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개정 과학과 교육과정과 2009개정 과학과 교육과정 중학교 과학 교과서 비교 연구 : 대기과학 관련 단원 중심으로

나오미 전남대학교 교육대학원 2014 국내석사

본 연구는 2007, 2009개정 과학과 교육과정 중학교 과학 교과서에서 대기과학 관련 내용을 비교 분석한 것이다. 연구 자료는 2007개정 중학교 3학년 과학 교과서 9종과 2009개정 중학교 2학년 과학 교과서 8종 모두를 대상으로 하였다. 2007개정 과학과 교육과정에서는 학생들이 과학에 대한 흥미를 높이고 창의력을 신장시킬 수 있도록 학생 스스로 관심 있는 주제를 선정하여 탐구할 수 있는 ‘자유 탐구’를 포함하여 구성하고 있고, 2009개정 과학과 교육과정에서는 과학을 기술, 공학, 예술, 수학 등 다른 교과와 관련시키는 STEAM 교수·학습을 이용하여 통합적이고 창의적으로 사고할 수 있는 능력을 신장시키고 있다. 연구 결과로 볼 때, 과거의 교과서에 비해 이론 설명이 줄어드는 반면 관찰 ? 실험의 내용이 많아져, 학생들에게 창의적으로 생각할 수 있는 힘을 길러주고 있다고 분석된다. 그리고 2007, 2009개정 과학과 교육과정 교과서 대기과학 관련 단원의 내용 조직 방식, 제시 방식, 삽화 처리 방식의 변화로 학생들의 학습 효과를 높일 수 있다고 분석된다. 앞으로 학교 현장에 맞는 탐구활동 제시와 학습량 조절이 필요하다.

아동의 성역할 고정관념이 자아존중감에 미치는 영향 : 자기애의 매개효과를 중심으로

나오미 중앙대학교 대학원 2016 국내석사

This study examined the narcissism mediating effect in the association between children’s gender stereotypes and self-esteem. This data was collected from 415 sixth graders in elementary schools located in Seoul, by using a self-reported questionnaire such as Gender stereotypes scale, Narcissistic Personality Inventory-Children (NPIC), and Self-esteem scale of Self-Perception Profile for Children (SPPC). By using the SPSS 22.0 Program, descriptive statistical analysis, reliability analysis, and Pearson’s correlation analysis were conducted on the data collected for this study; and Structural equation modeling analysis was conducted by using the AMOS 22.0 Program. In addition, bootstrapping method was used in order to analyze the effectiveness of structural models and to evaluate the significance of mediating effects. The results of this study are as follows. First, children’s appearance stereotype was positively correlated with narcissism. This means narcissism was shown to be high as appearance stereotype of a child was high. Second, children’s narcissism was positively correlated with self-esteem. This means self-esteem was shown to be high as narcissism of a child was high. Third, children’s machismo stereotype positively influenced self-esteem, meaning a child’s machismo stereotype raises with her/his self-esteem. Forth, the mediating effect of narcissism was affected by machismo and appearance stereotype in regards to association between children’s gender stereotypes and self-esteem. The mediating effect in association between children’s gender stereotype and self-esteem is shown to be significant. Children’s narcissism mediates the effect that a gender stereotype produces against self-esteem, resulting the association of gender stereotype and narcissism and vice versa. Children’s gender stereotypes does not directly affect self-esteem but is shown to be effective in terms of raising self-esteem through narcissism, thus verifies the mediating association of these variables. This research considered children’s gender stereotypes, narcissism and self-esteem. Through these research analysis, it serves its purpose to formulate the basis of the educational development and treatment measures of a child’s Mental health cultivation. 본 연구는 아동의 성역할 고정관념과 자기애, 자아존중감의 관계를 알아보았고, 아동의 성역할 고정관념이 자기애를 통해 자아존중감에 어떠한 경로로 영향을 미치는지 살펴보았다. 이를 위해, 서울시에 재학 중인 초등학생 6학년 415명을 대상으로 아동의 성역할 고정관념 척도, 아동의 자기애 척도(NPIC), 아동용 자기지각 척도(SPPC)의 자아존중감 척도를 사용하였다. 수집된 자료의 분석을 위해 SPSS 22.0을 사용하여 신뢰도 분석, 기술통계분석, 상관관계분석을 실시하였고, AMOS 22.0을 사용하여 구조방정식모델 분석을 실시하였다. 구조모형의 효과성을 분해하고 매개효과의 유의성을 검증하기 위해 부트스트래핑을 활용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학령후기 아동의 외모 고정관념과 자기애는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정적인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나, 외모 고정관념이 높은 아동일수록 자기애가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학령후기 아동의 자기애는 자아존중감과 유의미한 정적 상관을 보여 아동의 자기애가 높을수록 자아존중감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학령후기 아동의 남성성 고정관념은 자아존중감과 정적인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나. 아동의 남성성 고정관념이 높을수록 자아존중감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넷째, 학령후기 아동의 성역할 고정관념과 자아존중감 간의 관계에서 자기애의 매개효과가 남성성 고정관념과 외모 고정관념에 따라 다른 결과를 나타냈다. 아동의 외모 고정관념과 자아존중감 간의 관계에서 자기애의 매개효과는 유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동의 자기애는 외모 고정관념이 자아존중감에 미치는 영향을 매개하여, 외모 고정관념이 아동의 자기애에 영향을 미치고 다시 자기애가 자아존중감에 영향을 끼쳐 자기애의 매개적 역할이 확인되었다. 즉, 학령후기 아동의 외모 고정관념은 자아존중감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지는 않지만, 자기애를 통하여 자아존중감을 높이는데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나 이 변인들 간 매개적 경로가 확인되었다. 이와 같이 본 연구는 학령후기 아동의 성역할 고정관념 중에 외모 고정관념이 자기애를 매개로 하여 자아존중감에 어떠한 영향을 주는지 밝힐 수 있었고, 아동의 성역할 고정관념과 자기애 및 자아존중감을 통합적으로 고찰하여 아동의 정신건강 함양을 위한 교육적, 치료적 개입 방안을 모색하는데 있어 의미 있는 기초자료로 활용되는데 의의가 있다.

마니에리스모적 미학을 적용한 전시공간디자인에 관한 연구

나오미 홍익대학교 산업미술대학원 2007 국내석사

Grand theory which made of each proportion of beauty arrived in perfect level in the era of Renaissance. However we can keep on eye on the dashing power to the unstable and shocking marvelous beauty which broke away from a center in that era. We would not try to conceptualize it by the traditional method. Because this beauty had some kind of a dynamic movement. We would academic categorize it through the traditional method but this is temporal and superficial. Hence, we need to enchase changing specific characters of cultural development which penetrate through art and society in order to definite this power called maniersmo. Manner method in the era of renaissance will be subverted in the paradigm of maniersmo through this process. Today, maniersmo make us concentrate our attention, because we can discover likeness between 16century and modern culture. It was critical artistic expression which shook up the whole Europe and affected economy, political issues and mental life. Even though there were many changing and critical eras, we would record the initial style which appealed to the individual emotion and respected private situation. maniersmo was built by anti-classical expressional method. It doesn't exist in any period as a special unifying style but exist in non-principle and optional distortion. In this thesis for a degree, I will consider definition of maniersmo and specialty through the development of the literature, art and architecture. Also I will study maniersmo aesthetics which have become prominent figure in our contemporary. The result through this study will be as follows. First of all, alienation makes us experience strange emotions and this anxiety would give rise to individual fantasy and various points of views than rational and unifying thought. For this reason, rational, scientific behavior and humanism have been negated. Consequently, Maniersmo have not adopted balancing beauty but that of distortion. Second, maniersmo appeared in the mood of ideological conflict which drives our human serious crisis and it produced alienation, anxiety and uncertainty. So maniersmo has got jointed with expressionism, abstractionism, surrealism, postmodernism, decontructivism and avant-garde after 90's. Third, we characterize maniersmo as irrationality, ambiguity, deformation, contrast and these elements bring the manner of collage, distortion of form and d?paysement in modern architecture. These traits expressed through folding, curving, bending, stretching, twisting, repetition, layering, interlocking, and simultaneity. Maniersmo is a sort of challenge for the main stream in each era and the sprit of renaissance through non-typical, distortion, disorder. It doesn't depend on beautiful and perfect coordination but chaos and non-essential. So, we would argue that maniersmo is another name of avant-garde in 16th century. maniersmo will play a serious roll in our contemporary where various paradigms coexist. 미는 각 부분의 비례로 이루어진다는 이른바 <대(大)이론>은 르네상스 시대에 가장 완벽한 수준에 도달했다. 그러나 우리는 바로 이 시기에 중심에서 이탈해 불안정하고 충격적인 놀라운 미를 향해 돌진하는 힘이 등장했다는 것에 주목해 볼 수 있다. 이것은 변화하는 역동적인 움직임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기존의 방식으로는 이 힘에 대한 올바른 개념화를 시도할 수 없다. 전통적인 방식으로 행해졌던 고전주의, 바로크, 로코코 등을 정의하는 학문적인 범주화는 개념을 특정하고 분명한 형상으로 구체화시키지만 이는 일시적일 뿐이며 그것도 대부분은 표면적이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마니에리스모라고 불리는 이 힘을 정의하기 위해 예술과 사회를 모두 관통하는 문화적 전개 과정의 유동적인 특성을 부각시킬 필요가 있는 것이다. 이러한 과정을 거쳐야만 르네상스적인 ?매너?는 마니에리스모(매너리즘)의 패러다임 속에서 전복된다. 16세기에 발생했던 마니에리스모(Manierismo)는 그 시대가 처했던 상황과 흐름이 현재의 그것과 유사한 점이 많기 때문에 우리의 관심을 집중시킨다. 마니에리스모는 16세기의 전 유럽을 동요시켰고 정치, 경제, 정신 생활의 모든 영역에 파급되었던 위기의 예술적 표현이었다. 그 이전에도 위기의 시대, 변혁의 시대는 있어왔지만 이 시기에 들어서 최초로 예술가의 개인적 입장을 존중하며 감상자의 개인적 감정에 호소하는 양식이 생겨났던 것이다. 마니에리스모의 반고전주의의 표현 방식은 르네상스에 기초를 두고 있다. 그러나 이 개념은 우리가 어느 시대에서나 볼 수 있는 한 시대의 통일된 양식으로서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작가의 의식의 흐름에 따라 즉, 자의적이고 임의적이며 무원칙이라고 할 정도의 변형을 거쳐 작품에 나타난다. 본 논문에서는 마니에리스모 사조의 개념과 특성을 문학과 예술, 건축분야의 전개 과정을 통해 고찰할 것이며 이를 통해, 예술 사조로서의 마니에리스모적 미학이 20세기 이후 시대적 반향으로서 근대 예술과 건축에서 어떤 의미를 갖는지 살펴보고자 한다. 이어 현재의 시대적 현상에서 새롭게 대두되는 마니에리스모적 미학의 의미를 이해하고 공간에 적용할 수 있는 틀을 살펴보고 다음과 같은 사항을 염두에 두고 이를 유형화하는데 초점을 맞출 것이다. 첫째, 여러 가치관의 혼란 속에서 인간들은 사회와 믿음으로부터 소외되고 낯선 감정을 경험하게 되고 이러한 불안은 하나의 가치관보다는 다양한 가치를, 합리주의적 사고보다는 사변적인 환상을 추구하는 예술형식을 낳게 한다. 이전 세대가 이룩해 놓은 합리주의, 자연을 대하는 과학적인 태도, 인간의 존엄을 앞세운 휴머니즘은 철저히 부정당하고 이성보다는 감성을 따르며 비례, 균형의 미 대신 우미를 따르는 마니에리스모 양식이 자리잡는다. 이러한 시대상황은 반고전주의, 반자연주의, 소외의 표현이라는 마니에리스모의 주된 특징으로 나타났다. 둘째, 정치적 변동과 소비사회의 가치변화, 경제위기 그리고 끊임없는 이데올로기의 대립 등은 심각한 문화적 위기 속으로 인간을 몰아넣었다. 이와 같은 단속적인 충격과 대립에 의한 혼돈된 현대 사회의 경향은 16세기와 비슷한 심리적인 동요, 불안, 그리고 불확실한 상태의 소외상태를 표현하는 것이다. 이것이 마니에리스모 경향이 현대에 들어서 무시할 수 없을 정도로 영향을 행사하는 배경이다. 이러한 경향이 근대이후 현대에 이르기까지 두드러지게 나타나는 예술사조로는 표현주의와 추상미술, 초현실주의가 있으며, 건축사조에는 포스트모더니즘과 해체주의를 비롯해 최근의 아방가르드 건축에서 마니에리스모적 미학의 특성들이 나타나고 있다. 셋째, 마니에리스모적 미학의 특성인 비합리성, 다의성, 변형성, 대비성의 표현 특성인 비논리적 구성과 경계의 해체, 중첩과 꼴라쥬, 스케일의 조작과 형태의 왜곡, 데페이즈망과 재료의 대비 등의 각 수법들은 다시 현대건축에서 나타나고 있으며 이것들은 좀 더 다양해지고 작가의 개성을 더욱 풍부하게 담고 있다. 넷째, 사례분석을 통해 현대건축에서의 마니에리스모적 미학의 특성을 종합하자면 다의성과 변형성이 강하게 나타났으며 비합리성과 대비성이 그 뒤를 따르고 있다. 또한 표현 특성에서는 형태의 왜곡, 중첩, 비논리적 구성의 순서로 우세를 보였다. 이는 형태의 왜곡이 현대건축 표현으로 접기(folding), 휨(curving), 구부리기(bending), 늘이기(stretching), 비틀기(twisting) 등의 방법을 통한 면과 매스의 변형으로 나타난 것이다. 또한 중첩이 반복(repetition), 겹침(layering), 서로 다른 요소들의 상호관입(interlocking), 동시성(simultaneity)이라는 것을 지칭하고, 비논리적 구성은 상호관입부재의 변형, 비대칭적 구성, 탈중심, 탈정형적 형태특성을 의미하는 것이다. 이러한 특성들은 현대 건축의 미학적 특성들이 16세기 마니에리스모적 미학의 표현특성들과 맥락을 같이한다는 사실을 말해준다. 이상에서 살펴 본 바와 같이 조화와 질서, 균형, 그리고 휴머니즘에 의거한 르네상스의 시대정신이 배태하던 고답성에 반기를 들면서 비정형적인 것, 비균형적인 것, 왜곡과 무질서가 주는 예술적 아름다움을 추구했던 마니에리스모는 분명 시대에 대한 도전이었다. 아름답고 완벽한 것에 의존해 쾌를 생산하기 보다는 혼돈과 무질서에서 쾌를 생산한다는 의미에서 살펴보면 마니에리스모는 가치 전복적이며, 기존의 예술 패러다임을 혁명적으로 변화시켰던 16세기의 아방가르드의 다른 이름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이러한 마니에리스모의 미학은 다양한 패러다임이 공존하는 현대 사회의 상황에서 중요한 개념으로 인식되고 있으며 미래의 디자인 패러다임에도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

근현대 사진을 차용한 연안 풍경의 회화적 장면화 연구 : <연안해방沿岸解放>프로젝트를 중심으로

나오미 성균관대학교 일반대학원 2021 국내석사

This study aims to evaluate how place images were produced and consumed through modern and contemporary photographs collected by me and examine the theoretical background and methodology of painterly mise-en-scène of narratives and images surrounding a specific place. I have continued my works through the process of studying modern and contemporary photographs since 2016, and I try to develop it while focusing on the ongoing 《Liberation of Coastline Landscape(沿岸解放)》(2019-) project. This work examines the place images of the coastline spreading out in the seaport, encompassing the past scenery, the current scenery, microhistory, and historical events simultaneously and delivers my thematic consciousness by juxtaposing selected images on one screen. It focuses on the coastline boundary that continues to disappear and emerge even today. Chapter 1 will explain the work's motives and how this project has been consistently expanded by listing the course of the project. Chapter 2 will compare the modern and contemporary coastline photographs of the places selected through the course, current place images, and my works to examine how photos are used in paintings. Although Incheon Port, the Port of Dandong in China departing from Incheon Port, and the Port of Yokohama in Japan, which has a historical and cultural resemblance to Incheon Port, are physically far apart from each other, it is found that they have experienced similar changes simultaneously and they are losing place identity in the present. My direction has been solidified by comparing it with the concept of ‘painterly reproduction’ regarding how to look at the coast boundary line's landscape, no longer functioning as before, and how to re-context and re-create the landscape from the artist's view. Placeness within the screen actively intervenes in the reality in the screen as an indicative place, rather than acting only as a physical place, is also a fantasy of it, and plays a role of externalizing my thematic consciousness. An artist's intervention fills the spatial and temporal gap between the past faced through collected modern and contemporary photographs and the present witnessed in the actual field. The placed image, decorated by the artist's imaginary narrative, is perceived as all places outside the screen and a place existing in the screen, and it delivers a message. As a methodology for realizing this, Chapter 3 will examine how the concept of mise-en-scène was understood and substituted and how I selected and reinvented the hand-coloring photograph technique as a painting technique study. The concept of mise-en-scène was chosen as a methodology to make art appreciators stay in front of the screen for a long time and immerse themselves in reading the collision and conflict produced by juxtaposing multiple images in one screen and narrative context produced by them. I intend to differentiate it from the meaning production through a simple parallel arrangement of images through this painterly mise-en-scène methodology. Besides, during painting, after organizing the entire screen, I restore, compose, and correct images while putting on colors partially and lightly like the hand-coloring of photographs, as if a photographer develops a black and white photo on the emulsion side of the photograph. It is to bring the production procedure and results of the work to match my form and attitude. As I focus on comparing the place images of modern and contemporary coastline photographs to the current place image, as a step before starting the painting work on the screen, I began to think that I might have tried to escape from the boundary building as a subject of continually breaking the boundary, rather than merely viewing the change of place identity as a loss. In seeking the answers to repeated doubts by myself through research and painting works, I plan to follow it for the long term while focusing on the changes in the borderline and coastline landscape that are perished and created. 본 논문은 연구자 본인이 수집한 근현대 사진을 통해 장소 이미지가 어떻게 생산되고 소비되어 왔는지 살펴보고, 특정 장소를 둘러싼 서사와 이미지들을 회화적으로 장면화(mise-en-scène)하는 연구의 이론적 배경과 방법론에 대해 고찰하고자 한다. 2016년부터 근현대 사진들을 연구하는 과정을 통해 작업을 이어오고 있는데, 현재 진행중인 《연안해방沿岸解放》(2019-)프로젝트를 중심으로 전개하려 한다. 해항(海港)도시에 펼쳐진 연안(沿岸)의 장소 이미지를 과거의 모습부터 현재의 풍경, 미시사(微視史)와 역사적 사건들을 동시적으로 살펴보고 선택한 이미지들을 한 화면 안에 병치하며 작가의 주제의식을 전달하는 작업으로, 현재에도 계속해서 소멸되고 생성되는 연안 경계선에 주목한다. 제 1장에서는 작업의 계기와 이를 어떻게 지속적으로 확장해가고 있는지 프로젝트의 행로를 나열하며 설명한다. 제 2장에서는 그 행로를 통해 선택된 장소들의 근현대 연안 사진과 현재의 장소 이미지 그리고 본인의 작품을 비교하며 어떻게 사진을 회화에 차용하고 있는지 검토해본다. 인천항과 그 곳에서 출발한 중국 단둥(丹東)항, 그리고 인천항과 역사적, 문화적으로 닮아있는 일본 요코하마항까지, 분명 물리적으로 멀리 떨어진 장소들이지만 동시적으로 비슷한 변화를 겪어왔고 현재에 이르러 더욱 장소 정체성이 상실되어간다는 것을 발견할 수 있었다. 더이상 이전과 같이 작동하지 않는 연안 경계선의 풍경을 어떻게 바라보아야 할 것인지, 또 어떻게 그 곳의 풍경을 작가의 시선으로 재맥락화, 재장면화 할 수 있는지에 대해 ‘회화적 재현’의 개념과 비교하며 본인의 방향성을 견고히 한다. 화면 안에서 장소성은 물리적 장소로만 작동하기 보다는 징후적 장소로 화면 속 현실에 적극 개입하고 그에 대한 환영이기도 하며 본인의 주제 의식을 외형화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수집한 근현대 사진을 통해 마주한 과거와 실제 현장에서 목격한 현재라는 시공간의 간극을 작가의 개입을 통해 채우게 되는데, 작가의 상상의 서사를 입은 장소 이미지는 화면 안에서 현존하는 장소이자 동시에 화면 밖의 모든장소로 인식하게 되며 메시지를 전달한다. 이를 구현하기 위한 방법론으로 제 3장에서는 장면화의 개념을 어떻게 이해하고 대입시켰는지, 본인이 회화 기법연구로 채색사진 기법을 선택해 어떻게 재고안했는지에 대해 살펴본다. 한 화면 안에 여러 이미지들을 병치하면서 생기는 충돌과 갈등, 그로 인해 생산되는 서사적 맥락을 감상자로 하여금 화면 앞에 오래 머무르며 몰입해 읽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장면화 개념을 방법론으로 택했다. 이러한 회화적 장면화의 방법론을 통해 단순히 이미지들의 병렬적 나열을 통한 의미 생산과의 차별을 두고자 한다. 또한 회화 작업시 마치 사진사가 사진의 유제면(乳劑面, Emulsion Side)에 흑백사진을 현상(現像)하듯 전체 화면을 구성한 후 채색사진과 같이 엷게 부분 채색을 올리며 이미지를 복원, 합성, 수정하는 과정을 거치게 되는데, 이는 작품의 제작 과정과 결과물을 생산해내기까지 창작자 본인의 형식과 태도를 일치시키기 위함이다. 화면에서의 회화 작업이 전개되기 전 단계로 근현대 연안 사진들의 장소 이미지와 현재의 장소 이미지를 비교하는 연구조사에 집중하게 되면서, 장소 정체성의 변화를 상실로 단순히 바라보기 보다는 스스로 끊임없이 탈경계의 주체로 경계 짓기에서 벗어나려고 했던 것은 아닐까 하는 판단을 하게 되었다. 거듭되는 의심과 답을 연구조사와 회화 작업을 통해 본인 스스로 구하는 과정 속에서 앞으로도 소멸되고 생성되는 경계선, 연안 풍경의 변화에 집중하며 긴 호흡으로 따라가보려 한다.

일본어와 한국어 접미사 「-的」의 단어형성 : 한일 양언어 교육의 응용을 목표로

카사이 나오미치 건국대학교 대학원 2017 국내석사

｢-的｣은 한일 양언어에서 쓰이는 접미사이다.그렇기 때문에 양 학습자에게 있어서 접미사 ｢-的｣은 긍정적 전의가 일어나는 문법 항목이라고 할 수 있다.하지만 양언어의 ｢-的｣은 다 일치하지는 않는다.일본어와 한국어간에서 어기와 ｢-的｣의 결합에 차이가 나는 경우가 있기 때문이다.이 ｢어기와 『-的』의 결합 차이｣는 학습자에게 있어서는 복잡하고 부정적 전이를 일으키게 하는 요인이 되기도 한다. 그래서 본고에서는 일본과 한국의 사전과 신문을 자료로 해서 한일 양언어간에서 어기와 ｢-的｣의 결합에 차이가 나는 ｢-的｣을 조사했다.그 결과 차이가 나는 ｢-的｣은 많이 발견되었고, 일본어로만 쓰이는 ｢-的｣은 59개 있었고 한국어로만 쓰이는 ｢-的｣은 318개 있었다.또, 전술에 언급한 조사에서 얻은 한일 양언어간에서 차이가 나는 ｢-的｣중에서 사용빈도가 높은 ｢-的｣을 추출하고 어기에 차이가 나는 원인을 고찰했다.그 결과 4개의 원인을 밝힐 수 있었다. 또 한국인 일본어 학습자가 작성한 작문에서 ｢-的｣을 추출하고 학습자가 일본어의 ｢-的｣을 어떻게 사용하고 있는지를 고찰했다.주로 오용분석을 중심으로 조사를 했는데 학습자가 산출한 오용을 보니까 일본어와 한국어간에서 품사가 다른 단어에 유래된 오용이 많다는 것이 부각되었다. 또 본고에서는 한일의 사전에 실려 있는 ｢-的｣을 대상으로 일본어와 한국어의 ｢-的｣을 글자수･어종의 관점에서 비교를 했다.그 결과,한일 양언어 둘 다 2글자로 된 ｢-的｣이 압도적으로 많았고, 어종은 한자어가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었다. 본고에서는 이런한 결과를 바탕으로 일본어교육에 제언할 만한 제안을 4개 제시했다.한국인 일본어 학습자에게 일본어의 ｢-的｣을 지도할 때, 이 4개의 제안을 유의해서 가르치면 학습자는 효과적으로 ｢-的｣을 습득할 수 있을 것이다. The suffix ｢-teki｣ is used in both the Korean language and the Japanese language. This is why ｢-teki｣ is a grammatical clause which brings about a positive derivative meaning from the learners of the two languages. However, not all ｢-teki｣ of both languages accord with each other since there are some cases when the combination of verbal tone and ｢-teki｣ differ between the Korean language and the Japanese language. The difference in the combination of verbal tone and ｢-teki｣ becomes a factor which gives rise to a complicated and negative derivative meaning. Thus, this study researched the ｢-teki｣ which has a difference in the combination between verbal tone and ｢-teki｣ in the Korean language and the Japanese language based on dictionaries and newspapers of the two countries. As a result, there were a number of ｢-teki｣ which varied, 59 ｢-teki｣ which were only used in the Japanese language, and 318 ｢-teki｣ which were only used in the Korean language. In addition, the ｢-teki｣ which had a high frequency of use were extracted among the ｢-teki｣ which were found to differ between the two languages and the reasons behind difference were considered. Consequently, a total of four reasons have been identified. Moreover, ｢-teki｣ was extracted from the sentences written by the Korean learners of the Japanese language and how they used the ｢-teki｣ of the Japanese language were considered. The study mainly focused on the misuse analysis and the misuses derived from the words different in the part of speech between the Japanese language and the Korean language stood out when the analysis results were examined. Furthermore, this study made comparisons of ｢-teki｣ listed in the dictionaries of the Japanese language and the Korean language from the perspective of the number of letters and the word type. As a result, the two-letter ｢-teki｣ took the highest proportion in both languages and the majority word type was the Sino-Korean word. Based on this analysis, this result made four suggestions which may be proposed for the Japanese language education. The Korean learners of the Japanese language can effectively learn ｢-teki｣ of Japanese when the four suggestions are taken into account.

A Study on Sacrifice Culture of Toraja for Humanistic Happiness and Christ Sacrifice in Christian Eschatological Life

삼페, 나오미 호서대학교 연합신학전문대학원 2023 국내박사

Sacrifice and happiness in Toraja culture are an inseparable series of cause and effect. Toraja people focus their lives and the results of their work on the sacrifice of tens to hundreds of buffalo and pigs in traditional ceremonies, in order to obtain satisfaction and happiness. The values of sacrifice and happiness in Toraja culture need to be transformed into the Christian faith, because the majority of Toraja people are Christians. To examine this issue, the authors use qualitative research methods by means of library research and field research. The form or type of happiness that the Torajan people hoped for and pursued through great sacrifices in traditional ceremonies, namely, social happiness and theological happiness. In Christian theology the sacrifice of Christ is a crucial point for the work of atonement and human salvation. The sacrifice of Jesus abolished all cults of animal sacrifice. Through the sacrifice of Christ, humans obtain perfect and eternal happiness, namely eternal life and a close relationship with God. Local churches, as manifestations of communion, must be more active in bringing all elements of culture to be sanctified and used to glorify God. Sacrifice in Torajan culture has the big potential to be transformed into an offering to God, for the welfare of fellow human beings and the glory of God. The Bible shows that the sincerity of sacrifice is a condition for man to have a right relationship with God and others. The true sacrifice is a broken soul, a broken and crushed heart (Psalm 51:19). The willingness of God's people to sacrifice for God and others is based on Christ's love-driven example of sacrifice.

관광동기가 관광지이미지와 행동의도에 미치는 영향 : 일본 홋카이도 방문 한국인 관광객을 중심으로

신포 나오미 강릉원주대학교 2016 국내석사

It was about 1.1 billion 38 million international tourists in the world through one year 2014(WTO, 2015). Especially, It showed markedly increasing as 23% of them in the area of Asia-pacific. It has increased inbound tourists in Japan since reaching 10 million in 2013 and about 70% of them from east Asian market. In recent, Hokkaido has standed out clearly from other tourist destinations in Japan, especially as a Korean tourists' preference one. Therefore, It will be presented some enhancement policies for tourist accommodations and high quality of tourism experiences in Hokkaido through tourist behaviors analysis to visit there in this research. it is a purpose of the research to present marketing polices for development of tourism goods, enhancement of tourist facilities and services to find impact relationships of variables such as tourists' motives, tourist destination images, and tourism behavioral intentions among the tourist behaviors. And themes were established to investigate advanced findings related with the research realm by literature review, and to define variables relevant operationally, to establish a research model and hypotheses, also to conduct survey to make questionnaires as a tool for data collection. The survey conducted on tourism spots in Sapporo city where is a capitol of Hokkaido, on New Chitose Airport lobby, etc. for 10 days from July 29 to Aug. 7, 2015. 437 questionnaires were distributed to tourists and 418 of them were analyzable used to analyze finally. Analytical methods were conducted a frequency analysis, factor analysis, Cronbach Alpha Coefficient, multi-regression analysis to exploit SPSS Statistics 21. Findings of research analysis are as follows. Primarily as a results of descriptive analysis, demographically male 203 samples(48.6%) and female 215 samples(51.4%) in gender, over 50 years old 129 samples(30.9%), 40-49 109 samples(26.1%), 20-29 75 samples(17.9%), 30-39 64 samples(15.3%), under 19 years old 41 sample(9.8%) in age, married 62% of total, collage student or graduated 65% of total in education. In travel characteristics, It's very high proportion with about 83% in first visiting to Hokkaido, about 60% in type of group tour(about 40% in FIT), about 77% in 4-6 travel days. And tourist motives of hokkaido were categorized into 4 factors such as psychological factor, social factor, economic factor, and physical factor and 16 items distributed 4 to psychological factor, 6 to social factor, 4 to economic factor, 2 to physical factor. Destination(Hokkaido) images were categorized into 2 factors such as emotional images and cognitive images. The former is composted of 10 adjective attitudinal words were measured in Semantic Differential Method and the latter is composted of 10 items were measured in Likert 5 scale method. They were analyzed with dividing 3 factors such as interest, aesthetic, amenity in emotional images and 2 factors such as convenience and attractiveness in cognitive images. Tourist behavioral intentions were composted of 5 items were measured in Likert 5 scale method. As a result of analysis, Korean tourists to Hokkaido have images as cleanness, security, comfort, amenity and beautifulness. Multiple regression analysis was conducted to test hypotheses, and the results are as follows. The first, hypothesis 1(H₁) ; "Tourist motives will impact on destination images in the positive(+) direction" was adopted partly. Hypothesis 1-1(H₁-1) : "Tourist motives will impact on destination cognitive images in the positive(+) direction", in this, in the case of only convenience image was not impacted by the physical motive. And hypothesis 1-2(H₁-2) : "Tourist motives will impact on destination emotional images in the positive(+) direction", in this, in the case of the interest image was not impacted by the psychological motives and in the case of the amenity image was not impacted by the economic motives and the psychological motives. The second, hypothesis (H₂) ; "Destination images will impact on tourist behavioral intentions in the positive(+) direction" was adopted. Cognitive images and emotional images, two of them impacted on tourist behavioral intentions in the positive(+) direction. The third, hypothesis 3(H₃) ; "Tourist motives will impact on tourist behavioral intentions in the positive(+) direction" was adopted partly. Psychological motive, social motive and economic motive impacted on tourist behavioral intentions in the positive(+) direction, but the physical motive did not. As above, through the results of analyses some suggestions propose as follows. The first, what a specially noteworthy is that Korean tourists to visit to Hokkaido are evenly distributed throughout all age stages, high educated, majority is the first visit to some extend of 82.3%(346 samples), 4-6 days stay as a group tour type. In terms of this, It is necessary that the side of destination develop tourist goods and services variously matching with target market's preferences. The second, It also needs to enhance and enlarge facilities and services to accommodate the influx of korean tourists and to match with tourist motives as analyzed results that tourist motives impact on destination images. It is not sure that the tourists will keep continuously such favorable images when they are served goods and services unmatching their tourist motives even though they have a good images for Hokkaido. The third, It is necessary that tourist business operators, host community, and government effort to cooperate tourists to have good experiences and satisfied travel in Hokkaido, because the finding that destination images impact tourist behavioral intentions. It is needed to establish systems for various events and play cultures, accommodations and services such as development of authentic culture experiences programs, night life activities, WiFi communication network etc. In conclusion, It is necessary to supply modern tourism core services like hospitality, amenity, entertainment. * Key words : Tourist moties, destination images, tourist behavioral intentions, destination marketing, Hokkaido tourism 2014년도 전세계의 국제관광객은 약 11억3,800만 명이었다(WTO, 2015). 그 중에서도 아시아 태평양지역이 23%로 현저하게 성장을 보였다. 일본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수가 2013년에 연간 1,000만 명을 돌파한 후 지속적인 성장을 하고 있으며 방일 외국인 관광시장의 약70%가 동아시아 지역이다. 최근에는 홋카이도(北海道)가 일본의 타 지자체에 비해 관광객이 계속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한국인 관광객이 급증하고 있어서 홋카이도가 한국인들이 선호하는 관광지로 정착되고 있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일본 홋카이도를 방문한 한국인 관광객의 관광행동분석을 통하여 홋카이도의 관광수용태세 확충, 관광 경험의 질 향상을 위한 방안을 제시해 보고자 하였다. 특히 관광행동 중에서 관광동기, 관광지 이미지, 관광행동의도와 같은 주요 변수들의 영향 관계를 파악하여 관광상품의 개발, 관광시설과 서비스의 질 향상 등의 마케팅 방안을 제시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였다. 그리고 문헌조사를 통하여 연구 분야와 관련이 있는 선행연구들을 검토하여 주제(명제)를 설정하였으며, 실증연구를 위하여 관련 변수의 조작적 정의, 연구모형 및 가설의 설정하였으며, 가설검증을 위한 자료 수집의 도구인 설문지를 작성하고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조사는 홋카이도의 중심도시 삿포로(札幌)시내 일원과 홋카이도 신치토세(新千歲)공항 등에서 2015년 7월 29일부터 8월 7일까지 10일간 걸쳐 편의추출법으로 표본조사를 실시하였다. 설문지는 437부를 배포하여 미완성 및 불성실한 설문지를 제외하고 418부의 유효한 표본을 얻어 최종 분석에 활용하였다. 분석방법은 SPSS Statistics 21을 이용한 빈도분석, 요인분석, 신뢰도분석, 다중회귀분석 등을 시행하였다. 연구의 분석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먼저 기술통계분석의 결과로서 최종응답자 418명의 인구통계적 특성에 대한 결과는 성별로 보면 남성은 203명으로 48.6%, 여성이 215명으로 51.4%가 참여하였으며 연령별로서는 50대 이상이 129명(30.9%), 40대가 109명(26.1%), 20세 ~ 29가 75명(17.9%), 30세 ~ 39세가 64명(15.3%), 19세 이하 41명(9.8%), 로 40대 이상이 전체의 57%를 차지하였다. 결혼 여부는 기혼이 전체의 62%이며, 교육수준별로는 대재/대학졸업(전문대포함)이 약65%로 반 이상을 차지하였다. 여행특성에 대한 결과는 홋카이도 방문횟수는 첫 방문 관광객 약83%로 월등히 높으며, 방문 목적은 관광여행이 대부분으로 전체의 약85%로 나타났다. 여행형태는 단체여행이 약60%이고, 개별여행은 약40%로 나타났으며, 여행기간은 4일~6일이 전체의 약77%를 차지하였다. 그리고 홋카이도 관광동기 4개 요인으로 대별하고 측정 항목 16개를 심리적 요인 4개 항목, 사회적 요인 6개 항목, 경제적요인 4개 항목, 신체적 요인 2개 항목으로 분류하였다. 또한 홋카이도에 대한 이미지는 정서적 이미지와 인지적 이미지로 나누어 조사되었으며 정서적 이미지는 10개의 정서적인 태도 개념들에 대해 어의차이척도법(Semantic Differential Method)을 이용하여 측정하였고 인지적 이미지는 10개의 항목을 리커트 5점 척도로 측정하였다. 정서적 이미지는 흥미성, 심미성, 쾌적성의 3개 요인으로 대별하였으며 인지적 이미지는 편의성과 매력성으로 대별하여 분석하였다. 관광행동의도는 5개 항목을 리커트 5점 척도로 측정하였다. 이러한 분석의 결과 중, 한국인 관광객들은 홋카이도에 대해서 전반적으로 청결함, 안전함, 편안함, 쾌적함 그리고 아름다움의 이미지를 갖고 있다고 볼 수 있다. 가설검증을 위해서는 다중회귀분석을 실시하였으며 그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가설1< 관광동기는 관광지 이미지에 정(+)의 방향으로 영향을 미칠 것이다.>은 부분채택이다. 가설1-1<관광동기는 관광지의 인지적 이미지에 정(+)의 방향으로 영향을 미칠 것이다.>에서 편의성 이미지의 경우에 한하여 신체적 동기에 의해 영향을 받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가설1-2<관광동기는 관광지의 정서적 이미지에 정(+)의 방향으로 영향을 미칠 것이다.>에서 흥미성 이미지의 경우에 한하여 심리적 동기에 의해서는 유의한 영향을 받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고 쾌적성 이미지의 경우는 경제적 동기와 신체적 동기에 의해 유의한 영향을 받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가설 2<관광지 이미지는 관광행동의도에 정(+)의 방향으로 영향을 미칠 것이다.>는 채택되었다. 관광지의 인지적 이미지 요인과 관광지의 정서적 이미지 요인 모두가 관광행동의도에 정(+)의 방향으로 유의하게 영향을 미치고 있다. 셋째, 가설 3<관광동기는 관광행동의도에 정(+)의 방향으로 영향을 미칠 것이다.>는 부분채택이다. 심리적 동기, 사회적 동기, 경제적 동기가 관광행동의도에 정(+)의 방향으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신체적 동기에 의해서는 유의한 영향을 받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위와 같은 분석의 결과를 통하여 다음과 같은 제안이 가능하였다. 첫째, 홋카이도를 찾는 한국인 관광객은 전 연령층에 골고루 분포되어 있으며 고학력자들이 많고, 처음 방문하는 사람이 82.3%(346명), 단체 관광여행의 형태로 4-6일 체류하는 것이 특기할 사항이다. 이러한 점에서 볼 때, 표적시장별 선호(동기에 부응하는) 관광상품을 다양하게 개발하여 제공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둘째, 관광동기가 관광지 이미지에 영향을 미친다는 분석 결과를 보면, 관광동기에 부응하는 수용태세 확충이 요망된다고 할 수 있다. 현 시점에서 한국인 관광객들이 홋카이도에 대해서 좋은 이미지를 갖고 있다고 하더라도 관광동기에 부응하지 못하는 상품과 서비스가 제공될 경우 그러한 우호적인 이미지를 계속 보유할 것이라고 단정할 수는 없다. 셋째, 관광지 이미지가 관광행동의도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므로, 홋카이도를 관광하여 좋은 경험, 만족한 여행이 이루어지도록 관광지 주민, 사업자, 관청 등이 합력하여 노력하는 것이 필요할 것이다. 특히 현지 문화의 체험, 즐거운 나이트 라이프 활동, Wi-Fi 통신 서비스망의 구축 등과 같은 다양한 축제와 놀이문화, 시설 및 서비스 제공 시스템 구축이 요망된다. 결론적으로 현대관광의 핵심 서비스인 하스피탈이티, 아메니티, 인터테인먼트의 제공이 필요하다고 사료된다. 주제어 : (관광동기, 관광지 이미지, 관광행동의도, 관광지마케팅, 홋카이도관광)

관광목적지 서비스품질이 관광만족도 및 행동의도에 미치는 영향 - 한·일 관광객 평가의 차이분석을 중심으로 -

신포 나오미 강릉원주대학교 2021 국내박사

시대의 변화에 수반하여 사회 환경과 라이프 스타일, 인구 구조의 변화, 특히 코로나 19 사태 후에 사람들의 많은 인식변화와 경제 환경의 변화하며 서비스의 다양화뿐만 아니라 소비자의 요구에 대응할 수 있도록 서비스품질의 향상이 더욱더 중요하게 되었다. 관광산업의 경우에는 급증하는 인바운드 수요에 대응하면서 관광서비스의 품질 향상에도 노력해야 할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최근에 관광교류가 활발하게 이루어졌던 한국과 일본관광객을 대상으로 각 나라를 관광하면서 평가되는 관광목적지의 서비스품질평가가 관광만족도 및 행동의도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 분석하여, 바람직한 관광수용태세 확립 방안을 제시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였다. 연구방범으로는 문헌연구법과 실증연구법을 병행하였다. 그리고 선행연구를 바탕으로 연구모형과 가설을 도출하였으며, 실증분석을 위한 자료수집은 표본조사를 통해 이루어졌다. 또한 SPSS 23.0 통계프로그램을 이용하여 기술통계분석, 신뢰도와 타당성 검증을 위한 요인분석, 상관관계 분석, 회귀분석, T-test를 실시하였다. 실증조사분석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관광목적지 서비스품질은 관광만족에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것은 한일관광객들이 각 나라를 방문하여 관광목적지의 서비스품질을 높게 평가할수록 관광만족도도 증가한다는 것을 의미하며, 서비스품질요인 중에서 비용타당성이 만족도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고 있었다. 그리고 일본인관광객에는 유형성 요인이 만족도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물리적인 서비스품질은 일본 관광객에게는 당연한 서비스로 인식하는 문화적 특성에 기인한 것으로 사료된다. 둘째, 관광만족도가 행동의도에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시 말하면 관광목적지의 서비스에 만족한 한·일관광객들은 관광을 한 후에 관광만족도가 높아질수록 긍정적인 행동에 이어진다는 것이다. 그리고 일본관광객들이 더욱더 관광에 대한 만족감이 긍정적인 행동으로 이어진다고 볼 수 있다. 셋째, ‘관광목적지 서비스품질은 행동의도에 유의한 정(+)의 영향을 미칠 것이다’라는 가설 3은 부분적으로 채택 되었다. 왜냐하면 유형성, 신뢰성, 비용타당성 3개 요인이 행동의도에 유의한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고 전문성은 행동의도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그 이유는 당연히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하는 전문적인 인적서비스는 사후의 긍정적인 행동에 영향이 미치지 않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리고 비용타당성은 행동의도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따라서 특히 쇼핑이나 음식가격의 합리성, 관광시설 이용 시의 다양한 할인요금적용 등을 잘 고려한 서비스를 제공해야할 것이다. 넷째, 관광목적지 서비스품질에 있어서 양국의 관광객 평가의 차이는 전문성과 비용타당성에서 유의미한 차이가 있었다. 전문성에서는 한국인 관광객의 평가가 더 높았고, 비용타당성에서는 일본인 관광객의 평가가 더 높았다. 다시 말하면 한국인 관광객들이 일본인 관광객들보다 종사원의 전문적인 지식과 정중함, 신속한 서비스를 하려는 자세 등의 인적서비스 면에 더욱더 민감하며, 일본인 관광객들은 한국인 관광객들보다 관광하면서 지출하는 비용의 적정성을 더욱더 중요시 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결론적으로 관광목적지 서비스품질이 관광만족과 행동의도에 영향을 미친다는 가설검증을 통해서 보면, 관광지서비스품질을 향상시키면 관광지 활성화와 고정고객을 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 한국인 관광객을 위해서는 가시적인 편리성과 물리적인 서비스, 그리고 신속하고 정확한 인적서비스를 중심으로 한 관광지 서비스품질을 개선해야 할 것이고, 일본인 관광객에게는 합리적인 가격과 평등한 서비스, 그리고 정서적인 서비스를 제공해야 할 것이다. 주제어: 관광목적지 서비스품질, 관광만족도, 행동의도, 한국과 일본인관광객

중학교 음악 교과서 분석에 따른 기악 합주 지도 방안

김나오미 한국교원대학교 2017 국내석사

기악 합주는 중학생들에게 다양한 음악 경험으로 음악에 대한 심미적 경험 및 안목을 기를 수 있게 하며, 독주 보다 개인의 연주 부담은 적으면서 연주 성과는 크게 경험할 수 있는 활동이다. 또한 자아 정체감 확립과 또래 관계에 따른 인성 형성이 중요한 중학생들에게 기악 합주는 음악에 대한 흥미뿐만 아니라 협동심을 배우고, 소통 능력도 향상시킬 수 있는 활동이다. 음악 수업에서 기악 합주에 대한 중요성이 인식되고, 기악 합주를 위한 지도 방안 연구들이 이루어 졌으나 음악 교과서에 따른 기악 합주 지도 방안 연구는 거의 찾아 볼 수 없었다. 음악 교과서는 음악 수업에 있어서 일차적인 교재이다. 그러므로 기악 합주가 효과적으로 교수-학습되기 위해서는 수업의 길잡이가 되는 음악 교과서의 검토가 우선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 이에 본 연구는 현재 시행되는 2009 개정 교육과정에 따른 중학교 음악 교과서의 기악 합주곡 분석 결과에 따라, 학습자를 고려한 체계적인 기악 합주 수업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도 방안을 모색하는데 목적을 두었다. 이를 위해 본 연구는 현행 음악과 교육과정을 기악 활동 중심으로 살펴보았으며, 기악 활동 및 중학생의 발달에 대한 문헌을 살펴보았다. 그리고 현행 2009 개정 교육과정 음악 교과서 18종의 기악 합주 제재곡을 분석하였고, 분석 결과 그에 따른 문제점 및 시사점을 바탕으로 중학교 기악 합주 지도 방안을 제시하였다. 기악 합주는 각 악기들의 종합 연주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각 악기의 음역과 운지법, 음색, 음량 등을 고려하여 체계적이고 단계적으로 제시해야 한다. 또한 중학생의 흥미를 고려하여 쉬우면서도 다양한 음악적인 경험에 이를 수 있는 제재곡이 제시되어야 하며, 이를 바탕으로 학생들이 창의적인 연주를 할 수 있도록 지도되어야 한다. 본 연구가 기악 합주를 제시하는 중학교 음악 교과서 편찬에 보다 나은 방향을 제시하고, 발전된 후속 연구를 위해 아이디어를 제공할 것을 기대한다.

입학전형에 따른 대학생들의 융합인재소양 비교분석

김나오미 단국대학교 대학원 2019 국내석사

본 연구는 미래 사회에 대비하기 위해 ‘융합인재양성’이 교육의 목표로 대두되고 있는 현 시점에서 융합인재소양을 어떻게 개념화할 것인지를 고찰하고 입학전형에 따른 대학생의 융합인재소양의 차이가 있는지 조사함으로써 입학전형 방향에 대한 시사점을 제공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되었다. 첫째, 국내외 문헌연구를 통하여 본 연구에서 제안하는 융합인재소양은 1. 인지 능력 측면, 2. 수행 능력 측면, 그리고 3. 태도 측면으로 구분해 볼 수 있다. 인지 능력 측면은 S,T,E,A,M 영역 각각의 기본지식과 본성뿐만 아니라 지식의 본성, 인문학적/예술적 본성, 통합개념, 통합적 문제해결방법을 이해하는 영역이다. 수행 능력 측면은 사고능력과 도구의 활용, 협력, 소통을 통한 통합적 탐구/문제해결/설계/의사결정 과정을 STEAM 관련 경제적, 사회적, 문화적, 개인적, 세계적 이슈에 적절하게 적용할 수 있는 소양이다. 태도 측면은 공정하고 지속가능한 세상을 지향하는 윤리적인 가치관을 가지고, STEAM 관련 경제적, 사회적, 문화적, 개인적, 세계적 문제들에 대해 전인적인 관심을 갖고, 공감, 존중, 소통, 협력을 바탕으로 한 통합적 문제해결, 의사결정과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려는 의지를 갖는 것을 말한다. 둘째, 4C STEAM 모형 (백윤수 등, 2012)의 융합인재소양의 핵심역량 (창의, 융합, 소통, 배려)을 기준으로 제작된 최유현 등 (2013)의 도구를 사용하여 입학전형에 따른 대학생들의 융합인재소양에 차이가 있는지 조사하였다. 연구 대상은 경기도 소재 종합대학교 학생 총 245명이었으며, 검사 결과는 SPSS 24.0 프로그램으로 통계처리 하여 입학전형별, 전공계열별, 그리고 성별에 따른 융합인재소양 점수의 차이를 분석하였다. 분석 결과 대학생들의 입학전형별 융합인재소양에는 유의미한 차이가 없었다. 그러나 전형에 따라 구분하여 표집한 총 37명의 대학생들 대상의 융합인재소양에 대한 서술형 설문 조사 결과에서는 전형에 따른 특성의 차이가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배려 부분에서는 학생부종합전형 학생들이 전공에 대한 만족, 자아실현적 동기를 가지고 대학생활에 임하는 편인 반면, 정시전형 학생들은 수동적, 학위취득목적의 동기가 많았다. 창의 영역에서는 정시전형 학생들은 주도적으로 어떤 활동을 해본 경험이 없다는 답변이 가장 많았고 학생부종합전형에서는 협력, 소통 능력 함양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활동을 꼽았다. 융합영역에서는 S,T,E,M에 대한 관심과 과학적 소양의 수준이 학생부종합전형 학생들에서 더 높게 나타났다. 셋째, 융합인재소양 관련 특성을 정교화하기 위하여 총 6명의 학생부종합전형 입학생들을 대상으로 심층 면담을 진행하였다. 심층 면담 결과에서는 모든 면담자들이 자아실현적 만족과 적극적인 활동을 통한 진로개척 (“자신을 향한 배려”)을 중요시하는 공통점을 보인 반면 이타성 등의 “타인을 향한 배려” 영역에는 개인차가 컸다. 창의/융합 영역에서는 창의성, 융합적 상상력, 도전의식/모험심, S,T,E,A,M 혹은 STEAM (융합)에 대한 관심과 필요성 인식, 융합적 소양 함양에 대한 노력, 과학의 본성의 이해 등에서 학생들마다 개인차가 크게 나타났다. 따라서 창의적, 융합적 사고의 함양을 위해서는 다양한 융합적 활동뿐 아니라 각 교과의 내용 지식을 “본성 중심,” “역량 중심,” “탐구 중심” 으로 가르치고, 다양한 자료를 읽고, 연구하고, 자기 생각을 조리있게 쓰는 능력 (Reading, Researching, wRiting 뉴 리터러시의 3R)과 정보 소양을 강조해야 한다. 각 교과에서 다양한 관점, 세계적 관점, 환경적 관점, 윤리적 문제 등을 의도적으로 제시하여 학습자들의 열린 마음, 존중, 책임감, 윤리의식 등도 적극적으로 다루어야 한다. 또한 창의성 등의 다양한 잠재력을 가진 인재 선발이라는 학생부종합전형의 취지를 살리기 위해서는 고등학교 교육과정의 다양성이 전제 되어야 한다. This study was undertaken in order to conceptualize the term STEAM literacy and compare STEAM literacy in university students depending on the admission type, to provide insight for setting the future direction for much debated university admissions process in Korea. According to the definition suggested by this study, STEAM literate individual 1. understands not only the fundamental concepts and nature of individual S,T,E,A,M subjects, but has a grasp on the understanding of nature of knowledge as a whole, integrated concepts, and integrated approaches to problem solving (cognitive aspect), 2. can use high-order thinking abilities, tools, collaboration skills, communication skills, and integrated approaches in inquiry/problem-solving/decision-making process and apply to STEAM-related economic, social, culture, personal, and global issues appropriately (psychomotor and cognitive skills for application) and 3. has a desire for ethical, equitable, and sustainable world and is interested in economic, social, culture, personal, and global issues and is willing to actively participate in integrated problem-solving, decision-making process using empathy, respect, communication, and collaboration (affective aspect). Second, the measuring tool (Choi et al, 2013) based on 4C STEAM Model (Baek et al, 2012) was used to compare STEAM literacy in university students. This study involved 245 students enrolled in D university in Gyeonggi area, and the result was analyzed using SPSS 24.0 to compare STEAM literacy depending on admission type, major, and gender. There was no statistically significant difference depending on the admissions type according to this quantitative analysis but the qualitative analysis involving open-ended questions survey conducted on 37 students showed characteristic difference. On “Communication and Collaboration” competency, AO (Admissions Officer) track students showed higher level of competency than KSAT (Korean Scholastic Aptitude Test) track students. On “Caring” competency, the AO track students showed more satisfaction with their choice of major and strong motivation for learning and self-actualization in college than KSAT. On “Creative” competency, AO track students showed more active participation in activities that involved collaboration and communication skills. On “Convergence,” the AO students had higher level of appreciation for S,T,E,A,M/STEAM and scientific literacy than KSAT students. Third, in-depth interview result of 6 AO students revealed that all interviewees valued self-realistic satisfaction and career exploration through participating in various activities (“Caring competency towards oneself”), but as for their “Caring competency towards others”, there existed various levels of competency within AO group. As for “Creative/Convergence” competency, such as creativity, imagination, adventurous spirit, interest in or appreciation for S,T,E,A,M or STEAM, efforts to improve STEAM literacy, and understanding of nature of science, the students again showed inconsistent levels of competency. STEAM programs or integrated courses alone are not enough to cultivate creative/convergent thinking. Content knowledge from each discipline should be taught through “nature-based,” “competency-based”, and “inquiry-based” method. New literacy’s 3R (Reading, Researching, wRiting) as well as global and environmental perspective, ethics should also be emphasized in each subject. Lastly, in order to serve the Admissions Officer system’s goal to admit candidates with diverse potential and characteristics, opportunities for diverse experience (i.e. course credit system) in high school is a prerequisit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