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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ture와 Science 저널에 실린 2006-2010년 논문의 경향 분석
김상철,김승리,경재만,이재우,임왕기,전성현,Kim, Sang-Cheol,Kim, Seung-Ri,Gyeong, Jae-Man,Lee, Jae-U,Im, Wang-Gi,Jeon, Seong-Hyeon 한국천문학회 2012 天文學會報 Vol.37 No.2
학자의 연구능력과 성과를 질적인 면을 포함하여 제대로 가늠하지 못하는 사회에서는 대신 몇몇 평가지표가 등장하는데, 한국에서는 영향력지수(Impact Factor)와 함께 많이 사용되는 것이 Nature와 Science 저널에 실린 논문이다. 두 저널은 과학의 전 분야를 대상으로 하며, 영향력지수가 25-35점으로 다른 저널(예: Astrophysical Journal ~6점)보다 월등히 높아 세간에서 '매우 좋은' 저널로 불리며, 여기에 실리는 논문이 '뛰어난' 논문으로 평가되고 있다. 우리는 2006-2010년의 5년간 두 저널에 실린 논문의 통계를 분석하였다. 전체 논문의 수는 7788편이며 생명과학 논문이 62.4%, 물리과학 논문이 37.0%를 차지한다. 천문학 논문의 수는 544편인데, 이는 전체 논문 중에는 7.0%를 차지하고 물리과학 논문 중에는 18.9%를 차지한다. 평균적으로 매년 Nature에는 약 64편, Science에는 약 45편의 천문학 논문이 실렸다. 천문학 논문들의 경우 세부 분야별 논문의 비율과 사용한 장비의 분포를 조사하였다. 전체 논문 중 국내의 한국인 저자가 포함된 논문은 86편인데 이는 전체 논문 중 1.10%에 해당한다. 이들의 물리(25.6%), 화학(16.3%), 생명과학(29.1%), 지구과학(12.8%), 공학(16.3%) 분야별 비율을 구했다. 천문학 분야의 국내 한국인 저자 논문은 7편에 해당한다. 본 발표에서는 우리가 구한 여러 가지 통계치와 시사점을 제시하고자 한다.
민영기,Min, Yeong-Gi 한국천문학회 1993 天文學論叢 Vol.8 No.1
본 연구에서는 북한에서 발행된 출판물을 통해서 북한의 천문학 교육과 연구 현황을 조사 분석하고 이를 남한의 실상과 비교하였다. 북한에는 국가 천문대로서 과학원 소속의 평양천문대가 있다. 이 천문대의 시설은 연구보라는 주로 실용성의 천문 관측을 위한 것들이다. 북한에는 교육용천문대로서 김일성종합대학 천문대, 평양학생소년궁전 천문대, 만경대소년궁전 천문대가 있다. 북한에서는 천문학 교육이 초등학교에서 대학까지 광범위하게 이루어지고 있지만 천체현상의 원리를 이해시키기보다는 현상의 설명에 치우치고 있다. 김일성 종합대학에서 천문학자가 양성되고 있으나 독립된 학과는 없고 물리학과에서 천문학 교육을 담당하고 있다. 남북한의 용어에는 상당한 차이가 나타나고 있다. 북한 용어의 특징은 우리말로 풀어서 만든 용어가 맡은 것이다. 북한에는 천문학의 단독학술지는 없고 단행본의 수도 극히 적다. 북한에서 발표되는 연구논문의 수는 매년 수편에 불과하다. 북한의 역서는 천문력과 항해력을 합친 것으로 방대한 분량을 수록하고 있다. 출판물에 나타난 북한의 천문학자수는 42명이고 그들 중 21명이 국채전문연맹 회원으로 등록되어 있다. 북한학자들은 천문학의 기초 분야보다는 태양 관련 분야나 위치천문, 인공위성 등 실생활과 관련 있는 연구를 주로 하고 있다. 앞으로 남북 교류가 이루어진다면 남한의 기초와 북한의 응용 분야가 결합해서 상호 보완적으로 천문학 수준 향상을 이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