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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eodemographics를 활용한 지역분류방법 및 활용 방안 연구 : 서울시를 사례로

        전소열 한국교원대학교 대학원 2013 국내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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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eodemographics는 통계 데이터가 제공하는 최소 공간 단위를 기반으로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다양한 공간 데이터 분석기법을 통해 공간상에 나타나는 복잡한 지리적 실재를 단순화하여 그 지역의 의미와 특성을 탐구하고자하는 연구이다. 본 연구에서는 서울시를 사례로 Geodemographics 연구에 필요한 국내 데이터베이스를 구축, 타당한 데이터의 선정 및 표준화와 그에 적절한 보편적이며 합리적인 분석기법은 무엇인지 제안하고자 하였다. 또한 GIS 분석 기법을 바탕으로 Geodemographics의 공공분야 활용 방안을 제시하였다. 연구를 위해 수집한 데이터는 센서스 데이터 및 센서스 공간 데이터(지도)이다. 센서스 데이터는 읍면동단위의 ‘2010년 인구주택총조사’데이터와 ‘서울통계’, ‘SGIS’ 사이트에서 제공되는 통계데이터로 구성했다. 이를 통해 구축한 변수의 표준화 후 각 케이스(행정동)들을 군집분석을 사용하여 유사한 지리통계적 특성을 갖는 지역들로 분류했으며, 각 지역별 특성을 지리적 맥락에서 해석하였다. 또한 이를 활용하여 지역특성과 범죄발생 및 복지시설 분포간의 관계 연구를 함으로써 공공분야측면에 적용해보고자 하였다. 연구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Geodemographics 분석과정으로 변수 선정, 변수의 선별 및 표준화, 군집분석, 지역해석 및 특성파악의 4단계를 구성하였다. 서울시를 사례로 분석과정을 도입한 결과 12개의 지역유형을 도출했다. 이를 통해 부유한 강남지역, 운수업종사자가 많은 빈곤한 외곽지역, 안정된 경제력을 가진 북동부 지역, 외국인 노동자 및 제조업 종사자가 많은 도심과 같은 지역 특성을 파악하고 해석할 수 있었다. 또한 주로 아파트 거주 가구가 많은 지역은 고학력자가 많고 부유한 지역인 것과 반대로 주택 거주 가구가 많은 지역은 평균학력 또는 저학력자가 많은 빈곤지역임을 알 수 있었다. 직업과 학력, 그리고 인구구성의 측면에서, 전문직의 고학력자가 많은 지역은 오피스텔 거주자가 많으며, 1인 가구 및 미혼남녀가 많은 지역으로 분류되었다. 상대적으로 제조업 및 사업시설관리 및 사업지원 서비스업 종사자가 많은 지역은 고령자 및 저학력자가 많고 빈곤한 지역 특성을 갖고 있었다. 또한 사택과 관사를 통해 주택을 무상으로 점유하고 있는 가구의 속성은 외국인 및 제조업 종사자의 인구비율과 높은 상관성을 보였다. 둘째, 지역분류의 공공분야 활용을 위해 지역특성과 범죄발생간의 관계를 연구한 결과, 범죄 발생률이 높은 지역은 주로 도심에 위치했다. 또한 20대 및 30대의 미혼남녀 비율이 높고, 원룸에 사는 1인 가구, 금융업 및 보험업 종사자가 많은 주택지구의 특성을 공통적으로 갖고 있었다. 셋째, 범죄 외 공공분야 활용의 사례로 지역특성과 복지시설 분포간의 관계를 연구하였다. 복지시설이 밀집된 지역의 특성은 기초생활수급권자, 독거노인 및 저학력 인구가 많으며 월세로 주택을 점유하고 있는 가구가 많은 소형아파트 지역특성을 보였다. 넷째, 범죄발생률이 높고 복지시설 수가 적은 상위 20%지역을 사회적 취약지역으로 판단 및 분류하였다. 이를 위해 범죄발생 및 복지시설 데이터를 5분위하여 지역혼합지수(Area-based Composit Index)를 산출했다. 그 결과 사회적 취약지역은 주로 서울시 도심과 남서쪽에 위치, 20대 및 30대의 젊은층 비율이 높으며, 1인 가구 및 원룸이 많고 단독주택·다세대 주택·오피스텔의 비율이 높았다.

      • 스마트교육을 위한 공간정보 콘텐츠 개발방안 연구 : 전자교과서를 사례로

        노상진 한국교원대학교 대학원 2014 국내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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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연구는 지리과 수업에서 활용할 수 있는 스마트교육을 위한 공간정보 콘텐츠의 개발 방안에 대해서 연구를 하였다. 공간정보 콘텐츠 개발 방안에 대한 연구는 기존의 컴퓨터 기반에서 활용할 수 있었던 공간정보 콘텐츠를 스마트폰 및 태블릿PC와 같은 모바일 기반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콘텐츠를 개발 하였으며, 이를 스마트교육에서 활용할 수 있는 전자책의 형태로 재구성하였다. 이를 위해서 첫째, 지리교육에서 활용할 수 있는 공간정보 콘텐츠를 개발하였다. 공간정보 콘텐츠는 구글어스를 활용한 KML Mashup 콘텐츠, ArcGIS Online을 활용한 공간정보 콘텐츠, 삼차원 모델을 통한 공간정보 콘텐츠를 개발하였다. 둘째, 공간정보 콘텐츠에 알맞은 내용 구성을 위해 전자책의 형태로 재구성하였다. 전자책은 Apple사의 ibook author을 이용하여 스마트교육 기반이 구축되어 있는 학교 현장에서 태블릿PC통해 이용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스마트교육을 위한 공간정보 콘텐츠 개발 방안에 대한 연구는 학교현장에서 이루어지는 스마트교육과 지리교육의 분야에 있어서 다음과 같은 시사점을 제공할 수 있다. 첫째, 텍스트와 이미지 기반의 서책형 교과서가 학습에 필요한 콘텐츠의 다양성 부족 및 공간의 제약으로 인한 콘텐츠의 양적 부족이 문제였다면 디지털 교과서는 이미지를 비롯하여 동영상, HTML5 기술을 활용한 웹앱 등 다양한 콘텐츠를 수록할 수 있으며, 양적으로 부족했던 부분까지 완화시켜 줄 수 있다. 둘째, 단순한 이미지 기반의 공간정보 콘텐츠에서 학습자 스스로 참여할 수 있는 참여형 공간정보 콘텐츠로서의 개발이다. 이미지 기반의 관찰하는 콘텐츠가 아닌 학습자 스스로 앱을 통해 보고 듣고 느끼면서 지리라는 과목에 대해 흥미를 유발할 뿐만 아니라 3차원의 시각적 표현으로 인해 학습이 이해를 도모할 수 있다. 셋째, 지리과 수업의 특성상 학교 교실이라는 제한된 공간 속에서 수업을 진행하는데 있어서 지표상의 공간에서 나타나고 있는 현상을 관찰하는데 있어서 제한점이 있었지만 공간정보 콘텐츠와 앱을 이용하여 공간에 대한 제약을 완화시킬 수 있다. 스마트교육을 위한 공간정보 콘텐츠 개발 방안에 대한 연구는 지리교육에 있어서 앞으로 다가올 스마트교육에 대비하여 활용할 수 있는 공간정보 콘텐츠를 개발하고 탐색하는데 의의가 있다고 할 수 있다.

      • GIS를 활용한 천안시 국공립 어린이집 최적지 분석에 관한 연구

        김진영 한국교원대학교 교육대학원 2014 국내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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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연구에서는 GIS 공간분석기법을 활용하여 천안시를 대상으로 보육시설인 어린이집의 공간적 분포에 관한 특성을 밝히고 국공립 어린이집의 입지 적정성 여부와 향후 시설을 신설하거나 기존시설을 확장할 때 입지 최적지는 어디가 되어야 할지를 제안해 보는데 그 목적을 두었으며 그 분석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천안시의 경우 국공립 어린이집이 설치기준에 맞게 입지해 있는지 그 입지 적정성을 파악해 보기 위해 집계구 통계항목 중 입지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변수를 선별하여 ArcGIS 10.1 프로그램의 분석Tool 중 Density-Kernel density로 지도화 하였다. 그 결과, 입지 관련 변수들의 밀도가 높은 지역에 국공립․공공형 어린이집이 적절하게 위치한 경우가 많지 않고 밀도가 아주 낮은 지역에도 입지한 것으로 나타나 입지 적정성에 문제가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둘째, 어린이집의 공간집중도를 분석하기 위해 국지적 모란지수를 이용하여 집계구별 만 4세이하 인구 클러스터와 어린이집 이용정원 클러스터를 추출한 결과 신방동을 제외한 대부분의 지역이 일치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나 어린이집의 공급이 공간적인 측면에서 효율적이지 않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셋째, 국공립․공공형 어린이집의 접근성 분석 결과 시설접근성이 높은 지역은 쌍용동과 신방동 지역으로 나타났다. 이 지역은 만 4세이하 인구도 많이 거주하는 곳으로 만약 예산 부족 등의 이유로 국공립어린이집의 신설이 어렵다면 이들 시설들을 확장해 정책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을 것이다. 국공립․공공형 어린이집의 이용자 접근성이 높은 지역은 성정동, 일봉동, 중앙동 일부 지역과 성환읍 일부 지역으로 나타났다. 비교분석을 위해 법인 및 민간․가정 어린이집의 시설 및 이용자 접근성도 분석 해 본 결과 수치가 국공립․공공형 어린이집에 비해 상당히 높게 나타난 곳이 많았다. 이는 국공립․공공형 어린이집에 비해 어린이집 수가 월등히 많고 주로 수요자들이 많은 곳에 입지하기 때문으로 해석되며, 상대적으로 국공립․공공형 어린이집이 접근성 면에서 상당히 취약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넷째, 실질적으로 국공립 어린이집의 신설이 필요한 지역을 파악하기 위해 어린이집을 주로 이용하는 만 4세이하 인구가 많이 몰려있으나 어린이집으로의 접근성은 비교적 떨어지는 지역을 추출한 결과 천안시내에서는 신방동, 청룡동, 신안동, 쌍용동, 백석동, 부성동 일부 지역과 천안시외지역은 입장면, 성환읍, 성거읍, 직산읍, 목천읍, 병천면 일부 지역으로 나타났다. 이 지역들은 수요에 비해 국공립․공공형 어린이집뿐만 아니라 민간 어린이집도 부족한 지역으로 신설 국공립 어린이집의 입지 선정 시 우선 고려 대상 지역이라고 할 수 있다. 다섯째, 집계구별 통계 제공 항목에서 추출한 국공립어린이집 입지와 관련된 변수들 중 소외지역 관련 변수들을 가중치에 따라 5분위 지역화한 후 지도화 하고 이를 만 4세이하 평균이상 인구가 살면서 평균이하의 이용자 접근성을 가지는 지역을 나타낸 지도와 중첩한 결과, 천안시내에서는 부성동 일부지역과 청룡동 지역이 필요지역으로 나타났고 시외지역으로는 목천읍, 성거읍, 성환읍, 입장면 일부 지역 등으로 나타났다. 해당지역들의 답사 결과 부성동 지역은 현재 공동주택단지로 내정되어 있는 미개발지역으로 다세대 주택들이 많았으며 청룡동 지역은 청수택지개발지구가 있는 곳으로 개발이 한창 진행되고 있어 인구 유입이 많으나 수요에 비해 어린이집의 수는 부족한 지역이었다. 시외지역의 경우는 대부분 농촌지역으로 주변에 어린이집이 없어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들이다. 수요지역 또한 소외지역과 같은 방법으로 지도를 중첩한 결과, 신방동과 청룡동 일부 지역, 입장면 독정리 일부 지역이 필요지역으로 나타났다. 신방동과 청룡동 지역의 답사 결과 아파트 단지들이 밀집되어 있는 곳도 있고 만 4세 이하 인구가 집중되어 있는 클러스터 지역에도 해당되는 곳으로 수요는 많으나 국공립․공공형 어린이집은 전무한 지역이다. 마지막으로 소외지역으로 선정된 지역과 수요지역으로 선정된 지역을 중첩한 결과 향후 천안시에 신설될 국공립 어린이집의 최적지는 청룡동 일부 지역과 입장면 독정리 일부 지역으로 나타났다. 현장답사 결과 청룡동 지역은 아파트 단지가 조성되어 있는 곳도 있지만 대부분의 지역은 농촌경관이 주를 이루는 미개발지역 이었고 입장면 독정리 지역은 포도농가들이 모여 입지하고 있는 농촌지역이었다. 이들 지역들은 국공립․공공형 어린이집뿐만 아니라 민간 어린이집도 취약한 지역으로 어린이집의 공급이 절실히 요구되는 지역이라고 할 수 있다. 앞으로 국공립어린이집의 입지에 대한 연구가 진행될 때 본 연구에서 제안한 방법들을 활용하고 한계점들을 보완하여 분석한다면 보다 정확하고 폭넓은 연구가 이루어질 수 있을 것이며 추후 국가 정책 수행 시에도 유용하게 이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체험형 전시공간의 체험 유형별 공간구성 및 동선체계 분석

        구명환 대진대학교 일반대학원 2021 국내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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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세기에 일어난 3차 산업혁명으로 인하여 컴퓨터, 인공위성, 인터넷 등의 이전에 존재하지 않았던 정보 공유 기술의 발달에 따라 TV와 음향기기 등의 디지털 기기들도 이전의 한 가지 기능만을 수행하는 것이 아닌 여러 기능을 복합적으로 수행하는 방식으로 발달하게 되었다. 발달된 디지털 기기들은 최근 도래한 4차 산업혁명의 과정에서 인간의 일상에 통합되는 수준에 이르렀으며 이에 따라 인간의 디지털 매체 수용 능력과 니즈 또한 점차 진화되었다. 이는 디지털 매체를 활용하는 다양한 분야에 영향을 끼치게 되었는데, 특히 건축 분야 중 인간과 문화 매체를 접하게 하는 공간인 박물관과 미술관 등 이하 전시공간에서 많은 영향을 끼치게 되었다. 우리나라의 전시시설은 단순히 전시물을 전시하는 공간에서 그치지 않고, 전시 공간 그 자체로서 문화 및 경제적 역할의 주체가 된다. 과거 국내 전시시설은 미술, 역사, 고고학박물관으로 전시물을 진열하고, 관람자는 그것을 관찰하면서 지나가는 형식의 전시방법이 대표적이었고, 그것이 당연시되었다. 하지만 과학기술이 발달함에 따라, 전시물의 실물을 직접 보지 않더라도 사진 및 영상으로 실제 전시물을 대체가 가능하게 되었고, 전시관람 카테고리가 더욱 다양하고 전문화되었다. 현재 우리나라의 박물관 및 미술관의 수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1관 당 인구의 수 구명환, 김영훈 (2020). 전시시설 실태조사와 지원조례 분석 - 국내 박물관 및 미술관을 중심으로 -. 대한건축학회 학술발표대회 논문집 는 2018년 기준으로 4.5만 명으로, 1만 명인 미국 2.2만 명인 일본, 1.2만 명인 독일 등 주변국들보다 높은 수치를 확인 할 수 있다. 그마저도 수도권 및 주요 광역시에 전시공간이 집중되어 있어, 지역 간 문화생활 접근성의 격차가 발생하고 있다. 이에 정부는 ‘제 4차 대한민국 국가균형발전 5개년 계획’에서 박물관, 미술관을 포함한 문화기반시설 확증사업을 진행 중이며, 그 가운에 수도권으로 몰린 지역 간 문화격차 해소를 위해서도 노력 중이다. 이를 위해서는 정부 및 각 지자체를 중심으로 현재 박물관 건축 및 프로그램 운영 등에 관한 관련 지원조례를 제정하고 박물관을 포함한 전시 공간 지원 사업이나 연구가 꾸준히 이루어져야 할 필요가 있다. 본 연구는 체험형 전시 공간 관련 이론적 고찰을 통해 체험형 전시공간의 기능 및 역할, 유형들을 알아봄으로서 현대 우리사회에서 문화생활을 즐기는 방법 중 체험형 전시공간이 가지고 있는 특징이나 문제점 등을 고찰해 보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를 분석하기 위해서 본 연구는 다음과 같이 진행하였다 제 1장에서는 연구의 배경 및 목적, 방법, 범위, 선행연구 분석을 기술하였다. 제 2장에서는 체험형 전시공간의 유형별 분류를 하기 위해 체험형 전시공간의 개념, 기능 및 역할을 분석하고, 건축적 특징을 파악해 체험형 전시공간의 체험유형을 분류, 그에 따른 연출방법을 조사하였다. 또한 전시공간의 대표적인 동선체계 유형을 분류하고, 추후 사례분석에 적용하였다. 분석사례를 국내로 한정지었지만, 해외의 체험형 전시공간의 동향을 살펴 전체적인 전시공간의 트렌드를 조사하였다. 제 3장에서는 총 9개의 국내 전시공간을 사례로 선정해 2장에서의 분석유형을 적용, 공간구성 및 동선체계를 분석하였다. 제 4장에서는 위의 유형분류와 분석 내용을 종합하여 체험형 전시공간의 공간구성 및 동선체계 분석을 통해 결론을 도출하였다. 상기와 같은 ㄱ돠정을 통하여 파악된 연구의 결론은 다음과 같다. 본 연구는 체험형 전시공간에서 나타나는 체험유형을 정리하고, 이에 따라 체험형 전시공간에서 보이는 전시유형별 공간구조 및 동선 체계를 분석하였다.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체험 전시공간에서는 이를 직접체험 혹은 간접체험 유형 가운데 한 가지만 사용하여 전시하거나, 두 유형을 혼합하여 정보를 전달하는 총 세 가지의 유형으로 분류하였다. 직접체험 혹은 간접체험으로만 이루어진 전시유형은 과학전시관 또는 역사박물관과 같이 한정된 주제를 기준으로 전시가 계획된다. 신체를 이용하여 전시물을 조작, 상호작용, 놀이 참여, 시연함으로써 전시물의 정보를 얻는 직접체험과 정지영상, 동적 영상, 특수영상, 모형 및 디오라마, 특수연출 전시를 통해 간접적으로 대상을 이해하고 상황을 느껴보는 간접체험으로 나뉘게 된다. 또한, 두 전시유형을 혼합한 형태로 계획된 직접+간접 체험유형은 서로의 단점을 보완하여 효율적인 전시를 기획하는데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전시유형과 동선과의 연관성은 전시 목적이나 필요에 따라 유동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역사 정보의 서사 및 같은 주제를 세분화하여 전시를 진행한 경우에는 선형 동선 체계를 사용해 연속적인 관람을 유도하였지만, 대부분 전시공간은 전시유형에 영향 받지 않고 연출 의도에 따라 방사형, 나뭇가지형 등 자유로운 동선 체계가 나타나고 있었으며 특수목적으로 방문하는 기획전시실을 상층부에 위치시킴으로써 전시 필요와 의도에 따라 경제적인 동선을 포기하고 전시공간을 계획하기도 하는 등 다양하게 나타나고 있다. 본 연구는 최근의 체험형 전시공간의 공간구성과 이에 따른 각 유형별 동선 체계를 분석함으로써 향후 체험형 전시 공간 설계를 위한 기초적인 자료를 제공하는데 기초적인 연구로서 의의가 있으나, 공간구문론 등에 따른 각 전시 공간의 규모계획이나 인접도, 동선 체계와의 상관성 등 심층적인 연구까지는 진행하고 있지 못한 한계가 있다. 향후 별도의 연구를 통하여 실제 설계에 적용 가능한 체험형 전시 공간 설계기법 등에 대한 후속 연구가 뒤따라야 할 것이다. Due to the 3rd industrial revolution that took place in the 21st century, digital devices such as TVs and audio devices are not only performing one function before, but also various types of information sharing technologies that did not exist before such as computers, satellites, and the Internet. It has developed in a way that performs functions in a complex manner. The advanced digital devices have reached the level of being integrated into human daily life in the process of the 4th industrial revolution that has recently arrived, and accordingly, the capacity and needs of humans to accept digital media have also gradually evolved. This has had an effect on various fields using digital media, especially in the following exhibition spaces, such as museums and art galleries, which are spaces where humans and cultural media come into contact among the architectural fields. Exhibit facilities in Korea are not just spaces for exhibiting objects, but become the subject of cultural and economic roles as the exhibition space itself. In the past, exhibition facilities in Korea were art, history, and archaeological museums, which displayed exhibits, and the spectators observed them while passing by, and this was taken for granted. However, with the development of science and technology, it became possible to replace the actual exhibits with photos and videos even if the actual objects of the exhibits were not viewed directly, and the exhibition viewing categories became more diverse and specialized. Currently, the number of museums and art galleries in Korea is steadily increasing, and the number of people per hall is Myung-Hwan Koo and Young-Hoon Kim (2020). Survey on the actual condition of exhibition facilities and analysis of support ordinances-Focusing on domestic museums and art galleries -. Journal of the Architectural Institute of Korea This study examines the characteristics and problems of the experiential exhibition space among the ways to enjoy cultural life in our modern society by examining the functions, roles and types of the experiential exhibition space through theoretical considerations related to the experiential exhibition space. It aims to see. To analyze this, this study was conducted as follows. In Chapter 1, the background and purpose of the study, method, scope, and analysis of previous studies are described. In Chapter 2, in order to classify the experiential exhibition space by type, the concept, function and role of the experiential exhibition space were analyzed, and the architectural characteristics were identified to classify the experience type of the experiential exhibition space, and the method of directing accordingly was investigated . In addition, the representative types of movement system of the exhibition space were classified and applied to case analysis later. Although the analysis cases were limited to Korea, the overall trends of exhibition spaces were investigated by looking at the trends of overseas experiential exhibition spaces. In Chapter 3, a total of 9 domestic exhibition spaces were selected as examples, and the analysis type in Chapter 2 was applied to analyze the spatial composition and movement system. In Chapter 4, conclusions were drawn through the analysis of the spatial composition and movement system of the experiential exhibition space by synthesizing the above classification and analysis. The conclusion of the study identified through the above amendments is as follows. This study organizes the types of experiences that appear in the experiential exhibition space, and analyzes the spatial structure and movement system for each exhibition type seen in the experiential exhibition space. The result is as follows. First. In the experiential exhibition space, it is classified into three types in which information is transmitted by using only one of the direct or indirect experience types, or a mixture of the two types. For the type of exhibition consisting only of direct or indirect experiences, exhibitions are planned based on limited subjects such as science exhibition halls or history museums. Direct experience of obtaining information on exhibits by manipulating, interacting, participating in, and demonstrating exhibits using the body, and indirectly understanding objects and situations through still images, dynamic images, special images, models and dioramas, and special directed exhibitions. It is divided into indirect experiences to feel. In addition, the direct + indirect experience type planned as a mixture of the two exhibition types was found to be suitable for planning efficient exhibitions by complementing each other's shortcomings. Second. The relationship between the type of exhibition and the movement line is flexible depending on the purpose and needs of the exhibition. In the case of exhibiting by subdividing the narrative of historical information and the same subject, a linear flow system was used to induce continuous viewing, but most of the exhibition spaces are not affected by the type of exhibition, and free movements such as radial and tree branches according to the direction of the direction A system was appearing, and by placing the planned exhibition halls visited for special purposes on the upper floor, economical movement was abandoned and exhibition spaces were planned according to the needs and intentions of the exhibition. This study is significant as a basic research to provide basic data for future experiential exhibition space design by analyzing the spatial composition of the recent experiential exhibition space and the movement system according to each type, but each exhibition according to spatial syntax, etc. There is a limit to which in-depth research has not been carried out, such as the size plan of the space, the degree of proximity, and the correlation with the movement system. In the future, through a separate study, follow-up studies on experiential exhibition space design techniques applicable to actual design should follow.

      • GIS 시계분석을 활용한 역사문화환경 보존지역 경계 설정기준 연구

        김보은 한국교원대학교 대학원 2013 국내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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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사문화환경의 체계적인 보존 및 관리를 위하여 문화재보호법에서 국가지정문화재의 경우, 문화재와 그 주변 환경 500m 지역을 역사문화환경 보존지역으로 명시하고 있다. 그러나 문화재마다의 개별적 특성과 그 입지 환경에 대한 이해 없이 500m라는 동심원 형태의 획일적인 경계 설정으로 인해 현실적이면서 지속가능한 역사문화환경 개발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다. 실제로, 사례 대상인 공산성 주변 지역도 이와 같으며, 그 결과로 주민의 재산권 행사와 문화재 보호라는 측면에서의 갈등이 깊어지거나 역사문화환경 경관이 훼손되는 경우가 있다. 그러므로 본 연구에서는 사적 제12호 공산성 및 주변 문화재의 역사문화환경 보존지역을 사례로, 모든 문화재에 대하여 설정된 획일적인 500m 경계 대신에, 문화재가 가지는 경관적 특성과 그 입지 환경을 고려한 대안적인 역사문화환경 보존지역 경계를 설정하고자 하였다. 공산성 주변 역사문화환경 보존지역의 대안적인 경계 설정에 있어 중점적인 기준으로 참조한 것은 역사문화환경에 대한 GIS의 시계 분석 결과였다. 시계 분석과 그 결과에 중점을 둔 이유는, 기존의 역사문화환경 관리에 관한 연구 중 중심이 되는 문화재와 그 주변 환경과의 가시적·경관적 조화를 강조하는 다수의 연구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GIS의 시계 분석 등의 방법을 적용하는 대신 사진 촬영 및 포토샵을 이용한 대략적인 분석 방법이 적용되었기 때문이다. 총 28개의 조망점은 문화재 정비 및 경관관리 기본계획 등을 참고하여 설정하였으며, 설정한 조망점을 내부 조망지점1, 내부 조망지점2, 외부 조망지점으로 구분하였다. 시계 분석은 28개의 각 조망지점과 내부 조망지점1, 내부 조망지점2, 외부 조망지점에서 현재 설정되어 있는 역사문화환경 보존지역 500m 구간과 내부에 중첩되는 용도지역 및 용도지구에 대하여 적용되었다. 또한 시계 분석 수행 시, 대상 지역의 지형과 층이 있는 건물, 조망범위(시야각, 관찰자의 높이 등)를 설정하여 정확도를 높이고자 하였다. 역사문화환경 보존지역과 보존지역 내 용도지역 및 용도지구로 나누어 수행된 분석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역사문화환경 보존지역에서는 내부 조망지점2의 조망범위가 가장 넓고, 다음으로 외부 조망지점, 내부 조망지점1의 순서를 나타낸다. 내부 조망지점2에 속한 조망지점은 지형의 고도가 높거나 금강변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가장 넓은 조망범위를 가진다. 외부 조망지점에 속한 조망지점은 금강교 및 진입광장, 금강공원, 공주대교, 백제큰다리 등 금강변에 위치하여 조망범위가 넓다. 내부 조망지점1에 속한 조망지점은 모두 공산성 내부에 위치하여 금강변과 구도심에 대한 가시면적이 넓지만, 다른 조망지점 그룹에 비하여 상대적으로 가시 면적이 좁다. 공통적으로 내·외부 조망지점 모두 금강변에 대한 조망이 탁월하였고, 특히 내부 조망지점에서는 금강변과 더불어 구도심에 대한 가시 면적이 넓다. 둘째, 용도지역 및 용도지구에 대한 분석 결과, 자연녹지지역·보전녹지지역·농림지역과 고도지구 중 16m 이하 지역에 대한 조망범위가 넓다. 이 지역들이 역사문화환경 보존지역 내에서 차지하는 절대면적이 넓고, 용도지역 중 특히 자연녹지지역은 조망이 탁월한 금강 및 금강변과 중첩되는 지역이며, 용도지구 중 16m 이하 지역은 대부분 구도심에 해당하는 지역이기 때문이다. 대안적 경계설정에 있어서 시계 분석 결과를 중점적으로 참고하였으나, 현실적으로 조망 가능한 모든 지역을 역사문화환경 보존지역의 경계 속에 포함할 수는 없다. 따라서 시계 분석 결과에 더하여 역사문화환경과 중첩되는 도시계획의 용도지역 및 용도지구, 공주시 도시기본계획안, 실제 경관을 참고하였으며, 구체적으로 대안적 경계 설정 과정을 제시하고자 임의로 금강 지역, 공산성 지역, 구도심 지역, 고마나루 지역으로 구분하여 경계를 제안하였다. 제안된 경계는 기존의 경계와 비교하였을 때 더욱 확대된 범위를 가진다. 본 연구에서 결론적으로 제안한 경계는 공산성과 그 주변 지역에 대해 즉각 적용시켜야 할 역사문화환경 보존지역 경계라기보다는 하나의 대안적인 경계이다. 기존의 역사문화환경에 관한 연구에서 다루지 않았던 역사문화환경 보존지역 경계 그 자체에 대하여 연구를 시도했다는 점과 GIS의 시계 분석을 중심으로 역사문화환경의 경관적 조화라는 측면에서 역사문화환경 보존지역 경계를 조정하려 시도했다는 점에 의의를 둔다.

      • GIS를 활용한 수원시의 선거결과 및 투표성향 분석

        정해연 한국교원대학교 교육대학원 2014 국내석사

        RANK : 247615

        지리학에서 다양한 지리적인 현상들을 연구하는 목적은 특정 지역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서이다. 다양한 사회과학 분야의 하위 주제 중에서 선거결과에 대한 분석과 이해는 특정 지역을 파악하기 위한 중요한 판단기준이 될 수 있을 것이다. 투표행위는 개인들의 정치적 성향에 좌우되는 것이지만 유권자들의 투표행위에 지역적 특성이 많은 영향을 미치며, 개인의 정치적 성향 형성에 장소를 배제할 수 없기 때문에 선거를 사회․경제적인 요인으로만 연구하는 것은 한계가 있어 공간적인 분석을 포함해 지역성을 파악하였다. 또한 역대 국회의원 선거 투표율이 점차 낮아지는 경향이 있어 기권율을 분석 대상에 포함하였다. 한편 기존의 논문에서 연구의 기본 단위가 넓어 투표 결과에 영향을 미치는 공간적인 영향력을 분석하는 것이 한계가 있다고 판단되어 투표소, 집계구를 기준으로 한 미시적인 공간분석 연구를 통해 행정동 수준에서 파악할 수 없는 투표율의 미세한 차이를 분석하였다. 수원시 지역의 특성을 파악하기 위해 사회․경제적 지표를 선정하여 상관분석, 회귀분석을 실시한 결과, 연령대가 높을수록, 학력과 소득 수준이 낮을수록 보수적인 정당의 선호도가 높고, 연령대가 낮을수록, 학력과 소득 수준이 높을수록 진보적인 정당의 선호도가 높게 나타났다. 기권율은 학력과 소득 수준이 비교적 낮을수록(중․고등학교 졸업자) 높게 나타났다. 전역적 자기상관분석을 통해 득표율과 기권율 모두 양의 값(+)을 나타내고 있어 득표율과 기권율이 높은 집계구들이 군집되어 있거나, 득표율과 기권율이 낮은 집계구가 군집되어 있음을 확인하였다. 또한 국지적 자기상관분석을 통해 새누리당의 득표율이 높은 HH군집이 나타나는 지역은 병 선거구를 중심으로 하나의 큰 군집을 형성하고 있음을 확인하였다. 민주통합당은 정 선거구에서 원천동과 영통2동을 제외한 전 지역이 HH군집을 형성하였다. 기권율은 곡선동 일부 지역과 세류1, 2, 3동, 권선1동이 병 선거구의 일부 지역과 함께 대규모의 군집을 형성하였다. 이와 같은 분석을 통해 수원시에서는 병 선거구(팔달구)와 정 선거구(영통구)의 투표성향이 뚜렷하게 대립하고 있음을 확인하였다. 병 선거구는 보수적인 성향이 뚜렷한 지역으로 분석되었다. 수원의 구도심 지역으로 화성 성역화 사업 이후 개발이 사실상 불가능해 특히 젊은 층의 인구 유출이 많아 노인층의 비율이 높고, 원주민의 거주 비율이 높으며, 점차 슬럼화 되어 저소득층의 비율이 높게 나타난다. 반면에 정 선거구는 진보적인 성향이 뚜렷한 지역으로 분석되었다. 첨단 산업 밀집 지역으로 고학력자와 비교적 소득이 높은 중산층이 주로 거주하고 있으며, 전입 인구가 많으며, 상대적으로 대학생 비율이 높은 지역이다. 본 연구는 선거와 투표라는 정치행위를 개인적인 정치 성향에서 벗어나 사회․경제적 분석과 공간적 분석을 통해 특정 지역의 정치 성향을 고찰하였다. 하지만 수원시가 전입에 의한 인구 성장이 이루어졌음에도 불구하고 지역별 출신지를 배제한 점과 지역 주민들의 심층 분석을 위한 면담이나 설문조사를 실시하지 못하였다. 그리고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서 제공하는 투표 결과는 최소 지역 단위가 투표소이기 때문에 집계구별로 정확한 선거 데이터를 파악할 수 없는 한계를 가지고 있다. 따라서 추후의 연구는 유권자들의 사회․경제적 수준은 물론 인구 이동에 있어서 전출 지역 분석을 통해 정치적 성향을 파악하고, 면담이나 설문조사를 통해 분석한 내용을 확인하는 절차가 요구된다. 또한 집계구별로 정확한 선거 데이터를 파악하는 것 역시 필요하다.

      • 한국어 교사와 중국인 학습자의 문화적 규범을 둘러싼 부적응 사례 연구

        엄상란 이화여자대학교 국제대학원 2011 국내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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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he objective of teaching socio-cultural norms and politeness norms is to make L2 learners(KSL, Korean as second language) culturally competent. Cultural norms are the accepted behaviors within a society. This not only includes how to speak but body language, gestures, concepts of time, how to behave in the classroom etc.. These rules of verbal and non-verbal behaviors are important to interact with others. This case study's aim is to find out the difficulties between Korean teachers and Chinese students based on socio-cultural norms and politeness norms in the Korean classroom. For this study I interviewed teachers and students and wrote down what problems they have with each other when they interact in the classroom. The result are: (1) Status in the community (2) Using appropriate honorifics (3) How to call and bow to seniors (4) Body language and gestures (5) Do & Don't in the classroom Korean teachers and Chinese students have difficulties communicating to each other because of the difference in cultural norms. In Korea people communicate using different types of speech and different kind of manners depending on their age and social status. You should use honorifics to your seniors. On the other hand Chinese students have grown up in a society where everyone should be treated equally and honorifics are rarely used. Because of these differences Korean teachers and Chinese students misunderstand each other. Especially since honorifics are so difficult for Chinese students to understand and they confuse formal and informal words. Language proficiency does not mean that learners understand Korean society. Students learn Korean cultural norms through Korean teachers, so teachers are the role models to students and also the classroom is the small society where experience Korean cultural norms. Korean is taught with four separate sections such as speaking, listening, reading, and writing. In these four sections cultural norms are included, but cultural norms are taught differently to each student as the teachers all have slight differences in what they believe is cultural norms. Culturally accepted, appropriate behaviors have to be learned, so learners can choose polite when they communicate to Koreans. Students should be informed where, when and with whom to use formal and informal language as well as appropriate manners. Improper behaviors of L2 learners may cause misunderstanding to Koreans and lose the opportunity and may be thought to be rude and impolite. Becoming a multiple language user and cross-cultural competencies will mean great opportunities when they try to find a job in Korea or interact with Koreans. So in Korean classroom cultural norms should be taught with concern. 본 연구는 한국어 교사와 중국인 학습자와의 상호작용에서 나타나는 문화적 규범의 차이와 부적응 사례를 통해 사회 · 문화적 규범과 예절은 문화간 의사소통에서 중요한 부분이며 교육내용으로 한국어교육에서 중요하게 다루어져야 함을 논하고자 했다. 이를 위해 제2언어로서 한국어를 배우는 학습자가 한국의 언어 · 비언어로 나타나는 문화적 규범을 어떻게 생각하며 적응해나가고 있는지 학습자들의 관찰과 심층면접을 통해 살펴보았다. 또한 한국어 교사 역시 학습자와 어떤 부적응을 경험하며 그 부적응에 어떻게 대처하는지 알아보고 이를 통해 한국어교육에서 문화적 규범을 어떻게 다룰 지에 대한 문제제기를 했다. 문화적 규범(cultural norms)이라고 하면 한 공동체의 구성원들이 언어 · 비언어적으로 적절하게 의사소통하기 위한 기준을 말한다. 문화적 규범은 한국인과의 상호작용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요소이므로 학습이 이루어져야 하며 한국어 학습자들은 규범교육을 통해 한국사회에서 적절한 언어 · 비언어 행위를 할 수 있는 능력 있는 언어 사용자가 될 수 있음을 사례 연구를 통해 보여주고자 했다. 사례연구 결과 위계적 사회질서가 강조되는 한국사회에서 살아온 한국어 교사와 수평의 개념이 강한 중국에서 살아온 학습자 사이에서는 존대말을 비롯한 예절을 표현하는 방식과 위계질서에 대한 개념이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차이로 인하여 중국인 학습자는 연장자에 대한 존대말 등 언어 규범을 어려워하며 비언어행위에서도 규범 차이를 보이는데, 중국인 학습자가 보이는 어떤 행동은 한국 사람들에게 ‘공손하지 않거나 적절하지 않다’는 평가를 받기도 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사례연구로 드러난 부적응 사례는 다음과 같다. (1) 인간관계의 위계와 인식 차이 (2) 상황, 상대에 따른 올바른 존대말 사용 (3) 윗사람에 대한 적절한 인사말과 호칭 (4) 비언어행위의 규범차이 - 한 손으로 물건을 주거나 받는 행위 - 시간개념의 차이 - 노크의 규범과 앞문, 뒷문의 개념 - 교사와 학생의 공간을 구분하지 않는 행동 (5) 교실에서 허용되는 행위와 그렇지 않은 행동 -쓰레기를 버리거나 침을 뱉는 행위, 음식물섭취 -앉는 자세, 부정행위 등 수업태도 가장 대표적인 부적응 사례로 꼽히는 존대말은 다양한 상황에 맞는 적절한 경어법 학습을 통해 학습자가 화용적인 오류를 줄여나갈 수 있다. 비언어 행위에 대한 부적응 역시 교사와 학습자가 서로의 문화적인 차이를 인식하며 적응하는 과정을 통해 갈등을 줄여나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어 교실은 학생들이 제일 먼저 한국의 규범을 익히는 공간으로서 활용되어야 하며, 문화적 규범은 듣기, 말하기, 읽기, 쓰기로 나누어진 한국어학습의 4영역에 포함되는 것뿐만 아니라 문화시간을 특화시켜 규범을 익힐 수 있는 문화수업을 모색해보아야 하겠다. 한편 외동아이로 자란 학습자의 특징도 연구의 변수로 작용했다. 육체적으로는 성장했지만 정신적으로 성장하는 시기이며, 난생 처음으로 외국생활을 하는 경우가 거의 대부분이기 때문에 그 과정에서 오는 심리적인 문제와 여러 가지 습관의 문제 등이 한국 유학생활의 큰 요소로 작용한다. 한국의 규범 교육이 한국인인 교사와 중국인인 학생 사이에서 이루어지는 것이기 때문에 그런 학생들의 정서적인 측면들, 자라온 환경, 개인적인 행동양상, 세대적인 특징 역시 간과할 수 없는 부분이다.

      • 과학 시대의 문학 : 이광수의 『무정』에 나타나는 자연주의적 특성 연구

        이연지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 2017 국내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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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논문은 이광수의 『무정』이 지닌 자연주의 문학적 특성에 주목한다. 특히 필자는 『무정』에서 근대 과학적 지식을 문학 창작에 적극적으로 도입하려 했던 자연주의 문학적 시도의 측면을 조명할 것이다. 이광수는 과학적 법칙에 의거한 사회적 변혁과 문명조선의 건설을 촉구했다. 그리고 그러한 청사진을 문학적 창작을 통해 펼쳐 보이려 했다. 이 시도는 앞서 프랑스에서 과학과 기술문명이라는 자연주의적 지식을 문학 내부로 끌어 들여 창작에 응용하고자 했던 프랑스 자연주의 문학의 전범에 상당부분 부합한다. 이 연구에서는 먼저 자연주의와 관련한 에밀 졸라의 저술을 검토하는 방식을 통해 후에 『무정』에서 초점을 맞춰 살펴볼 몇 가지 자연주의적 특성을 구체화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먼저 프랑스의 자연주의 문학론과 그 탄생 배경을 에밀 졸라가 발표한 「실험소설론」을 통해 분석할 것이다. 보통 창작 자체가 쟁점이 되는 여타 문예운동과 달리 작가에 의해 뚜렷한 이론이 제시되고 논의의 중심이 되었던 문예운동은 자연주의가 유일무이 유기환,「자연주의론 비교 연구 : 졸라의 「실험소설」과 염상섭의 「개성과 예술」」, 『佛語佛文學硏究』, Vol.100, 2014, p. 297. 하며, 때문에 자연주의 문학 연구에 있어 프랑스 자연주의 선언서라 평가받는 「실험소설론」은 매우 중요한 비중을 지닌다. 이 논문에서 문학 작품의 본격적 분석에 앞서 「실험소설론」을 통해 자연주의의 골자를 추출해내려는 이유도 바로 여기에 있다. 에밀 졸라가 주창한 프랑스 자연주의는 문학 사조 자체로서도 중요하지만, 문학 외적인 영향에 의해 태동한 하나의 지성사적 움직임이라는 측면에서 의미를 지닌다. 앞서 언급했듯 창작활동보다 이론의 수립이 선행되고 중시되었던 까닭이기도 하다. 문학사 내에서 바라본 근경으로서의 자연주의에는 작가와 작품이 존재할 뿐이지만, 원경에서 조망한 자연주의는 융성하는 근대 과학과 격변하는 시대적 상황에서 문학가들이 시급히 마련한 대처와 생존의 전략이었던 것이다. 이 연구는 이광수의 『무정』이 유사한 시대적 상황 하에서 탄생했다는 점에 주목한다. 근대 과학적 지식과 발전이 초래한 위기의식을 해소하기 위한 대응 방안, 즉 자연과학적 방법론을 문학 내부로 도입하려는 시도와, 또 이를 바탕으로 한 작품 활동이 어떻게 과학적으로 강성한 문명과 국가의 발전을 촉구하려 했던 사회적 참여로 이어졌는지를 밝히려 한다. 이것이 바로 이 연구가 자연주의 문학의 대표작인 에밀 졸라의 『루공-마카르 총서 Les Rougon-Macquart』 7권 『제르미날 Germinal』과 이광수의 『무정』의 비교를 통해 드러내는 “자연주의적 특성”이다. This study focuses on the naturalistic characteristics of Yi Kwang-su’s 1917 novel The Heartless. The Heartless is considered the first modern novel in the history of Korean literature, but discussion of the novel as a product of any specific literary movement has been scarce and slight. At first glance, it seems chronologically inappropriate to situate The Heartless amongst naturalistic novels considering the fact that Yeom Sang-seop The Green Frog in the Specimen Room, arguably the first Korean naturalist novel, was published in 1921. But in Korea during the Japanese colonial period, various literary movements such as nihilism, romanticism, aestheticism, diabolism, sentimentalism, dadaism, symbolism were all imported and practiced simultaneously unlike in the history of Western literature, where one new literary movement emerged as a reaction against previous movement one after another. Furthermore, it was through Japanese translation and interpretation that Korean writers encountered modern European literature that some misunderstanding and distortion were inevitable. For this reason, classification of literary works in this era by genre cannot help but be an arbitrary process with much room for adjustment. I see The Heartless not only as a naturalistic novel but as a literary manifestation of ideal for Yi Kwang-su’s civilized Chosŏn. Yi Kwang-su urged his fellow Koreans to work together to build the radically transformed society based on modern industrial and technical development, and this concept of scientific civilization was carried out in the process of his literary creation. In this sense, The Heartless can be corresponding literary model to French naturalism, whose exponents appropriated the scientific themes and method to write their novels and dealt with the subject of modern scientific civilization. Thus, this paper aims to shed light on the naturalistic aspects of Yi Kwang-su’s The Heartless by mainly comparing it with Germinal, thirteenth novel in Émile Zola's Rougon-Macquart series. To achieve this, first I take a close look at Émile Zola’s naturalism theories. And then this paper focuses on and examines three most powerful naturalistic themes that can be found on both The Heartless and Germinal. However, the ultimate goal of this paper is not to classify The Heartless as naturalist fiction, but to find out what these two naturalistic writers, a French writer of the late 19th century and a writer in colonial Korea of the early 20th century, tried to achieve by utilizing scientific methods to their acts of literary creation and to evaluate their historical significance.

      • 도시화와 서울 목욕문화의 변화 연구

        권예슬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 2018 국내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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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investigate urbanization and the transformation of Seoul’s bath culture. Focusing on bath culture as part of daily life, the study would address the aspects of bath culture as life history. By looking into correlations between social changes based on administrative power around Seoul in the 1960s, 1970s, and 1980s and bath, which is closely related to the daily life of citizens, the study tried to shed clearer light on bath culture in the aspect of life history. The primary historical materials include Dong-A Ilbo, two women's magazines Yeowon and Woman Joongang, Seoul's Statistics Yearbook, and online data of National Archives of Korea. The parts about bath in the 1960s, 1970s, and 1980s were extracted and analyzed. Old books and papers were consulted in the analysis of primary historical materials along with some proven Internet sites. The study also analyzed the effects of bath culture during the period on the contemporary Korean people. That is, it examined the patterns of community spirit, which is regarded as part of Korean people's unique sentiment, being displayed, changed, and incorporated with new values. The study was organized in the following chapters: Chapter 1 set the purpose of the study and reviewed previous studies. After sorting out previous studies on bath culture, it proposed what should be supplemented in previous studies and introduced specific subjects and methods of the study. Chapter 2 divided the bath culture of Korea before the 1960s into that of premodern times and that of modern times. After reviewing the bath culture of Three Kingdoms, Unified Silla, and Goryeo and the religious, ceremonial, and playful nature of bath, it examined partial bath in Joseon and bath culture as an annual event. It also covered the effects of the hygiene concept, which started during the modern times, and the situations of Japanese imperialism on bath culture. Chapter 3 delved into bath culture in the 1960s, 1970s, and 1980s, focusing on a bunch of elements that influenced bath culture during the period including urbanization, changing dwelling life, Seoul's urban planning, gender difference, Korean people's conscious structure, and changes to the concepts of hygiene and beauty. It also covered correlations between rapidly changing Seoul during the industrialization period and bath culture. Chapter 4 examined two public baths whose construction time matched the periodic scope of the study to figure out the influence of bath culture during the period on today's life and its current meanings. After observing the current state of their facilities, the investigator analyzed conversations with their staff members and visitors. Chapter 5 covered the spaces related to public baths like Chapter 4. The investigator explored and analyzed the spaces that lost their functions as baths and were used as regenerative architecture, figuring out their values preserved. Chapter 6 summarized the findings so far and discussed what lacked in the study in addition to future research tasks. 본 연구는 서울 목욕문화를 고찰하는 데에 그 목적을 두고 있다. 특히 일상으로서 목욕의 문화에 주목하여 목욕문화의 생활사적인 측면을 다룰 것이다. 우선 1960-80년대 서울을 중심으로 행정력에 바탕한 사회의 변화와 시민들의 일상생활과 밀접한 관련을 맺는 목욕과의 상관관계를 살펴봄으로써 생활사 측면의 목욕문화를 더욱 명확히하고자 했다. 1차사료로서 『동아일보』, 여성잡지 『여원』, 『여성중앙』, 『서울통계연보』, 국가기록원 온라인 공개자료 등에서 1960-80년대의 목욕에 관한 부분을 발췌하여 분석하였다. 1차 사료의 분석에는 기존의 단행본과 논문 및 검증된 인터넷 사이트를 참고하였다. 또한 이 시기의 목욕문화가 현재의 한국인에게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도 분석을 시도하였다. 즉, 한국인들의 고유한 정서로 여겨지는 공동체 의식이 대중목욕탕 문화 내에서 드러나고 변화하며 새로운 가치와 융합되는 양상을 현재의 사회적 변동과 연계하여 고찰하였다. 이를 위해 본고는 다음과 같이 구성되었다. 1장에서는 연구의 목적을 밝히고 선행연구를 검토하였다. 목욕문화에 관한 기존의 연구를 정리하였고, 선행연구에서 보완해야할 점을 제시하였다. 그것을 바탕으로 본고에서 다룰 구체적인 연구 대상과 방법을 밝혔다. 2장에서는 본격적인 도시화가 이루어지기 이전까지의 한국 목욕문화를 전근대와 근대로 나누어 살펴본다. 삼국과 통일신라 및 고려의 목욕문화와 목욕의 종교성, 의식성, 유희성 등을 검토하고, 조선의 부분욕과 연례행사로의 목욕문화를 살핀다. 또한 근대 시기 싹튼 위생관념과 일본 제국주의 상황이 목욕문화에 끼친 영향에 대해 알아본다. 3장에서는 1960-80년대 서울의 목욕문화를 고찰한다. 이 시기의 서울 목욕문화에 영향을 미쳤던 요소로 도시화, 주생활의 변화, 서울시의 도시계획, 성별의 차이, 한국인의 의식구조, 위생과 미용 관념의 변화에 주목하였다. 급변하는 서울과 목욕문화의 상관관계를 언술한다. 4장에서는 과거의 목욕문화가 오늘날 우리의 삶에 어떠한 영향을 끼치는지 그 현재적 의미를 파악하고자, 3장의 시대 범위와 건축 시기가 일치하는 대중목욕탕 2개를 선정하여 살펴본다. 목욕탕 시설의 현황을 관찰하고, 목욕탕 관계자·방문객과 나눈 대화를 분석하여 현재 사회상의 변화가 목욕문화에 반영되는 양상을 살핀다. 5장에서는 4장과 마찬가지로 대중목욕탕과 관련된 공간을 다룬다. 목욕탕의 기능은 상실했지만, 재생건축으로 활용되는 공간을 답사하고 분석하여 보존된 가치를 고찰한다. 6장에서는 앞의 내용을 요약하고 본고에서 부족했던 점과 추후의 연구과제를 살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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