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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화교 3세대의 초국가적 정체성 연구 : 중국, 대만, 한국과 맺는 관계를 중심으로

        팽의훤 한국외국어대학교 국제지역대학원 2018 국내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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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연구는 한국화교 3, 4세대를 중심으로 그들의 정체성에 대해 살펴봤다. 최근 외국인 노동자, 결혼이주자 등 외국인 이민자들의 유입이 활발해짐에 따라 한국에 거주하고 있는 외국인에 대한 한국사회의 관심이 많아지고 있다. 한편, 한국화교는 1882년부터 한국에 거주하여 한국인과 함께 힘겨운 시간을 겪어 왔음에도 불구하고 한국사회의 큰 주목을 받지 못하는 실정이다. 현재 3세대, 4세대 등 세대가 나타나 이 땅에서 생활하고 있는 한국화교의 주류 세대를 이룬다. 하지만 한국화교에 대한 연구 중 곧 주류가 될 세대인 3, 4세대에 대한 연구는 여전히 부족하다. 따라서 본 연구는 화교 3세대를 주로 연구대상으로 하여 4세대를 추가해서 이들의 정체성을 탐색하였다. 한국화교는 중국, 대만, 한국 사이에 헤매고 생존하는 길을 모색한다. 시간, 국제 정세에 따라 환경이 달라져 이런 영향 하에 한국화교 3, 4세대의 정체성이 1, 2세대와 차이가 있을 수밖에 없다. 화교 3, 4세대가 중국, 대만, 한국 3국 사이에 어떻게 적응해 왔는지 그 자신의 정체성을 어떤 위치에 놓는지, 그리고 1, 2세대 화교의 정체성과 차이가 있는지 살펴봤다. 또한 이들의 삶에 대한 미래의 계획을 함께 탐색하였다. 한편으로 화교 3, 4세대가 기존 연구에서 언급한 초국가적인 특성을 가지고 있는지 그리고 어떠한 행위로 초국가적인 특성을 수행하고 있는지 함께 확인하였다. 본 연구에 화교 3, 4세대의 정체성을 살펴본 결과는 다음과 같이 요약될 수 있다. 첫째 화교 3, 4세대는 가족을 통해서 조상의 고향인 산동을 알게 되어 산동어를 습득하게 되면서 산동이란 곳의 이미지를 그들의 머릿속에 구성하게 되었다. 또한 산동을 방문함으로써 산동에 대한 이미지가 구체화되었고 산동의 친척과 연락을 유지함으로써 초국가적 유대를 형성하였다. 최근 중국 위상의 변화와 중국의 화교에 대한 호의적인 태도로 인해 화교 3, 4세대가 중국을 다시 보게 되어 공산의식에 벗어났다. 그러나 산동이 결국 화교 3, 4세대의 태어나서 자란 고향이 아니기 때문에 화교 3, 4세대는 산동에 대한 소속감이 많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둘째 대만의 제한적인 제도로 인해 화교 3, 4세대가 자유롭게 해외로 이동할 수 없을 뿐만 아니라 진정한 대만국민이 되지도 못 하는 실정이다. 화교 3, 4세대는 모국이 있으면서도 국민으로 인정을 받지 못하는 고아가 된 기분을 느낀다. 한편 그들은 가족을 통해 대만에 대한 친근감을 가지게 된다. 또한 화교학교를 통해 한국화교라는 민족성을 지키고 대만식 교육 시스템을 통해 대만이라는 국가에 대한 소속감을 가지게 된다. 일부 화교 3, 4세대는 대만에 있는 대학에서 공부하면서 화교학교에서 배운 대만의 이미지를 직접 경험하여 구체화하였다. 화교 3, 4세대는 법적 제도로 인해 대만을 원망하면서도 가족, 화교학교로부터 주입된 대만적 의식 때문에 대만에 대한 애착을 버릴 수가 없다. 셋째, 한국에서 화교에 대한 정책이 완화되면서 화교 3, 4세대의 한국 생활은 더욱 편리해지고 살기 좋아졌지만 이들이 바라는 한국인과 같은 동등한 대우를 받지 못 하면서 어느 정도의 결핍을 느끼게 된다. 화교 3, 4세대는 한국인과 같은 언어, 문화를 공유하며 한국적인 의식을 갖는다. 그러나 대학교란 장소에서 한국인과 상호작용하면서 한국인과 다른 점을 발견하게 되기도 하였다. 화교 3, 4세대는 화교 1, 2세대에 비해서 현실적인 부분을 더 중요시하기 때문에 앞으로 삶의 질을 위해 귀화를 선택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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