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개념 중심의 통합적 유아 음악감상과 표현활동의 적용 효과

강신영 원광대학교 2007 국내박사

본 연구의 목적은 음악개념 중심의 통합적 유아 음악감상과 표현활동을 구 안하여 이를 유아에게 적용한 후 유아의 음악개념 발달과 음악 표현력에 어떠 한 효과가 있는지를 알아보는데 있다. 본 연구의 필요성과 목적에 따라 다음과 같은 연구문제를 설정하였다. 1. 음악개념 중심의 통합적 유아 음악감상과 표현활동이 유아의 음악개념에 미치는 영향은 어떠한가? 2. 음악개념 중심의 통합적 유아 음악감상과 표현활동이 유아의 음악적 표 현력에 미치는 영향은 어떠한가? 본 연구의 대상은 전라북도 J시에 소재한 C유치원 만 5세 2학급의 원아 37 명이다. 본 연구에서 사용한 유아의 음악개념 검사 도구는 Seashore의 Musical Talent Test와 Lorton과 Walley(1979)의 음악능력 관찰 기록과 Music Materials for Teaching을 참고하여 박명숙(1984)이 46문항으로 제작한 측정도 구와, 이건용(1993)의 청각을 통한 음악능력평가 시스템 개발방안(초.중.고)에서 사용된 검사를 유아에게 적합한 문항으로 김춘희(1994)가 선별 작성한 18문항 중에서 부분적으로 선정 보완해 사용하였다. 또 다른 도구는 음악적 표현능력 평가 도구로 이 도구는 Lorton과 Walley(1979)의 Recording Skill Development in Music에 제시된 총 89문항의 음악발달검사를 최영숙(1982)이 번안 제작 한 것과 Campbell과 Scott-Kassner (1995)를 참고로 김광자(2004)가 사용한 것을 수정하여 사용한 것이다. 연구절차는 음악개념 중심의 통합적 유아 음악감상과 표현활동 구안하여 2007년 3월부터 7월 12일 까지 예비실험, 검사자 훈련 및 예비검사, 교사교 육, 사전검사, 실험처치, 사후검사 순으로 진행되었다. 통합적 유아 음악감상과 표현활동 구안은 먼저, 음악개념 중심의 통합적 유 아 음악감상과 표현활동에 적합한 음악곡으로 12곡을 선정 하였고 선정된 곡 안에서 각 곡마다 특징적으로 나타나는 음악적 요소들을 중심으로 유아에게 주어질 음악개념을 추출하여 음악개념 중심의 통합적 유아 음악감상과 표현 활동안을 완성하였다. 본 연구에서 구안한 표현활동은 유아가 음악감상을 통해서 감상곡에 들어있 는 음악의 요소와 개념들을 느끼고 알아가며 이를 악기와 신체, 언어와 그림 을 통해 표현해본 활동들이다. 본 연구에서 수집된 자료는 SPSS/PC 12.0 통계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분석 하였다. 사용한 통계 방법은 두 집단 사전-사후 검사점수의 증가분에 대한 독 립표본 t- 검증을 실시하였다. 본 연구의 결론은 다음과 같다. 첫째, 음악개념 중심의 통합적 유아 음악감상과 표현활동은 유아의 음악개 념 증진에 효과적이다. 둘째, 음악개념 중심의 통합적 유아 음악감상과 표현활동은 유아의 음악적 표현력 발달에 효과적이다. The purpose of the study is to know how application of integrated music appreciation and expression activities affects on the development of music concepts and ability to express music of young children. According to the necessity and purpose of the study, questions of the study are follwing; 1. How does integrated music appreciation and expression activities affect on the music concepts of young children? 2. How does integrated music appreciation and expression activities affect on ability to express music of young children? The subject of the study is thirty-seven children who are five years old at C kindergarten in Jeon Ju city, JeonRa Buk Do, Korea. The tool used in the study was the tool for testing music concepts of young children. This tool was made by MyungSuk Park (1979). This tool was composed of forty-six questions and based on Seashore의 Musical Talent Test, and Music Materials for Teaching by Lorton and Walley(1979). The other tool was the test partly chosen from the development plan of music ability evaluation by the auditory sense by GunYong Lee(1993) and 18 questions were revised and applied to young children by ChunHee Kim(1994). Another tool was Recording Skill Development in Music to evaluate the musical ability to express and was made by Lorton and Walley(1979) and composed of eighty-nine questions. This test was revised by Youngsook Choi(1982). The last tool was from the study by Campbell and Scott-Kassner (1995) and GwangJa Kim(2004) revised it and used for the study. The study was progressed on pre-experiment, experimenter training and pre-test, teachers' training, pre-test, experiment management, and pro-test in order. The period was from march, 2007 to 12th, July, 2007. For the first plan, twelve musics were selected for integrated music appreciation and expression activities and every selected music has a different musical characteristic. The plan for integrated music appreciation and expression music was completed by extracting concepts that would be given to young children within selected musics. Expression activities made from the study were activities that young children can learn elements and concepts of music by music appreciation so that they could express their feelings by language, musical instrument, their body, or drawing. The data was analyzed by SPSS/PC 12.0 statistics program. The statistic method used was standard t-est based on score increase between pre and pro-test from two groups. Results of the study are below; First, integrated music appreciation and expression activities affect on the development of music concepts of young children. Second, integrated music appreciation and expression activities affect on the development of ability to express music of young children.

새[鳥]說話 硏究

강신영 한국교원대학교 1997 국내석사

학문 목적 한국어 쓰기 교육을 위한 웹사이트 모형 연구

강신영 경희사이버대학교 문화창조대학원 2021 국내석사

본 연구는 외국인 유학생의 학문 목적 한국어 쓰기 능력의 향상을 위하여 온라인 환경에 적합한 교수ㆍ학습 모형을 구성하여 제언해 보고자 한다. 웹사이트는 한국어 학습자들이 쓰기를 하는 데 필요한 지식과 쓰기 전략을 연습하고 상호작용할 수 있는 환경을 안정적으로 지원하기에 적합하다. 이에 미국과 영국의 학문 목적 영어 쓰기 교육 웹사이트의 사례들을 검토하여 한국어 쓰기 교육 웹사이트를 위한 모형을 제시하였다. 학술적 글쓰기를 잘하려면 무엇보다 논리적이고 비판적인 사고 능력을 갖추어야 하므로 학습자의 인지 심리 요인을 고려하여 활동을 중심으로 쓰기 과정을 설계하였다. This paper puts forward a synthesized cognitive model for implementation of a website intended for Korean language learners in academic writing contexts. The structure of academic writing was first deconstructed and integrated with cognitive psychological findings from studies in language education in the context of practical considerations in teaching Korean academic writing both offline and online learning environments. With this, an evaluation checklist was created with which to assess English academic writing websites for ESL/EFL learners in the following measures: external system integration, framework and design, usability, learning objectives, contextualized resources, language knowledge, language learning strategies, and feedback methods. Using these criteria, five websites were assessed for the purpose of creating a model suitable for an instructional website for Korean academic writing. These results alone were found to be insufficient for the creation of a new website, so each aspect of the investigated websites were thoroughly re-examined. The design philosophy and framework behind each website's layout, resources, and structure was identified, analyzed, and associated with the concepts of academic writing and critical thinking, so as to more comprehensively understand the effect of decisions made during the instructional design process. From the analysis of these models and their interaction with website design, a new model was composed by incorporating a layered approach to motivate and encourage Korean language writing development for academic purposes.

인지행동 음악치료가 알코올 중독 환자의 음주갈망과 단주 자기효능감에 미치는 영향

강신영 숙명여자대학교 음악치료대학원 2007 국내석사

본 연구는 인지행동 음악치료가 알코올 중독 환자들의 음주갈망과 단주 자기효능감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보고자 함이었다. 연구는 경기도 의정부에 소재해 있는 Y정신병원 내 폐쇄병동에 입원한 알코올 중독 환자 30명을 대상으로 실시하였다. 이 중 15명은 인지행동 음악치료를 실시한 실험집단으로, 나머지 15명은 인지행동 음악치료를 배제한 통제집단으로 배치하였다. 실험기간 중 퇴원 한 환자 7명을 제외한 23명의 데이터를 통해 결과를 분석하였다. 연구자는 음악치료 중재에 앞서 실험, 통제집단 각각에 Anton이 개발하고 최문종이 표준화한 한국어판 강박음주갈망 척도와, DiClemente가 개발하고 김성재가 번안, 수정한 단주 자기효능감 척도를 실험 전, 후로 실시하여 데이터를 수집하였다. 연구기간은 2007년 9월부터 2007년 11월까지 2달 동안이었으며, 주 1회 60분씩 총 8회기에 걸쳐 음악치료 프로그램을 실시하였다. 연구의 결과, 인지행동 음악치료를 실시한 실험집단이 통제집단에 비하여 음주갈망 점수가 유의미하게 감소되었다. 단주 자기효능감에 있어서는 인지행동 음악치료를 실시한 실험집단이 통제집단에 비해 유의미한 향상을 보였다. 결론적으로 본 연구를 통해 인지행동 음악치료가 알코올 중독 환자의 음주갈망을 감소시키며, 단주에 대한 자기효능감을 향상시킨다는 것을 확인하였다. This study intends to understand how cognitive behavior music therapy affects alcoholic patients’ craving to drink and alcohol abstinence self-efficacy. This study was performed to the object of 30 alcoholic patients hospitalized in a ward of Y Mental Hospital located in Uijeongbu of Gyeonggi-do. Among them, 15 belonged to the experimental group that had the cognitive behavior music therapy while the rest 15 were included in the control group which did not have it. And 23 patients’ data were analyzed as 7 patients’ data were excluded due to their discharge from the hospital during the experimental period. Before mediating the music therapy, the experimenter collected data by performing the Obsessive Compulsive Drinking Scale developed by Anton and standardized by Choe, Mun-jong into Korean edition and the Alcohol Abstinence Self-efficacy Scale developed by DiClemente and translated and modified by Gim, Seong-jae to each of the experimental and control groups before and after the experiment. The experimental period was for two months from September till November of 2007, and the music therapy program was performed once a week for 60 minutes each time, which makes total eight times of it. According to the study result, the craving to drink of the experimental group that had the cognitive behavior music therapy was reduced meaningfully compared with that of the control group. And in terms of alcohol abstinence self-efficacy, the experimental group that had the cognitive behavior music therapy showed meaningful increase compared with the control group. In conclusion, it was found out through this study that the cognitive behavior music therapy should reduce alcoholic patients’ craving to drink and improve their alcohol abstinence self-efficacy.

조선후기 근대교육사상의 발전 : '民'에 대한 인식의 변화를 중심으로

강신영 韓國外國語大學校 敎育大學院 2009 국내석사

우리나라의 교육에서 근대교육이란 무엇을 말하며, 우리나라의 근대교육의 시작은 언제일까? 우리는 흔히 근대교육이라 하면 붉은 벽돌의 학교건물 안에서 수학과 과학 등의 서양식 학문을 배우는 것을 생각한다. 그리하여 우리의 근대교육의 시작을 선교사들에 의해 설립된 학교들과 일제식민지 시대 교육으로 설정하기도 하였다. 그러나 이러한 인식은 근대교육의 본질에 대한 이해 부족과, 조선 말기 우리의 역사적 특수성에 대한 이해의 부족에서 비롯된 것이다. 근대교육과 서구식학교 교육은 동일한 개념이 아니며 조선후기에 조선사회 내부에도 근대교육적 요소들이 자생적으로 성장하고 있었다. 조선후기 근대교육의 자생은 일련의 사회경제적 변화와 맥락을 같이한다. 조선후기에 이르면 농업생산력의 발달과 상품화폐경제의 활성화를 통한 경제적 성장을 바탕으로 민들의 지위가 향상되고, 신분제 사회가 급격하게 붕괴되면서 ‘민’에 대한 인식도 바뀌어가고 있었다. 민은 이제 단순한 지배의 대상이 아닌 평등한 권리를 가진 동등한 인격체라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었으며 이러한 평등한 민으로서의 인식의 확산을 바탕으로 지배층에게만 허용되었던 교육의 기회가 일반 민들에게까지 확대되고 교육의 내용에 있어서도 관리 선발을 위한 전통교육에서 벗어나 인간의 삶에 도움이 되고 인간성을 실현해 나갈 수 있는 주체성 교육, 기술교육, 실용교육 등이 강조되었다. 조선후기에 서민교육기관으로서 발전한 서당의 교육을 통해 교육의 대상이 일반민들에게까지 확대되었고, 개항이후 원산 주민들은 일본의 상공업에 맞서기 위하여 1883년에 자발적으로 원산학사를 세우고 전통 학문 이외에 산수와 과학, 기계, 농업, 양잠, 일어, 법률, 세계역사, 지리 등 새로운 학문을 교육하기 시작하였다. 정부도 국가의 발전을 이루기 위해서는 국민들에 대한 교육이 중요함을 깨닫고 국민교육부문에 많은 관심을 기울였고, 갑오개혁 시기에 근대식 교육제도가 만들어졌다. 정부는 교육행정기구로 학무아문을 두었고, 소학교와 사범학교, 외국어학교 등 각종 관립학교를 설립하였으며 이러한 추세는 대한제국시기까지 계승된다. 그러나 일제식민지화의 과정 속에서 조선의 근대교육기관들은 점차 식민지배의 도구로 전락하였고 결국 조선의 근대교육은 좌절되고 말았다. 비록 조선의 근대교육은 일제식민지배라는 특수한 역사적 상황 속에서 좌절되고 말았지만, 조선사회 내에서 民에 대한 새로운 인식의 변화를 바탕으로 교육의 기회를 일반 민들에게까지 확대하고, 전통적 교육에서 벗어나 실용적 교육을 추구한 것은 분명 조선사회 스스로 근대교육을 실현할 수 있는 가능성을 가지고 있었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변화라고 할 수 있다. 본 글에서는 조선시대 民에 대한 인식의 변화를 중심으로 나타나게 된 조선 교육의 변천과정 속에서 근대교육의 자생적 요소들을 살펴보고자 한다. Have you ever thought about modern education or the history about it? In common, modern education means learning math, science and more which are related to western knowledge in the western style house for Korean. Some people set the origin of modern education of Korea up for since colonial times with schools built by missionary in the past. However, this kind of thought comes from misunderstanding of essence of modern education and the historical particularity of Joseon Dynasty. Modern education is different from western style education. In fact, factors of modern education was growing inside of Joseon society at the end of the Joseon Dynasty. Civil right became higher and the status system was broken by economic growth based on increasement of agricultural productivity and revitalization of monetary economy and this change caused changing thought to citizens, at that time. The common people was no more under the control of ruling class and they took the chances to education by equal rights and personal rights compare to the nobility. Moreover, education curriculums were deviated from the custom. Curriculums were about helping civilized living in substance as technical training or practical training. In the late of the Joseon Dynasty, there were great opportunities for the common people to take education through a village school. After the opening of a port to foreign trade, citizens of Wonsan built Wonsan school and taught not only traditional studies but also new studies as math, science, mechanics, farming, sericulture, japanese, law, world history, geography and so on to against japan commerce and industry. The government also realized importance of civil education and was interested in civil education and then organized modern education system by the Gabo Reform of 1894. The government established administrative organization named Hak-mu-a-mun and founded lots of schools as a primary school, a normal school, a foreign language school, a government school even after build up the Korea Empire. Although, modern education plan of Joseon was frustrated by specific cause which was japanese colonial policy, there is significance of possibility to actualize modern education by itself because of there were great changes which were thought of civil rights and escaping form traditional eduction system. Thus, I would research about autogenous elements of modern education in Joseon centers on a change of thought to citizens.

文信 彫刻에 있어서 Symmetry에 관한 연구

강신영 弘益大學校 敎育大學院 2004 국내석사

화가로 출발하여 조각가로서 독자적인 경지를 일군 문신(文信,1923-1995)은 불행했던 어린 시절을 타고난 적응력과 의지로 극복했고 오직 작품을 통해 평가 받기를 바라며 예술적 확신으로 평생 조각일에 몰두했다. 일본과 프랑스, 한국으로 이어지는 그의 여정은 특이하달 수밖에 없는 정서적인 정체성 탐구에 많은 질문을 던졌고 그 결과 생명체 고유 특성중 하나인 문신 특유의 Symmetry조각을 탄생시킨다. Symmetry는 미적 형식원리의 하나로 다른 작가들에게도 간혹 나타나는 보편적 조형방법임에도 문신은 대칭 속에 비대칭을 드러내는 자연스러운 Symmetry를 일관되게 추구하여 자신을 Symmetry작가로 각인시키는데 성공했다. 존재하는 것의 기본 특성을 드러내는 문신조각은 보통의 생명주의적 추상조각이 보여주는 비대칭의 기승전결(起承轉結)적 형태와 달리 생명체의 구조적 특성중의 하나인 좌우대칭의 요소를 자연스럽게 부각함으로써 보다 절제되고 정제된 생명성을 보여준다. 곡선과 직선, 볼륨(volume)의 변주로 표현되는 문신조각은 추상미술에서의 보편적 조형원리를 체득하여 긴 호흡으로 일관되게 Symmetry형태를 견지한다. 이국에서 생계수단으로 참여했던 프랑스 라브넬(Ravenel) 고성(古城) 수리작업은 조각가로서 물성(物性)과 노동의 소중함을 깨닫는 계기가 되었고 주로 직조(織造)를 통해 대작을 제작했던 문신 조형구축방법의 직관력을 해양시킨 것으로 보인다. 문신 조각에서 Symmetry는 복합적인 근원을 통해 형성된 것으로 보이며 환경과 체험, 고향 마산의 대칭적 가야토기, 동양인으로서의 정체성 탐구의 결과이다. 남다르게 보냈던 어린 시절은 그를 내성적이고 의지적인 사람으로 만들었고 외로움의 긴 이국생활은 하나 보다는 둘로서 더욱 완전한 하나가 되는 상호 의존적인 대칭형태를 추구하는 계기가 됐을 것이다. 이는 구도자적인 길을 걸었던 부랑쿠지(C.Brancusi)의 작품 「입맞춤」에서 유사성을 보이며 두 작가 모두 자웅동체(雌雄同體)로서 더욱 완전해지는 보편적 본질을 추구한 것이다. 문신의 고향 마산에서 출토된 옛 가야토기는 좌우대칭형태를 보이며 이는 외침이 잦은 지리적 특성으로 인해 안정을 희구하는 상호 의존적 형태인 대칭형태를 수용한 것으로 보인다. 문신은 자신을 조각가로 알리기 시작한 「태양의 인간-totem」 작업을 위한 메모에서 음양오행(陰陽五行)에 관한 기록을 남기며 이것은 문신의 Symmetric한 조각이 음양오행사상의 발현임을 보여준다. 음양오행사상은 한국인의 뿌리 속에 깊이 녹아 있는 세계를 이해하는 하나의 방법이며 생명의 탄생과 발전 그리고 소멸과 환원의 원리이다. 음양은 사고나 사물의 구분을 나타내기 위한 명칭일 뿐 음과 양은 하나이며 같이 공존한다. 상극(相刻)이 아닌 상생(相生)이며 고착된 중심이 아니라 끝없이 중심으로 향하거나 중심을 유지하려고 하는 일관된 사상체계이다. 음양은 시소놀이처럼 상호 변화속에 서로 균형을 이루고자하며 한쪽으로 기울지 않는 절묘한 아름다움을 말하는 것이다. 필자의 관점에서 본 음양오행 사상의 핵심은 천지인(天地人), 상생(相生)과 순환(循環), 조화와 균형이다. 공중부양(空中浮湯)하듯 공간으로 들려 있는 문신조각은 생명수(세계수)로서 대지에 발을 딛고 하늘을 지향하며 연결하는 매개체로서의 조각이다. 음양오행표를 근거로 필자가 만든 음양오행조형표로 문신조각분석을 시도했으며 작품 제작에 있어 구조의 틀을 견고하게 하여 밀도를 높이는 방법으로 제시하고자한다. 문신은 평생을 오직 예술적 성공을 위해 살았고 문신미술관은 그것의 기록으로 남아있다. 문신의 힘든 과거는 보다 강한 의지로 현재를 살게 했고 오직 조각일에 몰두하며 남긴 작품들은 미래에도 영원히 살아갈 것이다. Moon Shin (1923-1995) started to work as a painter at first, and then succeeded in his career of a sculptor: He overcame unfortunate days in his youth by inherited adaptability and strong will, and wanted to be evaluated by his works only, and devoted himself to the sculpture throughout his life while keeping artistic inspiration and belief in mind. Moon Shin had long movement lines of life connecting Japan, France and Korea, etc.: He gave a lot of questions at the researches of a peculiar emotional identity so that he produced his own symmetric sculpture, a characteristics of inherent life. The symmetry, a kind of the principles of aesthetic form, is occasionally used by other sculptors: Moon Shin consistently searched for natural symmetry showing asymmetry at symmetry so that he could introduce himself as a sculptor of the symmetry successfully. Moon's sculpture showed basic characteristics of the existence to express symmetric factors naturally, one of structural characteristics of life, which is different from incomplete type of the introduction, the development, the turn and the conclusion of an asymmetry. In such a way, Moon Shin showed a moderate and refined life. Moon's sculpture has a modified expression consisting of straight lines, curved lines and volume, etc to show a symmetric form consistently by universal formative principles of abstract art. He repaired old castle at Ravenel, France to make a living in foreign country, so that he could understand the values of physical properties of matter as well as labor: He made a masterpiece mainly by direct carving to cultivate his intuition of the formation methods. Moon Shin looks to make a symmetry by composite sources because he experienced specific environment, made symmetrical Kaya earthenware and researched identity of the Oriental people. In his youth, Moon Shin spent unfortunate and tired time to be introspective and strong-willed: When he lived lonely life in foreign country for a long time, he looked for the symmetry that makes perfect thing not by one but by two to be interdependent. His sculptural work looks to be similar to "Kiss" of C. Brancusi who was religious-minded: Both sculptors looked for universal nature that makes perfect thing by hermaphrodite. The old Kaya earthenware, which was excavated at Masan, Moon's hometown, looks to have symmetry because it accepted an interdependent symmetry considering geographical features of the town that was often attacked by foreign force. Moon Shin left a memo of the yin-rang and the five elements by which he made totem sculpture to introduce himself as a sculptor: Such a thing evidences that Moon's symmetrical sculpture was originated from the thought of the yin-rang and the five elements. The thought allows people to understand the world based on the Koreans' foundation, and it is a principle of birth, development, extinction and restoration of life. Both the yin and the yang are called to classify thought and objects, and they exist together as a single thing. Both are not conflict but coexistence, and not fixed center but consistent thought system that moves toward a center endlessly and keeps center. Both keep balance under mutual changes like a seesaw game and are not inclined to have miraculous beauty. The author thinks that the thought of the yin-yang and the five elements is based on the three orders of heaven, earth and man, coexistence and circulation, and harmony and balance, etc, Moon's sculpture work looks to be lifted in the air to connect the earth, which is placed toward the heaven like life-saving tree (world tree), with the heaven. The author examined Moon Shin's sculpture by the yin-yang and the five elements, and suggested the ways reinforcing structural frames to increase density when producing sculpture works. Moon Shin devoted a lifetime to the success of art, and his art gallery is keeping associated records. He overcame difficult life in the past to live present life by his strong will, and devoted his life to the sculpture work to survive posthumous works eternally in the future.

공직자의 문화적 태도와 윤리적 특성이 내부고발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연구 : 한국철도시설공단 사례를 중심으로

강신영 충남대학교 행정대학원 2009 국내석사

Our society has become a society of corruption and corruption is unavoidable now. Considering the necessity of innovating corruption in our society, many past governments had established various measures to remove corruption in our society but corruption has not been fully destroyed in our society. In such situation, this study has acknowledged the importance of whistle blowing from the inside as a measure to control corruption, and after examining various records, it has been realized that public officials' cultural attitude and ethical characteristics are two variables that affect whistle blowing from the inside, and they have been statistically analyzed. Based on the outcome of analysis, I have strived to find out in what direction whistle blowing from the inside shall be developed. For the purpose of this study, I have conducted a survey to public officials working at Korea Rail Network Authority, which was established on 1 January 2004 in accordance with Korea Rail Network Act, and the outcome of statistical analysis based on the survey is as below. First, with the cultural attitude, necessity of whistle blowing from the inside or intention of whistle blowing from the inside has shown a significant difference. In details, it has been found that a person with horizontal individualism tends to agree with necessity of whistle blowing from the inside, and a person with horizontal attitude tends to have a strong intention of whistle blowing from the inside. It has been found that people with horizontal and vertical propensity has a stronger impact on whistle blowing from the inside than people with individualism and collectivism. With public officials' ethical characteristics, there were no distinct statistical difference between intention and necessity of whistle blowing from the inside. This may be because such theoretical background has not yet been placed among public officials in Korea. Considering the above outcome of this study, the vertical structure of an organization in which orders from officials ranked higher must be followed by officials ranked lower deters the revitalization of whistle blowing from the inside. Therefore such cultural structure must be improved and reinforcing ethical independence of members of an organization may help settling ethical management in an organization.

성경에 기초한 기독교가정의 아동교육과 부모역할

강신영 고신대학교 2007 국내석사

가정에 대한 일반적 이해로써 가정은 가족 구성원의 공동 생활처요, 안식처로 인간이 나서 접하는 최초의 사회적 환경이다. 가족들 간의 애정과 신뢰를 바탕으로 정서적, 심리적 만족을 얻는 곳이나 오늘날 가정이 핵가정화 하면서 그 기능이 급속도로 약화되었다. 구약시대의 가정은 자녀들의 신앙교육의 장으로서 부모들의 중요한 과제는 그들의 신앙을 자녀들에게 전수하고 양육하는 일이었다. 신약에서의 가정은 새 언약의 공동체로서 예배와 성도의 교제를 위한 곳이자 부모들이 자녀를 말씀으로 양육할 교육적 책임이 주어진 곳이요, 부모들은 최초의 교사이자 최고의 교사였다. 가정 구성원으로서의 부모의 성경적 의미는 하나님께 부모된 상급을 받은 자이므로 임무를 다해야 하며 자녀를 갖지 않는 것은 하나님께 불순종이며 사회구성원으로서 무책임함이며 인위적으로 자녀를 갖지 않는 것은 비윤리적이며 비성경적이다. 성경적 아동관은 아동의 근원이 부모가 아니라 생명의 근원이신 하나님이며 아동은 죄성을 지녔으나 그리스도 안에서 새사람이 될 수 있다고 보고 아동을 부패한 죄의 본성에 지배되지 않게 양육해야 하며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살도록 양육해야 한다. 성경에 기초한 기독교가정의 자녀교육에 있어서 부모들은 자녀들을 성경적으로 교육하고 양육할 의무가 있으며 동시에 그 자녀도 성경의 가르침을 따를 것이 요구되는 것은 이 세상을 하나님이 창조하셨고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것이므로 성경적 자녀양육은 최상의 의의를 갖는다. 가정은 신앙인격이 형성되는 중요한 교육환경이 되므로 교육의 주체가 되는 최초의 교육기관이 되며 성경적 가정교육이 잘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부모가 먼저 그리스도를 본받는 참 제자가 되어 자녀를 이끌어 부모가 교육의 주체가 되어야 한다. 성경적인 아동교육의 목적은 하나님을 경외하고 예수 그리스도를 닮아 세상의 빛이 되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것이며 아동교육의 원리로 교육의 일차적 책임과 권위는 하나님이 부모에게 위임해 주셨으므로 부모는 자녀교육을 위하여 계속 연구하며 아동의 성숙도에 따라 교훈해야 한다. 기독교가정의 아동교육에 있어서 실천적 방법들로는 예배와 주일성수와 말씀암송과 기도, 순종훈련이 있으며 아동기 자녀의 특성상 경건훈련을 가장 왕성하게 잘 받을 수 있는 시기이므로 각 가정에서 부모는 이 방법들로 철저히 경건훈련을 하여 생활화되게 하여야 한다. 자녀교육의 책임자로서 부모는 그 역할이 심히 막중하다. 대리자, 양육자, 교사, 신앙전수자, 모범자, 훈육자의 역할들은 하나라도 빠뜨릴 수 없는 중요한 역할로 충실히 수행하여야 한다. 부모는 하나님의 대리자로서 자녀에게 모범을 보이며 마땅히 가르칠 바를 가르치고 자녀를 양육하는 부모의 교육적 역할과 책임을 다해야 한다. 교육은 목적과 가치를 추구하는 활동이며 교회교육의 목적도 최고의 가치인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나님을 즐거워하게 지도하는 일이다. 그러므로 교회에서의 부모교육 역시 가치교육이다. 바른 가치관과 세계관을 갖게 하며 부모 자신과 자녀를 바른 목적의식을 가진 자로 바로 세워 세상풍조에 흔들리지 않는 든든한 가정과 교회를 세우는 것이 교회의 시대적 사명이자 교육적 사명이다. 따라서 교회는 ‘교회교육은 부모교육’이라는 등식을 가지고 부모교육 프로그램 계발에 총력을 기울여야 하겠고, 바쁜 세대에서 부모들이 능동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교육계획 단계에서부터 적극 동참하여 교회교육을 이해하고 관심을 갖게 해야 하며 자녀들과 함께 할 수 있는 가정예배와 같은 구체적인 프로그램부터 실행하도록 하며 교회와 가정이 온 뜻을 모아야 할 때이다.

초격자 구조 기반 계면 상변화 메모리를 활용한 시냅스 소자 연구

강신영 한양대학교 대학원 2021 국내석사

현재 폰노이만 구조를 가진 CMOS 기술을 기반으로 한 컴퓨팅은 반도체 산업에 많은 도약을 이루었지만 앞으로 도래할 빅 데이터 시대에 취약한 점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인간의 뇌를 모방하는 뉴로모픽 컴퓨팅에 대한 연구가 급격히 진행되었다. 그로 인해서 뉴로모픽 컴퓨팅에 최적화 될 수 있는 집적화가 가능하고 에너지 효율이 우수하고 저장과 계산을 동시에 수행할 수 있는 2 단자 소자가 등장하였다. 아날로그 정보를 수집하기 위해서는 인공 시냅스 소자의 시냅스 가중치를 모방하여 점진적인 증가와 감소하는 컨덕턴스 값을 구현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이를 표현하는 것은 long-term potentiation(LTP)와 long-term depression(LTD)로 시냅스 간의 연결을 강화하는 것으로 표현할 수 있다. 이 논문에서는 GeTe/Sb2Te3 기반의 초격자 구조를 가진 계면 상변화 메모리(iPCM)을 통해서 최적화된 전기적 펄스를 인가하여 뉴로모픽 컴퓨팅에 집적되는 인공 시냅스 소자의 특성인 점진적이고 대칭적인 LTP와 LTD를 구현하였다. 게다가 기존의 Ge-Sb-Te 물질 기반의 상변화 메모리(PCM)를 iPCM과 같은 기판에 제작하여 하부전극에 따른 전기적 특성을 분석했다. 그 결과, 초격자 구조를 가진 iPCM이 기존의 melting-quenching 매커니즘을 가잔 PCM보다 69% 이상의 Reset 전류를 감소시킨 것을 확인하였다. 추가로 iPCM 소자의 동작 방식인 Ge 확산, vdW gap 재배열, 열로 인한 void 생성이 공통으로 갖는 Ge 원자들의 Set/Reset 활성화 에너지를 고려한 전압 펄스 설계를 하였다. 최적화된 펄스 인가 결과로 상대적으로 복잡한 펄스를 인가해야하는 PCM에 비해서 iPCM 소자는 LTP/LTD 과정 모두 점진적인 컨덕턴스 변화량을 간단한 펄스 설계로 대칭성 90.6% 값을 구현하였다. 위와 같은 결과를 기반으로 GeTe/Sb2Te3 iPCM은 뉴로모픽 컴퓨팅에 응용될 인공 시냅스 소자로 활용 가능성을 기대할 수 있으며 미래의 비휘발성 메모리 시장의 우수한 성능을 가진 후보 중 하나로 고려될 수 있을 것이다.

On-going increasing trends in central precocious puberty incidence among Korean children from 2008 to 2020

강신영 인제대학교 일반대학원 2023 국내석사

Objectives:Over the last few decades, there has been growing evidence of an earlier onset and progression of puberty around the world. This population-based longitudinal cohort study aimed to analyze the change in the annual incidence rate of central precocious puberty (CPP) among Korean children over the most recent decade, using the national registry data. Methods:The International Statistical Classification of Diseases and Related Health Problems, Tenth Revision (ICD-10) and insurance claims for gonadotropin-releasing hormone agonist (GnRHa) treatment were used to identify CPP patients who were using the Korean Health Insurance Review & Assessment Service (HIRA) database, between 2008 and 2020. Patients who began GnRHa therapy before the age of 9 and 10 for girls and boys, respectively, were included in the study. Results:A total of 6,906 boys and 126,377 girls were diagnosed with CPP between 2008 and 2020. The annual incidence of CPP increased by 83.3 times in boys (from 1.2 to 100 per 100,000 persons) and by 15.9 times in girls (from 88.9 to 1414.7 per 100,000 persons). The age-specific annual incidence of CPP increased remarkably more in older children than in younger ones; the 2020 CPP incidence among 9-year-old boys and 8-year-old girls reached 705.2 and 7,967.3 per 100,000 persons, respectively. The annual prevalence of CPP in children increased from 2.7 to 206.5 (76.5 times) and from 141.8 to 3439.9 (24.3 times) per 100,000 persons, respectively. Conclusions:Our findings suggest that the annual incidence of CPP has substantially increased in Korea during the past 13 years. These findings highlight the importance of meticulous judgment by doctors in determining the GnRHa treatment. 목적:최근 수십년 동안 전 세계적으로 사춘기가 더 일찍 시작되고 빠르게진행되었다는 보고가 증가하고 있다. 본 연구는 전국민을 대상으로 하는 종단 코호트 국가 등록 데이터를 사용하여 최근 103년간 한국 소아청소년의 중추성 성조숙증(Central precocious puberty, CPP)의 연간 발생률 변화를 분석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방법:2008년부터 2020년 사이의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데이터베이스를 이용하였다.CPP 환자를 식별하기 위해 국제질병 및 관련 건강문제의 국제통계분류, 제10차 개정판(ICD-10) 질병 코드와 성선자극호르몬 분비호르몬 작용제(GnRHa)치료에 대한 보험금 청구자료를 바탕으로 중추성 성 조숙증 환자를 정의하였다. 여아의 경우 9세 이전, 남아의 경우 10세 이전에 GnRHa 치료를 시작한 환자가 연구에 포함되었다. 결과:2008년에서 2020년 사이에 총 6,906명의 여아와 126,377명의 남아가 CPP로 진단되었다. CPP의 연간 발생률은 남자에서 83.3배(10만명당 1.2명에서 100명), 여자에서 15.9배(10만명당 88.9명에서 1414.7명) 증가하였다. CPP의 연령별 연간 발생률은 상대적으로 나이가 많은 소아에서 현저하게 많이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다. 2020년 9세 남아와 8세 여아의 CPP 발병률은 10만 명당 각각 705.2명과 7967.3명에 이르렀다. 2008년부터 2020년 사이 CPP의 연간 유병률은 남아에서 76.5배(10만명당 2.7명에서 206.5명), 여아에서 24.3배(10만명당 141.8명에서 3439.9명)증가하였다.. 결론:지난 13년 동안 한국에서 CPP의 연간 발생률이 상당히 증가하였다. 이러한 발견은 GnRHa 치료여부를 결정할 때 의사의 세심한 판단의 중요성을 시사한다