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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개정 교육과정 수학교과서에서의 수학사 활용에 관한 연구 : 중1 <수와 연산>단원을 중심으로
박현주 인하대학교 교육대학원 2010 국내석사
2007 개정 교육과정에서는 수학에 대한 가치제고가 강조되고 수학적 의사소통과 정의적 측면에 대한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이러한 측면에서 수학이 발전해 온 과정을 통해 '왜 이 단원을 배워야 하는지'와 '학생들로 하여금 어떻게 흥미를 유발시킬수 있고 관심을 갖게 할지'에 대한 해답을 찾을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 그러한 방법의 한가지로 본 연구에서는 수학사를 도입및 활용함을 제안하고 개정 교육과정을 토대로 중학고 1학년 <수와 연산>단원에서 의 수학사를 화용한 사례와 방안을 제시한다.
춘향가와 창극 <춘향전>에 관한 연구 : 사설과 반주를 중심으로
국 문 초 록 춘향가와 창극 <춘향전>에 관한 연구 - 사설과 반주를 중심으로 - 박현주 우석대학교 교육대학원 교육학과 음악교육전공 지도교수: 심 인 택 판소리 <춘향가> 사설과 창극 <춘향전> 대본의 사설을 서로 비교함으로서 판소리를 창극으로 만들기 위하여 판소리 사설 중 어느 부분이 창극 대본으로 발취하여 사용하고 있는지와 창극에서 수성반주가 어떠한 역할을 맡고 있는지를 연구하고자 한다. 국립민속국악원에서 2003년에 공연된 창극 <춘향전>은 총 2막 8장 구성되어 있다. 창극에서는 생략된 판소리의 많은 부분들을 등장 인물이 대사로 처리하거나 무대연출로 구성하여 성음 보다는 극적인 요소들을 더 강조하고 있으며, 판소리의 아니리 대목을 대사로 처리하거나 도창으로 부르기도 한다. 또한 합창(방창)은 2막 6장과 7장을 제외하고 모두 각 장마다 총 11번을 하고 있다. 수성반주음악은 대목별로 각 악기들이 주선율을 담당하고 있음을 알 수 있으며, 판소리의 수성가락 중 2중주 이상 반주는 40회를 연주하고 있다. 수성가락의 악기선택 방법으로 이도령의 소리는 음색이 깊고 무거워서 남성적인 거문고가, 춘향의 소리는 음빛깔이 가볍고 아름다워서 여성적인 가야금이 주로 반주를 담당하고 있다. 이별하는 대목이나 서글피 우는 대목은 지속음을 내는 소아쟁과 대금이 반주를 담당하고 있으며, 춘향과 이몽룡의 이중창에는 합창과 합주음악이 함께 연주되고 있다. 배경음악은 서곡에서 ‘사랑가’의 합주 등 11번이 연주되었으며, 배경효과음으로 이도령의 대사에는 가야금, 방자의 대사에는 가야금․대금, 방자와 월매의 대화에는 가야금, 춘향과 이도령의 대화에는 아쟁, 방자와 이도령의 퇴장에는 가야금이 배경효과음으로 사용되고 있다. 방자가 이도령을 놀리는 짖궂은 대사와 운봉이 시를 읆는 부분은 효과음으로 해금이 사용되고 있다. 창극에서 판소리 사설의 내용을 축소 한 부분은 다른 방법으로 보완하여야 하며, 음악이나 음향효과를 통하여 판소리의 내용을 창극에서 정확히 전달할 수 있는 연구가 지속되어야 할 것이다.
우리나라는 ‘2050년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해 재생에너지 발전 비중을 전체 발전량의 70.8%까지 확대하겠다는 시나리오를 발표하였다. 2020년 기준 우리나라 재생에너지 발전 비중이 6.4%에 불과하므로 30년 동안 추가로 확보해야 할 설비용량은 확보된 설비의 11배 이상의 추가 설비를 확보해야 한다. 정부의 지원 및 규제정책을 고려한 개발 가능한 용량인 시장 잠재량도 충분하지 못한 수준에서 향후 전력 수요가 증가하는 만큼 재생에너지로 발전설비를 확대해 가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다. 전 세계적으로도 재생에너지원 중에서 신규용량 확보가 가장 많은 것이 태양광발전이다. 우리나라도 재생에너지원 중 태양광발전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고 향후에도 태양광발전 보급을 가속화해야 할 상황이다. 그러나 태양광발전 사업개발에 있어 우리나라는 외국과는 달리 사업부지 확보가 까다로워 사업추진에 어려움이 많은데, 특히 부지 인근 주민들의 주민수용성 문제가 가장 큰 걸림돌이다. ‘탄소중립 2050’을 달성하기 위한 태양광발전사업의 주민수용성 제고방안 도출을 위하여, AHP기법을 활용하여 검토 우선순위를 파악하고 지역주민과 태양광발전 전문가를 대상으로 설문조사와 심층면담을 수행하였다. 주민 대상 설문조사 결과, 사업추진형태로는 지역주민 우선형 펀드, 주민협동조합, 민․관․공 협업모델을 선호하였다. 개발이익 공유방식도 주민투자사업의 경우 투자비율에 따른 균등지급, 주민 비투자사업의 경우 확정금액 현금지급 등을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되어 개발이익의 공정성에 대한 선호도가 더 큰 것으로 분석되었다. 사업개발 초기단계부터 민관협의체 등을 활용한 주민참여와 주민 전체 대상 주민설명회 등 추진절차의 공정성, 정보의 개방성을 중요하게 생각하였다. 태양광발전 전문가를 대상으로 AHP기법을 활용한 태양광발전사업의 주민수용성 제고를 위한 우선순위를 조사하였는데, 사업경제성 확보, 민관협의체 구성, 개발이익 공정 배분 등이 중요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주민 대상 설문과 전문가 대상 설문에서 사업추진 주체는 지역주민 우선형 펀드와 민․관․공 협업 구도를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분석되어 두 사업모델을 병합하여 추진하는 것이 유리할 것으로 분석되었다. 태양광발전사업을 통해 나온 개발이익 공유방식 선호도 조사에서도 마을 태양광설비 기부가 전문가그룹과 주민그룹의 설문조사결과가 다소 차이가 있었다. 마을공동체의 대표성 확보와 설비의 유지, 보수, 운전 영역을 지원하고 제도적으로 보완하는 정책이 필요함을 시사하였다. 전문가 심층면담에서는 개발이익 공유방식으로 주민투자방식 중 지역주민 우대지급과 주민투자방식 중 투자비율에 따른 배당금액 균등지급을 가장 선호하였다. 기타 의견으로 정부주도의 체계적인 절차와 투명한 민관협의체 구성이 부지선정에 있어 중요하다는 것과 주민의 투자금 지원을 위한 저리의 정부 정책자금 확대도 필요하다는 의견이었다.. 주민 대상 설문과 전문가 대상 AHP 조사 및 심층면담를 종합적으로 판단하여 다음과 같은 주민수용성 제고방안을 제시하였다. 첫째는 태양광발전 사업의 사업모델로는 주민들이 공동참여방식으로 참여할 수 있는 민․관․공 협업사업, 주민협동조합, 지역주민 우선형 펀드가 바람직하다는 것이다. 둘째는 설비규모별 맞춤형 사업모델 추진이 필요하고, 셋째는 경제적 측면으로 개발이익 공유가 가능하도록 태양광발전사업이 경제성이 확보된 사업이어야 한다는 것이다. 넷째로 개발이익 공정 배분을 위해서 공유비율이나 공유방법들을 표준화하고 주민 공동체의 대표성을 확보해야 한다는 것이다. 다섯째로는 사업 초기부터 민관협의체가 구성되고 운영되어 사업개발과 관련해서 지역주민의 동의가 기반이 된 정확한 의사결정과 투명한 정보 공유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본 연구는 태양광발전 사업개발의 이해당사자인 주민과 태앙광발전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와 AHP 조사 그리고 심층면담을 통해 태양광발전의 주민수용성 제고를 위한 사업개발 및 정책 마련의 방향성을 제시했다는 점에서도 의의가 크다고 하겠다.
3-나 단계 나눗셈의 오류유형 분석 및 지도방안에 대한 연구
박현주 광주교육대학교 교육대학원 2007 국내석사
본 연구의 목적은 나눗셈이 처음 도입되는 3학년 학생들이 나눗셈 과정에서 나타내는 오류 유형을 정확하게 진단하여 효과적인 교정 지도를 위한 방안을 제공하는데 있다. 이에 다음과 같은 연구문제를 설정하였다. 첫째, 초등학교 3학년 학생들이 나눗셈에서 나타나는 오류에는 어떤 유형이 있는가? 둘째, 나눗셈에서 발생하는 오류의 유형에 따른 효율적인 지도방안은 무엇인가? 본 연구를 수행하기 위하여 선행 연구를 바탕으로 본 연구에서는 나눗셈 오류를 6가지로 유목화하고 오류를 진단하기 위하여 교과서의 문제 수준을 고려하여 문항을 개발하였다. 연구 대상자는 전라남도 여수시에 소재하는 M초등학교 3학년 학생 33명을 대상으로 실시하였고, 그 결과 60점 이하의 학생 중 면담과정을 통해서 체계적인 오류를 보인다고 판단되는 4명의 학생을 연구 대상으로 선발하였다. 다음으로 연구대상 학생들의 오류 유형을 정확히 진단하고 선행연구를 통해 각 오류 유형에 맞는 교정지도 방안을 구안하여 적용하였다. 오류가 교정되었는지를 판단하기 위하여 사후평가를 실시한 결과 연구대상 학생들은 오류가 교정된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로부터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 첫째, 본 연구에서는 3-나 단계 나눗셈 오류 유형을 6가지로 유목화하고 이에 따라 진단지를 개발하였다. 이를 본 연구 대상 학생들에게 적용한 결과 예상한 오류 유형이 대부분 문항에서 타나났다. 그러나 정확한 오류의 진단을 위해서는 교사와 학생간의 개별 면담과정이 필요하다 하겠다. 둘째, 본 연구의 검사 결과 알고리즘 오류와 어림셈 오류가 가장 많이 나타났다. 따라서 나눗셈이 처음 도입되는 3학년 학생들의 나눗셈 지도과정에서 교사들은 나눗셈 의미 지도와 더불어 나눗셈 알고리즘 절차와 몫을 추정하는 능력에 대해 주의 깊게 지도할 필요가 있다. 셋째, 부진 학생들의 오류 유형을 진단하고 각 오류 유형의 원인에 따라 교정 지도한 것은 효과적이었다. 특히, 0처리 오류와 기수법 오류의 원인을 자리값 개념의 이해 부족으로 보고, 수모형과 자리값 매트를 이용해 지도를 한 것은 대단히 효과적이었다. 넷째, 자신의 계산 과정을 언어로 표현하도록 하는 것은 부진 학생들이 자신의 수학활동 과정을 이해하는 데 효과적이라 여겨진다. 자리값에 대한 언어의 계속적인 사용은 학생들이 현재 어떤 자리에 대한 활동을 하고 있는지 확인할 수 있도록 해 주어 몫을 정확한 자리에 쓰는 데 효과적이었다. 다섯째, 계산 오류 교정에 구체물을 사용하는 것은 계산 과정을 이해하고 오류를 수정하는 데 유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에서 교구 조작 활동과 더불어 교정 지도를 하였더니 연구 대상 학생들은 교구 조작 활동에 흥미를 갖고 참여하는 모습을 보였다. 3학년 연산 부진아 지도에서 교구 조작활동을 함께 한다면 오류의 교정 측면뿐만 아니라 학습 흥미를 높이는 데 효과적일 것이라 여겨진다. 끝으로 본 연구와 관련하여 앞으로의 연구에 대해 몇 가지 사항을 제언하고자 한다. 첫째, 나눗셈 이외의 분수 및 소수의 사칙계산에서도 처음 시작하는 단계에서의 오류 진단 및 교정에 대한 연구가 필요하다. 둘째, 각 영역별로 정확하고 간편하게 오류 유형을 진단할 수 있는 진단지를 개발할 필요가 있다. The objective of the present study is to diagnose the types of errors observed in division by students in their third grade when division is first introduced and to propose effective teaching methods. For this purpose, we formulated research questions as follows. First, what types of errors do third?grade students make in division? Second, what are effective teaching methods according to the type of errors in division? To conduct this study, we categorized division errors into six types based on previous researches, and developed a number of problems at the level of the textbook in order to diagnose division errors. The subjects of this study were selected from 33 third?grade students at M Elementary School in Yeosu?si, Jollanam?do. After a test, students who got 60 points or less were interviewed, and four who were considered to make errors in a regular pattern were selected as the subjects of this study. Next, we diagnosed the type of errors in each student, and designed a corrective teaching plan for each type of errors based on previous research. A post?test was taken to see if errors had been corrected, and the results showed that errors had been corrected in the subject students. Results obtained from this research are as follows. First, this study categorized errors in division of the 3?Na stage into six types, and developed diagnosis problems for each type of errors. When the problems were applied the subject students, expected types of errors were made in most of the problems. However, for the accurate diagnosis of errors, each student needs to be interviewed by the teacher. Second, according to the results of this study, the most frequent types of errors are algorithm errors and rough estimate errors. Thus, teachers who teach division to students in their third grade when division is first introduced need to explain the meaning of division and pay attention to students’abilities to handle the division algorithm procedure and to estimate the quotient. Third, it was effective to diagnose underachievers’ error pattern and give a corrective lesson according to the cause of the error pattern. In particular, it was very effective to regard lack of understanding of the position of the decimal point as the cause of errors in disposing 0’s and notation and teach using a number model and a decimal point mat. Fourth, for underachievers’ understanding of the process of their mathematical activities, it is considered effective to have them express their calculation procedure in word. The continuous use of words about the position of the decimal point helps them confirm which position they are currently working on and, resultantly, write down the quotient on the right position. Fifth, the use of concrete objects in correcting calculation errors was found useful in understanding calculation process and correcting the errors. In our study, the subjects were taught through learning tool manipulation activities. As a result, they showed interest in the learning tool manipulation activities, and participated actively. If learning tool manipulation activities are adopted in teaching third?grade underachievers in calculation, they will be effective not only in correcting errors but also in stimulating their interest in learning. Lastly, we make a number of suggestions for relevant study in the future. First, besides division, it is necessary to make research on diagnosing and correcting errors in the four fundamental operations of fractions and decimals at the stage when they were first introduced. Second, it is necessary to develop a diagnosing tool to identify error patterns in each area accurately and conveniently.
지역사회복지관의 운영프로그램 평가 향상방안에 관한 연구 : 경기지역 지역사회복지관의 운영프로그램을 중심으로
박현주 극동대학교 경영행정대학원 2006 국내석사
본 연구는 실제 프로그램 계획·실시 및 평가를 담당하는 사회복지 일선에서 평가체계가 어떻게 이루어지고 있는지 구체적으로 조사하여 평가의 활성화를 위한 기초 자료를 제공하며, 이를 통해 프로그램의 질적 향상은 물론 궁극적으로는 해당지역주민들의 복지 만족도를 높이는데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하여 경기지역 사회복지사 343명을 대상으로 담당 평가 경험 유무 및 시행상황, 평가관련 장애요인, 평가결과 활용정도를 알아보았으며 그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전체 응답자 중 프로그램 평가를 하고 있는 경우는 11.6%에 불과했다. 평가는 고학력일수록, 일반사회복지사보다 선임사회복지사가, 3년 이상의 경력자가, 그리고 개관한 지 5년 이상 된 기관 종사자가 평가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전체적으로 평가참여율은 낮은 수준이었다. 둘째, 평가를 위해 갖추어져야할 기관 내 업무조건, 평가에 대한 교육 경험, 자료·도구 등 평가를 위한 환경적 조건이 매우 열악하고, 의사결정 체계 내에서 중요한 결정근거가 되지 못하고 있었다. 또한 평가의 실질적인 활용도는 대단히 저조하며 프로그램 참가자의 인기도, 클라이언트 숫자 확보 실패 등 주로 실적 위주의 의사결정 근거를 가지고 있었다. 셋째, 평가 요구자로 프로그램 담당자가 가장 많다는 결과는 실제적으로 객관적이고 전문적인 프로그램 평가가 이루어지지 못한 다는 현실과 사회복지사들의 과중한 업무 현실을 그대로 반영해주고 있다. 넷째, 평가 기준과 도구가 합리적이지 않고 타당성이 매우 낮은 평가체계를 갖추고 있지 않으며 평가를 한다고 해도 그 결과가 제대로 반영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섯째, 평가를 수행하는데 어려움으로 73.5%가 평가에 대한 지식과 기술 부족을 들었다. 그러나 프로그램 평가에 대한 교육을 받은 경우는 44.1%에 불과했으며 대부분 학부에서 교육을 받은 경우가 가장 높았다. 여섯째, 프로그램 종결 결정은 담당자의 판단이 가장 높았으며(37.6%), 평가결과를 근거로 한 논의를 통해 결정되는 경우는 21.5% 였다. 이는 평가에 대한 활용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상과 같은 연구결과를 토대로 다음과 같은 결론을 내릴 수 있다. 사회복지 일선에서 지역주민의 복지향상에 중요한 프로그램의 평가체계가 제대로 구축되지 않았으며 대부분 사회복지 담당자가 수행하고 있는 열악한 현실은 프로그램의 질적 하향을 도출하며 궁극적으로 지역주민의 복지향상을 저해하는 장애요인으로 작용할 것을 예측할 수 있다. 또한 현실적으로 당장 프로그램 평가담당 인력을 제공하지 못한다 할지라도 사회복지사를 대상으로 한 프로그램 평가관련 재교육조차 제대로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는 상황은 매우 시급한 문제라 할 수 있다. 따라서 무엇보다도 우선적으로 프로그램 평가와 관련된 신뢰성 있고 타당한 평가 도구들을 개발하는 것에 중점을 두어야 할 것이다. 이를 통하여 일선 사회복지 담당자들이 평가에 대한 지식과 기술부족 때문에 프로그램 평가를 하지 않는 경우를 줄일 수 있을 것이며, 더불어 프로그램의 질적 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다. 또한 공식적으로 데이터화된 평가 자료는 현재 실적위주의 가시적인 프로그램 평가수준을 한 단계 높이고 전문성을 향상시키는데 도움을 줄 것이다. 그리고 교육을 받지 못했던 실무자들이 상당한 수를 차지하고 있는 현실에서 이를 극복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 기관 내 직원교육을 실시하거나 직원연수를 통해 평가에 대한 전반적인 교육이 실시될 수 있을 것이며, 사회복지 프로그램 평가 워크샵 등을 통해 평가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을 것이다. 마지막으로 프로그램 담당자만이 아닌 지역주민의 공동참여가 이루어지는 구체적인 평가체계를 구축할 필요가 있다. 해당지역에 인적자원 조사를 통해 프로그램 내용과 관련 있는 지역사회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평가체계를 형성하고 사후 관리함으로써 지역주민이 지속적으로 함께하는 참여복지의 의미를 가지게 될 것이다. 본 연구를 하면서 아쉬운 점은 기존의 논문들은 사회복지사가 평가에 대한 사회복지사 인식에 관한 연구나 사회복지사에게 미치는 영향을 주로 다루고 있어 본 연구의 자료수집이 부족한 관계로 비교 할만한 연구 자료가 부족하였고 일차원적인 통계처리와 분석에 머물러 질 높은 검증과 논증을 제시치 못하였다. 따라서 차후연구에는 수요자 중심과 클라이언트 중심의 평가자입장, 공무원이나 보호자에서의 프로그램 평가 향상 요인을 규명하는 연구가 계속 되어야 할 것이라 생각된다.
비행 청소년의 공격성과 우울의 변화 양상 : 초기 시작형과 후기 시작형의 비교
본 연구는 「한국아동·청소년패널조사(KCYPS)」 2차 년도(2011) 부터 4차 년도(2013) 중학교 패널조사 자료를 활용하여 비행 청소년의 유형별 공격성 및 우울의 변화 양상을 탐색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였다. 비행 청소년은 비행의 시작 시기를 기준으로 초기 시작형, 후기 시작형으로 구분하였다.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시간에 따른 두 유형의 공격성 변화 양상은 크게 다르지 않았다. 하지만 두 유형 간 공격성의 수준 차이를 보였으며 유형 내에서 공격성 수준의 변화에 차이가 있었다. 둘째, 시간에 다른 두 유형의 우울 변화 양상은 크게 다르지 않았다. 하지만 두 유형 간 우울의 수준 차이를 보였으며 유형 내에서 우울 수준 변화에 차이가 있었다. 분석 결과를 종합적으로 살펴보면, 두 유형 간 공격성 및 우울의 변화 양상은 크게 다르지 않았지만 각 유형 간 공격성 및 우울의 수준에 분명한 차이를 보이고 있으며 유형 내에서도 공격성 및 우울의 수준 변화 차이를 나타나고 있어 비행 유형을 구분할 필요성과 유형별 치료적 개입이 달라져야 함을 시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