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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상장주식 평가방법의 적정성에 관한 실증연구 : 평가심의위원회 평가방법을 중심으로

        김희송 한양대학교 행정·자치대학원 2010 국내석사

        RANK : 247631

        상장회사의 주식가치는 공개시장에서 거래되는 시장가액에 의해서 평가할 수 있다. 그러나 비상장주식의 경우는 거래되는 사례가 거의 없고 평가에 필요한 자료와 정보가 제시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공정한 시장가치를 평가하는 것이 매우 어렵다. 그동안 우리나라에서는 비상장주식의 평가 및 과세에 대해서는 주로 상속세 및 증여세법에서 규정하고 이때 시가가 불분명한 경우에는 자산가치와 손익가치를 배합 또는 선택 적용하는 방식, 즉 보충적 평가방법이 적용되어 왔다. 그러나 보충적 평가방법이 획일적으로 적용됨으로써 주식의 실질가치와 동떨어진 고평가 또는 저평가된다는 문제가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보충적 평가방법에 의한 평가액이 평균적으로 실제주가보다 과대평가된다면 이는 과중한 조세부담을 가져오게 되며 이를 개선하기 위한 조치가 비상장주식 평가심의위원회에 의한 평가제도이다. 보충적 평가방법에 의한 평가액과 비상장주식 평가심의위원회에 의한 평가액 중 어느 편이 더 주식의 실제가치를 잘 반영하고 있는지를 일률적으로 단언할 수는 없다. 다만, 납세의무자는 보충적 평가방법에 의한 평가액이 불리하다고 생각될 때 비상장주식 평가심의위원회에 평가를 신청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불리한 조세부담을 지는 것을 구제받기 위한 방편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비상장주식 평가심의위원회의 평가제도가 의미를 가진다고 하겠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보충적 평가방법과 평가심의위원회에 의한 비교평가방법에 공통적인 요소인 순자산가치와 순손익가치를 중심으로 두 가지 방법에 따른 평가액 차이율 간의 관계를 분석하고자 다음과 같이 연구를 수행하였다. 첫째, 우리나라의 현행 비상장주식 평가방법 및 과세체계에 대하여 논의하였다. 둘째, 평가심의위원회에 의한 비상장주식 평가의 도입 배경과 평가방법에 대하여 논의하였다. 셋째, 보충적 평가방법과 비교평가방법에 따른 평가액 차이율 간의 관계를 밝히기 위해 공통적 요인 중 순자산가치의 대용변수로서 기업규모와 부채비율을 선정하고, 순손익가치의 대용변수로서 영업현금흐름과 재량적 발생액을 선정하여, 두 평가액 차이율 간의 관계를 실증분석을 통하여 검토하고 이에 따른 공헌점 및 한계점을 제시하였다. 본 연구 결과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첫째, 비상장주식에 대한 선행연구는 보충적 평가방법과 비교평가방법의 적정성에 관한 연구가 대다수이고, 이러한 연구의 대부분이 주가가 존재하는 주권상장 및 코스닥 상장법인을 대상으로 이루어져 왔다. 그러나 주권상장 및 코스닥 상장법인과 비상장법인은 서로 다른 기업특성을 갖고 있으므로 상장법인을 대상으로 한 평가방법의 적정성 분석에 따른 효과가 비상장법인에서 동일하게 존재한다고 보기에는 무리가 따른다. 본 연구에서는 이러한 선행연구의 한계점을 극복하기 위해 비상장법인을 대상으로 분석을 실행하였다. 둘째, 순자산가치의 대용변수를 기업규모와 부채비율로 순손익가치의 대용변수를 영업현금흐름과 재량적 발생액으로 세분화하여 공통적 요인과 보충적 평가방법과 비교평가방법에 따른 평가액 간의 차이의 관련성을 살펴보았다. 그 결과, 보충적 평가액과 비교평가액 간 차이율과 순자산가치의 대용변수인 기업규모 간 유의수준 1%에서 음(-)의 관계가 관찰되었으며, 부채비율과는 유의수준 1%에서 양(+)의 관계가 관찰되었다. 순손익가치의 대용변수인 영업현금흐름과 보충적 평가액과 비교평가액 간 차이율은 모두 유의수준 1%에서 양(+)관계가 나타남이 관찰되었다. 셋째, 기업의 규모가 작을수록, 부채비율이 클수록 보충적 평가액과 비교평가액 간 차이율이 크게 나타났고, 영업현금흐름과 재량적 발생액이 커질수록 보충적 평가액과 비교평가액 간 차이율이 크게 나타났다. 보충적 평가방법과 비교평가방법에 따른 평가액 간 차이는 경영자의 재량권을 반영하는 재량적 발생액에 연계됨을 알 수 있었다.

      • 환경정책과정에서 NGO역할에 관한 연구 : 광주 무등산 환경정책 사례에서 시민사회단체 참여를 중심으로

        김희송 성공회대학교 시민사회복지대학원 2003 국내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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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연구는 NGO의 관점으로 광주 무등산 환경정책사례에서의 NGO 참여와 그 역할을 실증 분석하고 분석 결과를 토대로 향후 환경정책에서 NGO 역할 증대방안을 모색하는데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무등산환경정책사례에서 대표적인 현안문제인 운림온천개발저지 운동과정을 3가지 시기로 구분하고 문제의 흐름·정치의 흐름·정책의 흐름에 따라 NGO의 참여와 역할을 문헌조사와 참여관찰, 인터뷰를 통해 살펴보았다. 연구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먼저 무등산 운림온천 개발을 둘러싼 갈등은 무등산이 지니고 있는 가치와 이용방향에 대한 지역사회 구성원들간의 합의와 이해가 형성되지 못한데서 기인하는 것으로 개발가치와 보전가치의 대립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특히, 광주의 상징인 무등산의 훼손을 초래할 온천개발에 대한 정책결정과정이 시민참여가 배제된 채 이루어짐으로서 이후 심각한 갈등을 유발하였다. 또한 개발패러다임의 시기에 이루어진 정책결정이 환경패러다임으로 변화된 시기의 정책방향을 규정하면서 논란을 더 증폭시켰다. 무등산 운림온천개발 저지운동과정에서 NGO는 가시적 참여자로서 운림온천 문제해결을 위해 이슈생산자로서의 역할, 정보제공자로서의 역할, 감시자로서의 역할, 대안제시자로서의 역할을 수행하였다. 이슈생산자로서의 역할은 시민들이 미처 구체적으로 인지하지 못했던 온천개발에 따른 환경파괴문제를 이슈화시켜 시민의 관심을 유발하고 긍극적으로 정책결정과정에 영향력을 형성하려는 의도에서 비롯되어진다. 시민단체의 정보생산 및 정보제공활동은 이슈생산과도 밀접하게 연결되어 진행되었으며 이러한 활동의 결과 운림온천개발이 가져올 환경파괴문제를 시민들이 인식하게 되었고 운림온천 개발에 대한 반대여론 형성의 촉매제가 되었다. 대안제시자로서 NGO가 제시한 정책대안은 지방정부차원에서 바로 정책에 반영되지는 않았지만 시민단체가 대안제시를 통해 환경문제해결에 진지하게 참여함으로서 환경문제에 대한 새로운 해석을 가능하게 하였고 이것은 시민들의 환경의식 제고와 시민단체의 신뢰성 제고에 기여하였다. 이러한 시민단체의 참여와 그 역할은 운림온천개발에 대한 정책의 흐름에 많은 영향을 주었다. 정책변화의 요인이 ‘정당성(Legitimacy), 실행가능성(Feasibility), 지지(Support)’라고 했을 때 지방정부는 온천개발에 대한 시민단체의 적극적인 반대와 이에 따른 부정적인 시민여론형성을 무시할 수 없었을 것이다. 무등산에 대한 시민의식 설문조사 결과를 비롯하여 시민여론의 잣대가 될 수 있는 언론보도의 빈도와 내용, 다른 단체와의 연대정도 등을 종합해 볼 때 시민단체의 무등산 운림온천 개발저지활동은 효과적으로 진행되었다고 볼 수 있다. 운림온천개발 저지운동사례에서 NGO의 정책참여는 정책의제화 단계에서부터 참여하는 것이 효과적이며, 가능하다면 정책의제형성단계에서부터 참여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NGO의 정책참여방식에 있어 집회, 캠페인, 서명운동, 성명서 발표 등 비제도적 참여에서 점차 간담회, 공청회, 위원회 참가 등 제도적 참여가 늘어나는 것을 볼 수 있다. 비제도적 참여도 병행되지만 과거에 비해 비제도적 참여보다는 제도적 참여를 통해 문제를 해결하려는 모습이 두드러진 것이다. 이것은 정책과정에서의 NGO 지위와 역할에 대한 변화로 NGO가 외부자 집단(outsider group)에서 점차 문턱집단(thresholder group)으로 지위와 활동영역이 변화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본 연구를 통해 향후 NGO의 역할제고 방안을 제언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시민운동에 대한 시민들의 지지를 확보해야한다. 둘째, NGO의 전문성과 역량강화가 필요하다. 셋째, 네트워크의 활성화로 연대성과 협력을 강화하여야 한다. 넷째, NGO 내부의 민주적 의사결정과 인적 자원관리 강화방안이 마련되어야한다. 다섯째, NGO의 독립성·투명성·책무성을 강화하여야 한다. 여섯째, 정부와의 관계에 있어 비판과 협력의 조화가 바람직할 것이다. 이러한 역할제고 방안을 통해 환경NGO는 NGO에게 제기되고 있는 새로운 과제와 도전들을 능동적으로 헤쳐나갈 수 있을 것이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analyze participation and role of NGOs in Gwangju Mudeungsan(Mt. Mudeung), and to search for ways of extending NGO's role in making environmental policy process in the future. In order to pursue the purpose, this study divides the whole process of 'protesting against Unrim spa development', which is the most current representative issue regarding ‘Mudeungsan environmental policy' case, into 3 periods and examines the NGOs' participation and its role through content analysis of documents, participant observation, and interviews. The research is based on the assumption that a policy is composed of three separate but related streams, i.e. problem streams, political streams, and policy streams. The result of this study can be summarized as follows: First of all, the conflict aroused from Mudeungsan Unrim spa development' is mainly came from the inability to reach the mutual understanding and consensus of opinions among local residence on value which lies in Mudeungsan. In short, it is a debate between conservation values and development values. Especially, without any engagements or participations of local citizen in making policy process of spa development which would cause severe damage to the Mudeungsan the symbol of Gwangju, it was plain to see that it would have resulted in serious conflict thereafter. Besides, the conflict has been intensified by the fact that the policy decision that was made in development paradigm period is still regulating and controlling policy direction of environment paradigm period. In the process of protesting movement against Unrim spa development, NGOs, a visual participant, played a critical role as an issue generator, information provider, monitor, alternatives provider to solve the problem. The role as an issue generator is to bring out the environmental destruction problem that citizens had not yet been recognized in issue to stimulate citizens' attention and basically to have influence upon policy making process. Information producing and providing activities of NGO has implemented with close relations with issue producing. As a result of these activities, citizens started to recognize the consequences that Unrim spa development will bring later on and became a catalyst to formation of anti-development opinion. Although the proposed alternative policy from NGO did not take effect in the policy at local governmental level, it surely enabled us to approach environmental problems from different angles through cordial participating in problem solving and suggesting alternatives, and greatly contributed to heightening citizens' environmental awareness and NGO's credibility as well. These NGO's participations and roles had big impact on the policy stream. Supposed the factors of policy changes are 'legitimacy, feasibility, and support', NGO's enthusiastic opposition and derived negative opinion formation from the public on spa development might be hard to be ignored. Considering the survey conducted on citizen consciousness, frequency of public releases and contents, and correlation with other organizations, protesting movement against Unrim spa development has implemented efficiently. In addition, it is obvious that NGO's participation is more efficient if it is made at the policy issuing phase, and if possible, from the phase of making the policy agenda. In the methods of NGOs' policy making participation, it has gradually shifted from informal meetings, campaigns, signing movements, and presenting announcements that are non-systematic participations into social gatherings, public hearings, and committee meetings, etc, which are systematic participations. Compared with practices in past, this trend of systematic participations to solve problems has been on rise lately though it sometimes combines with non-systematic participations. As we may see this is a change in NGOs' status and role from outsider group to thresholder group and its activity domain is changing respectively. Through this study, the plans of heightening the NGOs' role can be pointed out as followings; First, NGOs should strengthen their independence, transparency, and accountability. Second, NGOs should prepare for democratic opinion-making process and human resources management program inside. Third, NGOs need to secure the support of citizens. For this purpose, we can consider the intensifying communication with citizens and the usage of the internet. Fourth, NGOs need to raise the competency of social evolution through the strengthening capability and specialty. Fifth, NGOs should build up the solidarity and cooperation through the utilization of network. Sixth, it would be advisable to harmonize criticism and cooperation in relation with the Government. Environmental NGOs will be able to actively overcome new tasks and challenges through these heightening role plans.

      • 시민운동의 형성과 제도화에 관한 연구-광주지역 시민운동을 중심으로-

        김희송 전남대학교 대학원 2009 국내박사

        RANK : 247631

        이 연구는 시민운동의 형성과 제도화를 광주지역 사회운동의 맥락 속에서 분석하고자 하였다. 이 연구에서는 운동의 제도화를 운동세력이 제도와의 다원적 갈등과 투쟁을 통해 구성하고 만들어가는 능동적인 구성의 과정으로 파악하면서 제도화의 구성적 과정이 운동조직의 내부민주주의에 미치는 재귀적 영향에 주목하였다. 따라서 운동의 제도화 문제를 운동의 ‘정체성’과 ‘자율성’이라는 이항대립의 문제만이 아닌 운동조직 내부의 ‘민주주의’문제로 접근하였다. 지역사회운동의 형성, 시민운동의 등장 및 제도화를 광주지역 사회운동의 운동연합조직을 중심으로 운동의 주체 ‧ 동원구조 ‧ 의미틀 ‧ 현장의 변화 속에 파악하고자 하였으며, 이러한 변화가 초래한 지역시민운동과 운동조직 내부의 변화를 분석하였다. 광주지역 사회운동의 태동기에 해당하는 유신시기 지역사회운동은 ‘개인적 신뢰’에 기반 한 운동주체의 미시적 동원맥락이 중요한 의미를 갖고 있었다. ‘개인적 신뢰관계’에 기반 한 미시동원의 맥락은 국가의 폭압적 물리력에 맞서 운동을 전개해야 하는 당시 유신체제의 사회상을 반영한 것이었다. 유신초기 운동의 동원구조에서 고등학교 동문관계와 같은 ‘개인적 신뢰관계’가 운동의 연결구조로 연결된 경우가 많은 이유가 여기에 있다. ‘함성지’ 사건과 ‘민청학련’사건은 개인적 신뢰관계에 기반 한 미시동원의 맥락을 잘 보여주고 있다. 유신체제가 막바지로 치달았던 70년대 후반 지역사회운동의 동원구조는 점차 ‘운동 경력’이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게 된다. 운동과정에 구속과 석방을 반복하면서 ‘운동경력’을 검증받은 운동주체들이 지역사회 운동의 중심적인 행위자로 등장한 것이다. 이들을 중심으로 형성된 운동네트워크와 조직적 연계에 기반 한 자원동원의 시도 등 유신초기 운동과는 다른 동원구조의 모습을 보여준다. 유신체제의 물리적 폭압에 맞서 지속적인 투쟁을 전개하며 성장한 지역사회운동은 1980년을 맞아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하게 된다. 5·18민중항쟁은 한국 사회운동뿐만 아니라 광주지역사회운동에 있어서도 중요한 결절점이 되었다. 짧은 항쟁의 기간이었지만, 격렬한 투쟁이 생(生)과 사(死)의 명확한 갈림으로 명징하게 마무리되면서, ‘살아남은 자’들에게는 80년 5월은 운동의 새로운 준거가 되었다. 따라서 지역사회운동은 80년 5월 이후 ‘5월의 활동경력’이 지역사회운동의 주체와 동원구조를 결정하는 중요한 변수로 등장하기 시작한다. 1987년 6월 민주화대투쟁 이후 분화에 들어간 지역사회운동은 90년대 중·후반 제도화된 공간을 인정하면서, ‘전문성’을 토대로 대안제시를 내세운 시민운동적 질서로 새롭게 재편되어갔다. 1990년 광주경실련의 결성으로 첫발을 내딛은 지역의 시민운동은 이전의 지역사회운동이 지향했던 비합법적인 정권타도운동 대신 합법적인 대안모색 운동을 모색했다. 1994년 시민연대모임의 결성이 지역사회운동에서 본격적인 시민운동의 흐름을 상징했다면, 1998년 광주시민협의 출범은 지역사회운동의 중심적 흐름이 시민운동으로 재편되었음을 상징했다. 그런데 광주지역 사회운동에서 시민운동과 민중운동의 분화는 민주화 이후의 민주화경로에 대한 노선상의 차이보다는 정치적 입장과 지역사회운동의 헤게모니를 둘러싼 갈등적 요소가 더 강하게 작용했다. 1991년 지방자치제 선거를 둘러싼 입장의 차이가 분화의 한 계기라고 할 수 있다. 전남국본의 위상과 역할에 대한 미묘한 시각의 차이가 내재된 상태에서 치러진 지방선거는 정치적 이해관계에 따른 갈등이 표면화 되는 계기로 작용하였다. 이러한 상황에서 일부운동 주체들이 서울을 중심으로 등장한 ‘시민운동’이라는 운동형식을 지역사회운동에 외삽적으로 도입하면서 광주지역의 사회운동은 급격한 분화의 과정을 거치게 된다. 따라서 지역사회운동에 있어 시민운동의 등장은 지역사회운동 내부의 정치적 입장 차이와 이에 따른 분화의 시기에 시민운동 방식을 적극적으로 차용하면서 본격화되었다고 볼 수 있다. 광주시민협의 발족은 시민운동 제도화의 결실이자 또 다른 수준의 제도화를 위한 시도라고 할 수 있다. 제도적 틀 내에서의 대안제시와 같은 온건한 방식의 대외적 제도화를 통해 지역사회운동의 이니셔티브를 장악한 시민운동은 대외적 제도화의 성과가 운동자원 유입의 안정화로 귀결되면서 더욱 높은 수준의 조직적 발전을 도모할 수 있었다. 대외적 제도화의 성과가 대내적 제도화의 심화로 귀결되면서 상호 상승작용을 통해 더욱 강화된 운동역량을 갖출 수 있었던 것이다. 이렇게 강화된 운동역량은 다시 지역운동의 이슈 선점이라는 선순환으로 연결되었다. 이러한 선순환의 결실이 광주시민협의 발족이라고 할 수 있다. 광주시민협은 출범 초기부터 제도적 환경과 자원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제도친화적인 모습을 보였으며, 제도적 자원을 적극 활용하는 광주시민협의 조직적 활동은 한편으로는 지역사회운동의 흐름을 주도하게 하는 원동력으로 작용하였다. 시민운동 제도화의 구성적 과정은 조직 내부의 민주주의 문제를 초래하였다. 제도화가 공고화되었다는 평가를 받는 2000년대 중반 이후 광주 시민협 정관개정의 내용이 ‘조직운영’의 문제에서 ‘권력관계’의 문제로 전화된 것은 이러한 사실의 반증이라고 할 수 있다. 이러한 변화는 일부 소수 임원의 독점적 지배구조를 가능하게 하는 방향으로 향했으며, 실제로 소수의 독점적 지배가 강화되는 방향으로 귀결되었다. 의사결정구조의 과두제적 지배경향은 광주시민협의 자원동원과도 밀접한 연관을 맺고 있다. 연대조직의 소속감과 관심을 반영하는 가맹단체의 회비 납부는 하락한 반면 임원회비나 보조사업에 의존하는 비율이 높아진 것이다. 부족한 자원의 충원을 위해 임원회비나 보조사업에 더욱 의존할 수밖에 없게 되고, 그 과정에 자원동원에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임원의 위치는 더욱 공고화된 것이다. 한편 재정자원의 제도화에 대한 분석을 통해 재정지원 기관의 지원 패턴이 바뀔 경우 광범위한 포섭과 배제가 발생하면서 시민단체의 재정적 취약성을 불러올 수 있다는 점을 확인하였다. ‘빛고을 사랑운동 지원사업’의 단체지원 선정결과는 재정지원 기관의 지원패턴 변화가 초래하는 결과를 명확하게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이다. 정치적 배경이 의심스럽다는 비판을 받고 있는 빛고을사랑운동 지원사업의 경우 주창활동NGO의 성격이 강한 광주시민협 소속단체들은 처음부터 불리한 여건에 처해있었던 반면, ‘공공서비스 하청단체(public service contractor)’의 성격이 강한 광주시민사회단체총연합과 소속단체들은 상대적으로 유리한 여건에서 안정적인 재정지원을 받고 있다. 재정지원기관은 지원사업의 유형을 선정하는 과정에서부터 이미 특정 시민단체의 포섭과 배제를 제한할 수 있는 것이다. 이처럼 재정지원 기관의 지원패턴은 시민단체에 대한 포섭과 배제의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있으며, 결국 재정적 자원을 외부지원에 의존하는 경우 재정지원 기관의 포섭과 배제에 따라 큰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는 것이다. 이상의 연구결과는 시민운동의 제도화가 운동의 자율성 문제뿐만 아니라 조직민주주의와도 밀접하게 연관된 문제임을 드러내고 있다. 한편 시민운동의 제도화와 운동위기에 대한 성찰은 운동의 재구조화에 대한 모색을 요구하고 있으며, 본 연구에서는 운동의 재구조화에 대한 제언으로서 시민운동의 책무성에 대한 재인식을 토대로 첫째, 대표성이 아닌 시민성의 강화 둘째, 내부민주주의와 자율성의 강화 셋째, 자력화를 통한 독립성과 책무성의 확보 넷째, 수평적 가치에 기반 한 연대를 구체적 대안으로 제시하였다.

      • 초경(草莖)공예를 응용한 의상디자인 연구 : 완초공예의 제작기법을 중심으로

        김희송 이화여자대학교 디자인대학원 2004 국내석사

        RANK : 247631

        최근 우리 문화는 서구 중심적 사고방식에서 벗어나 우리 민족의 고유한 문화적 전통을 확립하려는 자성적 노력이 활발히 진행 중이다. 이러한 움직임 속에서 현대 복식에 있어서도 우리 고유의 전통적 이미지를 담아내는 디자인을 창출하기 위하여 고유의 전통 공예의 조형성을 이용하는 경우가 많이 있어왔다. 그러나 아직까지 응용되지 않았던 우리 고유의 공예 기법 등을 활용하여 세계적인 디자인으로 발돋움 시켜야 하는 과제가 남아있다. 이에 한국 전통 공예 기법인 초경공예 중 완초공예의 제작 기법과 문양, 색채, 형태등의 조형성을 연구하고 활용할 필요성이 있다고 보여지며, 이를 본 논문의 연구 목적으로 하였다. 오늘날 패션은 기능미와 개성적인 조형미를 추구하는 방향으로 전개되고 있으며 예술적 조형미를 부여한 고품격, 고부가가치 패션의 중요성이 새로이 인식되고 있다. 이에 완초공예의 전통성을 알리는 한편 전통적 기법을 현대적으로 해석하여 새로운 디자인과 표현 기법을 창출시키기 위해 완초공예 기법의 표현 가능성을 조명하고 적용시키고자 한다. 이를 위한 이론적 배경의 연구와 절차는 다음과 같다. 첫째, 초경공예로서 완초공예의 개념과 유래를 문헌조사와 인터넷의 자료수집을 통해 알아보고 객관적으로 고찰하여 이를 의상제작에 도입하는데 있어서의 가능성을 알아보았다. 둘째, 완초공예의 형태, 색채, 모양 등을 완초공예의 제작기법, 문양, 색채,형태등을 분석하여 복식디자인에서 보여질 수 있는 조형성에 대해 알아보았다. 셋째, 초경공예가 복식디자인에 응용된 사례를 디자이너들의 실물 사진 자료를 통해 분석하여 완초공예에서 보여질수 있는 복식디자인을 살펴보았다. 이러한 이론적 배경을 바탕으로 완초공예에 응용된 제작방법을 활용하여 총 8점의 작품을 제작하였으며, 이를 통하여 얻어진 결론은 다음과 같다. 첫째, 완초공예는 한국전통 공예 기법중 하나로 민족의 역사와 함께 발전하여온 문화적 가치가 높은 공예로서 전통의 계승과 발전은 오랜 시간의 노력 끝에 얻어짐을 알 수 있었으며, 우리 고유의 전통미의 발전을 위해 더 많은 전통 문화의 보존, 홍보, 재해석을 통한 독창적 문화 창조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야 함을 알 수 있었다. 둘째, 완초공예의 제작 기법은 그동안 일상 생활에 필요한 소품의 제작에만 활용되어 왔는데, 이 연구를 통해 인체의 입체감을 살릴 수 있는 복식 소재로써의 기법으로도 활용, 발전 가능성이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셋째, 복식의 조형미를 표현함에 있어 완초공예 기법을 활용한 다양한 형태가 갖는 독특한 조형미를 표현 할 수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넷째, 완초의 제작 기법은 모든 공정 과정이 수공으로 이루어져야 한다는 어려움이 있으나 그로 인하여 그 만이 가질 수 있는 독특한 텍스츄어를 복식에 활용하여 고부가가치 부여의 가능성을 제시 할 수 있었다. 다섯째, 한국 전통 공예인 완초공예 기법의 예술적 가치를 복식조형에 접목시키는데 있어서 최상의 효과를 찾고자 코팅면사, 린넨사, 인조피혁사, 연사등 현대의 다양한 소재를 활용하여 완초공예 기법의 재현과 변용을 시도하였다. 그 결과 새로운 소재로서의 가능성 또한 엿볼 수 있었으며 앞으로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함을 알 수 있었다. 의상에 있어서 전통의 현대적 활용과 세계화에 대한 대안 마련은 물론, 전통의 단순한 재현이라는 한계를 극복하고 현대 의상디자인에 우리의 전통을 올바르게 표현하기 위해서는 먼저, 우리의 역사와 사상, 예술, 문화, 종교 등의 전반적인 이해가 선행되어야할 것이다. 이것을 바탕으로 하여 우리민족 고유의 전통을 현대적으로 활용하는 것은 차별화된 독창적이고 창조적인 경쟁력의 가능성을 가지는 것이므로, 현재의 우리시대에 적합한 미의식이 세계 속에서도 공감대를 형성 할 수 있도록 전통의 재창조를 고려하여 이루어져야 함을 알 수 있었다. 본 논문에서의 완초공예에 관한 연구는 제작 기법을 중심으로 하여 제작기법에 따라 나타나는 형태의 조형성을 연구하였는데, 그 결과 기법의 결과에 따라 나타나는 형태는 평면적인 것과 입체적인 형태의 조형성이 나타남을 알 수 있었다. 인체의 입체감을 나타내기에는 평면적인 형태를 취하는 제작기법으로 만든 소재를 입체적인 인체 위의 복식에 나타내기에는 다소의 어려움이 있었으나, 그만이 보여줄 수 있는 텍스츄어로서의 가능성이 있다고 보여진다. 또, 원형의 곡선은 입체의 곡선미를 살려줄 수 있으며 입체감을 줄 수 있는 짜임의 직조구조 또한 가지고 있어 앞으로 좀더 심도 깊은 연구가 이루어진다면 완초공예기법을 활용한 완초공예만이 보여줄 수 있는 독특한 조형미를 표현해 낼 수 있는 새로운 디자인으로서의, 가능성 또한 풍부하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앞으로 완초공예를 연구함에 있어서 소재, 색상 문양 등의 심도있는 연구 또한 이루어져 한국전통 완초공예가 갖고있는 조형미를 활용하여 고부가가치를 창출해 낼 수 있는 세계적인 디자인으로 발전되어져야 할 것이다. Recently, our culture is in fullswing very well get out of Western thought. We have many case, used our tranditional applied formative, it is for our oriental image and design However, we have any problem awaiting solution. the problem is how to using and take advantage of techniques, after that international worldwidelly make raise, following those rush indurstrial(craft) of preliminary tilling's technic, colors and shape are my paper's main aim. Nowadays, fashion is going to development skill ans own character and formative, also recognition with high elegant and value by the formative arts. I will try re-translation about oriental technic to presently(modern). here are the study and steps of the theoretical background. First, research notions of rush craft's and history documents inquiry after that, find possibility about make dress. Next, anallisys it's(rush craft) shape, color and look like. Third, find some cases of actual photos from designer. I made eight works using the technology of rush craft on the ground of abovementioned theoretical background and here are the conclusion come up with. Number one. Rush craft is one of Korean tranditional arts technology and it has development with korean history, also highly important cultural value for its lasting efforts for a long time to succeed and develop the trandition. We have to make an effort to create unique culture by more preserving, advertising and interpreting tranditional culture. Two, while it's making skill used just daily life objective, by this study I know can be show better look in shape of human's body. Three, illustration by the beauty of form ability. Four, I found that rush craft technology which is handicraft has the chance to be used for fashion with its uniqueness from handicraft. Five, tried so many time for find highest effect from it(Rush craft), and used lots of things. From that I could get possibility by new materials and think need more try and study. The conclusion from my study is as follows : We have to understand our history, idea, art, culture and religion first to introduce our tradition to modern fashion overcoming the limitation of simply reproducing of tradition in fashion and consider the re-creation of tradition to have the common sense between tradition and modernism.

      • 한국 젊은 성인에서 네 가지 기기로 측정한 중심각막두께의 비교

        김희송 백석대학교 보건복지대학원 2023 국내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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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o compare and analyze central corneal thickness measurements using Pentacam, OCT, CEM-530, and HNT-1P in young adults. From March 2023 to April 2023, 56 college students at one University in Chungcheongnam-do, were examined, and the average age of the subjects was 23.5±2.2 years, and there were 26 males and 30 females. Central corneal thickness was measured using Pentacam, OCT, CEM-530, and HNT-1P, and the results were compared and analyzed. The central corneal thickness measured using HNT-1P, Pentacam, OCT and CEM-530 was 572.5±30.9 μm, 571.8±30.0 μm, 569.4±30.0 μm and 569.4±32.9 μm respectively. There was no statistically significant difference between all measurements, and the agreement range was the largest between HNT-1P and OCT and the smallest between Pentacam and CEM-530. All measurements showed statistically high correlation with each other(Pearson correlation coefficient r>0.7, all p-value<0.001). The central corneal thickness measured by the four test instruments was thicker in the order of HNT-1P, Pentacam, CEM-530, and OCT. There was no statistically significant difference between the four instruments, and all correlations between the four instruments showed high positive correlations. 젊은 성인에서 네 가지 기기(HNT-1P, Pentacam, OCT, CEM-530)로 측정한 중심각막두께를 비교하고자 하였다. 2023년 3월부터 2023년 4월까지 충청남도 소재의 일개대학교 대학생 56명을 대상으로 하였고, 대상자의 평균 나이는 23.5±2.2세로 남성이 26명, 여성이 30명이었다. 중심각막두께는 HNT-1P, Pentacam, OCT, CEM-530을 이용하여 중심각막두께를 측정하였고, 각 장비 간 측정값을 비교하였다. 전체 대상자에서 HNT-1P, Pentacam, OCT, 그리고 CEM-530을 이용하여 측정한 중심각막두께는 각각 572.5±30.9μm, 571.8±30.0μm, 569.4±30.0μm, 그리고 569.4±32.9μm이었다. 모든 측정치는 서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없었고, 일치도 범위는 HNT-1P와 OCT 사이에서 가장 컸고, Pentacam과 CEM-530에서 가장 작게 나타났다. 모든 측정치는 서로 통계적으로 높은 상관관계를 보였다(Pearson correlation coefficient r>0.7, all p-value<0.001). 네 가지 기기로 측정한 중심각막두께는 HNT-1P, Pentacam, CEM-530, OCT 순으로 두껍게 측정되었다. 네 가지 기기는 서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없었고, 네 가지 기기 간의 상관관계는 모두 높은 양의 상관관계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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