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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의 대 중앙아시아 관계 발전에 관한 고찰 : 우즈베키스탄을 중심으로

        TOSHTEMIROV AZIZBEK 韓國外國語大學校 國際地域大學院 2020 국내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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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연구는 한국의 대 중앙아시아 외교 전략의 출발점으로서 중앙아시아, 그 중에서도 중앙아시아 중앙에 위치하는 국가인 우즈베키스탄공화국(Republic of Uzbekistan)을 중심으로 중앙아시아가 가지는 지정학적 가치와 산업적 의미를 검토하고 한국의 대 중앙아시아와의 관계 발전을 위한 방향성에 대한 정보 분석을 제공하는 데 목적을 둔다. 1991년 소련 연방이 해체된 후, 구소련의 위성국들이었던 중앙아시아 지역 국가들은 새롭게 주권을 가진 국가로서 출발하였다. 신생독립국으로서 중앙아시아 국가들은 극심한 사회적 정치적 혼란을 겪어야 했다. 그러나 21세기 들어서면서 국제 정세의 흐름에 따라 이 지역은 방대한 에너지 자원 및 지하자원과 유라시아대륙의 지정학적 요충지로 부각되면서 세계 각국의 주목을 받으면서 급속히 변화하고 있다. 중앙아시아, 특히 카스피해 지역에는 풍부한 지하자원과 에너지자원이 매장되어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그런데 중앙아시아 국가들은 내륙 깊은 곳에 위치해 있고 더구나 석유 및 가스 수송 인프라가 부족하고 탐사 기술도 아직 부족하여 개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 점은 잠재적 개발 가능성이 그만큼 더 높다는 점을 시사한다. 또한 중앙아시아는 러시아, 터키, 이란, 사우디아라비아, 중국의 신장․위그루 자치구와 근접해 있다. 향후 이러한 인접 지역들이 하나의 거대한 세력권을 형성할 수 있는 전략적 의미도 간과할 수 없을 것이다. 이처럼 중앙아시아 지역의 국제적 사용 가치가 높아지면서 미국, 중국, 러시아, 일본, EU 등의 주요 국가들이 중앙아시아 진출을 적극적으로 도모하고 있다. 한국의 입장에서도 중앙아시아 지역은 중대한 의미를 지닌다. 무엇보다도 중앙아시아에는 석유·가스 등 풍부한 천연자원이 잠재해 있다는 점에서 국내 소비 에너지 97%를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한국으로서는 중앙아시아의 자원개발 참여를 통해 에너지 안보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는 매력이 있다. 또한 중앙아시아는 현재 경제성장률과 인구성장률이 높고 이를 바탕으로 시장 또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이는 한국이 향후 수출 시장으로 확보할 수 있다는 점과 동시에 해외 투자국으로 유망할 것으로 보이게 하는 측면이다. 마지막으로 냉전체제 종식으로 새롭게 출발한 중앙아시아 국가들이 한국에게 한편으로는 중국을 견제하고 다른 한편으로 한반도의 미래 평화와 번영을 담보할 수 있다는 점을 주목할 수 있다. 유라시아 다자 안보벨트 구축을 위한 세계정세의 흐름 속에서 한국 외교가 특히 주목해야 할 부분이다. 이에 더하여 중앙아시아 지역에는 32만 명이 넘는 고려인 후손들이 거주하고 있으며, 이들과의 민족적 유대강화라는 점도 잊지 말아야 한다. 따라서 향후 한국의 에너지안보 및 자원개발을 확보하기 위하여 중앙아시아 국가들의 자원 현황, 자원 개발과 경제 정책, 강대국들의 중앙아시아 자원개발 참여 전략을 위해서라도 중앙아시아의 자원 보유량 및 개발 현황,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중앙아시아 경제정책과 신성장 전략 등에 대해서 연구할 가치가 충분할 것이다. 한국은 지정학적으로 중국, 일본, 러시아라는 강대국에 둘러싸여 있다. 뿐만 아니라 벼랑 끝 전술로 무장한 북한도 대단히 부담스러운 존재이다. 특히 한국의 입장에서 보면 북한을 후원하는 중국과의 외교는 해결하기 대단히 어려운 문제라고 할 수 있다. 또한 현재 4차산업혁명 속에서 5G 통신망을 통한 AI, 블록체인, 금융정책 등을 둘러싼 한국 주변국의 외교 전쟁은 거의 총력전에 가깝다. 이러한 흐름에서 중앙아시아 국가들의 경제적 성장은 한국과 주변국들에게 반가운 소식이 될 수 있다. 현상 유지 이상의 성과를 기대하기 어려운 기존의 대 주변국 외교와는 상황이 근본적으로 다르기 때문이다. 문제는 중앙아시아에 대한 한국인의 관심도나 인식 수준이 매우 낮다는 점이다. 이런 경향은 일반적인 국민뿐만 아니라 행정부나 입법부의 차원에서도 마찬가지다. 중앙아시아에 대한 한국의 정보 능력은 사실 심각할 정도로 부족하다고 할 수 있다. 본 연구에서 정보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까닭도 여기에 있다. 중앙아시아에 대한 정보 중심의 이론적 근거를 제공하는 것이야말로 본 연구의 핵심적인 목적이라고 할 수 있다. 즉, 민간이든 기업이든 정부든 다양한 주체에게 중앙아시아 국가들과 보다 원활하게 교류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한국과 본 연구자의 출신국인 우즈베키스탄을 포함한 중앙아시아의 외교적 통로 확장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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