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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령 및 성별을 고려한 운전자 상태 판단 알고리즘 개발 및 평가에 관한 연구

        현빈 국민대학교 2016 국내석사

        RANK : 247807

        교통사고의 높은 비율을 차지하는 원인 중 하나는 인간 오류이다. 안전한 운전에 필요한 주의의 문제는 운전자의 판단 실수, 정보 처리 지연 등으로 이어지고 교통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커진다. 이에 따라 다양한 연구기관과 상용자동차 업체에서는 운전자 상태 판단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다. 하지만 운전자의 특성이 다양한 만큼 많은 요소를 고려해야 다양한 운전자의 특성에 맞는 정상적인 판단을 할 수 있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다양한 성별과 연령대의 운전자의 상태를 차량, 영상, 음성, 생체 정보를 사용하여 확률적인 기반으로 판단하는 것이 목표이다. 정량적 수치에 근거한 알고리즘 설계를 위해서 다양한 성별과 연령대를 갖는 운전자의 비정상상태에 따른 특성 정보를 획득하기 위해서 Human-in-the-loop 실험을 진행하였다. 실험을 통해서 획득된 정보는 알고리즘 구조를 정의하기 위한 운전자 상태에 따른 변수별 효용성 분석과 신호탐지이론을 적용한 베이지안 네트워크 내부의 우도확률 정의를 위해서 사용되었다. 이러한 방법으로 설계된 운전자 상태 판단 알고리즘은 실험 데이터를 통해서 성능이 검증되었다. 검증 결과, 본 논문에서 정의된 적합도 항목에서 적중률과 오경보율의 조건에서는 전체 상태 140개 중 109개를 만족하는 78%의 적합도를 가졌고 ROC 커브 면적의 조건에서는 전체 상태 140개 중 121개를 만족하는 86%의 적합도를 보였다. 또한, 알고리즘의 1행 당 평균 동작 시간은 0.00062472초를 보였다. One of the main reasons for traffic accidents is human error. Anything less than the level of attention necessary to drive safely can lead to mistakes in judgement and delayed information processing and therefore. increase the likelihood of an accident occurring. Accordingly, systems for monitoring a driver’s level of attention are being developed by many research institutes and automobile companies. However, it is necessary to consider all of the drivers’ characteristics in order to correctly judge his or her state at any particular instant. Therefore,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stochastically estimate the driver’s state based on data from the vehicle and the driver’s vision, voice, and physiological information while also considering age and gender. To quantitatively design an algorithm, “human-in-the-loop”experiments were conducted to obtain information corresponding to an abnormal state. The information thus obtained was used to define the probability of a Bayesian network structure. The developed estimation algorithm was assessed by comparing the results obtained with experimental data. The estimation algorithm was found to be suited to 109(78%) of 140 instances of correct detection and false alarms and 121(86%) of 140 instances of ROC curves. Also, the average computing time per line of the algorithm was 0.00062472 s.

      • 나노기술 규제에 관한 연구 : 나노물질을 중심으로

        효경 숙명여자대학교 대학원 2015 국내석사

        RANK : 247807

        나노기술은 양날의 검이다. 기존에 접근이 불가능한 매우 미세한 세계의 물질을 다뤄 혁신성을 가지는 반면 잠재적 위험성이 중대할 것으로 예상됨에도 구체적으로 어떤 위험이 있는지 불확실하기 때문이다. 나노기술규제의 필요성은 바로 이 양면성에 있다. 규제를 통해 긍정적 효과를 극대화하고 부정적 효과는 억제하는 것이다. 이러한 나노기술규제는 나노물질 관리에 대한 사항을 포함하여야 한다. 나노물질을 조작·분석·제어하는 것이 나노기술로, 나노물질은 나노기술의 핵심이기 때문이다. 즉 나노물질의 잠재적 위험성은 나노기술의 부정적 영향으로 반영될 수 있는 것이다. 따라서 적어도 규제법적으로는 나노기술과 나노물질을 함께 다루는 것이 적절하다. 그러므로 본 논문에서는 국내와 유럽연합의 나노기술개발과 나노물질 관리에 대한 규제를 검토하였다. 국내의 나노기술규제는 나노기술개발 촉진법을 제외하고는 나노기술 또는 나노물질에 구체화된 법률은 존재하지 않는다. 화학물질관리법, 화학물질 등록 및 평가에 관한 법률, 화장품법, 약사법, 산업안전보건법 등이 나노물질 관리에 적용될 수 있지만, 나노물질에 대한 명시적 조항은 없다. 구체적인 규제법적 수단은 나노물질이 함유된 화장품 또는 의료기기와 같은 특정분야의 가이드라인과 지침만이 존재할 뿐이다. 그러나 유럽에서는 유럽집행위원회가 기존 화학물질관리법인 REACH(Regulation EC No 1907/2006)가 나노물질에 적용됨을 공식적으로 발표했고, 이에 대한 가이드라인도 마련하였으며, 화장품규칙, 살생물제 규칙 등에서 나노물질에 구체화된 조항을 포함시키고 있다. 또한 나노기술연구의 책임성을 강조하는 행동강령 역시 유럽집행위원회에서 채택한 바 있다. 그러므로 본 논문에서는 나노기술 및 나노물질의 규제체계가 명확한 유럽연합과의 비교분석을 통해 국내 나노기술 및 나노물질의 규제 개선방안을 제시한다. 구체적으로 나노기술개발 촉진법 상의 나노기술종합발전계획과 나노기술영향평가, 나노안전관리종합계획을 활용한 나노기술 연구의 ELSI 강화 규제 방안을 제시하고, 나노물질 등록 정보 항목과 유해성·위해성 평가 항목, 동일성 식별 기준, 나노물질 표시제도 및 관련 사업장 근로자 보호 강화를 나노물질 관리에 대한 사항을 개선방안으로 제시한다. Nanotechnology is a double-edged sword. It is innovative and it deals with materials of that have been impossible to access until relatively recently, however, its potential risks are uncertain as well as gravely dangerous. The necessity to regulate nanotechnology is derived from the double-edged nature. Because regulation can be possible to maximize the positive effects and to suppress uncertain significant negative effects. Nanotechnology regulation cannot be separate from nanomaterials management. Nanotechnology is a scientific technology used to operate, analyze, and control; nanomaterials is a core thing for that technology. The potential risk of nanomaterials, maybe seriously dangerous, can be reflected as negative effects of nanotechnology. Therefore, for regulation, it is appropriate to treat nanotechnology and nanomaterials together. Accordingly, this study review the domestic and EU regulations on nanotechnology by covering not only development of nanotechnology but the management of nanomaterials. Regarding nanotechnology regulation in Korea, other than the Nanotechnology Development Act, there are few specific laws and regulations for nanotechnology or nanomaterials. Toxic Chemicals Control Act, the Act on Registration and Evaluation of Chemicals, the Cosmetics Act, and the Occupational Safety and Health Act etc, can be apply to managing nanomaterials, but they do not contain clear articles and provisions on nanomaterials. In contrast, in the EU, European Commission applies REACH (Regulation EC No 1907/2006) officially to nanomaterials, and prepares guidance for it. Futhermore, regulations on cosmetic and biocidal product stipulate requirements about nanomaterials unlike in Korea. There are recommendation on a code of conduct for responsible nanoscience and nanotechnologies research also. Emphasizing the regulation on nanotechnology and nanomaterials in the EU; domestic regulation frame and details are compared and analyzed. Based on them, improvement measures to regulate nanotechnology for enhancing ELSI(Ethic, Law, Social Impact), utilizing national nanotechnology development plan, evaluation on the effects of nanotechnology and nanotechnology safety management plan are suggested. Moreover nanomaterials registration information, methods of evaluation of risk, standard of identification, labelling, and enhancement of workers in the related workplace need to consider as improvement of nanomaterials regulation.

      • 베이커리 관리자의 진성리더십이 직무만족 혁신행동 경영성과에 미치는 영향

        광만 호남대학교 사회융합대학원 2023 국내석사

        RANK : 247807

        (국문초록) 본 연구는 베이커리 관리자의 진성리더십, 직무만족, 혁신행동, 경영성과의 영향관계를 검증하는데 목적이 있다. 또한, 베이커리 종사자의 직무만족과 혁신행동의 매개효과를 검증하여 베이커리 종사원의 인적관리방안과 경영성과를 높이기 위한 경쟁력 확보에 그 목적이 있다. 이러한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서울, 경기, 인천, 광주, 부산의 베이커리 업체의 종사자를 표본으로 선정하였다. 본 연구는 총 298부를 최종 분석에 사용하였으며, 수집된 자료의 분석은 통계 소프트웨어 SPSS 21.0으로 실시하였다. 가설 검증결과를 토대로 연구의 결론 및 시사점은 다음과 같다. 첫째, 가설 1의 진성리더십과 혁신행동의 영향관계는 다음과 같다. 가설 1-1의 리더 자아인식은 혁신행동에 정(+)의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설 1-2의 내재화된 도덕적관점은 혁신행동에 유의한 영향관계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설 1-3의 관계적 투명성은 혁신행동에 유의한 영향관계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설 1-4의 균형잡힌 정보처리는 혁신행동에 정(+)의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가설 2의 진성리더십과 직무만족의 영향관계는 다음과 같다. 가설 2-1의 리더 자아인식은 직무만족에 정(+)의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설 2-2의 내재화된 도덕적관점은 직무만족에 유의한 영향관계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설 2-3의 관계적 투명성은 직무만족에 유의한 영향관계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설 2-4의 균형잡힌 정보처리는 직무만족에 정(+)의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가설 3의 진성리더십과 경영성과의 영향관계는 다음과 같다. 가설 3-1의 리더 자아인식은 직무만족에 정(+)의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설 3-2의 내재화된 도덕적관점은 직무만족에 경영성과에 정(+)의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설 3-3의 관계적 투명성은 경영성과에 정(+)의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설 3-4의 균형잡힌 정보처리는 경영성과에 정(+)의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넷째, 가설 4의 직무만족은 혁신행동에 정(+)의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섯째, 가설 5의 직무만족은 경영성과에 정(+)의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섯째, 가설 6의 혁신행동은 경영성과에 정(+)의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곱째, 가설 7의 직무만족은 진성리더십과 혁신행동의 영향관계에 대한 매개효과 결과는 다음과 같다. 먼저, 리더 자아인식, 균형잡힌 정보처리와 혁신행동의 영향관계 대한 직무만족의 매개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으로 내재화된 도덕적관점, 관계적투명성과 혁신행동의 영향관계에 대한 직무만족의 매개효과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덟째, 가설 8의 직무만족은 진성리더십과 경영성과의 영향관계에 대한 매개효과 결과는 다음과 같다. 리더 자아인식, 균형잡힌 정보처리와 경영성과의 영향관계 대한 직무만족의 매개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으로 내재화된 도덕적관점, 관계적투명성과 경영성과의 영향관계에 대한 직무만족의 매개효과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홉째, 혁신행동은 직무만족과 경영성과의 영향관계에 대한 매개효과는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에 따른 실무적인 시사점은 다음과 같다. 먼저, 진성리더십과 혁신행동의 영향관계 결과로 혁신행동을 높이기 위해서는 리더 자아인식과 균형잡힌 정보처리의 진성리더십이 필요함이 확인되었다. 베이커리 관리자는 솔직한 본인의 강점과 약점을 종사원들에게 이해시키고, 본인의 행동이 어떠한 영향을 주는지 인식하고, 종사원과의 관계를 향상시키기 위한 피드백을 구해야 할 것이다. 이는 종사원의 수평적인 관계라는 심리적 안정으로 직무에 만족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또한, 베이커리 관리자는 중요한 결정을 내리기 위해 객관적으로 검증하고, 종사원의 의견을 경청하고, 자신의 의견을 따르도록 신뢰할 수 있는 자료를 제시하여 설득력을 높여야 할 것이다. 이러한 리더의 행동으로 종사원은 업무에 대한 성취감, 만족감, 자신의 발전과 성장의 기회를 마련하는 일터라는 느낌이 강하여 직무만족이 높아질 것으로 판단된다. 진성리더십과 경영성과의 영향관계 결과로 모든 진성리더십의 요인이 경영성과에 중요한 변수임이 확인되었다. 따라서 베이커리 관리자는 경영성과를 높이기 위해 진성리더십의 리더 자아인식, 균형잡힌 정보처리 뿐만아니라 자신의 신념과 결정에 따른 행동을 하고, 종사원들과 재무적성과 및 비재무적성과 등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자신의 생각을 진솔한 자세로 명확하게 표현하는 리더십을 발휘해야 할 것이다. 직무만족의 매개효과에 대한 시사점으로 베이커리 관리자의 진성리더십은 직접적으로 경영성과, 혁신행동에 영향을 미치기는 하지만, 직무만족을 통해 혁신행동, 경영성과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의미한다. 따라서 직무만족은 매개체의 역할을 한다고 볼 수 있으므로 직무만족을 높일 수 있는 종사원의 보수, 일할 수 있는 환경, 심리적인 안정감 등이 가질 수 있는 직무만족에 다양한 지원의 필요성이 제기된다. 혁신행동의 매개효과에 대한 시사점으로 베이커리 관리자는 창의적인 아이디어 제시, 이러한 아이디어를 계획 및 실행에 옮길 수 있는 행동에 필요한 동기부여를 제공할 필요성이 있다. 예를 들자면, 외부 전문가 자문, 기술지도 또는 요리대회 및 베이커리 대회 참가 등 창의력을 높일 수 있는 교육과 이를 실행할 수 있는 프로세스 매뉴얼 구축의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

      • 丁자형亭子의 유형적 의미에 관한 연구

        미라 울산대학교 일반대학원 2007 국내석사

        RANK : 247807

        지금까지 亭子建築에 대한 연구는 많이 진행되었으나 아직 亭子建築의 시대적, 지역적 성격을 규명하는 데에는 미치지 못하였다. 근래에 들어 ‘丁’자형 亭子가 지역적, 시대적 의미를 가질 것이라는 가설은 제기되었지만 아직 실증적 검증이 이루어진 바는 없다. ‘丁’자형 亭子는 ‘一’자형에 비해 공간구성이나 형태의 다양성을 창출할 수 있는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한 가치가 있다. 즉, 다양한 공간구성이 가능하기에 다양한 프로그램에 대한 적응력이 높아지고, 다양한 형태가 가능하기에 개성을 추구할 수 있는 형식이라는 점에서 ‘一’자형 亭子보다 진일보한 형식으로 볼 수 있다. 따라서 ‘丁’자형 亭子의 발생과 지역적 분포, 건축적 성격 등은 韓國亭子建築의 발전과정을 파악하는데 새로운 지평을 열어 줄 것으로 기대하였다. 위와 같은 배경에서 이 연구는 ‘丁’자형 亭子의 건축적 성격과 지역적 분포, 조영배경을 파악할 목적으로 시도된 것이다. 즉, ‘一’자형 亭子와 차별되는 ‘丁’자형 亭子의 건축적 성격을 알아보고, 이러한 형식의 발생이 특정한 지역이나 시대와 관계가 있는지를 파악하려는 것이다. 만일 관계가 있다면 왜 그 시대에 그 지역에서 발생하게 되었는지를 해석하는 것이 이 연구의 주요한 내용이다. 이 연구에서 ‘丁’자형 亭子는 평면형태가 ‘丁’자형을 이루고, 그에 따라 지붕평면도 ‘丁’자형으로 직교하는 형식으로 정의하였다. 이와 같은 형식의 亭子를 전국문화자산과 문화재 대관류의 문헌에 수록된 亭子의 사례 중에서 색출하였는데 전국적으로 16건의 사례가 검색되었다. 이를 대상으로 소재지를 분석한 결과 2건을 제외하고는 모두 경상북도에 소재하여 지역적 유형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연혁을 통하여 건립시기를 검토한 결과 ‘丁’자형의 현황이 조성된 시기는 17세기 이후가 주류를 이루고 있었다. 또한 건립주체나 목적도 개인의 은거생활이라기보다는 문중후손들이 선조를 추모하기 위한 목적으로 건립된다는 사실을 알 수 있었다. ‘丁’자형 亭子의 건축적 성격을 ‘一’자형과 비교해 보면 우선 규모 상으로 ‘一’자형 보다 규모가 크고, 침실 수나 면적이 넓고, 마루면적도 넓다는 사실을 알 수 있었다. 공간구성 상으로는 아주 다양한 형식이 나타나는데 크게 나누어 보면 마루 통간형, 침실.마루 분리형, 침실.마루 혼합형, 특수형 등 4형식으로 구분할 수 있었다. 이러한 공간구성의 다양성은 각 형식별로 발생과정이 다르거나, 다양한 사용자들의 복합적 용도를 수용하기 위한 것으로 해석되었다. 입면과 형태상으로도 ‘一’자형에 비해 다양한 형태를 구사할 수 있었고, 폐쇄적인 마루를 갖는 것도 ‘丁’자형의 특성으로 볼 수 있었다. 한편 세부건축요소에서도 ‘丁’자형이 보다 고급건축의 요소를 가지고 있다는 점을 알 수 있었다. 이러한 차이는 ‘丁’자형 亭子가 성격적으로 ‘一’자형 亭子와 다를 것이라는 사실을 암시해 주었다. 이러한 분석을 토대로 ‘丁’자형 亭子의 발생과정을 살펴보면 우선 마루 통간형의 亭子는 이미 고려시대 문헌에서 나타나며 상류계층의 고급건축 형식으로서 전래되었을 가능성을 발견하였다. 나머지 형식들은 17세기 이후 문중亭子의 형식에서 발생했을 것으로 해석되었다. 이는 문중의 위세를 표현하고 문중활동을 수용하기 위한 시설로서, 문중의 기념관이며 문중회관의 성격을 갖는 형식이라고 해석할 수 있었다. 집회를 위한 넓은 마루와 다양한 계층의 숙식을 위한 다수의 침실, 침실의 실내환경을 위한 돌출형 배치, 마루와 지붕의 천정고 차이 등이 ‘丁’자형 평면구성의 원인이라고 보았다. 한편 왜 이러한 유형이 경상북도에서만 나타나는지에 대해서는 명확한 근거를 찾을 수 없었다. 다만 亭子建築이 건립주체나 용도, 성격적으로 사랑채와 유사하다는 점에서 사랑채 형식과 비교해 보았다. 그 결과 경북지방의 뜰집에서 유독 ‘丁’자형 평면이나 지붕형식이 많이 나타난다는 점에서 사랑채 건축에서 사용된 건축형식(평면구성이나 지붕구성)이 亭子建築에 쉽게 적용되었을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된다. 이상과 같이 ‘丁’자형 亭子는 亭子建築의 시대적 변화나 성격 변화를 반영하는 중요한 유형이라고 생각된다. 하지만 본 연구에서는 모든 사례들의 연혁 및 중수과정을 정밀하게 분석하는데 한계가 있었기 때문에 실증적 해석에 이르기에는 부족했다. 향후 문헌적 보완이 이루어져 가설적 수준의 해석이 입증되기를 기대한다.

      • 좋은 축제 만들기 : 지역축제의 한계 및 대안

        환택 국민대학교 일반대학원 문화교차학협동과정 문화예술학전공 2018 국내석사

        RANK : 247807

        Local festivals in Korea have been developed to build local identity and secure competitiveness of regions through cohesion of local residents. However, most local festivals have focused only on their appearances today, overlooking the essential function of a festival as a joyful event, resulting in uniformity of festivals without uniqueness and distinctiveness of each region. Therefore, this study aims to investigate the problems of local festivals in Korea and establish criteria for organizing a good festival that everyone can enjoy. Festivals originated from seeking God to relieve stress and suffering that human beings experience in life. Through the encounter with God, human beings realize that they are perfect beings which contradicts their preconception of human imperfection. Human beings develop empathy as they realize that God and they are same rather than different. The empathy leads to the communication with God, which leads to the communication between people, and the place turns into an arena of festival. In this way, communication starts from the realization of perfect “I” and the empathy that God and I are one. Empathy develops with the realization of the perfect “I” and the mutual recognition of each other’s perfection. Such empathy leads to unbound communication. Communication without empathy is no more than a compromise. This is also the biggest problem of local festivals in Korea. As festivals are held in compromises based on each other’s goals today, communication is gone, and the essential function of festival is left behind. Ensuring empathy instead of each other’s goals and communicating and collaborating are integral to enhancing the quality of festival and organizing a good festival. Human beings have always wanted to be liberated from work, and festivals have emerged as a way of liberation from everyday life. They wanted a deviation by creating changes in emotion through the festivals, which cannot be felt in daily lives. Such deviation required methods, which are a festival and a play. Deviations are seen as crazy. Human beings become crazy both when they are stressed out and when they are not. Becoming crazy due to stress is suffering; becoming crazy due to no stress is enjoyment. Simply deviating to satisfy one’s desire does not allow confirmation of mutual empathy, and deviation without empathy is not a festival. Therefore, deviations in festivals must be craziness to find pleasure through empathy and to confirm the perfect “I.” I think festivals are craziness. However, most festivals today cannot be considered good festivals because such craziness does not exist in them. Despite the fact that festivals have many problems today, there are many festivals in individual regions and many people are looking for festivals. This is because many people who are looking for festivals still have the positive spirit that festivals are fun. Therefore, we need to develop criteria for organizing a good festival, which I set as “affectionate festival,” “communicative festival,” and “voluntary festival.” Affectionate festival is the festival in which I can find the perfect “I.” Finding the perfect “I” is to be honest with one’s feelings, know where I come from, know that my body is precious, and know the feeling of love. This is affection; therefore, affectionate festival is the happy festival in which I find the perfect “I” and that is loved by everyone. Communicative festival is the festival in which people recognize each other’s empathy, communicate, and enjoy. A festival without communication cannot be a good festival. Communication should be based on empathy with each other, and communication cannot exist without empathy. It must be a good festival if people have empathy with, communicate, and enjoy each other. Voluntary festival is the festival that is created by everyone together. In a good festival, “I” voluntarily take actions. Festivals with voluntary actions are always enjoyable. Good festivals have no goals and no pressure; they just have affection shared in enjoyment. As the criteria of a good festival suggests, what should be considered first in festival is empathy and communication. A festival without empathy and communication cannot be a good festival. Empathy and communication are the spirit of festival that has never changed from the past to the present, and such spirit make “I” “uniquely mine.” We Koreans have experienced how enjoyable good festivals are during our street cheering during 2002 World Cup and the candlelight rally in Gwanghwamun. Therefore, we should not forget empathy and communication as the spirit of festival when planning and organizing a festival, and make it a happy festival for all of us in which we empathize and communicate with each other. 우리나라 지역축제는 지역정체성을 확립하고 지역 주민들의 화합을 통한 경쟁력을 확보하고자 개발되었다. 그러나 오늘날 대다수 지역축제가 축제는 즐거워야 한다는 축제의 본질적 기능은 외면한 채 외형적인 모습에만 집중하게 되면서 지역축제는 그 지역만의 고유성과 차별성은 사라지고 획일화된 축제만을 만들어 내는 결과를 낳았다. 그래서 이러한 우리나라 지역축제의 문제점을 파악하고 누구나 행복하게 즐길 수 있는 좋은 축제를 만들기 위한 기준을 마련하고자 한다. 축제는 인간이 현실에서 가지는 스트레스나 고통을 해소하기 위해 신(神)을 찾음으로써 시작된다. 신(神)과의 만남을 통해 인간은 불완전하다고 생각한 내가 알고 보니 완전한 존재였음을 확인한다. 이를 통해 인간은 신(神)과 내가 다름이 아닌 같음을 확인하며 공감(共感)을 이룬다. 이러한 공감(共感)은 신(神)과의 소통으로 연결되고 신(神)과의 소통은 사람과 사람 간의 소통으로 이어지면서 그곳은 축제의 장(場)으로 변하는 것이다. 이처럼 소통은 완전한 ‘나’를 확인하고 신(神)과 내가 하나였음을 공감(共感)하는데서 시작된다. 공감(共感)은 완전한 ‘나’를 확인하고 그것을 서로 확인하면서 이루어진다. 이러한 공감(共感)은 무한한 소통으로 이어지는 것이다. 공감(共感)이 없는 소통은 타협에 불과하다. 이러한 부분이 우리나라 지역축제가 가지고 있는 가장 큰 문제이기도 하다. 오늘날 축제가 서로 간의 목적에 의해 타협으로 이루어지다 보니 소통은 사라지고 축제의 본질적 기능은 뒤로 밀리는 것이다. 서로의 목적보다는 모두가 즐거운 축제를 만들기 위한 공감(共感)을 확인하고 서로 소통하고 협력해야지만 축제의 질도 높이고 좋은 축제를 만들 수 있는 것이다. 인간은 항상 현실의 노동과 일 등으로부터 해방되기를 원했고 삶으로부터 해방을 위한 방법으로 축제가 생겨났다. 이러한 축제를 통해 인간은 일상의 삶에서 느낄 수 없는 감정의 변화를 만들어 내는 일탈을 원했다. 이런 일탈을 위해서는 방법이 필요하였는데 그것이 바로 축제이며 놀이인 것이다. 일탈을 보는 사람들은 미친 짓으로 보인다. 인간은 스트레스를 받아도 미치고 안 받아도 미친다. 스트레스를 받아서 미치는 것은 고통이며 안 받아서 미치는 것은 즐거움이다. 단순히 욕망을 채우기 위한 일탈은 서로의 공감(共感)을 확인할 수가 없고 공감(共感)이 없는 일탈은 축제라 할 수 없다. 따라서 축제에서의 일탈은 공감(共感)을 통해 즐거움을 찾고 완전한 ‘나’를 확인할 수 있는 미친 짓이어야 한다. 나는 축제를 미친 짓이라 생각한다. 하지만 오늘날 대부분의 축제에서 이런 미친 짓을 못하기 때문에 좋은 축제라 말할 수 없다. 오늘날 축제가 많은 문제를 갖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지역마다 수많은 축제가 열리고 있으며 많은 사람들이 축제를 찾고 있다. 이는 축제를 찾는 많은 사람들의 마음속에는 아직까지도 축제에 가면 ‘즐겁고 재미있다’라는 긍정적인 힘과 축제정신이 살아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좋은 축제를 만들기 위해서는 기준이 필요하며 나는 그 기준을 ‘정(情)다운 축제’, ‘소통하는 축제’, ‘자발적인 축제’로 정하였다. 정(情)다운 축제는 완전한 ‘나’를 확인할 수 있는 축제이다. 완전한 ‘나’를 확인한다는 것은 자신의 감정에 솔직해야 하며 내가 어디서 왔는지를 알고 내 몸은 소중한 몸이며 사랑의 감정이라는 것을 아는 것이다. 이것이 바로 정(情)이며 따라서 정(情)다운 축제는 완전한 ‘나’의 존재를 확인하고 모두가 사랑하는 즐거운 축제이다. 소통하는 축제는 서로 공감(共感)을 확인하고 소통하며 즐기는 축제이다. 소통이 없는 축제는 좋은 축제라 말할 수 없다. 소통은 서로 간의 공감(共感)을 바탕으로 이루어져야 하며 공감(共感)이 없는 소통은 있을 수 없다. 서로 공감(共感)하고 소통하며 즐긴다면 그것이 바로 좋은 축제일 것이다. 자발적인 축제는 모두가 함께 만드는 축제이다. 좋은 축제는 ‘나’ 스스로가 움직인다. 스스로 움직인 축제는 언제나 즐겁다. 좋은 축제는 아무런 목적도 강요도 없으며 단지 즐거움이 공유하는 정(情)다운 만이 있을 뿐이다. 이처럼 좋은 축제의 기준에서 알 수 있듯 축제에서 가장 먼저 고려해야 할 대상은 공감(共感)과 소통이다. 공감(共感)과 소통이 없는 축제는 좋은 축제라 할 수 없다. 공감(共感)과 소통은 과거부터 현재까지 변하지 않는 축제정신이며 이런 축제정신이 ‘나’를 ‘나답게’ 만드는 것이다. 우리는 2002 한일 월드컵 길거리 응원과 광화문 촛불집회를 겪으면서 좋은 축제가 얼마 즐거운가를 경험하였다. 따라서 축제를 기획하고 만드는 데 있어 공감(共感)과 소통이라는 축제정신은 잊지 말아야 하며 서로 공감(共感)하고 소통하는 누구의 것도 아닌 우리 모두의 즐거운 축제로 만들어야 할 것이다.

      • 독거노인생활관리사들의 공감능력과 독거노인의 서 안과의 관계 : 죽음에 대한 두려움, 스트레스, 자아존중감을 중심으로-

        영아 명지대학교 산업대학원 2017 국내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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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문초록 독거노인생활관리사들의 공감능력과 독거노인의 정서 안정과의 관계 -죽음에 대한 두려움, 스트레스, 자아존중감을 중심으로- 정 영 아 명지대학교 산업대학원 상담복지학과 지도교수 황 춘 화 본 연구는 독거노인의 전반적인 실태와 사회적 지원 파악을 바탕으로 독거노인생활관리사들의 공감능력과 독거노인의 정서 안정과의 관계를 살펴보고자 하였다. 특히 죽음에 대한 두려움, 스트레스, 자아존중감 변인을 중심으로 이들의 영향력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본 연구의 목적을 수행하기 위해 경기도 Y, I 시에 위치한 노인돌봄기본서비스 수행기관인 노인복지관에서 근무하는 독거노인생활관리사 100명과 그들의 서비스를 이용하신 독거노인 5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자료분석은 SPSS 24.0 프로그램을 사용하였고, 노인들은 독해력, 시력, 인지 기능이 약화되어 있는 경우가 많아 반응 왜곡의 가능성이 있으므로 보다 정확한 평가를 위해서는 노인에 의한 자기보고 방식보다 평가자에 의한 직접 질문 방식을 취하는 것이 좋다는 연구 결과(정인과 외, 1997)에 따라 독거노인의 설문을 조사자 기입방법으로 실시하였으며, 설문조사는 2017년 2월 27일부터 3월 9일까지 진행하였다. 기존 연구와는 달리 본 연구에서는 독거노인생활관리사들의 공감능력이 독거노인들의 정서 안정에 관계되는 요인을 살펴보기 위하여 이들 간의 관계에서 공감과 죽음에 대한 두려움, 스트레스, 자아존중감의 매개효과를 규명함으로써 독거노인의 정서 안정에 기여하여 노인돌봄기본서비스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새로운 요인변수로서의 매개변수를 찾아내려고 시도했다는 점에서 차별성이 있다. 이런 점에서 본 연구는 독거노인의 정서 안정을 위하여 독거노인의 정서 안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해결책이 될 수 있는지를 살펴보고, 이를 해결할 수 있는 심리적인 방법에 초점을 맞추어 적용하려는 시도를 통하여 다음과 같은 결론이 도출되었다. 첫째, 독거노인의 노인돌봄기본서비스의 특성을 살펴본 결과, 독거노인은 독거노인생활관리서비스에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주요변인에 따른 독거노인생활관리사의 공감능력을 살펴본 결과, 공감능력의 하위요인인 정서 공감이 나이에 따른 유의미한 결과를 보였다. 즉 독거노인생활관리사는 40대에 비해 50대가 정서 공감 능력이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 셋째, 주요변인에 따른 독거노인의 정서 안정 차이를 살펴본 결과, 먼저 죽음에 대한 두려움은 성별, 나이, 종교 유무에 따라 유의미한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넷째, 죽음에 대한 두려움, 스트레스, 자아존중감에 따른 독거노인의 정서를 살펴본 결과, 먼저 죽음에 대한 두려움은 공감능력의 하위변인인 정서 공감 요인만이 유의미한 변인으로 나타났다. 다양한 문제들로 인하여 독거노인들은 더 쉽게 죽음에 대한 두려움, 스트레스, 자아존중감의 저하에 빠질 수밖에 없는 실정이다. 이러한 특성들을 중요하게 여겨 본 연구에서는 심리적인 문제가 노인 문제를 유발하는 원인에 초점을 맞추었다. 노년기에는 여러 가지 스트레스를 경험함으로써 나타나는 다양한 문제들이 노인들의 자아 완성과, 삶의 만족도를 현저하게 떨어뜨린다. 특히 현재 우리 사회는 급격히 변화하고 있으며, 그 가운데 발생하고 있는 가장 심각한 사회적 문제 중 하나가 고령화 사회에 따른 노인문제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노인돌봄기본서비스의 수행기관에서 서비스를 수행하는 독거노인을 보호하는 독거노인생활관리사에 대한 공감능력이 독거노인의 정서 안정에 관련되는 요인에 대한 연구는 많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어, 이에 대한 논의가 절실히 요구되는 실정이다. 이와 같은 연구결과를 토대로 일반 노인보다 독거노인들이 심리 ‧ 사회적으로 고립되어 정서적으로 불안하고 취약하여 다양한 문제점이 발생하는 점을 고려할 때, 공적 지지가 부족한 독거노인의 정서 안정을 위해서 독거노인생활관리사의 공감능력을 향상시키는 교육과 직무 만족에 대한 처우 향상 등을 통하여 독거노인에게 필요한 공적 서비스를 확대하여 공식적 지지망을 넓혀나가는 것이 필요하여 본 연구의 한계점과 함께 후속연구를 위한 제언을 하였다. 주제어 : 독거노인, 독거노인생활관리사, 공감능력, 정서 안정

      • 우울증 대학생들에 대한 인지적 독서치료와 서수용의 효과

        지희 덕성여자대학교 대학원 2017 국내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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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연구는 인지적 독서치료가 대학생 우울증 치료에 적합한지 확인하고, 인지적 독서치료의 치료효과를 증가시키기 위한 방안을 모색해 보았다. 검증을 위해 주요우울장애 진단에 부합된 대학생을 모집하였고, 모집된 대학생들은 세 집단에 할당되었다. 집단은 독서치료 집단(실험집단A)과 인지적 독서치료 효과를 높이기 위해 정서수용 과제를 접목시킨 독서치료 집단(실험집단B) 그리고 대기 집단이다. 연구는 총 5주간 시행되었고, 실험집단 참여자들은 첫 주에 정서수용 관련 과제를 시행한 후, 인지적 독서치료에 참여하게 된다. 정서수용 과제는 부정적인 경험을 적는 글쓰기 과제이고, 인지적 독서치료는 Burns(1980)의 Feeling good을 활용하였다. 프로그램 치료효과를 확인하기 위해 우울수준(BDI-II), 부정적 자동적 사고 정도(ATQ-N)와 정서수용 수준(정서수용척도)은 프로그램 시작, 중간, 종료시점에 측정되었다. 사전-사후 측정값을 분석한 결과, 인지적 독서치료에 참여한 우울한 대학생들의 우울수준과 부정적 자동적 사고 정도가 유의미하게 감소함을 확인하였다. 유의미한 감소는 대기집단과 비교했을 때 또한 지지되었다. 그리고 우울수준과 부정적 자동적 사고의 변화가 정서수용 수준의 변화와 상관관계임이 확인되었지만, 정서수용 수준이 치료효과 증가에 영향을 줄 것이라는 가설은 지지되지 않았다. 결과를 종합해 보았을 때, 우울한 대학생들에게 인지적 독서치료가 효율적인 치료 대안책이 될 수 있음을 시사하였으며, 인지적 독서치료의 치료효과를 증가시키는 방법에 대해서는 후속 연구가 필요함을 제안한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investigate the effectiveness of cognitive bibliotherapy for depression in college students and to investigate the therapeutic effect of cognitive bibliotherapy according to the increase of emotional acceptance level. For verification, college students who met the diagnosis of major depressive disorder were recruited and the college students who were recruited were assigned to three groups. The group is the bibliotherapy group (experimental group A) and the bibliotherapy group (experimental group B) which combined the tasks to raise emotional acceptance level and the waiting group. The study was conducted for a total of 5 weeks. Participants in the experimental group were asked to complete their emotional tasks in the first week and then participate in cognitive bibliotherapy. Depression(BDI-II), negative automatic thought(ATQ-N), and emotional acceptance (emotional acceptance scale) were measured at the beginning, middle, and end of the program. As a result of analyzing the pre-post test scores, it was confirmed that depressed college students who participated in cognitive bibliotherapy significantly decreased the level of depression and negative automatic thought. Significant reductions were also supported when compared to the waiting group. Depression level and negative automatic thought were correlated with changes in emotional acceptance level, but the hypothesis that emotional acceptance level would affect the treatment effect was not supported. These results suggest that cognitive bibliotherapy can be an effective treatment for depression in college students and that the level of emotional acceptance does not increase the therapeutic effect but it correlates with the level of depression and negative automatic thought.

      • 보통신윤리교육의 현황과 개선방안 연구

        선영 성신여자대학교 교육대학원 2003 국내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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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인터넷 사용인구가 2003년 4월 현재 전체의 70.8%로 나타났다. 이를 인구수로 추산해 보면 2,473만 명 이상이 인터넷을 사용한다는 것이다. 불과 몇 년 전에 비해 네티즌의 수는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것이다. 우리가 지금 살아가고 있는 정보화 사회는 그 어느 사회보다도 사용자 스스로 건전한 사이버 공간을 만들어 보겠다는 의지가 중요시 되는 사회이다. 이러한 정보화 사회는 정보통신기술을 어떻게 사용하느냐에 따라 우리에게 이익을 줄 수도 있고 피해를 줄 수도 있는 양날의 칼과 같다. 정보통신기술을 건전한 방향으로 사용한다면 우리는 정보화 사회의 장점인 편리함과 다양성, 자유로운 의사 표현과 같은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반대로 정보통신기술을 욕구의 해소를 위한 도구나 금전적인 이익만을 위한 도구가 되어 건전하지 못한 방향으로 사용된다면, 정보의 공유라는 사이버 공간의 특성으로 인해 많은 사람들에게 큰 피해를 줄 수 있을 것이다. 이러한 특성을 가진 정보화 사회에서 건전한 사이버 공간의 형성과 다양한 정보의 활용을 위해서는 정보통신윤리의 확립이 중요할 것이다. 정보통신윤리는 사이버 공간에서 자신에게 유익한 정보를 검색·활용하고, 자신의 정보를 다른 사람들과 공유하는데 있어 지켜야 할 규범이라고 볼 수 있다. 이러한 정보통신윤리의식을 가진 네티즌에 의해 사이버 공간은 올바른 정보 공유의 장소와 새로운 가상 공동체의 형성의 장소로 지켜져 나갈 수 있을 것이다. 네티즌에게 정보통신윤리의식을 함양시키기 위해 학교나 인터넷 사이트 내에서는 많은 정보통신윤리교육 자료와 프로그램을 제작·배포하고 있다. 그러나 실제로 그러한 자료들은 일회성의 교육을 위한 도구로 사용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또한 정보통신윤리교육과 관련이 깊은 도덕 교과나 컴퓨터 교과에서도 정보통신윤리교육에 관련된 내용은 매우 적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우리나라에서 시행되고 있는 정보통신윤리교육은 학생과 교사, 성인을 위한 정보화 교육의 일부분으로서 다루어지고 있으며, 그 중요도 또한 정보통신기술을 이용하는 방법에 비해 훨씬 적게 다루어지고 있다. 그러나 정보화 사회에 꼭 필요한 규범으로서의 정보통신윤리교육은 그 중요성이 간과되어서는 안 된다. 정보통신윤리는 도덕교과에서 전통윤리나 시민윤리와 함께 중요한 부분을 차지해야 한다고 생각하며, 컴퓨터교과에서도 컴퓨터 사용 방법보다 기초의 부분으로서 정보통신윤리교육이 주의 깊게 정의되고 교육되어질 필요가 있다. 또한 도덕교과나 컴퓨터교과에서만 행해지는 것이 아니라 타 교과와 연계되어 이루어져야 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요즘 학교에서는 수행평가를 위해 많은 과제들을 제시하고 있으며, 학생들은 그러한 과제를 수행하기 위해 컴퓨터를 이용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므로 타 교과에서도 과제를 수행하는 데 있어 지켜야 할 윤리, 즉 저작권의 침해라든가 올바른 언어 사용에 대한 교육이 이루어져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학교에서의 정보통신윤리교육은 체계화 되어 있는 수업의 모습을 갖추지 않는 경우가 많으므로 교사의 신념과 열의가 중요한 요소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 또한 학교만의 교육이 아닌 가정과 학교와의 연계를 통한 교육도 필요하게 될 것이다. 네티즌은 컴퓨터 사용의 대부분을 가정에서 하고 있기 때문에 부모와의 연계가 크게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그러기 위해서는 부모의 올바른 정보통신윤리의식이 필요할 것이다. 사회에서도 계속적으로 일반 성인들을 위한 교육자료 개발이 필요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뿐만 아니라 빠르게 급변하는 정보화 사회에 대응할 수 있는 법률의 개정 역시 중요할 것이다. 현대의 정보화 사회는 많은 혜택을 줄 수 있는 무한한 가능성을 지니고 있는 사회이다. 그 혜택을 더 많이 누리느냐, 누리지 못하느냐는 사이버 공간을 이용하는 네티즌의 문제일 것이다. 네티즌이 올바른 정보통신윤리의식을 가지고 있다면 사이버 공간은 우리에게 더 무한한 정보의 제공과 자유를 줄 수 있을 것이다. More than seventy percent of people in Korea are using the Interent as of April, 2003. That is, the users of the Internet are calculated at 25,000,000. And the number of netizens keep on growing rapidly, too. The information-oriented society in which we live puts a higher value on the importance of the strong will that every user should have in order to make the wholesome cyberspace than any other society. This information-oriented society does us both good and harm. It depends on the way we use the information and communication technologies. If we use them wholesomely, we can take the benefits of the information-oriented society such as conveniences, diversities, and free expressions of ideas. On the other hand, if we use them unwholesomely, for example, as the means for satisfying our desires or just for financial advantages, many people can be hurt because the harmful information can be shared easily on the Internet. Therefore, in this information-oriented society, it will be important that we should establish the ethics of the information communication to build the wholesome cyberspace and use the diverse information. The ethics of the information communication is the rule we have to keep when we look for the useful information and use it, and when we share our information with others. The cyberspace should be maintained as the space to share the information rightly and build the new imaginary community by the netizens who have the consciousness of the ethics of the information communication. To cultivate the ethics of the information communication of the netizens, a lot of data and programs about the ethical education of the information communication have been made and distributed in the schools and Internet sites. But, in fact, those data have mostly been used as the means for education once for all. Also, even in the course of ethics or computer which is related to the ethical education of the information communication, it has almost been neglected for a long time. The ethical education of the information communication, which has been carried out in Korea has been just a part of the informational education for students, teachers, and adults and it has been considered less important than the education of information communication technologies. However, the importance of the ethical education of the information communication shouldn't be ignored because it's an essential rule in the information-oriented society. In my opinion, in the moral education, the ethical education of the information communication must take an important part with traditional ethics or citizen ethics and in the computer education, it needs to be defined and educated as a basic part more carefully than how to use the computer. Recently, students are given many assignments for evaluation and students have to use the computer frequently to do their assignments. Therefore, in other subjects, the education of the ethics they should observe-piracies, right uses of languages- to do student's assignments must be enforced, too. Because the ethical education of the information communication in the schools hasn't been systematized well, teachers' confidence and enthusiasm are considered to be very important. Also, the education through the connection between schools and homes will be needed. It will be more effective because most of the netizens use the computer at their homes. So it will be essential for parents to have the ethical consciousness of the information communication. And also, it will be important to revise the law which corresponds to the information-oriented society that is changing rapidly. The present information-oriented society has the limitless possibilities to give us many benefits. It depends on the netizens whether they will have more benefits or not. If netizens have the right consciousness of ethics for the information communication, the cyberspace will give us infinite informationn and freedom.

      • 논술 평가 영향 요인의 구조 분석

        다운 한국교원대학교 대학원 2022 국내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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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연구는 쓰기 평가에 영향을 미치는 가설 요인들을 탐색하여 핵심 영향 요인의 구조를 확인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쓰기 평가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이하 영향 요인)들을 다각적인 관점에서 탐색하여 추출하고 선별함으로써 쓰기 평가 영향 요인들을 구체적으로 살펴보고자 하였다. 나아가 쓰기 평가 영향 요인들을 평가자의 성별 및 일관성에 따라 차이를 비교하고 특징을 확인하였다. 이를 통해 쓰기 평가 영향 요인의 구조를 확인하고 교육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제안하였다. 교육 평가의 관점에서 쓰기 평가는 현재 학생 수준을 결정하는 지표로, 평가에 대한 타당도와 신뢰도 확보가 중요한 분야이다. 그러나 쓰기 평가는 평가자의 주관이나 특성 등의 다양한 요인들이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는 점에서 타당성과 신뢰성 확보의 문제가 지속적으로 지적되고 있다. 이러한 쓰기 평가의 본질적인 문제를 중점에 두고 볼 때 쓰기 평가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탐색하고 요인들 간의 상호 관련성을 확인하는 것은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 그러나 지금까지 쓰기 평가와 관련한 연구들은 쓰기 평가의 영향 요인에 대해 단면적인 요인을 통한 접근만 이루어졌을 뿐 전반적인 쓰기 평가 영향 요인의 관계나 구조를 밝히기 위한 논의는 거의 없었다. 이러한 쓰기 평가에 대한 현행 논의와 실태를 고려해 볼 때 쓰기 평가 영향 요인에 대해 총체적인 관점에서 접근할 필요가 있다. 쓰기 평가에서 논의되는 신뢰성과 타당성 확보를 위한 이론적 토대와 통계적인 수치를 통해 쓰기 평가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을 밝혀 내고 관계와 구조를 확인하는 연구가 필요하다고 판단하였다. 이러한 문제 의식을 기반으로 이 연구에서는 수집한 자료를 다각적으로 분석한 결과를 바탕으로 가설 영향 요인을 탐색하여 핵심 영향 요인을 추출하고 다양한 영향 요인의 관계와 구조를 확인함으로써 국어 교사의 쓰기 평가 영향 요인에 대해 총체적인 접근을 시도하였다. 일부 쓰기 평가 영향 요인에 중점을 두고 단면적인 영향 요인의 특성과 관계에 대해 논의하는 데 그쳤던 기존 연구에서의 한계점을 극복하고 보다 실증적인 근거를 통해 쓰기 평가 영향 요인에 대해 전체적인 영향 관계와 구조를 확인하는 데 초점을 두고 진행하였다. 이를 위해 기존 연구에서 보다 다양한 쓰기 평가 영향 요인을 탐색하고 객관적인 기준에 따라 선별을 하기 위해 수집한 자료를 분석하고 선별하는 과정을 2차에 걸쳐 진행하였다. 먼저, 수집한 결과를 바탕으로 가설 영향 요인을 설정하였다. 다음으로, 다국면 Rasch 모형(MFRM, many-facet rasch model)에 다양한 가설 영향 요인을 적용하여 산출된 수치를 바탕으로 핵심 영향 요인을 추출하였다. 선별된 핵심 영향 요인을 대상으로 전문가, 선행 연구의 결과를 통해 구조 및 관계를 분석할 최종 핵심 영향 요인을 선별하였다. 이어서 선별된 핵심 영향 요인의 구조와 관계를 확인함으로써 전반적인 쓰기 평가 영향 요인에 대한 객관적인 근거와 기초 자료를 제공하고자 하였다. 확인된 쓰기 평가 영향 요인의 구조와 관계를 통해 학교 현장의 쓰기 평가에서 교육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모색하고자 하였다. 이 연구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다양한 쓰기 평가 대상이 되는 문종 중에서 논술을 중심으로 쓰기 평가 영향 요인의 구조를 확인하였다. 구체적으로 가설 영향 요인의 탐색, 핵심 영향 요인의 추출 및 선별을 통한 분석 대상 요인의 선정, 요인들의 구조 및 관계 분석, 교육적 활용 방안에 대한 모색의 과정으로 진행하였다. 먼저, 가설 영향 요인을 탐색하기 위해 선행 연구를 분석하여 18가지 요인을 탐색하고 영향 요인의 양상을 구체화하였다. 이후 실질적인 자료 및 정보를 수집하기 위해 52명의 현직 국어 교사들을 대상으로 검사지 작성과 학생 글 30편에 대한 채점을 의뢰하였고 결과를 취합하여 분석하였다. 쓰기 평가는 국어 교사들에 대한 사전 구두 동의와 서면 동의를 통해 이루어졌으며 구두 동의 과정에서 쓰기 평가 방법 및 작성 방법에 대해 안내하고 객관적이고 신중한 평가를 당부하였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채점자의 검사 결과와 채점 결과를 수집하여 분석하였다. 다음으로, 핵심 영향 요인을 추출 및 선별하여 분석 대상 요인을 선정하기 위해 수집된 결과를 바탕으로 측정 단면 분포도 상에서 시각적으로 차이가 없는 요인를 추출하였다. 이후, 시각적으로 차이가 없는 요인에 대해 내적합 표준화 값을 기준으로 핵심 영향 요인의 하위 집단 간 차이의 유의성을 확인하였다. 이를 통해 선별된 핵심 영향 요인에 대해 전문가의 견해 및 선행 연구의 결과를 바탕으로 분석 대상으로 설정할 최종 핵심 영향 요인을 선별하였다. 이어서 요인들의 구조 및 관계를 분석하기 위해 최종 선별된 핵심 영향 요인들의 성별 및 일관성에 따른 차이를 확인하고 구조 방정식 모형(SEM, structural equation modeling)을 활용하여 영향 요인의 구조를 확인하였다. 마지막으로, 확인된 영향 요인의 구조를 교육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모색하였다. 이러한 과정을 거쳐 얻은 결론은 다음과 같다. 첫째, MFRM을 통해 측정 단면 분포도와 엄격성 지수 및 적합도에 따른 내적합 표준화 값을 기준으로 총 18가지의 가설 영향 요인이 추출하였다. 이 중 12가지 요인은 측정 단면 분포도에서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고 6가지 요인은 유의한 차이가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에 대해 엄격성 지수 및 적합도를 산출한 결과 1가지 요인에서만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13가지의 요인을 가설 영향 요인으로 탐색하였다. 둘째, 탐색한 가설 영향 요인을 바탕으로 최종 분석할 핵심 영향 요인으로 5개를 선별하였다. 이를 바탕으로 탐색적 요인 분석을 실시한 결과 4개의 공통성을 가진 요인으로 분류되었으며 구체적으로 쓰기 평가 수행 요인, 정의 요인, 인지 영향 요인, 일관성 요인으로 구분하였다. 셋째, 4개 요인으로 분류된 핵심 영향 요인은 하위 요인에 따른 집단별 엄격성과 성별 및 일관성에서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쓰기 평가 수행 요인에서는 단어 선택을 가장 관대하게 평가하고 형식 및 어법을 가장 엄격하게 가장 평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의 요인에서는 쓰기 평가 효능감 수준이 하인 집단이 가장 관대하게 평가하고 쓰기 평가 효능감 수준이 중인 집단이 가장 엄격하게 평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지 영향 요인에서는 평가 강좌나 평가 연수를 미수강 및 미이수한 집단에서 가장 관대하게 평가하고 평가 강좌는 교육 평가 관련 강좌와 국어과 평가 관련 강좌의 2가지 강좌를 모두 수강한 집단에서 가장 엄격하게 평가하고, 평가 연수는 교육 평가 관련 연수나 국어과 평가 관련 연수 중 1가지만 이수한 집단에서 가장 엄격하게 평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관성 요인에서는 부적합 집단에서 가장 관대하게 평가하고 과적합 집단에서 가장 엄격하게 평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쓰기 평가 수행 요인, 정의 요인, 인지 영향 요인, 일관성 요인은 일관성 및 성별에 따른 차이에서 남교사가 여교사에 비해 관대하게 평가하고 적합한 평가자 집단에 비해 과적합 및 부적합 평가자 집단에서 성별에 따른 평가 결과의 차이가 큰 것으로 확인되었다. 넷째, 쓰기 평가 영향 요인 간의 구조적인 관계와 쓰기 평가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검증에서 쓰기 평가 수행, 쓰기 평가 효능감, 일관성, 평가 강좌, 평가 연수의 5개 요인을 통해 설정한 경로에서 최적의 모형 적합도가 확인되었다. 5가지 요인을 최종 구조 모형으로 설정하고 분석한 결과, 정의 요인에서 인지 영향 요인에 이르는 경로에서만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연구 모형 분석 과정에서 유의한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확인된 인지 영향 요인과 쓰기 평가 수행 요인, 정의 요인과 인지 영향 요인 간의 매개 효과를 파악한 결과, 인지 영향 요인과 정의 요인 간에는 정(+)적으로 유의하고 정의 요인과 쓰기 평가 수행 요인 간에는 부(-)적으로 유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정의 요인과 쓰기 평가 수행 요인 사이에는 인지 영향 요인에 의한 매개 효과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연구는 쓰기 평가 영향 요인들을 실질적인 자료를 통해 탐색하고 핵심 영향 요인을 선별하여 핵심 영향 요인의 차이와 구조를 체계적으로 밝히고자 하였다. 이에 따라 이 연구는 실질적인 자료를 바탕으로 다양한 쓰기 평가 영향 요인을 탐색하였다는 점, 핵심적인 쓰기 평가 영향 요인을 선별하고 구조를 분석하는 과정을 체계적으로 서술하였다는 점, 쓰기 평가의 핵심 영향 요인의 구조를 확인했다는 점, 학교 현장의 교사들을 표집하여 연구를 진행함으로써 실제 학교 현장에서 쓰기 평가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탐색하였다는 점, 쓰기 평가 영향 요인을 확인하여 평가의 신뢰성과 타당성을 확보하기 위한 실질적인 기초 자료를 제공하였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나아가 쓰기 평가 영향 요인에 대해 논의되고 있는 학교 현장의 자료를 바탕으로 탐색하였다는 점, 쓰기 평가 수행과 쓰기 평가 영향 요인을 총체적으로 접근하여 구조적인 관계를 분석하였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이 연구는 쓰기 평가에서 다음과 같은 시사점을 가진다. 첫째, 쓰기 평가에서 정의 요인에서 인지 영향 요인에 이르는 유의한 효과를 확인함으로써 정의 요인을 통한 인지 영향 요인의 활용 방안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가 이루어졌다. 둘째, 쓰기 평가에서 인지 영향 요인과 정의 요인을 통한 쓰기 평가 수행 요인을 조정할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함으로써 쓰기 평가에서 평가 및 판단, 실행과 연계된 사항들의 균형을 이루는 평가자 교육의 필요성에 대한 근거를 마련하였다. 셋째, 쓰기 평가에서 일관성 요인이 다른 영향 요인들과 상호 관련성을 가지고 성별에 따라 다양한 영향 요인이 차이를 보인다는 것을 확인함으로써 평가 결과에서 일관성의 인정 범위를 설정하고 일관성과 관련된 평가 결과 차이를 감소시키는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넷째, 쓰기 평가 수행 과정에서 다양한 영향 요인들의 개입과 상호작용이 발생한다는 점을 확인함으로써 다양한 영향 요인의 개입을 인정하고 수용 한계점을 설정할 근거를 마련하고 적용 방안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가 이루어졌다. 다섯째, 쓰기 평가 과정에서 평가 요인 간의 유의한 차이를 확인함으로써 평가 수행 전에 개별 평가자가 인지하고 있는 평가 기준의 편차를 조정할 수 있는 평가자 협의의 중요성을 명확하게 하는 데 기초 자료를 제공하였다. 이 연구의 결과는 다양한 측면에서 핵심적인 쓰기 평가 영향 요인을 관계와 구조를 확인함으로써 신뢰성 있는 쓰기 평가 방안을 마련하는 데 기여할 것이다. 나아가 쓰기 평가 영향 요인의 구조를 분석하는 과정에서 다양한 관점에서 산출한 측정치는 다양한 상황에서 이루어지는 쓰기 평가의 개선 및 방안을 마련하는 데 기초 자료가 될 것이다. 무엇보다 이 연구에서 쓰기 평가 영향 요인의 구조에 대한 기반을 제공함으로써 향후 보다 체계적이고 구체적인 쓰기 평가 영향 요인을 밝히고 적용하는 데 기초 자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 복근 희곡 연구

        고희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 2013 국내석사

        RANK : 247807

        This study is targeted on Jeong Bok-geun‘s drama text centered on narrative strategy, having its goal in in-depth examining and identifying the writer consciousness. Jeong Bok-geun has been an active playwright, however, due to the times when the work was absent, previous studies are lacking. Even the previous studies concentrated at the time of Jeong Bok-geun's most active writing period that clearly shows the writer's individuality, they are divided into feminist consciousness, social class studies, and etc., thus, a quest for identifying internal principles and research with holistic perspective more broadly crossing the works are needed. Thus, through exploring Jeong Bok-geun's world of art shown in the dramaturgy on the peak time period of 1985 to 1994, this paper aimed on tracing the world of Jeong bok-geun's world of art by revealing the narrative strategy in author's dimention. Jeong bok-geun doesn't 'directly present' the dialogue and behavior of the characters, but presents complex- and three-dimentsional perspectives using epic narrator, focusing on the inner side of a character, proceeding to critical reasoning and reflection on social and historical conditions. While Jeong bok-geun's playwrite range over women's issues and social realities of the time centered not on the event but on the figures developing the story by narrative strategy variously utilizing epic narrator in the case of historical plays, the characters in the play relevant to the body of epic narrator perform chrous role asserting the fundamental thematic consiousness and writer consiousness which motivates Jeong bok-geun's dramas. Through epic narrator, centered on character's inner side, Jeong bok-geun's dramaturgy aiming mediative communication structure and requiring not a superficial but an in-depth reflection is a dramatic strategy coming forth from the writer's critical awareness. In the communication art of play, this can be said as a meta-communication strategy to properly deliver the writer's implicit intention to the audience in the theater. Jeong bok-geun demands the audience who is buried in personal matters to broaden awareness and extend the scope of reasoning by arousing problems of contemporary society, women, and history. Chapter II deals with women's issues, Jeong bok-geun becomes epic narrator where characters in the play talk to the audience, and let the character confess own heart in the form of molologue. Jeong bok-geun appears to highlight the inner repression of women through the character's inner voice. Monologue of epic narrator reveals internalized norms and ideological consciousness in figures in the play and leads the audience to critical awareness and reflection by expanding women's issues to societal dimension. The 'talk time' of epic narrator is not an oppressed object but functions as an principal time building own narrative and experience of 'day-to-day, or specific repression' summoned by the story extends to reflecting on responsibility of collective and historical dimension. Chapter Ⅲ, noting on the point how jeongbokgeun approach the societal problem using the text where complex lay out of time and space becomes the majority like in the construction of movie scenes, the writer examines [the aspect of materializing figure's inner side through concealed epic narrator, which signifies stage lighting, music, and other theatrical devices. Jeong Bok-geun summons the past and unconscious mind of the characters on stage through intersection of time and space and juxtaposition by time Montage, which is revealed to be the aspect of pathos linked to the social structure and problems of the time that individuals go through. Jeongbokgeun becomes narrative self behind the concealed epic narrator, meta-incarnating character's inner surface, providing the vision to critically look at the societal reality of the time. Chapter Ⅳ, 'the keeper series' historical play, shows strengthened performance aspect. Historical play which leans heavily on dramatic interpretation premising performance, epic narrator of collective narrative self acting as chorus appears, and bluntly reveals the fundamental value of the writer. While the historical play of Jeong bok-geun has strong performance element through performances by the spectacle, the intended message to the audience by the author is clear. Jeong bok-geun explores the internal power of history and urge the audience to seek for invariable value, not a life pandering on variable reality. Jeong bok-geun's perspective broadly encompassing the history and the artist's value pondering on the image of whole human and pursuing the invariable morality and conscience is ever directly revealed through chorus group's dance and songs. Jeong bok-geun's playwrite focused on the mediating communication structure is strategically structured through using varying text strategies depending on the subject. As the characteristic of play genre absorbs and fuses different genres on performance ground, Jeong Bok-geun's playwrite is stretched out on dramatic spectrum ranging from play text strengthened in narrative aspect by lyrical monologue, montage text where complex layout of time and space is the main stream, and to post-dramatical text which intends to uplift and awaken the audience sense. This is not only Jeong bok-geun's artistic skill but a meaningful pioneering of open work, looking at the coordinate axis of era and women the writer was located in. 본 연구는 정복근의 극 텍스트의 서사화 전략을 중심으로 한 작품의 심층적 분석 및 작가 의식을 규명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정복근은 활발한 극작 활동을 해온 작가이지만 작품집이 부재하는 상황 등으로 인해 선행 연구의 실적이 부족한 상태다. 정복근이 작가적 개성을 뚜렷하게 드러내면서 왕성하게 극작 활동을 펼쳤던 시기에 편중되어 있는 기존의 논의들마저도 여성주의 의식, 사회 계층에 대한 탐구 등으로 나뉘어 있어서 정복근 극작을 보다 폭 넓게 아우르는 내적 원리에 대한 규명과 총체적 관점의 연구가 필요하다. 그래서 본고는 정복근 희곡에 대한 논의가 집중되어 있는 1985~1994년에 해당되는 시기의 작품 세계에서 보여지는 극작술을 통해 작가적 차원의 서사화 전략을 밝힘으로써 정복근 극작의 내적 원리와 작가 의식을 밝히고자 하였다. 정복근은 인물의 대사와 행동에 대한 ‘직접 제시’가 아닌 서사적 자아의 활용을 통한 복합 관점과 입체적 제시를 통해 인물의 내면에 초점을 맞추면서 인물의 내부에 작동하고 있는 사회, 역사적 조건에 대한 비판적 사유 및 성찰로 나아간다. 여성 문제와 당대 사회의 현실 등을 다룬 정복근의 극작이 사건이 아닌 인물에 중심을 두면서 서사적 자아를 다양하게 활용한 서사화 전략을 통해 전개되었다면 역사극의 경우 집단의 서사적 자아에 해당하는 극중 인물들이 코러스적 역할을 수행하면서 정복근 극작을 추동하는 근본의 주제 의식과 작가 의식이라는 바탕을 설파한다. 서사적 자아를 통해 인물의 내면에 중심을 두고 매개적 소통구조를 지향하면서 표층적 인식이 아닌 심층적 성찰을 요구하는 정복근의 극작술은 작가가 가진 문제 의식에서 나온 극적 전략이다. 이것은 연극이라는 의사소통의 예술에서 작가의 함축적 의도를 관객에게 제대로 전달하기 위한 메타 의사 소통적 전략이라고 볼 수 있다. 정복근은 개인의 문제에 매몰되어 살아가는 관객에게 동시대의 사회, 여성, 역사의 문제를 환기하면서 인식의 폭을 넓히고 사유의 범위를 확장할 것을 요구하는 것이다. Ⅱ장은 여성 문제를 다루는 극들로 정복근은 극중 인물들이 관객에게 말을 거는 서사적 자아가 되어 모놀로그의 형식으로 자신의 내면을 고백하게 한다. 정복근은 인물의 내면적 발화를 통해 여성이 겪는 내적인 억압을 부각시키고자 하는 양상이 드러난다. 서사적 자아로서의 모놀로그는 극중 인물에 내면화된 규범 의식과 이데올로기를 드러내고 여성의 문제를 사회적 차원으로 확장시켜 관객으로 하여금 비판적인 인식과 성찰을 유도한다. 서사적 자아의 ‘이야기의 시간’은 억압의 객체가 아닌 자신의 서사를 구축하는 주체의 시간으로 기능하고, 이야기에 의해 소환된 일상적, 혹은 특정한 억압의 체험은 집단적, 역사적 책임을 고민하는 차원으로 확장되어 가는 면모를 보인다. Ⅲ장은 정복근이 영화적 장면 구성처럼 시공의 복합적 제시가 주를 이루는 텍스트를 통해 사회 문제에 접근해가는 점에 주목하여 작가가 조명, 음악 등의 연극적 장치를 의미하는 ‘은폐된 서술적 화자’를 통해 인물의 내면을 구현하는 양상을 살펴본다. 정복근은 시간 몽타주를 통한 시공의 교차, 병치 등으로 인물의 과거, 무의식 을 무대 위에 소환하는데 그것은 사회 구조 및 시대의 문제와 연결되어 있는 개인이 겪는 페이소스의 양상이라는 것이 드러난다. 정복근은 은폐된 서술적 화자를 통한 작가적 차원의 서사화를 통해 인물의 내면을 메타적으로 구현하면서 당대의 사회 현실을 비판적으로 바라볼 수 있는 시각을 제공하고 있다고 하겠다. Ⅳ장의 ‘지킴이 시리즈’인 역사극은 공연성이 강화된 양상을 보인다. 공연을 전제로 한 무대 위의 구현이 중요한 몫을 차지하는 역사극에는 코러스적 역할을 하는 집단의 서사적 자아가 등장해서 작가가 추구하는 근본의 가치를 직설적으로 드러낸다. 정복근의 역사극은 퍼포먼스적 스펙터클을 통한 공연적 요소가 강하면서도 작가가 관객에게 의도한 메시지 역시 분명하다. 정복근은 역사의 내적 동력을 탐구하면서 관객으로 하여금 가변적 현실에 영합하는 삶이 아닌 불변하는 가치를 추구하는 자세를 촉구한다. 역사를 폭 넓게 아우르는 정복근의 시선과 온전한 인간의 모습을 고민하면서 불변의 도의와 양심을 추구하는 작가의 가치관은 코러스적 집단의 춤과 노래를 통해 직접적인 모습으로 드러난다. 매개적 소통구조를 중심으로 한 정복근의 극작술은 주제에 따라 상이한 작가만의 텍스트적 전략으로 구축된다. 공연을 전제로 하여 다른 장르들을 흡입, 융합하는 희곡의 장르적 특성으로 인해 정복근의 극작은 주제에 따라 서정적 모놀로그로 인해 서술성이 강화된 극 텍스트에서 시공의 복합적 제시가 주를 이루는 몽타주적 텍스트, 관객의 감각적 고양 및 각성을 의도한 포스트드라마적 텍스트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스펙트럼으로 펼쳐진다. 그것은 정복근의 작가적 역량임과 동시에 시대와 여성이라는 작가가 위치한 좌표에서 선구자적이라고 말할 수 있는 열린 작업의 의미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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