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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 남북녹지축을 연결하는 도시형 생태통로의 평가 및 활성화 방안

        허윤서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 2014 국내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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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의 거점 녹지인 북한산, 북악산, 남산, 용산공원, 현충묘지공원, 까치산 근린공원, 관악산 등을 연결하여 서울시를 종(縱)으로 가로지르는 남북녹지축은 서울시 외곽을 둘러싸고 있는 환상(環狀)녹지축과 함께 서울 도심 내에 서식하는 생물종의 주요 서식처 역할을 한다. 하지만 서울시의 도시화에 따른 자동차도로의 개설과 거주지 증축으로 인해 야생 동식물의 서식처였던 녹지축이 단절되어 왔다. 이에 서울시는 1994년부터 생태통로 조성 사업을 시작하여 도시생태네트워크의 복원에 대한 정책적 노력과 관심을 기울여왔다. 하지만, 도시 거주민의 이동통로로서의 역할을 수행해야하는 도시형 생태통로의 특성상, 생태적 기능에 대한 실질적인 고찰이 결핍되어 동식물의 서식지 연결고리로서의 본연의 기능은 제대로 수행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따라서 도시형 생태통로가 인간과 동물의 이동통로로서의 제 기능을 원활히 수행하기 위해서는 생태적 측면과 이용자적 측면을 고려한 종합적인 현황 분석을 필요로 한다. 이에 본 연구는 인간과 동물의 이동통로로서의 기능이 혼합되어 있으나 그 기능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하는 도시형 생태통로를 선정하여 문제점을 파악하고, 도시형 생태통로로서의 각 문제점을 객관적으로 분석할 수 있도록 생태적 연결성과 보행자환경을 모두 고려한 종합적인 평가지표를 제시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제시한 평가지표를 대상지로 선정한 도시형 생태통로에 적용함으로서 도시형 생태통로로서의 유형을 도출하고 이에 따른 종합적인 활성화 방안을 제시한다. 대상지로서는 토지이용이 밀집하여 도시형 생태통로의 기능이 요구되는 서울시 강남권의 남북녹지축 일대를 선택하였다. 구체적으로는 서달산에서 관악산구간의 녹지축을 연결하는 서달로(동작충효길 생태육교), 사당로(백운고개 생태육교), 솔밭길(솔밭로 생태다리), 남부순환로(까치산 생태육교) 네 곳이 이에 해당한다. 본 연구는 해당하는 도시형 생태통로의 생태적 연결성과 보행자 환경을 면밀히 분석하고, 종합적 분석이 가능토록 마련된 평가지침을 통해 양자가 종합적으로 고려될 수 있는 도시형 생태통로의 방향성 및 활성화 방안을 제시하였다. 2장에서 문헌연구를 통하여 생태통로의 정의, 관련법, 설치기준 및 도시형 생태통로 관련 사업에 대한 이론적 고찰을 하고, 이에 도시형 생태통로의 개념과 필요성을 정리하였다. 이를 토대로 3장에서 현장조사, 설문조사, GIS 분석 및 SPSS 분석을 통해 대상지 네 곳에 대한 실증연구가 이루어졌다. 생태적 연결성은 연결 서식지 동물출현 현황분석과 동물이동환경 적합성 평가를 통해서, 보행자 환경은 생태통로 관련사업과의 연계파악과 이용행태 및 이용환경에 대한 만족도 설문조사를 통해서 각각 분석이 이루어졌다. 4장에서는 3장에서 이루어진 실증연구를 토대로 도시형 생태통로의 활성화 방안에 대한 고찰이 이루어졌다. 도시형 생태통로의 생태적 연결성과 보행자 환경에 대한 평가지침을 제시하고, 평가지침에 따른 도시형 생태통로의 유형을 분류함으로써 도시형 생태통로의 유형별 활성화 방안을 제시하였다. 5장에서는 연구 요약을 통해 연구의 의의와 향후과제를 언급하였다. 지난 50년간 지속된 서울시의 도시화에 대한 대안으로 남북녹지축과 이를 잇는 생태통로에 대한 정책적 수요가 증대되어 왔다. 하지만 조성된 생태통로들은 혼합형 생태통로로서의 목적을 상실한 채 편향된 기능만을 수행하는 한계를 보여 왔다. 이에 본 연구는 도시형 생태통로의 생태적 측면과 이용자적 측면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분석 및 평가하고, 이를 통해 평가지침을 마련하고자 한다. 제시된 평가지침을 통해 생태통로의 생태적 연결성과 보행자 환경을 동시에 평가함으로서 도시형 생태통로의 각 유형에 적합한 방향성과 활용계획이 제안될 것이라 전망된다.

      • 지속가능한 개발 측면에서 본 수도권신도시계획의 변천

        황기현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 2013 국내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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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도시는 산업발전과 도시화 과정에서 나타나는 시대적 산물이다. 우리나라 보다 먼저 산업화가 진행된 영국이나 일본과 같은 선진국들은 앞서 신도시개발이 시작되었다가 대부분 마무리되었다. 한편 개발도상국들은 최근에 신도시개발이 시작되었다. 세계적으로 빠른 도시화가 진행된 우리나라 수도권에는 1977년 안산신도시를 시작으로 1979년 행정기능 분산을 위한 과천 신도시, 1989년 분당ㆍ일산 등 소위 수도권 1기 신도시 개발이 시작되었으며, 2000년대 들어서 화성ㆍ판교 등 수도권 2기 신도시개발이 진행되고 있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사회경제적 개발여건과 이에 대응하는 신도시의 계획목표와 내용도 변화되었다. 이러한 과정에서 다양한 정책과 제도가 생성되고 개정되었다. 이와 같이 도시는 정지된 사물이 아니고 지속적으로 변화하므로 본 연구는 ‘과거, 현재, 미래와의 조화를 의미‘하는 지속가능한 개발 측면에서 수도권 신도시계획의 변화과정을 살펴보고 그 과정에서 경제사회적 개발 여건과 신도시 지속가능성과의 관계, 그리고 지속가능성 발전과 제도의 역할을 규명하여 계획적 교훈을 도출하고자 하였다. 지속가능성 평가를 위해 분야별 중점 지표를 선정하였다. 환경적 지속가능성 지표로 각각 환경생태와 개발밀도를, 사회적 지속가능성 지표로 주민참여와 사회적 혼합을, 경제적 지속가능성 지표로 자족성을 선정하고, 이를 토대로 1989년 계획된 분당, 2003년의 판교, 2008년의 위례신도시를 사례로 수도권 신도시계획의 변화과정을 고찰하였다.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경제사회 발전과 지속가능성과 관계를 살펴 본 결과, 환경적 지속성과 사회적 지속성 분야는 시대적 변화와 연계하여 지속가능한 방향으로 변화하였다. 환경생태는 평면적인 공원녹지계획에서 생태순환체계를 고려하는 방향으로, 주민참여는 형식적인 공청회실시에서 주민협의회 사전설명 등으로 확대되었고, 사회적 혼합은 임대와 분양주택이 ‘분리형’에서 ‘단지 내 혼합형’으로 발전하였다. 그러나 자족성이나 개발밀도 등은 경제사회발전과의 연관성을 발견하기 어려웠다. 자족성이나 개발밀도 분야는 경제사회적 변화에 의한 시대적 요인 보다 신도시의 입지여건에 따른 모도시와의 거리, 신도시의 인구규모와 개발목표, 토지가격, 분양성 등이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판단되었다. 둘째, 지속가능성 확보를 위한 정책과 제도의 역할과 관련하여 신도시 환경생태분야 발전에 사전환경성검토제도가 역할을 하였으며 관계기관 협의에 의해 선 시범사업 후 환경계획의 제도화가 진행되었다. 개발밀도는 구체적인 제도화보다 상한선 제시 등 권장사항으로 운영되었다. 수도권 규제 정책 하에서 신도시에 생산기능의 자족성확보를 위한 제도개선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졌다. 사회적 혼합개발은 도시규모에서는 혼합기준이 제시되었으나 단지규모에서는 구체적인 혼합방법에 대한 세부방법에 대한 공감대가 부족하여 제도화 되지 않았다. 주민참여의 경우 전문가 집단에 의한 간접적 주민참여는 발전되었으나 주민들의 직접적인 주민참여의 제도화는 더디게 진행되었다. 이는 신도시개발 담당 부처에서 주택난 해소가 시급한 상황에서 스스로 사업추진절차를 지연시킬 가능성이 있는 제도개선을 할 여유가 없었다고 보인다. 본 연구의 시사점은 첫째, 사회적 혼합이나 개발밀도와 같이 제도화가 되어도 주민민원과 시장기제에 많은 영향을 받는 지속가능성 지표는 제도화 합의가 어렵거나 제도화가 되어도 실현에 한계가 있었다. 그러므로 사회적 혼합의 경우 구체적 지침에 앞서 그 필요성과 긍정적 효과에 대한 공감대 형성이 우선되어야 할 것이다. 그리고 ‘개발밀도’와 같이 시장과 민간의 역할이 큰 분야는 시장여건을 보면서 시뮬레이션을 통해 인센티브 제공 등 실천가능성이 높은 방안이 마련되어야 할 것이다. 둘째, 지속성을 실천하기 위해 환경생태분야와 같이 당위성이 강하여 공공이 결정하는 분야의 제도적 실천을 위해 정부 부처 간 상호 견제기능이 필요하다. 환경생태 분야의 지속가능성 발달에는 건설교통부의 신도시사업에 대한 환경부의 견제기능이 많은 역할을 하였으나, 계획과정에 직접적인 주민참여 제도화의 지연은 이러한 견제기능이 미흡하였기 때문이라고 보인다. 셋째, 현재 개발계획과 동시에 ‘환경계획’을 수립하는 것과 같이 개발계획 수립 시 ‘자족성 확보계획’과 ‘사회통합계획’이 함께 포함되어야 한다. 지역의 생태적 특성을 고려하여 환경계획이 수립되는 것과 같이, 세부적이고 일률적인 지침을 제공하는 것보다 자족성 확보나 사회적 통합을 위한 계획을 수립토록 하는 것이 지역의 개발여건에 맞는 융통성 있는 대안마련에 도움이 될 것이다. 신도시계획 변천에 대한 그동안의 연구들이 대부분 단지계획에 대한 변화과정이나 특정 시기의 신도시 지속가능성을 정량적, 통계적으로 평가하는데 치중하여 계획변화의 시대적 배경과의 관련성을 확인할 수 없는 데 반해, 본 연구는 신도시의 개발목표, 시대적 배경, 관련 제도의 역할을 살펴보고 지속가능한 개발측면에서 시대별 대표적인 사례신도시의 변화과정을 종합적으로 기술하여 신도시계획의 경제사회적 배경을 해석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최근 한국기업들의 개발도상국의 신도시개발 사업 참여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이와 같은 상황에서 우리의 개발경험을 체계적으로 축적하여 개발도상국과 공유하는 것이 필요하다. 본 연구는 해당국가의 사회경제적 여건에 맞는 계획 수립을 위한 선행 사례로서 우리나라의 발전과정을 배우고자 하는 개발도상국들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 주거지 유형별 거주민의 가로 활동, 공간 인식, 장소 체험 : 서울 강남 주거블록을 사례로

        신미정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 2014 국내박사

        RANK : 249663

        국 문 초 록 주거지 유형별 거주민의 가로 활동, 공간 인식, 장소 체험: 서울 강남 주거블록을 사례로 지도교수 김 광 중 서울대학교 대학원 협동과정조경학 신 미 정 저층 주택 중심이었던 한국의 도심 주거지에서 ‘아파트의 등장’은 지난 40~50년간의 주거지 환경 변화 중에서 가장 극적인 것이었다. 아파트는 1950년대의 한국 도심에 등장하여, 1970년대의 여의도와 강남 신도시 개발 과정에서 주된 주거 유형으로 채택되어 대규모 주거블록으로 조성되었으며, 최근에는 재개발. 재건축 과정을 통해 더욱 보편화되었다. 그 결과, 한국 대도시의 주거지는 1) 저층 단독. 다세대주택지, 2) 중. 고층 판상형 아파트단지, 3) 초고층 타워형 아파트단지와 같은 세 가지의 유형으로 형태적인 분화를 이루었다. 본 연구는 이들 세 유형의 주거지가 연접한 서울 강남의 주거 블록을 대상으로, 거주민의 외부 활동, 공간 인식, 그리고 장소 체험을 비교하였다. 주거지의 옥외활동은 양(people counting)과 질(activity sorting)로 나누고, 공간인식은 주거지 구조, 주거지 공간의 거리 및 방향, 주거지 범위의 인지지도(cognitive mapping) 방법으로 나누었으며, 장소체험은 경관적, 소통적, 감각적 체험 방법을 통해 조사하고 결과를 비교하였다. 연구 대상지(3개 주거 블록)의 물리적 환경을 살펴보면, 저층 단독. 다세대 주택지는 간선도로와 면한 상업화된 블록이며 건물의 높이. 외관. 용도가 다양하고 혼합용도의 주거지이다. 가로는 좁고 다수의 소형대지로 인해 건물들이 높지 않음에도 밀도가 높아 거리는 그림자의 영향권에 속하다. 개별 건물들의 입구가 마주하고 주거지로의 진. 출입이 쉬운 특징으로 인해 주변 환경과의 연계와 소통이 좋다. 중. 고층 판상형 아파트단지는 복수의 대형부지로 구성된 슈퍼블록의 주거지이며 보. 차 병렬의 가로, 불규칙한 선형의 도로, 건물의 용도, 외관 그리고 높이가 일정한 단일 용도의 주거지이다. 주거 동 사이의 공간이 넓고 남향으로 배치되어 채광 상태가 좋지만 주차장화 되어있고, 시각적 소통은 원활하나 제한적인 진. 출입구, 담장으로 인해 외부와의 소통과 연계는 원활하지 않다. 초고층 타워형 아파트단지는 슈퍼블록의 초대형 단일 대지이며 보. 차 분리를 통해 안전한 보행 전용 지상 공간을 확보하고 있다. 건물의 외관과 높이가 일정한 단일용도의 주거지이고 고층 건물들로 인해 거리는 그림자 영향권에 속한다. 주변과 격리된 구조, 한정된 진. 출입구, 단지 가장자리의 담장과 극심한 레벨 차로 인해 폐쇄적인 주거지이다. 활동 연구는 양과 질로 나누어 조사하였다. 활동 양에 근거하여 살펴 본 저층 단독. 다세대 주택지는 간선가로에 면해있고 용도가 혼합되어 있는 주거지의 특징을 반영하여 지하철역 인근과 대로변의 상업 및 업무 시설 인근에서 저녁 시간이 될수록, 주말보다는 주중에 사람들의 외부 활동 양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활동은 거주민과 외부인의 이용이 더해진 결과이며 시간의 변화에 따라 거리 이용의 목적이 다양하고 꾸준하여 일정한 활동 양이 유지된다. 반면, 아파트단지의 옥외활동은 출. 퇴근 시간에 집중적이며 지하철역 주변, 학교 인근, 문화센터와 주민센터 인근, 근린 상업 가로 인근에서 주로 발생한다. 거리 활동은 목적지가 분명하고 활동 목적이 단순하며 평균 활동 양이 적은 특징이 있다. 그러나 주말 초고층 타워형 아파트단지의 휴게공간과 보행 전용 구간, 주거 동 사이의 공원, 지하철역 인근, 놀이터와 바닥분수 인근, 근린 상업시설 인근에서 외부 활동의 양이 많았다. 활동의 질은 세 유형의 주거지에서 관찰된 활동들을 얀 겔(Jan Gehl)의 활동 분류 기준에 근거하여 ‘필요의 활동(necessary activity)’, ‘선택적 활동(optional activity)’, ‘사회적 활동(social activity)’으로 분류하였다. 그 결과, 저층 단독. 다세대 주택지의 ‘필요의 활동’은 활동 패턴이 다양하고 거주민의 삶을 반영하고 있었으나, 두 아파트단지의 ‘필요의 활동’은 거리를 지나치는 것과 같은 단조로운 활동에 머물러 있었다. 저층 단독. 다세대 주택지와 중. 고층 판상형 아파트단지는 보행 환경이 안전하지 않고 쾌적하지 않아 ‘선택적 활동’ 이 드물고 질이 높지 않았다. 그러나 초고층 타워형 아파트단지는 적절한 휴게 시설, 안전한 보행 공간, 거리의 쾌적함으로 인해 ‘선택적 활동’이 다양하고 질이 높았다. ‘사회적 활동’에서 저층형 단독. 다세대 주택지의 물리적 구조가 개방적이라 거주민의 접촉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하였으나, 구성원들의 세대 차, 주거 형태, 거주 기간, 생활 방식, 공간 부족의 이유로 거리의 사회적인 활동 가능성은 낮고 접촉 시간도 짧았다. 중. 고층 판상형 아파트단지의 주거 동 사이 공간은 주차장으로 이용되고 있어 사람들의 가로 활동 공간은 부족하다. 또한 환경이 노후하고, 거리의 관리 상태가 쾌적하지 못하여 사회적인 활동의 가능성이 낮고 접촉 시간도 짧았다. 초고층 타워형 아파트단지는 폐쇄적인 구조로서 주변 환경과 단절된 주거지이며 신생 단지의 단점으로 인해 거주민들 간의 사회적 활동이 빈번하지 않다. 그러나 거리의 보행 안전, 쾌적함, 적절한 시설물 배치, 볼거리들로 인해 선택적 활동이 가장 활발한 주거지이며 이와 연계한 사회적인 활동의 가능성이 높은 주거지이다. 공간 인식(spatial cognition)의 연구는 1) 공간 구조 인식 2) 방향 및 거리(distance) 인식 3) 주거지 공간 범위 인식으로 나누어 분석하였다. ‘공간 구조 인식’에서, 저층 단독. 다세대 주택지의 거주민들은 주거지의 공간 구조를 선형(linear)으로 인식하여 거리와 골목을 세세하게 표현하는 경우가 많았다. 반면, 중. 고층 판상형 아파트단지와 초고층 타워형 아파트단지의 거주민들은 주거지를 공간형(spatial)으로 인식하여 하나의 큰 덩어리, 거리와 세부 설명이 생략된 숫자와 번호로 주택을 인식하는 경우가 많았다. 이는 가로가 네트워크 형태를 이루고 이를 따라 개별 건물이 접해 있는 저층 단독. 다세대 주택지의 거주민들이 자세하고 풍부하게 거리를 인식하고 있으며, 아파트 단지의 거주민들은 하나의 지구(district)로서 단순화된 형태를 주거지로 인식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방향 및 거리의 인식’에서는 세 주거지의 거주민들이 공통적으로 주택에서부터 인근의 주요 랜드마크까지의 방향과 거리를 인지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 이는 도시 주거지가 거주민들에게 일상적 보행의 경험을 제공하지 못하거나, 도시구조가 거대하여 거주민들 이를 파악하고 인지하기 어려운 규모인 것으로 추측된다. ‘주거지 범위 인식’에서 저층형 단독. 다세대 주택지의 거주민들은 보행을 통한 일상 생활 반경을 동네의 범위로 인식하나, 중. 고층 판상형 아파트단지와 초고층 타워형 아파트단지의 거주민들은 좁고 한정된 범위를 동네로 인식하였다. 특히 초고층 타워형 아파트단지 거주민들의 60% 이상이 아파트단지만을 동네로 인식하여 주거지에 대한 폐쇄적 성향을 나타냈다. 주거지 장소 체험(place experience)은 1) 경관 체험, 2) 사회적 소통 체험, 3) 감각 체험으로 나누어 분석하였다. ‘경관 체험’에 있어서 저층 단독. 다세대 주택지는 건물의 외관, 상업 간판, 선형의 거리 패턴이 연출하는 경관이 다양하고 독특하여 사람들의 인식에 유리하였다. 중. 고층 판상형 아파트단지 및 초고층 타워형 아파트단지는 획일적 건물, 단일 용도, 불규칙한 거리 패턴으로 인해 주거지 경관 인식에 불리하였다. 중. 고층 판상형 아파트단지에는 오랜 시간을 통해 자라난 수목이 있어 주거지 고유한 경관이 연출되기도 하지만 초고층 타워형 아파트단지에서는 획일적인 경관의 연속적 특징으로 인해 세 주거지 중 경관 인식이 가장 어려운 주거지로 확인되었다. 주거지의 ‘소통 가능성의 체험’ 결과, 세 주거지의 거리(street)는 거주민들 간의 교류 및 소통이 쉬운 휴먼스케일의 범위에 속하였다. 그러나 건물의 경우, 10층 이상에서는 사람들이 창을 통해 외부로 직. 간접적인 소통이 불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중. 고층 판상형 아파트단지의 약 30% 이상(평균 15층)과 초고층 타워형 아파트단지의 약 70%(평균 25층) 이상의 사람들이 주택에서 외부로의 직. 간접적인 소통이 어려운 환경에 거주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시각적 정보가 배제된 ‘감각적 체험’ 조사의 결과, 저층 단독. 다세대 주택지는 거리의 위생, 소음, 청결, 보행 안전, 쾌적함을 낮게 체험하지만 거리의 활기, 교류, 사회적 소통, 다양한 문화활동들은 가장 활발하게 체험하였다. 중. 고층 판상형 아파트단지는 거리의 위생, 소음, 청결, 보행 안전, 쾌적함은 양호하게 체험하나 거리의 활기, 문화 활동, 교류 활동은 낮게 체험하였다. 초고층 타워형 아파트단지는 거리의 위생, 소음, 청결, 보행 안전, 교류 가능성은 높게 체험하나 신생 단지인 까닭에 거리는 적막하고 고독하여 활기가 부족한 것으로 체험하였다. 연구 결과, 지난 40여 년간의 주거지 개발은 사적 공간인 주택 개발에 치중하여 주거지에서 사람들의 삶, 이웃과 소통 가능한 사회적 공간, 활기 넘치는 주거지에 대한 관심이 부족하였음을 알 수 있다. 그 결과 주거지에서 사람들의 활동, 교류, 소통의 공간은 점차 사라졌고, 도시 공간의 풍부한 체험이 없는 사람들은 도시의 이미지를 명료하게 인식하지 못했다. 외부 공간에서의 활동 경험은 주거지가 사회적 공간으로서 공공성이 확보되어야 하고, 외부 활동을 위한 공간이 마련되어야 하며, 쾌적한 환경과 함께 휴먼스케일의 물리적 구조를 유지함은 물론이고 거리의 활기를 위한 적절한 인구 밀도와 용도 혼합의 고려에 의해 장려될 수 있다. 마지막으로, 주거지는 주변과의 조화를 위해 열린 구조를 취해 교류 및 소통을 유도해야 한다는 도시 설계의 중요한 시사점들을 제시한다. 주요어: 저층 단독. 다세대 주택지, 중. 고층 판상형 아파트단지, 초고층 타워형 아파트단지, 주거지 옥외활동, 주거지 공간인식, 주거지 장소체험, 서울 강남 학 번: 2009-30711

      • 서울 남산 경계부의 환경특성에 관한 연구

        신하영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 2016 국내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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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시화로 인해 도시 내 산지에 다양한 개발 사업이 시행됨에 따라 산지를 훼손하고 새로운 공간이 들어서면서 인접한 도시공간과 바로 면하게 되는 산지 경계부가 발생 하였다. 이러한 경계부에서는 주변지역을 고려하지 않은 단편적인 개발사업의 면모 가 극적으로 나타날 것이며, 관계성 없는 수많은 경계면으로 도시 안에 파편적으로 존재할 것이다. 그러나 도시 내 산지 경계부를 대상으로 도시와 도시 내 산지의 실증 적인 공간 관계를 밝혀내는 것이 중요함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이와 관련한 연구가 수행되지 못하는 한계를 갖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도시 내 산지 경계부의 물적 환경 실태를 분석하고 유형화함으로써 경계부의 의의와 작용을 상세히 기술하고자 하였다. 특히, 서울의 중심부에 위치한 ‘남산’ 경계부에서 나타나는 환경특성들은 현대 도시공간에서 발현되고 변화해온 대 표적인 공간이라고 볼 수 있기 때문에 연구의 대상으로 선정하였다. 연구는 크게 이론적 고찰, 현장연구, 분석 및 해석으로 나눠서 진행하였다. 이론적 고 찰에서는 대상지를 분석하기 이전에 ‘경계’에 대한 다층적인 의미와 가치를 파악하는 기 초조사를 실시하였다. 현장연구는 문헌연구와 현장관찰조사로 나눠서 진행하였다. 전자 는 남산의 역사적인 변천과정을 남산 경계부가 변화하게 되는 배경을 총체적으로 분석 하고자 하였고, 후자는 이를 바탕으로 현재 남산 경계부의 물리적인 환경을 미시적으로 분석하고, 그에 따른 유형화를 통해 남산 경계부의 환경특성을 해석하고자 하였다. 남산 경계부는 크게 회현자락, 예장자락, 장충자락, 한남자락으로 공간적 범위를 나눠서 시계열적으로 조사하였고, 다음과 같은 변화의 양상을 파악할 수 있었다. 첫째, 회현자락에서는 일제강점기 조선신궁의 조성으로 남산의 원지형이 완전히 변형되었고, 이후 공간의 용도와 주체만 변경된 채 공간구성방식은 그대로 적용되어 현재까지도 영향을 주고 있다. 둘째, 남산의 구릉지형은 도시화로 인한 주택난을 해소하고, 홍수 등의 재해를 피 할 수 있었기 때문에 주거단지 개발을 위한 최적의 조건을 제공하였다. 필지의 규모 와 형태는 현재까지도 그 특징이 남아있다. 셋째, 도시의 확장으로 남산이 서울의 중심부에 위치하게 되면서 중심 시가지의 교 통 혼잡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교통의 길목으로써 이용되기 시작하였다. 넷째, 남산공원은 도시에서 아직 개발되지 않은 남겨둔 땅으로 여겨져 정부 주도의 잦은 공원 용지 해제로 남산 경계부 개발이 가속화되었고, 현재까지도 잠식시설이 여 전히 남아있다. 이를 바탕으로 현재 남산 경계부에 잠식되어 있는 시설의 설립목적과 이후의 변화 를 통해 남산 경계부의 공간적인 특성을 발견할 수 있었다. 첫째, 현 잠식시설의 존속 기간이 평균 33년으로 ‘공공’을 위한 시설이라는 명목 하에 오랜 시간 잠식되어 있었다. 그 중 정치 · 군사적인 목적으로 설립된 시설들은 대부분 공공성이나 오락 · 편의성을 띠는 시설로 용도가 변경되었다. 둘째, 회현자락의 경우, 과거에는 국민 계몽교육을 주도하는 시설이 들어섰지만 이 후 시민들을 위한 공원의 역할이 중대되면서 오락 · 편의성의 성격으로 변하였다. 셋째, 장충자락에 위치한 문화시설은 과거에는 국민계몽의 성격을 띠었지만 현재 는 주체와 객체가 모두 시민이 되면서 개방적인 성격으로 변모하였다. 한편, 체육시 설들은 현재까지도 큰 변화 없이 존치되고 있다. Arc GIS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표고 경사 향을 중심으로 현재 남산 경계부의 지형 환경을 조사하였는데 이를 통해 남산의 완만한 구릉지형 조건이 도시화로 인한 남산 경계부의 구조변화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었음을 확인하였다. 이를 바탕으로 경계부 의 물적 환경을 분석하여 경계부 환경특성을 체계적으로 파악하고자 토지이용에 따 른 경계의 물리적인 처리방식과 지형환경에 따른 시설물의 배치형태를 유형화하여 분석하였으며 다음과 같은 해석을 도출하였다. 첫째, 토지이용에 따른 경계의 처리방식 유형분석을 통해서 경계부의 훼손정도를 파악할 수 있었는데 이를 통해 현재 경계부가 기존의 지형환경을 무시한 채 얼마나 심각하게 훼손이 되었는지를 파악할 수 있었다. 둘째, 경계부 토지이용의 가장 큰 비율을 차지하는 유형이 도로였는데 이는 경계부를 지 나가는 차량의 원활한 흐름을 중시하다보니 단편적인 경관을 만드는 요인으로 작용했다. 셋째, 도시환경과 자연환경의 중첩되는 산지 경계부에서는 도시에서 산지로의 물리적 · 시각적 접근성의 기회를 늘리기 위한 장치로 ‘공원’이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었다. 도시 내 산지는 도시공간과 밀접한 관련성을 갖고 있으며 지속적으로 상호작용하 면서 변화하고 있다. 이러한 공간적 관계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이에 대해 남산 경계 부를 대상으로 실증적인 분석을 했다는 것에 본 연구의 의의가 있다. 앞으로 도시의 새로운 변화와 함께 남산 경계부는 또 다른 변화를 겪을 것이다. 따라서 이에 따라 기존의 남산의 역사적 변천과정 연구의 뒤를 이어 현재 남산 경계부의 현황을 더해감 으로써 시간의 흐름에 따른 자료 축척의 의미를 동시에 갖고자 한다.

      • 녹색복지 실현을 위한 서울시 근린공원의 형평성에 관한 연구

        김용국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 2015 국내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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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 도시민들은 사회경제적 지위의 차이가 건강불평등과 환경불평등으로 연결되는 불평등한 사회를 살아가고 있다. 도시공원은 시민들의 건강과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환경위험으로부터의 안전을 지원하는 녹색복지 수단으로서 공정하게 분배되어야 한다. 분배의 기준은 사회경제적으로 가장 불우한 이들에게 최대의 혜택을 제공한다는 것을 핵심으로 삼는 형평의 이념에서 찾을 수 있다. 공원 형평성은 생애주기, 소득 및 교육수준 등의 사회경제적 지위에 따른 상대적인 공원 필요도를 고려해 차등적으로 공원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의미한다. 즉 공원 필요도가 상대적으로 높은 노인, 어린이, 저소득 계층 등을 우선적으로 고려해 이들 계층이 필요로 하는 양적·질적 공원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는 것이다. 본 연구의 목적은 서울시 도시공원 서비스가 인구집단 및 지역 단위의 사회경제적 지위를 고려할 때 형평적으로 분배되어 있는가를 실증적으로 검토·분석하고, 녹색복지를 실현하기 위한 현실적 대안인 질적 근린공원 서비스의 형평적 관리 방향을 모색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첫째, 서울시 양적 도시공원 서비스의 형평성을 분석하였다. 423개 행정동별 주민 일인당 도시공원 면적을 측정한 후 공간적 분포 현황과 사회경제적 지위 변수와의 관계를 분석하였다. 둘째, 서울시 질적 근린공원 서비스의 형평성을 분석하였다. 151개 근린공원의 물리적 환경 및 프로그램 수준을 평가한 후 질적 근린공원 서비스가 주변지역의 사회경제적 지위를 고려할 때 형평적으로 분배되어 있는가를 분석하였다. 셋째, 질적 근린공원 서비스가 양적 도시공원 서비스의 결핍을 보완할 수 있는가를 알아보았다. 넷째, 노인, 어린이, 저소득 계층 등의 사회경제적 지위가 낮은 지역 및 인구집단을 고려해 근린공원의 물리적 환경과 프로그램을 관리하기 위한 시사점을 제시하였다. 다섯째, 사회경제적 지위가 낮은 지역사회 근린공원의 공원이용 및 방문만족에 영향을 미치는 질적 요인을 살펴보았다. 서울시 양적 도시공원 서비스는 행정동 단위에서 볼 때 불균등하게 분포해 있다. 전체 서울시민의 60% 이상은 법적 확보기준인 일인당 3㎡ 미만의 도시공원을 가진 동네에 살고 있다. 도시자연공원을 제외할 경우에는 70%가 넘는다. 총량을 증가시키면 시민 각자의 몫이 커질 것이라는 공급자 위주의 정책을 통해 목표공급량은 달성했을지 모르나 공정한 분배에는 이르지 못한 것이다. 도시공원 정책이 공원 공간의 양적 확충에 무게중심을 둔 사이 질적 공원서비스로부터 소외된 지역과 주민들이 발생했다. 151개 근린공원의 질을 평가한 결과 지역주민들의 신체활동 및 사회적 상호작용에 필수적인 레크리에이션 시설과 자연경관요소의 질적 수준이 전반적으로 낮은 상태이며, 근린공원별 연중 운영되는 프로그램 수는 평균 한 개 미만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공원 필요도가 상대적으로 높은 노인, 어린이, 저소득계층 비율이 높은 지역 가운데 노후화된 시설과 열악한 관리 상태로 인해 이용자가 없이 방치된 다수의 근린공원들이 존재했다. 이는 양적 확충 위주의 서울시 도시공원 정책이 지닌 한계를 보여준다. 근린공원을 ‘과정으로서의 장소’가 아닌 ‘완료된 공간’으로 보는 태도는 이용자의 변화하는 여가욕구와 사회경제적 지위에 따른 필요의 차이를 반영하지 못한 무기력하고 정체된 녹지를 양산시켰다. 양적, 질적 공원서비스 모두의 문제를 가진 서울시는 기존 근린공원의 질적 서비스 수준을 향상시키는 것에 초점을 둘 필요성이 있다. 서울시 본청과 25개 자치구의 재정자립도와 공원녹지 예산비율이 계속해서 감소하고 있는 상황 속에서 신규 도시공원 조성을 통해 형평성을 높이는 것은 가용부지 제한과 재원 문제로 인해 실현가능성이 낮기 때문이다. 양적 도시공원 서비스가 결핍되어 있고 사회경제적 지위가 낮은 지역 가운데 질적 수준이 낮은 관리열등공원과 질적 수준이 높은 관리우수공원의 공원이용밀도 및 방문만족도를 비교 분석한 결과 질적 근린공원 서비스의 개선은 양적 도시공원 서비스의 결핍을 보완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노인, 어린이, 저소득 계층 등 사회경제적 지위에 따라 필요로 하는 질적 공원서비스에 차이가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노인들은 ‘신체활동’, ‘사회적 유대감’, ‘휴식’, 어린이들은 ‘가족 유대감’, ‘놀이’, ‘교육’, 저소득 계층은 ‘신체활동’, ‘휴식’, ‘문화예술 체험’에 대한 기대 욕구를 충족시키는 질적 근린공원 서비스를 제공받을 때 공원이용 및 방문만족 수준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사회경제적 지위가 낮은 지역주민들의 공원이용과 방문만족 수준을 높임으로써 형평성 개선에 영향을 미치는 질적 요인으로는 매력적인 자연경관요소와 레크리에이션 시설, 문화예술 및 생활체육 프로그램 등이 도출되었다. 관습적이고 정형화된 패턴을 벗어나 현대 도시민들의 여가 트렌드와 이용행태가 반영된 자연 및 레크리에이션 환경은 지역주민들 뿐만 아니라 외부 방문객들을 유입시킴으로써 지역 가치 상승에 기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회경제적 지위가 낮아 유료의 문화 및 체육시설을 이용하는 데 제약이 있는 지역 근린공원에서의 프로그램 운영은 건강 증진과 웰빙, 사회적 통합 등의 공원 편익을 제공하는 데 주요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향후 도시공원 정책 및 계획의 방향을 질적 공원서비스의 형평적 관리로 조정해야 할 필요성이 있다. 그리고 공원까지의 도달거리, 일인당 공원면적 등의 양적 지표뿐만 아니라 사회경제적 지위가 낮은 지역 및 인구집단의 복지와 직결되는 공원 기능과 수혜자 관점에서의 계획 지표 사용을 고려해야 하겠다. 본 연구는 도시공원 서비스의 형평성 분석 틀을 질적인 차원으로 확장시켰다는 이론적 함의를 지닌다. 정책적으로는 질적 근린공원 서비스의 형평적 관리가 우선적으로 필요한 대상지를 선정하기 위한 기준과 방법을 제시하였고, 사회경제적 지위 및 지역사회 맥락에 따라 서로 다른 필요도와 이용 욕구를 반영해 질적 근린공원 서비스 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한 시사점을 제시하였다는 의의를 갖는다.

      • '서촌' 역사문화환경 보전 계획과정 연구

        윤서연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 2016 국내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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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n recent years, increasing interests in the historical and cultural environment and increasing efforts to conserve it come in such a various ways, ranging from the exploration and conservation of the remaining historical al and cultural resources in the city to the urban regeneration utilizing historical and cultural assets. Due to rapid urban development, many historical and cultural assets have already been destroyed. Therefore, the management of the historical and cultural environment at this point in time has become more critical. Instead of the blind conservation of historical and cultural assets in the past, there is also a policy movement to ensure the sustainability of the historical and cultural environment based on the participation of local residents as part of their daily life in the city. More specifically, the area-based conservation of the historical and cultural environment rather than the individual monument preservation of the cultural assets are being emphasized. In the process, the participation of the local residents is considered important, so active attempts are being made to include the local residents in the planning process. However, this leads to some difficulties such as the conflicts arising or deepening due to differences in the positions and interpretations of various stakeholders participating in the process of planning for the conservation of the historical and cultural environment. . The 'Seochon' area is an old town with various historical layers, but it has been excluded from the discussions on conservation. Once the redevelopment areas were designated due to the development pressure, traditional places and spaces were in danger of being dismantled. Declaring the Hanok(Urban traditional housing) Declaration, Seoul City has defined the regional characteristics of the area in which Hanok concentrate and prepared policies and plans to conserve the entire area. As a concrete management plan, it designates the subjects for the conservation through the ‘District Unit Plan’ and stipulates the participation of the local residents. However, its was the regulatory situation which was determined strategically based on the necessity of conservation as a result of the 'District Unit Plan' which was decided pressingly rather than the decision made based on consensus of various subjects, thus entailing conflicts between stakeholders and the resistance from them in the region. Since the establishment of ‘'District Unit Plan’, various actors recognizing the value of the old places and spaces have appeared, and they are discussing and practicing methods of conserving the historical and cultural environment, indicating the changes and potentials in the region. The emergence of actors is creating a variety of communication channels between the government and the stakeholders involved in the planning process, thus changing the way of conservation and the extent of conservation for specific places. This study focuses on how the conservation of the historical, cultural and environment of the city is actually developed in accordance with the interactions between institutions and actors based on the case of 'Seochon’ historical and cultural environment conservation planning process. First, this study reviewed a series of processes such as the institutional contexts that affects the activities of stakeholders, the participation of actors, issues with planning, and the opportunities for interaction through communication focused on the planning activities related to the 'Seochon' historical, cultural and environment conservation. Second, this study identified the effects of the interactions between the existing institutions and actors in the 'Seochon' conservation planning process on the execution of plans. This study has divided ‘Seochon’ conservation planning process largely into 3 categories: ① Hanok Recognition and Hanok Town creation ② Restoration and Conservation of historical al Places ③ Utilization of Historical and Cultural Assets, and analyzed 6 cases from the perspective of physical environment, planning and project and actors. Hanok Recognition and Hanok Town Creation are the most acute issues in the ‘Seochon' conservation process. The main actors of the Hanok conservation plan at the time of establishing the district unit plan include the government and experts and the corresponding general residents, limited to the conflicting relations. Although both institutional and non-institutional communication channels were utilized, a consensus on the plan was not formed while the government-driven policies proceeded. However, in the process of establishing the district unit plan, various stakeholders participated in the plan adjustment process based on the changed institutional capacity and adjusted the details of the plan, indicating the possibility of resolving conflicts and forming a consensus. In the restoration process of ‘Sajikdan’ and ‘Suseongdong valley’, various actors such as local residents, civic groups, artist groups and experts attempted to participate in the process of the government and minority-led customary planning by expanding non-institutional and semi-institutional communication methods. During this process, opinions on the respect for the daily living environment and the sustainability of the historical and cultural environment were expressed or the details of the actual plan were adjusted. For the conservation and utilization of historical and cultural assets, the local community is moving toward conserving and utilizing historical and cultural assets from the perspective of the residents, leading to the adjustment in the planning method which is different from the habitual utilization of the publicly owned property. Although they are publicly owned properties, the local community as a partner in the conservation of historical and cultural environment, seeks ways to directly involve in the operation process. In addition, a variety of communication channels have been set up to explore the historical and cultural assets and recognize the values of them in the region as led by the local residents and experts, starting with “Walking in the Western area of Gyeongbok Palace” which was a map produced by the government to let the values of the region known. Based on theses cases, this study has found two characteristics of interaction between institutions and actors in the process of ‘Seochon’ historical and cultural environment planning process. First, the ‘Seochon’ historical and cultural environment planning process is meaningful as a social plan in which the interactions between institutions and actors take place. In this process planning, the interests of stakeholders are adjusted and the values ​​and meanings are shared and adjustment and consensus on the plan are achieved. This is as important as the physical planning in that the scope and method of conservation can be set depending on how much historical and cultural environment itself grants historical value. In the process of ‘Seochon’ historical and cultural environment planning, the small-scale resident organizations asserting the conservation of the daily living environment, the group of city construction experts in the area to inform the value of the local community and town representatives among various actors took the initiatives in the planning, and they voluntarily set up or expanded the quasi-institutional and non-institutional communicative channels and provided opportunities to share and learn information about plans in the community. These changes also lead to the changes in the institutional set communicative channels, enabling the contents of the statutory and business plans to be adjusted or negotiated. The discourses produced in the process of planning for the conservation of historical and cultural environment through the diversification of communication channels and the emergence of actors and the implementation of these discourses developed into multiple directions of wider extent without being limited to the 'District Unit Plan Area' or 'Hanok Conservation’, including the substantive conservation of individual Hanok, the expansion of the scope of historical and cultural assets, request for the community responsibility and authority for publicly owned historical and cultural assets in the region, the intervention and coordination in official planning and projects and the continuous efforts of experts and the public sector to solve the problems. Second, the ‘Seochon’ historical and cultural environment planning process is meaningful as an expansion plan to cope with the changes in the institutional contexts. The local community and planning officials were able to form institutional capacity through socialization processes such as interactions between actors and the interactions between institutions and actors, and on the basis of this, create a foundation for collaborative planning facilitating multilateral consultation. Since the establishment of the district unit plan without forming a consensus with the local community, actors have acquired intellectual capital, ranging from the understanding of the place context to the setting of specific agenda, through information sharing, learning and discussion about the historical and cultural environment in the region, and formed social capital through trust and networks among various actors during the planning process. Based on intellectual capital and social capital, they attempted to actively intervene in official planning and public works, leading to the changes in institutional capacity. The changes in institutional capacity have led to the changes in institutional context, including the planning environment, more specifically, from the conventional practice - in which when a plan is established and noticed, it leads to construction and execution- to the establishment and execution of flexible plans- in which the changes in the physical environment of the plan, institutions and actors are observed and coped with on a continuous basis. 최근 역사문화환경에 대한 관심과 노력은 도시 내 남아있는 역사문화자원을 발굴·보존하는 것에서부터 역사문화자산을 활용한 도시재생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모습으로 나타나고 있다. 급속한 도시개발로 인해 이미 많은 수의 역사적·문화적 자산들이 파괴되었기 때문에 현 시점에서의 역사문화환경의 관리는 더욱 중요해졌다. 기존 방식과 같이 역사문화자산에 대한 맹목적인 보존보다는, 도시 내 일상환경으로서 지역 주민들의 참여를 전제하여 역사문화환경의 지속성을 담보하려는 정책적 움직임도 나타나고 있다. 문화재와 같은 점적 보존 보다는 역사문화환경의 면단위 보전·활용 측면이 부각되고 있는 있으며, 그 과정에서 지역 주민들의 참여를 중요하게 여기고 주민들을 계획과정 안으로 적극 포괄하려는 시도들이 나타나고 있다. 그러나, 실제 역사문화환경 보전 계획과정에 참여하는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입장과 해석 차이에 따라 갈등이 발생하거나 대립이 심화되기도 하는 등 어려움을 겪기도 한다. ‘서촌’ 지역은 다양한 역사적 켜를 가진 오래된 동네임에도 불구하고 그간 보전 논의에서 배제되었던 곳이다. 한때 개발 압력으로 재개발구역들이 지정되면서 전통적인 장소와 공간들이 해체될 위기에 놓였었으나, 서울시 한옥선언을 통해 한옥밀집지로서 지역적 특성을 규정하고 지역 전체를 보전하고자 하는 정책과 계획이 마련되었다. 구체적인 관리방안으로 ‘지구단위계획’을 통해 보전의 대상을 정하며 지역 주민의 참여를 규정하고 있으나, 급박하게 결정된 지구단위계획의 결과 다양한 주체의 합의에 의한 결정이라기보다는 보전 필요성에 의해 전략적으로 결정된 규제적 상황이었기 때문에 지역 내 이해관계자들의 충돌과 저항이 수반되었다. 지구단위계획 수립 이후, 지역의 오래된 장소와 공간의 가치를 인식하고 이를 보전하고자 하는 다양한 행위자들이 나타나고, 이들 스스로 역사문화환경 보전을 위한 방법을 논의하고 이를 실천하고 있다는 점에서 지역의 변화와 가능성을 찾을 수 있었다. 행위자들의 등장은 정책을 수립하는 공공과 계획 과정에 참여하는 이해관계자들간 다양한 의사소통통로를 만들어내면서 구체적 장소에 대한 보전의 방식이나 보전의 범위를 변화시키고 있다. 본 연구는 ‘서촌’ 역사문화환경 보전 계획과정을 사례로, 도심 역사문화환경 보전이 제도와 행위자간 상호작용에 따라 실제로 어떻게 전개되는지 그 양상에 주목하고자 한다. 첫째, ‘서촌’ 역사문화환경 보전 과정과 관련된 계획 활동에 주목하여 이해관계자들의 활동에 영향을 미치는 제도적 맥락, 행위자들의 참여, 계획의 이슈, 의사소통을 통한 상호작용의 장 등 일련의 과정을 고찰한다. 둘째, ‘서촌’ 지역 보전 계획과정에서 나타난 기존 제도와 행위자들간 상호작용이 실제 계획 진행에 어떠한 영향을 끼쳤는지 확인하고자 한다. 연구는 ‘서촌’ 보전 계획과정을 ①한옥 인식과 한옥마을 조성, ②역사적 장소의 복원과 보전, ③역사문화자산의 새로운 활용 등 크게 3개 부문으로 나누어 6개의 구체적 사례(지구단위계획, 지구단위재정비계획, 사직단 복원 기본계획, 수성동 복원 사업계획, 홍건익 가옥 및 체부성결교회 보전·활용계획, ‘경복궁서측걷기’ 지도발간사업)들을 물리적 환경, 계획 및 사업, 행위자 측면에서 살펴보았다. 한옥 인식과 한옥마을 조성은 ‘서촌’ 지역 보전 과정에서의 가장 첨예한 이슈로서, 지구단위계획 수립시 한옥 보전계획의 주요 행위자는 공공과 전문가, 그에 대응하는 일반주민들로서 서로 대립하는 관계에 한정되었으며, 제도적·비제도적 의사소통통로가 모두 활용되었음에도 계획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지 못하고 공공 주도의 정책추진이 진행된 반면, 지구단위재정비계획 수립과정에서는 그간 변화된 제도적 역량을 바탕으로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계획 조정과정에 참여하며 계획의 세부 내용을 조정하는 등 갈등 수렴과 합의 형성이 가능함을 보여주었다. 사직단과 수성동 계곡 복원과정에서는 지역 활동형 주민들과 시민단체, 예술가 집단, 전문가 등 다양한 행위자들의 비제도적·준제도적 의사소통방식 확대를 통해 공공 및 소수 전문가 주도의 관행적인 계획 과정에 개입하려는 시도들이 나타났으며, 그 과정에서 일상생활환경에 대한 존중, 역사문화환경의 지속성 등의 의견을 개진하거나 실제 계획안의 세부 내용을 조정하였다. 역사문화자산의 보전 및 활용 측면에서는 지역 사회가 주민의 관점에서 역사문화자산을 보전하고 활용하려는 움직임이 나타나면서 기존의 통상적인 공공자산 활용과 다른 계획 방식으로의 조정이 나타나고 있다. 공공소유자산이긴 하지만 역사문화환경 보전의 파트너로서 지역 사회가 운영과정에 직접적으로 참여하기 위한 방식들이 모색되고 있다. 이외에도 지역의 가치를 알리고자 공공에서 제작한 ‘경복궁서측걷기’ 지도를 시작으로 지역 주민과 전문가 주도의 지역 내 역사문화자산 발굴 및 가치 인식을 위한 여러 방식의 의사소통통로가 마련되었다. 이들 사례 분석을 통해, ‘서촌’ 역사문화환경 보전 계획과정에서 나타난 제도와 행위자간 상호작용 특성 2가지를 확인할 수 있었다. 첫째, ‘서촌’ 역사문화환경 계획 과정은 제도와 행위자간 상호작용이 발생하는 사회적 계획으로서 의미를 갖는다. 역사문화환경 자체가 역사적 가치를 얼마나 부여할 것이냐에 따라 보전의 범위와 방식을 설정할 수 있다는 점에서 물리적 계획의 중요성만큼이나 이해관계자들의 이해관계를 조정하고 가치와 의미를 서로 공유하며 그 계획에 대한 조정과 합의를 이루어나가는 과정적 계획이다. ‘서촌’ 역사문화환경 보전 과정에서는 다양한 행위자들 가운데 일상생활환경의 보전을 주장하는 소규모 주민조직과, 지역의 가치를 알리려는 지역 내 도시건축전문가 집단, 일반주민들을 대표해서 지역의 이익을 대변하는 마을대표 등이 계획의 주체가 되었고, 이들은 자발적으로 준제도적·비제도적 의사소통의 장을 새롭게 설정하거나 확대하고 지역 사회 내 계획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학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였다. 이런 변화는 제도적으로 규정된 의사소통의 장 자체의 변화로도 이어져 법정계획 및 사업계획의 내용을 조정하거나 협의가 가능하도록 하였다. 행위자들의 등장과 의사소통통로 양식의 다변화를 통해 역사문화환경 보전 계획과정상에서 생산된 담론과 그에 대한 실행은 ‘지구단위계획 구역’이나 ‘한옥 보전’에 한정되지 않고, 보다 넓은 범위의 다양한 방향으로 전개되었다. 개별 한옥의 실질적 보전, 역사문화자산의 범주 확대, 지역 내 공공소유 역사문화자산에 대한 지역사회 책임과 권한 요구, 법정 계획 및 사업으로의 개입과 조정, 전문가와 공공의 지속적인 문제해결 노력 등이 진행되었다. 둘째, '서촌' 지역 역사문화환경 보전 계획과정은 제도적 맥락 변화에 대응하는 확장적 계획으로서 의미를 갖는다. 지역 사회 및 계획 관계자들은 행위자들간 상호작용, 제도와 행위자간 상호작용 등 사회화 과정을 거쳐 제도적 역량을 형성하고 이를 바탕으로 다자간 협의가 가능한 협력적 계획의 기반을 조성할 수 있었다. 지역 사회와의 공감대 없이 출발한 지구단위계획 수립 이후, 행위자들은 지역 내 역사문화환경에 대한 정보공유와 학습, 토론을 통해 장소적 맥락의 이해부터 구체적 의제 설정에 이르는 지적 자본을 확보하였으며, 계획 과정에서 드러난 여러 행위자간 신뢰와 네트워크를 통해 사회적 자본을 형성하였다. 지적 자본과 사회적 자본을 바탕으로 이들은 법정계획 및 공공사업으로의 적극적 개입을 시도하였고 이러한 시도를 통해 제도적 역량의 변화를 이끌어 냈다. 제도적 역량의 변화는 계획 환경을 포함한 제도적 맥락 변화로 이어졌다. 통상적으로 계획안이 수립되고 고시되면 공사 및 실행으로 이어지는 관행에서부터, 계획의 물리적 환경, 제도, 행위자들의 상호작용의 변화를 지속적으로 관찰하고 이에 대응해야 하는 유연한 계획의 수립과 실행으로 변화하게 한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 상업가로 활성화를 위한 통합적 가로계획 : 송파구 석촌호수길을 중심으로

        김영하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 2013 국내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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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 interest in urban space due to improvement in quality of urbanites’ life and changes in their life style triggers demanding of human-scale street environment from pedestrians’ perspective and changing in urban streets. Nowadays, walking in the urban space is recognized as the social, economical and cultural linkage between the residents, forming the community and as an essential activity for continuous urban life. Therefore, development and improvement of these walking environments have been an important issue in environmental policy for urban and space, and the policy direction of Seoul city is being evolved. The political efforts for creating environments, such as the political stance of ‘Design Seoul’ which were the active plans for design and physical environment, and ‘pedestrian-friendly city’ which focuses on the users, are currently on the progress. The city is changing from ‘Good-looking City’ to ‘Good-to-Experience City’. Retail streets have roles in illustrating urban characteristics and life, and became an important item in representing the urban nature. On the streets, new and characteristic commercial spaces have been increased and, among them, the cafés became a major item as the representative of the present time on the retail streets. Cafés function as an important item for variation of the streets and is the center of street vitalization. Consuming spaces such as cafés and restaurants are concentrated and developed new type of the retail streets like Café Street, creating attraction and providing uniqueness of Seoul city. Therefore, this study focuses on the Café Street of Seokchonhosu in Songpa-gu to propose the future direction of the streets. The Café Street of Seokchonhosu is the superposed area for various political plans and developmental issues and it has developmental possibilities. The front space business was legalized on this Café Street, designated as the Seoul city’s fifth special tourist area, and café business of lower-level building is encouraged as a district unit plan. Also, it is expected that construction of 123rd-floor Lotte World Tower and Lotte World Mall will increase floating population as well as foreign tourists. As well, various cultural-tourism-historical resources scattered in surroundings also support for the possibilities of city development. Even with these resources, however, the Café Street of Seokchonhosu is commercially recessed and future is unclear. So, the plans for continuous development of the Café Street of Seokchonhosu, which was self-initiated and developed, are required. This study proposes the future direction of the Café Street of Seokchonhosu and examines the changes in surrounding areas for analysis of resources and status of the region for environmental developments that can deal with these changes. Based on the characteristics of the Café Street, an integrated approach from various perspectives is required and therefore, the study was done with a keyword of ‘integrated design for street’ as the methodology for plans. The study was done to establish a total plan for street vitalization by getting out of the previously aimed physical design. A private-public panel was proposed as the management system of parks, roadways, sidewalks and owners of buildings were analyzed, and the space for physical improvements of streets and for having new events was planned. Various spaces and programs for street vitalization were planned by thoroughly analyzing the current streets, and the system to reach the goal of street vitalization was planned by having management and operation organization and consultative group through private-public cooperation, but not by public’s top-down plan. The consultative group established the system to reach the common goal by cooperation through self-regulations. Effective programs were planned by liking the existed program or by establishing new program and spaces were planned to invite many tourists through various events. In this study, the streets were analyzed through the integrated approach, the integrated plan for various items comprising space, people and programs were done, and responsible people were cooperated to establish the plans. Also, this study is critical in that the integrated design for the streets was proposed by targeting the Café Street. However, detailed plan and items for guideline of design were not proposed, and analysis and organization of labor forces for realizable organization of consultative group remained open in this study. The analysis of this study and the plan might be the foundation of regional development for future direction of the Café Street of Seokchonhosu in special tourist area of Songpa-gu 도시민의 삶의 질 증대와 라이프 스타일의 변화로 인간적 척도의 도시공간에 대한 관심이 증대되었으며 이러한 관심은 보행자의 시각에서 읽히는 휴먼스케일의 가로환경에 대한 요구로 전환되어 도시가로의 변화를 촉발하고 있다. 오늘날 도시공간에서의 보행은 지역의 공동체를 구성하는 주민들을 사회적, 경제적, 문화적인 기회들로 연결해주는 가장 기본적인 수단이자 지속가능한 도시생활을 위한 필수적인 활동으로 인식된다. 이러한 보행환경을 조성하고 개선하는 일은 도시와 공간 환경을 다루는 정책의 핵심적인 과제로 점차 중요하게 여겨지고 있으며, 서울시의 정책방향도 시대의 변화와 더불어 진화하고 있다. 디자인과 물리적 환경에 대한 적극적인 시각이었던 ‘디자인서울’의 정책기조에서 ‘보행친화도시’로 대표되는 이용자중심의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정책적 노력이 진행되고 있다. 보기 좋은 도시에서 경험하기 좋은 도시로 변화하고 있는 것이다. 상업가로는 도시의 특색과 삶을 담아내는 역할을 하며 도시의 성격을 대변하는 중요한 요소로 부각되고 있다. 가로변에는 특색있고 새로운 상업공간이 속속 생겨나고 있으며, 그 중 카페는 현 시대를 대표할만한 상업시설의 주요한 요소로 부상하고 있다. 카페는 가로의 다양성을 조성하는 요소로서 가로활력의 중심이 되는 공간으로 변화하고 있다. 카페를 비롯한 커피전문점, 레스토랑 등의 소비공간이 밀집하여 카페거리와 같은 새로운 유형의 상업가로가 등장하며 서울의 매력과 정체성 형성에 이바지 하고 있다. 그리하여 본 연구는 서울의 상업가로중 하나인 송파구에 위치한 석촌호수 카페거리를 연구의 공간적 범위로 삼아 대상가로의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고자 한다. 석촌호수 카페거리는 다양한 정책적 계획과 개발이슈가 중첩된 지역이며 발전가능성을 내재한 지역이다. 잠실일대는 서울의 5번째 관광특구로 지정되어 전면공지 영업이 합법화되었으며, 대상가로는 지구단위계획으로 저층부의 카페영업을 장려하고 있다. 또한 123층의 롯데월드타워와 롯데월드몰의 건설은 지역의 유동인구와 외국인 관광객의 증가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다. 또한 주변에 산재한 다양한 문화·관광·역사자원들은 지역이 발전할 가능성을 뒷받침하고 있다. 그러나 석촌호수 카페거리는 이러한 정책적 지원과 지역적 자원에도 불구하고 상업적으로 침체된 상태이며 미래가 불투명한 상황에 놓여있다. 자생적으로 조성되어 지금까지 발전해온 석촌호수 카페거리가 지속가능하게 성장을 이어갈 수 있는 계획이 필요한 것이다. 위와 같은 배경으로 본 연구는 석촌호수 카페거리가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지역의 변화를 살펴보고 자원과 현황을 분석하여 시대의 변화에 적절히 대응하는 환경 조성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대상가로의 특성상 다양한 관점의 통합적인 접근이 필요하다. 본 연구의 주요 핵심어인 ‘통합적 가로계획’을 계획의 방법론으로 삼아 연구를 진행하였다. 이전 가로환경계획이 지향했던 물리적 설계에서 벗어나 가로를 활성화시키는 종합적 계획안을 수립하고자 한다. 대상가로의 특성상 공원과 차도, 보도, 건물에 이르는 소유 및 관리의 체계를 분석하여 민관협의체를 제안했으며, 가로의 물리적 개선과 새로운 이벤트가 발생할 수 있는 공간을 계획하였다. 또한 현재의 가로를 면밀히 분석하여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다양한 공간 및 프로그램을 계획하였으며 이를 관리, 운영하는 조직과 협의체를 구성함으로 공공의 하향식 계획이 아닌 민과 관이 협력하여 가로의 활성화라는 목표를 달성할 수 있는 체계를 계획하였다. 협의체는 자치규약을 통해 협력하며 공동의 목표에 이를 수 있는 체계를 수립하였다. 공간은 가로와 이용자의 배경이 되며 보행자가 가로의 주인이 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고자 하였다. 프로그램은 기존 프로그램과의 연계 및 신설을 통해 효율인 프로그램 진행을 계획하였으며 지속적으로 다양한 이벤트가 일어나고 많은 사람이 찾는 공간으로 변화를 도모하고자 했다. 통합적인 접근으로 가로를 분석하고 공간·사람·프로그램 등 가로를 구성하는 총체적인 요소를 통합적으로 계획하였다는 점과 가로를 구성하는 이해당사자 모두의 협력동기를 분석하여 가로의 발전에 협력하는 계획을 수립하였다는 것에 본 연구의 의의가 있다. 또한 상업가로를 대상으로 통합적 가로계획을 수립한 사례를 제시했다는 점에 연구의 의미가 있다. 그러나 공간에 대한 보다 상세한 설계와 디자인 가이드라인의 디테일한 사항에 대한 제시를 하지 못한 점과 협의체 구성에 있어 실현가능한 조직을 구성하기 위한 인력분석과 편성을 하지 못한 점이 한계로 남는다. 향후 송파구의 관광특구내 석촌호수 카페거리가 나아갈 방향에 있어 본 연구의 분석과 계획안이 지역발전에 밑거름이 되었으면 한다.

      • 저소득층과 북한이탈주민, 조선족 밀집 주거지 내 근린환경 인식 차이

        이유진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 2016 국내석사

        RANK : 249663

        한국으로 이주해오는 북한이탈주민과 조선족 인구가 증가하면서 이들과 한국인 주민 간의 사회적 화합이 중요한 사회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북한이탈주민의 한국 이주는 통일이후 지역사회의 변화를 예측가능하게 하는 단초적인 현상이며, 재한등록외국인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조선족의 지속적인 이주 또한 한국사회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 북한이탈주민과 조선족은 경제적인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한국으로 이주해 온 집단이다. 따라서 한국사회에서 이들의 경제적 지위는 높지 않으며 이들에 대해 ‘저소득층’이라는 사회적 낙인(Social Stigma)이 존재 한다. 그리고 이러한 한국인의 부정적인 선입견은 북한이탈주민과 조선족이 한국사회에 수용되기 어렵게 만든다. 그러나 북한이탈주민과 조선족의 실재와 사회적 선입견 간에는 괴리가 존재할 수 있으며, 이들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단순히 낮은 경제적 지위에서 비롯되었다고 보기는 어렵다. 한국 사회가 이들에 대해 가지고 있는 인식은 경제적 지위가 동일하게 낮은 한국인 저소득층에 대해 가지고 있는 인식과는 다르기 때문이다. 즉, 이들 집단에 대해 저소득층이라는 경제적 낙인 이외에 이질적인 성장 배경으로 인한 사회문화적 낙인이 동시에 존재함을 알 수 있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경제적 낙인이 아닌 사회문화적 낙인효과에 초점을 맞추어 저소득층, 북한이탈주민, 조선족 집단에 대한 사회문화적 낙인에 대해 고찰하였다. 이로써 타 문화 집단에 대해 존재하는 불필요한 인식을 해소하고 이들의 사회적 수용에 이바지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서 저소득층 밀집거주지와 북한이탈주민 및 조선족 밀집거주지에 대해 존재하는 부정적인 인식을 설문으로 조사하고, 각각 비교 및 대조함으로써 이들 집단에 대해 공통적으로 존재하는 경제적 낙인효과를 통제하였다. 연구의 구체적인 방법은 저소득층과 북한이탈주민, 조선족 밀집 거주지 주변에 거주중인 한국인을 대상으로 한 지역 인식 조사와 요인분석, 구조방정식 모델 분석이다. 기존의 선행연구를 통해 세 집단에 대해 존재하고 있는 사회적 인식을 다섯 가지 범주 내에서 정리하여 총 16개 설문문항을 선정하였고,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함으로써 실재하는 인식 정보를 수집하였다. 이렇게 수집된 부정적 인식에 대한 정보는 요인분석을 통해 ‘문화적 차이와 불쾌감’요인, ‘범죄와 안전’요인의 두 가지로 축약되었다. 그리고 구조방정식 모델을 활용하여 두 요인이 ‘지역 거주만족도’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세 집단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지역주민의 거주만족도에 미치는 영향을 고찰하였다. 분석결과, 동일한 저소득층이지만 문화적 성장 배경이 다른 세 집단에 대해 각각 다른 사회적 인식이 존재함을 확인하였다. 기존 연구에서는 저소득층에 대해 ‘문화적인 차이로 인해 불쾌’하며, ‘범죄 발생빈도가 높아 위험’하다는 인식이 존재함을 알 수 있다. 그러나 본 연구를 통해 ‘문화적 차이와 생활불쾌감’요인이 거주 만족도에 미치는 영향은 저소득층 밀집지에서 가장 강하게 나타나며 조선족 밀집지에서도 부정적인 영향력을 가지지만 북한이탈주민의 밀집지에서는 유의하게 나타나지 않음을 밝혔다. 따라서 근린생활에 지속적이고 간접적인 피해를 주는 요인에 대해서는 타 문화집단에 대한 주민들의 인식이 상대적으로 더 관대함을 알 수 있었다. ‘범죄와 안전’요인은 저소득층을 제외한 나머지 두 집단의 밀집거주지에서만 거주 만족도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지역주민들이 타 집단의 문화적인 차이에 대해서는 잠재적이고 직접적인 위협을 느끼고 있다고 해석할 수 있다. 연구결과를 토대로, 경제적 지위가 같은 집단이라도 사회문화적 인식은 차이를 보일 수 있음을 알 수 있다. 따라서 지역사회 주민의 거주만족도를 제고하고 타 문화 집단 주민을 사회에 성공적으로 수용하기 위해 고려되어야 할 부분을 고찰하였다는 점에 연구의 의의가 있다.

      • 일시적 환경조성을 통한 도시 유휴공간 활용 방안 연구 : 홍대복합역사 개발사업 부지를 대상으로

        최혜미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 2012 국내석사

        RANK : 249663

        This study focuses on the temporary dimensions of cities and its temporary landscape on urban vacant land. The temporary dimension of cities is one of the main trends in planning and urbanism over the last five years. The financial crisis of cities has caused little or no money for new development projects. Long-term city planning has led to wastelands in the urban fabric and plenty of vacant land and buildings. Hongdae multi-complex station site is an urban vacant land produced by the problems of long-term city planning. Hongdae multi-complex station site and the area surrounds it are full with cultural and social resources, and have convenient transportation system for easy access. In addition, users and consumers of Hongdae area have strong place attachment. On the other hand, the artists and musicians of Hongdae area are leaving Hongdae area due to the cultural ecosystem. And there is only a few cultural spaces and programs for the public who have been living in the area for many years. Based on the potentials, possibilities and missing sources of Hongdae multi-complex station site and the area surrounds it, this study suggests 4 types of temporary landscape. 1st. Festival area that shows all the volatile cultures of Hongdae, 2nd Place that leads and introduces new cultural trend, 3rd Place of communication and sharing for the public, 4th Green and shadow space. To create temporary landscape for urban vacant land, an architecture has to play a role as a program director who makes the frameworks of process, relationships and the networks of people who are involving the project. Since temporary landscape is opened relatively short period of time, the cost of materials is better to be cheap and materials have to be easy to built and removed. Materials can be recycled or donated. Time, Space availability, Funds, Public participation, Future plan for urban vacant space are the important factors that the program director has to be considered to make a successful temporary landscape. Temporary landscape can be an interim practical use and as well as a part of permanent planning. In an era of increasing pressure on scarce resources, we cannot wait for long-term solutions to vacancy or dereliction. Instead, we need to view temporary uses as increasingly legitimate and important in their own right. Temporary landscape can be a powerful tool through which we can drip-feed initiatives for incremental change –as and when we have the resources – Temporary landscape is not a profound solution for all kinds of urban vacant land. But still temporary landscape is a wise and flexible solution in uncertainty world. 본 연구는 현대 도시문화 변화에 따라 도시 공간을 일시적으로 활용하려는 동시대 현상을 읽고 도시 개발에 의해 발생된 유휴공간에 일시적 환경조성을 통한 새로운 공간 활용 방안을 제시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이론고찰, 사례연구, 분석 및 해석, 계획구상으로 나누어 연구를 진행하였다. 대상지인 홍대복합역사 개발사업 부지를 중심으로 일시적 환경조성 계획을 구상한다. 홍대복합역사 개발사업 부지는 현재(2012년 5월) 서울시와 부지 소유주 및 사업 실행자 간의 협의가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않아 장시간 유휴공간으로 방치되고 있다. 불확실성, 속도, 다양해지는 도시민의 요구, 공간의 차별화와 같은 현대 도시의 현상들은 도시에서 유연성과 일시성의 필요를 가져왔으며 이는 도시 공간을 일시적으로 활용하는 최근 시도들의 근원이 되었다. 현대 도시의 변화에 따라 전 세계적으로 도시 공간을 유연하게 활용하는 방안들에 대한 연구가 활발히 진행 중이며 이와 관련한 공간 사용이 빈번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그 중 도시 내 발생하는 유휴공간은 일시적 도시 공간 활용을 가능하게 하는 잠재력의 공간이다. 이러한 일련의 일시적 도시 공간 활용에 대한 연구와 시도를 일시적 어바니즘이라 하며, 이는 건축분야, 미술분야, 조경분야 등에서 여러 분야에서 다양하게 이루어지고 있으며 현대 도시민의 소비양상, 일상생활, 대중문화 등 도시 삶의 다양한 현상에서 나타난다. 일시적 어바니즘의 결과물은 공원, 정원, 광장 등의 형태로 나타나 조경분야와 도 밀접한 관계를 가지며, 본 연구에서 이러한 조경적 시도를 일시적 조경이라고 칭한다. 일시적 조경은 도시의 일상을 풍부하게 만들고 더욱 적극적으로 일상에 개입하려는 시도로 지속적으로 현대 도시와 관계 맺기를 하려는 조경분야의 움직임이다. 또한 유휴공간을 활용하는 하나의 임시적 방법으로 장기적 계획 사이에 침투하여 중간단계에서의 단기간 사용 및 활용을 모색한다. 일시적 환경조성은 도시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해결하고, 도시 변화에 대한 도시민의 발언의 기회를 제공하며 도시민의 적극적 참여로 이루어진다. 일시적 환경조성을 계획하는 기획자는 프로그램 디렉터로서 역할을 해야 한다. 프로그램 디렉터는 유휴공간과 주변 지역에 대한 사전조사를 통해 유휴공간과 지역이 가지고 있는 가능성과 과제를 파악해야하며 이를 토대로 일시적 환경조성에 참여하는 주체들 간의 관계의 틀을 형성하고 적절한 진행 과정의 틀을 제시해야 한다. 일시적 환경조성은 비교적 짧은 기간 동안만 생성되고 해체되기 때문에 최소한의 비용으로 빠르게 생성·해체가 가능해야한다. 이를 위해 주변 지역 및 도시의 물리적, 문화적, 사회적 자원을 적극적으로 이용해야 하며 공간 조성에 필요한 재료는 재활용·재사용 및 기부를 통해 마련하는 것이 용이하다. 일시적 환경조성을 계획하기 위해서는 유휴공간의 확보 방안, 유휴공간을 활용할 수 있는 기간, 조성과 운영 자금마련 방안, 유휴공간에 대한 미래계획, 해체 후 계획, 자원 활용과 사용자 및 소비자의 참여를 유도하는 것이 중요하다. 홍대복합역사 개발사업 부지와 그 주변지역인 홍대문화·상업지구는 풍부한 문화 자원과 인적자원, 접근하기 쉬운 교통 시스템이 갖추어져 있으며 사용자 및 소비자의 장소애착이 강해 일시적 환경조성에 적극적 참여가 예상된다. 반면, 유휴공간과 그 주변지역은 문화생태계 현상으로 지역만의 고유한 문화를 잃어가고 있다. 다양하고 풍부한 문화자원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지역주민들을 위한 문화 경험 기회와 이를 위한 공간이 부족하다. 더불어 이 지역은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녹색의 공간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이에 본 연구는 네 가지의 일시적 환경조성의 방향성을 제시하였다. 첫째, 홍대의 문화를 한 곳에 모아 즐길 수 있는 축제의 공간. 둘째, 새로운 놀이 문화를 선도하는 공간. 셋째, 만남, 소통, 나눔의 주민을 위한 공간, 앉아서 쉴 수 있는 녹음의 공간. 일시적 환경조성을 통한 유휴공간 활용은 도시의 모든 유휴공간이 가지는 문제를 해결 하거나, 모든 경우에 권장되는 도시 해결 도구는 아니다. 하지만 도시 공간 발전에 이점을 가져 올 수 있으며 도시 유휴공간을 유연하게 활용하는 데에 일시적 환경조성은 필수적이다. 일시적 환경조성은 유휴공간에 대한 영구적, 일시적 환경 계획이 조화롭게 이루어 졌을 때 도시는 더욱 새롭고 흥미로우며 재미있는 공간을 창출 할 수 있을 것이다. 일시적 환경조성을 통한 유휴공간 활용은 미래에 영구적으로 유휴공간을 활용하는데 있어서 더 다양한 선택의 가능성을 열어 줄 것이며 주변지역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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