펴보면 안상용(2003)은 페싱 플러레 공격기술중 마르쉬 팡트 동작의 운동학적 분석, 이종락, 박광동(2003)은 여자펜싱 선수의 플러레 팡트 동작의 운동학적 분석, 안상용(2004)의 펜싱 플러레 종목에서 마르쉬 후레쉬 기술 동작의 운동학적 분석, 정현교(2010)의 우수선수와 비우수선수간의 표적위치에 따른 펜싱 마르쉬 팡트 기술의 운동학적 변인비교, 김창범, 오형일(2010)의 근대5종 펜싱 에빼에서 마르쉬팡크 동작의 운동학적 분석, 김도형(2013)의 펜싱 롱쁘르 팡트 기술의 운동학적 변인분석, 김용수, 김병수(2015)의 펜싱선수의 이동기술 훈련이 마르쉐팡트 동작시 운동학적 요인에 미치는 영향 등이 연구되어 왔다. 이중 안상용(2003)의 팡트 동작 연구 결과에서 안정된 이동자세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신체 중심의 높이가 일정한 상태를 유지해야 되지만, 무릎각을 작게 함에 따라 신체 중심의 높이가 점진적으로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몸통각의 전경각이 큰 피험자일수록, 찌르는 팔과 뒷 팔 상지분절의 어깨와 팔꿈치각을 크게 신전시키는 것으로 나타나 안정된 공격자세를 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체육과학연구원(2010)의 펜싱경기 훈련지도서에 따르면 펜싱경기를 수행하기 위해서는 다리는 전신의 이동, 손은 공격과 수비 동작에 필요한 검의 작용을 훌륭히 수행해야 한다고 지적하였다. 전진과 후퇴 같은 기술로 전신의 이동을 익히고, 런지(Lunge) 등과 같은 기본적인 공격 기술과 공격 및 방어기술을 익혀 목표를 정확히 찌르거나 피할수 있어야 한다고 하였다. 펜싱경기는 순간적으로 득점과 실점이 이루어지며, 같은 동작의 공격이라도 수비자의 움직임과 공격하는 위치에 따라 팡트 동작이 달라진다. 또한 사브르 종목에서 득점 부위는 상체와 얼굴, 팔이다. 펜싱의 공격 기술들 중 팡트 동작은 가장 기본적인 공격 기술임에도 불구하고 공격의 다변화를 추구하기 위해서는 동작의 기본적인 운동학적 변인에 대한 이해가 필요할 것으로 판단되어 본연구를 실시하게 되었다.

과학기술관련 사회쟁점 교육에 대한 국내 연구동향 분석

서희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 2020 국내석사

최근 과학교육에서는 지식을 주로 전달하였던 기존의 과학 수업에서 벗어나 과학적 소양을 갖춘 시민의 양성을 교육 목표로 강조하고 있다. 과학기술관련 사회쟁점(SSI) 교육은 수업에서 과학기술로 인해 야기될 수 있는 사회적, 윤리적 쟁점을 다룸으로써 이러한 요구를 충족할 수 있다. 이에 SSI 교육에 대한 관심은 점점 증가하고 있으며, 관련 연구 또한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다. 하지만 아직까지 SSI 교육 관련 연구의 전체적인 동향을 파악하는 연구는 진행되지 않았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국내 SSI 교육 연구의 동향을 파악하고자 2006년부터 2018년까지 발표된 SSI 교육 관련 논문 87편을 연도별, 연구 대상별, SSI 소재별, 연구 주제별로 분석하였다. 이때, 연구 주제는 SSI 의사결정 및 추론, SSI 논의 및 논증활동, SSI 수업의 설계, SSI 수업의 효과성, SSI 교사교육, SSI 문헌 분석의 6가지 영역으로 나누었고, 각 영역에서 세부 연구 주제를 귀납적으로 도출하여 각 주제의 비중과 관련 연구의 특징을 조사하였다. 연구 결과, 국내 SSI 교육 관련 연구는 2006년 이후 꾸준히 증가하였으며, 특히 2013년부터 2018년까지 그 양이 급격히 증가하였다. 연구 대상은 학생, 교사, 문헌이 각각 제시된 순서대로 높은 비중을 차지하였다. 학생을 다시 학교급별로 구분했을 때에는 중·고·대학생이 비슷한 빈도로 나타난 반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연구는 가장 적게 나타났다. 연구에서 다루어진 SSI 소재는 생명 공학 기술, 생명 윤리, 환경과 생태계, 에너지, 첨단 과학·기술의 개발, 질병과 치료, 약물과 화학물질, 정보 통신 기술, 법과 제도, 기타(그 외)의 쟁점 분야로 범주화할 수 있었고, 제시된 순서대로 높은 빈도를 보였다. SSI 교육 관련 연구 주제는 6가지 영역(SSI 의사결정 및 추론, SSI 논의 및 논증활동, SSI 수업의 설계, SSI 수업의 효과성, SSI 교사교육, SSI 문헌 분석)으로 구분되며 각 주제는 다양한 세부 연구 주제를 포함하고 있었다. 전반기(2006~2012)와 후반기(2013~2018)로 나누어 연구 주제의 흐름을 분석한 결과, 전반기에는 SSI 교사교육에 대한 연구가, 후반기에는 SSI 수업의 효과성을 다룬 연구와 SSI 의사결정 및 추론을 주제로 한 연구가 두드러졌다. 또한 각 시기별로 세부 연구 주제 면에서도 차이를 보였다. 대체로 후반기에는 논문의 편수가 증가함에 따라 더욱 다양한 세부 연구 주제가 등장하였으며, 강조되는 세부 연구 주제 또한 전반기와 차이를 보인 경우가 많았다. 이를 통해 최근 SSI 교육에 대한 연구자들의 관심이 증가하고 있으며 관련 연구 또한 다양해지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본 연구는 국내 SSI 교육 관련 연구의 동향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후속 연구에 시사점을 주었다는데 의의가 있다. Science educators have emphasized fostering students as future citizens with scientific literacy. SSI education is regarded as one of the effective approaches to meet these needs by addressing social and ethical issues caused by rapid development of science and technology, and accordingly SSI education research has been largely published. Therefore, in this study, I analyzed eighty seven SSI research published from 2006 to 2018 in terms of SSI research topics, SSIs introduced by researchers, and targeted subjects to SSI research. SSI research topics included SSI informal reasoning and decision making, SSI argumenation, instructional approaches to SSI, educational effects of SSI instruction, and others. The result indicated as follows. First, number of SSI research in Korea has steadily increased since 2006, especially in 2013-2018. Major targeted subject of SSI research was students in secondary schools and colleges. There was relatively less studies on elementary school students. The SSIs introduced in research varied in terms of biotechnology, bioethics, environment and ecosystems, energy, development of advanced science and technology, disease and treatment, drugs and chemicals, information and communication technology, law and institutions, and other issues. The most popular SSI research topics in the first half period (2006-2012) was SSI teacher education which examined their perception of SSI education. On the contrary, studies on examining effects of SSI instruction and SSI informal reasoning and decision-making increased in the second half period (2013-2018). In general, as the number of articles increased, more detailed research topics appeared.

감마선 방출 영상을 위한 이중 산란형 컴프턴 카메라 개발

서희 한양대학교 대학원 2012 국내박사

The Compton camera with its unique Compton kinematics-based electronic collimation method has attracted great interest as the most promising candidate for a future gamma-ray emission imaging device due to its various advantages over conventional imaging devices. In this thesis, the proper structure and detector configuration for high-energy gamma-ray emission imaging were determined. In addition, the imaging performance of the Compton camera was experimentally evaluated after constructing a proof-of-principle imaging system. The two, single- and double-scattering Compton cameras were modeled using the Geant4 Monte Carlo simulation toolkit, and their imaging sensitivities were calculated as a function of source energy. Above a certain source energy (> a few hundred keV, depending on the detector configuration), the double-scattering type showed higher imaging sensitivity than the single-scattering type, which difference widened with increasing source energy. As such, the double-scattering Compton camera was determined to be more suitable for high-energy gamma-ray emission imaging. The Si/Si/NaI(Tl) detector configuration was chosen, owing to the fact that it does not require a cooling system; this allowed for construction of a very compact imaging system. The performances of the double-scattering Compton camera’s component detectors (two double-sided silicon strip detectors [DSSDs] as the scatter detectors; a NaI(Tl) scintillation detector as the absorber detector) were evaluated in terms of energy and timing resolution. According to these results, Geant4 Monte Carlo simulations were performed to determine the optimal geometrical configuration of the component detectors and to quantitatively evaluate the effect of the detector parameters on angular resolution. Also, a Compton-edge based energy-calibration method was developed and applied to the DSSDs. As a result, the energy-calibration errors were significantly reduced, from 15.5% (356 keV peak of 133Ba) and 16.9% (662 keV peak of 137Cs) to 0.47% and 0.31%, respectively. Finally, the imaging performance of the Compton camera was experimentally evaluated for imaging sensitivity and resolution under three source conditions: (1) a point-like test source of 22Na (511 and 1275 keV gamma-rays) positioned 3.7 cm from the Compton camera, (2) two point-like test sources of 137Cs (662 keV gamma-ray) and 60Co (1173 and 1332 keV gamma-rays) positioned 4 cm from the Compton camera, and (3) two point-like test sources of 137Cs (source distance ~12 cm) and 22Na (source distance ~17 cm) located at different depths in an anthropomorphic phantom. The obtained imaging resolutions ranged from 4.7 mm to 13.7 mm FWHM, and the angular resolutions, from 3.8° to 8.6° FWHM, according to the source condition. The measured imaging sensitivities ranged from 1.62×10-8 to 2.37×10-7, and the intrinsic efficiencies, from 4.71×10-7 to 2.97×10-6, according to the source condition. 컴프턴 카메라는 기존의 감마선 방출 영상장치와는 달리 컴프턴 산란에 기반을 둔 ‘전기적 집속’이라는 독특한 집속방법을 사용하기 때문에 다양한 장점들을 가지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차세대 감마선 영상장치로서 관심을 받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고에너지 감마선 방출 영상에 적합한 컴프턴 카메라의 구조를 선정하고 이에 대한 원리검증용 실증장치를 제작한 후 성능을 평가하였다. 컴프턴 카메라의 구조별 성능을 비교하기 위해 단일 산란형과 이중 산란형 구조의 컴프턴 카메라를 Geant4 몬테칼로 전산모사 툴킷을 이용하여 모델링하고 이들 영상장치의 영상감도를 선원의 에너지에 따라 확인하였다. 선원의 에너지가 특정 에너지 이상(> 수 백 keV)이 되면 이중 산란형 구조가 단일 산란형 구조 보다 더욱 우수한 영상 감도를 보였으며, 선원의 에너지가 증가함에 따라 그 차이는 더욱 커졌다. 따라서 이중 산란형 구조가 고에너지 감마선 방출 영상에 있어서 보다 적합한 형태라고 판단하였으며, 구성 검출기 조합으로는 영상장치 소형화에 유리한 형태인 실리콘/실리콘/NaI(Tl) 검출기 조합으로 결정하였다. 이중 산란형 구조의 컴프턴 카메라 제작을 위해 우선 구성 검출기(산란부 검출기로 사용되는 두 대의 양면 실리콘 스트립 검출기와 흡수부 검출기로 사용되는 NaI(Tl) 섬광 검출기)의 에너지 및 시간 분해능을 평가하였다. 이를 몬테칼로 전산모사에 반영하여 영상장치의 최적화 설계를 수행하였으며, 주요 검출기 인자들이 영상 해상도에 미치는 영향을 정량적으로 평가하였다. 또한 정교한 에너지 교정을 위해 컴프턴 에지 기반의 에너지 교정 기법을 개발하여 양면 실리콘 스트립 검출기에 적용하였으며, 이를 통해 에너지 교정 오차를 15.5%(133Ba 선원의 356 keV 피크)와 16.9%(137Cs 선원의 662 keV 피크)에서 각각 0.47% 및 0.31%로 낮추었다. 제작된 원리검증용 이중 산란형 컴프턴 카메라의 성능을 확인하기 위하여 다음의 3가지 선원 조건에 대하여 영상 감도와 해상도를 실험적으로 획득하였다. (1) 3.7 cm 거리에 있는 점선원 형태의 22Na 감마선원(511 및 1275 keV) (2) 4 cm 거리에 있는 두 개의 점선원, 137Cs 감마선원(662 keV)과 60Co 감마선원(1173 및 1332 keV) (3) 인형 모의피폭체의 서로 다른 깊이에 위치시킨 137Cs 감마선원(~12 cm 거리)과 22Na 감마선원(~17 cm 거리) 실험적으로 획득한 영상 해상도는 앞서 열거한 선원 조건들에 대해서 4.7 mm에서 13.7 mm FWHM까지 분포하였고, 각 분해능은 3.8°에서 8.6° FWHM까지의 값을 보였다. 영상 감도는 각각의 선원 조건에 대해서 1.62×10-8에서 2.37×10-7까지의 값을 보였고, 고유 효율의 경우에는 4.71×10-7에서 2.97×10-6까지의 결과를 획득하였다.

한국어 어휘 교육을 위한 다단어 단위 연구

서희 부산외국어대학교 일반대학원 2021 국내석사

이 연구는 한국어 다단어 단위 유형과 제시 양상을 분석하고 이에 대한 활용방안을 논의하는데 목적이 있다. 다단어 단위는 두 개 이상의 단어가 결합하여 하나의 어휘로 기능하는 것이다. 다단어 단위는 단어가 특정 단어와 결합하려는 성질로 인해 발생하기도 하며 인간이 언어를 처리하는 과정에서 여러 단어를 하나의 덩어리로 처리하면서 발생하기도 한다. 또한 사회, 문화적인 배경에 따라 여러 단어가 결합하여 새로운 의미를 창출하기도 한다. 이 연구에서는 다단어 단위를 담화표지, 연어, 관용표현, 상황적 발화, 공식화된 화법의 5가지 유형으로 분류한다. 5가지 유형들은 문법적 수준, 고정성, 연속성, 의미변화에서 각기 다른 특징을 가진다. 담화표지는 구, 연어와 관용표현은 구, 절, 문장, 상황적 발화와 공식화된 화법은 문장으로 구성된다. 또 담화표지, 연어, 관용표현, 공식화된 화법의 다단어 결합은 고정적인 반면, 상황적 발화는 고정적이지 않은 경우도 있다. 단어 결합의 연속성의 경우 관용표현에서 연속적이지 않은 경우도 있으나 이외의 유형에서는 연속적으로 나타난다. 담화표지, 연어, 상황적 발화의 경우 단어결합으로 인한 의미변화가 없으나 관용표현의 경우 의미의 확장이나 재생산이 발생하며 공식화된 화법은 함축된 의미를 가진다. 3장에서는 세종한국어 교재에 제시되는 다단어 단위를 분석한다. 이를 위해 교재 말뭉치를 구축하고 다단어 단위를 추출한다. 이후 다단어 단위의 제시 방법, 출현 빈도, 제시 방법에 따른 빈도를 분석한다, 또한 교재에서 제시된 다단어 단위 유형, 등급별 유형, 유형별 빈도를 분석한다. 그 결과 다단어 단위를 학습하기에는 제시 빈도가 다소 부족한 것으로 드러났다. 4장에서는 3장에서 드러난 한계를 인식하고 다단어 단위 학습을 위한 방안을 제시한다. 학습자에게 다단어 단위를 충분히 제시하기 위해 어휘 주석을 추가하고, 그림 부록을 활용하는 방안을 제시한다. 또한 학습 현장에서는 PPP(제시-연습-과제)모형을 통해 단어의 결합 형태, 의미 파악, 상황에 맞는 사용을 위한 학습을 할 수 있도록 제시한다. 이 연구는 단어 이상의 단위를 통합적으로 살펴보고자 시도했음에 의의가 있다. 또한 해외의 한국어 학습자들에게 널리 사용되는 교재를 분석하여 모국어 화자나 교재의 간섭 없이 익히기 힘든 다단어 단위의 학습 방법을 모색했다. 그러나 고급 단계의 다단어 단위는 분석대상에서 제외 되었다. 이후 5가지 유형 이외의 객관적인 변별 근거가 부족한 일부 다단어 단위와 고급단계의 다단어 단위에 대한 연구가 진행되어야 할 것이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analyze the types of Korean multi-word units and their presentation aspects, and therefore discuss how to use them. Multi-word units mean that more than two words are combined to function as a single vocabulary. They occur because a word has a propensity to combine with a certain one or as a person handles many words as a lump in treating language. In addition, many words are combined to create a new meaning, depending on different social and cultural backgrounds. This study categorizes multi-word units into five types: discourse markers, collocation, idiomatic expressions, situational utterances and speech act formulae. They have different characteristics in terms of grammatic levels, fixedness, continuance and semantic variations. Discourse markers consist of phrases and collocation; idiomatic expressions of phrases, paragraphs and sentences; and situational utterances and speech act formuale of sentences. In some cases, the multi-word combination of discourse markers, collocation, idiomatic expressions and speech act formulae are fixed, while situational utterances are not fixed. The word combination is sometimes not continuous for idiomatic expressions, while it appears to be continuous for other types. Chapter 3 analyses multi-word units provided by the Sejong Korean textbook. For the analysis, this study establishes textbook corpus and abstracted multi-word units. Then, it analyzes how to present multi-work units, occurrence frequency and the frequency depending on presentation methods. Moreover, it also analyzes the types of multi-word units presented by the textbook, types of grades and the frequency by types. The findings showed that the frequency of presentation is not high enough to learn multi-unit words. Chapter 4 recognized limits revealed in Chapter 3 and suggests several measures for learning multi-word units. It also provides measures for adding vocabulary comments and using illustration appendices, to fully present multi-word units to learners. Furthermore, it proposes ways in which they can learn the forms of word combination, how to understand meanings and how to use them according to different situations through PPP Model, in the education field. This study has an implication, in that it attempted to comprehensively examine units beyond words. In addition, it also sought out how to learn multi-word units which cannot be easily mastered without interference by naive speakers or textbooks, by analyzing the textbooks which have been widely used by non-native Korean learners. High levels of multi-word units were, however, excluded by this study. A further study on some multi-word units with inadequate objective discrimination grounds and high levels of them, except for five types would be warranted.

유아의 유튜브 콘텐츠 이용 실태와 문제행동의 관계

서희 한양대학교 대학원 2023 국내석사

본 연구에서는 유아의 유튜브 이용 현황을 알아보고자 하였다본 연구에서는 유아의 유튜브 이용 현황과 유튜브 이용의 보호자 동반시청 여부, 규칙 유무, 유튜브 콘텐츠에 대해 알아보았다. 또한 유튜부 이용 현황과 문제행동의 관계를 알아봄으로써 유아를 위한 올바른 유튜브 시청방안을 제공하고자 하였다.연구대상자는 서울시 Y구, S구, J구, E구 경기도 P시에 위치한 어린이집에 다니고 있는 5-7세반의 유아들 중 만4-6세에 해당하는 유아 180명의 부모 180명을 대상으로 오프라인 설문을 통해 진행하였다. 먼저 주요 변인(유튜브 콘텐츠 별 이용시간, 보호자 동반시청 여부, 규칙 유무, 문제행동)간의 차이를 알아보기 위하여 대응표본 t-검증, 카이검증, Pearson의 상관관계 분석을 실시하였다. 주요 연구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유아의 유튜브 이용현황의 경우 범주별 보호자 동반시청 여부의 차이가 있었고, 유튜브 콘텐츠별 이용시간이 규칙 유무에 따라 유의미한 수준의 부적 상관이 나타났다. 둘째, 유아의 문제행동은 유튜브 총 이용시간 뿐만 아니라 만화범주콘텐츠와 일상녹화콘텐츠에서 유의미한 수준의 정적상관이 나타났다. 셋째, 유튜브 콘텐츠 이용과 문제행동간의 상관이 성별에 따라 차이가 있음을 확인하였다. 이러한 결과들을 통해 본 연구에서는 유아의 유튜브 이용을 위한 개입 방향성을 모색하고, 본 연구의 의의와 후속 연구에 대한 제언 및 한계점을 논의하였다.

영남대학교박물관 소장 <책거리도> 복원모사 연구

서희 영남대학교 대학원 2022 국내석사

영‧정조 시대에 출현한 책가도는 점차 민간화되어 서민층이 선호하는 민화 양식의 책거리로 이어졌다. 이런 현상과 함께 서책, 고동서화, 벽사(辟邪)와 길상(吉祥)을 상징하는 물건들이 그려진 책거리가 유행했다. 선행연구를 통해 책거리에 대한 연구가 다방면으로 이루어지고 있었으나 과학적 분석을 기반으로 한 책거리 그림의 모사본 제작은 미미하다고 보았다. 이에 본 연구는 영남대학교박물관 소장 <책거리도>를 실견(實見) 조사, 비파괴 과학적 분석과 함께 복원모사본을 제작하여 제작기법을 밝히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복원모사는 손상된 부분을 복원하여 만들어진 원형 그대로의 모습으로 되돌리는 것을 말한다. 본 논문에서는 복원모사본의 제작과정이 원본 조사, 과학적 분석, 제작기법 고찰, 바탕재 준비, 색표 작업, 연구작 제작, 디지털 복원, 선묘, 채색, 원본과 비교, 장황, 촬영 순서로 이루어진다. 원본을 여러 차례 실견(實見)하면서 복원모사본을 제작하였으므로 출력본만으로 모사본을 제작하는 것보다 원본과의 차이를 최대한으로 줄인 모사본을 제작할 수 있었다. 과학적 분석으로 원본의 바탕재와 유사한 바탕재와 원화에 채색된 안료를 추정하여 복원모사본에 적합한 재료를 선정할 수 있었다. XRF와 디지털 현미경 조사 결과 원본의 바탕재와 유사한 외발뜨기로 초지한 문경전통한지, 원화에 채색된 안료는 백색에 사용된 안료인 티타늄 화이트, 그외의 채색안료는 착색안료로 분석하였다. 복원모사본을 제작하면서 원형복원을 위해 비파괴 과학적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책거리도>의 제작 기법을 고찰하였다. 또한 복원모사본 제작에 적당한 교반수에 들어갈 아교를 찾기 위해 실험작을 만들었다. 이 실험으로 교반수의 농도 약 3%와 처리 횟수 3회에서는 우교가 가장 적합하다는 것을 알았다. 이후 연구작을 만들어 원본과의 비교를 거친 후 수정 및 보완할 부분을 찾아 복원모사본 제작에 활용하였다. 이러한 과정들은 모두 기록으로 남겨 앞으로 유사한 복원모사본 제작과 현대 회화에 응용될 수 있을 것이다. Chaekgado, which appeared during the era of King yeongjo and King Jeongjo, was gradually privatized, leading to a folk painting-style of Chaekgeori paintings favored by the common people. Along with this phenomenon, Chaekgeori drawn with objects symbolizing books, old handwriting and painting, exorcising evil spirits, and auspicious items were popular. Through previous studies, research on Chaekgeori was conducted in various ways, however it was considered that the production of copies Chaekgeori based on scientific analysis was meager. Therefore, this study aims to reveal the production technique by producing a restored copy along with an actual observation and non-destructive scientific analysis of Chaekgeori owned by Yeungnam University Museum. Restoration imitation refers to restoring the damaged part and returning it to its original shape. In this thesis, the production process of the restored imitation consists of original investigation, scientific analysis, production technique review, preparation of the base material, color chart work, research work, digital restoration, line drawing, comparison with the original, picture mounting, and filming. Since the restored imitation was produced by looking at the original several times, it was possible to produce a copy that reduced the difference from the original to the maximum than producing a copy with only the printed copy. Through scientific analysis, it was possible to select a material suitable for the restored imitation by estimating the base material similar to the original’s and the pigment colored in the original. As a result of XRF and digital microscope investigation, Mungyeong traditional paper called Hanji, which was grassed with a single-footed material similar to the base material of the original, titanium white, which is a pigment used in white, and other colored pigments were analyzed as coloring pigments. While producing the restored imitation, the production technique of Chaekgeori Paintings was considered based on the results of non-destructive scientific analysis for original restoration. Also, experimental works were made to find glue that would fit in the stirring water suitable for the production of restored imitation. In this experiment, it was found that glue made from oxhide was the most suitable for about 3% concentration of stirred water and three times of treatment. Afterwards, a research work was created, compared with the original and parts to be modified and supplemented were found and used for the production of restored copies. All of these processes are recorded and can be applied to similar restoration copies and modern painting in the future.

商用 保安運營體系의 機能 改善方安에 관한 硏究

서희 성균관대학교 정보통신대학원 2011 국내석사

컴퓨터기술과 정보통신기술의 급속한 발달로 인해 다양한 분야에서 각종 시스템이 개발/구축되어 운영되고 있다. 이러한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시스템을 보호하기 위해 여러 종류의 보안 기술이 개발되어 각종 침해사고로 부터 시스템을 보호하고 있다. 본 논문에서는 그 중 운영체계 및 어플리케이션 상에 내재된 보안상의 결함이나 중요정보 유출로 인한 내부자의 침입 및 권한 남용으로 인하여 발생 가능한 각종 해킹으로부터 시스템을 보호하기 위하여 기존의 운영체계 내에 보안기능을 통합시킨 보안커널을 추가로 이식한 보안운영체계에 대하여 현재 구현되어 있는 상용 보안운영체계의 보안기능을 확인하고 각 기능의 문제점에 파악하여 개선방안을 제시하고 실제 문제점이 개선된 것을 확인 하였다. 점차 보안운영체계의 보안기능이 고도화되어 가는 것을 확인 할 수 있었다. 그리고 보안운영체계의 관리시스템 또한 단순 보안운영체계를 관리하는 용도에서 현재 보안운영체계 범위 내에서의 통합관리시스템이 아니라 그 외 통합계정관리 기능이나 취약점 분석, 백신 등 다양한 보안기술을 통합 관리하는 통합 보안 관리 시스템으로 발전 되어 갈 것이다. By the rapid development of computer technology as well as information and communication technology, various systems have generated, established, and operated in diverse areas. Also, many types of security technologies have been developed to protect these multi-functional systems from other infringements. This paper explained about the security function of Commercial Secure Operating System, which additionally installs a Security Kernel The Secure Operating System additionally installs a security kernel that integrates security functions with the existing operating system to protect systems from various types of hacking activities that might occur from security defects in an operating system and application or infringement and abuse of the rights of insiders by leakage of significant information, identified problems with each function, presented directions for improvement, and confirmed whether it was improved. This study enabled to confirm that the security functions of the Secure Operating System are being exceeded by the limit of security and are highly being developed. In addition, the management of Secure Operating Systems will be also developed from simple management to integrated security management that has functions of Identity & Access Management, analyzes vulnerabilities, and integrates various security technologies such as antivirus.

Development of Probiotic Starters with Anti-inflammatory Activity for Kimchi Fermentation

서희 충북대학교 2021 국내석사

The incidence of inflammatory bowel disease (IBD) is rapidly increasing in Korea and consumption of anti-inflammatory probiotics is known to be a safe treatment and prevention option for patients. Kimchi is fermented vegetables with large numbers of lactic acid bacteria and the use of probiotic starter for kimchi fermentation may improve the functionality as well as sensory property of the products. Therefore, it is necessary to develop a kimchi probiotic that can be used not only as a starter in kimchi but also as a microorganism to alleviate IBD to protect humans from diseases. The aim of this study was to develop probiotic starters with anti-inflammatory activity for kimchi fermentation. The first research strategy for this purpose was to evaluate whether 17 probiotic type strains in the Health Functional Food Code in Korea can be used as a kimchi starter. The second research strategy was to evaluate the safety (detection of biogenic amine producing enzyme genes, hemolytic activity) and anti-inflammatory activity of selected strains and their effects on fermentation characteristics when used as starter in kimchi. As results of the first strategy, L. reuteri and L. fermentum could be considered a possible candidate as a kimchi starter because they have similar fermentation characteristics to Le. mesenteroides DRC1506 and did not significantly change the quality of kimchi. Then, L. reuteri and L. fermentum were collected from various environment such as human feces, saliva, and four strains (L. reuteri EFEL6900, EFEL6901, L. fermentum EFEL6802, EFEL6800) with high intestinal stability were screened in previous study. As results of the second strategy, four strains were non-biogenic amine producer and non-hemolytic activity, so that all tested strains were regarded as safe to use in food fermentation. In an in vitro experiment, all tested heat-killed strains exhibited significant inhibitory activity on NO production in LPS-induced Raw 264.7 cells. Also, they significantly inhibited the mRNA expression levels of iNOS and COX-2. Furthermore, heat-killed strains of LBR6900, LBR6901, and LBF6800 were potent inducers of IL-10 and inhibitors of IL-12, leading to a high anti-inflammatory index, IL-10/IL-12 ratio in LPS-induced mouse peritoneal macrophage cells. Therefore, LBR6901 and LBF6800 were selected for in vivo experimets, and their anti-inflammatory effects were evaluated using a dextran sulfate sodium (DSS)-induced colitis mouse model. In an in vivo experiment, oral administration of LBR6901, not LBF6800 significantly ameliorated DSS-induced colitis, which included preventing a decrease in body weight, disease activity index score, histological scores, and shortening of the colon length. Moreover, LBR6901 could inhibit DSS-induced intestinal inflammation by improving gut barrier function, preventing the overproduction of pro-inflammatory cytokines, upregulating the anti-inflammatory cytokines, and the concentrations of short-chain fatty acids (SCFAs). In microbiome analysis, LBR6901 slightly increased the abundance of Lactobacillus and Lachnospiraceae NK4A136 group in cecum contents. Furthermore, LBR6901 grew at low temperature as well as in kimchi. When LBR6901 was used as a starter for nabak kimchi fermentation, PCA analysis of GC/MS and 1H-NMR results showed LBR6901 produced very similar metabolites compared to Le. mesenteroides DRC1506 and natural fermentation. In sensory evaluation, LBR6901 did not significantly change the quality of nabak kimchi. In conclusion, LBR6901 showed gastrointestinal stability, capacity to restore the gut epithelial barrier, and anti-inflammatory activity as probiotics. Furthermore, LBR6901 showed the possibility as a kimchi starter because it had a similar fermentation characteristics to Le. mesenteroides DRC1506 and natural fermentation, and did not significantly change the quality of kimchi. This study shows that LBR6901 with anti-inflammatory activity can be used as a probiotic kimchi starter. 국내에서 염증성 장 질환(IBD)의 발병률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으며, 항염증 활성을 갖는 프로바이오틱스는 안전하고 효과적인 IBD 치료 및 예방 방법으로 알려져 있다. 김치는 많은 유산균이 함유된 채소 발효식품으로, 김치 발효를 위해 프로바이오틱 종균을 사용하면 제품의 기능성과 관능적 특성을 향상시킬 수 있다. 따라서 본 연구의 목적은 항염증 활성을 갖는 김치용 프로바이오틱 종균을 개발하는 것이다. 이를 위한 첫번째 연구 전략은 국내 고시형 17종 프로바이오틱 유형 균주를 대상으로 김치주스(SKJ)와 배추김치에서의 발효특성(성장률, pH 변화, 향기성분, 대사산물, 관능평가)을 분석하여 김치 종균으로서의 가능성을 평가하는 것이다. 두번째 연구 전략은 이전 연구 결과에 근거하여 선발된 균주의 안전성과 항염증 활성을 생체 외 및 생체 내 모델에서 조사하고, 김치주스와 나박김치에서의 발효특성 (성장률, pH 및 총산도 변화, 향기성분, 대사산물, 관능평가)을 분석하는 것이다. 그 결과, 17종 프로바이오틱 균주 중에 Lactobacillus reuteri 와 L. fermentum 은 김치 환경에서 잘 자라고, 상업용 김치 종균인 Le. mesenteroides DRC1506와 유사한 발효특성을 보여 김치 종균으로서의 가능성을 보였다. 이후, 이전 연구에서 2개 종에 속하는 균주를 사람의 분변, 타액 등의 다양한 환경에서 분리하였고, 산 담즙 내성 평가와 장 부착능 시험을 통해 장내 안정성이 높은 4개 균주 (L. reuteri EFEL6900, EFEL6901, L. fermentum EFEL6802, EFEL6800)를 선발하였다. 이후, LPS 유도 Raw264.7 세포에서의 항염증 활성 분석 결과, 모든 균주의 열 불활성화 시료는 NO를 억제하고, iNOS 및 COX-2의 mRNA 수준을 하향 조절하였다. 또한 LPS 유도 마우스 유래 복막대식세포에서의 항염증 활성 분석 결과, LBR6900, LBR6901, LBF6800의 열 불활성화 시료는 LPS에 유도된 IL-12을 유의하게 억제하고, IL-10을 강력히 유도하며 LGG보다 높은 항염증 지수 (IL-10/IL-12 ratio)를 나타냈다. 다음으로 생체 외 모델에서 높은 항염증 활성을 보인 2개 균주 (LBR6901, LBF6800)을 선발하여 DSS 유도 대장염 모델에서의 항염증 활성을 검증했다. 그 결과, DSS만을 먹인 마우스에서 체중 감소, 질병활동지수(DAI) 증가, 대장길이 감소, 높은 점막 손상과 같은 대장염 징후를 나타내는 임상적 특징이 관찰되었다. 반면, LBR6901을 먹인 마우스에서 대장염 증상이 유의하게 개선되었으나, LBF6800을 먹인 마우스의 경우 유의한 효과가 관찰되지 않았다. LBR6901은 Tight-junction protein 발현량 상향조절, 전염증성 사이토카인인 TNF-α와 IL-1β의 하향조절, 항염증성 사이토카인인 IL-10 상향조절, 단쇄지방산(SCFAs)의 농도를 증가시킴으로서 DSS로 유도된 장 염증을 억제하였다. 마지막으로, 맹장내용물에서의 장내 미생물 변화를 관찰한 결과, LBR6901을 투여한 마우스에서 DSS만을 투여한 마우스와 비교하여 유익한 미생물인 Lactobacillus와 butyrate를 생산하는 잠재적인 프로바이오틱스로 알려진 Lachnospiraceae NK4A136의 우점율이 증가하였다. 다음은 김치 종균으로서의 적합성 분석으로 SKJ에서의 성장곡선을 분석한 결과, LBR6901과 LBF6800은 저온과 김치에서 성장이 가능했다. 또한 나박김치에 접종하고 자연발효, Le. mesenteroides DRC1506을 양성 대조구로, 유제품에서 주로 발견되는 L. brevis DSR301와 L. paracasei CBA3611을 음성대조구로 사용하여 10℃에서 3일간 발효하여 발효특성을 분석하였다. 그 결과, 모든 나박김치 시료는 발효 3일차에 최적 적식기에 도달하였으며, 시료 사이의 발효 패턴에 차이가 없었다. GC/MS를 통한 휘발성향기성분 분석 결과, LBR6901은 관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황화합물의 양이 상대적으로 낮았고,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terpenes의 양이 높았으며 자연발효 및 DRC1506 발효 나박김치와 유사한 향기성분을 함유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H-NMR을 통한 대사산물 분석 결과, LBR6901은 시원한 단맛을 내는 mannitol의 함량이 상대적으로 높았으며, acetate와 lactate의 함량은 DRC1506 발효 나박김치와 유사하였고, 자연발효 나박김치와 유사한 대사산물을 함유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관능평가 결과, 전반적으로 대부분의 평가항목에서 LBR6901 발효 나박김치의 선호도가 높았으며 이는 LBR6901는 김치의 관능 및 품질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는 것을 의미한다. 결론적으로 본 연구에 사용된 4개 균주 중에 LBR6901은 안전성과 항염증 활성이 우수하며, 김치와 저온에서 성장이 가능하고, 자연발효와 DRC1506과 유사한 발효특성을 보이고, 김치의 관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아 김치 종균으로서의 가능성을 보였다. 따라서 본 연구는 항염증 활성을 갖는 LBR6901가 김치용 프로바이오틱 종균으로 사용될 수 있음을 보여주며, 김치 산업에서 유용하게 사용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