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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능력의 재개념화를 통한 한국어 문화 교육 내용 연구 - 문화 교재 분석을 중심으로 -
오지혜 국제한국언어문화학회 2013 한국언어문화학 Vol.10 No.1
이 연구는 문화 능력의 개념을 재고하고, 교육 내용의 영역을 설정하여 이를 토대로 한국어 문화 교육 활동을 구성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와 더불어 실제 한국어 문화 교육 활동 내용을 문화 교재 분석을 통해 제시하고자 하였다. 먼저, 문화 능력을 크게 인지적, 비판적, 정의적, 행위적 차원으로 나누어, 문화 이해력, 문화 비판력, 문화 적응력, 문화 적용력의 하위 요소로 설정하였다. 또한 한국어 문화 교육을 위한 교육 내용으로서 언어 활동은 문화 능력의 하위 요소와 관련지어, 각각 기술의 언어, 해석의 언어, 반응의 언어, 참여의 언어 활동으로 구성하였다. 이는 언어와 문화의 통합 교육적 관점에서 한국어 문화 능력을 위한 교육내용이자 교육활동으로 볼 수 있다. 이러한 한국어 문화 교육 내용 및 활동 체계를 바탕으로 하여 한국어교육용 문화 전문 교재 5종을 분석한 결과, 다음과 같은 점을 발견할 수 있었다. 먼저, 문화 이해력, 문화 비판력, 문화 적응력, 문화 적용력 가운데 문화 이해력을 위한 언어 활동의 비중이 크다는 점이다. 반면에 문화 비판력과 문화 적응력과 관련한 교육 내용은 적은 비중으로 구성되어 있었는데, 특히 문화 적응 활동은 거의 제시되어 있지 않았다. 이상과 같이 이 연구는 문화 간 의사소통적 접근으로부터 문화 능력의 개념을 재정리하고, 이를 기반으로 교육 내용 영역을 설정하고, 교육 활동을 구안함으로써 한국어 문화 교육의 방향을 모색하고자 하였다. This study is aimed at designing, also presenting educational contents through an analysis of Korean language-culture textbooks, based on redefinition of cultural competence, establishment of categories and areas for Korean language-culture education. Cultural competence is divided into four sub-components, savoir comprendre culturel, savoir s'engager culturel, savoir-être culturel, savoir-faire culturel, setting up 4 facets such as cognitive, critical, affective, behavioral factors. Resulting from analysing five kinds of Korean language-culture textbooks, it is concluded as follows. First of all, language activities are mainly composed of those for ‘savoir comprendre culturel’ among four sub-components of cultural competence. On the other hand, language activities each for ‘savoir s'engager’, ‘savoir-être culturel’ are just few of those. Especially. those related to ‘savoir-être culturel’ are little presented.
윤여탁 국제한국언어문화학회 2015 한국언어문화학 Vol.12 No.1
이 글은 한국 언어문화 교육의 내용과 실제는 주로 한국 사회・문화 교육의 차원에서 이루어지지만, 다른 한국어교육의 영역에서도 유용 하다는 점을 전제로 하였다. 즉 한국어교육에서 언어와 문화는 뗄 수 없는 관계라는 점을 전제로 하여, 한국어교육의 맥락에서 이루어지는 언어교육, 문화교육의 통합 교육적 현상을 한국 언어문화 교육이라는 개념으로 포괄하고자 하였다. 그리고 이러한 논의를 통해서 한국 언어문화 교육의 질적 향상 방안을 살펴보는 것을 주된 목적으로 하였다. 이러한 목적을 위해서 세부적으 로는 한국 언어문화 교육 내용의 구체화, 한국 언어문화 교육 방법의 다양화, 한국 언어문화 교육 연구의 심화라는 문제에 초점을 맞추어 그 해결 방안을 모색하였다. 특히 언어문화 교육 방법에서는 필자의 전공인 한국문학 작품을 활용하는 교육적 효용성에 중점을 두고 구체 적인 교수-학습 방법을 제안하였다. Journal of the International Network for Korean Language and Culture 12-1, 1-22. This study assumes that contents and practices of languagecultural education in Korean language education are useful not only for social-cultural education of Korean language education but also for other areas of Korean language education. As the relation between language and culture is inseparable in Korean language education, this study intends to integrated language education and culture education that are conducted in the context of Korean language education through the concept of language and culture education. The main purpose of this study is to find a qualitative improvement plan for language and culture education in Korean language education. In order to the purpose, this study focuses on actualizing educational contents, diversifying educational methods and intensifying educational researches of language and culture education in Korean language education. Particularly, focusing on educational usefulness, this study offers education methods that make use of Korean literatures that is my major study.(Seoul National University)
장소원 국제한국언어문화학회 2012 한국언어문화학 Vol.9 No.2
본고는 역사적으로 한국 문화교재의 시초라고 볼 수 있는 리델의 한국어문법 의 문화 부분을 따로 떼어내어 그 구성과 성격을 소개한 후, 2000년대에 들어와 한국인에 의해 집필, 발간된 문화교재들이 다루는 주제들을 검토하고 이 교재들이 공통으로 다룬 주제들을 추출, 동일 주제를 다루는 텍스트들 간의 관계를 고찰하는 데 목적이 있다. 최근 들어 한국어교육은 단순한 언어교육을 넘어 문화교육 혹은 문화를 통한 언어교육으로 확대되고 있다. 그러나 교재 개발의 측면에서 볼 때 문화 내용은 언어 교재 속에서 부분적으로만 취급될 뿐이고, 전적으로 문화만을 다루고 있는 교재가 개발된 것은 비교적 최근으로, 2007년부터 개인 연구자를 중심으로 문화교재가 집필․편찬되어 발간되기 시작하였다. 좀 더 본격적인 문화교육에 대한 논의는 2008년 이후부터 이루어졌다. 외국어교육에서 문화를 통한 언어교육이 가장 효율적인 교육을 담보한다는 사실은 비단 최근 들어서 인식되기 시작한 것은 아니다. 우리나라에서 행해진, 외국인을 대상으로 하는 한국어 교육의 시초는 리델의 한국어문법 Grammaire Coréenne (1881)이다. 이 책은 이후 언더우드의 한영문법(1890)을 비롯하여 여러 문법서에 막대한 영향을 끼쳤다. 이 책은 단순히 한국어 문법을 기술하는 데 그치지 않고, 책의 후반부에 부록을 싣고 이어서 단계별 한국어 연습에 해당하는 부분을 추가함으로써 문화교재를 겸한 강독교재로서의 성격을 겸하고 있다는 특징을 지니고 있다. The purpose of the present paper is to introduce the format and characteristics of the cultural content of F. C. Ridel’s Grammaire Coréenne, this book being the first teaching material in Korean culture, and to examine the topics that appear in the teaching materials of Korean culture that have been written and published by Koreans in the 2000s, and study the relationship between the texts that cover the same topics. Korean language education has recently been expanding its field from simple language education to cultural education or language education through culture. Previously, cultural content composed only a small part in teaching materials for language education. Recently however, teaching materials wholly devoted to cultural content is starting to be developed. Since 2007, teaching materials with cultural content have started to be written and published by individual researchers. A more advanced discussion about cultural education has been started since 2008. It is not a recent realization that language education through culture promises greatest efficiency in foreign language education. The beginning of Korean language education conducted in Korea for foreigners is F. C. Ridel’s Grammaire Coréenne published in 1881. This book exerted great influence on various grammar books, including H. G. Underwood’s An Introduction to the Korean Spoken Language which was published in 1890. Ridel’s Grammaire Coréenne not only focuses on explaining Korean grammar, but adds a supplement at the end of the book where one can practice Korean according to one’s proficiency level. The presence of this supplement shows that this book was not only a grammar book, but also a reading material combined with cultural content.
홍콩 한국어 입문기 교육에 관한 고찰 - 문법 및 문화 교육 내용을 중심으로 -
폴리 롱 국제한국언어문화학회 2016 한국언어문화학 Vol.13 No.2
본고는 동일한 교육 기관의 다섯 가지 서로 다른 언어(한국어, 일본어, 태국어, 러시아어, 북경어)의 입문기 교육 내용을 분석함으로써 홍콩 학습자들을 위한 한국어 입문기 교육에 대해 제고하고자 하였다. 언어별 입문기 교육 내용을 정리한 결과 어휘, 문장, 담화의 세 가지 문법 교육 내용 중 어휘 교육 내용의 비중이 제일 높았고, 담화 교육 내용의 비중이 제일 낮았다. 모든 언어의 입문기에서 어휘 및 문장 낭독 연습을 기초 학습 활동으로 포함하고 있었으며, 문장 만들기, 어휘 및 문장 차원의 통·번역 연습도 대표적인 언어 학습 활동으로 제시하고 있었다. 입문기 문화 교육 내용의 경우 이해 중심 교육 내용의 비중이 문화 비교 중심 내용보다 더 높으며, 일부 교재에는 문화 교육에 관한 내용이 부족하다는 사실도 알 수 있었다. 언어별 입문기 교육 내용들을 비교, 분석함으로써 얻을 수 있었던 시사점은 다음과 같다. 첫째, 언어별 입문기 교육 내용 중 공통적으로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교육 내용 및 학습 활동을 참고로 하여 한국어 입문기 교육을 위한 교재 및 내용 등에 보완해야 할 사항들은 없는지 점검해 볼 필요가 있다. 둘째, 한국어 입문기 교육 내용 중에서 홍콩 지역 학습자의 언어문화 배경에 관한 어휘를 개별적으로 보완해야 할 필요성이 있다. 셋째, 학습자의 선행 언어 지식으로부터 긍정적 전이 및 부정적 전이가 있을 만한 부분을 미리 파악하여 수업 내용과 학습 활동에 활용하거나 보완해야 할 것이다. 넷째, 교재 상 한국 문화에 관한 언급이 적은 경우 어떤 문화 교육 내용을, 어떻게 추가해야 할지 고민하여 추가 내용으로 제시해 줄 필요가 있다고 판단하였다. This research is a case study comparing the grammar and cultural contents of elementary Korean language program with the elementary programs in four other different languages (Japanese, Thai, Russian, Putonghua). The results show that among the three grammar education contents that is, vocabulary education content, sentence education content and conversation education content, the proportion of vocabulary education content is the highest while the proportion of conversation education content is the lowest. During the elementary stage, students are required to read aloud frequently to enhance their vocabulary and pronunciation proficiency as well as accuracy. The most common class activities are grammar translation exercises and comparisons with students’ first language. Regarding cultural education content, the main focus is on the understanding of general information and knowledges of the target languages. In order to enhance students’understanding of the target culture, some of the class activities require students to compare their own culture with the target culture.
Rou Seung Yoan,Kim Keum Hyun 국제한국언어문화학회 2010 한국언어문화학 Vol.7 No.1
류승완, 김금현. 2010. 한국어 교육에 있어 문화교육의 역할과 중요성 -말레이시아 대학에서의 사례연구-. 한국언어문화학. 7-1. 117-144. 본고는 말레이시아에서의 한국어 교육에 있어 문화 교육의 필요성과 중요성을 실증적 조사를 통해 알아보는데 중점을 두었다. 한국은 물론 인근 동남아시아 국가들과는 달리 다인종, 다문화, 다종교 국가로 대별되는 말레이시아는 국어인 말레이어 외에도 중국어, 인도어 그리고 영어는 물론 토착민들의 토속어 등 사용언어에 있어서도 다언어 국가로 특징 지워진다. 80년대 중반부터 대학교 선택과목으로 보급된 한국어 교육은 언어구사능력 중심 교육에서 90년대 말부터 서서히 문화 교육을 도입하기 시작한다. 문화교육의 중요성을 인지하고는 있으나 실질적으로 한국어 학습자들이 어떠한 문화교육을 얼마나 필요로 하고 있는지를 알아보고자 하는 데 이 연구의 목적이 있다. 설문 및 인터뷰 방식을 채택, 단계별로 학습자들의 한국어 학습 목적 등에 관한 설문조사와 한국에 대한 지식 및 문화교육에 대한 학생들의 요구도를 조사하였다. 연구 대상자는 세 그룹으로 나누어, 첫 번째 그룹은 한국어를 선택과목으로 수강하는 말레이시아 국립 대학교 학생들, 두 번째와 세 번째 그룹은 말라야 대학교 학생들로서 한국어를 선택과목으로 그리고 전공/부전공으로 하는 학생들을 나누어 조사하였다. 연구 결과는 각 세 그룹 학생들의 문화교육에 대한 인식과 관심이 많은 부분에 있어 일치하고 있음과, 앞으로 말레이시아에서의 한국어 교육에 있어 문화교육의 체계화와 및 비중이 높아져야 함을 제시하고 있다. (말레이시아 국립 대학교, 말라야 대학교)
류승완,김금현 국제한국언어문화학회 2010 한국언어문화학 Vol.7 No.1
류승완, 김금현. 2010. 한국어 교육에 있어 문화교육의 역할과 중요성 -말레이시아 대학에서의 사례연구-. 한국언어문화학. 7-1. 117-144. 본고는 말레이시아에서의 한국어 교육에 있어 문화 교육의 필요성과 중요성을 실증적 조사를 통해 알아보는데 중점을 두었다. 한국은 물론 인근 동남아시아 국가들과는 달리 다인종, 다문화, 다종교 국가로 대별되는 말레이시아는 국어인 말레이어 외에도 중국어, 인도어 그리고 영어는 물론 토착민들의 토속어 등 사용언어에 있어서도 다언어 국가로 특징 지워진다. 80년대 중반부터 대학교 선택과목으로 보급된 한국어 교육은 언어구사능력 중심 교육에서 90년대 말부터 서서히 문화 교육을 도입하기 시작한다. 문화교육의 중요성을 인지하고는 있으나 실질적으로 한국어 학습자들이 어떠한 문화교육을 얼마나 필요로 하고 있는지를 알아보고자 하는 데 이 연구의 목적이 있다. 설문 및 인터뷰 방식을 채택, 단계별로 학습자들의 한국어 학습 목적 등에 관한 설문조사와 한국에 대한 지식 및 문화교육에 대한 학생들의 요구도를 조사하였다. 연구 대상자는 세 그룹으로 나누어, 첫 번째 그룹은 한국어를 선택과목으로 수강하는 말레이시아 국립 대학교 학생들, 두 번째와 세 번째 그룹은 말라야 대학교 학생들로서 한국어를 선택과목으로 그리고 전공/부전공으로 하는 학생들을 나누어 조사하였다. 연구 결과는 각 세 그룹 학생들의 문화교육에 대한 인식과 관심이 많은 부분에 있어 일치하고 있음과, 앞으로 말레이시아에서의 한국어 교육에 있어 문화교육의 체계화와 및 비중이 높아져야 함을 제시하고 있다. (말레이시아 국립 대학교, 말라야 대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