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ridex Caries remval system이 우식상아질 제거에 미치는 여향

김현선 단국대학교 1980 국내석사

선의 반복적 표현을 이용한 금속공예 연구 : 위빙기법을 중심으로

김현선 광주대학교 2016 국내석사

Nature has been reproduced as diverse forms of art in human life since ancient times. Contemporary artists today still continuously reinterpret nature because organic and formative images for art are easily found in nature. Among them, images, found in the beauty of soft curves of a plant’s stem, leaves, having diverse forms and veins, petals, formed by the harmony of sides and lines and etc., offer visual satisfaction to people by themselves and the diverse beauties of forms can be found in one plant. The researcher found interests in how thin lines are reborn as free images and forms. We can see how thin lines represent artistic images from the linear structure of a branch and its flow in nature. The weaving technique, using the repeated pulling power of hands to complete a form, as the technique of expression, born after focusing on these flow, is used diversely for not only jewelry but also objects in today’s metal crafts. It is easy to apply to diverse methods because of its simplicity and it can also be an artwork by itself or a part of it can be used for an artwork. Thus, the researcher produced jewelry and tools for tea ceremonies by applying images, inspired by the artistic meanings in lines of nature. The weaving technique, enabling visualization of diverse textures and forms, greatly helped the researcher to express the beauty of nature maximally and added power to the easy of producing in diverse textures and forms so many images could be combined. In this thesis, the meaningful correlation between nature and art were analyzed through the works of Australian artist Marian Hosking and the works, using the weaving technique and metal lines, of artists Arline Fisch, Norma Minkowitz and Giovanni Corvaja were studied. In order to figure out rhythmic images of nature, the artworks of Vasilii Kandinskii, the representative of abstract art, were introduced, combined with the researcher’s own characteristic and could be reborn as a new abstract work. The significances of this thesis were creating metal crafts, emphasizing the changes and softness of free forms by staying away from cold and hard feelings, usually seen in metal, and developing them to be jewelry with the strong characteristic in color by using diverse materials and to apply to the necessities of life.

성매매의 폭력적 특성과 성매매 피해여성의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

김현선 성공회대학교 2002 국내석사

본 논문은, 성매매 피해여성들이 겪는 폭력과 이로 인한 외상 후 스트레스장애(PTSD, post-traumatic stress disorder)를 밝혀내 성 매매의 폭력적 특성을 규명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즉, 성 매매피해여성들의 대부분이 성 매매 업소에서 극심한 신체적 ·성적 폭력을 경험하고 있고, 이로 인해 발생하는 외상후 스트레스장애는 일반인은 물론이고 참전군인이나 가정폭력피해자, 성폭력피해자들에 비해서도 유병률이 높다는 것을 밝힘으로써, 성매매는 직업이나 사회적 필요악으로 받아들여질 수 없으며 여성에 대한 심각한 폭력이라는 사실을 드러내고자 한다. 외국에서 여러 연구자들에 의해 성매매의 실태와 이로부터 비롯되는 외상 후 스트레스장애에 대한 다양한 연구들이 진행되어 온 것에 비해, 국내에서는 주로 성매매의 사회구조적 원인을 밝히거나 복지적 정책과 프로그램에 대한 대안연구에 집중되어 있다. 그리고 국내의 외상후 스트레스장애에 대한 연구는 대부분교통사고나 삼풍백화점 붕괴사고, 참전군인 등에 대한 연구에 한정돼 있으며, 여성폭력피해자에 대한 연구는 전무하다. 본 연구는 한국의 100명의 성매매 피해여성들에 대해 조사하였다. 응답자들의 연령은 16세에서 59세이고, 평균연령은 31.79세이며, 거주지역은 전국에 걸쳐 분포되어 있다. 또한 응답자들의 경험을 통해 한국 성매매의 다양한 유형들이 연구에 포함될 수 있었다. 본 연구의 조사방법은 다음과 같다. 첫째, 연구자가 만든 척도를 사용하여 한국 성매매의 실태를 파악하였다. 둘째, Parley와 Baral이 남아프리카공화국과 태국, 터키, 미국, 잠비아에서 475명의 성 매매피해여성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연구를 토대로 하여, 동일한 척도를 사용하여 성매매 피해여성들의 폭력경험과 외상 후 스트레스장애 증상, 성매매에서 벗어나기 위해서 필요로 하는 것을 조사하였으며, 결과를 서로 비교하였다. 셋째, Buist와 Freedy의 위험요인모델을 토대로 하여, 외상이전의 요인과 외상성 스트레스 요인, 외상 노출후의 요인들이 모두 외상 후 스트레스장애 발달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았고, 이러한 요인들을 연구하였다. 본 연구의 조사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한국 성매매의 실태는 매우 심각했다. 성매매피해여성들의 평균 성매매 유입연령이 18.9세로서, 73%가 13세에서 19세 사이에 유입되었다. 그리고 성매매 피해여성들의 대부분이 사기광고나 인신매매에 의해 성매매에 유입되었다. 성매매업소 중 가장 많은 유형은 유흥주점(71%)과 티켓다방(62%), 사창가(59%)였다. 둘째, 성매매 피해여성들에 대한 신체적 ·성적 폭력은 매우 심각했다. 응답자들의 96%가 신체적인 위협이나 무기를 사용한 위협, 신체적 폭력, 강간 등을 경험하였다. 셋째, 성 매매피해여성의 외상후 스트레스장애는 매우 심각했다. 응답자의 81%가 외상후 스트레스장애를 겪고 있었다. 뿐만 아니라, 자기학대나 우울증, 인격장애, 경계선장애, 정신분열 등과 같은 중복장애를 겪고 있는 응답자들도 있었다. 넷째, 성 매매피해여성들이 전 생애에 걸쳐 경험하는 폭력은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 발달에 영향을 미치는 위험요인들로 작용하고 있었다. 성매매에서 겪은 구타 및 강간, 강간횟수, 집결지역 성 매매업소의 경험 둥은 외상후 스트레스장애군이 비장애군에 비해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높게 나타났다. 그러나 유입연령은 외상후 스트레스장애군과 비장애군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그리고 '외상 이전의 요인들'로서 '성매매에 유입되기 전인미성년시기의 신체적 폭력'과 '강간'은 외상후 스트레스장애 군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높게 나타났다. '노출 후의 요인들'로서 취업문제와 건강문제도 외상후 스트레스장애군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높게 나타났다. 다섯째, 성 매매피해여성들의 96%가 성 매매에서 벗어나는 것을 원하고 있었고, 그러기 위해 포주로부터의 보호(87%) 및 안전한 장소(85%), 개인상담(84%), 건강보호(82%), 법률적 지원(76%) 등의 사회적 지원을 필요로 하고있었다. 90%의 성 매매피해여성들이 공창제도에 반대한다고 응답하였다.

한일 초등 사회 교과서의 애국주의와 세계시민주의 관점 비교

김현선 한국교원대학교 대학원 2015 국내석사

본 연구에서는 한․일 초등학교 사회 교과서 역사 내용에서, 한․일 양국이 상대국가에 대해서 어떻게 서술하고 있는지 크게 ‘교류의 역사, 침략과 전쟁의 역사, 근대이후의 역사’의 3개의 주제로 구분하여 분석해 보았다. 이를 바탕으로 양국의 역사 갈등을 해결하고, 세계시민으로서 인류 공동의 선을 추구하는 시민을 기르는데 기여할 수 있는 초등 역사 교과서 서술 방향을 몇 가지 사례를 통해 모색해 보았다. 교과서 분석을 통해 한국과 일본의 초등학교 사회 교과서는 역사를 서술하면서 학생들에게 자국과 민족에 대한 자긍심과 정체성, 애국심을 길러주기 위해 자국 중심적 태도를 보이며, 때로는 왜곡된 역사 해석을 하기도 함을 확인하였다. 양국의 교과서가 역사를 애국주의 관점에서 서술함으로써 공통적으로 다음과 같은 문제점이 발견된다. 첫째, 자국의 우수성을 강조하는 서술을 통해 학생들은 타국의 문화에 대한 왜곡된 시선을 가질 위험이 있다. 한국 교과서는 고대 삼국과 조선통신사의 문화 전수를 중심으로 일본에 대한 문화적 우월감을 표현하고 있다. 이로 인해 일본은 우리보다 열등한 문화를 가진 민족이라는 생각을 할 우려가 있다. 일본 교과서는 제국주의 세력 확장을 자랑스럽게 표현하여, 당시에 생겨난 한국에 대한 우월의식이 지금까지도 이어질 우려가 있다. 둘째, 양국의 교과서는 전쟁으로 인한 민중들의 피해보다는 승리한 전쟁에서의 영웅을 강조하고, 군사력의 강성함이나 전투 기술의 우수함을 자랑스럽게 표현하고 있다. 이러한 서술을 통해 학생들은 전쟁의 위험성과 평화의 소중함은 학습하지 못할 우려가 있다. 셋째, 근대 이후의 역사에 대한 자국 중심적 서술을 통해 학생들은 한국과 일본에 대해 서로 배타적 감정을 가지고 갈등을 키워갈 위험이 있다. 한국의 학생들은 식민지 지배의 피해와 항일독립운동 영웅들이 겪은 고초를 통해 애국심을 배우면서 동시에 침략국 일본에 대한 피해의식을 가지게 된다. 일본 교과서의 침략과 전쟁에 대한 반성의 부재와 전쟁의 피해자로서의 모습 강조로 오히려 주변국에 대한 적대적 감정을 가질 수 있다. 따라서 한국과 일본의 교과서는 다음과 같은 사항에 주의하여 서술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첫째, 양국 간의 교류를 서술할 때에는 지나치게 자국의 우월함을 중심으로 서술하는 태도를 버리고, 상호 교류의 긍정적 측면을 부각시켜야 할 것이다. 둘째, 침략과 전쟁의 역사를 서술할 때에는 세계사적 측면에서 사건을 바라보고, 전쟁으로 인한 민중들의 고통을 중심으로 서술하는 것이 요구된다. 셋째, 근대 이후의 역사를 서술할 때 한국 교과서는 나라의 주권을 잃었던 역사에서 배울 수 있는 교훈을 찾을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다. 일본 교과서는 제국주의 세력 확장에 대한 옹호와 왜곡된 역사 서술 태도를 버려야 하며 침략과 전쟁에 대한 비판과 반성의 태도가 요구된다.

도시 하수에서 분리된 카바페넴 내성 장내세균의 항생제 내성 및 유전적 다양성

김현선 전북대학교 일반대학원 2022 국내석사

Carbapenem is a β-lactam antibiotic, and carbapenem resistance has developed due to increased use, and this increasing is a trend of worldwide. This study was performed to detect carbapenem-resistant bacteria in urban wastewater, identify carbapenem resistance genes, and determine the behavior of resistant bacteria. From hospital effluent to water resource center, wastewater was collected from a total of 8 points, and bacteria for each point were isolated and identified. Antimicrobial susceptibility tests and resistance gene PCR were performed on the collected strains according to the Clinical and Laboratory Standards Institute (CLSI) guidelines. Most carbapenem-resistant bacteria showed high resistance to beta-lactams, beta-lactam inhibitors, and cephalosporin antibiotics. Enterobacteriaceae carrying carbapenem resistance genes were Klebsiella pneumoniae, Enterobacter spp., Citrobacter spp., Raoultella spp., Leclercia spp., Kluyvera spp.. Resistance genotypes were present in the order of KPC-2, GES-5, NDM-5, and NDM-1. Clonality was analyzed through ERIC PCR for the same strains carrying the same resistance gene. Various bacterial species and various resistance genes were found in wastewater, and the same bacteria with the same resistance gene were also found at various points. Wastewater is judged to be a suitable condition for the growth of carbapenem-resistant Enterobacteriaceae, and it is necessary to establish an environment unsuitable for survival of resistant bacteria through environmental changes in wastewater condition.

초등학생의 인터넷 중독과 정신건강 및 학업성취의 관계

김현선 서울敎育大學校 2004 국내석사

유아의 성별에 따른 놀이성과 정서능력의 관계

김현선 계명대학교 교육대학원 2011 국내석사

This study aimed to find the relationship between children's playfulness and emotional competence. Subjects consisted of 204 5-year-old children and their teachers in 11 Kindergartens and daycare centers in Daegu city. To assess the children's playfulness and emotional competence, Child Playfulness Scale reconstructed by Kim(2001) and Emotional Competence Scale constructed by Woo(2002) were used. For the data analysis, this study used t-test, Pearson's correlation analysis, and multiple regression analysis. The results from this study were as follows. First, among the sub-factors of children's playfulness, a significant difference by gender was observed in physical spontaneousness. It appeared to be higher in boys than girls. Second, with self-awareness of emotion, awareness of other's emotion, emotion control and emotional vocabulary, significant differences by gender were observed. Results appeared to be higher in girls than boys. Third, the relationship between children's playfulness and emotional competence mostly showed positive correlation but there were slight differences in sub-factors. Fourth, the overall playfulness appeared to be influenced mainly by the subfactor, emotional expression, and also were likely to be influenced by selfawareness of emotion, emotional vocabulary, and gender. Looking into the subfactors of playfulness, the physical spontaneousness of children was most likely to be influenced by gender while social spontaneousness and cognitive spontaneousness were likely to be influenced by self-awareness of emotion. At the same time, emotional expression appeared to be the most influencing variable on children's expression of joy and sense of humor. In conclusion, the results from this study suggest that teachers and parents should acknowledge the relationship between children's playfulness and emotional competence so that they can involve appropriately by children's gender to develop children's playfulness. Also the study suggests various programs and educational activities for children's playfulness should be developed. 본 연구는 만 5세 유아의 성별에 따른 놀이성과 정서능력의 관계를 알아보는 것을 목적으로 하며, 연구대상은 대구광역시에 위치한 유치원과 어린이집 11곳에 재원 중인 만 5세 유아 총 204명이다. 유아 놀이성과 정서능력 평가를 위해 김미숙(2001)이 수정․보완한 놀이성 평정도구와 우수경(2002)이 제작한 정서능력 평정도구를 사용하였고, 연구 결과를 분석하기 위하여 t-검증, Pearson의 상관분석과 중다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유아의 놀이성 하위요인 중 성별에 의한 차이는 신체적 자발성에서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가 나타났고 남아가 여아보다 높았다. 둘째, 유아의 정서능력 하위요인 중 성별에 의한 차이는 자기정서인식, 타인정서인식, 정서조절, 정서어휘에서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가 나타났고 여아가 남아보다 높았다. 셋째, 유아의 놀이성과 정서능력의 관계는 대부분 통계적으로 높은 정적상관을 보였으나 하위요인별로 차이는 있다. 넷째, 놀이성 전체는 정서능력의 하위요인인 정서표현이 주요한 영향을 미치는 변인으로 나타났고, 자기정서인식과 정서어휘, 성별도 영향을 미치는 변인으로 나타났다. 또한 놀이성 하위요인별로 살펴보면 신체적 자발성은 성별이, 사회적 자발성과 인지적 자발성에는 정서능력의 하위요인인 자기정서인식이, 즐거움의 표현과 유머감각에는 정서능력의 하위요인인 정서표현이 가장 영향력 있는 변인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 결과는 유아의 놀이성 발달을 증진시키기 위해, 성별에 따른 유아 놀이성과 정서능력에 대한 교사와 부모의 견해를 환기시키고 교사나 부모가 유아의 성별에 따라 적절하게 지도하고 개입할 필요가 있으며, 앞으로 이러한 요인을 고려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교육활동을 개발하고 지도해야 함을 제안한다.

제3자에 의한 채권침해에 관한 연구

김현선 건국대학교 대학원 2011 국내박사

채권은 상대권으로서 채무자에 의해서만 침해될 수 있는 권리이기 때문에 채권이 제3자에 의하여 침해된 경우 채권자는 제3자의 어떠한 침해행위로부터 보호를 받을 수 없는가 문제이다. 채권의 목적 실현을 채무자 이외의 자에게 구하는 것은 불가능하지만 이러한 사실이 곧 제3자의 어떠한 침해행위에 대해서도 채권자는 책임을 묻지 못한다고는 할 수 없다. 비교법적으로 불법행위에 의한 계약보호에 관한 법리의 생성․발전에 관한 역사적 경위를 살펴보면, 영국법이 19세기 중반 전․후로 가장 오래되었고, 그 후 바로 일본에서 채권침해의 문제를 논의하였다. 불법행위의 일반규정을 가진 프랑스 민법도 그에 대한 계약의 보호가 인정된 것은 주로 20세기에 들어와서 이고, 독일 민법은 이보다 뒤떨어진다. 이와 같이 각 나라마다 제3자에 의한 채권침해를 입법적으로 해결하지 않고 학설과 판례로 다루었고, 그 결과 침해가 가능하고 또한 불법행위책임을 묻기 위해 적정한 한계를 두고자 하는 점에서 공통점이 있다. 다만, 불법행위의 체계에 따라 각 나라마다 특수한 양상을 드러내고 있음은 비교법적으로 고찰할 수 있다. 또한 채권의 재산성․양도성이 증대되어 사회․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커짐에 따라 제3자에 의한 채권침해가 가능하게 되었고, 채권의 보호 필요성 또한 절실하게 요청되었음은 주지의 사실이라 하겠다. 그렇다면 과거의 편협적인 이론구성에 대한 방법의 논쟁보다도 채권의 작용의 중요성을 감안하여, 전반적이고 실질적인 검토가 있어야 한다. 오늘날 제3자의 채권침해에 관한 화두는 불법행위의 성립으로부터 채권의 보호확대로 이동하고 있음을 비교법적 고찰을 통해 잘 알 수 있다. 채권의 보호를 위해 크고 작은 여러 의문들이 있지만 확실한 것은 전통적인 채권침해 유형은 현실의 다양한 판례에 부응하지 못한다는 점이고, 채권의 상대성과 추상적인 위법성 판단기준 때문에 명문화 하지 못한 걸림돌이 있다. 따라서 채권침해의 유형별로 불법행위의 성립요건을 제시하거나, 개별유형별로 각각 문제가 되는 모든 가치나 다른 제도와의 관계 등을 구체적으로 고려해 보면서 불법행위의 책임을 묻는 것이 현실의 다양한 침해유형에 대응할 수 있다. 한편, 제3자에 의한 채권침해는 각 나라마다 민법이 제정되기 이전부터 논의되어 현재까지 학설과 판례로 발전되어 온 만큼 합리적인 결과를 도출할 수 있는 단계에 이르렀다고 생각한다. 따라서 굳이 입법화를 마다할 이유가 없으며, 입법화를 통해 보다 다양한 접근으로 채권의 보호에 대한 연구가 이루어져야 한다. 이처럼 이 논문은 제3자에 의한 채권침해를 둘러싼 여러 의문에 각 항목에서 검토하였고, 새로운 채권침해 유형의 시도와 입법화 방안을 제시하였다.

데카르트의 "사유하는 정신" : 보편학으로서 철학의 과제와 관련하여

김현선 梨花女子大學校 大學院 1995 국내석사

칸트에서 통각원칙의 분석성과 종합성 : <순수이성비판>에서 연역 해석의 문제

김현선 서강대학교 대학원 2010 국내석사

논문은 『순수이성비판』범주의 초월적 연역에서 그 논증의 열쇠로 간주되는 ‘초월적 통각의 통일원칙’을 다룬다. 통각원칙에 대한 해석적 접근은 다양한 쟁점들을 통해 이루어질 수 있다. 나의 논문은 특별히 재판 연역 내에서 통각원칙의 논리적 측면에 주목하는 해석적 접근을 선택하고 있다. 논리적 측면에서의 접근을 통한 통각원칙 해석의 문제는 다음과 같이 제기된다. 첫째, 재판 연역 내에서 통각원칙은 분석적인가 종합적인가, 둘째, 통각원칙은 연역논증 내에서 전제인가 결론인가. 나는 재판 연역 내에서 통각원칙은 분석명제로 독해되어야 한다는 것을 주장한다. 그리고 이는 통각원칙이 연역논증 전체의 전제임을 함축한다. 나는 이러한 해석이 첫째, 칸트 자신의 말을 왜곡시키지 않으면서, 둘째, 재판 연역을 그것의 목적과 관련하여 유의미하게 독해할 수 있도록 하며, 셋째, 『비판』 내에서 통각 논의와 밀접히 관련된 오류추리론 텍스트와의 정합적 독해를 제공한다는 점을 주장한다. 통각원칙의 표준적 정식화는 B 131-32에서 제시된다. 이 원칙의 의미를 밝히고 그것의 분석성을 보이는 작업은 주로 앨리슨(H. E. Allison)의 연구에 의존한다. 재판 연역에서 통각원칙은 다음과 같이 진술될 수 있다. ‘논변적 지성의 사고활동은, 표상들의 하나의 종합적 통일, 즉 하나의 단일한 복합적 사고를 이루는 모든 표상들 각각이 하나의 단일한 주관에 귀속 가능할 수 있는 그런 방식으로 결합되어야 함을 요구한다.’ 이 규범적 진술은 재판 연역과 오류추리론에서의 칸트 자신의 말처럼 논변적(diskursiv) 지성 혹은 논변적 사고를 주어 개념으로 하여 그에 대한 분석으로부터 풍부한 의미의 술어 개념들이 따라나오는 분석명제이다. 통각원칙의 종합성을 주장하는 입장은 크게 둘로 나눌 수 있다. 그것을 선험적 종합명제로 독해하는 입장(가이어(P. Guyer)와 헨리히(D. Henrich))과 경험적 종합명제로 독해하는 입장(키쳐(P. Kitcher))이 그것이다. 나는 이들의 입장을 크게 다음 세 가지 관점에서 반박한다. 첫째, 칸트 자신의 말. 둘째, 연역 텍스트 내에서의 정합성. 셋째, 오류추리론의 주요 주장들과의 조화. 이러한 비판의 과정에서 나는 논변적 지성의 활동, 곧 통각의 활동이 종합이라는 것과 그에 대한 규범적 진술이 종합을 포함하는 분석명제라는 것 사이의 차이에 대하여 예리하게 주목하였다. 칸트 학자들에게 광범위하게 받아들여지는 연역의 목적은 A 90-91/B 123-24에서 드러나듯, 현상들이 지성의 사고 규칙들에 따르지 않을 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두려운 가능성을 제거하는 것이다. 즉, 연역은 감성적 직관에 주어진 것이 왜 사고의 조건들에 따라야만 하는가라는 근본적인 질문에 답하기 위한 기획이다. 헨리히의 고전적인 논문 이후, 재판 연역논증의 구조에 대한 해석은 ‘하나의 증명 내에서의 두 단계들’이라는 기준을 만족시켜야 한다. 통각원칙의 분석성 논제는 그 원칙을 연역논증의 그럴듯한 전제로서 봉사하게 하며, 이러한 연역의 목적과 논증 구조에 대한 해석적 기준을 모두 만족시키는 최선의 해석적 대안을 제시한다. This thesis deals with 'the principle of the unity of transcendental apperception' which is regarded as the key of the transcendental deduction of the categories in the Critique of Pure Reason. There can be many interpretative approaches to the apperception principle taking account of various issues. My thesis focuses on the logical aspect of the apperception principle in the B-Deduction. Two interpretative problems coming out of the approach of the logical aspect are as follows: The one is of whether the apperception principle is analytic or synthetic in the B-Deduction. The other is of whether it is a premise or a conclusion in the argument of the Deduction. I argue that the apperception principle must be read as an analytic proposition in the B-Deduction. This implies that the apperception principle is a premise of the whole argument of the Deduction. Such an interpretation has at least three advantages over the other competing ones. First, it doesn't distort Kant's own words. Secondly, it can lead us to a meaningful reading of the B-Deduction considering its aim. Finally, it gives a reading coherent with the Paralogisms which are most closely related to the account of the apperception in the Critique. The standard formulation of the apperception principle is presented in B 131-32. I owe it to H. E. Allison to clarify the meaning of the principle and then to show its analyticity. In the B-Deduction, the principle can be restated as follows: ‘The act of the thought of the discursive understanding requires that each and every representation, which consists of a synthetic unity of representations, namely a single complex thought, must be connected in such a way that they could be ascribed to a single subject.’ As Kant himself says in the B-Deduction and the Paralogisms, this normative statement is an analytic proposition which has a subject concept of the discursive understanding or thought and predicate concepts with rich contents followed by the analysis of the subject concept. It is possible to distinguish two positions to support the syntheticity of the apperception principle. One is the position which interprets the principle as a synthetic a priori proposition. Both P. Guyer and D. Henrich are representative advocates of this position. The other position, which is advocated by P. Kitcher, interprets the principle as a synthetic a posteriori proposition. I criticize these positions from the following three perspectives: The first is from Kant's own words. The second is from consistency in the Deduction. The third is from the harmony with the main arguments in the Paralogisms. The motive of this critical task is the observation that there is a difference between the fact that the act of discursive understanding, namely the apperception, is a synthesis and the fact that the normative statement about the act is an analytic proposition including the notion of the synthesis. As it is clear from A 90-91/B 123-24, the widely-accepted aim of the Deduction among Kant scholars is to rule out the fearful possibility that appearances might not follow the rules of the thought of the understanding. This is the project to answer the fundamental question why things which are given in the sensible intuition should follow the conditions of the thought. Since Henrich's landmark paper, every interpretation of the structure of the B-Deduction has to satisfy the criterion ‘two-steps-in-one-proof'. The analyticity thesis of the apperception principle not only makes this principle serve as a plausible premise of the Deduction, but also suggests the best interpretative alternative satisfying all the interpretative criteria for the aim and the structure of the Deduc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