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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rong Programming and Weak Programming in Information Communication Technologies
Jang, Seung Kwon 상명대학교 산업과학연구소 2000 産業科學硏究 Vol.- No.9
본 논문은 정보통신기술, 특히 컴퓨터 프로그래밍 분야의 발전에서 볼 수 있는 강한 생각과 약한 생각의 구현에 대해서 탐색적이며 이론적 연구결과를 정리한 것이다. 강한 생각이란 서양의 과학과 지식의 발전 역사에 있어서 아주 높고 강력한 위상을 지키고 있는 흐름이다. 특히 계몽주의가 역사의 중심에 서게 된 근대에 들어오면서 특히 그러하다. 이러한 강한 생각의 전통에 따르면 사물, 결과, 그리고 존재를 특히 강조하며 중시한다. 이에 반하여 약한 생각이란 과정, 행동, 그리고 생성을 중시한다. 그런데 정보기술에 있어서도 다른 많은 과학기술 분야와 마찬가지로 강한 생각이 지배적인 틀을 유지하고 있었다. 예를 들면, 소프트웨어공학과 구조적 프로그래밍 기법은 대표적으로 강한 생각을 구현하고 이를 발전시키기 위한 기술이다. 이에 비해, 최근에 급격히 발전하고 있는 측면의 프로그래밍 방법이 있다. 그것이 바로 우리가 요즘 많이 보고있는 네트워킹을 중심으로 한 컴퓨터기반협업 그리고 그룹웨어 등이다. 그러나 강한 프로그래밍 전통과 약한 프로그래밍 전통이라는 두 가지 상반된 흐름을 반드시 적대적인 것으로만 볼 것인가라는 보다 근본적인 질문도 필요한 것이다. This paper explores strong and weak thinking in computer programming and information communication technologies. Strong thinking, which has enjoyed a high status in Western knowledge and science since the Enlightenment, emphasizes thing, outcome, and being. Weak thinking is concerned with process, action and becoming. In information communication technologies, strong thinking has been a dominant framework; for instance, software engineering and structured programming. By contrast, weak aspects of programming can be seen in approaches such as computer supported cooperative work (CSCW) and network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