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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saka, Yuji 한국일어일문학회 1999 日語日文學硏究 Vol.35 No.1
일제시대 한국에서의 동화정책은 특히 1930년대에 들어와서 「일선동조론(日鮮同祖論)」을 철저화시키는 가운데 진행되었다. 1937년에 조선총독에 취임한 미나미지로오(南次郎)는「내선일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한국에서의 총동원 체제를 만들어 나갔다. 그리하여 조선총독부는「內鮮史實의 再認識」을 실천정책 목표들 중 하나로 삼았다. 이러한 정책의 일환으로 한국에서의 국사 교과서가 수차례 개정되어,「일선동조론」 애 대한 기술이 점차 강화되어 갔다. 즉 일본의 국조신인 아마테라스 오오미카미(天照大神)의 동생 수사노오(소전명존)가 신라에 강림하여 한국의 시조가 되었다는 내용이 국사교과서에 등장하게 되었다. 그 뿐만 아니라 수사노오와 檀君이 異名 同一神이라는 연구도 활발히 나와,「일선동조론」에 일조하고 있었다. 일제는「일선동조론」 에 반대하는 입장에서서 학설을 주장했던 츠다(津田左右吉)에게 유죄를 선고하는 등 언론탄압을 강화해 갔다. 「일선동조론」 은 조선총독이 공개적으로 말할 정도로 한국통치이념으로 작용되고 있었다. 그 당시 친일파들은 이러한 역사적 동화이념을 받아들이는 논리를 펴고 있었다. 그 논리는 다음과 같다. 한일은 고대에서 같은 신을 모신 같은 민족이었는데 한국이 중국의 영향을 받아 중국화되어 본연의 모습을 잃어 버렸다. 그래서 한일병합은 본연의 모습으로 회귀하는 것이고 일본과 하나가 되는 길만이 한국의 회생의 길이다. 3.1독립운동선언문을 쓴 최남선도 친일행각을 했으나, 「일선동조론」 의 핵심인 수사노오(소전명존) 한국시조설에는 반대하고 있었다. 그는 한국어 말살정책이 진행되던 일제말인 1943년에 한국어로 쓴 역사책을 펴내, 수사노오가 한국의 시조가 되었다는 「일선동조론」을 조용히 부정했다. 신화를 동원한 일제의 동화정책은 최남선과 같은 학자의 반대에 부딪치기도 하면서 여러가지 모순이 내재된 상태였다고 하겠다.
者敬語を表す文体における日韓比較 - 韓国ドラマの韓日対訳から見る文体使用の違い -
김지은 한국일어일문학회 2022 일어일문학연구 Vol.123 No.-
한국어와 일본어의 청자 대우를 나타내는 문체에는 존댓말과 반말의 대응이 있다. 이런 공통점으로 인해, 한국인 일본어 학습자는 일본어의 정녕체(丁寧体)와 보통체(普通体)의 문체도 한국어의 존댓말과 반말하고 똑같은 운용을 한다고 생각한다(田所2015). 그러나, 한국 드라마의 한일 번역 자료에서 두 언어의 문체 사용을 비교한 결과, 다른 점도 있었다. 발화 5개 중 1개 이상이 두 언어의 문체가 일치하지 않았는데, 이는 곧 두 언어의 청자 대우 문체의 운용이 반드시 같지 않다는 것을 의미한다. 두 언어의 각 문체의 사용 빈도를 보면, 원본의 한국어에 비해서 번역본의 일본어에서는 정녕체가 적은 반면에 문체생략체(文体省略体)와 보통체가 많았다. 두 언어의 문체가 불일치 하는 타입은 6가지가 있는데, 그 중 가장 많은 것은 한국어의 존댓말에 일본어 보통체가 대응하는 타입이었다. 먼저, 한국어의 반말에 일본어 정녕체가 대응하는 경우는, 한국어의 추량형과 명령형의 반말을 여성 화자가 사용할 때, 일본어로는 정녕체인「でしょう」「なさい」로 바뀌는 것이 대부분이었다. 그리고, 한국어의 반말을 일본어에서는 문 말을 생략하는 문체생략체를 사용함으로써 공손함을 조절하는 양상이 보였다. 한편, 한국어의 존댓말이 일본어에서 보통체가 되는 것은 합쇼체보다 해요체에 많았다. 그리고, 한국어의 존댓말이 일본어에서 보통체가 되는 요인으로는 화자의 속성과 심리 상태, 그리고 번역 상의 문제를 생각해볼 수 있는데, 그 중 변동적인 화자의 심적 요인이 가장 많이 관찰되었다.
일본어 작문교육을 위한 기초어휘 : 동사의 의도표현 연구
민성홍 한국일어일문학회 1998 日語日文學硏究 Vol.33 No.1
『한국에 있어서의 일본어 교육』이라는 시점에 맞추어 일본어 교육을 생각할 때, 항상 제기되는 문제는「일본어는 우리말과 어순이 같고 한자를 쓰니까 배우기 쉽다」라는 생각들이 일반적으로 뿌리 깊이 밝혀 있고 퍼져 있다는 것이다. 즉 일본어를 학습하려는 동기가 「일본어가 필요해서」, 「일본어 학습의 의의를 절감해서」가 아니라, 「왠지, 아주 배우기 쉽고, 거져 먹을 수 있을 것 같아서」라는 동기유발이 큰 문제이다. 그래서, 일본어도 소위 "Word by word translation"으로 되는 외국어가 아니고, 일본인의 오랜 민족의 역사 전통적인 문화의 배경을 가린 말이기 때문에, 우리말의 사고방식이나, 문화배경의 지식으로 이해되는 말이 아니라는 인식을 겸허하게 가질 필요가 있다. 이런 태도를 일본어 학습자들에게 깊이 주입시키는 것은 학습자들의 긴 안목에서의 학습태도, 끈질긴 도전을 유발하는 데에도 큰 보탬이 될 것이다. 이러한 생각을, 일본어 학습자에게 철저하게 인식시키기 위해서는 아주 기본적인 한·일어의 「표현어구」에서, 혹은 「단순한 단어」 하나 하나에서, 소위 「직역」에서 오는 잘못이 얼마나 많은가를 깨닫게 해줘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한·일어의 가장 기본적인 어휘들을 구사하여, 「우리말다운 우리말」과 「일본어다운 일본어」의 표현법을 가르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며, 기초를 다지는 좋은 방법이 된다는 것이다. 이 논문에서는 위와 같은 목적의식을 실현하기 위해서 일본어의 「する」와「とる」를 이용하여, 「일본어다운 일본어」의 요체가 어디에 있는가를 알기쉽게 펴나갔다. 외국어 교육의 올바른 길은「기초를 중시해야 한다」는 의식과 실천에 있다고 보는 본인의 소론이다.
일본어 의문문 인토네이션의 생성과 지각 : 한국인 일본어 학습자를 대상으로 하여
민광준 한국일어일문학회 1993 日語日文學硏究 Vol.22 No.1
とする日本語學習者(以下, 韓國語話者)に日本語疑問文イントネ-ションの生成實驗と知覺實驗を行い, その結果を日本語話者について行った同樣の實驗結果と比較した. その結果, 次のことが明らかになった. 第一に, 日本語話者は日本語のWH疑問文とYN疑問文を明瞭に區別している. WH疑問文では述語が獨立したイントネ-ション句として機能せず, 文全體が一つのイントネ-ション句に結合されるのに對して, YN疑問文では述語が獨立したイントネ-ション句として機能しており, このような特徵は述語の基本周波數曲線に明瞭に現れている. ところが, 韓國語話者の發音では兩疑問文の區別がまったく行われていない. まず, 韓國語話者の發音に現れた兩疑問文の特徵は次のようである. すなわち, 名詞句のアクセントがすべての被驗者において中高型になっており, 無アクセント方言の韓國語話者にとって 特に, 鼻子音ではじまる頭高型の語の發音がむずかしいようである. 次に, 韓國語話者の發音では述語の最終モ-ラだけが垂直的に上昇している. これは, 韓國語の干涉現象であるように思われる. つまり, 韓國語の文末上昇調の疑問文では最終音節だけが垂直的に上昇するのが一船的であり, 韓國語話者によくみられる, 「行きますか」をikimasu「ka↑のように, 「ありますか」をarimasu「ka↑ のように發音する現象が母語の干涉の代表的な例である. 第二に, 合成音聲による知覺實驗の結果, 日本語話者は述語始端における韻律境界の强さを手がかりにして兩疑問文を明瞭に區別しているのに對して, 韓國語話者は述語始端における韻律境界の强さを兩疑問文を區別する手がかりとして利用できないということがわかった. 以上で述べた韓國語話者における日本語疑問文イントネ-ションの生成および知覺上の問題点は被驗者の日本語學習歷の長短とは無關係に共通している. 結論的にいって, 文の文法構造とイントネ-ションの關係は日本語能力が高くなるにつれて自然に習得されるような性質のものではなく, 日本語學習の初期段階から體系的な敎育および學習が必要である.
한,일 외래어비교연구 - Newsweek지(1998~2000)의 용례를 중심으로 -
박재환 ( Jae Hwan Park ),빙실우자 ( Himuro Yuko ) 한국일어일문학회 2003 일어일문학연구 Vol.44 No.1
본 연구는 현재 한국과 일본에서 사용되고 있는 외래어에 대한 사용실태를 Newsweek誌 3년분을 통해 대조 연구한 것이다. 식민지 시대를 거치면서 일본어화 된 외래어의 수용이 있었으나 근래에 들어와 각자 독자적인 외래어 사용이 예상되며 어떠한 차이점과 유사점이 있는지 조사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양국의 외래어 수용 자세는 양국의 외래어에 대한 이미지와도 직, 간접적으로 연관되어 있다고 볼 수 있다. 일본어의 경우 외래어에 대한 사용이 한국에 비해 광범위하게 이루어지고 있었으며, 축약형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많았다. 한국어의 경우 상대적으로 사용례는 적었으나 독자적으로 만들어진 예도 있었다. 또한 시대를 반영하고 있어 컴퓨터, 인터넷 관련 어휘가 많이 눈에 띄었다.
히로타니마미 ( Hirotani Mami ),박용구 ( Park Yong-koo ) 한국일어일문학회 2016 일어일문학연구 Vol.98 No.2
Anti-Korean protests are being staged in Japan, where protesters make hateful and discriminatory remarks to and about Koreans. This anti-Korean sentiment is now causing problems in terms of fueling racism. In order to address the situation, we first need to understand how racism is expressed in an anti-Korean sentiment. To this end, the article analyzed the contents of cartoons on the Internet and interviews concerning biological racism and cultural racism in an attempt to examine the characteristics of racist remarks made by the anti-Korean Japanese. Anti-Korean remarks include biological and cultural racist remarks. The scientific racist remarks include the expressions dirty, retarded, ugly, and rough to describe Koreans as inferior to the Japanese. Cultural racist remarks primarily target the Korean-Japanese with claims such as The Korean-Japanese receive social welfare unfairly and They destroy Japanese culture. It turns out that the scientific racist remarks were mostly found on the Internet and not during interviews. Cultural racist remarks were found in cartoons, the Internet, and interviews. Although scientific racist remarks have a strong presence on the Internet because of its anonymity, they are rarely found in other forms of media that are not anonymous. As a result, as is seen in the United States and European countries, two kinds of racism co-exist in Japan, where scientific racism publicly disappears but the concepts of cultural racism have become relatively widespread.
Masahide 한국일어일문학회 2017 日語日文學硏究 Vol.101 No.2
This treatise is to examine the film “Blood and Bones” which was directed by Yang-il Choi. First, my reserch briefly describes Korean residents in Japan, both Republic of Korea and North Korea, reflected on Japanese movies and extends to life of Jun-Pyeong Kim whose character is different from those of the protagonists of the existing movies by other Korean-Japanese directors. Jun-Pyeong Kim is featured as a person suffering from many hardships in the Japanese society during the postwar period, having experienced not only Japanese occupation but also liberation of Korea after he left Jeju-island in Korea and moved towards Osaka in Japan in 1923. Furthermore, I analyzed <history of Korean Japanese> around the liberation period of Korea based on the contents depicted in “Blood and Bones”. Contemplating modern history of postwar period of Korea described in backdrop of this movie, I could broaden my horizon on the status of Korea residents in Japan in a new direction. In other words, this movie makes me have a peculiar angle on the aspect of them in that the character in the movie refreshes the image of Korean residents in Japan under the difficult situation of history instead of being formulated as <Victim>, <Inferior>, and <Foreigner> from the historical viewpoint of Japan. 본 논문은 최양일 감독의 영화 『피와 뼈』에 대해서 고찰한 것이다. 우선 일본 영화 속의 재일코리안상에 대해 간략하게 서술하였고, 그리고 기존의 재일교포 감독의 영화의 주인공과는 다른 캐릭터로 그려진 『피와 뼈』의 주인공 김준평의 삶의 특징에 대해서도 고찰해보았다 그는 1923년 제주도를 떠나 일본 오사카로 건너가 일제 강점기와 해방을 거쳐 전후 일본 사회에서 고단한 삶을 살아야 했던 인물이다. 그리고, 논자는 『피와 뼈』속에 그려진 한국의 해방 전후의 <재일코리안의 역사>를 작품의 내용에 의거하여 분석해보았다. 이러한 작품의 뒷면에 그려진 한국의 전후 근대사를 살펴봄으로써 기존에 그려진 재일코리안의 위상을 좀 더 새로운 각도로 바라볼 수 있게 되었다. 즉 역사적으로 일본에 <피해자> <열등자> <이방인>이라는 재일코리안상과는 다른 「역사의 다이너미즘」에 번농되지 않는 재일코리안상으로서 영화 속에서 새롭게 부각되고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일본문학(日本文學),일본학(日本學) 편(篇) : 『겐지 모노가타리(源氏物語)』의 한국어역 -김난주(金蘭周)역 『겐지 이야기』를 중심으로-
한정미 ( Chong Mi Han ) 한국일어일문학회 2011 일어일문학연구 Vol.76 No.2
本稿は、「源氏物語」の韓國語譯を、底本と文體、卷名·人物名·地名などの固有名詞の表記、和歌と引歌の飜譯、草子地の飜譯、敬語の飜譯などを分析することによって、金蘭周譯「ゲンジイヤギ」の特徵と問題点について考察してみたものである。洗練された文體と卷名の由來に近い飜譯、卷名の意味と由來についての說明、語句解說と引歌を卷末に收錄し、韓國讀者の理解に役立てた点などは金蘭周驛「ゲンジイヤギ」の特徵と言えよう。しかし、金蘭周譯「ゲンジイヤギ」は、瀨戶內寂聽の現代語譯をそのまま韓國語に譯した点で、寂聽譯の抱えている問題もそのまま金蘭周譯「ゲンジイヤギ」の問題に繫がるしかないであろう。そのため、金蘭周も「譯者のエピロ―グ」で、日本語の言語遊戱を充分生かせなかった点、底本が瀨戶內寂聽譯「源氏物語」とはいえ、現代の日常で使われる日本語ではない点、數數の古語、服飾に關する用語など、現代の韓國語に譯せない難しい用語、引歌における古語、主語が明確ではない文章などを、飜譯の難關として提示してはいるが、何よりも誤譯と欠落を無くし、和歌の音數律、歌枕の?譯、敬語の飜譯など、テキストの意味·內容に卽したより充實な飜譯は解決すべき問題点と言わざるを得ないだろう。